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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진리와실천
불기2564-10-21_대반야바라밀다경-K0001-288 본문
『대반야바라밀다경』
K0001
T0220
제288권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I
○ 통합대장경 사이트 안내
○ 해제[있는경우]
● TTS 음성듣기 안내
※ 이하 부분은 위 대장경 부분에 대해
참조자료를 붙여 자유롭게 연구하는 내용을 적는 공간입니다.
대장경 열람은 위 부분을 참조해주십시오.
『대반야바라밀다경』
♣0001-288♧
제288권
♥아래 부분은 현재 작성 및 정리 중인 미완성 상태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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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기록문화유산 아카이브
大般若波羅蜜多經卷第二百八十八
K0001
대반야바라밀다경 제288권
삼장법사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36. 착불착상품 ②
“다시 또 사리자여,
보살승에 머무르는 모든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만일 얻을 바 있음을 방편으로 삼으면,
초발심(初發心)에서 보시바라밀다에 이르기 까지 수행한다는 생각을 일으켜 집착하며,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에 대하여 수행한다는 생각을 일으켜 집착합니다.
또 내공에 대하여 수행한다는 생각을 일으켜 집착하며,
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
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
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
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에 대하여
수행한다는 생각을 일으켜 집착합니다.
또 진여에 대하여 수행한다는 생각을 일으켜 집착하며,
법계ㆍ법성ㆍ불허망성ㆍ불변이성ㆍ평등성ㆍ
이생성ㆍ법정ㆍ법주ㆍ실제ㆍ허공계ㆍ부사의계에 대하여 수행한다는 생각을 일으켜 집착합니다.
또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에 대하여 수행한다는 생각을 일으켜 집착하며,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에 대하여 수행한다는 생각을 일으켜 집착합니다.
또 4정려에 대하여 수행한다는 생각을 일으켜 집착하며,
4무량ㆍ4무색정에 대하여 수행한다는 생각을 일으켜 집착합니다.
또 8해탈에 대하여 수행한다는 생각을 일으켜 집착하며,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에 대하여 수행한다는 생각을 일으켜 집착합니다.
또 4념주에 대하여 수행한다는 생각을 일으켜 집착하며,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에 대하여 수행한다는 생각을 일으켜 집착합니다.
또 공해탈문에 대하여 수행한다는 생각을 일으켜 집착하며,
무상ㆍ무원 해탈문에 대하여 수행한다는 생각을 일으켜 집착합니다.
또 보살의 10지에 대하여 수행한다는 생각을 일으켜 집착합니다.
또 5안에 대하여 수행한다는 생각을 일으켜 집착하며,
6신통에 대하여 수행한다는 생각을 일으켜 집착합니다.
또 부처님의 10력에 대하여 수행한다는 생각을 일으켜 집착하며,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에 대하여 수행한다는 생각을 일으켜 집착합니다.
또 잊음이 없는 법에 대하여 수행한다는 생각을 일으켜 집착하며,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에 대하여 수행한다는 생각을 일으켜 집착합니다.
또 일체지에 대하여 수행한다는 생각을 일으켜 집착하며,
도상지ㆍ일체상지에 대하여 수행한다는 생각을 일으켜 집착합니다.
또 온갖 다라니문에 대하여 수행한다는 생각을 일으켜 집착하며,
온갖 삼마지문에 대하여 수행한다는 생각을 일으켜 집착합니다.
또 예류과에 대하여 수행한다는 생각을 일으켜 집착하며,
일래과ㆍ불환과ㆍ아라한과에 대하여 수행한다는 생각을 일으켜 집착합니다.
또 독각의 깨달음에 대하여 수행한다는 생각을 일으켜 집착합니다.
또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에 대하여 수행한다는 생각을 일으켜 집착합니다.
또 모든 부처님의 위없이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 대하여 수행한다는 생각을 일으켜 집착합니다.
사리자여,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만일 방편 선교 없이 얻을 바 있음을 방편으로 삼아 이와 같은 갖가지 생각을 일으켜서 집착하면,
이것을 집착하는 모양이라고 합니다.
