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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진리와실천
불기2562-11-08_첨품묘법연화경_001 본문
첨품묘법연화경
K0118
T0264
첨품묘법연화경 제1권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I
○ 통합대장경 사이트
※ 이하 부분은 위 대장경 부분에 대해
참조자료를 붙여 자유롭게 연구하는 내용을 적는 공간입니다.
대장경 열람은 위 부분을 참조해주십시오.
○ [pt op tr] 첨품묘법연화경_K0118_T0264 핵심요약
첨품묘법연화경 제1권
사나굴다(闍那崛多)․달마급다(達磨笈多) 공역
2. 방편품(方便品)
○ [pt op tr]
▼mus0fl--Nicole Croisille - Le Blues Du Businessman.lrc
Lab value 불기2562/11/08/목/19:54
묘법연화경은 평이한 문체로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경전으로 대하게 된다.
그래서 일반인들도 쉽게 내용을 대하게 되는데
그러나 또 한편 도대체 이 경전이 수많은 사례들
특히 조금 믿기지 않고 어떻게보면 지어낸 이야기처럼
여겨지는 이런 내용들을
왜 이렇게 제시하는가에 대해서 이해하지 못하고
별로 마음에 와닿지 않는 내용이라고 대하게 되기도 쉽다.
그런데 그것은 전반적인 사정을 잘 이해하지 못해서 그렇다고 보게 된다.
이런 말이 있다.
현실에서 가장 쉽게 편하게 엄청난 소득을 얻는 불로소득의 방안으로
땅투기를 해서 그저 땅만 갖고 세월을 보내면 거저 수조원대 부자가 쉽게 된다는
속설이 있다.
주변에도 그런 분들이 몇몇 있다.
그런데 당사자가 평생 한 일이라고는 그저 땅을 갖고 있었던 일 밖에는
별로 없다.
이런 경우를 부동산계의 불로소득왕이라고 할 만하다.
그런데 그런 경우를 본받아 열심히 노력해 그런 상태가 되고자 할 경우
입에 꽃을 물고 있는 인간형 뱀을 잡아낼 수 있는 실력자가 되어야 한다는
말이 있다.
그것이 무슨 이야기인가하고 들어보면
부동산왕 = 땅군이 되려면 뱀을 잘 잡아야 하는데
야산에 다니는 뱀을 잡으려 하다보면 기껏해야 야산 정도 차지하게 되기에
사람이 많이 사는 곳에서 비싼 땅을 차지하려면
결국 인간형 꽃뱀을 잡는 땅군의 실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해서 부동산의 왕이 되면 무엇하겠는가.
기껏해야 수조원대 부자로 그 땅만 가지고 살다가
삶을 마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이후는 또 마찬가지다.
한번 땅군은 영원한 땅군이 된다는 법칙이 있으면 좋은데
그렇지 않기에 이것이 생사현실의 문제인 것이다.
그래서 그렇게 정작 부동산의 왕으로서 지내는 입장에서는
다시 그 상태에서 그 자산을 가지고 무엇을 다시 얻어야
더 좋은 상태가 될 것인가를 생각하는 것이다.
인간세상에서 그 극한점이 결국 부동산의 왕이 아니라
인간의 왕이 되어서 인간들이 바라는 것은 모두 최상으로
차지한 상태가 되고 그 상태로 태어나서
그 상태로 죽음을 맞이해야 최고라고 보게 된다.
그것이 쉽지 않은데 그런 경우가 역사상 가끔 보인다.
그런데 이제 다시 그런 상태에서 또 앞의 문제를 만나게 된다.
그 상태보다 더 좋은 상태는 무엇이겠는가.
결국 왕이라고 해도 생사에 묶이고
생사를 겪게 되면 결국 다음 생을 보장하기 힘든 것이
생사현실의 문제이기에
이것을 성취하는 것이 또 그 입장에서는
해결해야 할 문제거리가 되는 것이다.
진시황을 놓고 생각하면 쉽다.
진시황이 중국땅을 다 차지하고 아방궁도 짓고 만리장성도 짓고
온갖 것을 다 해보는데 그런데 생노병사 문제는 해결하지 못하기에
답답함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불로초를 구하기위해서 지적사기를 행하는 도사에게 속아
수많은 동녀동남과 함께 막대한 자금을 날렸다는 내용이
전해지는데 그 동남동녀가 도사에 의해 어느 곳에 가 도착해서
그 자금으로 잘 지냈는가는 역사의 미스테리다.
