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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Realization of The Good & The Right In Wisdom & Nirvāṇa Happiness, 善現智福
- ॐ मणि पद्मे हूँ
불교진리와실천
결 본문
【결
[한문]結
[범어]saṃyojana
[티벳]kun tu sbyor ba
[영어]bondage】
[1]속박.
심신을 결박하여 해탈을 막는 것.
[동]번뇌.
[2]중생을 생사에 묶어 가두어 두고 있는 요소들.
● From 고려대장경연구소 불교사전
[한문]結
【범】bandhana 결박한다는 뜻.
몸과 마음을 결박하여 자유를 얻지 못하게 하는 번뇌.
여기에 3결ㆍ5결ㆍ9결의 구별이 있음
● From 운허 동국역경원 불교사전
동음이의어】-2
<二>梵語 nigamana.
인명(因明) 용어
고인명(古因明)의 5지작법(五支作法) 종-인-유-합-결 가운데 5번째 지(支).
전체 논식의 결론
❋추가참조
◎[개별논의]
○ [pt op tr]
○ 2019_1201_161316_can_exc
❋❋추가참조 ♥ ◎[개별논의]
○ [pt op tr]
2>1>
■ 불교사전 링크 및 불교 사전 출처 종합 안내
https://buddhism0077.blogspot.com/2020/04/blog-post_21.html
●● 관련정보 사용페이지
21 결착
불설범지계수정경(佛說梵志計水淨經)
K0671
T0051
...
세존께서는 물로 깨끗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바라문이 멀리서 오는 것을 보시고
곧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만일 스물한 가지 마음의 결착(結着)이 있으면
반드시 나쁜 세계에 떨어져 지옥[泥犁] 에 날 것이다.
그 스물한 가지란
삿된 소견의 마음의 결착[邪見意著結] ㆍ
법답지 않은 욕심[非法欲] ㆍ
세상을 속임[欺世閒] ㆍ
삿된 법[邪法] ㆍ
탐욕[貪] ㆍ
성냄[瞋恚] ㆍ
게으름[懈怠] ㆍ
잠[睡眠] ㆍ
들뜸[調戲] ㆍ
부끄러움 없음[無恥] ㆍ
의심[疑] ㆍ
분노[瞋] ㆍ
원한[恨恚] ㆍ
아낌[慳] ㆍ
미워함[嫉] ㆍ
버리지 않음[不捨] ㆍ
아첨 많음[諛諂多] ㆍ
뻔뻔스러움[無羞無恥無] ㆍ
질투[姤嫉] ㆍ
강한 질투[增上姤嫉] ㆍ
방일 등의 결착[放逸意結] 이니,
만일 이런 스물한 가지 마음의 결착이 있으면 나쁜 세계에 떨어져 지옥에 날 것이다.,,
...
----[‡사용한 다른 페이지]---
◎◎[개별논의] ♥ ❋추가참조
Lab value 불기2564/04/23/목/10:51
● 수행과 관련한 번뇌의 이해
번뇌에 대한 항목이 대단히 번잡하다.
그런데 복잡하게 접근하면 복잡하다.
단순하게 접근하면 대단히 단순하다.
○ 복잡한 번뇌항목을 대하는 마음 자세
어떤 일을 대하는데 죽을 만큼 하기 싫은 경우가 있다.
그런데 한편 생각해보면 꼭 해야 할 것도 같다.
이런 경우가 삶에서 많이 문제된다.
그런 경우 마음을 바꿔서 일단 ~ 하고 싶다라는 마음으로
바꿔 갖고 그것을 대하는 것이 처음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하기는 해야 하므로, 고통스럽게 그것을 억지로 하게 된다.
번뇌를 제거하기 위해 번뇌 항목을 공부한다.
그런데 그 내용이 수없이 많다.
우선 복잡한 항목을 보기가 대단히 싫다.
그런데 번뇌항목을 잘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그런 상태에서 이들을 제거해야 생사고통에서 벗어나게 된다.
그래서 하기는 해야 할 것 같다.
이렇게 생각되면 마음을 빨리 바꿔 갖는다.
와!.. 많아서 공부하면 공부할 수록 재미있겠다!
이런 식으로 자신이 자신 마음을 조절해 바꿔야 한다.
○ 번뇌항목을 이해한 후 나아가야 할 수행목표점의 이해
두번째는 이 부분을 대해 최종적으로 도달할 목표점이 무언가를 빨리 찾는다.
최종목표점을 찾아야 나아갈 대강의 방향을 잡을 수 있다.
번뇌와 관련해서는 결국 이를 제거해 생사고통을 완전히 벗어나는 것이 목표다.
3계의 생사를 벗어나서 평안한 니르바나 해탈의 상태에 이르러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잘 성취했다고 하자.
그러면 이후에는 이를 응용해서 다른 중생도 벗어나게 해야 한다.
그래서 이런 수행 목표를 명확히 해야 한다.
그리고 이런 목표에 가장 우선적인 내용부터 잘 이해해 정리한다.
부수적이고 번잡한 내용들은 처음에는 무시한다.
그런 내용들이 마음을 복잡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 수행에서 당장 필요한 내용에 초점을 맞추기
번뇌 항목이 복잡하게 나열된다.
이를 대할 때 당장 우선적으로 초점을 맞출 부분이 있다.
수행을 통해 수많은 번뇌를 다 제거해야 한다.
그래야 생사고통을 제거히고 생사묶임에서 벗어날 수 있다.
죽음에서 벗어나려면 이렇게 해야 한다.
그런데 그런 상태에서 가장 급하게 제거할 번뇌 항목이 있다.
그래서 수행과정에서는 먼저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즉 그런 번뇌부터 우선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우선 당장은 그것에만 초점을 맞춘다.
그리고 그 이후 만나는 문제는 또 이와 같이 하나씩 해결해간다.
그래서 매순간 새로 만나는 문제를 잘 파악한다.
그리고 그 순간에 당장 해결해야 할 일만 생각하고 임한다.
그리고 그 하나하나 집중해 해결해간다.
이렇게 마음을 갖고 그것만 전념해 행하면 된다.
그렇게 임하다 보면 하나하나 다 성취해가게 된다.
이렇게 하면 된다.
○ 수행단계를 대하는 자세
다양한 수행항목을 대할 때 다음처럼 방안을 취하는 것이 낫다.
즉, 먼저 이를 통해 도달할 목표점이나 방향을 확실히 파악한다.
그런 다음 그런 목표를 향해가는 대강의 방향만 잡는다.
그 다음 우선 당장 처음에 요구되는 것만 먼저 붙잡고 행한다.
그리고 우선 당장 해야 할 일을 행한다.
그리고 그것만 생각하고 일단 그것만 완전히 성취한다.
그리고 그런 식으로 하나씩 나아간다.
만일 미리 처음부터 앞으로 해결해야 할 일을 다 벌려 놓고 살핀다고 하자.
그러면 처음부터 엄두가 나지 않는다.
그리고 미리 지친다.
그렇게 나아가면 매순간 지치고 끌려가는 상태가 된다.
해야 할 일이 먼저 자신을 짓누르게 된다.
마음이 무거워진다. 그래서 즐겁게 행하기 힘들다.
또 잘 성취하기도 힘들게 된다.
이 문제를 이렇게 생각해보자.
예를 들어 어느 쾌적한 산에 올라가서 편하게 쉬려고 한다고 해보자.
이 경우 여러 방안과 과정이 있을 수 있다.
멋진 국립 공원에 가려면 수많은 방법도 있고 절차도 복잡할 수 있다.
올라가는 구체적 방안도 수없이 다양하고 복잡할 수 있다.
등산로도 다양할 수 있다.
이후 과정들은 각 단계마다 수없이 복잡하고 어려울 수 있다.
그런데 여하튼 일단 일어나서 첫발만은 내딛어야 한다.
그래서 가장 먼저 할 일은 발을 들어 첫 걸음을 내딛는 일이다.
물론 첫걸음만 내딛는다고 산에 올라가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첫걸음을 내딛지 않고 산에 올라갈 수 있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래서 일단 길을 나서서 걸어간다.
그리고 목표 방향을 향해 점차 나아간다.
그러면서 주변 풍광도 구경한다.
좋은 풍광을 만나면 사진도 찍고 물도 마시고 쉬기도 한다.
그러면서 발을 내딛어 꾸준히 나아간다.
그러다보면 어느 순간 산에 다 올라가게 된다.
그런데 매순간 다음처럼 임한다고 하자.
산을 갈 때 산을 올라가는 과정에 대해 미리 다 세세하게 알고자 한다.
그러다 보니 벌써 마음에 부담이 생긴다.
그리고 산을 올라갈 때 매번 아직도 정상이 멀었는가. 얼마나 가야 하는가를 생각한다.
또 앞으로 중간에 어떤 어려운 지점들이 얼마나 있는가를 헤아리면서 임한다고 하자.
이런 생각을 미리 하면 지치게 된다.
그러면 한 걸음 한 걸음이 힘들게 느껴진다.
그리고 발걸음도 무겁게 된다.
공부를 할 때도 마찬가지다.
공부해야 할 내용이 백과사전만큼 쌓여 있다고 하자.
대강 살펴보니 엄두가 나지 않는다.
그렇지만 공부하려고 한다면 일단 책은 책상에 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어느 경우나 해야할 항목을 찾는다.
그리고 처음에는 그 하나만 붙잡고 살펴보는 것이다.
전체를 다 살피려고 할 경우에도 여하튼 그것은 해야 한다.
그래서 일단 처음에 방향만 정한다.
그리고 일단 당장 살펴볼 부분만 하나 붙잡는다.
그리고 이를 집중해 대한다.
그런 가운데 한 페이지씩 즐겁게 살펴본다.
그러면 결국 전체 내용을 다 살피는 상태에 이르게 된다.
잠을 자려고 할 때도 마찬가지다.
일단 잘려면 베개를 찾고 누어야 한다.
그래서 일단 그렇게 눕는다.
이 정도만 처음에 붙잡고 행한다.
그러면 출발이 된다.
여기서 살피는 번뇌항목도 마찬가지다.
번뇌와 관련한 항목이 수도 없이 나열된다.
더 자세히 살피면 진사혹이라고 제시된다.
각 생명이 갖는 무량한 희망에 상응해서
띠끌과 모래처럼 무량한 번뇌가 생사현실에 있다.
그래서 이것을 하나하나 다 해결해야 한다.
자신이 생사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그러나 자신은 설령 필요없어도 중생을 제도하려면 그렇게 대해야 한다.