다시 사리자여,
먼저 물었던,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집착하지 않는 모양이냐?’고 하면,
사리자여,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방편 선교가 있으면,
물질에 대해서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거나 하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으며,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에 대해서도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거나 하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또 눈의 영역에 대해서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거나 하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으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에 대해서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거나 하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또 빛깔의 영역에 대하여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거나 하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으며,
소리ㆍ냄새ㆍ맛ㆍ접촉ㆍ법에 대하여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거나 하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또 눈의 경계에 대하여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거나 하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으며,
빛깔의 경계ㆍ안식의 경계와 눈의 접촉 및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에 대하여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거나 하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또 귀의 경계에 대하여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거나 하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으며,
소리의 경계ㆍ이식의 경계와 귀의 접촉 및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에 대하여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거나 하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또 코의 경계에 대하여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거나 하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으며,
냄새의 경계ㆍ비식의 경계와 귀의 접촉 및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에 대하여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거나 하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또 혀의 경계에 대하여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거나 하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으며,
맛의 경계ㆍ설식의 경계와 혀의 접촉 및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에 대하여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거나 하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또 몸의 경계에 대하여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거나 하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으며,
접촉의 경계ㆍ신식의 경계와 몸의 접촉 및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에 대하여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거나 하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또 뜻의 경계에 대하여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거나 하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으며,
법의 경계ㆍ의식의 경계와 뜻의 접촉 및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에 대하여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거나 하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또 지계에 대하여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거나 하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으며,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에 대하여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거나 하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또 무명에 대하여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거나 하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으며,
지어감ㆍ의식ㆍ이름과 물질ㆍ여섯 감관ㆍ접촉ㆍ느낌ㆍ애욕ㆍ취함ㆍ존재ㆍ태어남ㆍ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에 대하여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거나 하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또 보시바라밀다에 대하여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거나 하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으며,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에 대하여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거나 하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또 내공에 대하여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거나 하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으며,
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에 대하여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거나 하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또 진여에 대하여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거나 하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으며,
법계ㆍ법성ㆍ불허망성ㆍ불변이성ㆍ평등성ㆍ이생성ㆍ법정ㆍ법주ㆍ실제ㆍ허공계ㆍ부사의계에 대하여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거나 하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또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에 대하여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거나 하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으며,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에 대하여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거나 하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또 4정려에 대하여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거나 하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으며,
4무량ㆍ4무색정에 대하여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거나 하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또 8해탈에 대하여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거나 하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으며,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에 대하여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거나 하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또 4념주에 대하여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거나 하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으며,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에 대하여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거나 하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또 공해탈문에 대하여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거나 하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으며,
무상ㆍ무원 해탈문에 대하여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거나 하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또 보살의 10지에 대하여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거나 하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또 5안에 대하여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거나 하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으며,
6신통에 대하여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거나 하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또 부처님의 10력에 대하여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거나 하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으며,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에 대하여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거나 하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또 잊음이 없는 법에 대하여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거나 하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으며,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에 대하여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거나 하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또 일체지에 대하여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거나 하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으며,
도상지ㆍ일체상지에 대하여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거나 하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또 온갖 다라니문에 대하여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거나 하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으며,
온갖 삼마지문에 대하여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거나 하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또 예류과에 대하여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거나 하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으며,
일래과ㆍ불환과ㆍ아라한과에 대하여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거나 하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또 독각의 깨달음에 대하여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거나 하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또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에 대하여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거나 하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또 모든 부처님의 위없이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 대하여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거나 하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또 과거의 법에 대하여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거나 하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으며,
미래ㆍ현재의 법에 대하여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거나 하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다시 사리자여,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으면,
‘나는 능히 보시를 저 사람에게 베풀 것이며 이것이 보시할 물건이고 보시를 베푸는 성품이다’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나는 능히 계율을 지키며 이것이 계율을 지키는 것이다’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나는 능히 인(忍)을 닦으며 이것이 인을 닦는 것이다’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나는 능히 정진(精進)하며 이것이 정진하는 것이다’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나는 능히 정려에 들며 이것이 정려에 드는 것이다’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나는 능히 지혜를 닦으며 이것이 지혜를 닦는 것이다’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나는 능히 복을 심었고 이것이 심은 복이며 얻어진 과보이다’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나는 능히 보살의 정성이생(正性離生)에 든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나는 능히 유정을 성숙시킨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나는 능히 불국토를 장엄한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나는 능히 일체지지를 증득한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나는 능히 공에 머물러 법의 참 성품을 증득한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나는 능히 모든 보살의 행을 닦아 익힌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나는 능히 모든 부처님의 공덕을 갖추어 증득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리자여,
만일 보살마하살이 방편 선교가 있고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는 이와 같은 온갖 분별과 망상과 집착이 없으니,
그것은 내공과 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을 잘 통달한 까닭입니다.
사리자여,
이것을 일컬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방편 선교가 있고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으며 집착함이 없는 모양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때 제석천(帝釋天)이 구수 선현에게 물었다.
“대덕(大德)이시여,
보살승(菩薩乘)에 머무르는 모든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어떤 것이 집착하는 모양입니까?”
선현이 대답하였다.
“교시가(憍尸迦)여,
보살승에 머무르는 모든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방편 선교가 없고 얻을 바 있음을 방편으로 삼으면 마음에 생각을 일으켜 집착하니,
보시바라밀다라는 생각을 일으켜 집착하고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라는 생각을 일으켜 집착하느니라.
또 내공이라는 생각을 일으켜 집착하고,
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이라는 생각을 일으켜 집착하느니라.
