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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진리와실천

불기2561-09-24_백유경_001 본문

과거조각글/불기2561(2017)

불기2561-09-24_백유경_001

진리와 가치를 고루고루 2017. 9. 25. 17:22



®

『백유경』
K0987
T0209

백유경 제1권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I
○ 통합대장경 사이트

※ 이하 부분은 위 대장경 부분에 대해
참조자료를 붙여 자유롭게 연구하는 내용을 적는 공간입니다.
대장경 열람은 위 부분을 참조해주십시오.


○ [pt op tr] 백유경_K0987_T0209 핵심요약



♣0987-001♧

백유경 제1권





◆vkko7681

◈Lab value 불기2561/09/24/일/20:10




○ [pt op tr]  mus0fl--Edith Piaf - Comme Moi.lrc 

♥ 잡담 ♥비유로 결론의 옳고 그름을 따지기 


오늘은 백유경이 뽑혀 읽게 된다. 

이런 경전을 보다 보니 
아주 어릴 때 읽은 배장수 이야기가 떠오른다. 
어릴 때 불교 설화집이라는 책에서 읽은 
상당히 재미있는 이야기라고 기억이 나는데 
다만 시간이 오래 되어서 그 줄거리가 생각나지 않는다. 

그래서 오늘 백유경을 읽은 일을 계기로 
혹시나 하고 검색을 해보니 
비슷한 이야기가 나온다. 

중국동화 속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는 것이다. 



내용을 참조해볼 수 없고 
대강 소개한 이야기를 살펴보니 다음과 같다. 

배장수가 맛있는 배를 비싸게 파는데 
한 할아버지가 나타나 배를 달라고 하는데 주지 않는다. 
그러자 그 할아버지가 배의 씨를 땅에 묻고 물을 주자 
바로 배나무가 자라나서 동네 사람들이 모여들어 
배를 다 맛을 본다. 

그리고 나서 할아버지가 길을 떠나면서 
배나무를 찍고 사라진다. 
처음 배를 팔던 배장수도 신기해서 이 모습을 구경하고 나서 
다시 자신이 배를 팔던 가게로 돌아와보니 
자신이 싣고 온 배가 하나도 없어졌다. 

대강 이런 이야기다. 

꼬마 때 이 이야기를 읽고 재미가 있었던지 
지금까지 그런 내용이 어렴픗 생각나는데 
구체적인 줄거리는 떠오르지 않아서 
대강 참조해서 옮겨 놓은 것이다. 

백유경에 소개되는 이야기들은 읽어보면 
하나같이 이치에 닿지도 않고 
그런 일이 현실에 있을 법하지도 않은 내용을 
이야기로 제시하고 

마치 그런 일들이 당연히 
터무니 없고 이치에 맞지 않는 내용인 것처럼 

현실에서 전도몽상을 일으켜 
일정한 견해를 고집하고 살아가는 것이 
사실은 알고보면 그처럼 엉터리라고 제시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그런데 앞에 든 비유가 뒤의 결론과 
무슨 관계가 있겠는가. 

비유가 옳다고 해서 그 결론이 옳다고 하겠는가. 
아니면 비유가 말도 안되는 엉터리이니 
뒤 결론도 엉터리라고 해야 할 것인가. 

이처럼 이 내용을 대하면 
비유라는 말의 의미를 잘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비유는 어떤 내용을 제시하는데 
그 비유가 그 내용이 옳다는 것을 제시하는 근거로 
제시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자신이 제시하는 내용에 대해 
그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을 들어서 
설명을 그렇게 하는 것 뿐이다. 

그런데 이렇게 설명하면 
비유의 내용을 가지고 
그런 비유자체가 이러이러해서 현실에 맞지 않고 잘못이니 
그래서 그런 비유로 설명한 결론도 엉터리라고 하거나, 

또는 반대로 비유가 그러하니 
그래서 결론이 옳다거나 그르다거나 
이런 식으로 논의에 임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비유가 어떤 내용과 갖는 관계는 
단지 자신이 제시하는 내용을 
이런 비유로 쉽게 이해하고 알아들으라는 그런 의미일 뿐 
제시하는 내용은 그 비유내용 자체는 
큰 관계는 없다고 보아야 한다. 

그래서 비유가 엉터리라고 해도 결론은 결론대로 옳을 수 있고 
또 반대로 비유는 옳지만, 그 비유의 내용이 결론에 적용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다. 

단지 그 비유는 제시하는 내용의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하는 취지일 뿐이다. 

