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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t op tr] fr sfed--성유식보생론_K0605_T1591.txt ☞성유식보생론 제1권
연 이틀간 컴퓨터 수리 작업을 하고 있다. 현재 연구실 내에서 사용하는 컴퓨터들이 구형들이라서 고장 문제가 잦다. 현재 글 쓰는 작업에 본인이 사용하는 컴은 그래도 사양이 좋은 편인데 수리를 위해 부품을 구하고 수리하느라 대략 2 만원 정도 부품을 구입하고 또 직접 수리하느라 시간이 많이 빼앗긴다.
그런데 부품을 구하는 과정에서 현재 컴퓨터와 엇비슷한 사양을 중고 컴퓨터 가게에서 대략 8 만원대에 팔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래서 앞으로 구형 컴퓨터들이 고장이 나게 되면 차라리 중고로 조금 더 사양이 좋은 것을 구해 사용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생각해보니 그만큼 시간이 지났다는 것을 새삼 떠올리게 된다.
그런 가운데 오늘 사용하기 힘든 컴퓨터 부품들 일부를 폐기 처분했다. 원래 메인보드 -cpu - 램 - 그래픽카드 - 파워서플라이 이런 부품들이 따로 따로인 것 같아도 서로 호환이 되고 조화롭게 결합이 되는 부품들이 있고 그렇지 못한 것들이 있다.
cpu 를 최신 것으로 사용하자면 그 소켓을 지원해주는 메인보드를 구해야 하고 그러면 램도 그 메인보드에 장착가능하고 같이 사용할 만한 것을 구해야 하고 그러면 또 파워서플라이 용량도 그에 걸맞게 비슷한 사양을 구해야 한다.
그런데 일부 부품들은 현재는 그것을 사용할만한 짝들을 구하기 힘들 정도로 오래되어서 이제 더 사용하기 힘들다고 보고 폐기한 것이다.
생각해보면 핸드폰이나 컴퓨터 하드 디스크 이런 수많은 전자제품들이 대량으로 만들어지는 한편 또 구형 제품들은 대량으로 폐기되어 가는데 이들이 다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없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쓸모없는 것을 붙들고 마냥 지낼 도리는 없다고 보고 버리는데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한다.
♥ 잡담 ♥운동기기 문제 연구를 하며 집중하거나 글 작업을 하면 장시간 일정한 자세를 유지하게 되는데 오래 같은 자세로 있으면 결국 몸에 무리가 생기는 듯 한다. 요즘 연구가 너무 밀리고 바빠서 연구하는 동안 앉아 있을 때 발이나 몸을 진동시켜주는 운동기기를 하나 구해볼까 하고 알아봤다. 그런 제품이 이른바 덜덜이 또는 음파운동기 이런 등등의 명칭으로 시판되는데 그 작동 원리가 결국은 모터로 회전시켜서 진동을 만들어서 몸을 덜덜 떨게 해서 순환을 돕는 그런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알아보다가 일단 보류를 했다. 전기힘으로 몸을 진동시키면 전혀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나을 수도 있다고 보는데 우선 항시 그런 상태로 연구하기는 곤란하다. 그런 기기는 대략 한 10 분 정도 사용하는 것을 예정하는데 그보다는 늘 연구하는 동안 되도록 몸을 움직여서 운동을 병행하는 습관을 갖는 한편, 어느 정도 연구를 하면 게속 연구하기 보다는 자꾸 쉬어주고 그리고 일정 시간을 내어서 산책을 다니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 잡담 ♥읽기힘든과거글
마음의 문제를 살피면서 링크를 건 부분을 다시 찾아가 읽어 보았다. 대략 1 년전 글인데 그날도 컴퓨터가 부서졌었나 보다. 여하튼 다시 읽어 보는데 도무지 읽기 힘들다.
당시는 두서없이 편하게 적느라 그랬는지 쓸데없는 군더더기 표현도 많고 설명이 부족한 부분도 많다. 그리고 표현형식이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 본인 글 표현 습관 가운데 반복되는 구절 가운데 다시 읽으면 거슬리는 표현이 많이 눈에 띈다.
내용 자체가 크게 잘못되었다고는 보지 않지만, 이런 점들 때무에 어떻게 이런 글을 당시 올려놓았을까 이런 생각도 들게 된다. 그런데 글을 한번 적고 두번 세번 다시 읽으면서 표현을 고치지 않으면 오타도 수정이 안 되고 이런 현상을 피하기 힘들다. 그런데 글 쓰는 입장에서는 한 번 적으면 그것으로 하루가 가고 몸이 지치고 다시 읽기 싫어 하는 가운데 그냥 넘어가기 쉽다. 그래도 링크를 걸면서 한 번 다시 읽어 보는 기회가 있어 조금이라도 수정을 하니 다행이다. 생각 같아서는 교정이 마쳐지지 않은 글들은 일단 다 비공개처리한 다음 완전히 교정이 마쳐지고 올리고도 싶지만, 그럴수록 시간이 늦어지게 된다. 그래서 일단 부족하지만 올려 놓고 이후 천천히 고쳐나가는 방식을 택하기로 한다.
최근 몸 상태가 안 좋아서 언제 갑자기 글을 더 쓰지 못하게 될 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게 되는데 그런 상황에서 교정을 볼 수 있겠는가. 그래서 그런 여러 생각끝에 부족하더라도 일단 올려 놓고 천천히 고치고 그리고 점차 체계적인 글을 만들어가자고 생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