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t op tr] 예술작품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John Singer Sargent-senator-calvin-brice-1898
Artist: John Singer Sargent from https://en.wikipedia.org/wiki/John_Singer_Sargent Title : senator-calvin-brice-1898 Info Permission & Licensing : Wikiart ● [pt op tr] fr
○ 2016_1008_152201_can.jpg
○ [pt op tr] 꽃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 [pt op tr] 아름다운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Galway_Riverside_Quay
English: Galway River Corrib (Riverside) Quay near Spanish arch captured on a winter evening. Author Adesile Ajisafe Permission & Licensing : Wikipedia ● [pt op tr] fr
■ 영-중-일-범-팔-불어 관련-퀴즈 [wiki-bud]Aggañña Sutta [san-chn]
iti vartate 流, 流至, 通 [san-eng]
samadarśanaḥ $ 범어 seeing equally [pali-chn]
saṅghādiśeṣa 僧殘 [pal-eng]
kammaaraamataa $ 팔리어 f.taking pleasure in worldly activities. [Eng-Ch-Eng]
仁王般若波羅蜜經 The Jen-wang po-jo po-lo-mi ching; full title listed in Taisho^ is 佛說仁王般若波羅蜜經; commonly known by the abbreviated title of Renwangjhing 仁王經. 2 fasc., trans. Kuma^raji^va 鳩摩羅什. T 245.8.825a-834 [Muller-jpn-Eng]
六字 ロクジ six syllables [Glossary_of_Buddhism-Eng]
FRUITS AND FLOWERS☞ See: Flowers and Fruits.
[fra-eng]
envie $ 불어 envy [chn_eng_soothil]
迦羅毘迦 Probably an incorrect form of Kapilavastu, v. 迦毘羅國. [vajracchedikā prajñāpāramitā sūtraṁ]
▼●[羅什] 「須菩提, 於意云何? 如來於燃燈佛所, 有法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不?」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여래가 연등불(燃燈佛)에게서 아뇩다라삼먁 삼보리의 법을 얻은 것이 있느냐?” [玄奘] 佛告善現: 「於汝意云何, 如來昔於然燈如來、應、正等覺所, 頗有少法能證阿耨多羅三藐三菩提不?」 [義淨] 「妙生, 於汝意云何, 如來於然燈佛所, 頗有少法是所證不?」 17-05 तत्किं मन्यसे सुभूते अस्ति स कश्चिद्धर्मो यस्तथागतेन दीपंकरस्य तथागतस्यान्तिकादनुत्तरां सम्यक्संबोधिमभिसंबुद्धः ? tatkiṁ manyase subhūte asti sa kaściddharmo yastathāgatena dīpaṁkarasya tathāgatasyāntikādanuttarāṁ samyaksambodhimabhisambuddhaḥ | “이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 수보리여! 그렇게오신분에 의해 빛을밝히시며그렇게오신분의 곁에서 위없는 바르고동등한깨달음을 철저히 깨달았다고 할˚ 그 어떤 법이 있다고 하겠느냐?” ▼▷[tatkiṁ] ① tat(pn.ƿ.acc.) + kiṁ(ƺ.) → [그것을、 어떻게] ② kim(ƺ. a particle meaning 'why' 'wherefore') ▼[manyase] ① manyase(pres.Ⅱ.sg.) → [(그대는) 생각하는가?] ② man(4.8.Ʋ. to think, believe; to consider, regard, look upon) ▼[subhūte] ① subhūte(ƾ.voc.) → [수보리여!] ▼[asti] ① asti(pres.Ⅲ.sg.) → [(있다 → 있는가? (→있다고 하겠는냐?)] ② as(2.ǁ. to be, live, exist; to belong to) ▼[sa] ① saḥ(ƾ.nom.) → [그] ▼[kaściddharmo] ① kaścit(pn.ƾ.nom.) + dharmaḥ(ƾ.nom.) → [어떤、 법이] ② kimcit(ƺ. to a certain degree, somewhat, a little) ② dharma(ƾ. that which is established or firm, law; usage, practice, duty; right, justice) ▼[yastathāgatena] ① yaḥ(pn.