요즘도 가끔 수많은 사람이 어느 섬나라에 가서
이상적인 꿈을 이루기 위해 집단생활을 한다는 보고를 듣는데 여하튼
그와 비슷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을 것이지만,
일단 역사는 그에 대해 큰 관심을 갖지는 않게 된다.
이야기가 길어지는데
이 내용이 법화경과 무슨관계가 있는가.
일반적으로 인간세상에서 각 개인이 바라는 소원을 나열하다보면
결국 황제가 되어서 불로장생하는 상태를 성취시키기를 원한다.
이런 부분에 도달하게 된다는 것을 기본적으로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런데 현실에서는 그것이 쉽게 성취가 되지 않기에
결국 황제가 되어도 일장 춘몽이다.
그리고 그 이후는 또 마찬가지가 된다.
후일담은 진시황제는 그런 원을 갖고 죽음을 맞이하기에
이후 약사로서 열심히 불로초 개발에 힘쓰고 있을 것 같기도 한데
여하튼 이런 생노병사 문제와 관련해서도 기본적으로
입장이 다양하다.
죽으면 끝이고 아무 것도 없다.
그러니 살아 있는 동안 여하튼 황제가 되어서 살다가 죽는 것 이상은
전혀 없다. 이렇게 임하는 경우도 있고
죽은 이후는 무엇이 있는지 없는지 자체를 전혀 모르겠다
그냥 정신없이 지금 당장 순간순간만 잘 살아보려고 노력하자.
이렇게 임하면서 건망증걸린 붕어처럼
세상을 조금 넓고 길고 깊게 관하지 못하고
대단히 좁고 짧고 얕게 관하면서
당장 자신에게 좋은 것만 보이면 그에 초점을 맞추고
접착이 되어서 작은 것을 얻고 대신 광대무변한 것을 다 잃어버리는
소탐대실하는 유형도 있게 된다.
왜냐하면 그 주체가 그런 것은 알 도리가 없으니
당장 눈 앞에 분명한 것만 추구하는 것이 제일이다라고 소신을 갖고
현실에 임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같은 유형의 시행착오를 무량하게 반복해 나가기 때문이다.
그런데 앞과 같은 입장에서 도저히 해결하기 힘들다고 보게 되는
생노병사라는 이 문제를
넓고 길고 깊게 지혜를 통해 관찰을 해서
일반 세상에서 아무리 노력해도 황제의 지위에서조차도 해결해내지 못하는
생사의 묶임에서 벗어나는 방안을 찾아내서
성취하는 것이 이 상태에서 벗어나는 방안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결국 이런 사정을 잘 관하는 현명한 왕들은
다시 그 상태에서 그런 상태를 성취하기 위해
수행을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물론 그 목표점은 그런 수행을 통해서 생사의 묶임에서 벗어나
해탈을 얻고
니르바나의 상태에 이르는 것이다.
그래서 이것이 다시 수행을 하게 되는 기본 목표점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을 현생에서 성취해내면
아라한이라고 칭하게 되는 것이고
지금 생에서 성취하지 못하지만,
하늘에 올라가서 성취하는 수행정도에 이르면
아나함이라고 칭하고
그렇지는 못해도 하늘에 갔다가
다시 인간세상에 내려와 성취하는 정도가 되면
사다함이라고 칭하고
그리고 최대 7 번까지
즉 편도로 환산하면 14 생의 왕래를 반복하는 동안
그러한 상태를 성취할 상태에 이르면
수다원이라고 칭하게 된다.
이것이 기본적인 수행에서 성취하는
4 향 4 과에 해당하는 내용이고
수행의 기본 목표점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 상태가 되면
한 개인 입장에서는 더 성취할 바가
전혀 없다고 보게 되는 상태에 이르는 것이다.
여기까지가 1부다.
일단 쉬자.
땅군부터 아라한까지도 올라가기가 쉽지 않기에
조금 쉬면서 이후를 살펴야 한다.
그리고 그 이후 또 무엇을 향해 가야 하는가.
이런 내용과 관련해서
법화경에 산만하게 에피소드형태로
각 사례가 제시되는 내용이
왜 그렇게 중요한 내용인가.
이런 사정을 이해하게 된다고 보는 것이다.
노래를 올려 놓고 듣다보니
분명히 불어 노래인데
한국어로
덕분에 1 등으로 들어왔다 이러는데
사실 땅군에서 아라한까지 이르는 과정에서
중간부분을 생략하면 생략할 수록 사실은 더 현명한 것이다.