그래서 번뇌를 살피고 해결하는 일 자체를 즐겁게 대하도록 마음 자세부터 바꿔야 한다.
이 문제를 미리 부담스럽게 여기면 수행과정 자체가 스스로 지치게 된다.
그런데 반대로 생각하면 반대가 된다.
수행자가 무량겁에 걸쳐 무량행문을 닦아 나아갸 한다.
문수보살님이나 관세음보살님 같은 대력보살님도
역시 무량겁을 걸쳐서 중생제도를 행한다.
그런데 이 하나하나가 스스로 번거롭고 괴롭고 지친다면
그 수행과정 자체가 일종의 지옥생활이라고 해야 한다.
그래서 그렇게 임하면 안 된다.
처음 보리심을 일으킨 후 무량한 수행을 행해 나가게 된다.
그런데 이 수행과정은 유희 자재 신통의 과정이 되어야 한다.
그렇게 되면 무량하면 할수록 더 좋다고 여기게 된다.
그 다음 목표를 잘 파악해야 한다.
수많은 번뇌를 제거하고 생사고통의 묶임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것이 목표다.
그리고 이런 목표를 위해 가장 먼저 행하고 제거해야 할 내용이 뭔가를 먼저 찾는다.
처음 일반 상태에서 목표점인 상태로 향해 가려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항목이 있다.
그것이 무언가를 우선 찾아 살핀다.
그래서 그것을 우선 해결한다.
그리고 이런 자세로 계속 나아간다.
그것이 수행이다.
○ 수행자가 먼저 해결해야 할 번뇌 - 유신견, 계금취견, 의,
생사고통의 묶임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것이 수행의 목표다.
즉 생사를 초월하여 죽음을 벗어나는 일이 기본목표다.
그리고 다른 중생도 그처럼 벗어나게 해줘야 한다.
그래서 생사현실에서 무량한 복덕과 지혜자량을 갖추어야 한다.
그리고 불국토를 장엄하고 중생을 제도하고 성불하는 상태에 이르러야 한다.
그런데 이를 위해 가장 먼저 할 일이 있다.
우선 자신부터 욕계의 3 악도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일이 있다.
이를 위해 제거해야 할 번뇌가 수없이 많다.
그런데 처음에 유신견, 의심, 계금취견을 해결해야 한다고 제시된다.
그렇게 되면 예류과 수다원의 상태가 된다.
그래서 일단은 성인의 범주에 들어가게 된다.
여기서부터 성인의 지위가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선 이들 번뇌부터 붙잡고 해결해 나가기로 하자.
그리고 그 이후 제거할 번뇌나 수행 문제는 그 뒤에 살펴나가자.
이런 마음으로 대하면 된다.
○ 신견의 제거
신견을 잘 제거해야 한다. 그러면 그런 성인 상태에 곧바로 접근하게 된다.
그래서 그것을 해결해야 한다.
본래 현실에서 진짜라고 할 것이 없다. [무아, 무자성, 제법무아]
그런 상황에서 일반적으로 각 주체는
현실에서 평소 자신이라고 여기는 것이 있다.
현실에서 바위나, 영희는 무엇인가라고 묻는다고 하자.
그러면 우선 주변을 찾아본다.
그러다가 손가락으로 일정한 부분을 가리킨다.
마찬가지로 자신은 무엇인가라고 물으면 역시 그렇게 가리킨다.
이 부분이 문제다.
이렇게 임하는 것이 망집상태다.
그리고 생사현실에서 그런 망상증상[신견]을 일으켜 갖기 때문에
그로 인해 생사를 받고 묶여 있게 된다.
처음 바위나 영희 자신을 찾는 경우를 생각해보자.
이 상황에서 아직 그런 부분을 찾지 못한 상태를 생각해보자.
그 상황에서 그런 내용은 눈을 감아도 떠올릴 수 있다.
이들 내용은 관념분별 내용이다.
그런데 그러다가 어느 부분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상태를 살펴보자.
이 상황에서 그가 바위나 영희 자신이라고 일정 부분을 손가락으로 가리킨다고 하자.
그런데 그 상황에서 그가 손가락으로 가리킨 그 부분은 감각현실이다.
그런데 감각현실은 관념이 아니다.
또 감각현실에는 관념이 들어 있지 않다.
그런데도 그런 부분을 취해서 그런 것이라고 잘못 여긴다.
이는 그런 내용이 없는 것을 붙잡고 그런 내용이라고 잘못 취한 것이다.
그래서 잘못된 망상분별이다.
현실에서 스스로 자신이라고 여기며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내용들이 있다.
그렇게 스스로 자신이라고 여기고 가리키는 부분들은 색,수,상,행.식 전체에 걸친다.
현실에서 그런 내용을 그처럼 취해 스스로 자신이라고 여긴다.
그런데 그런 부분들은 우선 참된 진짜의 내용이 아니다.
그런데 자신은 그런 부분을 '실다운 자신'이라고 잘못 여긴다.
그리고 그런 부분이 실답게 있는 것이라고 또 잘못 여긴다.
그런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그것은 매순간 변화하고 사라져 가는 것이다.
그리고 알고보면 자신이라고 여길만한 속성을 실질적으로 갖고 있는 부분도 아니다.
단지 아주 약간만 갖고 있다.
비유하면 그것은 자신이 매 순간 걸치고 있는 옷과 같다.
그런데 바로 그런 특성 때문에
현실에서 그런 가짜를 붙들고 자신이라고 잘못 여기면서 집착을 갖게 된다.
그리고 그에 바탕해서 온갖 것을 행해 나간다.
그러면 그로 인해 이후 뜻과 달리 극심한 생사고통을 받는 상태에 묶여 지내게 된다.
이것이 번뇌(혹)- 업 - 고의 관계다.
그래서 처음 이런 신견을 끊고 제거해야 한다.
비유를 해보자.
모자를 쓰고 다리나 거리를 지나간다.
그런데 바람이 불어서 모자가 날라갔다.
이 상황에서 그가 그 모자가 대단히 소중한 것이라고 여긴다고 하자.
모자에 사연이 많도 가격도 대단히 비싸다.
그래서 그가 대단히 모자에 집착한다고 하자.
그려면 모자가 날라갈 때 그 모자를 붙잡으러 하게 된다.
그래서 그 모자를 붙잡으려다 다리에서 떨어질 수도 있다.
그러면 그렇게 된다.
그런데 어떤 이가 현실에서 모자에 집착하고 임하는 것이 문제다.
그런데 모자가 별것이 아님을 잘 파악하고 집착을 갖지 않는다고 하자.
예를 들어 그 모자는 다른 곳에서도 원하면 얼마든지 쉽게 구할 수 있는 모자일 뿐이다.
그렇다면 그렇게 임하지 않는다.
그래서 그로 인해 고통을 겪게 되지 않는다.
그런데 현실에서 집착하고 대하는 것들의 본 사정이 다 이와 같다.
알고보면 그 사정이 그렇다.
매 순간 스스로 자신으로 여기고 대하는 내용이 있다.
그런데 그것은 사실은 자신의 마음안 내용들이다.
그런 내용을 매순간 자신으로 여기고 취해 붙잡게 하는 기제가 있다.
즉 그렇게 매순간 임하게 하는 마음구조와 기제가 배후에 있다.
매순간 자신으로 여기는 내용은 늘 달라진다.
그리고 생사과정에서 유지되지 않고 생사과정에서 생사를 겪고 달라진다.
그럼에도 그 마음구조와 기제는 계속 유지되고 이어진다.
그렇지만 이런 근본 마음의 구조와 기제 또한 참된 진짜 나는 또 아니다.
이런 사정을 먼저 잘 이해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망집에 바탕해 엉뚱한 내용을 붙잡고 자신으로 여겨 집착하게 된다.
그리고 그런 바탕에서 업을 행하게 된다.
그러면 그런 근본 구조에서는 이후에도 계속 그런 상태로 극심한 생사고통을 받아나가게 된다.
그래서 이런 사정을 잘 이해하고 현실에 임할 필요가 있다.
이런 사정을 아는가 모르는가에 따라
매 순간 취하는 자세에 차이가 있게 된다.
현실에서 각 주체가 갖는 집착은 그 모든 근원이
자신에 대해 엉터리로 잘못 취한 망상분별에서 비롯된다.
그리고 그런 엉터리 가짜 자신과 자신의 것에 집착을 한다.
그리고 만일 어떤 것이 그런 자신과 무관한 경우는 자신은 대단히 대범해진다.
예를 들어 오늘 어떤 대륙 자체가 지진으로 다 물에 가라앉았다고 해보자.
그래서 수십억명이 다 사망하고 빌딩도 다 없어졌다.
그래도 자신이나 자신의 가족 재산이 아무 이상이 없으면
대단히 대범하게 이를 대하게 된다.
그 사건은 안 되었다. 안타깝다. 그래도 어쩔 수 없다.
그러나 그럴 수도 있다. 그래도 큰 관계없다. 무방하다. 이 정도로 대한다.
그런데 반대로 사정이 그렇지 않다고 하자.
세계에 큰 사건이 별로 없다.
그런데 지금 자신 발톱하나만 의자에 눌려서 발톱이 깨지고 피가 솟구쳐 나온다고 하자.
그러면 또 이 상황에서 대범하게 평안하게 임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그리고 매 경우 그런 바탕에서 업을 행하게끔 된다.
매 경우 도저히 어쩔 수 없다며 업을 행해나간다.
그런데 이 반응 차이는 결국 각 주체가 가장 집착하는 내용 때문에 일어난다.
한 주체가 갖는 모든 집착은 결국 이런 망집을 바탕으로 한다.
그리고 그런 바탕에서 업을 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욕계내 3 악도에 묶여 극심한 생사고통을 받아나가게 된다.
결국 이런 생사고통을 겪게되는 근본원인은 엉터리 망상분별이다.
생사고통은 이런 망집에 근본원인이 있다.
그래서 이를 잘 해결해야 한다.
평소 스스로 자신이라고 평소 잘못 여기고 대하는 부분이 있다고 하자.
이제 그 부분의 정체를 잘 관해야 한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붙잡고 스스로 자신이라고 여기고 집착을 갖고 대하지 않아야 한다.
그런 잘못된 자세[신견]부터 잘 제거해야 한다.
○ 의심의 제거
수행을 처음 산을 올라가는 일에 비유해 살펴보자.