그런데 정작 그런 취지로 비유를 들면 
그 비유와 그런 내용의 관계를 놓고 
비유 자체가 무슨 의미인지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또 왜 그 비유가 그런 내용과 관계가 되는지 이해하지 못해서 
더 어렵게 대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비유가 단지 결론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고 
설명하기 위해 든 내용일 뿐인데 
그 비유를 붙잡고 그 비유로 든 내용의 옳고 그름을 놓고 
시시비비를 따지거나 
또 비유와 그 결론과 관계가 있다거나 없다는 등으로 
시시비비에 임하는 경우도 가끔 있다. 

원칙적으로 비유는 비유고 
제시하고자 하는 내용은 내용일 뿐이다. 
그러나 비유는 단지 내용만 제시하면 
딱딱하게 여기고 
또 그 내용이 제시하는 의미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설명을 위해서 드는 내용일 뿐인 것이다. 






○ [pt op tr]  mus0fl--Julien Clerc - Nouveau big-bang.lrc 

어제 
몸은 취말(聚沫)과 같고 마음은 바람과 같다는 
시기 여래님의 게송을 소개했는데 
이 경우도 비슷하다. 

어떤 경우는 비유로 든 취말(聚沫-물거품)이란 표현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비유로 든 이 말이 무슨 말인지 이해하지 못해서 
무슨 내용을 제시하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그것이 모여 있는 물거품이란 의미라고 이해한다해도 
이 내용으로 어떤 상태를 비유하고자 한 것인지 
또 엉뚱하게 방향을 잡고 나아가는 경우도 있다고 본다. 

그래서 이 비유는 본래 그처럼 
그런 내용이 실답지 않다는 사정을 비유적으로 제시한 것 뿐인데 
어떤 이가 이 말은 
결국 몸은 물거품처럼 가벼운 것이고 
마음은 바람처럼 가볍게 오가는 것이다. 
이런 내용을 제시한 것이다. 
이렇게 이해하고 나아가면 조금 
그런 비유를 든 본 취지와는 어긋나는 엉뚱한 이해라고 보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몸과 마음의 정체를 논의하는 가운데 
위와 같이 비유를 들었다고 해서 
갑자기 물거품과 바람을 놓고 논의를 시작하면 
그것도 엉뚱한 것이다. 

그런데 현실에서는 
이런 사례가 조금 엉뚱하지만 많다고 본다. 

과거에 유명한 우화가운데 
이솝 우화가 시대를 이어가면 오래 전승되는데 
우화 내용은 다 같이 재미있게 읽는데 
정작 그 우화로 어떤 내용을 제시하고자 한 것인지 
이 부분에서는 제각각 각기 다른 내용을 취해서 
나아가는 사례가 많다고 보는 것이다. 

잘 알려진 개미와 베짱이 우화라거나, 
여우와 신포도 우화라거나 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개미와 베짱이 우화를 놓고 
여기서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는가 물어보면 
다음과 같이 입장이 달라진다. 

개미처럼 힘들라도 여름에 열심히 일해야 겨울에 굶어 죽지 않고 
미리 나중을 위해 일하지도 않고 저축도 하지 않고 그저 즐겁게만 놀면 
나중에는 베짱이처럼 굶어 죽게 된다.  

또는 개미처럼 힘들게 일하고 겨울까지 살아보았자 개미일 뿐이고 
어차피 개미나 베짱이나 다 언젠가는 죽기 마련이니  
차라리 베짱이처럼 놀 수 있을 때 즐겁게 놀면서 지내야 한다. 

또는 삶이란 본래 가혹한 것이어서  
일할 때는 개미처럼 힘들게 일해야 하고 
또 아무리 한 때 즐겁게 살아도 겨울이 되면 베짱이처럼 
먹을 것이 없게 되어 힘들게 지내야 한다. 


그러나 이런 교훈을 얻으면 조금 부족해보이지 않는가. 

그래서 무언가 장단점이 각 경우마다 다 있는데 
이것을 종합하면 
일할 때는 베짱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그리고 개미처럼 부지런히 일을 하고 
겨울에도 안정적으로 살고 
그리고 자신이 여름에 힘들게 일할 때 
옆에서 베짱이들이 즐겁게 노래를 들려주어 
일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으니 
겨울이 되면 주변에 굶주림을 겪는 베짱이가 혹시 있으면 
조금 식량을 나눠 도와주고 
다음 여름에도 그렇게 서로 좋음을 나누어 가질 수 있도록 하자. 


이렇게 생각하면 조금 나아 보이기도 한다. 

신포도와 여우 이야기도 비슷하다. 

