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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진리와실천
불기2564-01-30_대반야바라밀다경_046 본문
『대반야바라밀다경』
K0001
T0220
제46권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I
○ 통합대장경 사이트
○ 해제[있는경우]
※ 이하 부분은 위 대장경 부분에 대해
참조자료를 붙여 자유롭게 연구하는 내용을 적는 공간입니다.
대장경 열람은 위 부분을 참조해주십시오.
○ [pt op tr] 대반야바라밀다경_K0001_T0220 핵심요약
♣0001-046♧
『대반야바라밀다경』
제46권
동일조건변경허락원문번역문
대반야바라밀다경
해제보기
대반야바라밀다경 제46권
삼장법사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12. 보살품 ②
■ “선현아,
마치 요술쟁이의 보시(布施)바라밀다라 한 뜻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요술쟁이의 정계(淨戒)ㆍ안인(安忍)ㆍ정진(精進)ㆍ정려(靜慮)ㆍ반야(般若) 바라밀다라 한 뜻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요술쟁이의 5안(眼)이라 한 뜻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요술쟁이의 6신통(神通)이라 한 뜻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요술쟁이의 부처님의 10력(力)이라 한 뜻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요술쟁이의 4무소외(無所畏)와 4무애해(無碍解)와 대자(大慈)ㆍ대비(大悲)ㆍ대희(大喜)ㆍ대사(大捨)와 18불불공법(不佛共法)과 일체지(一切智)와 도상지(道相智)와 일체상지(一切相智)라 한 뜻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또 선현아,
마치 요술쟁이가 행하는 내공(內空)이라 한 뜻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요술쟁이가 행하는 외공(外空)과 내외공(內外空)ㆍ공공(空空)ㆍ대공(大空)ㆍ승의공(勝義空)ㆍ유위공(有爲空)ㆍ무위공(無爲空)ㆍ필경공(畢竟空)ㆍ무제공(無際空)ㆍ산공(散空)ㆍ무변이공(無變異空)ㆍ본성공(本性空)ㆍ자상공(自相空)ㆍ공상공(共相空)ㆍ일체법공(一切法空)ㆍ불가득공(不可得空)ㆍ무성공(無性空)ㆍ자성공(自性空)ㆍ무성자성공(無性自性空)이라 한 뜻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요술쟁이가 행하는 4정려(靜慮)라 한 뜻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요술쟁이가 행하는 4무량(無量)과 4무색정(無色定)이라 한 뜻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요술쟁이가 행하는 4념주(念住)라 한 뜻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요술쟁이가 행하는 4정단(正斷)ㆍ4신족(神足)ㆍ5근(根)ㆍ7력(力)ㆍ7등각지(等覺支)ㆍ8성도지(聖道支)라 한 뜻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요술쟁이가 행하는 공해탈문(空解脫門)이라 한 뜻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요술쟁이가 행하는 무상(無相)ㆍ무원(無願) 해탈문이라 한 뜻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요술쟁이가 행하는 보시바라밀다라 한 뜻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요술쟁이가 행하는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라 한 뜻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요술쟁이가 행하는 5안이라 한 뜻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요술쟁이가 행하는 6신통이라 한 뜻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요술쟁이가 행하는 부처님의 10력이라 한 뜻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요술쟁이가 행하는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과 일체지와 도상지와 일체상지라 한 뜻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또 선현아,
마치 여래(如來)ㆍ응공[應]ㆍ정등각(正等覺)의 물질의 모양이라 한 뜻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의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모양이라 한 뜻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의 눈의 영역의 모양이라 한 뜻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의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의 모양이라 한 뜻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의 빛깔의 영역의 모양이라 한 뜻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의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의 모양이라 한 뜻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의 눈의 경계의 모양이라 한 뜻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의 빛깔의 경계ㆍ안식의 경계와 눈의 접촉 및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모양이라 한 뜻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의 귀의 경계의 모양이라 한 뜻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의 소리의 경계ㆍ이식의 경계와 귀의 접촉 및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모양이라 한 뜻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의 코의 경계의 모양이라 한 뜻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의 냄새의 경계ㆍ비식의 경계와 코의 접촉 및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모양이라 한 뜻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의 혀의 경계의 모양이라 한 뜻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의 맛의 경계ㆍ설식 경계와 혀의 접촉 및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모양이라 한 뜻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의 몸의 경계의 모양이라 한 뜻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의 감촉의 경계ㆍ신식 경계와 몸의 접촉 및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모양이라 한 뜻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의 뜻의 경계의 모양이라 한 뜻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의 법의 경계ㆍ의식 경계와 뜻의 접촉 