또 진여라는 생각을 일으켜 집착하며,
법계ㆍ법성ㆍ불허망성ㆍ불변이성ㆍ평등성ㆍ이생성ㆍ법정ㆍ법주ㆍ실제ㆍ허공계ㆍ부사의계라는 생각을 일으켜 집착하느니라.
또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라는 생각을 일으켜 집착하며,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라는 생각을 일으켜 집착하느니라.
또 4정려라는 생각을 일으켜 집착하며,
4무량ㆍ4무색정이라는 생각을 일으켜 집착하느니라.
또 8해탈이라는 생각을 일으켜 집착하고,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라는 생각을 일으켜 집착하느니라.
또 4념주라는 생각을 일으켜 집착하고,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라는 생각을 일으켜 집착하느니라.
또 공해탈문이라는 생각을 일으켜 집착하고,
무상ㆍ무원 해탈문이라는 생각을 일으켜 집착하느니라.
또 보살의 10지(地)라는 생각을 일으켜 집착하느니라.
또 5안(眼)이라는 생각을 일으켜 집착하며,
6신통(神通)이라는 생각을 일으켜 집착하느니라.
또 부처님의 10력이라는 생각을 일으켜 집착하고,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이라는 생각을 일으켜 집착하느니라.
또 잊음이 없는 법이라는 생각을 일으켜 집착하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라는 생각을 일으켜 집착하느니라.
또 일체지라는 생각을 일으켜 집착하고,
도상지ㆍ일체상지라는 생각을 일으켜 집착하느니라.
또 온갖 다라니문이라는 생각을 일으켜 집착하고,
온갖 삼마지문이라는 생각을 일으켜 집착하느니라.
또 예류과라는 생각을 일으켜 집착하고,
일래과ㆍ불환과ㆍ아라한과라는 생각을 일으켜 집착하느니라.
또 독각의 깨달음이라는 생각을 일으켜 집착하느니라.
또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行)이라는 생각을 일으켜 집착하느니라.
또 모든 부처님의 위없이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이라는 생각을 일으켜 집착하느니라.
또 모든 보살마하살이라는 생각을 일으켜 집착하고,
모든 여래(如來)ㆍ응공(應供)ㆍ정등각(正等覺)이라는 생각을 일으켜 집착하느니라.
또 부처님께 심은 모든 선근(善根)이라는 생각을 일으켜 집착하고,
이와 같이 심은 선근을 잘 거두어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阿辱多羅三膜三菩提)에 회향(廻向)하리라는 생각을 일으켜 집착하느니라.
교시가여,
이것을 보살승에 머무르는 모든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방편 선교가 없고 얻을 바 있음을 방편으로 삼아서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있게 되는,
집착하는 모양이라고 하느니라.
교시가여,
보살승에 머무르는 모든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집착하는 생각 때문에,
집착함이 없는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여 위없이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 회향할 수 없으니,
왜냐 하면 교시가여,
물질의 본 성품은 회향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본 성품도 회향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까닭이니라.
또 눈의 영역의 본 성품도 회향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의 본 성품도 회향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까닭이니라.
또 빛깔의 영역의 본 성품도 회향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의 본 성품도 회향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까닭이니라.
또 눈의 경계의 본 성품도 회향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빛깔의 경계ㆍ안식의 경계와 눈의 접촉 및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본 성품도 회향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까닭이니라.
또 귀의 경계의 본 성품도 회향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소리의 경계ㆍ이식의 경계와 귀의 접촉 및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본 성품도 회향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까닭이니라.
또 코의 경계의 본 성품도 회향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냄새의 경계ㆍ비식의 경계와 코의 접촉 및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본 성품도 회향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까닭이니라.
또 혀의 경계의 본 성품도 회향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맛의 경계ㆍ설식의 경계와 혀의 접촉 및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본 성품도 회향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까닭이니라.
또 몸의 경계의 본 성품도 회향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접촉의 경계ㆍ신식의 경계와 몸의 접촉 및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본 성품도 회향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까닭이니라.
또 뜻의 경계의 본 성품도 회향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법의 경계ㆍ의식의 경계와 뜻의 접촉 및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본 성품도 회향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까닭이니라.
또 지계의 본 성품도 회향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의 본 성품도 회향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까닭이니라.
또 무명의 본 성품도 회향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지어감ㆍ의식ㆍ이름과 물질ㆍ여섯 감관ㆍ접촉ㆍ느낌ㆍ애욕ㆍ취함ㆍ존재ㆍ태어남ㆍ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의 본 성품도 회향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까닭이니라.
교시가여,
보시바라밀다의 본 성품도 회향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의 본 성품도 회향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까닭이니라.
또 내공의 본 성품도 회향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의 본 성품도 회향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까닭이니라.
또 진여의 본 성품도 회향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법계ㆍ법성ㆍ불허망성ㆍ불변이성ㆍ평등성ㆍ이생성ㆍ법정ㆍ법주ㆍ실제ㆍ허공계ㆍ부사의계의 본 성품도 회향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까닭이니라.
