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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진리와실천

불기2554-06-25_비구청시경_00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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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554-06-25_비구청시경_001

진리와 가치를 고루고루 2007. 4. 4. 06:14



®

『비구청시경』
K0873
T0504

비구청시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I
○ 통합대장경 사이트

○ 해제[있는경우]
● TTS 음성듣기 안내
※ 이하 부분은 위 대장경 부분에 대해
참조자료를 붙여 자유롭게 연구하는 내용을 적는 공간입니다.
대장경 열람은 위 부분을 참조해주십시오.


○ [pt op tr] 비구청시경_K0873_T0504 핵심요약



♣0873-001♧
『비구청시경』

비구청시



♥아래 부분은 현재 작성 및 정리 중인 미완성 상태의 글입니다♥


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원문번역문

비구청시경


 

비구청시경(比丘聽施經)



동진(東晉) 천축(天竺) 담무란(曇無蘭) 한역

권영대 번역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舍衛國)의 기수급고독원(祇樹給孤獨園)에 계셨다. 


그때 한 비구가 비구들이 있는 강당에 와서 말하였다.

“여러 현자들이여, 

이제 나는 경법(經法)을 배울 수 없습니다. 

어찌나 잠이 오는지 도행(道行)을 즐기지 못하며 모든 경법에 의심이 납니다.”

■ 자리에 있던 한 비구가 곧 가서 부처님께 이를 아뢰었다.

“청시(聽施)라는 한 비구가 강당에 와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하기를, 

‘이제 나는 경법을 배울 수 없습니다. 

어찌나 잠이 오는지 도행을 즐기지 못하며, 

모든 경법에 의심이 납니다’라고 합니다.”


부처님께서 곧 대답하셨다.

“그 비구는 어리석어서 모든 감관[根門]을 단속[守]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적게 먹지 아니하였고, 

밤이나 새벽에 깨우쳐 행하지 아니했으며, 

모든 선한 법을 관(觀)하지 아니하였도다. 

이렇게 해서야 어찌 경법을 배울 수 있겠느냐? 

잠을 여의고 도행(道行)을 즐기며
모든 경법을 의심하지 않아야 하거늘, 

청시는 끝내 전자(前者)로 인하여 후자(後者)를 얻지 못하였다.”


부처님께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모든 감관을 단속하지 아니한 까닭에 적게 먹지 못하였고, 

밤이나 새벽에 깨우쳐 행하지 못하였으며, 

모든 선한 법을 관하지 못하였으니, 

어찌 그가 경법을 배우겠느냐? 

잠을 여의고 도행(道行)을 즐기며 

모든 경법을 의심하지 않아야 하거늘, 

끝내 이것으로 인하여 얻지 못하였느니라.



■ 만약 비구가 모든 감관을 단속한다면
적게 먹고 밤이나 새벽에 깨우쳐 행하며
모든 선법을 관하면 곧 경법을 배울 수 있으며, 

수면을 여의고 도행을 즐기며 모든 경법을 의심하지 않나니, 

이로 인하여 얻을 수 있느니라.”



부처님께서 비구에게 말씀하셨다.

“곧 청시를 불러오라.”

비구는 곧 일어나서 엎드려 부처님 발에 절하고 가서 청시를 불러왔다. 

청시는 곧 부처님 처소에 와서 부처님의 발에 절하고 앉았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청시여, 

네가 하고픈 말을 곧 하여라.”


청시는 말하였다.

“이제 저는 경법을 배울 수 없사옵니다. 

잠이 많이 와서 도행을 즐기지 못하오며 모든 경법에 의심이 납니다.”



부처님께서 청시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에게 물을 터이니 너는 아는 대로 말하여라.”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너는 색을 탐냄을 여의지 않고, 

욕심을 여의지 않고, 

연모함을 여의지 않고, 

분개[慷慨]함을 여의지 아니하며, 

애욕을 여의지 아니하다가, 


그것들[色]을 여의면
곧 다른 연모[戀]1)할 것이 생겨나서
근심하고 슬퍼하고 애통해하고 마음이 산란하다는 것을 아느냐?”