ƾ.nom.) + tathāgatena(ƾ.ins.) → [(어떠한) 그것이、 그렇게오신분에 의해] ▼[dīpaṁkarasya] ① dīpaṁkarasya(nj.→ƾ.gen.) → [빛을밝히시며] ② dīpaṁkara(ƾ.) < dīpa(ƾ. a light, lamp) +|ṁ|+ kara(nj. a maker) ▼[tathāgatasyāntikādanuttarāṁ] ① tathāgatasya(ƾ.gen.) + antikāt(nj.abl.) + anuttarāṁ(nj.→Ʒ.acc.) → [그렇게오신분의、 곁으로부터、 위없는] 곁으로부터 → 곁에서 → 곁에 계시며 ② antika(nj. near, proximate; reaching to the end of, reaching to; lasting till, until) ② anuttara(nj. principal, chief; best, excellent; without a reply, silent, unable to answer) ▼[samyaksambodhimabhisambuddhaḥ] ① samyaksambodhim(Ʒ.acc.) + abhisambuddhaḥ(nj.→ƾ.nom.) → [바르고동등한깨달음을、 철저히 깨달았다고 할.] ② samyaksambodhi(Ʒ.) < samyak(ƺ. rightly) + sam(ƺ. with) + bodhi(ƾ. enlightenment) ② abhisambuddha(p.p.) < abhi(ƺ. towards, into, over, upon) + sambuddha(p.p. wellunderstood; very wise or prudent; wide awake) 출처 봉선사_범어연구소_현진스님_금강경_범어강의
『능단금강반야바라밀다경』(能斷金剛般若波羅密多經) - 범어 텍스트 vajracchedikā prajñāpāramitā sūtraṁ
♣K0116-001♧
♣K0117-001♧
제목 : 96. 부처님의 아우 난타(難陀)가 부처님의 핍박을 받고 집을 떠나 도를 얻은 인연
부처님께서 가비라위국(迦比羅衛國)에 계시면서 성 안에 들어가 걸식을 하시다가 난타(難陀)의 집에 이르셨다. 마침 난타는 아내와 함께 있었는데 아내는 얼굴에 화장하면서 눈썹 사이에 향을 바르고 있었다. 부처님께서 문 안에 계신다는 말을 듣고 난타는 밖에 나와 보려 하였다. 그 아내는 약속하였다. “나가서 부처님을 뵙고 내 이마의 화장이 마르기 전에 들어오십시오.” 난타는 곧 나가 부처님께 예배하고 발우를 받아 집에 들어가 밥을 담아 바쳤다. 그러나 부처님께서는 그것을 받지 않으셨다. 부처님을 지나서 아난에게 주었다. 아난도 그것을 받지 않고 말하였다. “너는 누구에게서 그 발우를 받았는가? 주인에게 돌려드려라.” 이에 그는 발우를 받들고 부처님을 쫓아 니구루정사(尼拘屢精舍)로 갔다. 부처님께서는 곧 이발사에게 명령하여 난타의 머리를 깎으라고 하셨다. 그러나 난타는 듣지 않고 주먹을 쥐면서 화를 내어 이발사에게 말하였다. “너는 지금 이 가비라(迦毘羅)의 모든 사람들의 머리를 다 깎으려는가?” 부처님께서는 이발사에게 물으셨다.
“왜 그 머리를 깎지 않느냐?” 이발사는 대답하였다. “무서워서 못 깎겠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아난과 함께 몸소 난타 곁으로 가셨다. 난타는 두렵기 때문에 감히 머리를 깎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그는 머리를 깎았지마는 늘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하였다. 그러나 부처님께서 늘 그를 데리고 다니시기 때문에 그는 돌아갈 수가 없었다. 그 뒤 어느 날 그는 방을 지키는 당번이 되어 못내 기뻐하면서 생각하였다. ‘이제 집으로 돌아갈 좋은 기회를 얻었다. 부처님과 스님들이 모두 떠난 뒤에 나는 집으로 돌아가자.’ 부처님께서 성으로 들어가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는 물을 길어 저 물병을 채워 두고 돌아가라.” 그는 곧 물을 길었다. 한 병을 채우면 다른 병이 쓰러졌다. 이리하여 얼마를 지났으나 그 병을 모두 채울 수가 없었다. 그는 생각하였다. ‘한꺼번에 다 채울 수가 없다. 비구들이 돌아오면 제각기 긷게 하고 지금은 병을 집안에 넣어 두고 돌아가자.’ 그는 방문을 닫으려 하였다. 한 짝을 닫으면 한 짝이 열리고 한 문을 닫고 나면 한 문이 다시 열렸다. 그는 다시 생각하였다. ‘한꺼번에 다 닫을 수가 없다. 우선 버려 두고 가자. 비구들의 옷이나 물건을 잃어버리더라도 내게 재산이 많으니 보상하기에 넉넉하다.’ 그리하여 그는 곧 승방을 나가다가 가만히 생각하였다. ‘부처님께서 반드시 이 길로 오실 것이다. 나는 저 다른 길로 가자.’ 부처님께서 그 마음을 아시고 다른 길로 오셨다. 그는 멀리서 부처님께서 오시는 것을 보고 큰 나무 뒤에 숨었다. 나무신이 나무를 들어 허공에 두자 그는 드러난 데에 서 있었다. 부처님께서는 난타를 데리고 절에 돌아가 난타에게 물으셨다. “너는 부인을 사모하는가?” 그는 대답하였다. “진실로 사모합니다.” 부처님께서는 또 그를 데리고 아나파나산(阿那波那山) 위에 올라가 다시 물으셨다. “네 부인은 아름다운가?” “예, 아름답습니다.” 그 산에 어떤 늙은 애꾸눈의 원숭이가 있었다. 부처님께서는 또 물으셨다. “네 부인 손타리(孫陀利)의 아름다운 얼굴이 저 원숭이에 견주어 어떠한가?” 난타는 괴로워하면서 생각하였다.
