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중-일-범-팔-불어 관련-퀴즈 [wiki-bud]Buddhism and the body [san-chn]
duḥkhânvaya-jñāna 苦類智 [san-eng]
bindū $ 범어 a drop, a dot [pali-chn]
dvidhāpatha 二道 [pal-eng]
sayha $ 팔리어 adj.bearable; able to endure. [Eng-Ch-Eng]
branch 派 [Muller-jpn-Eng]
無端 ムタン bottomless, beginningless, originless [Glossary_of_Buddhism-Eng]
VESAK☞ Syn: Wesak. See also: Bathing the Buddha; Buddhist Festivals. Theravada School “The month corresponding to April-May, on the Full Moon day of which is celebrated the Birth, Renunciation, Enlightenment and Parinirvana of the Buddha. The festival is called from the name of the month.”
Note: Today, all Buddhist schools, Theravada as well as Mahayana, celebrate the Birth of the Buddha on the 15th day of the fourth month, but Mahayana schools observe the Renunciation, Enlightenment and Parinirvana on separate dates. Japanese Buddhists observe the same principle, but follow the Western instead of the Lunar calendar (e.g., 15 April instead of the 15th day of the fourth month for the Birth of the Buddha).
[fra-eng]
à califourchon $ 불어 astride [chn_eng_soothil]
禀教 To receive the Buddha's teaching. [vajracchedikā prajñāpāramitā sūtraṁ]
▼●[羅什] 「不也, 世尊! 不可以身相, 得見如來. “못하옵니다. 세존이시여, 몸매로써 여래를 볼 수는 없습니다. [玄奘] 善現答言: 不也, 世尊, 不應以諸相具足觀於如來! [義淨] 妙生言: 不爾, 世尊, 不應以勝相觀於如來! 05-02 सुभूतिराह-नो हीदं भगवन्। न लक्षणसंपदा तथागतो द्रष्टव्यः। subhūtirāha | no hīdaṁ bhagavan | na lakṣaṇasampadā tathāgato draṣṭavyaḥ | 수보리가 말씀드렸다. “그것은 참으로 아닙니다. 복덕갖춘분이시여! (32가지) 모습을 갖추었다고 하여 그렇게오신분으로 보아서는 안 됩니다.” ▼▷[subhūtirāha] ① subhūtiḥ(ƾ.nom.) + āha(ƺ.) → [수보리는、 말했다.] ② subhūti(ƾ. N. of …; wellbeing, wellfare) ② āha(ƺ. an irregular verbal form of the pres.Ⅲ.sg. of a defective verb: 'to say' 'to speak') ▼▷[no] ① no(ƺ.) → [“아닙니다] ▼[hīdaṁ] ① hi(ƺ.) + idaṁ(pn.ƿ.nom.) → [참으로、 그것은.] ② hi(ƺ. really, indeed, surely; for because; just, pray, do) ② idam(pn.ƿ.nom.acc.sg. this) | idaṁ(ƺ. this, here, to this place; now, even; there) ▼[bhagavan] ① bhagavan(ƾ.voc.) → [복덕갖춘분이시여!] ② bhagavat(nj. glorious, illustrious: ƾ. a god, deity; of Buddha) ▼▷[na] ① na(ƺ.) → [(否定)] ▼[lakṣaṇasampadā] ① lakṣaṇa+sampadā(Ʒ.ins.) → [(+32가지) 모습의 갖추어짐으로] ▼[tathāgato] ① tathāgataḥ(ƾ.nom.) → [그렇게오신분이] ▼[draṣṭavyaḥ] ① draṣṭavyaḥ(njp.→ƾ.nom.) → [드러나 보여서는 안 됩니다.] 三十二相이 갖추어졌다 하여 그렇게오신분이라고 보아서(=간주해서)는 안 됩니다.
