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식관은 숫자수, 숨 식, 볼 관으로서 말 그대로 숨을 쉬면서 숨을 세고 헤아리는 관법을 의미한다.
방법도 간단하고 내용도 간단한데 여러 수행의 가장 근본되는 수행법이고 또한 이를 통해 깊은 선정 삼매에 이르게 함으로 결국
불교 수행에서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중요한 수행법이 된다. 불교에서 가장 기초적인 수행법으로 5 정심관을 드는데 수식관은 이 5 정심관의
하나가 된다.
참고로 5 정심관에는 ○ 좋아서 탐욕을 일으키는 경우에는 그 대상을 더럽게 관하는 부정관, ○ 싫어서 분노를 일으키는
경우에는 그 대상에 대해 자비로운 마음을 일으켜 관하는 자비관, ○ 어리석어서 진리를 올바로 관하지 못하고 잘못된 견해를 갖는 경우에는
원인과 결과를 잘 혜아려 살피는 인연관 ○ 마음이 들뜨거나 침체하는 경우에는 마음을 집중 안정시켜 산란함을 그치는 수식관 ○ 세계에
영원불변한 본체가 없고[무아, 무자성] 그 실재가 공하고 현상적으로 무상함 등을 관하는 관법을 계분별관이라고 한다.
참고로 불교에서는 세계를 범주로 나눌 때 18계를 든다. 18 계는 안,이,비,설,신,의, - 색, 성, 향, 미, 촉, 법, -
안식, 이식, 비식, 설식, 신식, 의식계를 말한다. 이는 결국 다시 6가지 기본 요소 [6대 = 지,수, 화, 풍, 공간,
식(의식)]의 화합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18 계가 기본적으로 앞과 같이 무아, 무자성, 공, 무상임을 살피는 것을
계분별관이라고 한다.
이와 같은 5가지 수행법이 가장 기본적인 불교 수행법으로서 5 정심관(停心觀)이 된다.
때로는 계분별관과 인연관이 지혜의 관법으로
상통한다하여 하나로 묶고 념불관을 추가하기도 한다. 념불관은 장애나 두려움이 일어날 때 부처님을 의존하고 생각하며 극복하는
관법이다.
여하튼 수식관은 마음이 들뜨거나 또는 반대로 너무 가라앉아 침체할 때 이를 극복하여 평정한 마음 집중된 마음을 얻는
수행방안으로서 모든 수행의 근본 바탕이 되어준다.
수식관을 행하는 방법은 가장 기본적인 수행 방법으로써 숨을 쉬면서 숨에 집중하고 들숨과 날숨을 숫자로 헤아리며 숨을
관찰하면서 마음을 집중하여 산란함을 그치는 관법(觀法)이다.
이 수식관의 공덕이 뛰어나므로, 부처님께서는 두달간 오직 수식관만을 수행한적도 있다고 말씀하시고
있다. [근본설일체유부비나야약사]
이외에도 경전에서 수식관의 방법과 그 공덕을 말씀하시는 부분이 많다. 관련된 경전 내용을 인용하면서 그에 관한 내용의 소개에
갈음하고자 한다.
● [ 잡아함경 746. 안나반나념경(安那般那念經) ]
이와 같이 내가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시면서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만일 비구가
수식관을 많이 닦아 익히면, 큰 결과의 복된 이익을 얻을 것이다. 어떻게 수식관을 많이 닦아 익히면 큰 결과의 복된 이익을
얻는가.
그 비구 마음이 호흡과 하나가 되어 생각의 깨달음 갈래를 닦으면, 멀리 떠남과 욕심 없음과 고요함에 의하여
열반으로 나아가며,
나아가서는 버림의 깨달음 갈래를 닦으면, 멀리 떠남과 욕심 없음과 고요함에 의하여 열반으로
나아가느니라."
●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때가 되어 가사를 입고
발우를 가지고 라운(羅雲 : 羅睺羅)을 데리고 사위성(舍衛城)으로 가서 걸식[分衛]을 하셨다.
세존께서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려 라운을 돌아보시면서 말씀하셨다. "너는 지금 색(色)을 무상한 것이라고
관찰하느냐?"
라운이 대답하였다.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색은 무상한 것입니다."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라운아, 통(痛 : 受-감수)·상(想)·행(行)·식(識)도 다 무상한 것이니라."
