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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진리와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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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료

범어_금강경공부_001

진리와 가치를 고루고루 2019. 5. 2. 08:25



®


如是我聞. 一時, 薄伽梵在室羅筏, 住誓多林給孤獨園,

與大苾芻眾千二百五十人俱.



이와 같이 나에 의해 들렸다. 한 때, 박가범께서 실라벌에서 서다림의 급고

독원에 머무실 때 큰 필추대중 1250명과 함께 계셨다.


[義淨] 如是我聞. 一時, 薄伽梵在名稱大城戰勝林施孤獨園, 與大苾芻眾千二百五十人俱, 及大菩薩眾.

01-01


evaṁ mayā śrutam | ekasmin samaye bhagavān śrāvastyāṁ viharati sma

jetavane'nāthapiṇḍadasyārāme mahatābhikṣusaṁghena sārddham

ardhatrayodaśabhirbhikṣuśataiḥ saṁbahulaiśca bodhisattvairmahāsattvaiḥ |


이렇게 나에 의해 들렸다. 한 때 복덕갖춘분께서 싀라와스띠에 계실 때, 무의탁자들에게

음식을 주는 이의 동산인 제따숲에서 (하나의) 절반이 부족한 13의 곱절인 100인의

비구들로 이루어진 커다란 비구승가와 더불어, 그리고 위대한중생으로서

깨닫고자는중생 1) 들과 함께 머무셨다.

[혹은??] 한 때 복덕갖춘분께서 싀라와스띠에 계실 때, 무의탁자들에게 음식을 주는 이의

동산인 제따숲에서 커다란 비구승가와 더불어, 그리고 (하나의) 절반이 부족한 13의

곱절인 100인의 비구들로 이루어진 위대한중생인 깨닫고자는중생들과 함께 머무셨다. 2)



from http://cafe.daum.net/sanskritsil/CucN/23
현진스님 봉선사 산스끄리뜨 편집실 금강경 



● 참고 산스끄리뜨 문법 + 팔리 문법
http://cafe.daum.net/sanskritsil/EPRK/21


>>>




◆vifu1577

◈Lab value 불기2563/05/02/목/08:25






○ [pt op tr] 음악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mus0fl--Michel Sardou - Ce N'est Qu'un Jeu.lrc





어학이 여러모로 떨어지는 입장에서 그래도 
가끔 범어나 빨리어 공부를 잘 해서 
범어나 빨리어로 된 경전을 직접 잘 볼 수 있으면 하는 희망도 가져본다. 

산스끄리뜨 문법책 자료를 찾다가 
알게 된 사이트에서 
범어 경전을 번역한 내용을 보고 일단 일부분을 복사해 붙였다. 

본인이 어학을 잘 모르는 입장에서 
외국어 철자나 단어 문법 기타 등등을 잘 배우는 한가지 확실한 방법을 
생각해본다. 

일단 무조건 문장 하나를 외우는 것이다. 
그리고 그에 대한 한글 번역문장을 같이 대비해 외운다. 

일단 그것이 되면 
이후 그것과 관련된 철자나 단어를 또 외운다. 
그리고 다시 문법을 배운다. 

첫 부분이 안 된다면
그 뒷부분을 열심히 해도 별 효용이 없다.

일단 오래전부터 .  
evaṁ mayā śrutam 은 하나 외우고 다녔다. 

여시아문에 해당한 부분이라고 알고 외웠다.
그런데 최근에 mayā 가 '내가' 이런 말이 아니고  
'나에 의해서' 이런 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evaṁ 은 무엇이겠는가. => 문장을 보면 '이렇게' 라고 본다. 

수류탄은 무엇이겠는가. => 들리었다. 수동 형태라고 본다. 

여기까지 잘 된다고 하자.
그러면 이것을 데와나가리 형태로 쓰는 연습을 또 한다. 

일단 이것이 되면 다음 부분을 또 살필 수 있다.
그런데 이것부터가 잘 안 되면 이후 부분도 곤란하다. 






mus0fl--Mireille Mathieu - Celui Que J'aime (66).lrc 



오랜 기간 위 구절을 외웠다고 하자.
그래서 다행히 위 부분이 어느 정도 된다고 하자.
그렇다면 주어진 문장을 그대로 다시 또 나아갈 수 있다.

