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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진리와실천

불기2562-04-16_마하반야바라밀대명주경_001 본문

과거조각글/불기2562(2018)

불기2562-04-16_마하반야바라밀대명주경_001

진리와 가치를 고루고루 2018. 4. 16. 10:45



®

『마하반야바라밀대명주경』
K0021
T0250

마하반야바라밀대명주경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I
○ 통합대장경 사이트

※ 이하 부분은 위 대장경 부분에 대해
참조자료를 붙여 자유롭게 연구하는 내용을 적는 공간입니다.
대장경 열람은 위 부분을 참조해주십시오.


○ [pt op tr] 마하반야바라밀대명주경_K0021_T0250 핵심요약



♣0021-001♧

마하반야바라밀대명주경








◆vfep9609

◈Lab value 불기2562/04/16/월/10:45



○ [pt op tr] 음악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mus0fl--Thomas Fersen - Ce Qu'il Me Dit.lrc

♥ 잡담 ♥재충전을 위한 조각글의 중단


조각글을 앞으로 종합적으로 체계적으로 
작성해나가기 위해서 
기존 조각글 내용을 참조해서 
새로운 해법을 찾기 위해 
당분간 조각글 작성을 중단하기로 한다. 

같은 내용만 반복한다는 비판에 대한 
일종의 삐짐현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아무리 현실 내용이 실답지 않기에 집착을 갖지 않아야 함을 강조해도
현실을 대하면 현실은 대단히 실답게 여겨지고 
그 현실에서 활동하는 자신은 실답게 여겨진다. 

본인이 보아도 그렇다. 
그래서 경전에 이런 구절이 나온다. 

꿈과 같은데 마치 진짜처럼 나타나고 사라진다. 
그리고 당분간 본인이 진짜처럼 사라지는 시점이 되었다고 본다. 




mus0fl--Indochine - Le baiser.lrc


조각글을 잠시 쉬려고 생각하는 가운데
옥상기지에서 쉬는데
앞으로도 계속 기쁘게 조각글을 써나가라는 메세지를
전하는 노래를 듣게 된다. 

그러나 오늘은 꼭 병원에 가봐야 하고 
또 그간 작업을 너무 많이 했기에 
조금은 쉬어야 한다고 본다. 

그런 가운데 오늘 뽑힌 마하반야바라밀대명주경을 
살피니 불교신자들이 많이 대하는 반야바라밀다심경과 
같은 내용임을 보게 된다. 

이 경전에 제시되는 색즉시공 이런 표현은 
일반인들도 자주 대하는 표현인데 
여기서 색이 무언가 
이런 것을 놓고 생각해보게 된다. 

많이 대한다고 해서 그 의미를 정확하게 
잘 안다고 볼 수는 없는데 
색계 무색계 욕계 이런 표현에도 색이란 글자가 보이는데 
색이 무언가. 
왜 이것이 문제되는가. 
이런 생각을 먼저 해보게 된다. 

누가 색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다음과 같이 간단하게 답을 하게 될 것이다. 

색이란 좁은 의미로 보면 
지금 눈을 감았다가 다시 눈을 뜰 때 
그 때 자신이 얻게 된다고 보는 그 일체를 
색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상황에서 
눈을 감거나 뜨거나 관계없이 여전히 
마음에서 떠올리는 그런 느낌이나 생각 분별은 
색이 일단 아닌 것이다. 
그것은 눈으로 보이지도 않고 손으로 만져지지도 않는 
그런 것이기에 무색이라고 칭하거나 명이라고 칭하는 내용이라고 할 것이다. 

쉽게 이해하면 자신이 평소 행하는 생각과 달리
조금 실다운 현실로 여기는 내용이 바로 이 내용이다. 

그리고 이 색을 놓고 생각하면 
이 가운데 자기 자신의 몸이라고 여기는 부분을 
한 부분에서 보게 되고 
그 나머지는 자신이 외부 세상이라고 여기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게 보고 여기는 것이다. 

그리고 넓은 의미의 색이란, 
눈으로 보는 이런 내용과 함께 
귀로 듣는 청각정보내용 
코로 맡는 후각정보내용 
혀로 맡는 미각정보내용 
몸으로 얻는 촉각정보내용
을 모두 합해서 색이라고 칭한다. 


