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조금만 작업을 오래해도 몸 상태가 안 좋다. 오랜 기간 닦아온 담배 소신공양과 운동부족으로 그런 것으로 본다.
그래서 이번에 몸 상태가 많이 피로함을 느끼는 것을 계기로 소신공양 형태를 바꾸기로 했다. 가볍게 계단하나를 놓고 365 번 정도 오르내리기를 하고 담배향 대신 적당한 대체품을 찾아서 소신공양을 대체하기로 한 것이다. 물론 옥상기지에서 음악을 듣는 중에 그만 피우라는 메세지를 듣고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중아함경에 12 부경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데 오래전부터 12 부경에 대한 내용을 한 번 외어보려고 노력했는데 일단 이 자체가 외어지지 않는다.
경전마다 12 부경의 표현이 조금씩 다른데 불교 사전 내용을 놓고 그냥 외어 보려고 한다.
중간 중간에 조금 익숙한 단어가 보인다. 풍자. 본방 희론 이런 말은 조금 들어본 말이라고 할 수 있다. TV 에서 가끔 본방사수 이런 말을 하는데 재방송 형태로 보지 말고 실시간에 때 맞춰 보아주시오. 이런 말로 알고 있다. 풍자 본(시간) 방송은 희론이다. 이런 말로 골격을 잡으면 될까. 그 앞부분 계응기 인비본 이런 말이 문제다.
결국 계응기와 비슷한 말을 찾아서 계응기는 무엇과 비슷하지만 그것이 아닌 그 무엇 이렇게 만들어야 할 것 같다. 인비본도 마찬가지다. 무엇과 비슷한데 그것은 아닌 것이 인비본이다. 이렇게 만들어야 할 것 같은데 일단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
그리고 그 내용은 풍자 본방송과 희론과 좀 가까운 내용이 되어야 하리라 본다.
참고로 12 부경과 함께 9 부경을 드는 경우도 있는데 처음에 외우고자 할때 이렇게 여러내용을 가지고 대하면 곤란하다. 처음부터 산만하고 혼란스러워서 그런 상태로 기억하면 나중에도 자주 혼동을 일으킨다. 12 부경 표현도 경전마다 조금씩 다른데 이 경우도 마찬가지다. 미리 이런 내용 저런 내용 다 나열해서 살피면 역시 나중에 혼란과 혼동을 일으킨다. 그래서 무조건 하나를 붙잡고 외우고 이것을 굳힌 다음 나중에 다른 내용을 여기에 붙이는 것이 본인 경험상 비교적 오래 남는다고 본다.
12 부경 항목을 외운다고 해서 그에 해당한 구체적 내용을 잘 알거나 외운 것은 또 아니다.
그런데 그 분류항목부터 머리에 들어 있지 않으면 그 이하를 또 반드시 잘 안다거나 잘 외울 수 있다고 보기 힘드므로 기본적으로 외어주는 것이 좋다고 보는데 쉽지 않다.
계경을 그냥 경이라고 이해하면 경응기 => 경운기가 떠오르는데 경운기가 무슨 풍자와 관련이 되겠는가. 경운기 풍자는 소리는 시끄러운데 속도는 별로 없는 그런 상태를 풍자한 것인가. 이렇게 노력했으니 경운기 풍자로 밀고 나갈 것인가. 뒤에 나오는 본방을 떠올리면 계응기 부분을 연기로 바꿔볼까 생각도 하게 된다. 이런 경우도 하나로 밀고 나가야 한다고 본다. 이럴까 저럴까 하면 단순히 기억하기 위한 방편인데 나중에 꺼내고자 할 때도 이건가 저건가하고 오락가락하기 쉽다.
이렇게 열심히 노력하는데 정작 이 내용을 무엇이 꺼내줄까를 생각하면서 제목과 연결시키지 않으면 헛수고다.
위 내용을 필요할 때 무엇이 꺼내주겠는가.
12 부경이란 단어가 꺼내주어야 한다.
그러니까 12 부와 위와 같이 이상하게 만든 문장이 연결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12 부 장편드라마는 경운기 풍자를 소재한 것인데 인비본? 본방이 희론이다. 말이 되는가.
여하튼 이런 형태가 되어 있어야지 나중에 12 부 경하면 이하 내용이 그나마 떠오르게 된다고 본다.