및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모양이라 한 뜻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의 지계의 모양이라 한 뜻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의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의 모양이라 한 뜻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의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의 모양이라 한 뜻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의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의 모양이라 한 뜻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의 무명이라 한 뜻은 실제로 있지 않지 않아 얻을 수가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의 지어감ㆍ의식ㆍ이름과 물질ㆍ여섯 감관ㆍ접촉ㆍ느낌ㆍ애욕ㆍ취함ㆍ존재ㆍ태어남ㆍ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의 모양이라 한 뜻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의 4정려의 모양이라 한 뜻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의 4무량과 4무색정의 모양이라 한 뜻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의 4념주의 모양이라 한 뜻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의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의 모양이라 한 뜻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의 공해탈문의 모양이라 한 뜻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의 무상ㆍ무원 해탈문의 모양이라 한 뜻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의 보시바라밀다의 모양이라 한 뜻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의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의 모양이라 한 뜻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의 5안의 모양이라 한 뜻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의 6신통의 모양이라 한 뜻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의 부처님의 10력의 모양이라 한 뜻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의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과 일체지ㆍ도상지ㆍ일체상지의 모양이라 한 뜻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이 행하는 내공의 모양이라 한 뜻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이 행하는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의 모양이라 한 뜻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이 행하는 4정려의 모양이란 뜻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이 행하는 4무량과 4무색정의 모양이란 뜻은 없어 얻을 수가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이 행하는 4념주의 모양이란 없어 얻을 수가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이 행하는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의 모양이란 뜻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이 행하는 공해탈문의 모양이란 뜻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이 행하는 무상ㆍ무원 해탈문의 모양이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이 행하는 보시바라밀다의 모양이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이 행하는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의 모양이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이 행하는 5안의 모양이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이 행하는 6신통의 모양이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이 행하는 부처님의 10력의 모양이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이 행하는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과 일체지ㆍ도상지ㆍ일체상지의 모양이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또 선현아,
마치 유위(有爲)의 경계 가운데에 무위(無爲)의 경계란 뜻은 없어 얻을 수 없고 무위의 경계 가운데에 유위의 경계란 뜻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생김[生]이 없고 소멸함[滅]도 없으며 지음[作]이 없고 함[爲]도 없으며 얻음[得]이 없고 취함[取]도 없으며 물듦[染]이 없고 청정함[淨]도 없다 한 뜻은 모두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란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 구수 선현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어떠한 법이 생김이 없고 소멸함도 없으며 지음이 없고 함도 없으며 얻음이 없고 취함도 없으며 물듦이 없고 청정함도 없다는 뜻이기에
없어 얻을 수 없나이까?”
■ 부처님께서 선현에게 말씀하셨다.
“물질이 생김이 없고 소멸함도 없으며 지음이 없고 함도 없으며 얻음이 없고 취함도 없으며 물듦이 없고 청정함도 없다는 뜻이요 없는 것이라 얻을 수 없고,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이 생김이 없고 소멸함도 없으며 내지 물듦이 없고 청정함도 없다는 뜻이요 없는 것이라 얻을 수 없느니라.
선현아,
눈의 영역이 생김이 없고 소멸함도 없으며 내지 물듦이 없고 청정함도 없다는 뜻이요 없는 것이라 얻을 수 없고,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이 생김이 없고 소멸함도 없으며 내지 물듦이 없고 청정함도 없다는 뜻이요 없는 것이라 얻을 수 없느니라.
선현아,
빛깔의 영역이 생김이 없고 소멸함도 없으며 내지 물듦이 없고 청정함도 없다는 뜻이요 없는 것이라 얻을 수 없고,
소리ㆍ냄새ㆍ감촉ㆍ법의 영역이 생김이 없고 소멸함도 없으며 내지 물듦이 없고 청정함도 없다는 뜻이요 없는 것이라 얻을 수 없느니라.
선현아,
눈에 경계가 생김이 없고 소멸함도 없으며 내지 물듦이 없고 청정함도 없다는 뜻이요 없는 것이라 얻을 수 없고,
빛깔의 경계ㆍ안식의 경계와 눈의 접촉 및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생김이 없고 소멸함도 없으며 내지 물듦이 없고 청정함도 없다는 뜻이요 없는 것이라 얻을 수 없느니라.