청시는 말하였다.

“그러하옵니다, 

약간 그런 것이 있습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옳지, 옳지. 

현자는 잘 대답하였다.”



■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그와 같은 것들을 여의지 못하는 네가
어찌 아픔과 가려움과 생각이
행(行)과 식(識)을 짓는 줄 알겠느냐? 

★★痛痒思想作行識★★[여기서 통양(痛痒)은 수-느낌-을 가리키는 말로 보임=> 수,상,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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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약 탐냄[貪識]을 여의지 않고
욕심을 여의지 않고
연모함을 여의지 않고
개함을 여의지 않고
애착을 여의지 않다가

■ 그러한 식(識)을 여의면
곧 다른 연모할 것이 생겨나서
근심과 비애와 아픔과 심란함이 생기지 않느냐?”



청시는 말하였다.

“그러하옵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옳지, 옳지. 

현자는 잘 대답하였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그것들을 여의지 못했다면
네가 어찌 색탐을 여의고 욕심을 여의며, 

연모함을 여의고 분개함을 여의고 애욕을 여의며, 

그들 색(色)을 여의면, 

곧 다른 연모할 것이 생기지 않아서
근심과 비애와 아픔과 심란함이 생겨나지 않는 것을 알겠느냐?”


청시가 말하였다.

“그러하옵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옳지, 옳지. 

현자는 잘 대답하였다.”



■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만약 아픔과 가려움과 생각과 나고 죽음 그리고 행과 식을 여의었다면, 

너는 식을 탐하지 아니하고
욕심이 없으며
연모함이 없고
분개함이 없으며
애욕이 없으며, 

그들의 식을 여읠 때에
다른 연모할 것이 생겨나 근심과 비애와 아픔과 심란함을 내지 않느니라. 

그러하지 않느냐?”



청시는 말하였다.

“그러하옵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옳지, 옳지. 



잘 대답하였다.”

부처님께서는 이어서 청시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를 위하여 경법을 설하되, 

처음도 좋고 중간도 좋고 마지막도 좋게 하며, 

또한 너를 위해 도행의 지극한 경지를 보여줄 것이니, 

너는 이를 잘 듣고 마음속에 지녀야 한다.”



청시가 대답하였다.

“그리하겠습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옛적에 두 사람이 함께 나와서 길을 가는데
한 사람은 길을 알고
한 사람은 길을 알지 못하였다. 


길을 알지 못하는 이는 곧 길을 아는 이에게 가서 물었다.

‘내가 지금 어떤 나라의 어떤 마을을 가려고 하니 나에게 길을 알려 주시오.’


이에 길을 아는 이가 말하였다.

‘그대가 이 길을 따라서 쭉 가면
오른쪽으로 두 갈래 길이 있으리니, 

왼쪽 길로 가지 말고 오른쪽 길로 가라. 

오른쪽으로 곧장 조금 나아가면 계곡이 보일 것이다. 

계곡 위에는 또 두 길이 있을 터이니
왼쪽 길로는 가지 말고 오른쪽 길로 가라. 

곧장 오른편으로 조금 가면 숲이 보일 것이다. 


■ 숲에는 또 두 갈래의 길이 있을 것이니, 

왼쪽 길을 버리고 오른쪽 길로 가라. 

곧장 오른쪽으로 잠시 차츰차츰 가면 네가 가려는 나라의 마을에 이를 것이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앞에서 비유로 말하였는데, 

이것은 일체의 설법인 줄 알아야 하며, 

또한 그 말을 잘 관찰해야 한다. 


앞에서 말한 길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세간의 삿된 도[邪道]를 이름이요, 

또한 삿된 것을 받아들인 사람을 가리키며, 


앞에서 말한 길을 아는 사람은
곧 여래요 집착하지 않은 이요 바르게 깨달은 이며, 

또한 바른 깨달음을 받은 모든 이다.