그런데 여기서 잠깐 이전에 축약해 놓은 축약키를 사용해 
이와 관련해 일반인들이 행하는 망상분별의 내용을 
다시 한번 반복제시할 필요가 있다. 


조금 시간이 오래 되었다고 축약키가 잘 생각이 나지 않는데 
망1 ,ㅣ 로 축약해 놓은 것으로 생각되는 내용은 다음이다. 


---
현실에서

분명 종이에 불을 붙이면 연기가 나고


자신이 컵에 커피를 담아 마시면서 컵을 가볍게 두드린다고 할 때

눈으로는 그런 모습을 보고

귀로는 컵 소리를 듣고

코로는 커피 향을 맡고

입으로는 커피 맛을 보고

손으로는 촉감을 느끼고


이 커피를 영희나 철수에게 건네니

역시 영희나 철수도 같은 내용을 보고한다고 할 때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자신이 대하는 이런 내용은

외부 세계의 내용이고

자신의 감관이 대하는 외부대상이고

정신 밖에 있는  정신과는 별개인 외부물질이고

이것은 자신 뿐만 아니라, 영희나 철수를 포함해 모든 이가 함께 대하게 되는

외부의 객관적 실재라고

이해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또 이런 내용 가운데
스스로 자신이라고 보는 부분은 
이런 내용을 얻는 주체로 여기고
이런 부분을 실다운 자신이라고 여기는 것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것이 대표적으로 일반인이 일반적으로 갖는

전도망상분별증의 기본적 내용이다.

---

조금 이전 내용에 자기 자신과 관련된 내용이 더 추가가 되어서 
이번에 이것을 망5 ,L 로 다시 축약해 넣었다. 




여하튼 현실에서 한 주체는 
눈을 뜨면 이런 시각정보를 현실에서 얻는다. 

이 과정을 a + b => C 의 관계로 표시한다고 하자. 
여기서 무엇을 대상으로 이런 C와 같은 내용을 얻는가 
그래서 위 식에서 a 에 해당하는 내용을 무엇으로 볼 것인가는  
다시 좀 더 살펴야 한다고 보지만, 

여하튼 현실에서 자신의 눈이 관계헤서 
현실에서 보는 그런 감각현실을 얻고
이것이 곧 자신이 대하는 세상이고
또 자신이 스스로 자신이라고 보는 자신이라고 여기기에
이 내용을 잘 살펴야 한다고 본다. 

그런 가운데 
망2, ㅣ 로 축약한 내용도 축약키 확인과정에서 같이 꺼내졌다. 
다음이다. 

--- 


어떤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다른 내용을 일으켜 얻는 관계를

a + b => C 의 관계로 표시한다고 할 때


그런데 이러한 a + b => C 의 관계식 자체가

a 는 그런  C가 아니고 그런 C가 없는 상태임을 이미 제시하고

더 나아가 무상, 고, 무아무자성, 열반, 공 이런 내용까지 다 제시하고 있는데

스스로 a + b => C 라고 이렇게 표시해 놓고


그로 인해 마치 이를 통해

a 에는 그런  C가 있다거나

또는 그  a 는 곧 그런 C 라고 보는 형태가

바로 망상증의 공통적인 형식이다.


---


지금까지 반복한 이런 내용을 놓고 
색즉시공 이런 표현을 잘 살펴나가야 한다고 본다. 

그런데 아무리 이렇게 내용을 제시한다고 해도
현실에서 지금 자신이라고 보는 부분은 
대단히 실다운 자신으로 여겨지지 않는가. 

그래서 무엇보다도 이 부분을 잘 검토해야 한다고 본다. 


우선 지금 자신이라고 보는 부분을 잘 포착해서 
붙잡아 놓을 필요가 있다. 

그래서 그 부분을 
한 10 년전 20 년전 30 년전 
자신이 막 세상에 태어난 시점이 기억난다면 
그런 시점까지도 생각해서 
앞 내용을 그 상황에 넣어보기로 하자. 

그러면 이상하다고 스스로 느끼게 될 것이다. 

지금 자신이라고 보는 그 내용은 
그 시점에는 없었던 내용인 것이다. 