여우가 나무에 달린 포도를 먹으려고 했는데 
아무리 뛰어도 포도를 먹을 수 없자 
포기하면서 떠나면서 저 포도는 먹어보았자 굉장히 시어서 
맛이 없는 포도일거야 하고 떠났다는 것이다. 

이 우화를 놓고 어떤 이들은 생각하기를 
어떤 이가 조금 노력해보다가 그것이 뜻대로 잘 성취가 안 되면 
그런 우화속의 여우처럼 
궁시렁 대면서 공연한 핑계를 대고 공연히 험담을 하는데 
그러면 곤란하다. 
이렇게 교훈을 얻어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보통 처음에 무언가를 해보려고 하다가 
뜻처럼 안 되면 중간에 쉽게 포기하는 이를 
조롱하기 위해서 
신포도와 여우 우화를 예로 드는 경우도 많다. 


그런데 사실은 어떤 면이 더 중요하다고 보아야 하는가하면 

쓸데없는 일에 집착해서 자꾸 매달리는 자세가 
삶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에는 
겉으로 잘 보이지는 않지만, 
그것이 갖고 있는 좋지 않은 점을 빨리 찾아내서  
이를 통해 마음에서 그런 쓸데없는 미련을 남기지 않고 제거해내는 
자세를 갖는 것이 대단히 현명한 것이다. 

그래서 그런 경우는 
그런 포도는 겉만 보기 좋고 그 맛은 사실은 먹기 힘들 정도로 신 포도라고 
생각하고 떠나는 여우처럼 
현명하게 처신해야 한다는 이야기라고 보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신포도 우화는 
심리학적으로는 방어기제의 한 방안으로 
소개되는 내용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는 그런 여우를 그처럼 조롱하는 내용이 아니고 
오히려 그런 경우에 그런 여우처럼 
그런 방편을 그 때 그 때 취해서 
쓸데없는 집착을 잘 제거해야 하는데 
그러나 그렇지 못하고 
한번 자신이 어느 계기로 무언가를 추구하면 
어떤 경우라도 그것을 집착하고 끝까지 붙들고 늘어지게 되면 
그것은 오히려 좋지 않은 것이다. 

처음에는 그런 문제를 잘 보지 못했을지라도 
중간에 그런 사정을 찾아내고 알게 되면 
곧바로 여우처럼 현명하게 잘 끊어내고 
단념하는 것이 좋다는 의미인 것이다. 

그것이 사실은 수행자가 
현실에서 쓸데없는 욕심을 제거하고 
무원무작 삼매를 잘 성취하는 한 방편이 되기도 하는것이다. 


오늘 한 보고에서 인터넷 SNS 에서 알게 되었는데 
상대가 만나지 않으려고 하니까 
계속 집요하게 스토킹을 해서 처음 
그 일로 교도소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그가 그렇게 된 것이 억울하다고 느껴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다시 나와서 SNS 에서 본 어떤 사무실 사진만 가지고 
그곳을 수소문해서 끝내 찾아가서 
다시 엉뚱하게 칼로 상대와 관련된 어떤 이를 
상해해서 다시 교도소에 붙잡혀 가게 되었다는 
어처구니 없는 소식을 듣게 되는데 

이런 일은 어떤 자세가 문제여서 그렇다고 보게 되는가하면 
사실 앞과 같은 상황에서 여우가 취하는 현명한 방편을 
취하지 못해서 
그렇다고 보게도 되는 것이다. 



오늘 갑자기 어릴 때 읽은 
불교설화동화집에서 읽은 배장수 이야기가 떠올랐는데 
그 줄거리가 처음에는 잘 생각이 안 났다. 

그런데 어릴 때 읽는 
그런 이야기가 그 자체로 말이 되는 이야기거나 아니거나간에 
여하튼 무언가 영향을 준다고 보고 
또 오래 기억이 된다고 보는데 
문제는 각 경우마다 엉뚱한 교훈을 얻어 갖고 
이후 삶에 임하는 경우가 대단히 많다고 보기에 
조금 주의할 점이 있다고 본다. 


중국 역사서를 보면 
중국에서 실제로 아주 인색한 정승이 있었는데 
당시 그 집에는 정말 맛이 좋은 배나무가 하나 있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정승이 얼마나 인색한지 
배를 먹고나서 씨를 함부로 버리면 
다른 이웃들이 그 씨를 주어 키우게 되면 
자신처럼 맛있는 배를 공짜로 먹게 될까 걱정하여서 
먹고난 씨를 일일히 송곳으로 파쇄해서 
버렸다는 내용을 본 적이 있다. 