‘내 아내의 아름다움은 사람 중에서 짝할 이가 드문데, 부처님께서는 지금 왜 내 아내를 저 원숭이에 견주실까?’ 부처님께서는 다시 그를 데리고 도리천으로 올라가 그와 함께 여러 천궁을 돌아다니시면서 여러 천자들이 여러 천녀들과 함께 서로 즐기는 것을 보여 주셨다. 그 중의 어떤 궁중에는 5백 천녀만이 있고 천자가 없는 것을 보고, 그는 부처님께 돌아와 이유를 물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네가 가서 직접 물어 보라.” 난타는 거기 가서 물었다. “다른 여러 궁전에는 모두 천자가 있는데 왜 여기만 천자가 없는가?” 천녀들은 대답하였다. “염부제에 사는 부처님 아우 난타는 부처님의 핍박으로 집을 나갔습니다. 그는 집을 나간 인연으로 목숨을 마치고는 이 천궁에 나서 우리 천자가 될 것입니다.” 난타는 대답하였다. “내가 바로 그 사람이다.” 난타는 곧 거기서 살고 싶어하였다. 그러자 천녀들은 말하였다. “우리는 하늘이요, 당신은 지금 사람입니다. 돌아가서 인간의 수명을 마치고 여기 와서 나면 그 때에는 살 수 있습니다.” 그는 부처님께 돌아와 위의 사실을 자세히 아뢰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네 아내의 아름다움이 저 천녀들과 어떠한가?” 난타는 아뢰었다. “저 천녀들에게 비하면 제 아내는 애꾸눈 원숭이와 같습니다.” 부처님께서는 난타를 데리고 염부제로 돌아오셨다. 난타는 하늘에 나기 위해 더욱 정성껏 계율을 가졌다. 그때 아난은 그를 위해 게송을 읊었다.
마치 숫양이 싸울 때에 앞으로 나아갔다가 다시 물러나는 것처럼 네가 계율을 가지려 하는 그 일도 그와 같구나.
부처님께서는 다시 난타를 데리고 지옥으로 가셨다. 여러 끓는 가마들에다 사람을 삶는데, 한 가마솥에는 물만 끓고 있었다. 그는 그것을 괴상히 여겨 부처님께 그 이유를 여쭈었더니, 부처님께서는 말씀하셨다. “네가 가서 직접 물어 보라.” 난타는 곧 가서 옥졸에게 물었다. “다른 여러 가마솥에서는 사람을 삶으면서 죄를 다스리는데, 왜 이 가마솥만은 사람을 삶지 않고 비어 있는가?” 옥졸은 대하였다.
“염부제 안에 부처님의 아우로서 난타라는 사람이 있다. 그는 집을 떠난 공덕으로 장차 하늘에 나겠지마는 탐욕 때문에 도를 파한 인연으로 하늘 수명을 마치고는 이 지옥에 떨어질 것이다. 그래서 지금 나는 이 가마솥을 달구면서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난타는 두려워하면서 옥졸이 붙들까 겁이 나서 이렇게 말하였다.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원컨대 저를 보호하고 염부제로 데리고 가 주소서.”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난타여, 너는 정성껏 계율을 가져 너의 하늘 복을 닦아라.” 난타는 대답하였다. “하늘에 나지 않아도 좋습니다. 오직 이 지옥에 떨어지지 않기를 원할 뿐입니다.” 부처님께서 그를 위해 설법하시어 이레 동안에 그는 아라한이 되었다. 비구들은 찬탄하였다. “세존께서 세상에 나오심은 참으로 장하고 놀라우신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