또 괴로움에 대한 거룩한 진리의 본 성품도 회향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의 본 성품도 회향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까닭이니라.
또 4정려의 본 성품도 회향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4무량ㆍ4무색정의 본 성품도 회향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까닭이니라.
또 8해탈의 본 성품도 회향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의 본 성품도 회향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까닭이니라.
또 4념주의 본 성품도 회향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의 본 성품도 회향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까닭이니라.
또 공해탈문의 본 성품도 회향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무상ㆍ무원 해탈문의 본 성품도 회향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까닭이니라.
또 보살의 10지의 본 성품도 회향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까닭이니라.
또 5안의 본 성품도 회향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6신통의 본 성품도 회향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까닭이니라.
또 부처님의 10력의 본 성품도 회향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의 본 성품도 회향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까닭이니라.
또 잊음이 없는 법의 본 성품도 회향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의 본 성품도 회향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까닭이니라.
또 일체지의 본 성품도 회향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도상지ㆍ일체상지의 본 성품도 회향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까닭이니라.
또 온갖 다라니문의 본 성품도 회향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온갖 삼마지문의 본 성품도 회향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까닭이니라.
또 예류과의 본 성품도 회향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일래과ㆍ불환과ㆍ아라한과의 본 성품도 회향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까닭이니라.
또 독각의 깨달음의 본 성품도 회향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까닭이니라.
또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의 본 성품도 회향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까닭이니라.
또 모든 부처님의 위없이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의 본 성품도 회향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까닭이니라.
다시 교시가여,
만일 보살마하살이 위없이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다른 유정에게 보여 주고 가르쳐 주고 힘쓰게 하고 기뻐하게 하려면,
마땅히 여실(如實)한 모습의 뜻으로 보여 주고 가르쳐 주고 힘쓰게 하고 기뻐하게 해야 하느니라.
또 이와 같이 보여 주고 가르쳐 주고 힘쓰게 하고 기뻐하게 해야 하니,
이른 바 보시바라밀다를 행할 때에는 ‘나는 보시를 행한다’고 분별하지 말아야 하고,
정계바라밀다를 행할 때에는 ‘나는 정계를 지킨다’고 분별하지 말아야 하고,
안인바라밀다를 행할 때에는 ‘나는 안인을 닦는다’고 분별하지 말아야 하고,
정진바라밀다를 행할 때에는 ‘나는 정진한다’고 분별하지 말아야 하고,
정려바라밀다를 행할 때에는 ‘나는 정려에 든다’고 분별하지 말아야 하며,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에는 ‘나는 지혜를 익힌다’고 분별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또 내공을 수행할 때에는 ‘나는 내공에 머무른다’고 분별하지 말아야 하고,
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을 수행할 때에도 ‘나는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에 머무른다’고 분별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또 진여를 수행할 때에는 ‘나는 진여에 머무른다’고 분별하지 말아야 하고,
법계ㆍ법성ㆍ불허망성ㆍ불변이성ㆍ평등성ㆍ이생성ㆍ법정ㆍ법주ㆍ실제ㆍ허공계ㆍ부사의계를 수행할 때에도 ‘나는 법계 내지 부사의계에 머무른다’고 분별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또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수행할 때에는 ‘나는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에 머무른다’고 분별하지 말아야 하고,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수행할 때에도 ‘나는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에 머무른다’고 분별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또 4정려를 수행할 때에는 ‘나는 4정려를 수행한다’고 분별하지 말아야 하고,
4무량ㆍ4무색정을 수행할 때에도 ‘나는 4무량ㆍ4무색정을 수행한다’고 분별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또 8해탈을 수행할 때에는 ‘나는 8해탈을 수행한다’고 분별하지 말아야 하고,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를 수행할 때에도 ‘나는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를 수행한다’고 분별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또 4념주를 수행할 때에는 ‘나는 4념주를 수행한다’고 분별하지 말아야 하고,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를 수행할 때에도 ‘나는 4정단 내지 8성도지를 수행한다’고 분별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또 공해탈문을 수행할 때에는 ‘나는 공해탈문을 수행한다’고 분별하지 말아야 하고,