그리고 그 시점에는 또 엉뚱한 내용을 
자신이라고 여기면서 
그 순간을 그렇게 대하고 있었던 것이다. 

물론 대충 살피면 
그 순간에 자신이라고 본 내용이나 
지금 이 순간에 지신이라고 여기고 대하는 내용이나 
엇비슷한 것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그것이 아니다. 
특히 30 년 정도를 놓고 살피면 
차이가 너무 많이 나는 것이다. 


그리고 대부분 이렇게 생각하게 된다. 

지금 자신이라고 보는 부분은 
한 30 년 지나면 앞과 마찬가지로 
이 세상에서 없어질 것이다.

겅우에 따라서는 본인처럼 
한 3 년 내지 10 년 정도만 지나도 
세상에서 없어져도 별로 이상하지 않다고 할 경우도 있지만, 
그러나 30 년이 너무 짧다고 여긴다면 
길게 한 100 년을 놓고 보면 
앞과 마찬가지가 된다. 

여하튼 지금 자신이라고 보는 부분은 
결국은 세상에서 사라지고 없게 됨을 
누구나 생각하게 된다. 


이 때 그런 자신을 붙잡고 집착을 갖는다면
이런 일은 조금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러나 어쩔 도리가 없다. 

문제는 그래서 자신도 함께 없어진다고 여기면 
그렇게 지금 안타까움을 진하게 느끼고 
그것으로 모든 것을 마감을 해야 한다. 
끝인 것이다. 


그런데 조금 가능성을 남겨 놓고 생각한다면 
다음과 같은 생각을 또 할 수 있다. 
앞 내용은 자신의 몸인 것이고 
마음은 이와는 조금 사정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마음은 앞과 같은 몸에 머무는 것이어서 
몸이 사라지면 자신의 마음도 사라진다고 본다면 
앞 내용과 또 마찬가지라고 해야 한다. 

안타깝고 아쉬운 일이지만, 
한 50 년 100 년지나면 자신의 마음도 
몸과 함께 사라진다고 보아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 뿐이다. 

그런데 여기서 또 한가지 가능성을 념두에 둔다면 
몸은 사라져도 자신의 마음은 그렇지 않다고 할 경우를 
또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런데 앞 내용이 바로 이 부분과 관련된다. 

30 년전의 상황으로 돌아가서 
그 상황에 지금 자신이라고 보는 부분을 붙잡아 들고가서 
끼어 넣으려 하면 
상당히 이상하다고 스스로 여기게 된다. 
그런데 그 상황에서 지금과 다른 어떤 부분을 
또 붙잡고 자신이라고 그 상황에서 여기는 어떤 주체를 
지금 자신이 그것이 바로 과거의 자신이라고 또 여긴다는 점이다. 

그래서 무엇이 이런 판단을 하게 하는가를 검토해야 한다. 
과거 조각글에서 그렇게 서로 다른 내용을 놓고 
이것을 다 같은 자신이라고 여기고 

또 이에 반해서 그 당시 예를 들어 초등학교 시절이라면 
그런 초등학교 시절에서 앞과 같은 어떤 주체는 자신이고 
같은 상황에 있는 다른 초등학생은 또 자신이 아니라고 여기게 하는 
어떤 요소가 있다면 과연 그것이 무언가를 또 검토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일단 이 문제가 간단하지 않은데 
그러나 지금 자신이 그렇게 파악하는 것만은 사실이므로 
그렇게 파악하게 하는 그 무엇을 일단 u 로 표시해 놓고 
이 문제를 살펴나가기로 한 것이다. 

그런데 이런 U 가 지금 살아 있는 동안은 
그렇게 매 순간 그 내용이 달라지는 어떤 내용들을 
다 함께 자신이라고 여기게 하는 것이지만, 
그러나 자신이 죽고 난후에도 그런 U 가 여전히 
또 다른 형태를 놓고 자신이라고 여기게 할 수 있는가를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본다. 

그런데 이런 U 가 어느 시점에서 사라지고 없어진다면 
결국 또 처음의 문제와 마찬가지가 된다. 

대단히 안타깝고 아쉬운 일이지만, 
자신의 몸이 그렇게 사라지는 것처럼 어쩔 도리가 없다고 
받아들일 도리 밖에는 없다. 
그것으로 끝이다. 

