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할 때 뒤로 물러서거나 깨달음을 잃어버리지 않는 상태를 불퇴전이라고 한다. 불퇴(不退)·무퇴(無退)·필정(必定)이라고도 하고, 아유월치(阿惟越致)·아비발치(阿毘跋致)등으로 음사한다. 산스크리트어로 avaivartika, avinivartanīya, 팔리어로 asalīnatta, appaṭivāni라고 한다.
[내용]
보살이 수행의 과정에서 물러난다는 것은 자신이 도달한 보살지의 경지를 잃고 삼악도나 이승의 경지(二乘地)인 성문지와 연각지로 떨어진다는 것이다.
어떤 경우에도 보살이 수행의 과정에서 물러나지 않게 되는 경지를 불퇴전지(不退轉地)라고 한다.
아비달마불교의 유부(有部)에서는 불퇴의 경지에 이른 단계를 사선근위(四善根位) 중에서 인위(忍位)라고 보았고, 대승불교에서는 십주(十住)의 제7주를 불퇴전주(不退轉住)라고 하였다.
불퇴전과 관련하여 길장(吉藏)은 『법화의소』에서 최상의 지혜에서 물러나지 않는 3가지의 불퇴로서, 위불퇴(位不退)·행불퇴(行不退)·염불퇴(念不退)를 제시했다.
위불퇴는 보살10주에서 제7주 밑으로 떨어지지 않고, 행불퇴는 보살이 수행할 때 어떤 경우에도 퇴굴하지 않으며, 염불퇴는 제8지인 부동지 이상의 보살이 정진하려는 의도를 내지 않아도 저절로 정진이 이뤄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삼불퇴에 처불퇴(處不退)를 더하여 사불퇴(四不退)라고 하는데, 처불퇴는 아미타불의 극락정토에 왕생하여 더 이상 다른 곳으로 윤회하지 않는 것을 가리킨다.
또한 규기(窺基)가 설한 다른 종류의 사불퇴도 있다. 위불퇴·행불퇴에 증불퇴(証不退)와 신불퇴(信不退)를 더한 것이다.
신불퇴는 10신위중 제6심(心) 이상의 보살이 삿된 견해를 일으키지 않는 것, 증불퇴는 초지 이상의 보살이 증득한 법에서 물러서지 않는 것을 가리킨다.
여기에 더하여 규기는 사불퇴에 번뇌불퇴를 더하여 오불퇴를 설하기도 했다. 번뇌불퇴란 등각위(等覺位)보살의 경지에서는 번뇌를 일으켜 물러나는 것이 없음을 말한다.
중국, 한국의 대승불교에서는 많은 고승들이 깨달음을 얻었다고 하지만, 석가모니불 다음의 부처님은 미륵불이라고 예정되어 있어서, 많은 스님들이 말하는 깨달음이 12지 묘각여래의 경지를 말하는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도솔천에 살고 있는 미륵보살이 11지 등각위의 일생보처 보살이라는 것이 각종 불경에 쓰여있는 바라서, 일생보처 보살 조차도 여러명이 있을 수 없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따라서, 대승불교에서는 참선을 하여 이번 생에 불퇴전 보살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흐름이 있으며, 불퇴전 보살이 되는 것을 크게 깨달았다고 표현하는 일련의 흐름이 존재한다.
관세음보살[■편집] 관세음보살은 먼 옛날 천광왕정주여래(天光王靜住如來) 앞에서, "어떤 중생이 대비신주(大悲神呪, 신묘장구대다라니)를 외우고도 극락세계에 왕생하지 못하는 이가 있다면 나는 맹세코 성불하지 않으리라."고 서원했다. 초지보살이던 관세음보살은 천광왕정주여래가 준 신묘장구대다라니를 외우고, 즉시 8지보살이 되었다. 이후에 깨달아 관음여래가 되었다. 즉, 초지보살이 신묘장구대다라니를 암송하면, 즉시 8지보살인 아비발치 보살이 되어, 아비발치 보살만이 태어날 수 있다는 극락세계에 태어나게 된다.
이번생에 깨달아 부처가 되는 것 말고, 사바세계의 주인은 석가모니이고, 다음 용화세계의 주인은 미륵불이어서, 현재 11지 등각위 보살, 일생보처 보살인 미륵보살이
도솔정토를 주관하고 있어서, 그 도솔천에 왕생하고자 하는 것을 정토사상이라고 한다. 즉, 불교 수행을 하다가 죽어서 천국에 가겠다는 사상이다. 이 곳은 예토이며, 천국을 정토라고 한다. 정토는, 최초로 등장한 도솔정토 보다는 그 다음에 유행하게 된 아미타불의 극락정토가 매우 유명하다.
● From Soothill-Hodous Dictionary of Chinese Buddhist Terms (DDBC version) 不退 (不退轉) avaivartika, or avinivartanīya. Never receding, always progressing, not backsliding, or losing ground; never retreating but going straight to nirvana; an epithet of every Buddha.
● From BUDDHDIC 不退 フタイ (term) non-backsliding , non-retrogression
● From Eng-Ch-Eng dic of Buddhist terms 不退 'non-backsliding,' 'non-retrogression.' Not to grow weary with, or give up on (akila^sitva, akhinna, akheda). Not retreating, especially in terms of the Buddhist path of practice, which is based on the accumulation of prior merit, or on enlightenment. According to various scriptures, there are various levels of practice which are designated as the 'level (stage) of non-backsliding.' For example, in many Maha^ya^na texts, the level designated as 'non-backsliding' is the seventh of the 'ten abodes. But the Yoga^ca^rabhu^mi-/sa^stra (Yuqie shidi lun 瑜伽師地論) says that the stage of non-backsliding is the first of the ten bhu^mis (the stage of joy), and again, the Buddha-nature Treatise (Foxing lun 佛性論) says it is the first of the 'ten dedications of merit.'
● From Korean Dic 불퇴 불퇴(不退)[―퇴/―퉤][명사] 1.[하다형 자동사]물러나지 아니함. 2.[하다형 타동사]물리지 아니함. 【예】일수(一手)불퇴. 3.☞불퇴전.
● From Naverjpdic 不退 불퇴[不退] <1>[명사하다형 자동사]退しりぞかないこと;立たち退のかないこと。
■ 영-중-일-범-팔-불어 관련-퀴즈 [wiki-bud]Buddhism and evolution [san-chn]
anunnamana 不生憍慢 [san-eng]
cuṃbana $ 범어 kiss [pali-chn]
gaha-pati 居士 [pal-eng]
ga.n.thi $ 팔리어 f.a knot; a tie; a wooden block. [Eng-Ch-Eng]
前 (1) Front, fore part, head, ahead, the facing. (2) Before, prior; previously, ago, up till now. (pu^rva) (3) A while ago, a long time ago. Originally, former, previous. [Muller-jpn-Eng]
五果 ゴカ fivefold aspects of cause and effect [Glossary_of_Buddhism-Eng]
LION☞ See: Discourse on the Golden Lion.
1 "세존이시여, 저에게 대비심 다라니주가 있어 지금 설(說)하고자 합니다. 모든 중생들을 안락케 하고자 하는 연고며, ● 나모갈라다나다라야야 南無曷囉怛那哆囉夜耶<一> na mo ra t na t ra yā ya
『불설천수천안관세음보살광대원만무애대비심다라니경』
♣0294-001♧
49 나가차 나 만리다 나 비 諾訖剎<二合>拏<引>挽哩哆<二合>曩<引>鼻<四十九>
『성관자재보살일백팔명경』
♣112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