라운이 대답하였다.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통·상·행·식도 모두 무상한 것입니다."
그 때 존자 라운은 또 이렇게 생각하였다. '여기에 무슨 인연이 있을까?
지금은 걸식하기 위해 성으로 들어가는 중이고 또
길을 가는 중이다.
무슨 까닭으로 세존께서는 직접 나를 가르치시는 것일까? 나는 지금 당장 내 처소로 돌아가야겠다. 성으로 들어가 걸식할 때가
아니다.'
그 때 존자 라운은 도중에 다시 기환정사(祇桓精舍)로 되돌아가 옷과 발우를 두고 어떤 나무 밑으로 갔다.
그곳에서 몸을 바르게 하고 마음을 바르게 가지고는 가부좌하고 앉아
전일한 마음으로 색은 무상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통·상·행·식도 모두 무상한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 무렵 세존께서는 사위성에 가셔서 걸식을 마치시고, 식사가 끝난 뒤에 기환정사에서 혼자 경행(經行)하시다가 라운이 있는
곳으로 가셔서 라운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꼭 안반(安般 : 수식관 數息觀)을 닦아야 한다. 그 법을 닦으면 가지고 있던 모든 근심과 걱정이 죄다 사라지게 될
것이다.
또 더러운 피, 고름, 똥, 오줌 등[오로 惡露]과 같이 깨끗하지 못함[부정 不淨]이라는 생각을 닦아라. 그렇게 하면 온갖
탐욕(貪欲)이 당장 다 사라지게 될 것이다.
라운아, 너는 지금 마땅히 자애로운 마음[慈心]을 닦아야 하느니라. 자애로운 마음을 닦고 나면 온갖 성내는 마음이 다
사라지게 될 것이다.
라운아, 너는 마땅히 불쌍히 여기는 마음[悲心]을 닦아야 한다.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닦고 나면 온갖 남을 해치려는 마음이
다 없어지게 될 것이다.
라운아, 너는 꼭 기뻐하는 마음[喜心]을 닦아야 한다. 그렇게 기뻐하는 마음을 닦고 나면 온갖 시기하는 마음이 다 없어지게
될 것이다.
라운아, 너는 마땅히 평정한 마음[護心 : 捨心]을 닦아야 한다. 평정한 마음을 닦고 나면 온갖 교만(憍 慢)이 다 없어지게
될 것이다."
그 때 세존께서 라운을 향해 게송을 읊으셨다.
집착하는 생각을 자주 일으키지 말고 항상 마땅히 스스로 법을 따라야 한다.
그렇게 하는 지혜로운 사람은 좋은 이름이 널리 퍼지리라.
사람들을 위해 횃불을 밝혀 큰 어두움을 깨뜨려 주면
저 하늘과 용들이 떠받들어 공경하여 마치 스승과 어른을 공경하고 섬기듯이 하리라.
그러자 라운 비구도 게송으로 아뢰었다.
저는 집착하는 생각 일으키지 않고 언제나 법만을 따르나이다. 이러한 지혜로운 사람이라면 스승과 어른을 섬길 수
있으리.
그 때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가르치고 나서 그를 두고 고요한 방으로 돌아가셨다.
그 때 존자 라운은 다시 이렇게
생각하였다.
'어떻게 안반(安般)을 닦아야 근심과 걱정을 없애고 모든 생각을 끊을 수 있을까?'
그렇게 생각한 라운은 곧 자리에서 일어나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나아가 머리를 조아려 그 발에 예배하고 한쪽에 앉았다. 조금
뒤에 다시 자리에서 조금 비껴 앉아 세존께 아뢰었다.
"어떻게 안반을 닦아야 근심과 걱정을 없애고 온갖 생각이 끊어지며 큰 과보를 성취하여 감로(甘露)의 맛을 얻게
되겠습니까?"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훌륭하고 훌륭하구나. 라운아, 네가 능히 내 앞에서 사자의 외침으로 그런 이치를
묻는구나. '어떻게 수식관을 닦아야 근심과 걱정을 없애고 온갖 생각이 끊어지며 큰 과보를 성취하여 감로의 맛을 얻게
되겠습니까?' 라운아, 자세히 듣고 자세히 들어 잘 사유하고 기억하라. 내 너를 위해 자세히 분별해주리라."