왕이 되어서 다 하고 그리고 수행을 시작하는 것보다
바로 아라한이 되는 것이 더 낫다는 그런 의미다.
왜냐하면 더 높은 가치에서 보면
그 이하의 가치는 그런 높은 가치를 얻기 위한
수단 밖에는 안 되는데
그 수단에 들이는 노력과 희생과 비용 시간을 줄이고
최종 결과를 얻어내면 낼수록 더 현명하고 낫다고 보기 때문이다.
회계 원리를 놓고 잘 생각해보면
위 내용이 무슨 의미인가를 잘 파악할 수 있다고 본다.
그런데 여하튼 불어를 몰라도
노래를 통해 덕분에 1 등 들어왔다 이런 상태가 되면
일일히 불어공부를 해서 알아듣는 것보다 나은 것이다.
본인이 불어를 잘 모르기에
제목만 보고 찾아내려다 보면
매번 잘 찾지 못한다.
요즘은 첫글자 부분만 떼어서 찾아내려고도 해보는데
상당히 어렵다.
외우고 3 분 이상 지나면
잊어버려서 도무지 찾아내지 못하게 된다.
곡을 찾기 위해 n c l b 로 외었는데
이것도 좋은 방안은 아니다.
첫 부분부터 찾아내기 힘들기 때문이다.
여하튼 노래가사를 번역해 음미하면
사업가가 성공했는데 우울함을 느끼게 되는
그런 내용이 가사에 들어 있는데
그 우울함을 치료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결국 생사의 묶임에서 풀려나야 하고
그러려면 생사에 묶이게 만드는
업의 장애를 제거해야 하고
그 업의 장애를 제거하려면
그런 업을 자꾸 반복해 행하게 만드는
망집을 제거해야 하고
망집을 제거하려면
현실과 실상의 사정을 올바로 잘 관해야 하므로
결국 깨달음을 얻고
기본적으로 업의 장애를 제거할 수 있는 수행을 해야
생사의 묶임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래야 사업이 성공해 온갖 것을 다 가졌는데도
자꾸 교도소나 병원을 반복해 오가면서
우울해지는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다.
여기까지가 수행의 기본이고 1부라고 할 수 있다.
이것만 해도 생명으로서는 더 오르기 힘든
성인의 반열에 오르는 것이다.
그런데 법화경에서는 다시 그 보다 더 높은 상태를 제시하고
일체 생명이 모두 다 끝내 그런 상태에 이를 수 있음을 제시하면서
그렇게 되는 방안을 다양한 에피소드 샘플을 통해
제시하는 의미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취지를 잘 이해하지 못하면
아무리 경전을 읽어도
이것이 무슨 내용을 제시하는 경전인지
잘 모르겠고 그다지 재미도 없다.
이렇게 대하기 쉽다.
보자마자 졸립다.
당시에 무슨 산위에 1 만 2 천명이 함께 머물었다고
엉터리 이야기를 제시하는가.
그리고 무슨 만 2 천명의 천자가 함께 있었고
무슨 보살이 8 만명이 당시 그 장소에 있었다.
등등 이러는가.
처음부터 믿음이 가지 않는다.
이렇게 여기면서 책을 덮기 쉽다.
망집을 일으킨 상태에서
그 망집을 기준으로 잡고
모든 것을 이해하려고 하면서
우물안 개구리처럼 모든 내용의 본 정체를 파악해보려고 하는 입장이어서
수행의 기본이 안 되어 있기에 그런 것이다.
현실에서는 그런 상태로는
일단 황제부터 잘 안 되는 상태가 보통이기에
약간의 시간을 두고 휴식을 취하기로 하자.
>>>
○ [pt op tr] 음악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mus0fl--Bernard Lavilliers - L'ete.lrc
사진을 보니 과거에 고쳤던 미니 오디오세트가 보인다.
현재 각 기지에 음악공양을 올리는데 이용하는데
중고 핸드폰에 노래를 넣어 놓고 연결하면
앰프에 의해 소리가 상당히 좋다.
방금 직전 이 오디오세트가 있는 기지에서 쉬다가 왔는데
각 기지에서 노래가 자체적으로 쉼없이 랜덤 재생되는 상태이기에
이런 경우 굳이 따로 랜덤으로 곡을 뽑을 필요가 없다고 보고
이 곡 제목을 기억해 연구실로 귀환해 올리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는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가수 이름 첫 부분과 곡 첫 부분 l 자를 기억하고
찾았는데 찾기 힘들다.