그런데 이런 상황을 생각해보자.
자신이 누군가에게 말할 상황을 생각해보자. 
그래서 연극상황처럼 대본을 놓고 위 문장을 정말 말한다고 가정해보자. 



"내가 이처럼 들었다." 

이렇게 대사가 있어 자신이 이 말을 한다. 
그런데 그 다음에 금강경에 나오는 내용을 그대로 옮겨서 말하고자 하는가.
그렇다고 하자. 그렇다면 바로 다음 문장을 또 앞처럼 하면 된다.

그런데 자신의 경우는 그렇게하지 않고 다른 부분을 이어가고 싶다고 하자.
예를 들어 금강경에서 전하거나 하고 싶은 핵심 부분인 경우라고 하자.
그렇다면 그 부분을 다시 찾아나가면 된다. 

예를 들어 금강경에서 짧은 게송 부분이 몇 부분 있다. 
그래서 일단 이것을 다시 도전해보자. 

그래서 이런 부분이 되면 또 다음 앞과 같은 방식으로 나아간다. 
예를 들어 다음 구절이 자신에게 적절한 구절이라고 하자.
그렇다면 이 부분을 떼내어 원문에서 어느 부분이 그에 해당하는지 잘 찾아본다. 



다음과 같다. 

[玄奘] 說是語已, 佛復告具壽善現言:
ࡔ善現! 乃至諸相具足, 皆是虛妄!

乃至非相具足, 皆非虛妄! 如是以相、非相, 應觀如來!ࡕ

(선현의) 말이 끝나자 부처님께서 노장인 선현에게 일러 말씀하셨다.
“선현이여! 나아가 모든 모습이 갖추어지게 되더라도(←갖추어짐에 이르더라도)

(그) 모든 것은 허망한 것이며, 나아가 모습이 갖추어지지 않게 되더라도

(그) 모든 것이 허망한 것은 아니다. 이처럼 모습과 모습 아님으로(→아님을 통해) 여래를 보아야 한다.”

심지어 모든 모습이 다 갖추어졌다 하더라도 그 모든 것은 다 허망하다 할 수 있으며,
또한 심지어 모든 모습이 전혀 갖추어지지 못했다 하더라도
그 모든 것이 모조리 허망한 것뿐이라고만 할 수는 없다.

 [義淨] (缺譯) 妙生! 所有勝相, 皆是虛妄! 若無勝相, 即非虛妄! 是故應以勝相、無相觀於如來!

05-04


evamukte bhagavānāyuṣmantaṁ subhūtimetadavocat yāvatsubhūte

lakṣaṇasampat tāvanmṛṣā | yāvadalakṣaṇasampat tāvanna mṛṣeti hi

lakṣaṇālakṣaṇatastathāgato draṣṭavyaḥ ||5||

그렇게 말해졌을 때 복덕갖춘분께서 장로인 수보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수보리여!

모습이 갖추어졌다고 하는 바로 그만큼 헛되다 할 수 있으며,
모습이 갖추어지지않았다고 하는 바로 그만큼 헛된 것만은 아니다.
그러므로 참으로 그렇게 오신분은 모습과 모습아님을 통해 드러나 보일 수 있다.” 