이런 내용과 위 내용이 무언가 관련이 된다고 
보게도 되는데 
이 내용을 보고 
앞으로 그런 자세처럼 임해서 정승처럼 되어야 겠다고 
교훈을 받는 경우가 있고 

그렇게 하면 설령 정승이 된다해도 곤란하겠다라고 
교훈을 받는 경우가 또 있는 것이다. 

그런 가운데 
막상 동화책의 줄거리를 보니 
그런 교훈은 없고 
그저 생각해보면 말도 되지 않는 
일반 동화책 이야기처럼 조금은 엉뚱하고 황당한 
내용만 들어 있다. 

그래서 조금 새로 본인이 각색을 해보게 된다. 



맛있는 배가 열리는 배 밭을 갖고 있는 한 아저씨가 
배를 수확해서 수레에 싣고 동네에 와서 
비싸게 배를 판다. 

그런데 이때 한 허름한 스님이 나타난다. 
그리고 목이 말라 견디기 힘드니 
작은 배 하나만 줄 수 없겠는가 청한다. 

그러나 인색한 배장수는 돈이 없으면 하나도 
줄 수 없다고 한다. 

이 때 한 아주머니가 배를 한 여섯개 정도 사가지고 가다가 
이 광경을 보고 
배를 하나 꺼내서 그 스님에게 건넨다. 

그러자 그 스님이 배를 다 먹고나서 
감사하다고 말하면서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서 
자신이 이곳에 배나무를 열리게 해서 
앞으로 이 맛있는 배를 누구나 먹게 해줄 수 있게 해주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이 먹다 남은 배씨를 
마을 공터에 심고 우물에서 물을 퍼서 부으니 
순간 배나무가 마구 자라나서 
배가 탐스럽게 열린다. 
그래서 그 마을 사람들이 모두 그 배를 따서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홀연히 사라진다. 

이 광경을 같이 보던 배장수가 돌아와 
수레를 보니 배가 하나도 없다. 
이상하게 여기고 자신의 배밭으로 가보니 
역시 그 배밭에 열려 있던 배들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이렇게 각색을 해보게 된다. 


그런데 이런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떤 이가 얻을 것이 없음[무소득]을 방편으로 
보시를 하나 행하면 
그것이 열매가 되어서 
무량한 복덕을 가져다 주게 되고 

반대로 무언가 좋음을 아끼고 
필요한 이에게 베풀지 않으면 
그것이 또 반대로 
무량한 고통으로 
시한폭탄이나 지뢰로 변해서 
돌아오게 된다는 내용을 

이런 이야기로 설명해주고자 하는 
취지인 것이다. 

그래서 윗 부분에 
옆에서 한 동네 아주머니가 자신이 
사가지고 가는 배를 
그 스님에게 전하는 장면이 들어가야 
이 이야기가 전반적으로 
적절해진다고 보는 것이다. 

그리고 하루에 그런 결과를 본다는 것은 
현실과는 맞지 않지만, 
결국 그런 각기 다른 씨를 현실에 심는 경우 
그로 인해 나타나는 과보는 그런 것이고 
그것을 시간을 단축해서 
한 순간에 다 보여준다면 
사실은 그와 같은 결과가 된다고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야기는 이야기고 
이 이야기와 
그런 이야기를 비유로 들어 
제시하고자 하는 내용이 옳고 그른 문제는 
이 비유와는 별개인 것이다. 

그래서 비유 내용과 
그런 비유를 통해 설명해 나타내고자 하는 내용 사이의 
상호 관계를 서로 혼동하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는 것이다. 


또 어떤 내용을 이해시키기 위해 든 비유가 
조금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 해도 
거기에 너무 집착헤서 
그 관련성을 꼭 수미일관하게 맞추어야 한다고 
고집할 필요도 없는 것이다. 

백유경의 내용이 그렇게 길지 않아서 
한 번 살피는 김에 끝까지 다 살피고 
여기서는 약간만 살피기로 한다. 



백유경의 내용을 읽다 보면 
처음 읽은 엉뚱한 내용의 이야기에서 무엇을 말하는가 방향을 
잡지 못하기 쉽다고 보는데 
다만 말미에 이런 엉뚱한 이야기를 비유로 들어 
설명하고자 하는 본 내용을 일일히 제시해서 
그런 취지로 그런 이야기를 제시했음을 밝혀서 
큰 문제는 없다고 본다. 
그러나 그 내용을 그렇게 제시하지 않으면 
그런 이야기를 보고 나서 정작 엉뚱한 결론을 취하고 
나아갈 우려도 많다고는 보게 된다. 