대답하였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
그 때 존자 라운은 세존의 가르침을 받고 있었다.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그렇다. 라운아, 어떤 비구가 아무도 없는 한가하고 고요한 곳을 좋아하여 몸과 마음을 바르게 가지고 가부좌하고
앉아
다른 생각 없이 뜻을 코끝에 매어두고 내쉬는 숨이 길면 긴 줄을 알고 들이쉬는 숨이 길어도 긴 줄을 알며, 내쉬는
숨이 짧으면 짧은 줄을 알고 들이쉬는 숨이 짧아도 짧은 줄을 안다.
내쉬는 숨이 차가우면 차가운 줄을 알고 들이쉬는 숨이 차가와도 차가운 줄을 알며, 내쉬는 숨이 따뜻하면 따뜻한 줄을
알고 들이쉬는 숨이 따뜻해도 따뜻한 줄을 알아서 온 몸의 들이쉬는 숨과 내쉬는 숨을 관찰하여 모두 다 안다.
어떤 때에는 숨이 있으면 있는 줄을 알고 어떤 때에는 숨이 없으면 없는 줄도 안다.
만일 그 숨이 심장(心臟)에서 나오면 심장에서 나오는 줄을 알고 혹은 그 숨이 심장으로 들어가면 심장으로 들어가는 줄을
안다.
라운아, 이와 같이 안반을 닦아 행하면 곧 근심·걱정·번민·어지러운 생각 따위가 다 없어지고 큰 과보를 성취하여 감로의 맛을
얻게 될 것이다."
그 때 세존께서는 라운을 위해 미묘한 법을 자세히 갖추어 말씀해주셨다.
라운은 곧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의 발에 예배하고 세 번 돌고 떠나갔다.
그는 안다(安陀) 동산에 있는 어떤 나무 밑으로 가서
몸과 마음을 바르게 하고 가부좌하고 앉아 다른 생각 없이 마음을 코끝에 매어두고 내쉬는 숨이 길면 긴 줄을 알고 들이쉬는
숨이 길어도 긴 줄을 알며, 내쉬는 숨이 짧으면 짧은 줄을 알고 들이쉬는 숨이 짧아도 짧은 줄을 알았다.
내쉬는 숨이 차가우면
차가운 줄을 알고 들이쉬는 숨이 차가와도 차가운 줄을 알며, 내쉬는 숨이 따뜻하면 따뜻한 줄을 알고 들이쉬는 숨이 따뜻해도 따뜻한 줄을
알아서 온 몸의 들이쉬는 숨과 내쉬는 숨을 관찰하여 모두 다 알았다. 어떤 때에는 숨이 있으면 있는 줄을 알고 어떤 때에는 숨이
없으면 없는 줄을 알았다.
만일 그 숨이 심장(心臟)에서 나오면 심장에서 나오는 줄을 알고 혹은 그 숨이 심장으로 들어가면
심장으로 들어가는 줄을 알았다.
그 때 라운은 이와 같이 사유하여 욕심에서 곧 해탈(解脫)하여 다시는 어떤 악(惡)도 없고, 다만 각(覺)과 관(觀)이
있어서 기쁨과 편안함[喜安]을 기억해 지니며 초선(初禪)에서 노닐었다.
다음에는 각(覺)과 관(觀)이 없어지고 안으로 스스로 기뻐하면서 그 마음을 전일하게 하여 각과 관이 없는 삼매(三昧)를
얻고, 거기서 생기는 기쁨을 기억하며 제2선에서 노닐었다.
다음에는 기쁜 기억도 없어지고 스스로 지켜 몸이 즐거운 것을 깨달아 알며, 모든 성현(聖賢)들이 늘 구하는 바인 평정한
기쁨의 기억으로 제3선에서 노닐었다.
그는 다시 괴로움과 즐거움이 이미 사라지고 다시는 근심·걱정이 없으며 괴로움도 즐거움도 없는 평정한 기억이 청정한 제4선에서
노닐었다.
그는 이 삼매의 힘으로 마음은 깨끗하여 아무 더러움도 없고, 몸은 부드럽고 연해져서 자기가 온 곳을 알고
과거에 했던 일을 기억하여 수없이 많은 겁(劫) 동안의 전생 일들을 모두 분별(分別)하였다.