굴지국39)은 동서로 천여 리이고 남북으로 6백여 리에 달하며, 나라의 큰 도성의 둘레는 17~18리이다. 땅은 기장과 보리 농사짓기에 좋고 메벼가 자라며 포도와 석류가 난다. 배와 능금, 복숭아와 앵두가 많으며, 황금과 동과 철과 납과 주석이 그 땅에서 난다. 기후는 온화하고 풍속은 질박하다. 문자는 인도에서 가져다 쓰고 있으며 다소의 개변(改變)이 있다. 특히 관현기악(管絃伎樂)에 관해서는 여러 나라에 그 이름이 높다. 비단이나 모직물로 만든 옷을 입으며 머리를 짧게 잘랐고 두건을 썼다. 화폐로는 금전과 은전, 그리고 작은 동전을 사용하고 있다. 왕은 굴지국 종족에서 나왔는데 지모(智謀)가 뛰어나지 못하여 세력이 강한 신하에게 핍박받고 있다. 자식을 낳으면 나무로 머리를 눌러서 납작하게 만드는 풍속이 있다. 가람의 수는 백여 곳이며 승도는 5천여 명으로 소승의 가르침인 설일체유부를 익히고 배우고 있다. 불경의 교리와 계율은 곧 인도에서 배워 와서 따르고 있는데, 그들이 익히고 낭독하는 것은 바로 인도의 원문이다. 역시 점교에 머물고 있으며 세 가지 정육을 먹는다. 계행이 청결하고 배우기를 즐겨하며, 사람들은 다투어 공덕을 쌓는다.
나라의 동쪽 변경에 있는 성의 북쪽에 천사(天祠)40)가 있다. 천사 앞에는 대용지(大龍池)가 있는데, 온갖 용들이 모습을 바꿔 가면서 암말과 서로 어울리다가 마침내 준마[龍駒]를 낳는다. 준마는 너무나 사나워서 쉽게 길들이지 못하지만 준마가 새끼를 낳으면 그 새끼는 길들여서 타고 다닐 수 있게 된다. 이런 까닭에 이 나라에는 훌륭한 말이 많이 생산된다. 옛 선현들41)의 말에 의하면, 근래에 금화(金花)42)라고 불리는 왕이 있었는데 그는 나라를 잘 다스렸고 용을 감복시켜서 타고 다녔다. 왕이 장차 숨을 거두려할 때 용의 귀에 채찍이 닿자 용은 그로 인해 숨어 들어가서 지금에 이르고 있다. 성 안에 우물이 없어서 이 연못의 물을 끌어다 써왔었는데, 용이 사람의 모습으로 변하여 여러 부녀자들과 몰래 어울렸다가 아이를 낳았으니, 그 아이는 굳세고 용감하여 달리는 말을 쫓아갈 정도였다. 이렇게 하여 점차로 퍼져서 결국 사람들은 전부 용의 종자가 되었다. 자신들의 힘을 믿고 위세를 부려 왕의 명령을 따르지 않게 되었다. 그러자 왕은 돌궐족43)을 끌어 들여서 그 성의 사람들을 죽였는데, 젊은이와 늙은이를 가리지 않고 모두 살육하여 한 사람도 살아남지 못하였다. 그 성은 황무지가 되었으며 사람의 자취가 끊어지고 말았다.
황성(荒城)의 북쪽 40여 리를 가면 산기슭을 접하면서 하나의 강을 사이에 두고 두 개의 가람이 있는데 똑같이 조호리(照怙釐)44)라고 이름하지만 동서(東西)의 위치에 따라서 각기 동조호리ㆍ서조호리 라고 불린다. 불상의 장엄함은 도저히 사람의 솜씨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 승도들은 청정하게 재계하며 부지런히 정진한다. 동조호리(東照怙釐)의 불당(佛堂) 안에 옥석(玉石)이 있는데, 면적은 2척쯤 되며 황백색을 띠고 있어서 마치 대합조개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그 위에는 부처님의 발바닥이 새겨져 있는데45) 길이는 1척 8촌(寸)이고 너비는 약 6촌 남짓 된다. 재일(齋日)에는 등불을 환하게 밝히기도 한다.
대성(大城)의 서문(西門) 밖 길에는 좌우에 각각 불상이 서 있는데, 높이는 90여 척이다. 이 불상 앞에서 5년에 한 차례씩 대회(大會)46)가 열린다. 해마다 추분(秋分)의 수십 일 동안 온 나라의 모든 승도들이 빠짐없이 이 모임에 참석하는데, 위로는 군왕으로부터 아래로는 일반 서민에 이르기까지 모두 모인다. 그들은 세속의 일을 잠시 접어두고서 재계(齋戒)를 받들어 모시며 경을 받고 법을 청해 듣는데, 이렇게 하루종일 하여도 지칠 줄 모른다. 모든 승가람의 장엄 불상들은 진귀한 보석으로 꾸며지고 비단으로 장식되어 가마에 실리는데 이것을 행상(行像)47)이라고 하며, 이런 가마들이 수천 대 동원되어 집회의 장소에 모여든다. 언제나 매달 15일과 그믐에는 국왕과 대신이 국사를 의논하는데, 고승을 방문한 뒤에야 이를 선포한다.