처음 산을 오르는 이는 어떤 경로를 택해 올라가야 하는지 파악하기 힘들다.
그런 경우 안내인을 찾아가서 문의해야 한다.
또는 아니면 발행된 지도나 안내서를 참조해야 한다.
안내인은 그 산을 수없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해서 그 산에 대해 잘 안다.
그래서 안내인이 지도를 펼쳐가며 성실하게 길 안내를 잘 해준다.
그런데 이 분이 의심증 환자라고 해보자.
물론 생사현실에 사기행위를 하는 이가 많기에 생긴 증상일 수 있다.
그런 경우 잘 점검해보는 것은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
그런데 성실하게 잘 설명해주는데도 그렇게 대하면 문제가 된다.
그래서 망집을 바탕으로 계속 의심하고 대하는 증상으로 임할 수 있다.
안내인이 잘 설명해준다.
그런데도 어떤 이가 이를 의심하고 대한다고 하자.
그래서 그런 안내는 자신을 유인해 절벽에서 떨어뜨리려는 것이라고 여긴다.
그리고 자신의 배낭을 뺏으려는 취지라고 잘못 여긴다.
그러면 안내인이 안내해준 경로를 따라 한 걸음도 내딛어나갈 수 없다.
그러면 또 목표지점에 갈 수도 없다.
수행을 처음 행할 때 대하는 수행 관련 내용을 대한다.
그런데 이 대부분은 자신이 아직 직접 관련 내용을 일일이 다 경험한 상태가 아니다.
그래서 그런 상태에서는 선배 수행자나 부처님이 안내해주는 내용을 믿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실천에 옮기는 자세가 첫단계로 중요하다.
그런데 이 일체를 직접 보고 경험한 다음에 믿고 받아들이겠다고 임하면 곤란하다.
그런 위험한 상태는 한번 경험을 하면 대부분 다시 되돌릴 수가 없게 된다.
예를 들어 지옥이 있는지 없는지 확실하지 않다.
자신이 직접 가서 지옥이 있는지 확실하게 파악한 다음
지옥을 가지 않는 수행을 해야 겠다고 임한다고 하자.
그런 경우 일단 지옥에 들어갈 수는 있다.
그런데 지옥에 들어가서 그 사정을 다 잘 파악하게 되었다고 하자.
그런데 이후 그 지옥에서 다시 방향을 되돌려 나오기는 쉽지 않다.
등산 안내인이 그쪽으로 가면 길이 미끄럽다고 한다.
능선길이다. 그리고 절벽이 있다고 한다.
이렇게 안내하는데도 믿지 않고 자꾸 고집을 피우고 걸어간다고 하자.
그리고 굴러 떨어졌다고 하자.
그래서 이제는 잘 알게 되었다.
그러나 그 상태에서 다시 올라오기 힘들다.
산을 오를 때 앞에 작은 언덕만 있어도 그 너머에 무엇이 있는가는 알 수 없다.
그 언덕까지 올라가 살펴보지 않으면 파악할 수가 없다.
그리고 때로는 잘못 밟으면 여지없이 발목이 날라가는 지뢰가 수없이 묻혀 있는 경우도 있다.
현실상황은 사실은 이에 가깝다.
그래서 되도록 경험이 많은 선배나 가이드를 믿는 것이 요구된다.
그리고 그 내용을 일단 실천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동네 산하나를 올라가더라도 힘들게 된다.
히말라야 산은 더욱 힘들다.
그런 경우 매 경우 오직 자신이 일일히 직접 온갖 시행작오를 다 거쳐야 한다.
그리고 그런 후에 길을 찾아 겨우 올라갈 수 있게 된다.
그런데 그런 경우 올라가기도 전에 길을 잃어 헤매다니기 쉽다.
그리고 심하면 곧바로 사고를 만나고 사망하기도 쉽다.
수행도 사정이 비슷하다.
지금 어떻게 망집을 갖고 어떤 업을 행하면
무량겁에 걸쳐 그로 인해 어떤 과보를 받는가를
자신이 지금 미리 다 세세하게 파악하기 곤란하다.
그래서 선배 수행자나 부처님의 안내를 먼저 믿고 따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 계금취견의 제거
계금취견은 수행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엉터리 견해를 갖고 임하는 번뇌다.
어떤 이가 생사고통을 벗어나서 좋은 하늘 상태에 이르려고 한다고 하자.
그런데 어떤 이가 그 방안에 대해 잘못 파악한다고 하자.
그래서 아침에 닭을 하나 잡아서 제를 지내면 하늘에 올라갈 수 있다고 잘못 여긴다고 하자.
그래서 매번 아침마다 닭만 잡고 제를 지내는 일만 한다고 해보자.
그러면 그가 뜻하는 것과 달리 그 상태에 이를 수 없게 된다.
경전에 강에 들어가 목욕하면 하늘에 간다고 믿고 열심히 행하는 이가 나온다.
이 경우도 비슷하다.
이런 내용이 계금취견과 관련된다.
예를 들어 3 악도의 생사고통을 벗어나려고 한다고 하자.
그리고 하늘에 오르려고 한다고 하자.
그러려면 오르려는 하늘을 믿고 의존한 가운데 10 선법을 잘 닦아야 한다.
그런데 그런 수행은 하지 않고, 계속 강에 들어가 샤워만 한다면 문제다.
한편, 생사묶임에서 끝내 벗어나려고 한다고 하자.
그러려면 계행을 잘 지키고 마음을 닦는 수행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그래서 계율, 정려, 지혜의 3 학을 잘 닦아야 한다.
그리고 보시하고 계를 지키고 잘 참아 안인을 성취하고 정진하고 선정, 반야 수행을 해야 한다.
그래서 이런 수행을 성취하려면 먼저 잘못된 계금취견을 제거해야 한다.
그런 상태에서 올바로 수행을 해나가야 한다.
○ 예류과 수다원의 증득
이처럼 처음 유신견, 의, 계금취견을 잘 제거해야 한다.
그렇게 되어야 범부의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래서 비로소 초보 성인의 상태에 이를 수 있게 된다.
그것이 예류과 수다원의 단계다.
물론 이것만으로는 완전하지는 않다.
이는 태권도를 배우는 경우라면 흰띠에서 청띠 정도를 딴 상태로 비유할 수 있다.
아주 초보는 아니다.
그러나 검은 띠 유단자의 상태는 아직 이르지 못한 상태다.
물론 그 이후 또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
그러나 일단 이것이 먼저 행해지고 해결되어야 한다.
그 이후 문제는 이것이 해결된 다음 살펴도 그다지 늦지는 않다.
신견과 계금취견 의심증상이 제거되면
일단 욕계의 3 악도에서 벗어나 색계하늘에 올라갈 수 있게 된다.
다만 번뇌의 제거가 완전하지는 않다.
그래서 이후 다시 또 욕계로 되돌아 내려오게 된다.
그러나 이런 상태로 수행을 계속 정진한다고 하자.
그러면 이런 과정을 여러번 거치는 가운데 생사의 묶임에서 끝내 벗어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예류과는 그런 상태에 이른 것이다.
따라서 이 상태부터 성인의 지위에 이른 것으로 제시하게 된다.
○ 수행 단계별 수행항목
수행의 목표는 우선 당장은 자신부터 생사고통을 벗어나는 것이다.
그런 연후에는 또 다른 중생도 생사고통을 벗어나게 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다시 자신이 생사현실에 들어가 임해야 한다.
그런 가운데 중생들과 눈높이를 맞추어 다시 임해야 한다.
그리고 생사현실 안에서 중생을 제도할 수 있는 복덕자량과 지혜자량을 구족해야 한다.
그리고 불국토를 장엄하고 무량한 중생을 제도하고 성불하는 상태에 이르러야 한다.
수행자는 이들 목표를 끝내 성취하고 높은 수행단계에 이르러야 한다.
그런데 이를 위해서도 먼저 신, 계, 의를 제거하고 자신부터 생사에서 벗어나는 것이 필요하다.
그 이후의 수행단계들과 수행항목은 그 이후에 살펴가면 충분하다.
물론 앞으로 닦아나가야 할 항목을 미리 다 나열해 살펴보는 것이 무익한 것은 아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뒷 단계나 뒤 항목부터 먼저 붙잡고 임하면 곤란하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그렇게 임하면 이를 성취하는 것이 곤란하다.
정려 수행도 마찬가지다.
초선 - 2선 - 3선 -4 선 - 4 무색정 등등으로 단계가 나열된다.
이론상만 놓고 따지면 처음부터 바로 무색정으로 들어가는 것이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초선단계에 이르는 것부터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그 뒤 단계에 이르는 것도 함께 곤란하다.
여하튼 초선에는 들어가야 그 이후 단계가 수행이 가능하다.
수행의 현실사정이 이렇다.
번뇌의 제거도 마찬가지다.
처음 유신견, 의, 계금취견 3 결의 제거가 잘 되지 않았다고 하자.
예를 들어 이것이 제거된 바탕에서 다시 끊어야 할 번뇌항목이 있다.
그래서 아라한의 상태정도가 되어야 비로소 끊어내는 번뇌 항목이 있다.
그런 내용으로 색탐, 무색탐, 도거(․掉擧-들뜸) 만(만심), 무명(어리석음)[5상분결]이 나열된다.
그리고 이들 번뇌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고 처음부터 무조건 이런 것을 먼저 붙잡고 제거하려고 한다고 하자.
그런 경우 현실적으로 성취하기 힘들다.
그러나 먼저 첫 단계에 나열된 항목들을 하나하나 먼저 잘 해결하면 사정이 다르다.
그 상태에서 이후 점차적으로 수행해간다면, 이후 점차 사정이 달라진다.
그래서 그 이후에는 이런 항목도 쉽게 제거된다.
예를 들어 오늘 초등학생이 당장 공수부대에 입대해 낙하산으로 뛰어내리려 한다고 하자.
그런 경우는 당장 행하기 힘들다.
그런데 그 어린아이가 오늘은 달리기만 열심히 한다.
그리고 중 고등학교를 졸업한다.
그리고 나서 체력을 키우고 입대한다.
그러면 조교의 훈련지도를 받는다.
그런 이후 비행기 타고 목표지점이 나타난다.
그런 상태에서 뛰어내리면 잘 뛰어내릴 수 있게 된다.
수행도 마찬가지다.
참고로 성인의 수행단계에 4 향 4 과의 수행단계가 있다.
물론 그 이전 단계로는 현인의 단계를 먼저 이르러야 한다.