그리고 또 1생·2생·3생·4생·5생과
10생·20생·30생·40생·50생과 백 생·천 생·만 생·수십만 생과 성겁(成劫)·괴겁(壞劫)·수없이 많은 성겁·수없이 많은
괴겁과 억 년 동안의 셀 수 없는 긴 세월 동안에
'나는 저기에 태어났을 때 이름은 무엇이었고 성은 무엇이었다'는 것과 어떤 음식을 먹었고 어떤 고락(苦樂)을 받았었다는
것과 목숨이 길고 짧았던 것과 저기서 죽어 여기에 태어나고, 여기서 죽어 저기에 태어났었다는 것을 모조리 다
알았다.
그는 또 이 삼매의 힘으로 마음이 청정해져 더러운 티가 없어지고, 또한 온갖 번뇌도 없어졌으며, 또 중생들이 마음먹은 것을 다
알았다.
그는 또 천안이 깨끗하고 티가 없어서 중생들을 보되 태어나고 죽는 것, 그들이 받는 몸의 좋고 나쁜 것, 그들이 사는 곳의
좋고 나쁜 것, 그 얼굴의 곱고 추한 것, 그 행한 일과 지은 업을 모두 관찰해 사실 그대로 알았다.
또 혹 어떤 중생이 몸으로 나쁜 짓을 행하고, 입으로 나쁜 말을 하며, 뜻으로 나쁜 마음을 먹어 성현을 비방(誹謗)하고 삿된
소견으로 삿된 짓을 저지르다가 몸이 무너지고 목숨이 끝난 뒤에는 지옥에 들어가며,
어떤 중생이 몸으로 착한 일을 행하고, 입으로 착한 말을 하며, 뜻으로 착한 마음을 먹어 성현을 비방하지 않고, 항상 바른
소견을 가지고 바른 일을 행함으로써 몸이 무너지고 목숨이 끝난 뒤에 천상(天上)의 좋은 곳에 태어나는 것을 다 보아
알았다.
이것이 이른바 '천안이 깨끗하고 티가 없어서 중생들을 보되 태어나고 죽는 것, 그들이 받은 몸의 좋고 나쁜 것, 그들이 사는 곳의
좋고 나쁜 것, 그 얼굴의 곱고 추한 것, 그 행한 일과 지은 업을 모두 관찰해 사실 그대로 안다'는 것이다.
그는 다시 뜻으로 번뇌가 없어진 마음을 성취하여 괴로움을 관찰하여 사실 그대로 알고, 다시 괴로움의 발생과 괴로움의 소멸과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을 관찰하여 사실 그대로 알았다.
그는 이와 같이 관찰함으로써 욕루(欲漏)에서 마음이 해탈하고 유루(有漏)와 무명루(無明漏)에서 마음이 해탈하며, 이미 해탈을
얻고 나서는 거기서 해탈했다는 지혜가 생겼다.
그리하여 '나고 죽음은 이미 끝나고 범행(梵行)은 이미 섰으며, 할 일을 이미 마쳐 다시는 후세의 몸을 받지
않는다'고 사실 그대로 알았다.
그 때 존자 라운은 이미 아라한이 되었다.
그는 곧 자리에서 일어나 옷을 여미고 세존께 나아가 머리를 조아려 그 발에 예를 올리고 한쪽에 머물러 세존께
아뢰었다.
"저는 이제 구하던 것을 이미 얻었으며, 모든 번뇌가 다 없어졌습니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아라한이 된 사람 중에 라운 만한 이가 없다. 온갖 번뇌가 다한 이를 논하더라도 그 또한 라운 비구요, 계율을 잘 지키는
자를 따져보아도 곧 라운 비구이다.
왜냐 하면 과거의 모든 여래(如來)·등정각(等正覺) 때에도 저 라운 비구가 있었고, 부처의 아들로 말하여도 그는 곧 라운
비구이다.
그는 직접 부처에게서 몸을 받아 법의 으뜸가는 사람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내 성문(聲聞)들 중에 제일가는 제자로서 계율을 잘 지키는 이는 바로 라운
비구이니라."
그 때 세존께서 곧 게송을 설하셨다.
계율을 원만하게 갖추어 모든 감관을 잘 성취하면 그는 그 길로 점점 나아가 마침내 모든 번뇌 다
끊으리.
그 때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 증일아함경 17. 안반품(安般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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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금-10-06-18 ▩[ 디스크 ]▩ [DISK] o:/G/G/08/수식관-공부01.htm ж[ 웹 ]ж [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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