○ [pt op tr]  mus0fl--Johnny Hallyday - Retient La Nuit.lrc 

오늘 뽑혀 나온 사진을 보니 

내포시와 외연도가 나오는데 
이것이 무슨 사진인가 생각해보니 

과거에 논리문제를 설명할 때 
개념이 갖는 내포와 외연을 설명하려고 
붙인 사진이 뽑혀 나온 것임을 보게 된다. 

그런데 무엇을 설명하려고 논리적인 방식을 
취해 논쟁에 임하면 
대부분 이런 설명을 대하기 싫어하는 경향을 갖고 
또 그런 설명으로 무엇을 설명하는가 이해하기 어려워 하는 한편 
설령 그렇게 시시비비를 따져 그런 결론에 도달해도 

정작 그로 인해 
상대가 자신의 어떤 견해를 수정하고 
또 그에 따라 삶의 자세를 변화하는 경우가 
대단히 드물다고 보게 된다. 

그래서 백유경의 이야기 자체가 재미가 있거나 없거나 
어떤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서 
비유를 동원하거나 
또는 속담이나 짧은 격언을 든다거나 
재미있는 역사적인 일화나 고사나 사례를 들어서 
내용을 설명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라고 보는 경우가 많다. 

다만 같은 우화나 이야기라도 어떤 내용을 
어떻게 취하는가는 앞에 든것처럼 
제각각 다른 입장에서 달리 취하는 사례가 많다는 것은 
또 주의할 바라고 본다. 

현실에서 이솝이야기가 이런 목적으로 많이 제시되는데 
각 우화가 제시하는 교훈은 제각각 달리 취해서 
현실에 임하는 경우가 대단히 많은 것이기도 하다. 

학과 여우가 서로 상대를 초대해서 
여우는 평평한 접시에 상대가 먹지 못하게 음식을 내놓고 
다시 학은 학대로 목이 긴 병에 음식을 담아 여우가 먹기 힘들게 한다는 
내용도 
마치 손님 접대는 서로간에 그렇게 
생색만 내고 실질은 하나도 상대에게 주지 않고 
그래서 자신이 실질적인 손해는 하나도 보지 않게 하는 것이 
현명한 것이라고 교훈을 취해가고 
현실에서 그렇게 임하는 사례도 대단히 많은 것이다. 

상대를 변화시키게 하려면 
바람이 취하는 방안이 좋은가 
해가 취하는 방안이 좋은가와 관련된 
이솝우화도 또 마찬가지다. 

현실은 이 둘을 다 취해보았으나 
그것이 다 뜻과 같지 않게 
역효과만 잔뜩 발생시키는 것을 현실에서 보통 보게 되는데 
그런데 그것이 왜 그러겠는가 그 사정을 헤아려 보면 
무언가 우화의 바탕과는 사정이 다른 사정이 
있다는 것을 보게 된다. 

그것은 자신이 무언가를 상대에게 하는데 
그 일들이 하나같이 그처럼 
상대의 입장에서는 원하지 않는 무언가를 실현시키려는 하나의 
수단과 거짓된 방편으로 
우화에 나오는 내용처럼 그렇게 행하는 것뿐이라고 하면서 
상대도 이미 다 알고 있는 우화내용을 빌려서 
그렇게 표방하고 임하니, 

입장을 바꿔 놓고 그것을 대하면 
상대가 그렇게 단순하게 그렇게 뜻처럼 변화를 하겠는가. 
그것을 입장을 바꾸어 놓고 헤아려 보면 
쉽게 그렇게 되지 않는 사정도 잘 이해할 수도 있다고 본다.  

그래서 우화가 제시하는 내용이라고 하더라도 
그로부터 현실에서 교훈을 받아 
어떤 내용을 취하려면 
그 내용을 깊게 잘 헤아려서 취해야 한다고 보게 된다. 

요즘은 쥐를 몰더라도 쥐가 도망갈 방향을 
미리 보고 쫒지 않으면 
그 쥐가 쥐를 모는 쪽으로 
오히려 결사적으로 뛰쳐 나오게 된다는 
속담을 조금 떠올리게 한다. 

무엇이 이렇게 어리석게 행하게 만드는가 하면 
자신이 무언가를 하면 
상대가 그것을 어떤 취지로 헤아리고 
그에 따라 방향을 잡아 나갈 것일가를 
너무 단순하게 이해하고 
방편을 취한다는 점을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입장을 자꾸 바꿔 보면서 
문제를 헤아려 보지 않으면 
자신이 무언가를 원하고 방편을 취할 때마다 
매번 자신이 원하는 내용과는 다른 결과를 
얻어내게 된다는 경험만 반복하게 될 것이다. 