즉, 탐욕, 분노, 어리석음, 산란함, 아견, 의혹, 장애등의 번뇌부터 먼저 문제된다.
이것부터 약하게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부정관-자비관-인연관-수식관-계분별관 및 념불관 등을 닦아야 한다. . [5정심]
그리고 자신과 세계[심수심법] 전반이 부정-고-무상-무아의 상태임을 이해해야 한다.
[별상념주, 총상념주] [3현-외범]
또 한편 4 성제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는 생사고통의 정체와 그 발생원인,
그리고 생사고통을 제거한 상태와 그 방안이다.
그래서 이에 대해 이론상 이해를 하고 또 내용을 실천해가야 한다.
그런 가운데 현실에 임할 수 있어야 한다.
[4선근-내범]
이런 상태가 되면 세속에서 상당히 수준 높은 상태가 되었다.
그래서 현인의 단계라고 한다.
이는 곧 성인의 단계에 이르기 직전 단계다.
그래서 일반적인 경우는 이 내용부터 먼저 성취해야 한다.
그리고 수행을 시작한 상태는 앞에 처음 제시한 3 결을 먼저 제거해야 한다.
그래서 현실에서 먼저 초점을 맞추고 성취해야 할 부분은 이 부분들이다.
◧◧◧ para-end-return ◧◧◧
<1><2>★1★
2>1>
◆vzev1356
ॐ मणि पद्मे 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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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t op tr]
● 결 [문서정보]- 불교용어풀이 키워드
[한문]結
[범어]saṃyojana
[티벳]kun tu sbyor ba
[영어]bondage】
[1]속박.
심신을 결박하여 해탈을 막는 것.
[동]번뇌.
[2]중생을 생사에 묶어 가두어 두고 있는 요소들.
● From 고려대장경연구소 불교사전
[한문]結
【범】bandhana 결박한다는 뜻.
몸과 마음을 결박하여 자유를 얻지 못하게 하는 번뇌.
여기에 3결ㆍ5결ㆍ9결의 구별이 있음
● From 운허 동국역경원 불교사전
동음이의어】-2
<二>梵語 nigamana.
인명(因明) 용어
고인명(古因明)의 5지작법(五支作法) 종-인-유-합-결 가운데 5번째 지(支).
전체 논식의 결론
❋추가참조
◎[개별논의]
○ [pt op tr]
○ 2019_1201_161316_can_exc
❋❋추가참조 ♥ ◎[개별논의]
○ [pt op tr]
2>1>
■ 불교사전 링크 및 불교 사전 출처 종합 안내
https://buddhism0077.blogspot.com/2020/04/blog-post_21.html
●● 관련정보 사용페이지
21 결착
불설범지계수정경(佛說梵志計水淨經)
K0671
T0051
...
세존께서는 물로 깨끗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바라문이 멀리서 오는 것을 보시고
곧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만일 스물한 가지 마음의 결착(結着)이 있으면
반드시 나쁜 세계에 떨어져 지옥[泥犁] 에 날 것이다.
그 스물한 가지란
삿된 소견의 마음의 결착[邪見意著結] ㆍ
법답지 않은 욕심[非法欲] ㆍ
세상을 속임[欺世閒] ㆍ
삿된 법[邪法] ㆍ
탐욕[貪] ㆍ
성냄[瞋恚] ㆍ
게으름[懈怠] ㆍ
잠[睡眠] ㆍ
들뜸[調戲] ㆍ
부끄러움 없음[無恥] ㆍ
의심[疑] ㆍ
분노[瞋] ㆍ
원한[恨恚] ㆍ
아낌[慳] ㆍ
미워함[嫉] ㆍ
버리지 않음[不捨] ㆍ
아첨 많음[諛諂多] ㆍ
뻔뻔스러움[無羞無恥無] ㆍ
질투[姤嫉] ㆍ
강한 질투[增上姤嫉] ㆍ
방일 등의 결착[放逸意結] 이니,
만일 이런 스물한 가지 마음의 결착이 있으면 나쁜 세계에 떨어져 지옥에 날 것이다.,,
...
----[‡사용한 다른 페이지]---
◎◎[개별논의] ♥ ❋추가참조
Lab value 불기2564/04/23/목/10:51
● 수행과 관련한 번뇌의 이해
번뇌에 대한 항목이 대단히 번잡하다.
그런데 복잡하게 접근하면 복잡하다.
단순하게 접근하면 대단히 단순하다.
○ 복잡한 번뇌항목을 대하는 마음 자세
어떤 일을 대하는데 죽을 만큼 하기 싫은 경우가 있다.
그런데 한편 생각해보면 꼭 해야 할 것도 같다.
이런 경우가 삶에서 많이 문제된다.
그런 경우 마음을 바꿔서 일단 ~ 하고 싶다라는 마음으로
바꿔 갖고 그것을 대하는 것이 처음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하기는 해야 하므로, 고통스럽게 그것을 억지로 하게 된다.
번뇌를 제거하기 위해 번뇌 항목을 공부한다.
그런데 그 내용이 수없이 많다.
우선 복잡한 항목을 보기가 대단히 싫다.
그런데 번뇌항목을 잘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그런 상태에서 이들을 제거해야 생사고통에서 벗어나게 된다.
그래서 하기는 해야 할 것 같다.
이렇게 생각되면 마음을 빨리 바꿔 갖는다.
와!.. 많아서 공부하면 공부할 수록 재미있겠다!
이런 식으로 자신이 자신 마음을 조절해 바꿔야 한다.
○ 번뇌항목을 이해한 후 나아가야 할 수행목표점의 이해
두번째는 이 부분을 대해 최종적으로 도달할 목표점이 무언가를 빨리 찾는다.
최종목표점을 찾아야 나아갈 대강의 방향을 잡을 수 있다.
번뇌와 관련해서는 결국 이를 제거해 생사고통을 완전히 벗어나는 것이 목표다.
3계의 생사를 벗어나서 평안한 니르바나 해탈의 상태에 이르러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잘 성취했다고 하자.
그러면 이후에는 이를 응용해서 다른 중생도 벗어나게 해야 한다.
그래서 이런 수행 목표를 명확히 해야 한다.
그리고 이런 목표에 가장 우선적인 내용부터 잘 이해해 정리한다.
부수적이고 번잡한 내용들은 처음에는 무시한다.
그런 내용들이 마음을 복잡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 수행에서 당장 필요한 내용에 초점을 맞추기
번뇌 항목이 복잡하게 나열된다.
이를 대할 때 당장 우선적으로 초점을 맞출 부분이 있다.
수행을 통해 수많은 번뇌를 다 제거해야 한다.
그래야 생사고통을 제거히고 생사묶임에서 벗어날 수 있다.
죽음에서 벗어나려면 이렇게 해야 한다.
그런데 그런 상태에서 가장 급하게 제거할 번뇌 항목이 있다.
그래서 수행과정에서는 먼저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즉 그런 번뇌부터 우선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우선 당장은 그것에만 초점을 맞춘다.
그리고 그 이후 만나는 문제는 또 이와 같이 하나씩 해결해간다.
그래서 매순간 새로 만나는 문제를 잘 파악한다.
그리고 그 순간에 당장 해결해야 할 일만 생각하고 임한다.
그리고 그 하나하나 집중해 해결해간다.
이렇게 마음을 갖고 그것만 전념해 행하면 된다.
그렇게 임하다 보면 하나하나 다 성취해가게 된다.
이렇게 하면 된다.
○ 수행단계를 대하는 자세
다양한 수행항목을 대할 때 다음처럼 방안을 취하는 것이 낫다.
즉, 먼저 이를 통해 도달할 목표점이나 방향을 확실히 파악한다.
그런 다음 그런 목표를 향해가는 대강의 방향만 잡는다.
그 다음 우선 당장 처음에 요구되는 것만 먼저 붙잡고 행한다.
그리고 우선 당장 해야 할 일을 행한다.
그리고 그것만 생각하고 일단 그것만 완전히 성취한다.
그리고 그런 식으로 하나씩 나아간다.
만일 미리 처음부터 앞으로 해결해야 할 일을 다 벌려 놓고 살핀다고 하자.
그러면 처음부터 엄두가 나지 않는다.
그리고 미리 지친다.
그렇게 나아가면 매순간 지치고 끌려가는 상태가 된다.
해야 할 일이 먼저 자신을 짓누르게 된다.
마음이 무거워진다. 그래서 즐겁게 행하기 힘들다.
또 잘 성취하기도 힘들게 된다.
이 문제를 이렇게 생각해보자.
예를 들어 어느 쾌적한 산에 올라가서 편하게 쉬려고 한다고 해보자.
이 경우 여러 방안과 과정이 있을 수 있다.
멋진 국립 공원에 가려면 수많은 방법도 있고 절차도 복잡할 수 있다.
올라가는 구체적 방안도 수없이 다양하고 복잡할 수 있다.
등산로도 다양할 수 있다.
이후 과정들은 각 단계마다 수없이 복잡하고 어려울 수 있다.
그런데 여하튼 일단 일어나서 첫발만은 내딛어야 한다.
그래서 가장 먼저 할 일은 발을 들어 첫 걸음을 내딛는 일이다.
물론 첫걸음만 내딛는다고 산에 올라가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첫걸음을 내딛지 않고 산에 올라갈 수 있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래서 일단 길을 나서서 걸어간다.
그리고 목표 방향을 향해 점차 나아간다.
그러면서 주변 풍광도 구경한다.
좋은 풍광을 만나면 사진도 찍고 물도 마시고 쉬기도 한다.
그러면서 발을 내딛어 꾸준히 나아간다.
그러다보면 어느 순간 산에 다 올라가게 된다.
그런데 매순간 다음처럼 임한다고 하자.
산을 갈 때 산을 올라가는 과정에 대해 미리 다 세세하게 알고자 한다.
그러다 보니 벌써 마음에 부담이 생긴다.
그리고 산을 올라갈 때 매번 아직도 정상이 멀었는가. 얼마나 가야 하는가를 생각한다.
또 앞으로 중간에 어떤 어려운 지점들이 얼마나 있는가를 헤아리면서 임한다고 하자.
이런 생각을 미리 하면 지치게 된다.
그러면 한 걸음 한 걸음이 힘들게 느껴진다.
그리고 발걸음도 무겁게 된다.
공부를 할 때도 마찬가지다.
공부해야 할 내용이 백과사전만큼 쌓여 있다고 하자.
대강 살펴보니 엄두가 나지 않는다.