선현아,
귀의 경계가 생김이 없고 소멸함도 없으며 내지 물듦이 없고 청정함도 없다는 뜻이요 없는 것이라 얻을 수 없고,
소리의 경계ㆍ이식의 경계와 귀의 접촉 및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생김이 없고 소멸함도 없으며 내지 물듦이 없고 청정함도 없다는 뜻이요 없는 것이라 얻을 수 없느니라.
선현아,
코의 경계가 생김이 없고 소멸함도 없으며 내지 물듦이 없고 청정함도 없다는 뜻이요 없는 것이라 얻을 수 없고,
냄새의 경계ㆍ비식의 경계와 코의 접촉 및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생김이 없고 소멸함도 없으며 내지 물듦이 없고 청정함도 없다는 뜻이요 없는 것이라 얻을 수 없느니라.
선현아,
혀의 경계가 생김이 없고 소멸함도 없으며 내지 물듦이 없고 청정함도 없다는 뜻이요 없는 것이라 얻을 수 없고,
맛의 경계ㆍ설식의 경계와 혀의 접촉 및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생김이 없고 소멸함도 없으며 내지 물듦이 없고 청정함도 없다는 뜻이요 없는 것이라 얻을 수 없느니라.
선현아,
몸의 경계가 생김이 없고 소멸함도 없으며 내지 물듦이 없고 청정함도 없다는 뜻이요 없는 것이라 얻을 수 없고,
감촉의 경계ㆍ신식의 경계와 몸의 접촉 및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생김이 없고 소멸함도 없으며 내지 물듦이 없고 청정함도 없다는 뜻이요 없는 것이라 얻을 수 없느니라.
선현아,
뜻의 경계가 생김이 없고 소멸함도 없으며 내지 물듦이 없고 청정함도 없다는 뜻이요 없는 것이라 얻을 수 없고,
법의 경계ㆍ의식의 경계와 뜻의 접촉 및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생김이 없고 소멸함도 없으며 내지 물듦이 없고 청정함도 없다는 뜻이요 없는 것이라 얻을 수 없느니라.
선현아,
지계가 생김이 없고 소멸함도 없으며 내지 물듦이 없고 청정함도 없다는 뜻이요 없는 것이라 얻을 수 없고,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가 생김이 없고 소멸함도 없으며 내지 물듦이 없고 청정함도 없다는 뜻이요 없는 것이라 얻을 수 없느니라.
선현아,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생김이 없고 소멸함도 없으며 내지 물듦이 없고 청정함도 없다는 뜻이요 없는 것이라 얻을 수 없고,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생김이 없고 소멸함도 없으며 내지 물듦이 없고 청정함도 없다는 뜻이요 없는 것이라 얻을 수 없느니라.
선현아,
무명이 생김이 없고 소멸함도 없으며 내지 물듦이 없고 청정함도 없다는 뜻이요 없는 것이라 얻을 수 없고,
지어감ㆍ의식ㆍ이름과 물질ㆍ여섯 감관ㆍ접촉ㆍ느낌ㆍ애욕ㆍ취함ㆍ존재ㆍ태어남ㆍ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이 생김이 없고 소멸함도 없으며 내지 물듦이 없고 청정함도 없다는 뜻이요 없는 것이라 얻을 수 없느니라.
선현아,
4정려가 생김이 없고 소멸함도 없으며 내지 물듦이 없고 청정함도 없다는 뜻이요 없는 것이라 얻을 수 없고,
4량과 4무색정이 생김이 없고 소멸함도 없으며 내지 물듦이 없고 청정함도 없다는 뜻이요 없는 것이라 얻을 수 없느니라.
선현아,
4념주가 생김이 없고 소멸함도 없으며 내지 물듦이 없고 청정함도 없다는 뜻이요 없는 것이라 얻을 수 없고,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가 생김이 없고 소멸함도 없으며 내지 물듦이 없고 청정함도 없다는 뜻이요 없는 것이라 얻을 수 없느니라.
선현아,
공해탈문이 생김이 없고 소멸함도 없으며 내지 물듦이 없고 청정함도 없다는 뜻이요 없는 것이라 얻을 수 없고,
무상ㆍ무원 해탈문이 생김이 없고 소멸함도 없으며 내지 물듦이 없고 청정함도 없다는 뜻이요 없는 것이라 얻을 수 없느니라.
선현아,
보시바라밀다가 생김이 없고 소멸함도 없으며 내지 물듦이 없고 청정함도 없다는 뜻이요 없는 것이라 얻을 수 없고,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가 생김이 없고 소멸함도 없으며 내지 물듦이 없고 청정함도 없다는 뜻이요 없는 것이라 얻을 수 없느니라.