그런데 만일 그렇지 않다면 
이제 무엇을 놓고 또 고민하고 검토해야 하는가 하면 

현실에서 한 30 년을 놓고 살필 수 있는 내용처럼 
앞과 같은 U 가 매순간 
여하튼 제각각 다른 어떤 내용을 그렇게 자신이라고 여기면서 
그 순간 순간을 대한다는 사정을 살필 수 있다. 

태어날 때는 아주 자그마하고 말도 잘 하지 못하는 어떤 내용을 
놓고 자신이라고 대한 것이고 
또 초등학교나 청소년기에도 마찬가지로 그러그러한 내용을 
그 순간마다 그렇게 자신이라고 여기고 그렇게 임한 것이다. 
그리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이 U 가 만일 이후로도 계속 이렇게 임한다면 
그 경우에는 
앞과 같이 그 U 가 장래 어떤 순간에 
또 지금과는 아주 다른 어떤 이상한 내용을 붙잡고 
자신이라고 여기면서 그 상황을 대할 가능성을 놓고 
일단 검토해야 하는 것이다. 


지금 불교경전에서 제시하는 것은 
바로 이 문제다. 

그래서 대단히 쉽게 대충 안이하게 이 문제를 대하면 
앞과 같은 형태로 
나중에는 지렁이나 오리나 바퀴벌레 나비 이런 형태를 
또 지금처럼 자신이라고 붙잡고 
그 순간을 대해나갈 가능성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의미다. 

지금 인간의 상태에서 이런 내용을 대할 때는 
그럴리가 있겠는가 하겠지만, 
그렇다는 의미다. 

그리고 자신의 눈은 소리나 냄새를 얻지 못하지만,
그러나 그런 내용이 전혀 없는 것이라고 할 수 없듯, 
현실에서 자신이 보는 생명들만 그렇게 있는 것이 아니고 

지금 자신이 갖춘 감관으로는 그 내용을 보지도 못하고 
만지지도 못하지만, 
그래도 지금의 자신처럼 또 다른 내용을 얻고 
생활하는 다른 생명도 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현실에서 자신이 축생으로 보는 다른 생명체만 고려할 것이 아니고 

경전에서 제시되는 것처럼 
극심한 고통을 받고 살아가는 
아귀나 지옥 중생도 함께 위 문제에 포함시켜 
이 문제를 고려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3 계6 도라고 부처님이 다양한 세계를 제시하는데 
사실상 걱정하고 그 대책을 미리 강구해야 할 세계는 
욕계의 3 악도가 그 주된 대상인 것이다. 

현실에는 좋음과 나쁨이 있는데 
좋은 것이야 그것이 실답지 않다고 해도 
별 관계가 없다고 하겠지만, 
실답지 않더라도 그것이 나쁜 내용이면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방안을 찾아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현실에서 각 생명이 살아가는 세계 가운데 
다른 세계는 그 자체만 놓고 보면
그것이 실다운 내용이 아니더라도 별 문제가 없는데 
그러나 그런 세계에서 생활하는 가운데 
만나게 마련인 축생 아귀 지옥과 같은 3 악도는 
문제인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과연 현실적인 내용인가 아닌가를 살피려면 
현실에서 확인이 잘 안 되는 아귀 지옥과 같은 세계를 
념두에 두지 말고 
당장 현실에서 보게 되는 수많은 축생들을 놓고 
이것을 검토해보면 쉽다. 

생물도감을 펼치고 살피면 
수많은 생명이 다양하게 있음을 보는데 
왜 그것을 고려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리고 그 상황이 지금 자신이 대하는 인간의 상태와 
비교해 어떤가를 검토해보아야 하는 것이다. 

그것이 좋아 보이면 좋다고 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왜 그런 차이가 발생하는가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그리고 앞에서 자신이 계속 
그 내용을 달리 변화해가는 내용을
매순간 자신이라고 여기면서 이를 붙잡고 임한다는 문제와 함께
장래에는 과연 어떤 이상한 내용을 붙잡고
또 지금처럼 자신이라고 여기면서 임하게 될 것인가를 생각하는 가운데

그것이 앞에서 보듯 생물도감에서 보게 되는
이상한 형태로서 고통을 심하게 받아나가는 형태라면
다른 경우와 달리 이것은 문제라고 보아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지금 경전에서 제시되는 내용을 잘 검토해야 한다고 보는 것이다. 