그렇지만 공부하려고 한다면 일단 책은 책상에 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어느 경우나 해야할 항목을 찾는다.
그리고 처음에는 그 하나만 붙잡고 살펴보는 것이다.
전체를 다 살피려고 할 경우에도 여하튼 그것은 해야 한다.
그래서 일단 처음에 방향만 정한다.
그리고 일단 당장 살펴볼 부분만 하나 붙잡는다.
그리고 이를 집중해 대한다.
그런 가운데 한 페이지씩 즐겁게 살펴본다.
그러면 결국 전체 내용을 다 살피는 상태에 이르게 된다.
잠을 자려고 할 때도 마찬가지다.
일단 잘려면 베개를 찾고 누어야 한다.
그래서 일단 그렇게 눕는다.
이 정도만 처음에 붙잡고 행한다.
그러면 출발이 된다.
여기서 살피는 번뇌항목도 마찬가지다.
번뇌와 관련한 항목이 수도 없이 나열된다.
더 자세히 살피면 진사혹이라고 제시된다.
각 생명이 갖는 무량한 희망에 상응해서
띠끌과 모래처럼 무량한 번뇌가 생사현실에 있다.
그래서 이것을 하나하나 다 해결해야 한다.
자신이 생사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그러나 자신은 설령 필요없어도 중생을 제도하려면 그렇게 대해야 한다.
그래서 번뇌를 살피고 해결하는 일 자체를 즐겁게 대하도록 마음 자세부터 바꿔야 한다.
이 문제를 미리 부담스럽게 여기면 수행과정 자체가 스스로 지치게 된다.
그런데 반대로 생각하면 반대가 된다.
수행자가 무량겁에 걸쳐 무량행문을 닦아 나아갸 한다.
문수보살님이나 관세음보살님 같은 대력보살님도
역시 무량겁을 걸쳐서 중생제도를 행한다.
그런데 이 하나하나가 스스로 번거롭고 괴롭고 지친다면
그 수행과정 자체가 일종의 지옥생활이라고 해야 한다.
그래서 그렇게 임하면 안 된다.
처음 보리심을 일으킨 후 무량한 수행을 행해 나가게 된다.
그런데 이 수행과정은 유희 자재 신통의 과정이 되어야 한다.
그렇게 되면 무량하면 할수록 더 좋다고 여기게 된다.
그 다음 목표를 잘 파악해야 한다.
수많은 번뇌를 제거하고 생사고통의 묶임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것이 목표다.
그리고 이런 목표를 위해 가장 먼저 행하고 제거해야 할 내용이 뭔가를 먼저 찾는다.
처음 일반 상태에서 목표점인 상태로 향해 가려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항목이 있다.
그것이 무언가를 우선 찾아 살핀다.
그래서 그것을 우선 해결한다.
그리고 이런 자세로 계속 나아간다.
그것이 수행이다.
○ 수행자가 먼저 해결해야 할 번뇌 - 유신견, 계금취견, 의,
생사고통의 묶임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것이 수행의 목표다.
즉 생사를 초월하여 죽음을 벗어나는 일이 기본목표다.
그리고 다른 중생도 그처럼 벗어나게 해줘야 한다.
그래서 생사현실에서 무량한 복덕과 지혜자량을 갖추어야 한다.
그리고 불국토를 장엄하고 중생을 제도하고 성불하는 상태에 이르러야 한다.
그런데 이를 위해 가장 먼저 할 일이 있다.
우선 자신부터 욕계의 3 악도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일이 있다.
이를 위해 제거해야 할 번뇌가 수없이 많다.
그런데 처음에 유신견, 의심, 계금취견을 해결해야 한다고 제시된다.
그렇게 되면 예류과 수다원의 상태가 된다.
그래서 일단은 성인의 범주에 들어가게 된다.
여기서부터 성인의 지위가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선 이들 번뇌부터 붙잡고 해결해 나가기로 하자.
그리고 그 이후 제거할 번뇌나 수행 문제는 그 뒤에 살펴나가자.
이런 마음으로 대하면 된다.
○ 신견의 제거
신견을 잘 제거해야 한다. 그러면 그런 성인 상태에 곧바로 접근하게 된다.
그래서 그것을 해결해야 한다.
본래 현실에서 진짜라고 할 것이 없다. [무아, 무자성, 제법무아]
그런 상황에서 일반적으로 각 주체는
현실에서 평소 자신이라고 여기는 것이 있다.
현실에서 바위나, 영희는 무엇인가라고 묻는다고 하자.
그러면 우선 주변을 찾아본다.
그러다가 손가락으로 일정한 부분을 가리킨다.
마찬가지로 자신은 무엇인가라고 물으면 역시 그렇게 가리킨다.
이 부분이 문제다.
이렇게 임하는 것이 망집상태다.
그리고 생사현실에서 그런 망상증상[신견]을 일으켜 갖기 때문에
그로 인해 생사를 받고 묶여 있게 된다.
처음 바위나 영희 자신을 찾는 경우를 생각해보자.
이 상황에서 아직 그런 부분을 찾지 못한 상태를 생각해보자.
그 상황에서 그런 내용은 눈을 감아도 떠올릴 수 있다.
이들 내용은 관념분별 내용이다.
그런데 그러다가 어느 부분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상태를 살펴보자.
이 상황에서 그가 바위나 영희 자신이라고 일정 부분을 손가락으로 가리킨다고 하자.
그런데 그 상황에서 그가 손가락으로 가리킨 그 부분은 감각현실이다.
그런데 감각현실은 관념이 아니다.
또 감각현실에는 관념이 들어 있지 않다.
그런데도 그런 부분을 취해서 그런 것이라고 잘못 여긴다.
이는 그런 내용이 없는 것을 붙잡고 그런 내용이라고 잘못 취한 것이다.
그래서 잘못된 망상분별이다.
현실에서 스스로 자신이라고 여기며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내용들이 있다.
그렇게 스스로 자신이라고 여기고 가리키는 부분들은 색,수,상,행.식 전체에 걸친다.
현실에서 그런 내용을 그처럼 취해 스스로 자신이라고 여긴다.
그런데 그런 부분들은 우선 참된 진짜의 내용이 아니다.
그런데 자신은 그런 부분을 '실다운 자신'이라고 잘못 여긴다.
그리고 그런 부분이 실답게 있는 것이라고 또 잘못 여긴다.
그런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그것은 매순간 변화하고 사라져 가는 것이다.
그리고 알고보면 자신이라고 여길만한 속성을 실질적으로 갖고 있는 부분도 아니다.
단지 아주 약간만 갖고 있다.
비유하면 그것은 자신이 매 순간 걸치고 있는 옷과 같다.
그런데 바로 그런 특성 때문에
현실에서 그런 가짜를 붙들고 자신이라고 잘못 여기면서 집착을 갖게 된다.
그리고 그에 바탕해서 온갖 것을 행해 나간다.
그러면 그로 인해 이후 뜻과 달리 극심한 생사고통을 받는 상태에 묶여 지내게 된다.
이것이 번뇌(혹)- 업 - 고의 관계다.
그래서 처음 이런 신견을 끊고 제거해야 한다.
비유를 해보자.
모자를 쓰고 다리나 거리를 지나간다.
그런데 바람이 불어서 모자가 날라갔다.
이 상황에서 그가 그 모자가 대단히 소중한 것이라고 여긴다고 하자.
모자에 사연이 많도 가격도 대단히 비싸다.
그래서 그가 대단히 모자에 집착한다고 하자.
그려면 모자가 날라갈 때 그 모자를 붙잡으러 하게 된다.
그래서 그 모자를 붙잡으려다 다리에서 떨어질 수도 있다.
그러면 그렇게 된다.
그런데 어떤 이가 현실에서 모자에 집착하고 임하는 것이 문제다.
그런데 모자가 별것이 아님을 잘 파악하고 집착을 갖지 않는다고 하자.
예를 들어 그 모자는 다른 곳에서도 원하면 얼마든지 쉽게 구할 수 있는 모자일 뿐이다.
그렇다면 그렇게 임하지 않는다.
그래서 그로 인해 고통을 겪게 되지 않는다.
그런데 현실에서 집착하고 대하는 것들의 본 사정이 다 이와 같다.
알고보면 그 사정이 그렇다.
매 순간 스스로 자신으로 여기고 대하는 내용이 있다.
그런데 그것은 사실은 자신의 마음안 내용들이다.
그런 내용을 매순간 자신으로 여기고 취해 붙잡게 하는 기제가 있다.
즉 그렇게 매순간 임하게 하는 마음구조와 기제가 배후에 있다.
매순간 자신으로 여기는 내용은 늘 달라진다.
그리고 생사과정에서 유지되지 않고 생사과정에서 생사를 겪고 달라진다.
그럼에도 그 마음구조와 기제는 계속 유지되고 이어진다.
그렇지만 이런 근본 마음의 구조와 기제 또한 참된 진짜 나는 또 아니다.
이런 사정을 먼저 잘 이해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망집에 바탕해 엉뚱한 내용을 붙잡고 자신으로 여겨 집착하게 된다.
그리고 그런 바탕에서 업을 행하게 된다.
그러면 그런 근본 구조에서는 이후에도 계속 그런 상태로 극심한 생사고통을 받아나가게 된다.
그래서 이런 사정을 잘 이해하고 현실에 임할 필요가 있다.
이런 사정을 아는가 모르는가에 따라
매 순간 취하는 자세에 차이가 있게 된다.
현실에서 각 주체가 갖는 집착은 그 모든 근원이
자신에 대해 엉터리로 잘못 취한 망상분별에서 비롯된다.
그리고 그런 엉터리 가짜 자신과 자신의 것에 집착을 한다.
그리고 만일 어떤 것이 그런 자신과 무관한 경우는 자신은 대단히 대범해진다.
예를 들어 오늘 어떤 대륙 자체가 지진으로 다 물에 가라앉았다고 해보자.
그래서 수십억명이 다 사망하고 빌딩도 다 없어졌다.
그래도 자신이나 자신의 가족 재산이 아무 이상이 없으면
대단히 대범하게 이를 대하게 된다.
그 사건은 안 되었다. 안타깝다. 그래도 어쩔 수 없다.
그러나 그럴 수도 있다. 그래도 큰 관계없다. 무방하다. 이 정도로 대한다.
그런데 반대로 사정이 그렇지 않다고 하자.
세계에 큰 사건이 별로 없다.
그런데 지금 자신 발톱하나만 의자에 눌려서 발톱이 깨지고 피가 솟구쳐 나온다고 하자.
