彡 ■ ( 터럭 삼 / 성씨 섬 )
013▲ 彡上夕小尸 ■ 삼상석소시 13ㅡ 털 위의 세계에도 밤이 작게 있고 주검도 있다. ( 터럭 삼 / 성씨 섬 )( 윗 상 )( 저녁 석 / 사람 이름 역, 한 움큼 샤 )( 작을 소 )( 주검 시 )
065▲ 釆夆束豕辛 ■ 변봉속시신 65 ( 분별할 변 )( 끌 봉 / 두터울 방) (묶을 속/ 약속할 속 )( 돼지 시 )( 매울 신 )
재춘법한자
13 제가 그때 처음에는 초지(初地: 보살 수행단계의 십지 중 첫 단계)에 머물러 있다가 한 번 이 주문을 듣고는 제 8 지(八地)에 뛰어 올랐습니다. ● 혀리마발다사미(혜리마발다사미) 醯唎摩皤哆沙咩<十三 >he ri ma va dha ṣa me
『불설천수천안관세음보살광대원만무애대비심다라니경』
♣0294-001♧
1 다냐- 타 혜바바나 가리 다가리 다냐 怛你野<二合>他<引>呬婆嚩曩<半音>訖哩<二合>哆訖哩<二合>怛野<一二合>
『성관자재보살일백팔명경』
♣1122-001♧
“옛날 부처님께서 세상에 계실 때, 파사닉왕(波斯匿王)의 부인 말리(末利)는 한 딸을 낳아 이름을 금강(金剛)이라 했다. 그 얼굴은 추하고 몸은 거칠어 마치 뱀 껍질과 같았으며, 머리털은 굵고 세어 마치 말 꼬리와 같았다. 왕은 이것을 보고 매우 불쾌하여 궁중 깊이 가두어 두고 밖에 나오지 못하게 했다. 그녀는 차츰 장성하여 결혼할 때가 되었으므로 왕은 신하 한 사람을 보내어 사윗감을 구하게 하였다. 그리고 말하였다. ‘본래는 호족(豪族)이었으나 지금은 가난한 사람을 구하라. 그대는 이런 사람을 데리고 오라.’ 신하는 왕의 분부를 받고 가서 그런 사람을 구해 왕에게 데리고 왔다. 왕은 그를 데리고 비밀한 곳으로 가서 가만히 그에게 말했다. ‘내 들으니 너는 본래 호족인데 지금은 가난하다 한다. 내게 딸이 있는데 그 얼굴이 추악하다. 그래도 그대가 다행이 받아 주면 나는 그 살림살이를 다 대어 주겠다.’ 그러자 이 가난한 사람은 꿇어앉아 왕에게 아뢰었다. ‘비록 대왕께서 개를 주면서 데리고 살라 하셔도 감히 거역하지 못하겠거늘, 하물며 왕녀 말리 부인의 소생이겠습니까?’ 왕은 곧 그 딸을 그에게 아내로 주고 그를 위해 집을 짓되 문을 7중(重)으로 만들고 그 사위에게 부탁했다. ‘방에 가두어 문을 굳게 잠그고 출입을 엄금하여 남이 보지 못하게 하라.’ 그리고 왕은 재물을 내어 살림을 차려 주되 조금도 아쉬움이 없게 했다. 그리고 사위를 대신으로 삼았다. 그 뒤에 부귀한 사람들의 연회가 있었다. 거기에는 반드시 부부동반하기로 되어 있었다. 다른 사람들은 부인을 데리고 왔는데, 이 대신만은 부인을 데리고 오지 않았으므로 사람들은 모두 의심하고 괴상히 여겨 말하였다. ‘저 사람 부인은 너무 아름답거나 혹은 너무 추해 나타날 수 없기 때문에 데리고 나오지 않은 것이다.’ 뒤에 또 연회에도 아내를 데리고 오지 않으므로, 그들은 가만히 그에게 술을 권해 취해 눕게 하고는 다섯 사람을 보내 그 집에 가서 대문 자물쇠를 열고 들어갔다. 