■ 왼쪽 길이란 악한 사람의 세 가지 나쁜 생각이니, 

곧 첫째는 욕심을 부리는 생각이요, 

둘째는 어지러운 생각이요, 

셋째는 해롭게 하려는 생각이다. 


또는 그것은
삿된 소견[邪見]ㆍ삿된 생각ㆍ삿된 말ㆍ삿된 뜻[意]ㆍ삿된 행ㆍ삿된 방편ㆍ삿된 뜻[志]ㆍ삿된 정(定)이다. 


또 말한 오른쪽 길이란, 

세 가지 선한 생각이니, 

첫째는 출가하려는 생각이요, 

둘째는 어지럽지 않은 생각이요, 

셋째는 해치지 않는 생각이다. 


또한 그것은
바른 소견ㆍ바른 생각[正念]ㆍ바른 말ㆍ바른 뜻[正意]ㆍ바른 행ㆍ바른 방편ㆍ바른 뜻[正志]ㆍ바른 정[正定]을 말함이다.



두 갈래 길이란, 

사람의 의심이요, 

계곡은 성냄을 말한다. 


숲은 다섯 가지 즐김[五樂]이니, 

첫째는 눈으로 색을 즐기어 애욕으로 색을 좋아하고 탐착함이요, 

둘째는 귀로 소리를 즐김이요, 

셋째는 코로 향기를 즐김이요, 

넷째는 혀로 맛을 즐김이요, 

다섯째는 몸으로 세밀함과 부드러움을 즐겨서
애욕으로 색을 좋아하고 탐착함이다. 



■ 어떤 나라의 마을이란 무위(無爲)의 덕(德)을 말한 것이다.”



■ 부처님께서 청시에게 말씀하셨다.

“이 모든 불사(佛事)는
내가 자비한 마음으로 설하였나니, 

그것은 도탈(度脫)하려고 하는 자를 가엾이 여기기 때문이다. 


이제 남은 일은 너의 몫이니, 

적정(寂靜)한 나무 밑에서 고요히 한 군데 머물러
일심으로 몸소 체득하여 실행하라. 


산이건 못이건 무덤 사이건
열매로 먹을 것을 삼고, 

비구로서 탐욕을 부리지 말지니, 

세간에 거처하면 뒤에 후회가 있느니라. 


이것이 부처님의 행이며
또한 모든 부처님들의 가르침이니라.”

현자 청시는 부처님의 말씀을 기뻐하며 사유하였다.


----------

1 고려대장경에는 ‘변(變)’으로 되어 있으나, 

송(宋)ㆍ원(元)ㆍ명(明) 세 본에는 ‘연(戀)’으로 되어 있으므로 여기서는 ‘연(戀)’에 근거하여 번역하였다.


○ [pt op tr]



◆vwip2163

◈Lab value 불기2554/06/25

댓글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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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d8--불교단상_2554_06.txt ☞◆vwip2163
불기255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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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퀴즈 


다음에 해당하는 단어는? 

또는 정학률의(正學律儀).
식차마나(式叉摩那)가 가지는 6종의 계율.
(1) 염심상촉(染心相觸). 나쁜 마음으로 남자의 몸에 접촉하지 말라. (2) 도인사전(盜人四錢). 남의 돈 4전(錢)을 훔치지 말라. (3) 단축생명(斷畜生命). 축생을 죽이지 말라. (4) 소망어(小妄語). 실답지 않는 말을 하지 말라. (5) 비시식(非時食). 정오를 지나서 먹지 말라. (6) 음주(飮酒). 술을 마시지 말라. 여자가 불문에 들어와서 비구니가 되려 할 적에는 먼저 10개월 이상 3년 이내에 이 법을 지키고, 후에 구족계를 받는 것이 법례(法例). 이것은 회임(懷妊) 여부를 인정하기 때문임.


답 후보
육법계(六法戒)
육욕천음상(六欲天婬相)
육입(六入)
육처(六處)
윤생(潤生)
율사(律師)
음계입(陰界入)


ॐ मणि पद्मे हूँ
○ [pt op 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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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단상_2010_06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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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0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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