그러면 또 이 상황에서 대범하게 평안하게 임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그리고 매 경우 그런 바탕에서 업을 행하게끔 된다.
매 경우 도저히 어쩔 수 없다며 업을 행해나간다.
그런데 이 반응 차이는 결국 각 주체가 가장 집착하는 내용 때문에 일어난다.
한 주체가 갖는 모든 집착은 결국 이런 망집을 바탕으로 한다.
그리고 그런 바탕에서 업을 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욕계내 3 악도에 묶여 극심한 생사고통을 받아나가게 된다.
결국 이런 생사고통을 겪게되는 근본원인은 엉터리 망상분별이다.
생사고통은 이런 망집에 근본원인이 있다.
그래서 이를 잘 해결해야 한다.
평소 스스로 자신이라고 평소 잘못 여기고 대하는 부분이 있다고 하자.
이제 그 부분의 정체를 잘 관해야 한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붙잡고 스스로 자신이라고 여기고 집착을 갖고 대하지 않아야 한다.
그런 잘못된 자세[신견]부터 잘 제거해야 한다.
○ 의심의 제거
수행을 처음 산을 올라가는 일에 비유해 살펴보자.
처음 산을 오르는 이는 어떤 경로를 택해 올라가야 하는지 파악하기 힘들다.
그런 경우 안내인을 찾아가서 문의해야 한다.
또는 아니면 발행된 지도나 안내서를 참조해야 한다.
안내인은 그 산을 수없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해서 그 산에 대해 잘 안다.
그래서 안내인이 지도를 펼쳐가며 성실하게 길 안내를 잘 해준다.
그런데 이 분이 의심증 환자라고 해보자.
물론 생사현실에 사기행위를 하는 이가 많기에 생긴 증상일 수 있다.
그런 경우 잘 점검해보는 것은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
그런데 성실하게 잘 설명해주는데도 그렇게 대하면 문제가 된다.
그래서 망집을 바탕으로 계속 의심하고 대하는 증상으로 임할 수 있다.
안내인이 잘 설명해준다.
그런데도 어떤 이가 이를 의심하고 대한다고 하자.
그래서 그런 안내는 자신을 유인해 절벽에서 떨어뜨리려는 것이라고 여긴다.
그리고 자신의 배낭을 뺏으려는 취지라고 잘못 여긴다.
그러면 안내인이 안내해준 경로를 따라 한 걸음도 내딛어나갈 수 없다.
그러면 또 목표지점에 갈 수도 없다.
수행을 처음 행할 때 대하는 수행 관련 내용을 대한다.
그런데 이 대부분은 자신이 아직 직접 관련 내용을 일일이 다 경험한 상태가 아니다.
그래서 그런 상태에서는 선배 수행자나 부처님이 안내해주는 내용을 믿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실천에 옮기는 자세가 첫단계로 중요하다.
그런데 이 일체를 직접 보고 경험한 다음에 믿고 받아들이겠다고 임하면 곤란하다.
그런 위험한 상태는 한번 경험을 하면 대부분 다시 되돌릴 수가 없게 된다.
예를 들어 지옥이 있는지 없는지 확실하지 않다.
자신이 직접 가서 지옥이 있는지 확실하게 파악한 다음
지옥을 가지 않는 수행을 해야 겠다고 임한다고 하자.
그런 경우 일단 지옥에 들어갈 수는 있다.
그런데 지옥에 들어가서 그 사정을 다 잘 파악하게 되었다고 하자.
그런데 이후 그 지옥에서 다시 방향을 되돌려 나오기는 쉽지 않다.
등산 안내인이 그쪽으로 가면 길이 미끄럽다고 한다.
능선길이다. 그리고 절벽이 있다고 한다.
이렇게 안내하는데도 믿지 않고 자꾸 고집을 피우고 걸어간다고 하자.
그리고 굴러 떨어졌다고 하자.
그래서 이제는 잘 알게 되었다.
그러나 그 상태에서 다시 올라오기 힘들다.
산을 오를 때 앞에 작은 언덕만 있어도 그 너머에 무엇이 있는가는 알 수 없다.
그 언덕까지 올라가 살펴보지 않으면 파악할 수가 없다.
그리고 때로는 잘못 밟으면 여지없이 발목이 날라가는 지뢰가 수없이 묻혀 있는 경우도 있다.
현실상황은 사실은 이에 가깝다.
그래서 되도록 경험이 많은 선배나 가이드를 믿는 것이 요구된다.
그리고 그 내용을 일단 실천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동네 산하나를 올라가더라도 힘들게 된다.
히말라야 산은 더욱 힘들다.
그런 경우 매 경우 오직 자신이 일일히 직접 온갖 시행작오를 다 거쳐야 한다.
그리고 그런 후에 길을 찾아 겨우 올라갈 수 있게 된다.
그런데 그런 경우 올라가기도 전에 길을 잃어 헤매다니기 쉽다.
그리고 심하면 곧바로 사고를 만나고 사망하기도 쉽다.
수행도 사정이 비슷하다.
지금 어떻게 망집을 갖고 어떤 업을 행하면
무량겁에 걸쳐 그로 인해 어떤 과보를 받는가를
자신이 지금 미리 다 세세하게 파악하기 곤란하다.
그래서 선배 수행자나 부처님의 안내를 먼저 믿고 따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 계금취견의 제거
계금취견은 수행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엉터리 견해를 갖고 임하는 번뇌다.
어떤 이가 생사고통을 벗어나서 좋은 하늘 상태에 이르려고 한다고 하자.
그런데 어떤 이가 그 방안에 대해 잘못 파악한다고 하자.
그래서 아침에 닭을 하나 잡아서 제를 지내면 하늘에 올라갈 수 있다고 잘못 여긴다고 하자.
그래서 매번 아침마다 닭만 잡고 제를 지내는 일만 한다고 해보자.
그러면 그가 뜻하는 것과 달리 그 상태에 이를 수 없게 된다.
경전에 강에 들어가 목욕하면 하늘에 간다고 믿고 열심히 행하는 이가 나온다.
이 경우도 비슷하다.
이런 내용이 계금취견과 관련된다.
예를 들어 3 악도의 생사고통을 벗어나려고 한다고 하자.
그리고 하늘에 오르려고 한다고 하자.
그러려면 오르려는 하늘을 믿고 의존한 가운데 10 선법을 잘 닦아야 한다.
그런데 그런 수행은 하지 않고, 계속 강에 들어가 샤워만 한다면 문제다.
한편, 생사묶임에서 끝내 벗어나려고 한다고 하자.
그러려면 계행을 잘 지키고 마음을 닦는 수행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그래서 계율, 정려, 지혜의 3 학을 잘 닦아야 한다.
그리고 보시하고 계를 지키고 잘 참아 안인을 성취하고 정진하고 선정, 반야 수행을 해야 한다.
그래서 이런 수행을 성취하려면 먼저 잘못된 계금취견을 제거해야 한다.
그런 상태에서 올바로 수행을 해나가야 한다.
○ 예류과 수다원의 증득
이처럼 처음 유신견, 의, 계금취견을 잘 제거해야 한다.
그렇게 되어야 범부의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래서 비로소 초보 성인의 상태에 이를 수 있게 된다.
그것이 예류과 수다원의 단계다.
물론 이것만으로는 완전하지는 않다.
이는 태권도를 배우는 경우라면 흰띠에서 청띠 정도를 딴 상태로 비유할 수 있다.
아주 초보는 아니다.
그러나 검은 띠 유단자의 상태는 아직 이르지 못한 상태다.
물론 그 이후 또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
그러나 일단 이것이 먼저 행해지고 해결되어야 한다.
그 이후 문제는 이것이 해결된 다음 살펴도 그다지 늦지는 않다.
신견과 계금취견 의심증상이 제거되면
일단 욕계의 3 악도에서 벗어나 색계하늘에 올라갈 수 있게 된다.
다만 번뇌의 제거가 완전하지는 않다.
그래서 이후 다시 또 욕계로 되돌아 내려오게 된다.
그러나 이런 상태로 수행을 계속 정진한다고 하자.
그러면 이런 과정을 여러번 거치는 가운데 생사의 묶임에서 끝내 벗어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예류과는 그런 상태에 이른 것이다.
따라서 이 상태부터 성인의 지위에 이른 것으로 제시하게 된다.
○ 수행 단계별 수행항목
수행의 목표는 우선 당장은 자신부터 생사고통을 벗어나는 것이다.
그런 연후에는 또 다른 중생도 생사고통을 벗어나게 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다시 자신이 생사현실에 들어가 임해야 한다.
그런 가운데 중생들과 눈높이를 맞추어 다시 임해야 한다.
그리고 생사현실 안에서 중생을 제도할 수 있는 복덕자량과 지혜자량을 구족해야 한다.
그리고 불국토를 장엄하고 무량한 중생을 제도하고 성불하는 상태에 이르러야 한다.
수행자는 이들 목표를 끝내 성취하고 높은 수행단계에 이르러야 한다.
그런데 이를 위해서도 먼저 신, 계, 의를 제거하고 자신부터 생사에서 벗어나는 것이 필요하다.
그 이후의 수행단계들과 수행항목은 그 이후에 살펴가면 충분하다.
물론 앞으로 닦아나가야 할 항목을 미리 다 나열해 살펴보는 것이 무익한 것은 아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뒷 단계나 뒤 항목부터 먼저 붙잡고 임하면 곤란하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그렇게 임하면 이를 성취하는 것이 곤란하다.
정려 수행도 마찬가지다.
초선 - 2선 - 3선 -4 선 - 4 무색정 등등으로 단계가 나열된다.
이론상만 놓고 따지면 처음부터 바로 무색정으로 들어가는 것이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초선단계에 이르는 것부터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그 뒤 단계에 이르는 것도 함께 곤란하다.
여하튼 초선에는 들어가야 그 이후 단계가 수행이 가능하다.
수행의 현실사정이 이렇다.
번뇌의 제거도 마찬가지다.
처음 유신견, 의, 계금취견 3 결의 제거가 잘 되지 않았다고 하자.
예를 들어 이것이 제거된 바탕에서 다시 끊어야 할 번뇌항목이 있다.
그래서 아라한의 상태정도가 되어야 비로소 끊어내는 번뇌 항목이 있다.
그런 내용으로 색탐, 무색탐, 도거(․掉擧-들뜸) 만(만심), 무명(어리석음)[5상분결]이 나열된다.