그래서 다시 기지에 가서 곡명을 제대로 알고 왔다.
외국어던 한국어던 단어가 기억을 하는 핵심 요소가 되는데
단어 자체를 읽지 못하는 상태에서는
처음부터 기억과정에 진입 장벽이 있게 된다.
그런데 이 노래는 법화경의 취지를 무언가
잘 들려준다고 여기게 된다.
왜냐하면 쉬는 동안 다음에 이어 적을 내용을 놓고
쉬면서 들었기 때문이다.
처음 세속에서 일반적으로 가장 성취하고자 하는
소원을 예를 들면서
개인적으로는 더 이상 오를 바가 없는 상태로서
생사의 묶임에서 벗어나 해탈하고
니르바나의 상태에 이른 아라한을 들었는데
그런데 법화경은 다시 그보다 훨씬 높고 좋은 상태
불로 이를 비유하면 아라한을 촛불의 상태로 비유하면
마치 태양과 같은 상태를 제시하는
경전이기에 이 부분이 중요하다.
더욱이 그런 상태를 이루는데 있어서
과거에는 남자는 되는데 여자는 안 된다거나
인간은 되는데 축생은 그렇게 안 된다거나
또는 지구인은 되는데 외계인은 안 된다거나
또는 불교신자는 되는데 외도를 믿는 이는 안 된다거나,
다 되더라도 부처님을 해치려고 한 이러이러한 이만은 안 된다거나
또는 출가해서 경전을 읽고 정식 수행을 하면 되지만,
단순히 부처님이나 보살님 명호만 외우눈 수행은 곤란하다거나
또는 단순히 다라니만 외어서 수행하는 것은 곤란하다거나
또는 정식 수행을 해야지 무익하다고 보는 고행을 행하면 곤란하다거나
또는 공양을 하는 수행만으로는 곤란하고 특히 춤과 음악을 공양하는 형태로 행하면 곤란하다거나
등등으로 많은 입장이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법화경에서는 그렇지 않다고 제시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또 있다.
비록 중간에 무간지옥을 장구하게 들어가 있고
경로가 지옥에서 아귀 아귀에서 축생 축생에서 인간.
이런 형태로 장구하게 이어지기는 하더라도
그래도 끝내는 성불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내용을
제시함에 법화경이 의미가 있는 것이다.
그것은 그런 입장에 놓인 경우는
아무리 노력해도 끝내 성불할 수는 없다는 입장과는
현격하게 다르다.
위 입장은 한번 악마는 영원한 악마 이런 주장과도 맥락이 같은데
부처님은 사정이 그렇지 않고
비록 부처님이 방편상 3 승을 벌려서
중생을 이끌지만,
그러나 그 실질을 살피면
모든 중생이 결국 부처님이 되는 1 불승을 제시하는 것임을
밝히시는 내용인 것이다.
이 사정을 또 잘 이해하려면
기본적으로 이 법화경을 설하기 이전에
드신 무량의 삼매와 관련된
무량의경의 내용을 살피는 것이 필요한데
경전이 분량이 짧기에
일단 링크만 걸고 넘어가기로 한다.
요즘 많이 편해졌지만, 그래도 조금은 시간이 걸린다.
경전이 짧기에 전체를 읽어도 되지만,
그 가운데 일부를 복사해 붙이기로 한다.
...
중생들의 모든 근기의 성품과 욕심에 들어갈지니, 성품과 욕심이 무량한 까닭에 설법이 무량하고, 설법이 무량하므로 또한 뜻이 무량하니라.
무량한 뜻[無量義]이란 한 법에서 나왔나니, 그 한 법이란 곧 모습 없음[無相]이니라.
이러한 모습 없음[無相]은 모습도 없으며 모습도 아니니, 모습이 아니면서 모습이 없으므로 실상(實相)이라 하느니라.
보살마하살이 이와 같이 진실한 모습에 머무르면 일으키는 자비는 밝고도 헛되지 않아 모든 중생에 대하여 참으로 괴로움을 덜어 주느니라. 괴로움을 덜어주고는 다시 설법하여 중생들로 하여금 쾌락을 받게 하느니라.
