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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진리와실천
불기2562-03-12_허공장보살경_001 본문
『허공장보살경』
K0062
T0405
허공장보살경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I
○ 통합대장경 사이트
※ 이하 부분은 위 대장경 부분에 대해
참조자료를 붙여 자유롭게 연구하는 내용을 적는 공간입니다.
대장경 열람은 위 부분을 참조해주십시오.
○ [pt op tr] 허공장보살경_K0062_T0405 핵심요약
허공장보살경
mus0fl--Ginie Line - Jusqu'à La Tolérance.lrc
쉬는 가운데 가섭여래님의 게송을 떠올려 보았는데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
과거 일곱 부처님 게송이 서로 비슷해서
오래 시간이 지나면 혼동이 일어난다.
그래서 무언가 부처님의 명호와 관련지어 특징을 잡아
기억이 잘 되도록 하지 않으면 외우기가 힘들다.
모든 중생의 성품은 청정하여
본래부터 생겨남이 없고 없어질 수 없네.
이 몸과 마음은
환술[환幻]으로 생겨난 것이니
환술로 만들어진 것에는
죄와 복이 없다네.
●
迦葉佛賢劫第三偈曰
一切衆生性淸淨 從本無生無可滅
卽此身心是幻生 幻化之中無罪福
迦葉佛賢劫第三偈曰
가섭불현겁제삼게왈
一切衆生性淸淨 從本無生無可滅
일체중생성청정 종본무생무가멸
卽此身心是幻生 幻化之中無罪福
즉차신심시환생 환화지중무죄복
허공장보살경에서 계율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
그런데 그 바탕도 위 가섭여래님의 게송과
그 입장이 차이가 없다.
핵심을 뽑아 놓은 부분에
제시된 것처럼
허공장보살님도 다음과 같은 내용을 제시한다.
...
세존이시여,
마치 허공이
파괴도 성취도 없고,
기억도 분별도 없고,
움직임도 흔들림도 없고,
사랑도 미움도 없고,
싹도 종자도 없고,
과보도 업보도 없어서
언어와 문자를 다 여읜 것처럼,
일체의 법이
또한 이와 같습니다.
...
그런데 사정이 그렇다면
왜 현실 영역에서 수행자는
살도음망을 비롯하여
계율을 지켜야 하는가.
본래 생사도 얻을 수 없고
나와 나의 것도 얻을 수 없다면
그런 것을 얻을 수 없는데
왜 살해를 하면 안 되고,
다른 이의 것을 훔치면 안 되고
이런 식으로 제시를 하는가.
그리고 수행을 하거나 하지 않거나
본 바탕에서는 어떤 차별을 얻을 수 없다면
또 왜 현실 영역에서는 이러저러한 수행을
이러저러하게 행해야만 한다고 하는가.
이런 이론적인 의문을 일으킬 수도 있다.
그래서 왜 앞과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수행자가 현실 영역에서
그런 계, 정, 혜에 해당하는 수행을
열심히 정진해야 한다고 하는지를
잘 이해해야 한다.
그 사정은 지극히 간단하다. ,
원래 생사고통을 벗어나는 수행이란,
그런 문제가 실재라는 본 바탕의 영역에 있어서
제기된 것이 아니다.
또 본래 그런 내용을 얻을 수 없는 실재영역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서 해결해야 한다고
제시되는 것도 아니다.
수행이 문제되는 것은
본 바탕의 실재에서는 그런 내용을 얻을 수 없는데
그러나 전도망상분별을 일으키고
탐욕 분노 어리석음의 번뇌에 집착을 가지고
현실에 임하는 상태에서
생사고통을 겪어나가기에
그 해결이 그 현실 영역에서 문제된 것이다.
이 부분을 먼저 잘 이해해야 한다.
그런 상태에서 본 바탕에 그런 생사고통을 얻을 수 없고
본래의 상태는 본래부터 청정한 니르바나의 상태라고
제시하는 것은
그런 사정을 잘 깨달아서
본 바탕이 그런데도 엉뚱하게 망집에 묶여서
생사고통을 받아나가는 현실에서
생사의 묶임을 풀려나 벗어나오라는 의미다.
문제는 이와 같이 수행에서
생사를 벗어나온 입장에서는
앞의 내용이 타당하다.
그런데 문제는 그런 상태가 문제가 아니고
그렇지 못한 상태로 묶여 있는 중생의 상태가 문제다.
그리고 현실의 99.999% 가 바로 이런 상태다.
그래서 이런 상태의 중생을 생사고통에서 벗어나오게 하는 것을
목표로 수행에 임할 때는
수행자는 철저하게 수행방안을 행해서 임해야 함을 제시하는 것이다.
그것은 다른 중생을 제도할 꼉우에도 마찬가지지만,
당장 자신부터 생사고통을 벗어나오고자 할 때도
그 내용이 다르지 않다.
이론적으로만 살펴보자.
어떤 이가 그런 망집상태를 벗어나서
정말 아상도 갖지 않고 생사고통을 겪지 않고
문제삼지 않는 상태라고 가정하자.
그런 상태에서 어떤 이가 자신의 생명이나 재산을 빼앗다고 해서
자신이 이것을 문제삼을 이유가 있는가.
만일 있다면 그것은 나머지 중생을 제도하는 부분과
관련해서 어떤 문제가 있다면 모르겠지만,
앞의 입장을 전제로 하면
그 자신에게는 하등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런데 그런 상태의 어떤 이가 자신이 그렇다고
그렇지 못한 중생을 상대로
목숨을 빼앗고 재산도 뺏고 그런다면
또 어떠한가.
그것은 이상한 일이다.
