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t op tr] 예술작품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Renoir sleeping-girl-girl-with-a-cat-1880
Artist: Pierre-Auguste Renoir from https://en.wikipedia.org/wiki/Pierre-Auguste_Renoir Title : sleeping-girl-girl-with-a-cat-1880 Info Permission & Licensing : Wikiart ● [pt op tr] fr
○ [pt op tr] 꽃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2019_1105_125841_can_fix
○ [pt op tr] 아름다운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Galway_Harbour_2007
인명(因明)에서 인(因) 3상(相)의 하나. 종ㆍ유ㆍ인(宗ㆍ因ㆍ喩)의 3지(支)가운데서 인(因)으로 종(宗)을 바라보아 그 관계를 보인 것. 인은 반드시 종의 유법(有法) 가운데 본디부터 두루 하여 고유한 사건이 아니면 안 되는 것을 말한 것. 인은 모두 종법(宗法)의 성(性)이 되어야 한다는 의미로 변시종법성이라 한다. 예를 들면, “소리는 무상하다(宗). 소작성(所作性)인 때문이다(因) ” 하는 경우에 인(因)인 소작성이 종의 전명사(前名辭)인 소리의 가운데 두루 고유(固有)한 것과 같은 것.
又 ■ ( 또 우 / 용서할 유 )
006▲ 十乂又二人 ■ 십예우이인 6 ( 열 십 )( 벨 예 / 징계할 애 )( 또 우 / 용서할 유 )( 두 이 )( 사람 인 )
032▲ 爫㕚中之止 ■ 조조중지지 32 ( 손톱조 조 ) (손톱 조 ) cf 갈래 차叉 (가운데 중 )( 갈 지 )( 그칠 지 )
재춘법한자
제목 : “대왕께서는 이 하천한 사람에게 아침저녁으로 문안을 하시는데, 어찌하여 그는 왕을 뵙고도 일어나지도 않나이까?”
왕이 대답하였다. “내일 아침에도 갔다가 그가 또 일어나지 않거든, 그의 목을 베리라.” 이튿날 아침에 왕은 또 빈두로에게 갔는데, 빈두로는 멀리서 왕이 오는 것을 보고 생각하되, ‘저 왕이 지금 나쁜 마음을 품고 오는데, 내가 일어나지 않으면 내 목숨을 끊을 것이요, 내가 일어나면 그는 왕의 지위를 잃으리라. 그러나 내가 일어나지 않아서 내 목숨을 끊게 하면, 그는 지옥에 떨어지리니, 이제 이 왕을 지옥에 떨어지게 할까, 아니면 왕의 지위를 버리게 할까?’ 하였다. 그리하여 그는 다시 생각하되, ‘차라리 왕의 지위를 잃게 할지언정, 지옥에 떨어지게 함은 옳지 않다’ 하고, 곧 자리에서 일어나 맞이하면서, 먼저 뜻한 대로 문안하되, “대왕이여, 어서 오십시오” 하였다. 왕이 묻되, “어찌하여 오늘은 그대가 나를 맞이합니까?” 하니, 대답하되, “그대를 위해서입니다” 하였다. 왕이 다시 묻되, “어제는 왜 일어나지 않았습니까?” 하니, 그는 대답하되, “그것도 그대를 위해서입니다” 하였다. 왕이 다시 묻되, “어찌하여 나를 위한다 합니까?” 하니, 대답하되, “그대가 어제는 좋은 마음으로 왔고, 오늘을 나쁜 마음을 품고 왔으니, 내가 만일 일어나지 않으면 내 목숨을 끊을 것이요, 내 목숨을 끓으면 그대는 반드시 지옥에 떨어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생각하되, 이 왕이 나쁜 마음을 품고 오는데, 내가 일어나지 않으면 내 목숨을 빼앗을 것이요, 내가 일어나면 반드시 지옥에 떨어지리니, 차라리 왕의 지위를 잃게 할지언정, 지옥에 떨어지게는 하지 않으리라.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일어난 것입니다” 하였다. 왕이 다시 묻되, “내가 왕의 지위를 잃는다구요?” 하니, “분명히 잃을 것입니다” 하였다. 왕이 다시 묻되, “며칠이나 지나서 잃겠습니까?” 하니, “이후 7일이면 잃을 것입니다” 하였다. 이때에 왕은 다시 구섬미로 돌아가서 성과 해자를 수리하고, 곡식과 땔감을 걷고, 군중을 모아서 성을 지키고 경비하였다. 