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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563-04-19_아비달마구사석론_001 본문

과거조각글/불기2563(2019)

불기2563-04-19_아비달마구사석론_001

진리와 가치를 고루고루 2019. 4. 19. 15:30



®

『아비달마구사석론』
K0953
T1559

아비달마구사석론 제1권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I
○ 통합대장경 사이트

※ 이하 부분은 위 대장경 부분에 대해
참조자료를 붙여 자유롭게 연구하는 내용을 적는 공간입니다.
대장경 열람은 위 부분을 참조해주십시오.


○ [pt op tr] 아비달마구사석론_K0953_T1559 핵심요약



♣0953-001♧

아비달마구사석론 제1권


아비달마구사석론(阿毘達磨俱舍釋論) 제1권


바수반두(婆藪盤豆)지음

진제(眞諦)한역

이한정 번역


1. 분별계품(分別界品) ①




『아비달마구사론』


● 일체종지와 무명제거

● 아비달마 의미

● 법의 선택

● 유류와 무류

● 유류법

● 무류법

● 택멸


[ 불교용어 참조 ] 

● 일체종지
● 아비달마
● 유루법

● 무루법

● 택멸





본송(本頌)의 귀경게(歸敬偈)


● 일체종지와 무명제거

일체종지(一切種智)로써 모든 명(冥)을 소멸하고

중생을 생사의 진흙탕에서 건져내는

대사의 여리(如理)한 가르침에 정례(頂禮)하오며

내 이제 대법구사(對法俱舍)의 이치를 설명하리라.



【釋】누구든지 논서(論書)를 저술하고자 할 때에는
타인에게 대사(大師)의 뛰어난 공덕을 먼저 알려주어야 한다.
그러므로 갖가지 공덕을 미리 설명하고 나서 대사에게 정례드리는 것이다.
따라서 귀경게는 오직 불세존에게만 귀의하는 이치를 설명하는 것이다.



【偈】일체종지(一切種智)로써 모든 명(暝)을 소멸하고


【釋】일체 명(暝)의 소멸은 일체종지에서 비롯된다. 

일체법에 무명은 진실한 이치를 실답게 이해하는 데 장애가 되기에 명(暝)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무명조차도 도리어 불세존에게는 구경(究竟)을 성취해서 대치(對治)에 통하는 것이다.
그래서 일체종지는 일체법에서 영원히 나지 않는 법이기 때문에 멸(滅)이라고 하는 것이다.
독각과 성문이 일체법에서 비록 무명을 제거하였더라도
유염오무명(有染汚無明)에서 한 변〔偏:極〕만이 생겨나지 않는 까닭에,
이것은 일체종지에 연유하는 것이 아니다.


【문】무슨 까닭입니까?

【답】여타의 성인들의 공덕이란 것도
여래불공법의 최구원시처(最久遠時處)에 처하거나
여타 경지의 가없는 차별에
무염오무명(無染汚無明)이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리행(自利行)의 구경을 밝히시는 부처님을 찬탄하고서
다시 이타행(利他行)이 원만하신 세존을 찬탄하는 것이다.

【偈】중생을 생사의 진흙탕에서 건져내는

【釋】여기서 생사란 세간의 수렁을 말한다.
따라서 그 건너가기가 힘든 것을 진흙탕으로 비유하였다.
중생이 이 가운데 빠져 아무도 구원해주는 사람이 없을지라도,
오직 불ㆍ세존만이 이를 불쌍히 여기시고 건네 주고자 하는 것이다.
“정법(正法)의 손길을 받으라”고 말씀하시고 이치에 따라 인도하여 제도하시니,
그 사람에게 자타(自他)의 이익된 행이 상응하게 된다.






【偈】대사(大師)의 여리(如理)한 가르침에 정례하오며

【釋】얼굴이 발에 맞닿게 절하는 것을 정례(頂禮)라고 이름하고,
가르침을 거짓되지 않게 펴시는 것을 대사라고 호칭하며,
전도(顚倒)되지 않는 것을 여리라고 호칭한다.
선법(善法)을 얻어서 악법(惡法)을 버리게 하는 것을 가르침이라고 이름하니,
이와 같은 여리한 가르침을 말씀하시는 것이 바로 이타의 방편이다.
여리한 가르침에 의해서만 생사의 진흙탕에서 중생을 끌어올려 제도하는 것이지,
학식ㆍ보시ㆍ권력 따위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문】그렇다면 이와 같이 이치에 맞게 가르치시는 대사님에게 정례 올리는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 아비달마 의미

【偈】내 이제 대법구사(對法俱舍)의 이치를 설명하리라


; K0953V27P0215b05L; 舍我當說曰此法通名滅濟教別

【釋】이법(法)의 통명(通名)을 멸제교(滅濟敎)라 한다.