선현아,
5안이 생김이 없고 소멸함도 없으며 내지 물듦이 없고 청정함도 없다는 뜻이요 없는 것이라 얻을 수 없고,
6신통이 생김이 없고 소멸함도 없으며 내지 물듦이 없고 청정함도 없다는 뜻이요 없는 것이라 얻을 수 없느니라.
선현아,
부처님의 10력이 생김이 없고 소멸함도 없으며 내지 물듦이 없고 청정함도 없다는 뜻이요 없는 것이라 얻을 수 없고,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과 일체지와 도상지와 일체상지가 생김이 없고 소멸함도 없으며 내지 물듦이 없고 청정함도 없다는 뜻이요 없는 것이라 얻을 수 없느니라.
선현아,
마치 이러한 법이 생김이 없고 소멸함도 없으며 내지 물듦이 없고 청정함도 없다는 뜻이요 없는 것이라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란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은 역시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또 선현아,
마치 물질에는 끝내 청정한 모양이란 뜻이 없는 것이므로 얻을 수 없고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에는 끝내 청정한 모양이란 뜻이 없는 것이므로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는 것이므로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눈의 영역에는 끝내 청정한 모양이란 뜻이 없는 것이므로 얻을 수 없고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에는 끝내 청정한 모양이란 뜻이 없는 것이므로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는 것이므로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빛깔의 영역에는 끝내 청정한 모양이란 뜻이 없는 것이므로 얻을 수 없고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에는 끝내 청정한 모양이란 뜻이 없는 것이므로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는 것이므로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눈의 경계에는 끝내 청정한 모양이란 뜻이 없는 것이므로 얻을 수 없고 빛깔의 경계ㆍ안식의 경계와 눈의 접촉 및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에는 끝내 청정한 모양이란 뜻이 없는 것이므로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는 것이므로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귀의 경계에는 끝내 청정한 모양이란 뜻이 없는 것이므로 얻을 수 없고 소리의 경계ㆍ이식의 경계와 귀의 접촉 및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에는 끝내 청정한 모양이란 뜻이 없는 것이므로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는 것이므로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코의 경계에는 끝내 청정한 모양이란 뜻이 없는 것이므로 얻을 수 없고 냄새의 경계ㆍ비식의 경계와 코의 접촉 및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에는 끝내 청정한 모양이란 뜻이 없는 것이므로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는 것이므로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혀의 경계에는 끝내 청정한 모양이란 뜻이 없는 것이므로 얻을 수 없고 맛의 경계ㆍ설식의 경계와 혀의 접촉 및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에는 끝내 청정한 모양이란 뜻이 없는 것이므로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는 것이므로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몸의 경계에는 끝내 청정한 모양이란 뜻이 없는 것이므로 얻을 수 없고 감촉의 경계ㆍ신식의 경계와 몸의 접촉 및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에는 끝내 청정한 모양이란 뜻이 없는 것이므로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는 것이므로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뜻의 경계에는 끝내 청정한 모양이란 뜻이 없는 것이므로 얻을 수 없고 법의 경계ㆍ의식의 경계와 뜻의 접촉 및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에는 끝내 청정한 모양이란 뜻이 없는 것이므로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는 것이므로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지계에는 끝내 청정한 모양이란 뜻이 없는 것이므로 얻을 수 없고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에는 끝내 청정한 모양이란 뜻이 없는 것이므로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는 것이므로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에는 끝내 청정한 모양이란 뜻이 없는 것이므로 얻을 수 없고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에는 끝내 청정한 모양이란 뜻이 없는 것이므로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는 것이므로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무명에는 끝내 청정한 모양이란 뜻이 없는 것이므로 얻을 수 없고 지어감ㆍ애욕ㆍ취함ㆍ존재ㆍ태어남ㆍ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에는 끝내 청정한 모양이란 뜻이 없는 것이므로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는 것이므로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4정려에는 끝내 청정한 모양이란 뜻이 없는 것이므로 얻을 수 없고,
