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t op tr] 예술작품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Renoir madeline-wearing-a-rose-1916
Artist: Pierre-Auguste Renoir from https://en.wikipedia.org/wiki/Pierre-Auguste_Renoir Title : madeline-wearing-a-rose-1916 Info Permission & Licensing : Wikiart ● [pt op tr] 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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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t op tr] 꽃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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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중-일-범-팔-불어 관련-퀴즈 [wiki-bud]Atthakatha [san-chn]
rundhitvā 閉戶 [san-eng]
śraddhaḥ $ 범어 faith [pali-chn]
cattāri upādānāni 四取 [pal-eng] [Eng-Ch-Eng]
善取 To grasp well. [Muller-jpn-Eng]
權應 ゴンオウ expedient response [Glossary_of_Buddhism-Eng]
OCEAN☞ Syn: Sea. “The term ‘Ocean’ symbolizes immensity, depth, immeasurability, one’s self-nature, the Mind. It is our original home and natural state (the source of our own minds: the Buddha’s wisdom).” “Oceans /seas are also used to symbolize immensity, depth, immeasureability. Oceans and clouds represent clusters or groups.”
46 좋은 말씀은 흐린 4대(大)를 능히 맑힙니다. 미례례, 弭隸隸<四十六> mile miri (이하~) 마음의 보호를 성취케 하시고, 온갖 눈병(惡相)으로부터 보호하소서
『대승대집지장십륜경』
♣0057-001♧
46 만약 성문 구하는 사람이 이 다라니를 듣고 한 번 귀에 스쳐가거나, 이 다라니를 쓰고 순수하고 곧은 마음으로 여법하게 수행하면, 네가지 성문과를 구하지 아니하여도 자연히 얻게 되느니라. ● 못자야못쟈야(모지야모지야) 菩提夜菩提夜<四十六> bo dhi ya bo dhi ya
『불설천수천안관세음보살광대원만무애대비심다라니경』
♣0294-001♧
46 싱하미가란 도 라- 까 僧賀尾訖蘭<二合引>睹<引>囉瑟迦<四十六二合>
『성관자재보살일백팔명경』
♣1122-001♧
47 발 돌출부 [신조어] 엄지발가락 위 돌출부분 ( Ball )
46 발 곡면 [신조어] 곡면( Arch)
■ 오늘의 경전 [이야기, 게송,선시 등] 2568_0215_233117 :
대장경 내 이야기
제목 : 아서가왕(阿恕伽王)에게 다시 한 아들이 있었으니, 이름이 법증(法增)이었다.