무상ㆍ무원 해탈문을 수행할 때에도 ‘나는 무상ㆍ무원 해탈문을 수행한다’고 분별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또 보살의 10지를 수행할 때에는 ‘나는 보살의 10지를 수행한다’고 분별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또 5안을 수행할 때에는 ‘나는 5안을 수행한다’고 분별하지 말아야 하고,
6신통을 수행할 때에도 ‘나는 6신통을 수행한다’고 분별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또 부처님의 10력을 수행할 때에는 ‘나는 부처님의 10력을 수행한다’고 분별하지 말아야 하고,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을 수행할 때에도 ‘나는 4무소외 내지 18불불공법을 수행한다’고 분별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또 잊음이 없는 법을 수행할 때에는 ‘나는 잊음이 없는 법을 수행한다’고 분별하지 말아야 하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을 수행할 때에도 ‘나는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을 수행한다’고 분별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또 일체지를 수행할 때에는 ‘나는 일체지를 수행한다’고 분별하지 말아야 하고,
도상지ㆍ일체상지를 수행할 때에도 ‘나는 도상지ㆍ일체상지를 수행한다’고 분별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또 온갖 다라니문을 수행할 때에는 ‘나는 온갖 다라니문을 수행한다’고 분별하지 말아야 하고,
온갖 삼마지문을 수행할 때에도 ‘나는 온갖 삼마지문을 수행한다’고 분별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또 예류과를 수행할 때에는 ‘나는 예류과를 수행한다’고 분별하지 말아야 하고,
일래과ㆍ불환과ㆍ아라한과를 수행할 때에도 ‘나는 일래과ㆍ불환과ㆍ아라한과를 수행한다’고 분별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또 독각의 깨달음을 수행할 때에는 ‘나는 독각의 깨달음을 수행한다’고 분별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또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을 수행할 때에는 ‘나는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을 수행한다’고 분별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또 모든 부처님의 위없이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수행할 때에는 ‘나는 모든 부처님의 위없이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수행한다’고 분별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교시가여,
모든 보살마하살은 위없이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다른 유정들에게 마땅히 이와 같이 보여 주고 가르쳐 주고 힘쓰게 하고 기뻐하게 해야 하느니라.
만일 보살마하살이 위없이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다른 유정들에게 이와 같이 보여 주고 가르쳐 주고 힘쓰게 하고 기뻐하게 하면,
자기에게도 손해가 없고 남에게도 손해가 없으니,
모든 여래께서 허가하신 대로 모든 유정들에게 보여 주고 가르쳐 주고 힘쓰게 하고 기뻐하게 한 까닭이니라.
교시가여,
보살승에 머무르는 모든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이와 같이 모든 유정들에게 보여 주고 가르쳐 주고 힘쓰게 하고 기뻐하게 한다면,
곧 온갖 생각의 집착을 여읠 수 있느니라.”
그때 세존께서 구수(具壽) 선현(善現)을 칭찬하셨다.
“장하고 장하도다.
네가 말한 것과 같느니라.
너는 지금 모든 보살들을 위하여 집착하는 모양을 잘 말하였느니라.
선현아,
다시 이 밖에도 미세하게 집착하는 모양이 있으므로 너를 위해 말하리니,
너는 자세히 듣고 극히 잘 생각해야 되느니라.”
선현이 아뢰었다.
“원하옵건대 말씀하소서.
저희들은 즐거이 듣겠습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현아,
보살승에 머무르는 모든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위없이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 나아가려고 할 때에,
여래ㆍ응공ㆍ정등각에 대하여 모양을 취하여 생각하면 다 이것을 집착이라고 하느니라.
또 과거ㆍ미래ㆍ현재의 모든 여래ㆍ응공ㆍ정등각에 대하여 집착 없는 공덕과 초발심(初發心)에서부터 법에 머무르는 것에 있게 되는 모든 선근에 대하여 모양을 취하여 생각하고 곧 생각하고 나서는 위없이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 회향하면,
이러한 온갖 모양을 취하여 생각하는 것은 모두 집착이라고 하느니라.
또 모든 여래의 제자와 그 밖의 유정들이 닦은 선한 법에 대하여 모양을 취하여 생각하고 위없이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 회향하면,
이와 같은 온갖 것도 집착이라고 하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모든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의 집착 없는 공덕과 선근은 모양을 취하여 생각해서는 안 되기 때문이요,
부처님의 제자와 그 밖의 유정들의 온갖 선한 법도 모양을 취하여 생각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니,
모양을 취하는 것은 모두가 허망한 까닭이니라.”
그때 구수 선현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이와 같은 반야바라밀다는 가장 심히 깊습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러하니라.
온갖 법이 본 성품을 여읜 까닭이니라.”
구수 선현이 다시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이와 같은 반야바라밀다는 모두가 공경하고 예배하여야 합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러하니라.
공덕이 많은 까닭이니라.
그러나 이 반야바라밀다는 만들 수도 없고 지을 수도 없고 깨달을 수도 없느니라.”
구수 선현이 다시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온갖 법의 성품은 깨닫기 어렵습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러하니라.
온갖 법은 한 성품[一性]이어서 둘이 아니니라.
선현아,
마땅히 알아야 한다.
모든 법의 한 성품은 곧 성품이 없는 것이며,
모든 법의 성품이 없는 것은 곧 이 한 성품이어서 이러한 모든 법의 한 성품과 성품이 없는 것은 만들 수도 없고 지을 수도 없으니,
만일 보살마하살이 온갖 법이 한 성품이고 성품이 없어서 만들 수도 없고 지을 수도 없음을 여실히 알면 온갖 집착을 멀리 여의느니라.”