그것은 물론 그런 고통을 심하게 받는 상황에서도 
그처럼 직접 당면하는 그 내용을 놓고서도 
그것을 잘 해결해야 하는 것이기에 그렇지만, 

또 한편으로 아직 그런 상태는 아니지만, 
그렇게 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미리 그런 상태가 되지 않도록 
그것을 예방할 방안을 또 여기서 찾아야 하는 것이다. 

그것이 한 30 년을 놓고 
매 순간 각기 다른 내용을 그 순간마다 
망집을 바탕으로 그런 내용을 자신이라고 여기고
그것을 붙잡고 집착을 갖고 
행하면서 그렇게 임한 내용들이기도 한 것이다. 

그리고 경전에서는 
그렇게 심하게 고통을 받는 상태는 
알고보면 그런 심한 고통을 받지 않는 상태에서
일으킨 망집과 그에 바탕해 행한 내용 때문에 
그런 상태에 처하게 되는 것이므로 
결국 망상분별과 집착을 갖고 임하는 
3 계 6 도의 전체가
다 고통을 받는 세계라고 제시하는 것이다. 


만일 지금 이 상태가 인간의 상태이고 
대단히 만족스럽기에 
이 상태로서 영구히 고정될 수 있다면 
다른 고통을 받는 세계의 문제는 안타깝기는 하지만, 
자신과는 무관한 것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는 의미다. 

그것이 아리고 쓰린 고통은 아라리요라고 
좋음을 외친 그 내용이 만들어 내었다는 
구전 민요 아리랑에 담긴 메세지이기도 한 것이다. 

그것이 곧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낳네. 
이 표현인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 적당히
인간으로서 만족할 만하게 지내고 있다고 해서 
정신줄을 놓은 채
이 문제를 적당히 쉽게 생각하면 안 되는 것이다. 


일단 여기까지 마치고 조금 길게 쉬기로 한다. 
병원을 일찍 가려고 했는데 
지금 나가면 또 점심시간에 걸릴 것 같다. 

그런데 문제만 제시하고 
방안을 생략하면 곤란하다. 

간단히 방안을 제시하고 마친다면 
결국 오늘 뽑힌 마하반야바라밀대명주경과 같은 
경전을 통해서 


평소
자신이 자기자신이나 자신의 것 그리고 세계에 대해
갖고 있는 망상분별과 
그에 바탕한 집착을 제거하고 
경전에서 제시하는 수행방안으로 전환해 
자신이 망집에 바탕해서
오랜기간 쉼없이 쌓아 놓은 업의 장애를 
해소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방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렇게 해서 
생사의 묶임에서 벗어난 다음 
무량겁에 걸쳐서 
그처럼 생사고통을 받는 중생을 제도하고 
불국토를 장엄하고 성불하는 
또 더 좋고 좋은 상태를 향해 
또 노력하는 것은 또 그 다음 문제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평소
계를 잘 지켜 업의 장애를 제거하고, 

경전 구절도 요약해서 외우고 
또 경전에 제시된 다라니도 외우고 
정려 삼매 수행도 열심히 행하고 

한마디로 종합해서 계, 정, 혜 3 학에 해당하는 수행 
즉 보시, 정계, 안인, 정진, 정려, 반야, 방편, 원, 력, 지의 
수행에 정진하는 것이 그 방안인 것이다. 

일단 이렇게 간단히 내용을 제시하고 
앞 내용과 뒷 내용의 관계나
그 자세한 내용을 살피는 것은
다음으로 넘기기로 한다.





○ [pt op tr] 음악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mus0fl--Jeanne Moreau - L'amour Flou.lrc

병원을 갔다 왔는데 진료를 받지 못하고 돌아왔다.
전에는 다니던 병원이 아예 문을 닫아서 
이번에 병원을 옮겼는데 
이번에는 가는날이 휴원날이라서 또 진료를 못하고 
돌아오는 길에 담배만 사가지고 돌아왔다. 



이제 봄이 되어서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데 벚꽃과 진달래꽃이 휘날린다. 

갑자기 이런 유명한 시구절이 떠올랐다. 