물론 내용만 이해하면 굳이 이 방법이 아니더라도 대강 대강 떠오르게는 된다.
본인도 그런 상태다 경이 있고 풍송도 있고 게송도 있고 논의도 있고 본사 본연 이런 것도 있고 이런 식인데 문제는 떠듬떠듬 그리고 몇개는 빠지고 이런 식이다.
일반적 입장에서는 관계없는데 수행 전문가 입장에서는 곤란하다. 그런데 언제부터 본인이 수행 전문가인가?
수행자 라이센스는 자신이 발심한 순간부터 기본 라이센스가 자동발급된다.
이후 아상 인상 수자상 중생상을 가지면 중간에 박탈당하기도 하지만, 다시 재발급신청하면 신발의 수행자로 등록이 또 된다. 자꾸 박탈당하고 재발급하고 하고 이를 무량겁에 걸쳐 반복해도 관계는 없는데
더 이상 박탇당하지 않는 상태가 된 수행자부터 수준이 높은 수행자로 대우받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정식 명칭은 불퇴전위에 오른 수행자 이런 호칭으로 표현하고 이 단계부터 상당히 수준이 높은 수행자가 된다고 보게 된다.
그러나 수행전문가란 미리 자신이 무언가를 할 때 그것을 통해 성취하고자 한 상태에 미리 들어가서 그런 기분을 느끼고 임하는 자세를 의미하는 것이다.
본인이 의사가 되고자 하는 학생이거나 또는 어떤 성취하기 힘들다고 보는 희망을 갖고 도전하는 학생들에게 처음 그런 뜻을 가진 때부터 미리 그 자격증을 자신이 혼자 발부받고 바로 그 상태로 임해서 그 상태에서 필요한 것을 하나하나 취득해 나가는 자세로 하라고 보통 제시하는데
이것은 어떤 희망을 갖고 추구할 때 대부분 그 희망의 성취를 갈구하면서 아귀형태로 현실에 임하게 되기 쉽기에 그런 내용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런 경우는 그런 뜻이 성취될 때까지 그 희망을 갈구하면서 살아가면서 아귀가 받게 되는 고통을 받고 실제로 성취가 되던 되지 않던 그 예후가 좋지 않다고 본다. 그처럼 희망에 접착되어서 탐욕을 추구하면 그 업이 결국 그 주체를 아귀 세계로 골인시키는 동인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어떤 희망을 갖고 추구하는 것이 나쁜가. 그렇지는 않다. 수행자도 서원을 갖고 원만히 성취하기 위해 정진하는데 그런데 아귀가 갈구하면서 추구하는 희망과 수행자의 서원을 일으키고 그 서원을 성취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무엇이 다르겠는가.
별로 다르지 않다고 할 수 있는데 크게 다른 것이다.
그 희망의 내용 자체가 좁고 짧고 얕은 안목을 바탕으로 자신을 중심으로 해서 자신만의 그리고 당장 자신이 집착하는 내용에만 집착해서 탐욕을 일으켜 추구하는 형태인 점과
또 한편 그 희망으로 무언가가 얻을 것이 있다고 여기면서 그 희망의 성취에 대단히 집착해서 임하는 것이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수행자의 서원도 그 성격은 어떤 좋고 좋은 상태를 향해 뜻을 갖고 추구한다는 점은 아귀가 추구하는 희망과 같은 점이 있다고 보지만, 위와 같은 성격이 제거된 상태로 추구한다는 점이 다르고 그것이 바로 생사고통을 받게 되는가 아닌가의 부분에서 근본적인 차이라고 보게 된다.
핵심은 그 뱡향을 향해 쉼없이 노력하는데 그러나 무언가 얻을 것이 있다고 여기지 않은 가운데 그에 접착이 되지 않고 집착을 갖지 않고 그렇게 행한다는 점이다. 경전에서 본래 그런 내용들이 하나같이 불가득 무소유임을 관하고 무소득을 방편으로 수행에 임한다는 표현으로 제시되는 내용이다.
그리고 그렇게 행하는 과정 자체에서 즐겁게 잘 하려고 임한다는 점이다. 유희 신통 자재 이런 표현이 경전에서 제시되는 것이다.
그리고 무량겁에 걸쳐서 그렇게 행하는데 자신이 추구하는 서원이 무량겁의 수행을 통해서 성취된다고 제시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앞으로 10 억년안에 결코 성취되지 않는다. 이런 말을 한 것처럼 여기기 쉽다.