구수 선현이 다시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이와 같은 반야바라밀다는 심히 깨닫기 어렵습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러하니라.
이 반야바라밀다는 능히 보는 이가 없고 능히 듣는 이가 없고 능히 깨닫는 이가 없고 능히 아는 이가 없으니,
깨달음의 모양을 여읜 까닭이니라.”
구수 선현이 다시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이와 같은 반야바라밀다는 불가사의(不可思議) 합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러하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와 같은 반야바라밀다는 마음으로써 알 수 없으니,
마음의 모양을 여읜 까닭이니라.
이와 같은 반야바라밀다는 물질로써 알 수 없으니,
물질의 모양을 여읜 까닭이요,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으로써 알 수 없으니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모양을 여읜 까닭이니라.
이와 같은 반야바라밀다는 눈의 영역으로써 알 수 없으니 눈의 영역의 모양을 여읜 까닭이요,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으로써 알 수 없으니,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의 모양을 여읜 까닭이니라.
이와 같은 반야바라밀다는 빛깔의 영역으로써 알 수 없으니 빛깔의 영역의 모양을 여읜 까닭이요,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으로써 알 수 없으니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의 모양을 여읜 까닭이니라.
이와 같은 반야바라밀다는 눈의 경계로써 알 수 없으니 눈의 경계의 모양을 여읜 까닭이요,
빛깔의 경계ㆍ안식(眼識)의 경계와 눈의 접촉 및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으로써 알 수 없으니 빛깔의 경계 내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모양을 여읜 까닭이니라.
이와 같은 반야바라밀다는 귀의 경계로써 알 수 없으니 귀의 경계의 모양을 여읜 까닭이요,
소리의 경계ㆍ이식(耳識)의 경계와 귀의 접촉 및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으로써 알 수 없으니 소리의 경계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모양을 여읜 까닭이니라.
이와 같은 반야바라밀다는 코의 경계로써 알 수 없으니 코의 경계의 모양을 여읜 까닭이요,
냄새의 경계ㆍ비식(鼻識)의 경계와 코의 접촉 및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으로써 알 수 없으니 냄새의 경계 내지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모양을 여읜 까닭이니라.
이와 같은 반야바라밀다는 혀의 경계로써 알 수 없으니 혀의 경계의 모양을 여읜 까닭이요,
맛의 경계ㆍ설식(舌識)의 경계와 혀의 접촉 및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으로써 알 수 없으니 맛의 경계 내지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모양을 여읜 까닭이니라.
이와 같은 반야바라밀다는 몸의 경계로써 알 수 없으니 몸의 경계의 모양을 여읜 까닭이요,
접촉의 경계ㆍ신식(身識)의 경계와 몸의 접촉 및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으로써 알 수 없으니 접촉의 경계 내지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모양을 여읜 까닭이니라.
이와 같은 반야바라밀다는 뜻의 경계로써 알 수 없으니 뜻의 경계의 모양을 여읜 까닭이요,
법의 경계ㆍ의식(意識)의 경계와 뜻의 접촉 및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으로써 알 수 없으니 법의 경계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모양을 여읜 까닭이니라.
이와 같은 반야바라밀다는 지계로써 알 수 없으니 지계의 모양을 여읜 까닭이요,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로써 알 수 없으니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의 모양을 여읜 까닭이니라.
이와 같은 반야바라밀다는 무명으로써 알 수 없으니 무명의 모양을 여읜 까닭이요,
지어감ㆍ의식ㆍ이름과 물질ㆍ여섯 감관ㆍ접촉ㆍ느낌ㆍ애욕ㆍ취함ㆍ존재ㆍ태어남ㆍ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으로써 알 수 없으니 지어감 내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의 모양을 여읜 까닭이니라.
이와 같은 반야바라밀다는 보시바라밀다로써 알 수 없으니 보시바라밀다의 모양을 여읜 까닭이요,
정계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로써 알 수 없으니 정계 내지 반야 바라밀다의 모양을 여읜 까닭이니라.
이와 같은 반야바라밀다는 내공으로써 알 수 없으니 내공의 모양을 여읜 까닭이요,
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으로써 알 수 없으니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의 모양을 여읜 까닭이니라.
이와 같은 반야바라밀다는 진여로써 알 수 없으니 진여의 모양을 여읜 까닭이요,
법계ㆍ법성ㆍ불허망성ㆍ불변이성ㆍ평등성ㆍ이생성ㆍ법정ㆍ법주ㆍ실제ㆍ허공계ㆍ부사의계로써 알수 없으니 법계 내지 부사의계의 모양을 여읜 까닭이니라.