꽃가루를 맞으며 거리를 자전거로 달리니 
마치 시집간 딸의 친정집에 온 것 같다. 

유명(?)한 시인이 쓴 시인데 
자기집에 온 것 같다는 표현과  
시집간 딸의 친정집은 무슨 차이인가. 

그런 엉뚱한 생각을 해보면서 
길을 달리면서 
조각글을 종합적으로 체계적으로 써나갈 
구상을 했다. 



일단 조각글을 쓸 때마다 
먼저 작은 소제목을 정하고 
글을 써나가기로 하는 것이다. 

그런 가운데 
앞 조각글 내용에 이어 다음에 무언가를 쓴다면
그 내용이 무엇일까를 생각해보게 된다. 


일단 현실에서 엉뚱한 부분을 자신이라고 하게 하는 
망상분별의 전개과정에 대해 써야 할 것이라고 본다. 


현실에서 자신이 세상이나 자신이라고 의식하는 그 부분은 
모두 자신의 마음이 얻어낸 내용을 놓고 
그렇게 여기고 대하는 것인데 

이는 사실은 그런 분별을 행할 때만
그런 망상분별을 행하는 것이 아니고

이미 생을 시작하는 첫 단계에서 일으킨 망상에 바탕해
다시 일으키는 망상분별로서 
어떻게 보면 처음 일으킨 망상을 바탕에 
그 원인이 있는 것이어서 
그 자체만의 책임이라고 볼 일은 아니다. 

그래서 현실에서 분별을 통해 이런 망상분별을 행하는 것은 
생을 시작하는 단계에서 일으키는 공중 3 회전에 걸친
망상분별의 세번째 영역에서
행해 나가는 망상분별이라고 할 수 있다. 



옛날 이야기에 여우나 너구리가 변신을 하기 위해서는 
공중으로 3 번을 돌면 그렇게 된다고 하는 이야기가 전하는데 
사람도 마찬가지라고 보아야 한다. 

지렁이가 사람이 되거나 
사람이 지렁이가 되는 과정에서는 
그 전에 그에 필요한 일정한 업을 열심히 행하고
그것이 축적되어 일정한 임계점을 지난 상태가 되면
이제 그런 상태에서 
공중 3 회전에 걸친 전도망상분별을 일으키게 되고
그렇게 공중 3 회전에 걸쳐 전도된 망상이 중첩된 상태가 되어야 
지금 현실과 같은 상태가 되어서 

현실에서 분별을 행하게 되면 
현실에서 평소 자신이라고 보는 부분과 같은 부분을 대하면서 
그런 부분을 자신이라고 보면서 
그렇게 현실에 임하게 된다는 의미다. 



이는 반대로,
현실에서 자신이 그렇게 무언가를 자신이라고
의식하면서 분별을 행하거나 하지 않거나, 

이미 그 이전에 생을 출발하는 단계에서
그렇게 일정한 부분을 
자신이라고 망상을 일으키면서
현실에 임하게 한 또 다른 정신 부분영역에서
그런 정신작용이 이미 작용하고 있다는 의미다. 

그래서 술에 취하거나 사고를 당해 의식을 잃고 거리에 쓰러지거나 해도 
그리고 잠을 자거나 하는 경우에도 
여전히 그런 정신은 일정한 부분을 자신이라고 
대하면서 계속 활동을 한다는 의미다. 

그래서 현실에서 분별을 행하면서 
평소 자신이라고 보는 부분을 놓고 
자신이라고 여기는 것은 
이런 바탕에서 일으키는 망상분별인 것이어서 
그 자체에 그런 망상의 책임이 있다기 보다는 

이미 앞서서 그렇게 망상을 일으키고 
이번 생을 시작한 그 정신 부분에 
원 책임이 있다는 의미다. 

결국 이 부분이 이번 생에 이와 같은 형태로 
자신의 삶을 시작하게 된
전도망상분별의 핵심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런데 이 부분도 알고 보면 두번째
공중 회전(전도)이 이뤄진 영역에서의
일이라고 보는 것이다. 


