밀양 천황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 at kdata.kr http://data.kdata.kr/resource/Miryangcheonhwangsaseokbuljwasang [This page as RDF] Depiction of 밀양 천황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 경상남도 밀양 천황산 얼음골에 자리잡은 천황사 경내에 모셔져 있는 불상으로 통일신라시대의 뛰어난 석불좌상이다. 파손된 것을 새로 만든 머리 부분을 포함하여 체구는 인체비례와 유사한 편인데 우아한 어깨, 당당한 가슴, 날씬한 허리에 얇은 옷의 표현으로 사실성을 높여주고 있다. 오른쪽 어깨를 드러낸 옷은 얇은 층단주름을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우아하고 사실적인 형태는 8세기 중엽의 불상들과 상통하는 면이지만, 얇은 층단식 주름의 세련된 표현은 8세기 후반의 특징을 보여준다. 대좌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보이는 독특한 사자좌(獅子座)인데, 상대·중대·하대의 3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대는 둥근 원판형 윗부분을 약간 높여 정교한 연주문(連珠紋)을 새기고 그 아래에 연꽃무늬를 2겹으로 조각하였다. 중대에는 2줄의 띠를 새긴 얕은 원형받침이 있다. 하대는 복판연화문 위에 11마리의 사자를 환조로 새기고 있는데 정면에는 향로같은 공양구를 끼웠을 것으로 보이는 구멍받침이 있다. 8세기 후반의 가장 우수한 석불상의 예일 뿐만 아니라 유일하게 사자좌를 가진 석불좌상으로 크게 주목되며, 학술적으로도 신라 조각사에서 반드시 취급되어야 할 중요한 불상으로 여겨진다. Property Value rdfs:comment 보물 제1213호 foaf:depiction dc:description This Buddha statue enshrined within the precinct of the Cheonhwangsa Temple at the Eoleumgol Valley (icy valley) in Miryang, Gyeongnam and is an excellent ... »more» (en) 경상남도 밀양 천황산 얼음골에 자리잡은 천황사 경내에 모셔져 있는 불상으로 통일신라시대의 뛰어난 석불좌상이다. 파손된 것을 새로 만든 머리 부분을 포함하여 체구는 인체비례와 유사한 편인데 우아한 어깨, 당당한 가슴, 날씬한 허리에 얇은 옷의 표현으로 사실성을 높여주고 ... »more» ho:designatedBy kdata:des_t_1213 kdp:hasPeriod kdata:Period_of_Unified_Silla rdfs:label Miryangcheonhwangsaseokbuljwasang(Seated buddha statue of Cheonhwangsa Temple in Miryang) (en) 密陽 天皇寺 石造毘盧遮那佛坐像 밀양 천황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 (ko) kdp:locatedIn kdata:addr_t_1213 dcterms:subject kodac:BuddhistStatue kodac:Relics kodac:StoneStatue kodac:Treasure rdf:type kdc:Treasure
특이한 지층 구조 때문에 한여름에도 얼음이 얼고, 또 녹지 않는 곳으로 유명한 얼음골 입구에 있다. 현 사찰은 근래에 지었으나, 입구에 건물터나 주춧돌, 기와 등 옛 절터의 흔적이 남아 있다. 천황사가 어느 시기에 창건되었는지 명확히 알 수는 없지만 절에 남아 있는 불상으로 보아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되었으리라 추정한다. 천황사에 남아 있는 불상은 대좌 0.4m를 포함하여 전체 높이 1.23m 되는 그리 크지 않은 석불좌상(보물 제1213호)이다. 머리 부분과 두 손이 파손되어 근래에 보수하였고, 원상태로 남아 있는 부분은 신체와 대좌이다. 이 불상이 독특한 것은 불대좌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사자 조각 때문이다. 연꽃대좌가 아닌 사자좌가 불대좌로 조각된 것은 흔치는 않지만 8세기 중엽에 일어났던 한 양식으로 알려져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천황사 (답사여행의 길잡이 14 - 경남, 2002. 4. 8., 돌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