모습이 갖춰졌다고 하는 바로 그만큼(의 그 모든 것이 모두) 헛되(다고 할 수 있으)며,
모습이 갖춰지지 않았다고 하는 바로 그만큼(의 그 모든 것이 모조리) 헛된 것만은 아니다.
☞ è ‘배합의 원칙들’ 參照 ▷[evamukte]
① evam(ƺ.) + ukte(njp.→ƿ.abso.loc.) → [그렇게、 말해졌을 때]
② evam(ƺ. thus, so, in this manner or way)
② ukta(nj. uttered, said: ƿ. a speech, words) < vac(2.ǁ. to say, speak) [bhagavānāyuṣmantaṁ]
① bhagavān(ƾ.nom.) + āyuṣmantaṁ(nj.→ƾ.acc.) → [복덕갖춘분께서、 장로인]
② bhagavat(nj. glorious, illustrious: ƾ. a god, deity; of Buddha) ② āyuṣmat(nj. alive, living; long­lived; lasting) [subhūtimetadavocat]
① subhūtim(ƾ.acc.) + etad(ƺ.) + avocat(a­aor.Ⅲ.sg.) → [수보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② subhūti(ƾ. N. of …; well­being, well­fare)
② etad(ƺ. in this manner, thus, so, here, at this time) ② vac(2.ǁ. to speak, say, tell)
▷[yāvatsubhūte]
① yāvat(ƺ.) + subhūte(ƾ.voc.) → [(~하는 만큼)、 수보리여!]
② yāvat(ƺ. as far as, for, up to, till; as long as, while, by the time) [lakṣaṇasampat]



① lakṣaṇa+sampat(Ʒ.nom.) → [모습의 갖춰짐은] → 모습을 갖추었다는 만큼
② lakṣaṇa(ƿ. a mark, token, sign; a symptom [of a disease]; an attribute, a quality)
② sampad(Ʒ. wealth, riches; prosperity; good fortune; success, fulfillment, accomplishment) [tāvanmṛṣā]
① tāvat(ƺ.) + mṛṣā(ƺ.) → [바로 그만큼、 헛된 것이다.] → 헛된 것이며,
② tāvat(ƺ. first; on one's part, in the meanwhile; just, now)
② mṛṣā(ƺ. falsely, wrongly, untruly; in vain, uselessly) < mṛṣ(1.ǁ. to sprinkle | 1.dž. to bear, endure; to sprinkle | 4.10.dž. to suffer, bear; to allow, permit; to forget, neglect) lakṣaṇasampat(Ʒ.nom.) mṛsā(njp.→Ʒ.nom.) & alakṣaṇasampat(Ʒ.nom.) na(ƺ.) mṛsā(njp.→Ʒ.nom.):
모습이 갖춰졌다는 바로 그만큼, 그저 그렇게 받아들일만하다. & 모습이 갖춰지지 않았다는 바로 그만큼,
그저 단순히 받아들일만한 것은 아니다.
mṛṣa(nj. 그럭저럭 견딜만한 等等) < * + ­a < √mṛṣ 누가 ‘어떤 모습을 이 만큼 갖추었다.’라고 말한다면
바로 그렇게 말한 만큼 그것은 헛된 것이며, 누가 ‘어떤 모습을 이 만큼 갖추지 못했다.’라고 말한다면
바로 그렇게 말한 만큼 그것은 참된 것이다.

① 긍정의 인식[들뜸에서 생성 → 虛]은 부정하고, 부정의 인식[고뇌에서 생성 → 實]은 긍정한다.
② 있다[有]고 말한다면 없음[無]이 전제된 것이요 없다[無]고 말한다면 있음[有]이 전제된 것이므로,
有無是非의 相對性을 타파하여 空性을 밝히려는 것[??] ← ②는 아닌 것 같기도… 




 『금강반야바라밀경』 은 구마라집 번역본을 일반적으로 많이 이용한다. 
위 부분에 해당하는 부분은 이 판본에서 제상비상~~ 이렇게 시작되는 부분이다.
그래서 이 부분을 뽑아내보자.
그러면 위 부분에서 대강 비슷하게 찾을 수 있다. 

K0013V05P0979b19L;
告須菩提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則見如來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현장스님 번역을 참조하면 다음이다. 

善現! 乃至
諸相具足, 皆是虛妄!

乃至非相具足, 皆非虛妄!
如是以相、非相, 應觀如來


이 부분은 대강 찾아보면 다음 부분으로 짐작된다. 

lakṣaṇasampat tāvanmṛṣā | yāvadalakṣaṇasampat tāvanna mṛṣeti hi

lakṣaṇālakṣaṇatastathāgato draṣṭavyaḥ |


이것을 또 다시 외워보자. 
이 과정에서 발음이 문제될 수 있다. 
다만 산스끄리뜨어로 회화를 나눌 상대는 현실적으로 많지 않다.
그래서 이를 빌미삼아 대충 발음을 시작해보자. 
철자마다 발음이 신경쓰이면 문법책을 그 부분만 조금 살펴도 된다. 
문법책에 적힌 것처럼 발음해보려면 쉽지 않다. 