이와 같은 반야바라밀다는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로써 알 수 없으니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의 모양을 여읜 까닭이요,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로써 알 수 없으니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의 모양을 여읜 까닭이니라.
이와 같은 반야바라밀다는 4정려로써 알 수 없으니 4정려의 모양을 여읜 까닭이요,
4무량ㆍ4무색정으로써 알 수 없으니 4무량ㆍ4무색정의 모양을 모양을 여읜 까닭이니라.
이와 같은 반야바라밀다는 8해탈로써 알 수 없으니 8해탈의 모양을 여읜 까닭이요,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로써 알 수 없으니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의 모양을 여읜 까닭이니라.
이와 같은 반야바라밀다는 4념주로써 알 수 없으니,
4념주의 모양을 여읜 까닭이요,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로써 알 수 없으니 4정단 내지 8성도지의 모양을 여읜 까닭이니라.
이와 같은 반야바라밀다는 공해탈문으로써 알 수 없으니 공해탈문의 모양을 여읜 까닭이요,
무상ㆍ무원 해탈문으로써 알 수 없으니 무상ㆍ무원 해탈문의 모양을 여읜 까닭이니라.
이와 같은 반야바라밀다는 보살의 10지로써 알 수 없으니 보살의 10지의 모양을 여읜 까닭이니라.
이와 같은 반야바라밀다는 5안으로써 알 수 없으니 5안의 모양을 여읜 까닭이요,
6신통으로써 알 수 없으니 6신통의 모양을 여읜 까닭이니라.
이와 같은 반야바라밀다는 부처님의 10력으로써 알 수 없으니 부처님의 10력의 모양을 여읜 까닭이요,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으로써 알 수 없으니 4무소외 내지 18불불공법의 모양을 여읜 까닭이니라.
이와 같은 반야바라밀다는 잊음이 없는 법으로써 알 수 없으니 잊음이 없는 법의 모양을 여읜 까닭이요,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으로써 알 수 없으니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의 모양을 여읜 까닭이니라.
이와 같은 반야바라밀다는 일체지로써 알 수 없으니 일체지의 모양을 여읜 까닭이요,
도상지ㆍ일체상지로써 알 수 없으니 도상지ㆍ일체상지의 모양을 여읜 까닭이니라.
이와 같은 반야바라밀다는 온갖 다라니문으로써 알 수 없으니 온갖 다라니문의 모양을 여읜 까닭이요,
온갖 삼마지문으로써 알 수 없으니 온갖 삼마지문의 모양을 여읜 까닭이니라.
이와 같은 반야바라밀다는 예류과로써 알 수 없으니 예류과의 모양을 여읜 까닭이요,
일래과ㆍ불환과ㆍ아라한과로써 알 수 없으니 일래과ㆍ불환과ㆍ아라한과의 모양을 여읜 까닭이니라.
이와 같은 반야바라밀다는 독각의 깨달음으로써 알 수 없으니 독각의 깨달음의 모양을 여읜 까닭이니라.
이와 같은 반야바라밀다는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으로써 알 수 없으니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의 모양을 여읜 까닭이니라.
이와 같은 반야바라밀다는 모든 부처님의 위없이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으로써 알 수 없으니 모든 부처님의 위없이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의 모양을 여읜 까닭이니라.”
그때 구수 선현이 다시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이와 같은 반야바라밀다는 지음[造作]이 없습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러하니라.
모든 지음은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선현아,
물질은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지음도 얻을 수 없고,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은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지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선현아,
눈의 영역은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지음도 얻을 수 없고,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은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지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선현아,
빛깔의 영역은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지음도 얻을 수 없고,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은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지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선현아,
눈의 경계는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지음도 얻을 수 없고,
빛깔의 경계ㆍ안식의 경계와 눈의 접촉 및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지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선현아,
귀의 경계는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지음도 얻을 수 없고,
소리의 경계ㆍ이식의 경계와 귀의 접촉 및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지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선현아,
코의 경계는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지음도 얻을 수 없고,
냄새의 경계ㆍ비식의 경계와 코의 접촉 및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지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선현아,
혀의 경계는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지음도 얻을 수 없고,
맛의 경계ㆍ설식의 경계와 혀의 접촉 및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지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선현아,
몸의 경계는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지음도 얻을 수 없고,
접촉의 경계ㆍ신식의 경계와 몸의 접촉 및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지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선현아,
뜻의 경계는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지음도 얻을 수 없고,
법의 경계ㆍ의식의 경계와 뜻의 접촉 및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지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선현아,
지계는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지음도 얻을 수 없고,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는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지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선현아,
무명은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지음도 얻을 수 없고,
지어감ㆍ의식ㆍ이름과 물질ㆍ여섯 감관ㆍ접촉ㆍ느낌ㆍ애욕ㆍ취함ㆍ존재ㆍ태어남ㆍ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은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지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선현아,
보시바라밀다는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지음도 얻을 수 없고,
정계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는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지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선현아,
내공은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지음도 얻을 수 없고,
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은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지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선현아,
진여는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지음도 얻을 수 없고,