여기서 공중 3 회전이란 말은
불교 전문용어로는 3 능변이라는 표현에 해당하는 말인데

공중 3 회전에 걸친 전도망상이란 표현에서
 '공중'은 오늘 살피는 마하반야바라밀대명주경에서 제시하는 
실상의 공함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결국 이런 전도 망상분별현상은
본 바탕이 공한 가운데 
전도망상에 바탕해
공중 3 회전에 걸친 작용이 전개되어 
현실에서 실답지 않은 것을 매 순간 자신이라고 붙잡고
임하게 된 것이므로 
이런 표현이 적절하다고 보게 된다. 

그런데 아무리 자신이 대하는 현실이 
그런 사정으로 꿈과 같고 환영과 같고 실답지 않다고 해도 
그래도 여하튼 이 순간 대하는 현실은 
대단히 진짜같고 실답게 여겨지지 않는가. 



그런데 이런 현실을 대할 때 
그렇게 대하는 현실의 90%는 눈에 의존하고 
또 나머지는 청각과 후각 미각 촉각에 의존하고 

다시 이를 바탕으로 관념분별을 행하면서 
각 내용이 무엇무엇이라고 여기면서 
그 내용을 대해 나가는데 

이런 내용들이 또 자신의 정신에 저장되고 보관된 다음에 
적당한 시기가 되면 
또 그 형태를 달리해서 그것이 나타난다는 현상을 
잘 살펴야 한다고 본다. 

물론 그것이 처음 얻은 형태로
필요할 때마다 그대로 나타난다면 
모든 시험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할 수 있을 지 모르는데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고 
때로는 잘 떠오르지 않기도 하고 
때로는 다른 형태로 변해서 떠오르기도 하는데 

여하튼 이들 내용이 각 생마다 
다른 형태로 생명형태를 받으면서도 
과거의 행한 업이 사라지지 않고
그에 따른 결과를 다른 형태로 받아나가게 된다는
사정과 관련된다. 

그래서 현실에서는 
가게에서 물건을 하나 살때마다 
정확하게 게산을 치루고 
조금이라도 계산이 잘못되면 
다시 가서 거스름돈을 받아내야 한다고 
여기지만, 

원래 각 생명이 각 세계에 태어나고 생활하는 
그 과정이 이런 관계에 놓여 있고 
그 가운데 어떤 것이 늘거나 줄거나 하는 일이 없기에 
굳이 그겋게 일일히 따지지 않아도 
마치 물리학에서 말하는 작용반작용의 법칙이나 
질량에너지 불변의 법칙과 같이 

그 업에 상응한 과보를 받아나가게 되어 있어서 
일일히 그것을 따지지 않아도 되고 

그래서 세상에는 억울하다고 볼 일이 
별로 없다고 보아야 한다고 본다. 

지금 처음 억울한 일을 당하는 것 같으면 
장래 그 반대의 내용을 또 얻는 것이고 
또 사정이 그렇지 않다면 
이미 자신이 그런 일을 받을 만한 내용이 있었기에 
그렇게 그런 일을 받는다고 보아야 할 것인데

그러나 지금 살피는 마하반야바라밀대명주경에서는
본래 그런 내용이 실답지 않고 
억울하다고 보게 되는 현실 상황에서 
그처럼 억울하게 여길 내용 자체를 얻을 수 없다고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본래의 사정이 그런데 
그러나 현실에서 자신은 
무언가 고통을 받고 억울함을 느끼고 
분노를 일으키는 상황이 된다면 
그것이야말로 억울한 일이라고 해야 한다. 

그리고 생각해보면 이것은
그런 내용이 실답게 있는 것도 아닌데
그런 상태에 놓이는 것이어서
바람직한 일이 아닌 것이다. 

그러므로 조금 더 지혜를 발휘해서 
어떻게 하면
차별없이 모두 공한 바탕에서
계속 무량하게 좋고 좋은 내용만 얻어나갈 수 있는가를 
생각해야 한다. 

만일 현실이 어떤 값으로 고정되어 결정되어 있다면 
그럴 수 없다고 볼수도 있는데 
본 바탕이 그렇지 않기에 
바로 그런 내용이 가능한 것이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글을 쓰기전에 
어떤 제목을 정하고 글을 쓰자고 했는데 
처음에 제목을 찾아내려고 조금 쓰다보니 

길에서 생각하던 내용을 그냥 생각나는대로 
길게 적게 되어 버렸다. 