물론 그 자신의 입장에서는 그런 것을 본래 얻을 수 없기에
이것이나 저것이나 관계없다고 보기에 그런다고 할 수는 있지만,
이것이나 저것이나 다 마찬가지라면서
왜 하필 다른 생명이 집착하는 것을 침해할 것인가가 문제다.
그래서 앞의 입장을 관철하면
어느 입장이나 마찬가지라고 보는 것이지만,
그래도 그 수행자가 현실에 임하는 이유를 찾는다면
다른 중생을 그런 생사고통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이
그 취지다.
그런데 그 취지를 놓고 볼 때
수행자가 과연 그렇게 임하면
다른 중생이 그를 통해서 생사고통을 벗어나게 되는가.
아니면 그로 인해 더 생사고통을 극심하게 겪게 되는가가
문제의 핵심이다.
이것은 어떤 입장이 자신은 완전히 그런 것을 문제삼지 않게된
경전에서 말하는 무생법인을 증득한 상태를 전제로 한 내용이다.
그런 경우는 결국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서
어떤 방편을 취해야 그 상대가 제도가 빨리 되는가라는
입장에서만 그것을 취사선택하는 것이 된다.
그런데 만일 자신부터 그런 무생법인이나 안인을 성취하지 못한 상태이고
그래서 자신도 그런 생사고통을 당면하면
자신부터 생사고통을 겪게 되는 그런 상태라면
그것은 또 앞과는 사정이 다르다.
자신부터도 생사고통을 벗어나지 못한 것이다.
이 경우는 앞에서 처음 제시한 내용이 그대로 적용된다.
자신도 생명이나 재산을 뺏기고 침해받으면
지극히 고통을 느끼는데
왜 다른 중생을 제도한다고 하면서 그렇게 임할 것인가
이것을 답해야 한다.
그래서 그것은 중생을 제도하는 좋은 방편이
되지도 못할 뿐 아니라,
또 자신부터도 생사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안도 못 된다.
본 바탕이 그렇지만, 그러나 전도망상에 바탕해
생사고통을 받아나가는 현실 영역에서는
자신과 다른 중생이 함께 생사고통을 벗어날 수 있는
그런 방안을 택해서 수행에 임해야 한다.
본 바탕이 그렇기에
생사고통을 받는 현실영역에서 아무렇게 행해도 무방하다거나,
현실 영역의 내용을 그대로 방치해도
본 바탕이 그렇기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본 바탕의 내용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다.
본 바탕이 그렇다는 것을 잘 관하고
그런 바탕이 되어야
생사고통을 벗어날 수 있는 수행도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수행자가 매 순간 순간
쉽게 행해 나갈 수 있는 것이고
또 그런 생사고통을 당면한 순간에도
또 잘 벗어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그런 바탕에서
자신을 생사고통에 묶어 놓고 있는
업의 장애를 해소하기 위해서도
그런 수행을 행하는 것이 요구되고
더 나아가 그처럼 망상분별에 바탕해서
자신의 생명과 재산 가족 등등을 집착하고
생사현실을 받아나가는 중생을
생사고통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한 방편으로도
그런 상대가 집착하고 있는 그런 것을
함부로 침해하면서 제도라려고 하면
대단히 곤란하다.
원래는 그런 중생이 각자 알아서
곧바로 그런 전도망상분별을 벗어나고
생사고통을 일으키는 업을 중지하고 벗어나오면
가장 간단하다고 보겠지만,
그것이 잘 안되기에 그렇게 생사고통에 묶여 있는 상태다.
그런 상태에서 상대가 집착하는 것을
침해하면서 임하면
그것은 상태를 더 악화시키는 것이 될 뿐
상대가 그로 인해
그런 본 바탕에 대해 이해하여 깨닫고
생사고통을 벗어나온다는 것을 더욱 기대하기 힘들게 된다.
오히려 그로 인해
그 수행자부터 업의 장애가 더 쌓이게 되고
얽히게 되는 사정을 잘 이해해야 한다.
그래서 본 바탕인 실재에서는 그런 내용을 얻을 수 없다는
내용을 통해서
얻을 것이 없음(무소득)을 방편으로 수행에 임해야
수행이 원만하게 성취된다고 제시한다.
그런 본 바탕에서 그런 생사를 얻을 수 없기에
그런 사정으로 생사현실영역에서
아무렇게 행해도 된다고 제시하지 않고
오히려 현실 영역에서 그런 사정을 관하고
집착을 제거하고 수행을 열심히 행해야 함을 제시한다.
그 사정은 다음과 같다.
그런 생사를 얻을 수 없는 본 바탕에서
망집을 일으킨 사정으로 현실영역에서 생사고통을 받아나가고 있는 것이므로
그것을 제거하여 생사현실영역도 그런 본 바탕에 상응한 상태로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수행자 자신은 자신대로
자신을 생사고통을 받도록 하는 업의 장애를 해소해
생사의 묶임에서 벗어나와야 한다.
또 그런 바탕에서 다시 다른 중생을 제도하고자 할 경우에도
역시 다른 중생을 제도할 수 있는
복덕자량과 지혜자량을 쌓아야
그런 일이 가능한 것이므로
그에 필요한 그런 수행을 그처럼 정진해야 한다.
그리고 이런 문제는
본 바탕의 영역에서 그런 문제가 제기되어서 그런 것이 아니고
본 바탕이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런 현실 영역에서 겪는 생사고통을 제거하기 위해서
그렇게 현실 영역에서 그런 수행을 그렇게 임하게 됨을
혼동을 일으키면 곤란하다.
종종 이 두 문제에서 혼동을 일으켜서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
◈Lab value 불기2562/03/12/월/16: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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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고감이 없다는 본 바탕을 한편으로 생각하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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