【문】별명은 어떻게 부릅니까?

【답】아비달마구사라고 한다.

【문】어떠한 법을 아비달마구사라고 이름합니까?

【偈】청정한 지혜의 조반(助伴)을 가리켜 대법(對法)이라 하는 것이니

【釋】지혜란 택법(擇法)을 가리키고,
청정이란 무구(無垢)를 가리킨다.
이것이 바로 무류지(無流智)의 조반으로 인연(因緣)의 자량(資糧)이라고도 한다.
이와 같은 무류(無流)의 오음(五陰)을 설명하여 아비달마라고 이름하는 것이니,
이것이 바로 진실(眞實) 아비달마(阿毘達磨)
또는 가명(假名) 아비달마(阿毘達磨)라고도 한다.

【偈】이와 같은 법(法)의 증득이 가능한 여러 지혜를 논하는 도(道)와

【釋】바로 유류(有流)의 사혜(思慧)ㆍ문혜(聞慧)ㆍ생득혜(生得慧) 및 조반론(助伴論)이니,
무류지(無流智)를 생기게 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무류지의 자량이기 때문에 가명 아비달마라고도 이름한다. 


【문】어떤 뜻에서 이 같은 이름을 붙이게 됩니까?

【답】자체적인 모양을 유지할 수 있는 까닭에 달마(達磨)라 부르는 것이고,
또 일체법 가운데 진실한 법이 되는 열반을 모양으로 삼기 때문에 달마라 부르는 것이다.
또 이와 같은 지혜가 제법(諸法)을 대치(對治)하여 법 가운데 현전하기 때문에 아비달마라 부르는 것이다.

【문】본론은 어째서 아비달마구사란 이름으로 부릅니까?

【偈】그 이치의 모양에 연유해서 대법(對法)이 여기에 편입된다.

【釋】그러한 문구 자체를 아비달마라고 이름하는 것이다. 또 승의(勝義)에 부수해서 본론을 편찬했기 때문에, 본론이 여기서 장(藏)이라는 호칭을 얻는 것이다.

【偈】그 논(論)이 대법(對法)에 의지하는 까닭에 구사(俱舍)라 이름하는 것이니

【釋】여기서 아비달마란 본론의 의지처이다.

【문】무슨 까닭입니까?

【답】법에 부수되어 본론이 인출되는 까닭이니,
그와 같은 법이 본론에서 역시 장(藏)이라는 이름을 얻게 된다.
이러한 이치에서 본론을 이름하여 아비달마구사라고 하는 것이다.



● 법의 선택 
【문】이 같은 법의 그 쓰법의 선택 임새는 어떠합니까?
또 누가 이 같은 법을 해설하셨기에 법사께서 이를 그렇게도 정중히 설하십니까?1)

【偈】법의 간택(簡擇)을 여의고는 혹을 진정시키기 위한 별도의 방편이란 다시 있지 않다.
세간(世間)은 혹(惑)에 말미암아 고해(苦海)를 유전(流轉)하기 때문에,
부처님께서 대법을 말씀하셨다고 전해진다.

【釋】택법(擇法)의 각분(覺分)을 떠나서
여러 가지 혹을 소멸시키는 별도의 방편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여러 가지 ‘혹’이 세간을 생사의 바다에서 윤회시키기 때문에,
정인(正因)에 따라서 제자들이 법을 간택할 수 있도록
세존께서 먼저 아비달마를 말씀하셨다.

따라서 이와 같은 정법을 떠나는 경우에는
성제자들이 진실한 법을 여리하게 간택할 수 없는 까닭에,
큰 스승이신 불ㆍ세존께서 가시는 곳마다 대법(對法)을 틈틈이 말씀하셨다.