출처 - 산스끄리트 입문 - 이지수 역 


‡실담오십자문


예를 들어 
tathāgato 는 => 따타(아~)가또 
로 읽는다. 

연습을 반복해서 일단 외운다. 

그래서 처음 외운 부분과 이 부분을 잘 외어 말해본다.
그러면 일단 그럴 듯해진다. 


이후는 위 방식으로 그 다음부분을 찾아서 살펴나간다.





○ [pt op tr] 음악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mus0fl--Marie Laforet - La Baie Des Anges.lrc




조각글 적을 때마다 
그리고 중간에 쉴 때마다 
불어 노래를 붙인다.

그런데 종전에 노래 가사를 붙였다.
그런데 이런 부분은 나중에 다시 내용 정리할 때 불편하다.
그래서 요즘은 따로 페이지를 만들어 옮기고 있다. 

그런데 여기 어학코너는 
그런 가사부분을 그대로 붙여 두는 것이 어학훈련에 조금이라도 도움된다. 

그런데 처음 올려진 노래를 듣다보니 
스님께서는 자료를 주는데 일반적으로 안 준다는 말이 들리는 듯하다.
그런데 불어노래가 그런 내용을 노래 부를 리가 있겠는가. 

그래서 이것도 같은 방식으로 찾아보게 된다. 
그렇게 찾아보면 un jeu 란 불어를 놓고 

안줘 이런 소리로 들었음을 이해하게 된다. 
영어로는 game 이란 말로 번역된다. 

이런 결과를 놓고 다시 종합적으로 엉터리 시감상을 하게 된다. 
게임은 주거나 안주거나 하면서 재미있게 즐기는 것이다. 
이렇게 연상하면 불어 단어도 조금 쉽게 배울 수 있다. 

Ce ne est que un jeu, un jeu, un jeu
=> 
It's just a game, a game, a game
=> 
그것은 단지 게임, 게임, 게임 일뿐입니다.


지금 이 페이지에 소개된 현진 스님이
범어 및 팔리 문법책과 

금강경 범어 번역 및 문법설명을 해주고 계신다. 

현진스님이 계신 봉선사는 
한글대장경을 번역한 운허 스님과 월운 스님이 계셨던 사찰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처럼 대장경 번역을 해주신 스님들이 
많은 노고를 해주셔서 오늘날 대장경을 쉽게 대할 수 있게 된 것이기도 하다. 

그리고 현재 본 사이트에서도 이렇게 번역된 한글대장경에 의존해서 연구를 하고 있다. 
그래서 깊은 감사를 느끼게 된다.
그리고 그 만큼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를 해야 한다고 본다. 

참고로 제상비상 -- 이 부분은 
제상비상이란 글자로 제시된다. 
그런데 그 글자로 제시하는 내용 자체는 
그런 글자나 언어에 대해서도 역시 동일하게 적용된다. 
그리고 이것이 금강경에서 뗏목이란 비유로 나타내고자 하는 내용이다. 

즉, 이런 모든 언어나 표현은 모두
일정한 내용을 깨닫게 하기 위한 방편 시설이란 의미다. 
그래서 필요한 만큼 온갖 방편 시설을 다 배우고 익히는 것이 수행자가 닦아나갈 무량행문의 내용이 된다.
그렇지만 한편 그 내용이 그런 성격을 갖는 내용임도 함께 잘 이해하고 이를 대해야 한다. 

즉, 그런 방편시설로 깨달아야 할 최종 내용은 
결국 '모든 상은 실상이 아님'이다. 



문서정보 ori http://buddhism007.tistory.com/5755#1577 
sfd8--불교단상_2563_05.txt ☞◆vifu1577
불기2563-05-02  
θ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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