4무량과 4무색정에는 끝내 청정한 모양이란 뜻이 없는 것이므로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는 것이므로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4념주에는 끝내 청정한 모양이란 뜻이 없는 것이므로 얻을 수 없고,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에는 끝내 청정한 모양이란 뜻이 없는 것이므로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는 것이므로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공해탈문에는 끝내 청정한 모양이란 뜻이 없는 것이므로 얻을 수 없고,
무상ㆍ무원 해탈문에는 끝내 청정한 모양이란 뜻이 없는 것이므로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는 것이므로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보시바라밀다에는 끝내 청정한 모양이란 뜻이 없는 것이므로 얻을 수 없고,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에는 끝내 청정한 모양이란 뜻이 없는 것이므로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는 것이므로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5안에는 끝내 청정한 모양이란 뜻이 없는 것이므로 얻을 수 없고,
6신통에는 끝내 청정한 모양이란 뜻이 없는 것이므로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는 것이므로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부처님의 10력에는 끝내 청정한 모양이란 뜻이 없는 것이므로 얻을 수 없고,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과 일체지와 도상지와 일체상지에는 끝내 청정한 모양이란 뜻이 없는 것이므로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는 것이므로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또 선현아,
마치 나에게 끝내 청정한 모양이란 뜻이 없는 것이므로 얻을 수 없음은 나가 있지 않기 때문이요,
유정과 목숨과 나는 것ㆍ기르는 것ㆍ보특가라ㆍ뜻대로 남ㆍ어린이ㆍ짓는 것ㆍ짓게 하는 것ㆍ일으키는 것ㆍ일으키게 하는 것ㆍ받는 것ㆍ받게 하는 것ㆍ아는 것ㆍ보는 것에게 끝내 청정한 모양이란 뜻이 없는 것이므로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는 것이므로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해가 돋을 때에 어두움이란 뜻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는 것이므로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겁화(劫火)로 다 탔을 적에 모든 지어감[行]이란 뜻은 없는 것이어서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의 정계[戒蘊] 가운데에 파계(波戒)라는 뜻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는 것이어서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의 정온(定蘊) 가운데에 산란(散亂)이란 뜻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는 것이어서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의 혜온(慧蘊) 가운데에 어리석음이란 뜻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는 것이어서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의 해탈온(解脫蘊) 가운데에 해탈이 아니란 뜻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는 것이어서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의 해탈지견온(解脫智見蘊) 가운데에 해탈지견이 아니란 뜻은 없는 것이어서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해와 달 등의 모든 광명 가운데에 뭇 어두움이란 뜻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어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느니라.
선현아,
마치 부처님의 광명 가운데에 온갖 해와 달이나 구슬ㆍ불ㆍ번갯불 따위의 광명이란 뜻은 없어 얻을 수 없으며,
또 온갖 4대왕천(大王天)으로부터 타화자재천(他化自在天)과 범중천(梵衆天)으로부터 색구경천(色究竟天)의 광명이란 뜻은 없어 얻을 수 없듯이,
■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이라 한 뜻도 없는 것이어서 얻을 수 없음도 그와 같다고 관찰하나니,
왜냐 하면 선현아,
보리(菩提)와 살타(薩埵)와 보살이라 한 뜻의 이러한 온갖 것은 모두가 상응(相應)한 것도 아니고 상응하지 않은 것도 아니며
색도 없고 볼 수도 없고 대할 수도 없는 한 모양[一相]이어서 이른바 모양이 없기 때문이니라.
선현아,
모든 보살마하살은 온갖 법은 모두가 없으므로
걸릴 것도 없고 집착할 것도 없음을 배워야 하고 알아야 할지니라.”
■ 그때 구수 선현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어느 것이 온갖 법[一切法]이기에
모든 보살마하살에게 이 온갖 법은 모두가 없는 것이므로
걸릴 것도 없고 집착할 것도 없음을 배워야하고 알아야 한다고 권하시나이까?”
■ 부처님께서 선현에게 말씀하셨다.
“온갖 법이라 함은,
착한 법과 착하지 않은 법ㆍ
식별 할 수 있는 법[有記法]과 식별할 수 없는 법[無記法]ㆍ
세간의 법과 세간 밖의 법[出世間法]ㆍ
샘이 있는 법[有漏法]과 샘이 없는 법[無漏法]ㆍ
공통한 법[共法]과 공통하지 않은 법[不共法]이니라.
■ 선현아,
이것을 온갖 법이라 하나니,
모든 보살마하살은 이 온갖 법이 모두 없으므로
걸릴 것도 없고 집착할 것도 없음을 배워야 하고 알아야 할지니라.”
■ 구수 선현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착한 법이옵니까?”
■ 부처님께서 선현에게 말씀하셨다.