얼굴이 단정하고 눈이 매우 아름다웠다. 그 당시에 구나라(拘那羅)라고 이름하는 새가 있었는데 그 새의 눈이 밝고 깨끗함이 저 아이와 같았으므로 이 아들을 구나라라고 불렀다. 장성하자 아내를 맞이하였고, 아내의 이름은 진금만(眞金鬘)이었다. 왕이 아들을 데리고 계두말사(雞頭末寺)에 갔을 때였다. 그곳의 상좌인 야사는 앞으로 왕자가 반드시 실명(失明)할 것임을 알고 그에게 말하였다. “눈이란 것은 항상함이 없소. 반드시 없어져서 믿을 것이 못됨을 아시오. 부지런히 정진하여 뛰어난 해탈을 구하는 것이 마땅하오.” 그때 구나라는 가르침을 받고 궁으로 돌아가 이 눈은 고(苦)요, 공하여 파괴되는 것임을 관찰하였다. 왕의 큰 부인의 이름은 제실라차(帝失羅叉)였는데 구나라를 지극히 애욕적으로 사랑하고 집착하여 음욕의 불길이 치성하였다. 핍박하면서 함께 잠자리를 하고자 했으나 왕자의 성격 됨됨이가 본디 정결하고 뜻이 견고하여 그 요구를 따르지 않았다. 제실라차는 원한을 품었고, 그때 구나라는 득차시라성(得叉尸羅城)을 다스리고 있었다. 제실라차가 항시 원한을 갚을 틈을 엿보고 있었는데 우연히 왕이 병이 나서 매우 위독하였다. 부인이 치료하여 병이 낫자 그 공으로 이레 동안만 왕위를 대신하도록 청하였고, 임금은 그것을 허락하였다. 곧 원한을 갚으려고 비밀리에 칙서를 보내어 구나라로 하여금 그의 눈을 뽑아버리라고 명령하였다. 왕자는 교칙을 받들어 어떤 잔인한 사람을 구하여 오른쪽 눈을 뽑게 하고 손바닥에 높고 살피면서 문득 야사가 본래 권계(勸誡)했던 것을 생각하고 이렇게 말했다. “진실하구나, 존경스러운 가르침이여. ‘눈은 항상함이 없어 오히려 환화(幻化)와 같다’고 하셨는데 진실한 진리는 허망하지 않구나. 뽑기 전에 이 눈은 기이하고 특별히 미묘하더니 지금 자세히 관찰하니, 어떻게 사랑하고 집착할 수 있겠는가? 나는 반드시 이 위태하고 썩은 사물[法:여기서는 눈]을 버리고 오로지 최고로 뛰어나고 청정한 지혜의 눈을 구하겠다.” 이렇게 관찰할 때에 수다원의 과위를 얻었고, 다시 한쪽 눈마저 뽑게 하면서 거듭 깊이 싫어하는 마음을 생각하고 관찰하여 사다함의 과위에 이르렀다. 그의 아내 금만이 남편이 눈을 뽑았다는 사실을 듣고 놀라서 눈물을 흘리며 소리 내어 울고 와서 보고는 기절했다가 한참 뒤에 깨어났다.
그때 구나라가 게송으로써 타일렀다.
옛날 내가 지은 나쁜 업 오늘 내가 도로 받은 것이네. 일체 세간의 고통은 은애(恩愛)로써 모였다 헤어지니 그대 반드시 자세히 생각해 보게. 무엇 때문에 목 놓아 우는가.
성 안의 사람들이 그들 내외를 멀리 성 밖으로 쫓아버리니, 그들은 떠돌아다니다가 화씨성을 향하였다. 거문고를 타면서 동냥으로 목숨을 부지하며 드디어 왕궁의 코끼리 마구간에 도착하였다. 거문고를 타는 청아한 노랫소리에 저절로 고통스런 일[苦事]이 실렸고, 왕이 그 노랫소리를 듣고 옛날에 들었던 가락과 흡사하여 알아보고자 사람을 보내어 보게 했더니 과연 구나라였다. 곧 불러 들어오게 하였다. 왕이 아들을 보자마자 기절하여 쓰러졌다가 깨어나서 더없이 큰 소리로 부르짖고 온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구나라에게 물었다. “누가 너의 눈을 훼손시켰느냐? 빨리 나에게 말하여라. 반드시 그 죄를 벌하겠다.” 구나라가 말했다. “아바마마, 듣지 못하셨습니까? 옛날 여래께서도 오히려 업보를 받으셨습니다. 이와 같은 업보는 그 세력이 매우 커서 일체 현성(賢聖)과 존귀한 이들과 빈천한 이들이 면할 수 있는 방편이 조금도 없습니다. 저도 저의 숙세 업보가 이렇게 혹독한 재앙을 부른 것이니, 아바마마께서는 근심하거나 마음이 상하셔서 초췌하지 마십시오.”