부인은 남편이 아닌가 의심하면서도 마음으로 가책을 느껴 괴로워하면서 혼잣말로 말하였다. ‘나는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기에 남편에게 갇히어 해도 달도 보지 못하는가?’ 그리고는 곧 지심(至心)으로 멀리 부처님께 예배하고 말하였다. ‘원하옵나니 부처님께서는 자비로 제게 오셔서 잠깐이나마 이 고액에서 저를 구제해 주소서.’ 부처님께서는 그 뜻을 아시고 곧 그녀 앞의 땅 속에서 솟아나 감색 머리털의 상[紺髮相]을 나타내셨다. 그녀가 머리를 들어 부처님의 감색 머리털을 보고 공경하고 기뻐하자 그녀의 머리털도 저절로 감색이 되었다. 부처님께서 차츰 얼굴을 나타내시자 여자는 더욱 기뻐하였고, 그로 인해 얼굴이 아름답게 되어 나쁜 상과 거친 피부가 다 없어졌다. 부처님께서 온몸을 다 나타내시어 그녀로 하여금 다 보게 하시자 그녀는 더욱 기뻐하였고, 그로 인해 그녀의 몸이 아름답기가 마치 천녀와 같았다. 부처님께서 곧 그녀를 위해 온갖 법을 설하시자, 그녀는 수다원과(須陀洹果)를 얻었다. 부처님께서 떠나신 뒤에 그 다섯 사람은 그 방으로 들어가 그녀의 뛰어나고 단정한 얼굴을 보았다. 그리고 다시 문을 닫고 자물쇠를 본래대로 채운 뒤에 돌아왔다. 그 남편은 집에 돌아와 그 부인의 단정한 얼굴을 보고 기뻐하며 물었다. ‘당신은 누구요?’ ‘나는 당신의 아내입니다.’ 남편이 물었다. ‘그대는 전에는 그렇게 추악했는데 어떻게 지금 이처럼 아름답게 되었는가?’ 그녀는 그 동안의 일을 다 이야기하고 다시 말하였다. ‘나는 대왕님을 뵙고 싶습니다. 당신은 나를 위해 주선해 주십시오.’ 그는 왕에게 가서 아뢰었다. ‘아내가 지금 대왕님을 뵈러 오겠다 합니다.’ 그러자 왕이 말하였다. ‘그런 말 말고 문을 굳게 잠가 밖에 나오지 못하도록 하라.’ 그는 다시 왕에게 아뢰었다. ‘지금 아내는 부처님의 위신력을 입고 단정한 얼굴이 되어 천녀와 다를 바 없습니다.’ 왕은 이 말을 듣고 곧 사람들을 보내어 맞이해 오라 했다. 그리고 그녀의 단정한 얼굴을 보고는 한없이 기뻐하면서 그녀를 데리고 부처님께 나아가 아뢰었다. ‘이 여자는 전생에 무슨 복을 심어 호귀(豪貴)한 집에 났으며 또 얼굴이 추루하게 되었습니까?’ 부처님께서 왕에게 말씀하셨다. ‘옛날 바라내국(波羅柰國)의 어떤 장자는 날마다 어떤 벽지불(辟支佛)에게 공양했는데, 그 벽지불은 몸이 매우 추루했습니다. 그 때 장자 집의 한 소녀는 그 벽지불을 보고 나쁜 마음으로 비방하면서 말했습니다. ≺얼굴은 추루하고 피부는 추악하여 참으로 밉살스럽다.≻ 그 때 벽지불은 열반에 들기 위해 신통을 나타내어 18변(變)을 지었습니다.
소녀는 이것을 보고 스스로 가책을 느껴 참회하고 빌었습니다. 그녀는 과거에 벽지불을 비방했기 때문에 항상 추하게 났고, 다시 참회했기 때문에 얼굴이 단정해졌으며, 벽지불에게 공양했기 때문에 부귀한 집에 태어나 즐거움이 끝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