“부모에게 효순하고 사문과 바라문에게 공양하며 스승과 어른을 공경하는 것과
보시의 성질을 지닌 복된 일과
지계의 성질을 지닌 복된 일과
수행의 성질을 지닌 복된 일과
병자를 간호함에서 함께
지어지는 복과 방편 선교에서 함께 지어지는 복이며,
■ 또 열 가지 착한 업[十善業道]인
살생을 하지 않고
도둑질을 하지 않고
삿된 음행을 하지 않으며
■ 거짓말을 하지 않고
이간질을 하지 않고
추악한 말을 하지 않고
지저분한 말을 하지 않으며
■ 탐냄이 없고
성냄이 없고
바른 소견을 지니는 것 등이 그것이며,
또
■ 열 가지의 생각인
띵띵 불어터진다는 생각[月逢脹想]ㆍ
곪아 문드러진다는 생각[膿爛想]ㆍ
울긋불긋 썩는다는 생각[異赤想]ㆍ
푸른 어혈이 든다는 생각[淸瘀想]ㆍ
파괴된다는 생각[破壞想]ㆍ
짐승이 뜯어먹는다는 생각[啄噉想]ㆍ
흩어진다는 생각[離散想]ㆍ
해골이 드러난다는 생각[骸骨想]ㆍ
불에 탄다는 생각[焚燒想]ㆍ
온갖 세간은 모두 즐겁지 못하다는 생각[一切世間不可樂想]이 그것이며,
■ 4정려와 4무량과 4무색정이며,
또 열 가지의 생각인
부처님을 생각함[佛隨念]과
법을 생각함[法隨念]과
승가를 생각함[僧隨念]과
정계를 생각함[戒隨念]과
평정을 생각함[捨隨念]과
하늘을 생각함[天隨念]과
들숨ㆍ날숨을 생각함[入出息隨念]과
고요함을 생각함[寂靜隨念]과
죽음을 생각함[死隨念]과
몸을 생각함[身隨念]의 것 등이니,
선현아,
이런 것들을 착한 법이라 하느니라.”
구수 선현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 어떤 것이 착하지 않은 법이옵니까?”
부처님께서 선현에게 말씀하셨다.
“이를테면,
열 가지 착하지 않은 업인
살생과 도둑질과 삿된 음행과
거짓말과 이간하는 말과 추악한 말과 지저분한 말과
탐욕과 성냄과 삿된 소견이며,
그리고
분함과
한탄함과
덮음과
번뇌와
아첨과
속임과
꾸밈과
해침과
질투와
아낌과
거만함 따위이니,
선현아,
이런 것들을 착하지 않은 법이라 하느니라.”
구수 선현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식별할 수 있는 법이옵니까?”
부처님께서 선현에게 말씀하셨다.
“곧 모든 착한 법과 착하지 않은 법을 식별할 수 있는 법이라 하느니라.”
구수 선현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 어떤 것이 식별할 수 없는 법이옵니까?”
부처님께서 선현에게 말씀하셨다.
“식별할 수 없는[無記] 몸의 업[身業]ㆍ
식별할 수 없는 말의 업[語業]ㆍ
식별할 수 없는 뜻의 업[意業]과
식별할 수 없는 네 가지 요소[4大種]와
식별할 수 없는 5근(根)ㆍ
식별할 수 없는 6처(處)와
식별할 수 없는 형상 없는 법[無色法]과
식별할 수 없는 5온(蘊)ㆍ
식별할 수 없는 12처(處)ㆍ
식별할 수 없는 18계(界)와
식별할 수 없는 이숙(異熟)의 법이니,
선현아,
이런 것들을 식별할 수 없는 법이라 하느니라.”
구수 선현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 어떤 것이 세간의 법이옵니까?”
부처님께서 선현에게 말씀하셨다.
“이를테면,
세간의 5온과
12처와
18계와
열 가지 업[十業道]과
4정려와
4무량과
4무색정과
12연기(緣起)의 법이니,
선현아,
이런 것들을 세간의 법이라 하느니라.”
구수 선현이 부처님꼐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 어떤 것이 세간 밖의 법이옵니까?”
부처님께서 선현에게 말씀하셨다.
“이를테면,
세간을 벗어나는 4념주와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와
공해탈문과 무상해탈문과 무원해탈문과
미지당지근(未智當知根)과 이지근(已知根)과 구지근(具知根)과
머트러운 생각도 있고 세밀한 생각도 있는 삼마지[有辱有伺三摩地]와
머트러운 생각은 없고 세말한 생각만이 있는[無辱唯伺]삼마지와
머트러운 생각도 없고 세밀한 생각도 없는 [無辱無伺]삼마지와
밝음[明]과 해탈과 기억함[念]과
바르게 앎[正知]과
이치대로의 뜻 지음 [如理作意]이니라.