아서가왕은 비록 이러한 말을 들었으나 오히려 울화가 그 마음을 불태워 다시 아들에게 말했다. “누가 너의 눈을 망가뜨렸느냐? 나는 반드시 그를 죽여서 그 몸뚱이를 갈아 버리겠다.” 엄하게 캐물어 제실라차의 짓인 줄을 알고는 곧 제실라차를 불러 앞에 놓고 그녀에게 말하였다. “왜 땅이 너를 실어서 빠뜨리지 않는가? 마침내 나로부터 원수가 되었는가? 궁궐 바깥 친근한 놈의 꼬임에 빠졌는가? 어떤 인연 때문에 내 아들의 눈을 망가뜨렸는가? 나는 지금 반드시 도륜검(刀輪劍)으로 나무를 베듯 너의 몸을 절단하여 가루와 같이 해 버리겠다. 너의 시체를 냄새나고 더러운 곳에 버려 똥물과 나쁜 독이 너의 입에 흘러들게 하겠다.” 그때 구나라가 왕의 이 말을 듣고 제실라차에 대하여 크게 슬퍼하는 마음을 내어 부왕에게 말하였다. “저 분은 어리석어 이러한 허물을 저질렀습니다. 이러한 인연 때문에 지금 훼손됨을 당하거나 치욕을 당하여야 한다면, 아바마마는 지혜로운 분인데 어찌 저분과 반드시 같은 행동을 하려 하십니까? 지금 만약 다시 저 분에게 보복을 가하려 한다면 반드시 오랜 겁 동안 함께 원수져서 서로 해치게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주고받으면 어찌 끝날 수가 있겠습니까? 대왕마마 반드시 아십시오. 비유하면 소리를 원인하여 곧 메아리가 응답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 몸이 이와 같은 것도 이 몸을 말미암아 고통이 있는 것입니다. 또 이 몸은 뭇 악의 근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부처님께서 항상 이 몸을 버리라 하셨습니다. 만약 이 법으로 하여금 결정적으로 안락한 것이라 한다면 무슨 이유로 지혜로운 분들이 항상 싫어하는 마음을 내겠습니까? 이러한 이치를 말미암아 이것을 관찰하면 몸이 고통의 근본입니다. 헤아릴 수 없는 온갖 악이 쌓여 모인 것입니다. 대왕마마 또 들으십시오. 세상의 영아(嬰兒)가 아직 도리를 알지 못하므로 부모에게 욕을 하거나 겸손하거나 공경하는 마음이 없다고 하여 이 부모가 어찌 그 아이에게 성내거나 원한을 일으키겠습니까? 일체 중생도 이와 같아서 언제나 번뇌에 덮이고 가려져 어리석고 지혜가 없는 것이 오히려 어린아이와 같은데, 왜 저분에게 성을 내십니까?” 왕은 마음의 독기가 넘쳐나 그 말을 수용하지 못하고, 나뭇단을 많이 쌓고 기름을 끼얹어 그녀를 태워 죽였다.
그때 대중들이 의심이 일어나 우바국다에게 물었다. “무슨 인연 때문에 지금 이 왕자는 존귀한 집안에 태어났으나 눈에 뽑히게 되었습니까?” 존자가 말하였다. “잘 들어라. 마땅히 말하겠다. 옛날에 바라내(波羅㮈)에 어떤 사냥꾼 한 사람이 있었다. 설산으로 사냥을 갔다가 큰 우박을 만났다. 오백 마리의 사슴과 한 동굴에 들어가 우박을 피했다. 그때 사냥꾼은 사슴들을 전부 잡으려 하다가 곧 이러한 생각을 하였다. ‘한꺼번에 잡으면 곧 고기가 변질되어 냄새나고 썩을 것이니 이것들을 눈을 뽑아 버리고 한 마리, 한 마리씩 잡아먹자.’ 그리고는 오백 마리 사슴의 눈을 뽑아 버렸다. 이 인연을 말미암아 지금 그 과보를 받은 것이다.”
또 옛날 옛적에 가라구손불(迦羅鳩孫佛)3)이 멸도한 뒤, 그때 그 나라 임금이 있던 단엄(端嚴)이 부처님의 사리를 수습하여 칠보탑을 세웠는데 뒤에 어떤 왕이 불법을 믿는 마음이 없어 탑을 허물고 보배를 탈취하여 오직 나무나 흙들만 남게 되었다. 온 나라의 사람들이 모두 슬퍼 울었다. 어떤 장자의 아들이 왔다가 그들이 우는 이유를 물었다. 뭇 사람들이 대답하였다. “가라구손불의 보탑이 훼손되고 파괴되어 이 인연을 말미암은 까닭으로 웁니다.” 장자의 아들이 말을 듣고 다시 수리하여 옛날과 같이 장엄하게 복구하고 불상을 조성하였는데, 상호가 특수하고 미묘하였다. 그러고 나서 서원을 세웠다. “저로 하여금 미래 세상에 저 세존(世尊)과 같이 뛰어난 해탈을 얻게 하여 주십시오.” 이 업을 말미암은 까닭에 존귀한 집안에 태어났고 청정하고 미묘한 과위를 증득하였다.
아서가왕의 권속들은 이와 같이 모두 무거운 짐을 버리고 모두 나고 죽음을 벗어났으며, 왕의 신심은 깊고 넓어 헤아리기 어려웠다. 모든 사문을 보면 나이를 가리지 않고 모두 영접하여 문안드리고 공경히 예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