과거 일본이 미국이 석유를 금수조치하자 
하와이를 공습하면서 태평양 전쟁을 시작하고 
끝내는 일본이 미국으로부터 원폭을 맞고 
항복을 하게 되었고 
그 뒤에 서로 미국과 일본은 
비교적 요즘처럼 사이가 좋게 지내게 된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러나 여기에서 좋은 점은 취할 지언정 
그 과정에 들어가 있는 좋지 않은 것 까지 
반복하는 것은 바람직한 것은 아니다. 

그런데 과거일로부터 어떤 교훈을 받지 못하고 
그런 문제를 제거할 또 다른 좋은 방안을 찾아내지 못하고  
과거에 잘 되지 않았던 방안들을 
계속 고집하면서 임하면 
그것은 곤란하다고 보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서 
집 주변의 담이 부실해서
집 주변을 다 잘 둘러싸 담을 만들고 있는 담을 잘 수리하지 않으면 곤란하다고 보고 
자신의 어머니가 자신에게 그런 주의를 주고 
이웃집 아저씨도 그런 문제를 보고 
자신에게 주의를 주었는데 
자신이 그렇게 하기가 힘들고 귀찮아서 하지 않고 있다가 
도둑이 드는 일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도둑을 맞고 나서 
그가 생각하기를 
어머니는 미리 그런 일을 예견하고 
미리 주의를 주어서 현명하다고 여기는 반면 
 
이웃 아저씨는 공연히 자신의 일도 아닌데 나서서 
자신에게 그런 잔소리를 했던 점으로 보아 
무언가 그런 도난사건과 관련이 된 것 같다는  
의심을 갖고 대하게 되었다는 고사도 있다. 


마찬가지로 
어떤 이 둘이 같은 빵집에서 둘 다 똑같은 케익을 사서 
자신의 생일날 선물했는데 

자신이 좋아하는 애인이 선물한 케익은 
왠지 자신에게 달콤한 사랑을 전하기 위한 것 같고 

자신과 과거에 한 번 다투어 
사이가 별로 좋지 않은 어떤 이가 선물한 케익은 

안에 무언가 알지 못하는 독이 들어 있는 것 같고 
또 그렇지는 않더라도 
그 케익을 많이 먹어서 살도 찌고 
그것을 먹고 배탈도 나고 혈관장애도 생기고 
그렇게 되라는 취지로 보낸 것 같다고 여긴다는 
현상도 이와 관련된다고 본다. 

그래서 시어머니가 야단을 치거나 부부싸움을 하는 중에 
시누이가 말리면 
외관상 자신의 편을 들어 말리는 데도 더 얄밉게 느껴진다. 
이런 이야기도 전하는데 

그러나 똑같이 말리는데 
왜 시누이가 싸움을 말리면 얄밉고 
친정 어머니가 말리면 이를 고맙게 여기게 되는가. 
이런 것이 알고보면 
다 미묘한 문제에 속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 사정은 
외관은 어떤 형태이던 
그런 외관이 어떤 바탕에서 
어떤 내용을 본 취지로 해서 취하는가 하는 사정을 서로 헤아리면서 
상황을 대하기에 그렇다고 보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현실에서 문제삼는 것이 
외관상 크게 중요한 것처럼 여겨지지만, 
사실은 그 상황에서 그것을 빼고 넣고에 따라서 
별로 차이가 없다고 보게 되는 사정도 있다고 보는 것이다. 

즉 그런 것은 문제의 핵심이 아닌 것이다. 

그러나 정말 거기에 무엇이 있고 없고에 따라서 
어떤 좋은 변화를 나타나게 하는가를 
초점으로 맞추고 임하면 
또 그런 내용이 무언가를 쉽게 찾아낼 수도 있는 것이다. 

어떠한 이가 자신에게 원한은 갖고 해치려고 할 때 
그가 자신의 손에 망치가 있으면 
망치로 자신을 해치려 할 것이지만, 

설령 망치가 없더라도 
옆에 컵이 있거나 의자가 있거나 하면 
또 그것으로 자신을 해치려고 하고 
아무 도구가 없으면 맨 주먹 맨 발로 상대를 해치려고 하는 것은 
사정이 다르지 않은 것이다. 