며칠이 지나는 동안에 말하되, “오늘이 첫 날이다” 하고, 이와 같이 하여 7일이 되자, ‘사문이 거짓말을 했구나’ 하고는 여러 아가씨들을 거느리고 항하[恒水] 위에서 뱃놀이를 하였다. 이때에 위선왕국(尉禪王國)에 7년 동안 비가 오지 않았는데, 그가 들으니 마갈국(摩竭國)의 병사왕(甁沙王)에게 물이 나오는 구슬이 있는데, 그 구슬을 내 놓으면 하늘이 비를 내린다 하였다. 그러므로 그는 곧 네 무리 군사를 일으켜 마갈국의 수도 왕사성으로 가서 둘러쌌으나, 그 성은 견고하여 다른 방편으로는 이길 수 없고 오직 물과 곡식이 다하게 하여야 얻을 수 있었다. 이때에 성안에는 방편과 지혜가 많은 대신이 있었는데, 그들은 대와 갈대를 못 안에 넣어 연꽃들이 대나무 틈으로 솟아서 대 끝에 나오게 한 뒤에, 왕에게 가서 아뢰되, “대왕께서 아시는지요? 저희들의 이 왕사성은 견고하여서 다른 방편으로는 부술 수 없고, 오직 물과 곡식이 다하여야 지는데, 이제 사람을 바라수제(婆羅殊提)에게 보내서 말하기를, “그대들은 잠시 멈추시오. 코끼리나 말의 수레ㆍ칼ㆍ검 따위로 싸울 것이 아니라, 그대들은 지금부터 갖가지 연꽃으로 싸웁시다. 우리들도 꽃으로 응수하겠소. 또 밥덩이로 마주 때려서 싸웁시다. 우리들도 그렇게 하겠소” 하게 하옵소서” 하였다. 왕이 대답하되, “좋다” 하고, 곧 바라수제왕에게 사람을 보내서 위와 같이 말하게 했다. 이때에 바라수제왕은 생각하되, ‘이 왕사성은 견고하여서 물과 곡식이 다하여야 이길 터인데, 아직도 성안에는 물과 곡식이 많은가 보다’ 하였다. 그리하여 그는 사자에게 회답하되, “우리들은 성을 빼앗으러 온 것이 아니오. 우리나라에는 7년 동안 비가 오지 않았는데, 들으니 그대의 나라에 물이 나오는 구슬이 있어서 그 구슬을 내 놓으면 하늘이 비를 내린다기에 왔습니다” 하였다. 사자는 이 말을 듣고 대답하되, “대왕은 왜 처음부터 그렇게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만일 구슬이 필요하시다면 드리겠으니, 그대로 돌아가십시오. 곧 보내겠습니다” 하였다. 바라수제왕은 곧 군사를 돌이켜 구섬미 쪽으로 가다가, 우타연왕이 아가씨들과 희롱하는 소리를 듣고, 곁에 사람에게 묻되, “이게 무슨 소리냐?” 하니, 곁에서 모시는 신하가 대답하되, “대왕이여, 아시는지요? 이는 우타연왕이 아가씨들을 데리고 항하 강에서 뱃놀이를 하는데, 그의 희롱하는 소리입니다” 하였다. 바라수제왕은 곁엣 사람에게 소리를 내지 말라 하고, 항하 강가에다 코끼리를 풀어 놓았다. 그는 제일가는 흰 코끼리를 풀어 놓고 코끼리를 지키는 사람을 숨겨 두니, 이때에 우타연왕의 대신이 밖에 나갔다가 흰 코끼리를 보고 왕에게 말씀드렸다. “들 코끼리 떼가 나타났나이다.” 바라수제 왕은 사람들에게 분부하되, “떠들지 말고 배를 언덕으로 가까이 대라” 하였다. 그들이 곧 배를 언덕에 대니, 우타연왕은 코끼리를 길들이는 법에 능숙하였으므로, 주문을 외우고 거문고를 튕기면서 코끼리를 잡으러 앞으로 갔다. 이때에 코끼리를 지키는 사람이 우타연왕을 잡으니, 왕은 몹시 두려워하였다. 그가 왕에게 묻되, “두렵습니까?” 하니, “두렵소” 하였다. 그는 다시 말하되, “왕은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우리의 바라수제왕께서 대왕을 부르십니다” 하였다. 우타연 왕은 더욱 두려워하면서 생각하되, ‘바라수제 왕이 나나 내 시종들을 다 죽일 것이 아닌가?’ 하였다. 그들은 곧 우타연왕을 결박해서 바라수제 왕에게 보냈다. 왕이 묻되, “그대는 두려우시오?” 하니, 대답하되, “두렵소” 하였다. 바라수제왕이 말하되, “두려워하지 마시오. 그대는 내 아들 구바라(狗波羅)에게 코끼리 다루는 법을 가르쳐 주고, 내 딸에게 거문고 치는 법을 가르쳐 주시오” 하였다. 그는 우타연왕을 데리고 위선국(慰禪國)으로 가서, 7년 동안 가둬두었다.
이때에 발난타 비구가 구섬미의 사미발제(奢彌跋提) 부인의 처소에서 위선국에 있던 우타연왕의 처소에 왔다가, 우타연왕의 서신을 가지고 다시 부인에게로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