법계ㆍ법성ㆍ불허망성ㆍ불변이성ㆍ평등성ㆍ이생성ㆍ법정ㆍ법주ㆍ실제ㆍ허공계ㆍ부사의계는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지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선현아,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는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지음도 얻을 수 없고,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는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지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선현아,
4정려는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지음도 얻을 수 없고,
4무량ㆍ4무색정은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지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선현아,
8해탈은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지음도 얻을 수 없고,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는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지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선현아,
4념주는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지음도 얻을 수 없고,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는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지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선현아,
공해탈문은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지음도 얻을 수 없고,
무상ㆍ무원 해탈문은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지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선현아,
보살의 10지는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지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선현아,
5안은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지음도 얻을 수 없고,
6신통은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지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선현아,
보살의 10력은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지음도 얻을 수 없고,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은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지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선현아,
잊음이 없는 법은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지음도 얻을 수 없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은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지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선현아,
일체지는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지음도 얻을 수 없고,
도상지ㆍ일체상지는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지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선현아,
온갖 다라니문은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지음도 얻을 수 없고,
온갖 삼마지문은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지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선현아,
예류과는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지음도 얻을 수 없고,
일래과ㆍ불환과ㆍ아라한과는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지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선현아,
독각의 깨달음은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지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선현아,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은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지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선현아,
모든 부처님의 위없이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은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지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선현아,
모든 지음과 물질 등의 법은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이와 같은 반야바라밀다는 지음이 없느니라.”
○ [pt op tr]
○ 2020_0910_124951_can_BW28 속리산_법주사
○ 2020_1017_164916_nik_ar35 삼각산_화계사
○ 2019_1201_155406_nik_bw24 원주_구룡사_풍광
○ 2020_0909_151042_nik_CT28 무주_백련사
○ 2020_0930_135153_can_ct21 용주사
○ 2020_0909_154634_can_Ab27 무주_백련사
○ 2020_0930_140252_nik_AB52 용주사
○ 2020_1002_120705_can_Ab35 파주_고령산_보광사
○ 2019_1105_151729_nik_CT38_s12 순천_선암사_송광사_풍광
○ 2020_0930_134440_can_AR6 용주사
○ 2020_0930_144935_can_AR12 용주사
○ 2019_1201_163709_nik_fix 원주_구룡사_풍광
○ 2020_1017_161004_can_exc 삼각산_화계사
○ 2019_1201_165052_nik_CT38_s12 원주_구룡사_풍광
○ 2020_0907_145719_can_ar21 양산_통도사
○ 2019_1201_151457_can_ct18 원주_구룡사_풍광
○ 2020_0907_151421_can_bw24 양산_통도사
○ 2019_1105_104048_can_AR35_s12 순천_선암사_송광사_풍광
○ 2019_1201_154759_nik_CT27 원주_구룡사_풍광
○ 2020_0909_155402_can_bw24 무주_백련사
○ 2020_0910_181858_nik_ar21 월악산_신륵사
○ 음악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mus0fl--Jacques Dutronc - Amours, Toujours, Tendresse, C.lrc
◈Lab value 불기2564/10/21 |
Piaf Edith - Les Deux Menestri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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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정보 ori
https://buddhism0077.blogspot.com/2020/10/2564-10-21-k0001-288.html#1585 sfed--대반야바라밀다경_K0001_T0220.txt ☞제288권 sfd8--불교단상_2564_10.txt ☞◆vvrd1585 불기2564-10-21 θ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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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교(顯敎). 또는 유가교(瑜伽敎). 타수용응화신(他受用應化身)이 중생의 근기를 따라 설한 교를 현교라 하는데 대해서, 자수용법성신(自受用法性身)이 자내증(自內證)의 경지를 그대로 설한 것을 밀교라 한다. 법신(法身)인 대일여래(大日如來)가 자권속(自眷屬)과 함께 자수용 법락(法樂)으로 설한 3밀(密)의 법문을 말한 것. 수타의설(隨他意說)인 현교는 아직 권교(權敎)의 범위에 있으므로, 수자의설(隨自意說)인 밀교는 비밀 진실한 교라 한다. 이 교는 금강지(金剛智)ㆍ선무외(善無畏) 등에 의하여 중국에 전하였고, 당나라 말기 이후는 점점 쇠퇴하였다.
답 후보
● 밀교(密敎)
바일제(波逸提)
반야다라(般若多羅)
반자교(半字敎)
발우(鉢盂)
방광삼매(放光三昧)
방법(謗法)
ॐ मणि पद्मे हूँ
○ [pt op tr]
○ [pt op tr]
● 대반야바라밀다경_K0001_T0220 [문서정보]- 일일단상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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