물론 그런 상태에서 옆에 바로 망치가 있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것은 분명한데 
그러나 설령 그 상태에서 그런 망치가 없더라도 
상황이 크게 달라지는 것은 아닌 것이다. 

그런데 정작 이 상황에 무엇이 있거나 없다면 
또 그런 것이 있거나 없거나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보는가. 
이것이 사실은 문제의 핵심인 것이다. 

그래서 그런 핵심을 찾지 못하고 
우화 내용을 엉뚱하게 취하고 해석하고 그렇게 임하면 
오히려 문제 해결에 잘못된 결과를 얻고 
결국 영구가 이웃집에 문상갈 때 
옆에서 인사말 적어 주고 문상을 보내게 되면 
이후 영구가 취하고 하는 말마다 
상황과 맞지 않아 엉뚱한 결과를 불러 일으키는 것처럼 
엉뚱하게 된다고 보는 것이다.  







여하튼 그처럼 교훈을 주고자 제시되는 
우화나 속담이나 격언은 수없이 많은데 
각 내용을 놓고 
그 장점들을 모아 취하고 
좋고 좋은 상태를 얻어내려고 노력하는 것이 
좋다고 보게 되는 것이다. 





○ [pt op tr]  mus0fl--Liane Foly - On A Tous Le Droit.lrc 


전도망상 증상을 일으키고 
서로 이해관계나 견해가 달라 시시비비에 임할 때 
이런 시비비비의 문제를 
논리적으로 접근해 따지게 되면 
그 예후가 대부분 좋지 않다고 보게 된다. 

설령 논의에서는 상대에게 승리를 한다해도 
그 상대가 결코 자신의 견해를 받아들이고 
그에 바탕해 자세를 변화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보고 

오히려 그로 인해 상대는 
그 논쟁으로 인해 감정을 상하게 되어 
더욱 자신의 기존 입장에 고집을 피우고 임하게 되고 
또 그것은 그렇다 하더라도 
또 다른 문제를 놓고 시시비비거리를 찾아가지고 
논쟁에 논쟁을 거듭해갈 뿐이어서 
그 예후가 별로 좋지 않다고 보는 것이다. 


현실에서 
S 는 M 이다. 
M 은 P 이다. 

∴ 따라서 S 는 P 이다 
이런 식으로 추론하는 것은 
그 추론식 자체가 엉터리이고 
그런 추론으로는 현실의 정체를 
파악하기 힘들다고 제시하게 되는데 

그 사정은 위 추론 식에서 사용하는 
각 S M P 이런 개념들이 
관념영역을 벗어나 
다른 사실 영역에는 적용이 될 수 없는 사정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각 개념들의 상호 관계도 
사정이 그와 같은 것이다. 

그런데 위 추론이 
타당하다고 보는 근거는 
처음부터 

S 는 S 대로 a,b,c 라는 성품을 내포로 갖는 개념이고 
M 은 M 대로 그것이 b,c 라는 성품을 내포로 갖는 개념이고 
P 는 P 대로 그것이 c 라는 성품을 내포로 갖는 개념이라고 
미리 규정되어 있는 상태에서 

다시 ~ 은 ~ 이다라는 표현 자체가 
앞에 있는 S 가 그런 성품을 하나 갖는다라는 의미를 나타낼 때 

이런 바탕에서 
위와 같은 관계가 나타난다고 제시하는 의미일 뿐이다. 

만일 ~ 은 - 이다라는 표현 자체를 놓고 
그런 표현은 
예를 들어 주어부분에 해당하는 S 에 대해서 무엇을 제시하려면 
그런 내용은 그것과 완전동일한 성품을 갖는 내용을 가지고 제시해야 한다. 
그렇게 규정하면 S 는 S 이다라는표현만 되고 
다른 표현은 안된다고 보게도 되는 것이다. 

그런데 여하튼 위와 같은 추론이 타당하다고 하는 것은 
그런 규정을 전제로 
관념 영역에서만 그것이 통용되는 것이고 
그 영역을 벗어나면 
그 내용은 각 개념에 해당하는내포나 외연을 
다른 영역에서는 얻어낼 수 없다는 것을 
먼저 제시하는 것이다. 

그리고 위 추론도 사실은 
a,b,c 를 성품으로 갖는 것은 b,c 를 그 성품으로 갖는다. 
또는 
a,b,c 를 성품으로 갖는 것은 c 를 그 성품으로 갖는다. 
이런 당연한 내용을 위와 같이 복잡하게 
제시하는 의미 외에는 별 의미가 없는 것이기도 한 것이다. 