그리고 이들 번뇌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고 처음부터 무조건 이런 것을 먼저 붙잡고 제거하려고 한다고 하자.
그런 경우 현실적으로 성취하기 힘들다.
그러나 먼저 첫 단계에 나열된 항목들을 하나하나 먼저 잘 해결하면 사정이 다르다.
그 상태에서 이후 점차적으로 수행해간다면, 이후 점차 사정이 달라진다.
그래서 그 이후에는 이런 항목도 쉽게 제거된다.
예를 들어 오늘 초등학생이 당장 공수부대에 입대해 낙하산으로 뛰어내리려 한다고 하자.
그런 경우는 당장 행하기 힘들다.
그런데 그 어린아이가 오늘은 달리기만 열심히 한다.
그리고 중 고등학교를 졸업한다.
그리고 나서 체력을 키우고 입대한다.
그러면 조교의 훈련지도를 받는다.
그런 이후 비행기 타고 목표지점이 나타난다.
그런 상태에서 뛰어내리면 잘 뛰어내릴 수 있게 된다.
수행도 마찬가지다.
참고로 성인의 수행단계에 4 향 4 과의 수행단계가 있다.
물론 그 이전 단계로는 현인의 단계를 먼저 이르러야 한다.
즉, 탐욕, 분노, 어리석음, 산란함, 아견, 의혹, 장애등의 번뇌부터 먼저 문제된다.
이것부터 약하게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부정관-자비관-인연관-수식관-계분별관 및 념불관 등을 닦아야 한다. . [5정심]
그리고 자신과 세계[심수심법] 전반이 부정-고-무상-무아의 상태임을 이해해야 한다.
[별상념주, 총상념주] [3현-외범]
또 한편 4 성제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는 생사고통의 정체와 그 발생원인,
그리고 생사고통을 제거한 상태와 그 방안이다.
그래서 이에 대해 이론상 이해를 하고 또 내용을 실천해가야 한다.
그런 가운데 현실에 임할 수 있어야 한다.
[4선근-내범]
이런 상태가 되면 세속에서 상당히 수준 높은 상태가 되었다.
그래서 현인의 단계라고 한다.
이는 곧 성인의 단계에 이르기 직전 단계다.
그래서 일반적인 경우는 이 내용부터 먼저 성취해야 한다.
그리고 수행을 시작한 상태는 앞에 처음 제시한 3 결을 먼저 제거해야 한다.
그래서 현실에서 먼저 초점을 맞추고 성취해야 할 부분은 이 부분들이다.
◧◧◧ para-end-retur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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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zev1356
◈Lab value 불기2564/04/23/목/08:46 |
○ 2020_0904_135049_can_Ab31.jpg ○ [pt op tr] 예술작품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portrait-of-an-unknown-man-1663.jpg!HD ○ [pt op tr] 꽃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2592px-Domašno_cvekje_Rogačevo_(78) ○ [pt op tr] 아름다운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Josef_Israels_001 ♥Hikone Castle site (彦根城跡 hikonejōato) ,Japan ○ [pt op tr] 아름다운 풍경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With the image 'Google Earth & Map data: Google, DigitalGlobe' Frederic Recrosio - Une Fille Parfaite ♥단상♥○ 사전내용을 복사해 붙여 공부하는 과정의 번뇌 경전을 보다가 결이라는 용어가 나와서 관련 내용을 사전에서 복사해 붙여 살피기로 한다. 관련 내용을 적으려는데 복사해 붙인 내용이 너무 많다. 그래서 글자가 더 입력이 잘 안된다. 그래서 일부 내용을 페이지를 별도로 해서 옮긴다. 여기에는 최근 조각글 아래에 만들어 붙이기 시작한 부록항목도 영향이 있다. 일단 개선방안을 찾기로 한다. 위키백과 내용이 저작권관련부분도 다른 불교사전에 비해 비교적 자유롭다. 그리고 내용도 풍부하다. 그런데 내용을 복사해 붙여 놓고 살피려고 하면 페이지가 포화상태가 된다. 그렇다고 텍스트 형태로만 복사해 붙이면 하이퍼 링크나, 표, 그림 등이 다 사라진다. 그런데 이는 연구과정에서 대단히 유용한 정보다. 그래서 살려서 이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냥 열람만 하려면 해당 페이지를 직접 방문해 참조하는 것이 편할 수 있다. 그런데 연구과정에서는 줄도 바꾸고 자신이 편집하면서 살피는 것이 좀 낫다. 그렇다고 여러 사람이 다 함께 열람할 페이지를 자기 마음대로 편집하면서 연구를 하기는 또 곤란하다. 사전 정보는 대부분 각 사이트에서 잘 보관 정리한다. 그것은 경전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자신 페이지에 옮겨놓고 공부하는 것과 단순히 열람만 하는 것은 조금 차이가 있다. 위키백과의 경우는 또 누구나 편집이 가능하다. 그래서 오늘 보는 내용이 내일도 그대로 유지된다는 보장이 없다. 물론 나중에 더 좋아질 수도 있다. 그러나 가끔 보면 반대로 사이트 자체가 통채로 없어지는 경우도 많다. 그런데 한편 복사해 붙여 놓고 살펴보는 작업은 조금 성가실 수는 있다. 그래도 저작권 문제가 크게 없는 한 일단 내용을 자신 페이지에 붙여 놓고 연구하는 것이 편하고 낫다. 그래서 고민이다. 일단 각 취지에 맞춰서 페이지를 별개 페이지로 만들어 사용하기로 했다. ● 번뇌를 불러 일으키는 번뇌에 대한 공부 번뇌에 대한 공부가 번뇌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 ○ 이해하고 기억해야 할 수많은 내용 정리와 관련된 번뇌 용어 공부를 하다보면 정리하고 암기할 내용이 너무 많이 나열된다. 특히 번뇌 관련 항목이 대단히 번잡하다. 그런데 사정이 있다. 이들 번뇌 항목이 결국 생사고통을 받게 하는 주된 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들 적을 잘 파악해서 퇴치하는 것이 결국 수행의 핵심이다. 그런데 이들 적을 잘 파악하려고 노력하다보면 오히려 이로 인해 없던 번뇌가 새로 생긴다. 너무 내용이 복잡해서 골치가 아파온다. 일단 기존 암기방법도 동원해보게 된다. 참고 법수_암기방안 불기2565-03-26 오래 지나 다시 살펴보니 이전에 정리해 논 내용이 가물가물하다. 정리한 페이지도 오락가락해졌다. 그래서 다시 또 정리를 하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다시 과거 페이지를 발견하게 된다. 그래서 읽고 내용을 확실히 정리해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읽고 나서 시간이 지나 기억나지 않는다고 하자. 그러면 읽은 보람이 없다. 결국 내용을 잘 요약해 잘 기억해둘 필요가 있다. 우선 수행과정에서 3결 5하분결 5상분결이 갖는 의미가 크다. 3 결을 제거한다. => 곧 욕계를 벗어날 수 있는 상태다. 성인의 지위에 오른다. 5 하분결을 제거한다. => 욕계(3악도)로부터 완전히 벗어난다. 5 상분결까지 제거한다. => 3 계 생사를 완전히 벗어난다. 그런데 욕계의 3 악도를 벗어난다. 그리고 끝내 생사의 묶임에서 벗어난다. 이런 내용이 수행에서 갖는 의미가 크다. 그리고 그 방안은 결국 이들 각 번뇌를 제거해주는 것이다. 그래서 제거해야 할 번뇌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유신견결(有●身見結)의결(●疑結)계금취견결(●戒禁取見結) / + 욕탐결(●欲貪結)진에결(●瞋恚結) / 색탐결(●色貪結)무색탐결(●無色貪結) 도거결(●掉舉結) 만결(●慢結) 무명결(●無明結) 각 구체적 내용을 첫글자만 붙여 외어보기로 한다. [ 총계 =10 결 ] 3결 / ■ 5하분결 ■■ 5상분결 ● [신의계] / ■ 욕진 ■■ 색무도만무 ●身疑戒 +/ ■+ 欲瞋 ■■ 色無掉慢無 ------------/+ (탐진치약화) ● ■ 욕 ■■색 무 ○○○ㅣ => 3 계결 [예류,수다원]/[일래,사다함]■ [불환과,아나함] ■■ [무학아라한] ● 예수 /일사 ■ 불아 ■■ 무아 < 외우기> 그런데 이런 용어도 나중에 혼동을 일으키기 쉽다. 그래서 미리 첫글자를 떼내서라도 잘 기억해둔다. ○ 예류과 수단원 처음에 해결해야 할 번뇌들을 글자를 떼내 일단, '신''의'계'로 외우자. 이를 제거하면 초보 성인이 된다. 그러면 예류과 수다원의 상태에 이르렀다고 하게 된다. 그러면 욕계와 색계를 7 번 오가는 범위 안에서 생사를 벗어날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이것부터 일단 잘 기억해 두어야 한다. 우선 예류과 수단원의 첫글자를 떼어 '예수預須 '라고 외어놓자. 그리고 '신''의''계' 문제를 잘 해결 제거하면 '예수' 상태가 된다. 이렇게 외어 놓자. ○ 일래과 사다함 이후 다시 수행을 더해 탐진치가 약해진다고 하자. 그러면 일래과, (사다함) 상태가 된다. 대단히 높은 수행상태다. 그러나 아직은 불완전하다. 색계에 간 다음 욕계로 1번은 다시 돌아와야 한다. 그렇지만 앞 단계보다는 높은 상태다. => <암기> 일사 상태는 탐진치까지 약화시켜 예수상태보다는 높다. 