당신이 매주 복권을 사는데 본인이 점을 쳐보건데 1 억년 후에 당첨이 될 것 같다. 이렇게 제시하면 이것은 당첨이 안 되니 지금 포기하라 이런 말로 일반적으로 알아듣게 된다.
그런데 수행자는 무량겁후에 그런 서원이 성취된다고 해도 그런 사정을 잘 관하면서 그렇게 행하는 것이다.
본인이 중생제도의 서원을 갖고 주변에 제도할 대상이 몇몇 있다고 한다면 최소한 56 억년 이내에는 그 상대가 성불하지 못한다고 미리 전제하고 임하는 것이다.
56 억년 이내에 어떻게 성불할 것이라는 기대를 처음부터 않는 것이다. 그렇다고 포기도 않는 것이다 .
56 억년동안 지옥에도 들어가고 아귀 축생계에 들어가서 생사고통을 극심하게 겪게 되겠지만, 그러나 끝내 성불하게 될 것이라고 여기고 그에 대한 노력을 계속 한다는 의미다.
그것이 억년 조년 이런 단위로 제시되면 수행자 입장에서는 대단히 빠르다. 이렇게 본다는 의미다.
1 겁 2 겁 이 정도라고 보면 그것도 대단히 좋다고 보는 것이다.
1 아승기겁 이 정도만 되도 상당히 준수하다. 이렇게 또 보고 이런 사업에 임한다는 의미다.
그렇게 임하지 않으면 지친다.
자신을 놓고 이 문제를 생각하면 쉽다.
본인이 담배를 오래 전부터 피웠는데 거의 매번 담배는 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면서 피운 것이다.
문제는 잘 안 끊어지는 것이다.
담배 하나가 사정이 그렇듯 자신을 놓고도 뭔가를 성취해보려면 잘 안되는데 그것이 자신도 아니고 다른 이라면 그것이 뜻대로 잘 되겠는가.
본래 잘 안된다고 보고 큰 기대를 갖지 않되 그러나 그 방향으로 노력을 해야 수행자 자신부터 그런 수행으로 인해 번뇌를 일으켜 오염이 되지 않게 된다고 보는 것이다.
그것이 한마디로 무소득을 방편으로 수행에 임하는 의미다.
금강경에서는 상에 머물지 않고 상을 취하지 않고 그러나 수행은 정진해야 한다 이런 형태로 제시되는데 대반야바라밀다경전에서는 무소득을 방편으로 수행에 임한다는 내용이 대단히 많이 반복되는 표현이다.
여하튼 사정이 그렇다.
그런 사정으로 수행자는 아무리 그 서원이 광대무변하다고 해도 그로 인해 아귀 형태로 생사현실에 임하지 않는 것이다.
또 그렇게 되려면 아승기겁 후에 어떤 서원이 성취된다고 해도 그것은 자신이 그런 수행을 쉬지 않는한 그렇게 성취되는 것이 분명하다고 스스로 믿고
그 자격증을 미리 발급받아서 그 상태로 들어가서 미리 임하고 그 상태에서 그 이후 이후 필요한 것도 찾아보고 그리고 지금 자신이 당장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하나하나 행하고 준비하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수행자는 미리 수행전문가 자격증을 자신이 혼자 발급받아서 평소 아무도 없는 가운데
경전에 제시된 상황에 들어가 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는 것이다.
그런데 수행전문가가 12 부경에 대한 내용이 소개될 때
아 잠깐만...12 부경에는 경도 있고 게송도 있고 풍송도 있고 그리고 뭐더라. 이러면 되겠는가 이런 문제의식을 갖는다는 의미다.
그것을 외우고 외우지 않고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수행전문가는 그렇게 임하면 안되는 것이다.
바로 바로 나오고 경이면 또 중요 경전 한 10 개 그리고 그 경전에서 대표적인 구절도 하나씩
게송이면 또 각 경전에 들어 있는 대표적 게송 하나씩 금강경 약이색견아....( 욕같아용. _)
이런 것이 주루룩 나오는 상태가 되어야 수행전문가라고 보는 것이다.
그래서 평소 미리 그런 라이센스를 자신이 혼자 미리 발급받아 놓고 그런 수행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혼자 그렇게 계속 연습하면 나중에는 그 실질이 다 갖춰지면 처음에 자신이 혼자 발급받은 그 라이센스가 실질적으로 또 효력을 발휘하게 되는 것이다.
