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중-일-범-팔-불어 관련-퀴즈 [wiki-bud]Śīla [san-chn]
Aśvinī 虛宿, 阿濕毘儞 [san-eng]
vijayaṃ $ 범어 victory [pali-chn]
anupālana 隨守護 [pal-eng]
pa.niya $ 팔리어 nt.article of trade. [Eng-Ch-Eng]
NIRVANA WITH RESIDUE Nirvana with residue 有余涅槃 The cause, but not all the effect (Karma) of reincarnation is cut off and removal of the obstacle of affliction, but not that of what is known (Dharma), thus the body which remains is subject to birth and death. Those beings are Arhats. [Muller-jpn-Eng]
有時 ウジ at one time [Glossary_of_Buddhism-Eng]
URNA☞ See also: Thirty-two Auspicious Signs. “A white curl between the eyebrows; one of the thirty-two auspicious signs of a Buddha, but also seen on the foreheads of Bodhisattvas and other divinities.” Okaz: 187 #0648
95 足背 【족배】 ~발등.
53 (귀)코 nose 鼻 【비】
111 upper arm 위팔
■ 오늘의 경전 [이야기, 게송,선시 등] 2568_1106_120639 :
대장경 내 이야기
제목 : (12) 장사꾼이 보배를 캐다가 죽게 될 사람을 구제하다
“길리(吉利)라고 하는 장사꾼 우두머리가 있었느니라. 바다로 들어가 크고 값진 보물을 가지고 무사하게 나왔다. 모두 80억의 마니주(摩尼珠)가 있었는데, 하나하나가 모두 백억 냥의 가치가 있었다. 이 많은 보물을 어느 한 거지에게 주고, 그의 집으로 들어가지 않고 다시 도로 바다로 가서 값진 보물을 얻어서 80세가 되어서야 본국으로 돌아왔느니라. 성으로 들어가려 할 적에 죄를 범한 사람을 보았다. 사형집행관이 묶어 가지고 나쁜 소리를 내는 북을 치면서 거리로 외치고 다니다가 사형장으로 데리고 가서 형벌을 가하려 하였느니라. 이 때 사형수가 길리를 만나 말하였다. ‘장사꾼 우두머리시여, 나의 죽을죄를 구하시어 나에게 수명을 베푸소서. 그러면 큰 단월(檀越)로서 어질고 착하고 좋은 분이 될 것입니다.’ 길리는 듣자마자 사형수에게 말하였다. ‘이 사람아, 이제 그대에게 두려움 없음[無畏]을 베풀어서 그대의 죽을죄를 구하리라.’ 그리고 나서 죽이려는 이에게로 가서 사람들 모두에게 값이 1억 냥이나 되는 마니주를 주고서 말하였다. ‘그대들은 이제 잠시 기다리십시오. 내가 이제 왕에게로 다녀오겠습니다.’ 그 때 길리는 빨리 왕에게로 가서 말하였다. ‘대왕이여, 제가 좋고도 값진 보물로써 이 사람의 목숨을 사려고 합니다.’ 그러자 왕은 대답하였다. ‘길리여, 이 사람의 죄야말로 용서할 수도 없으며 살 수도 없도다. 만약 반드시 사려고 하면, 그대가 소유한 물건들을 모두 나에게 주고 아울러 그대가 대신 죽어 주어야 벗어날 수 있느니라.’ 그러자 길리는 기뻐하면서 말하였다. ‘나야말로 큰 이익을 얻게 되었으며 소원이 성취되었다. 이 사람을 구하는 것이 나의 뜻이다.’ 그리고는 집에 있는 재물과 큰 바다에서 얻게 된 값진 보물인 한량없는 천억의 금은 보물을 모두 왕에게 보내 주고 대왕에게 말하였다. ‘이 사람을 놓아주십시오. 제가 소유한 물건은 모두 여기에 있습니다.’ 그러자 사형집행관에게 말하였다. ‘길리를 데리고 가서 죽여라.’ 그래서 길리를 포박하여 사형장으로 데리고 가서 오른손에 칼을 들고 길리를 치려 하는데 손이 굳어서 내려가지 않았다. 놀라 괴이하게 여기고 두려워하면서 이내 왕에게 말하였다. ‘몸소 가 보소서.’ 그러자 왕은 이 말을 듣고 이내 자신이 칼을 잡고 길리를 죽이려 하였으나 칼을 든 두 손이 땅으로 떨어지며 몹시 다쳐 괴로워하다가 소리를 지르면서 죽어 버렸느니라. 그 때의 길리는 바로 지금의 나의 몸이요, 그 때의 왕은 바로 지금의 조달(調達)이니라.” [『보살장경(菩薩藏經)』 하권에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