■ 또 여덟 가지의 해탈[八解脫]이 있나니,
안으로 색욕을 탐하는 생각이 있으므로 이 탐심을 없애기 위하여 밖의 부정인 퍼렇게 어혈이 든[靑瘀] 빛 등을 관하여 탐심을 일어나지 못하게 하는[有色觀諸色] 첫째의 해탈과
안으로 색욕을 탐내는 생각은 이미 없어졌으나 이것을 더욱 굳게 하기 위하여 밖의 부정인 퍼렇게 어혈이 든 빛 등을 관하여 탐심을 다시 일으키지 않게 하는 [內無色想觀外色] 제2의 해탈과
깨끗한 빛을 관하여 탐심을 일으키지 못하게 하는 이 해탈을 몸 안에 증득하는 제 3의 해탈과
온갖 빛의 생각을 뛰어나 대상이 있다는 생각이 없어지고 갖가지 생각을 생각하지 않으면서 끝없는 공에 들어가 공무변처(空無邊處)에 완전하게 머무르는 제4의 해탈과
온갖 공이 끝없는 하늘을 뛰어나 끝없는 식에 들어가 식무변처(識無邊處)에 완전하게 머무르는 제5의 해탈과 온갖 식이 끝없는 하늘을 뛰어나 아무 것도 없는 데에 들어가 무소유처(無所有處)에 완전하게 머무르는 제 6의 해탈과 온갖 아무 것도 없는 하늘을 뛰어나 비상비비상처(非想非非想處)에 들어가는 제7의 해탈과
온갖 생각도 생각 아님도 아닌 하늘을 뛰어나 멸수상정(滅受想定)에 들어가 완전하게 머무르는 제8의 해탈이 그것이니라.
■ 또 9차제정(次第定)이 있나니,
욕심의 나쁘고 착하지 않은 법을 여의고 머트러운 생각도 있고 세밀한 생각도 있으면서 욕계(欲界)를 여의고 기쁨과 즐거운 느낌을 내는 첫째의 정려(靜慮)에 들어가 완전하게 머무르는 첫째의 선정[初定]과
머트러운 생각과 세밀한 생각이 고요하여져서 안으로 평등하게 깨끗한 마음이 한결같아지며 머트러운 생각도 없고 세밀한 생각도 없으면서 선정에서 기쁨과 즐거운 느낌을 내는 둘째의 정려에 들어가 완전하게 머무르는 제2의 선정과
기쁨을 여의고 평등함에 머물러 완전한 기억으로 바르게 알고 몸은 즐거이 성인의 말씀을 받들어 평등하게 머물러 완전한 기억으로 즐거이 머무르는 셋째의 정려에 들어가 완전하게 머무르는 제3의 선정과
즐거움이 끊어지고 괴로움이 끊어지되 먼저 기쁨과 근심이 없어지면서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고 평등한 생각이 청정하여지는 넷째의 정려에 들어가 완전하게 머무르는 제4의 선정과
온갖 형상의 생각[色想]과 대상이 멸한 생각[滅有對想]과 갖가지를 생각하지 않은 생각[不思惟種種想]을 뛰어넘어 끝없는 공[無邊空]에 들어가 공무변처에 완전하게 머무르는 제5의 선정과
온갖 공무변처를 뛰어넘어 끝없는 식[無邊識]에 들어가 식무변처에 완전하게 머무르는 제6의 선정과
온갖 식무변처를 뛰어넘어 무소유에 들어가 무소유처에 완전하게 머무르는 제7의 선정과 온갖 무소유처를 뛰어넘어 비상비비상처에 들어가 완전하게 머무르는 제8의 선정과
온갖 비상비비상처를 뛰어넘어 멸상수정에 들어가 완전하게 머무르는 제9의 선정이 그것이니라
■.또 내공ㆍ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
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
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
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이며,
■ 6바라밀과 5안(眼)과 6신통과
부처님의 10력과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과
일체지와 도상지와 일체상지이니,
선현아, 이런 것들을 세간 밖의 법이라 하느니라.”
구수 선현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 어떤 것이 샘이 있는 법이옵니까?”
부처님께서 선현에게 말씀하셨다.
“세간의 5온과 12처와 18계와
4정려와 4무량과 4무색정은
모두가 3계(界)에 떨어지는 법이니,
선현아, 이것을 샘이 있는 법이라 하느니라.”