단지 차이는 자신이 그런 내용을 놓고 아귀형태로 갈증을 느끼거나 집착하지 않는 가운데 늘 평소 그런 방향으로 즐겁게 잘 정진한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유희 자재 신통 이런 수행자의 덕목이 그렇게 갖춰지는 것이다 .
아니 좋고 좋은 일을 하는데 본인 부터 짜증을 내고 인상을 쓰면서 하고 그것도 잘 하지도 못하면 좋겠는가. 당연히 그런 것이 아닌 것이다.
일단 쉬자.
현재 작업을 여기저기 옮기면서 행하는 상태이기에 바로 옆에 시스템을 하나 옮겨 놓고 작업을 해볼까 하는데
구형 컴퓨터라 프로그램 자체가 설치가 되지 않아서 대단히 시간이 많이 걸린다. 아예 OS 수준을 높여야 프로그램이 설치되는 상태라 OS 부터 설치하고 있는데 옆에서 지켜보면 짜증이 밀려 오기 쉽다. 이런 경우 앞 방안이 필요한 것이다.
걸어 넣으면 언젠가는 되지 않겠는가.
물론 사양이 너무 낮아서 도저히 안 되는 경우도 가끔 있기는 하지만, 그냥 편하게 임하면서 되면 좋고 ....이런 자세가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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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안양사지 기사승인 2004.08.10 16:00:00 - 작게+ 크게 공유 철의 삼각지대 강원도 철원군의 불심을 대표했던 천년 고찰 안양사의 복원과 사지 정비가 시급한것으로 드러났다.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율이리 215번지에 위치한 안양사지는 신라 경문왕 3년(863) 범일 국사가 창건한 사찰로 조선 태조 7년(1398)년 무학스님이 중창했다. 이후 안양사는 6·25 동란으로 극락보전을 비롯한요사, 노전, 칠성각, 산신각 등의 전각이 모두 소실돼, 현재는 그 터만이 남아 있다. 최근 안양사 복원을 추진하고 있는 철원군 원각사 주지 활인 스님에 따르면 “철원 지역 3대 기도도량이며 이 지역 불교의 중심지 였던 안양사가 6·25 동란으로 소실된뒤 현재는 절터만 남아 있다”며 “수년전 부터 안양사터는 지역주민들이 염소를 방목하면서 축사를 비롯한여러 가건물을 지어 역사적, 문화적 성지의 훼손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철원 팔경의 하나였던 안양사지 입구에 설치된 염소 농장으로 인해사지 곳곳에는 염소의 배설물이 널려있는 것은 물론 심한 악취까지 풍겨 천년 고찰의 유지(遺址)는 오간데 없는 형국이 됐다. [...중략...]
안양사에는 범일스님이 조성했다는 아미타불·관음보살·대세지보살삼존불이 모셔져 있었으나, 분단의 아픔을 몸소 체험하기라도 하는듯현재는 6·25때 피난을 가 다른 사찰에 봉안돼, 다시 안양사로 돌아갈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안양사터에는 현재 6·25 당시의 상황을 말해주기라도 하듯 불에 그을린 법당 목재와 기와 파편이 곳곳에 산재해 있으며 대웅전을 비롯한건물 축대가 비교적 온전히 남아 있다. 활인스님은 안양사의 복원 당위성에 대해 “향후 통일 한국의 북방포교 전진도량으로 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사찰”이라며 “금강산과 개성을 잇는 중요한 위치에 자리 잡은 안양사는 반드시 복원돼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철원군은 안양사 복원과 관련 “군 예산으로안양사를 복원하기는 어렵지만 불교계에서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나선다면 별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라 구산선문의 하나인 사굴산파의 개조(開祖)로 안양사를 창건한 범일(梵日)스님은 810년(헌덕왕2) 명주도독을 지낸 김술원의 아들로태어나 15세때 출가, 20세에 구족계를 받았다. 831년에는 당나라도 유학, 제안(齊安)스님 문하에서 수학했다. 847년 신라로 귀국한 범일스님은 굴산사(굴산사)를 창건하고 이곳을 중심으로 선법을 전파했다. 철원 = 김태형 기자 ▶▶▶ [참조링크7]m.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