회장(會場)의 서북쪽으로 강을 건너면 아사리이(阿奢理貳) [당(唐)나라 말로는 기특(奇特)이라고 한다] 가람48)에 이른다. 이곳의 뜰과 건물이 널찍하게 탁 트였으며 불상은 솜씨 좋게 장식되어 있다. 승도들의 성품은 온화하고 조용하며, 부지런히 정진하고 게으르지 않다. 그들은 모두 나이가 지긋이 들었고 덕이 있으며 석학인 데다 재주도 높아, 뛰어난 인재들이 멀리서부터 이들의 뜻을 사모하여 이곳에 모여들었다. 국왕과 대신들, 그리고 서민과 부호들은 4사공양(事供養)49)을 해오면서 오래 전부터 경배를 더해 오고 있었다. 옛 선현들의 말에 의하면, 옛날 이 나라의 선왕(先王)은 3보를 숭배하고 공경하였다. 그가 장차 여러 지방을 유람하며 부처님의 유적지를 돌아보고 예배하고자 하여 동생에게 자신이 자리를 비우는 동안 국사를 돌봐 줄 것을 명하였다. 그 동생은 명령을 받은 뒤 남몰래 스스로 거세하여 훗날 생길 변고(變故)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하였다. 그는 거세된 자신의 남근을 금상자에 넣어 봉한 뒤에 왕에게 가지고 가서 바쳤다. 왕이 물었다. “대체 이것이 무엇인가?” 동생이 답하였다. “돌아오시는 날에 열어 보십시오.” 왕은 이것을 받아서 집사에게 맡기고 군사를 딸려 지키도록 하였다. 그 후 왕이 순례를 마치고 돌아오자 과연 모반을 일으키려는 어떤 자가 왕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왕께서 나라를 다스리도록 명하셨지만 왕의 동생은 왕궁 안에서 음란한 짓들을 하며 지냈습니다.” 왕이 이 말을 듣고 진노하여 동생을 엄벌에 처하려고 하였다. 그러자 동생이 말하였다. “감히 죄를 피하여 도망치려고 하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금상자를 한번 열어 보십시오.” 왕이 곧 그것을 열고서 들여다보니 그 속에는 거세된 남근이 들어 있었다. 왕이 물었다. “이 괴이한 물건으로 무엇을 밝히려고 하는 것이냐?” 동생이 대답하였다. “왕께서 옛날 4방으로 순례를 떠나실 때에 저에게 대신 국사를 다스리도록 맡기셨습니다. 저는 분명 참화(讒禍)가 있을 것임을 염려해서 스스로 거세를 하여 밝히고자 했던 것입니다. 이제 과연 증거를 세울 수 있게 되었으니, 부디 널리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왕은 크게 놀라고 기이하게 여겨서 동생에 대한 애정이 더욱 두터워졌으며, 왕의 동생이 후궁을 출입하는 것에 대해 금지하거나 거리낄 것이 없었다. 후에 왕의 동생은 길을 가다가 어떤 사람이 5백 마리의 소를 데리고 가는 것을 보았는데, 그 사람은 소들을 거세하려던 길이었다. 그는 이 광경을 보면서 생각하였다. ‘나 같은 처지의 중생을 만나니 감회가 더하는구나. 내가 지금 불구가 된 것도 어찌 숙업(宿業)이 아니겠는가?’ 그리고 나서 그는 재물을 주고 이 소떼들을 샀다. 그러자 자선(慈善)의 힘으로 인하여 남성(男性)이 점차 본래대로 회복되었다. 그는 몸이 정상으로 돌아온 뒤에는 결코 궁에 들어가지 않았다. 왕이 이상하게 여겨서 그 까닭을 물었다. 그러자 동생은 일의 자초지종을 설명해주었다. 왕이 이를 기이하고 특이하다고 생각하여 곧 가람을 짓게 하여 그의 아름다운 자취를 널리 알리고 미담을 후세에 전하게 한 것이다.
이곳에서 서쪽으로 6백여 리를 가면 작은 모래사막이 나오는데, 그곳을 지나면 발록가국(跋祿迦國) [구역에서는 고흑(姑黑) 또는 극흑(亟黑)이라고 한다] 에 이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