그렇지만 한번 욕계에 1 번 돌아와 일사 상태를 겪어야 한다. ○ 불환과 아나함 신,의,계를 제거한 후 다시 욕계에 대한 탐욕, 즉, 욕탐과 함께 분노[진]을 제거한다고 하자. 그러면 욕계를 완전히 벗어난다. 그래서 욕계로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앞 단계보다 한층 더 높아진 상태다. 그러나 색계 무색계에 남아 있게 된다. 그리고 이후 그 상태에서 생사를 벗어나게 된다. 그래서 이를 [불환과, 아나함] 상태라고 한다. => 외우기 => 5하분결 = [ 신의계, 욕진] 제거 =>'불아' [ 불환과, 아나함 ] 신의계에 덧붙여 욕탐과 분노[진]까지 5 하분결 완전제거한다. => 그러면 욕계를 완전히 벗어난다. 다만 색계 무색계에 남아 있는 상태다. 그래서 아직은 여전히 부처님과 자신<불아>를 그런 상태로 대하게 된다. ---- ○ 무학 아라한 생사를 완전히 벗어나려고 한다고 하자. 그러려면 다시 색계 무색계의 존재에 대한 탐, 즉, 색탐, 무색탐을 제거해야 한다. 그리고 도거, 만심을 제거해야 한다. 그리고 근본 무명 번뇌를 남김없이 제거해야 한다. 그러면 생사의 묶임을 완전히 벗어나게 된다. 그것이 무학 아라한의 상태다. => 5 상분결 [색,무,도,만,무] 제거 => 무아 [무학, 아라한 ] 상태가 된다 --- 이렇게 잘 이해하고 외울 필요가 있다. 한편, 번뇌의 표현이 조금씩 다르다. 번뇌가 생사과정에서 일으키는 특성이나 작용이 조금씩 다르다. 그래서 이를 나타내는 표현도 여럿이다. 그런데 번뇌를 제거하려면 기본적으로 번뇌의 다른 명칭도 외워둘 필요가 있다. ● 번뇌의 다른 명칭 - [ 가나다순 - 유가사지론내용 + ● 잡집론 추가 ] 개(蓋) · 결(結) · 계(繫) · 구(垢) · 구애(拘礙) 궤(匱) · 근(根) · 뇌(惱) · 누(漏) · ( ㄷㄹ ㅁ ) 박(縛) · 상해(常害) · 소(燒) · 소유(所有) · 소해(燒害)● 수면(隨眠) · 수번뇌(隨煩惱) · 악행(惡行) · 액(軛) · 열(熱)● 유쟁(有諍) · 쟁(諍) ● 전(箭) · 전(纏) · 조림(稠林) · 주올(株杌) · 취(取) · 치연(熾然) · ( ㅋ ㅌ ) 폭류(暴流) · 화(火) · [ 한자나 한글시로 생각하고 이어 붙여 외어본다. 한자어를 통해 각 단어를 한시처럼 이어 음미해가며 한자어를 외어본다. ] 개(蓋) · 되어서 ( 마음이 무명 어리석음 등에 --덮혀 ) 결(結) · 계(繫) · 된 상태에서 ( 묶이고, 매어진 상태로) 구(垢) · 구애(拘礙) 되니 ( 티끌같은 허물에 장애되니 ) 궤(匱) · 근(根) ·하고 ( 뿌리가 다 없어지고 ) 뇌(惱) · 누(漏) · 한다. ( 고뇌가 흘러 나온다. ) ( ㄷㄹ ㅁ ) x 박(縛) · 당하여 ( 그 결과 얽혀 포박당해서 ) 상해(常害) · 소(燒) · ( 늘 해치고, 불태워) 소유(所有) · 하고 ( 가진것을 ) 소해(燒害)● 하고 ( 불태우고 ) 수면(隨眠) · ( 잠자듯 가라앉아 잠재하고 숨어 있는 ) 수번뇌(隨煩惱) · 에 빠지니 ( 부수적 번뇌가 사라지지 않고 ) 악행(惡行) · 액(軛) · ( 그리고 악행에 멍에가 걸리니 ) 열(熱)●유쟁(有諍) ·을 일으킨다. ( 열나는 투쟁이 있게 된다. ) 쟁(諍) ● 전(箭) · 전(纏) ·하고 ( 싸우고 활맞고 피가나, 얽히어 구르다가 ) 조림(稠林) · 주올(株杌) ·에 걸려 ( 빽빽한 숲에서 나무그루터기에 걸리니 ) 취(取) · 치연(熾然) · 하니 ( 고통이 극성해 치연한 상태를 취하니 ) ( ㅋ ㅌ ) 폭류(暴流) · 화(火) · 에 빠진다. ( 폭포에 삐지거나 아니면, 불에 태워진다. ) 한편 ● 9 결 ○ 의(疑) ○ / 애결(愛) 에결(恚) · / ○○○ 만(慢) · 무명(無明) · + 견(見) ·취(取) [구사론2결]· 간(慳) 질(嫉) · [중아함경 2 결] ● 98수면(九十八隨眠) 98 수면이라고 해서 끊어야 할 번뇌가 여럿이 있는 것이 아니다. 다만 3 계에서 4 제를 각기 관해서 끊어낼 번뇌를 나열하다보니 여러개 번뇌가 있는 것처럼 나열되는 것 뿐이다. 우선 번뇌를 이치에 미혹되는 이성적인 번뇌 [미리혹迷理惑] 사물에 상을 일으켜서 미혹되는 감성적인 번뇌로 나눌 수 있다. [미사혹迷事惑] 우선 미리혹은 잘못된 스승을 만나거나 잘못된 분별로 발생한다. 그래서 분별기의 혹이라고 한다. 그 작용은 날카로와서 중생을 많이 해친다. [利使] 이들은 견해와 관련된 번뇌로 5 가지가 있다. [5利使] 유신견(有●身見)·변집견(●邊執見)·사견(●邪見)·견취견(●見取見)·계금취견(●戒禁取見)· 한편, 정서적인 미사혹은 날 때부터 태생적으로 갖고 있는 번뇌다. 작용은 날카롭지는 않다. [鈍使] => 이들은 탐(●貪)·진(●瞋)·치(●癡)·만(●慢)·의(●疑)다 이렇게 간단히 이해한다. 그리고 수행을 통해 끊어내야 할 내용을 잘 파악하고 하나씩 끊어내는 것이 수행의 핵심이다. 결국 수행에서 끊어내야 할 주된 번뇌로 10 가지를 나열한 것 뿐이다. 그래서 이것만 잘 기억하고 수행에 임하면 충분하다. 그런데 구체적으로 보면 다음처럼 제시하게 된다. 우선 이들 내용은 수행과정에서 4 제법 이치를 잘 관해서 끊어낼 필요가 있다. => 그래서 견도에서 끊는 견혹(見惑) = 10 가지가 나열된다. 유신견(有●身見)·변집견(●邊執見)·사견(●邪見)·견취견(●見取見)·계금취견(●戒禁取見)· 탐(●貪)·진(●瞋)·치(●癡)·만(●慢)·의(●疑) 이 가운데 앞 5 사와 의(疑)는 이치를 올바로 관하면 비교적 빨리 끊어낼 수 있다. 그런데 뒤에 나열된 것 가운데 4 가지는 살아가는 동안 끊어내기 힘들다. 그래서 이는 다시 꾸준히 수행을 닦아 점차 끊어내야 할 번뇌다. 그래서 이 가운데 다시 4 가지가 수혹(修惑)으로 나열되는 사정이 있다. 직접 닦고 수행해서 끊어야 할 번뇌 = 수도에서 끊는 수혹(修惑) 4 가지 [탐(貪)·진(瞋)·치(癡)·만(慢),] 그렇게 파악하면 된다. 그런데 98가지 번뇌가 중복나열되어 제시되는 사정이 있다. 각 세계에서 살아갈 때 4 제법이나 수행으로 어떤 번뇌들을 상대해서 끊어야 하는가. 이런 문제가 있다. 그래서 이런 초점에서 위 번뇌를 다시 중복해 나열하는 것뿐이다. 그런데 이는 부차적인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참고로 98개가 나열되는 사정을 다음처럼 이해할 수 있다. 우선 색계 무색계는 정려 수행을 기초로 태어나고 살아가는 세계다. 그리고 정려 수행은 마음을 하나에 집중하는 것이 기본이다. 그래서 성내는 활동과는 멀다. 성을 내면 불쾌해서 이것을 보아도 부수고 싶고 저것을 보아도 외면하고 싶다. 이런 상태다. 그래서 성을 내면 하나의 대상에 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하게 된다. 이런 상태는 정려수행상태와는 거리가 멀다. 그래서 색계 무색계에서는 어느 부분에서나 진(瞋)의 항목은 자연스럽게 빠지게 된다. 한편, 4 제는 대강 다음 내용이다. 고제 일체는 고다. 집제 망집번뇌를 일으키고 이에 바탕해 업을 행한 결과로 고을 받게된다. 멸제 생사일체는 본래 고가 제거된 니르바나다. 목표는 이를 증득해 생사고를 벗어남이다. 도제 방안은 계, 정, 혜 3 학을 닦아 무명번뇌를 제거함으로서 생사고를 벗어나게된다. 그리고 이런 사정을 잘 관해야 번뇌를 잘 제거하고 생사고통의 묶임에서 벗어날 수 있다. 예를 들어 4 제법 내용들로 각 번뇌를 대치해 상대한다고 하자. 우선 제거할 번뇌 가운데 각 번뇌가 성격이 조금씩 다르다. 그런데 각 내용의 성격상 대치해 제거하기 곤란한 번뇌가 있다. 그래서 각 경우마다 이는 빼자. 이런 취지다. 예를 들어 유신견(有身見)은 자신의 정체에 대해 일으킨 잘못된 견해다. 변집견(邊執見)은 유무의 극단을 취해 상단, 단멸관 등을 취하는 잘못된 견해다. 계금취견(戒禁取見)·은 수행방안에 대한 잘못된 견해다. 그래서 4제법으로 이런 번뇌를 제거하고자 할 때 이들 번뇌가 각 내용과 관련해 들고 나고 빠지는 차이가 있을 뿐이다. 그래서 집제 멸제와 관련해서는 유신견, 변집견 계금취견을 빼야 한다. 도제와 관련해서는 유신견, 변집견을 뻬야 한다. 이런 취지다. 그렇게 배당해 나열하다보니 98 개가 된다는 의미다. 이를 기억하려면 우선 욕계 내용을 먼저 잘 파악한다. 견고소단 : 10 사 모두 = 10 사 견집소단 : (5 견- 신,변,계 ) = 7 사 [+ 5이사중 사, 견 포함] 견멸소단 : (5 견 - 신,변,계 ) = 7 사 [+ 5이사중 사, 견 포함] 견도소단 : (5 견 - 신,변, ■ ) = 8 사 [+ 5이사중 사, 견, 계 포함] 수도소단 : 탐진치+만, = 4 --------------------------------------------------- 원래 10 사의 내용이 이런 사정으로 36 형태로 중복 나열된다 . 그런데 색계무색계에서는 이 상태에서 진을 5 단계마다 다 빼낸다. 그래서 31 개씩만 중복 나열된다. 그래서 98 개가 중복 나열된다는 뜻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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ॐ मणि पद्मे 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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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_0113_132836_nik_Ar28_s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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