이제 이 부분에 제목을 붙인다면 
무엇이라고 붙여야 할까. 

공중 3 회전에 걸친 전도망상과 현실에서의 분별의 관계 

조금 길지만 일단 이렇게 붙여야 할 것 같다. 

길에서 현실에서 엉뚱한 부분을 자신이라고 매순간 
여기면서 현실에 임하는 것은 
이미 일으킨 망상분별에 다시 그런 망상분별을 
겹쳐 일으킨 것이어서 
당시 이에 대해 무슨 표현을 했었는데 지금 생각이 나지 않는다. 

그리고 돌아다니면서 
천수경 다라니를 첫글자만 떼어 외었는데 
39번째 정도까지 간신히 꺼낸 다음 
가물가물한 상태로 돌아왔다. 

그래서 과거에 아무리 열심히 외었어도 
시간이 지나면 가물가물해지는데 
그런데 또 그런 상태에서 
자꾸 생각나는 것을 꺼내다 보면 
어느 순간 갑자기 또 생각나지 않던 부분이 
떡 떠오르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이렇게 떠오르면 
또 그것은 어디에 있다가 그렇게 갑자기 떠오르는가. 

그리고 그렇게 있었으면서 
왜 떠올릴려고 할 때는 
잘 안 떠올랐는가. 
이런 의문을 갖게 된다. 

그런데 이런 내용이 모두 
평소 자신이 자신이라고 여기는 부분을 
지금처럼 자신이라고 여기면서 
현실에 임하게 된 그 배경이나 사정을 
이해하는데 모두 기본적으로 필요한 내용들이라고 본다. 


오늘은 모처럼 밖에 외출을 다녀와서 
경제 순환에 도움이 되라고 
짜장면을 하나 사 먹고 또 돌아왔다. 

동네에 대단히 값이 싸면서 맛도 좋은 
짜장면집이 있어서 삶에 도움이 된다. 

이처럼 배가 고플 때
짜장면을 대해 먹게 되면  
맛이 있고 좋다고 느끼기에
그 짜장면에 자신이 느끼는 그런 좋음이 들어 있다고 여기기 쉽지만,

그 짜장면을 먹을 때 느끼는 맛(미각정보)나 좋음이나
모두 사정이 그렇지 않다는 것을
또 잘 이해해야 한다. 

이미 앞에 A + B => C  의 관계식을 통해 
자신이 C 를 어떤 상황에서 얻었다고 해서 
그 내용이 다른 영역에도 그처럼 있다고 여기는 현상이 
바로 공중 3 회전을 통해 일으킨 망상분별과 같은 형태로 
계속 망상분별을 증폭시켜 나가는 형태임을 
잘 이해해야 한다고 본다. 



조각글을 종합적으로 체계적으로 쓰는 방안은 
각 부분에 대한 제목을 붙이면서 글을 써가자는 것인데 
지금 생각해보니 글을 다 쓰고 조금 지나야 
제목을 찾을 수 있는 것 같다. 

여하튼 쓰고 나서 하루를 넘기지 말고 
제목을 다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또 과거 조각글도 시간을 내서 
다시 한번 읽어 보면서 표현도 고치고 
그런 가운데 각 부분에 대한 제목을 붙이고 
북마크를 해서 링크를 걸 수 있게 하고 

이것을 모두 모아 다시 재배열해서 
체계적으로 배열해보자. 

여기까지 생각한 것이다. 

쓰다보니 조각글을 써나갈 방안과 함께 
공중 3 회전에 걸친 전도망상과 
현실에서 행하는 망상분별의 관계를 
겹쳐서 적었는데 
여하튼 많이 적었으니 
또 쉬기로 한다. 



문서정보 ori http://buddhism007.tistory.com/4393#9609
sfed--마하반야바라밀대명주경_K0021_T0250.txt ☞◆vfep9609
sfd8--불교단상_2562_04.txt
불기2562-04-16
θθ

 



-- 아래에 조각글 작성시 휴식시점에 붙인 노래가사,사진,풍광,예술작품 자료를 편집상 옮겨 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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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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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t op tr] 예술작품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Claude-Monet-at-les-petit-dal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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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t op tr] 예술작품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Konstantin-Korovin-early-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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