구수 선현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 어떤 것이 샘이 없는 법이옵니까?”
부처님께서 선현에게 말씀하셨다.
“세간을 벗어나는 4정려ㆍ4무량ㆍ4무색정ㆍ4념주ㆍ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와
3해탈문과 6바라밀과 5안과 6신통과
부처님의 10력과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과 일체지와 도상지와 일체상지이니,
선현아,
이런 것들을 샘이 없는 법이라 하느니라.”
구수 선현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 어떤 것이 함이 있는 법이옵니까?”
부처님께서 선현에게 말씀하셨다.
“욕계에 매인 법[欲界繫法]과 색계(色界)에 매인 법과 무색계(無色界)에 매인 법으로서
5온ㆍ4정려ㆍ4무량ㆍ4무색정ㆍ4념주ㆍ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와
3해탈문과 6바라밀과 5안과 6신통과
부처님의 10력과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과
일체지와 도상지와 일체상지는 모두가 생김이 있고 머무름이 있고 달라짐이 있고 소멸함이 있는 법이니,
선현아, 이것을 함이 있는 법이라 하느니라.”
구수 선현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 어떤 것이 함이 없는 법이옵니까?”
부처님께서 선현에게 말씀하셨다.
“법으로서 생김도 없고 머무름도 없고 달라짐도 없고 소멸함도 없을 수 있는 법이니,
이른바 탐냄이 다하고 성냄이 다하고 어리석음이 다한 것과
진여ㆍ법계ㆍ법성ㆍ법주ㆍ법정ㆍ불허망성ㆍ불변이성ㆍ이생성ㆍ평등성ㆍ실제이니,
선현아, 이런 것들을 함이 없는 법이라 하느니라.”
구수 선현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 어떤 것이 공통한 법이옵니까?”
부처님이 선현에게 말씀하셨다.
“이를테면,
세간의 4정려와 4무량과 4무색정과 6신통이니,
선현아, 이런 것들을 공통한 법이라 하느니라.
왜냐 하면 범부들과 함께하기 때문이니라.”
구수 선현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 어떤 것이 공통하지 않은 법이옵니까?”
부처님께서 선현에게 말씀하셨다.
“샘이 없는 4정려ㆍ4무량ㆍ4무색정ㆍ4념주ㆍ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와
3해탈문ㆍ6바라밀ㆍ5안ㆍ6신통ㆍ
부처님의 10력ㆍ4무소외ㆍ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과
일체지와 도상지와 일체상지이니,
선현아,
이런 것들을 공통하지 않은 법이라 하느니라.
왜냐 하면 범부들과 함께 하지 않기 때문이니라.”
■ 선현아,
모든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이렇듯 제 모양이 공한 법을 집착하지 말지니,
왜냐 하면 모든 법의 제 모양은 분별할 수 없기 때문이니라.
■ 선현아,
모든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둘이 없음[無二]을 방편으로 삼아 온갖 법을 깨달을 지니,
왜냐 하면 온갖 법은 동요의 모양이 없기 때문이니라.
■ 선현아,
온갖 법에 둘이 없고 동요가 없는 이것이 보살이라 한 뜻이며,
이 때문에 뜻이 없는 그것이
보살이라 한 뜻이니라.”
○ [pt op tr]
◈Lab value 불기2564/01/30 |
♥ 잡담 ♥주면 주는법과 후두암검사 치료행위는 다른 이의 생명과 건강을 증진시키기에 대단히 많은 좋음을 준다. 그런 가운데 의료진도 하루 활동하는 가운데 당연히 하루당 최소한 137 억원의 감가상각비용이 발생한다. 따라서 아무리 환자를 수없이 진료하고 치료해도 진료비 수익만으로는 실질적 이익을 얻어내기가 곤란하다. 그래서 세간에서 현실적으로 의대가 인기가 높고 진학하기도 어렵다. 그런데 이 문제는 생명 신체에 대한 하루당 감가상각비용액을 너무 높게 반영 산정했기에 발생한다고 여길 수 있다. 그래서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다시 추가 방안이 필요하다. 그 성격이 그렇기 때문이다. 진료비는 가까운 사이라고 받지 않으려 한다. 만일 일반적인 경우라면 이런 경우 병원입장에서는 외관상 손비처리해야 할 듯한데 |
문서정보 ori
http://buddhism007.tistory.com/13015#1799
sfed--대반야바라밀다경_K0001_T0220.txt ☞제46권 sfd8--불교단상_2564_01.txt ☞◆vzzv1799 불기2564-01-30 θ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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