더 자세히 보면 
또 다른 추론의 문제가 계속 지적될 수 있지만, 
여하튼 기본적으로 이런 문제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사정을 위와 같이 설명하면 
대부분 이런 내용을 복잡하게 여기고 
일단 이런 문제 자체를 살피는 것을 
골치가 아프면서도 이익도 별로 없고 
즐겁지도 않은 문제로 
보고 대하게 마련인 것이다. 


그래서 방편을 찾아서 

이 문제가 왜 그런가하는 사정을 
비닐 하나에는 동그라미를 크게 그리고 
다른 비닐 하나에는 세모를 작게 그려서 
합쳐 놓고 대하면 

그 각 비닐에는 본래 없다고 할 
새로운 형태의 도너츠 
즉 안이 세모인 도너츠 모양이 나타난다고 여기고 
대하게 되는 현상을 비유로 놓고 
이 관계를 설명하게 되는 것이기도 하다. 


그래서 현실에서 
대부분 무언가가 있다고 여기면서 
문제삼는 것들은 
바로 이런 도너츠와 같은 내용들인데 

정작 그것으로 가리키고 문제삼는 
각 영역에서는 
그런 도너츠에 해당하는 내용은 
일체 얻을 수 없다고 제시하는 내용이기도 한 것이다. 

그래서 한쪽에서는 
계속 무엇이 있다 없다 생겨난다 멸한다 
온다 간다 이런 식으로 분별을 행하고 
그것을 문제삼고 추론을 행하게 되지만, 

그러나 이 사정을 처음부터 관하고 이 논의에 임하는 입장은 
상대가 주장하는 그 내용이 
처음부터 각 존재 영역에서는 
얻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이미 이해하지만, 

그러나 상대가 
그런 전도망상과 집착을 벗어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일단 상대의 주장을 받아들이고 
이런 논의에 임하는 사정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위 관계는 일단 
현실에서 그 내용을 얻는 
감각현실과 관념분별 사이에서 일어나는 전도망상 증상을 
비유적으로 설명하는 내용이지만, 
그것은 다시 
실재와 감각현실 
실재와 관념분별 여기에서도 
이와 같은 비유가 다시 적용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까지 살핀 
회쟁론이나 백자론이나 금강삼매경론이나 
대승기신론 등등의 여러 논서는 
그 기본 입장이 그런 상태인데 

다만 그런 상태를 
상대에게 이해시키고자 
그런 논의를 언어를 통해서 전개해간다는 그런 입장인 것이다.  


그래서 같은 언어로 무언가를 논의하는 것 같지만, 
한쪽은 자신이 말하고 보는 내용이 
각 영역에는 얻을 수 없는 도너츠 같은 사정에 있다는 사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꾸 그런 분별을 행하고 추론을 행하는 것이고 

그에 대해서 그 문제점을 이해시키고자 
일단 상대의 주장을 받아들인 바탕에서 
본 사정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이해시키고자 
그런 주장을 하면 어떤 문제가 있는가를 
제시하는 것이 
최근에 살핀 각 논서들에서 논의를 제시하는 
본 취지이기도 한 것이다. 


그런데 이런 사정이 사실은 
상당히 사람을 골치 아프게 만들면서도 
정작 이런 이론적 설명을 마치더라도 
그로 인해서 
현실에서 그에 바탕해 
어떤 수행에 나서게 된다는 사례는 
그다지 많지 않은 것이다. 

오히려 그런 이론내용을 검토하고 나서 
자신이 고집한 입장과 다르게 되면 
그로 인해 오히려 
감정적인 삐짐현상을 더 일으키고 
더 이와 엇나가는 사례가 
현실에서는 더 많다고 보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비록 오늘 살핀 백유경이 
그 내용이 다 재미있고 흥미를 일으키는 
내용은 설령 아니더라도 

자신이 어떤 내용을 상대에게 제시할 때 
상대가 조금 재미있게 그리고 흥미를 가지고 
그 내용을 살피게 되고 
그래서 쉽게 이해하고 
또 그로 인해서 
기존의 전도망상을 빨리 벗어나고 
그래서 수행에 빨리 임하게 될 수 있는 방안이 
무언가를 연구하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중요한 시사를 해주는 내용들이라고 
보게 되는 것이다. 








문서정보 ori http://buddhism007.tistory.com/3611#7681
sfed--백유경_K0987_T0209.txt ☞◆vkko7681
sfd8--불교단상_2561_09.txt
불기2561-09-24
θ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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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t op tr]Cezanne_-_Stilleben_vor_Komm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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