菩薩如是觀察四相始末,悉遍知已,次復諦觀一切諸法,念念不住,新新生滅。復觀卽時生住異滅,如是觀已,而入衆生諸根性欲。性欲無量故,說法無量;說法無量,義亦無量。無量義者,從一法生;其一法者,卽無相也。如是無相,無相不相,不相無相,名爲實相。菩薩摩訶薩安住如是眞實相已,所發慈悲明諦不虛,於衆生所,眞能拔苦。苦旣拔已,復爲說法,令諸衆生受於快樂。
K0114V009P0717b09L
선남자여, 만일 보살이 이와 같이 하나의 법문인 무량의(無量義)를 닦으면 반드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빨리 얻으리라.
참고 『무량의경덕행품』 1권(K0114 v9, p.717b01-b09)
무량한 뜻 <= 설법이 무량 <= 중생의 근기의 성품과 욕심이 무량함
무량한 뜻 ..... <= 한 법, 즉 무상[無相] <= 실상(實相)
이런 내용을 살필 수 있다.
이것이 기본적인 수행에서 살피는
공해탈삼매 무상해탈삼매 무원무작해탈삼매와
대응되는 내용이라고 개인적으로 보게 된다.
본 사정이 그렇기에
실상의 공함을 관하는 공해탈삼매를 닦으라고 하고
또 현실에서 일정부분은 자신이라거나 영희라거나 철수라거나 자동차라거나 ...이런 식으로
상을 취하지 말고
상이 없다는 것을 잘 관하는 무상해탈삼매를 닦으라고 하고
또 그런 상에 바탕해서 실답지 않은 무량한 뜻을 일으키고
생사에 헤메도는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무원무작해탈삼매를 닦으라고
제시하는 것이다.
그런데 한편 수행자는 그렇게 닦아 해탈을 이루지만,
그러나 현실은
그런 바탕에서 무량한 성품과 욕심을 일으키고 현실에
떡 임하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세상을 보면 쉽게 그 사정을 이해할 수 있다.
라이터 화두를 놓고 생각하면
수영 선수는
라이터를 만들지 못하고
라이터를 만드는 이는
수영을 하지 못할 수 있는데
그처럼 무량한 각 부분 각 곳에서 각 중생이
제각각 무언가를 붙잡고 그렇게 헤매고 있는 상태인 것이다.
일일히 에를 나열할 수 없는데
그 만큼 각 생명이 처한 상태가 무량하게 차별이 있고 다른 것이다.
그리고 그 본 사정은 그렇다고 제시하는데
사정이 그런 가운데
다시 수행자가 곧바로 이 사정을 그렇게 관하지 못하고
생사고통을 받는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서는
그 무량한 차별상태에 있는 중생이 알아서
그런 생사를 벗어나기를 기대하면서 방관하는 것이 아니고
이에 맞추어 일일히 방편을 마련해서
그 중생을 제도하려고 임하게 된다는 사정을
또 살피게 되는 것이다.
생사고통을 겪는 이런 상태를 하나의 병이라고 본다면
부처님은 이런 병을 치유해서
생사고통을 벗어나게 도와주는 의사이고 병원장이고 의과대학장이고 이사장인 셈인데
그렇게 해서 생사고통의 병을 치유하고 벗어나게 되면
이런 병자들 가운데에서는 더 이상 올라갈 곳이 없는 상태로서
생사를 벗어나 해탈하고 니르바나에 이른 아라한이라고 칭하게 된다는 의미다.
그 사정이 앞에서 살핀 내용이다.
그런데 이 구조를 잘 보면
환자가 병을 나았다는 점에서는 대단한 상태가 된 것인데도
여전히 무언가 부족한 점을 보게 된다.
병이 나았다는 점만 놓고 보면
그 병을 낫게 해준 의사와 다를바가 없는데
그런데 의사와 많은 점에서 다른 것이다.
이것이 촛불과 태양의 비유가 상징하는 차이다.
무엇이 다른가.
그 병을 놓고 환자가 큰 문제여서
병을 나은 상태는 대단한 것이라고 보지만
설령 그렇다해도 그는 아직
의사가 아니고 병원장도 아니고 의과대학장도 아니고 의과대학 이사장도 아니라는 점이다.
그래서 수행자가 무량겁에 걸쳐 생사고통을 받아나가는
질환을 치유하여 생사고통의 묶임에서 벗어나
아라한의 상태가 된 것은 대단한 상태이기는 하지만,
그러나 수많은 중생을 제도하는 부처님은 아직 아니라는 점에서
여전히 부족하다고 보는 것이다.