이것은 마하가전연(摩訶迦旃延)존자를 위시한 여러 제자들이 이를 편찬하여 안치(安置)한 것이,
마치 달마다라(達磨多羅)존자가 『자설경(自說經)』을 편찬했던 일과 비슷하다.
또 듣자하니 비바사사(毘婆沙師:細釋師)들 간의 전설(傳說)도 이와 같다고 한다.

【문】어째서 제법을 간택하게 됩니까?

【답】제자들로 하여금 법을 간택하기 위해서 불ㆍ세존께서 아비달마를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K0953V27P0215c16L; 毘達磨偈曰有流無流法曰略說

K0953V27P0215c17L; 一切法謂有流無流此中何者有流

● 유류와 무류=>
유루와 무루

【偈】유류(有流)와 무류(無流)의 법이 있으니


K0954V27P0440c11L; 有漏無漏法 ●除道餘有爲 於彼漏隨增

K0954V27P0440c12L; 故說名有漏 ●無漏謂道諦 及三種無爲

K0954V27P0440c13L; 謂虛空二滅 此中空無礙 擇滅謂離繫



【釋】일체법을 간략하게 설명하면, 유류와 무류로 나뉘어진다.


● 유류법 =>
유루법
문여기서 유류란 무엇입니까?

【偈】도성제(道聖諦)를 제외한 유위(有爲)가 유류에 해당하는 것은

【釋】도성제를 제외한 여타의 유위법(有爲法)을 유류라고 이름한다.

【문】무슨 까닭입니까?

【偈】그 유(流) 가운데에서 수면(隨眠)이 따라 증가하는 것에 연유하기 때문이다.


【釋】만약 이렇다면, 모든 유는 멸제와 도제를 기연(機緣)해서 대경(對境)이 생기하는 것이고,
이 가운데에서는 면(眠)이 아니고는 부수되어 증가하는 것도 없기 때문이다.
여기서 유류법(有流法)을 건립하지 못한다고 주장하면, 바로 반질(反質)의 난(難)이 성립된다.
이와 같은 불면(不眠)의 이치는 나중에 분별혹품(分別惑品)에서 상세히 설명할 것이기 때문에
여기서는 유류법만을 설명하겠다.

● 무류법 ->
무루법

【문】어떤 것이 무류법(無流法)입니까?

【偈】무류법은 도성제 및 3무위(無爲)가 있으니

【釋】3무위란 무엇입니까?

【偈】허공 및 두 가지 멸(滅)이다.

【釋】두 가지 멸이란 무엇입니까?

【답】택멸과 비택멸을 말하는 것으로, 이와 같은 허공 따위의 3무위 및 도성제를 무위법(無爲法)이라고 한다.

【문】무슨 까닭입니까?

【답】이 가운데에서 모든 유(流)가 그 면을 취하지 못하는 까닭에 무위법이라 약설하는 것이다.

【문】3무위 가운데에서 어느 것이 허공에 해당합니까?

【偈】여기서 허공은 무애(無碍)에 해당하는 것이고

【釋】허공은 무장무애(無障無碍)를 성품으로 삼는 까닭에, 색(色)이 이 허공 가운데에서 움직이게 되는 것이다.


● 택멸 
【偈】택멸(擇滅)은 영리(永離)라고 부르는 것이니

【釋】유류법과는 영원히 서로 여의게 되는 것을 택멸이라 이름한다.
고제(苦諦) 따위의 4성제를 각기 법수(法數)로서 간택하는 것을 택(擇)이라 이름하니, 곧 지승인(智勝因)이다.
이와 같은 소득(所得)이 자신을 이롭게 함을 바로 택멸이라 이름하는 것이다.
엄밀하게는 택소득멸(擇所得滅)이라 말해야 하나 간략하게 설명하려는 까닭에
단지 택멸이라 호칭하는 것으로,
마치 달구지와 소가 상응하는 것을 이름하여 소달구지라고 하는 것과도 같다.
일체의 유류법은 하나의 모양이지만 택멸만은 하나의 모양이 아니다. 

【문】어째서 하나의 모양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입니까?

【偈】모든 결(結)을 각각 대치(對治)하게 된다.


[...]













◆vqwd1993

◈Lab value 불기256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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