그리고 부처님이 처음 그런 생사고통을 벗어나게 하는 수행방안을
가르쳐서 생사의 묶임에서 벗어나게 한 것은
물론 그 상대가 그런 상태에 이르게 하는 것이 바람직해서 그런 것이기도 하지만,
단지 그에 그치는 것이 아니고
끝내는 부처님과 똑같은 상태까지 되도록 하기 위해서
시설한 중간 목표지이고 방편인 것이어서
이 사정을 잘 이해하고
끝내 성불하는 상태에까지 수행자가 나아가야 한다고 한편 제시하고,
그리고 또 모든 중생은 그 뜻이 무량하고 상태가 다 다른 것처럼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끝내 다 성불할 수 있다는 내용을
제시하는 것이다.
물론 긍정적인 측면을 보면
악인을 포함해서 모든 중생이 다 끝내 성불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내용을 제시하는 것이지만,
그 이면을 보면
예를 들어 상불경보살품에 제시되는 내용처럼
그 과정에서 대단히 장구하게 지옥의 고통을 겪는다는 내용도
함께 제시하기에
가능하면 이런 과정을 생략하고 단축시키고
빨리 생사고통에서 벗어나고
성불하는 방편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여하튼 그 방안이란 대단히 다양한 것이어서
각 수행자가 그런 방편을 취해서
무량한 복덕과 수명과 지헤를 얻고
중생을 제도하고 불국토를 장엄하고
끝내 법신을 증득하고 성불하는 상태에 이르러야 함을 제시하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그 구조가 간단하다.
그런데 법화경에는 왜 다양한 에피소드형 샘플 사례만
나열되고 그치는가.
이런 이야기가 있다.
어떤 이가 오랜 시간 전투도 하고 노력해서 왕이 되는데
정작 그렇게 왕이 되자,
그 왕을 도와서 일한 수많은 장군이나 부하들이
언제 자신에게 상을 내려주고
작위를 줄 것인가
이러면서 다들 불만 투성이로 지냈다는 것이다.
역사책에 보면 그런 사례가 많고
현실에서도 그런 사정을 쉽게 볼 수 있다.
물론 이를 부정적인 측면으로 보게도 되지만,
사실 어떤 이가 최고의 지위에 오르는데는
그 혼자 힘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기에
나중에 그 공과를 두고 다양한 잡음이 발생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왕이 되기는 되었는데
부하들이 궁궐 여기저기서
불만스럽고 소란스러웠다는 것이다.
이름이 약간 이상한 유방이라는 왕도 처음 왕위에 오를 때
사정이 그랬다고 한다.
그런데 그것을 일시에 잠재우기 위하여
취한 방안이 하나 있었는데
그 방안을 취하자 그 소란상태가 일시에
잠잠해졌다는 것이다.
그 방안이 무엇이겠는가.
누가 보아도 저 사람만은 상을 받기 힘들다고
객관적으로 평가받는 이를 딱 뽑아서
일정한 직위를 주고 상을 주었다는 그런 방안이다.
그렇게 하니까 불만을 갖고 있던 이들이
모두 안심을 하고 이제 제 할일을 하였다는
내용이 전해진다.
왜냐하면 저런 사람까지도 헤아려서
다 상을 주는데 자신은 당연히 저보다 높은 것을
주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
기다리자. 이런 상태가 되었기에 그랬을 것이다.
법화경에서 다양하게 제시하는 사례도
사실은 그런 의미를 갖는 것이기도 하다.
심지어 이런 경우도 이러이러한 경로를 통해
이렇게 성불한다.
이런 의미인 것이다.
이것을 불교 용어로는 수기라고 표현하는데
이런 경우도 다 성불하게 된다고 부처님이 말씀해주시므로
그 이하는 말할 필요가 없다.
이런 의미이기도 한 것이다.
그래서 법화경에 나오는 사례들은
단순한 사례가 아니고
바로 이런 의미로 제시되는 내용이기에
또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이다.
◆vcag1007
◈Lab value 불기2562/11/08/목/13:17 |
♥ 잡담 ♥경전열람체계의 변경 부처님의 말씀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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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정보
ori
http://buddhism007.tistory.com/5235#1007 |
-- 아래에 조각글 작성시 휴식시점에 붙인 노래가사,사진,풍광,예술작품 자료를 편집상 옮겨 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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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a ,Neiaf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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