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t op tr] 음악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mus0fl--Veronique Sanson - Tu Sais Que Je T'aime Bien.lrc
♥ 잡담 ♥걸림돌과 디딤돌
그간 촬영된 사진을 바탕으로 인턴연구원을 비롯한 연구원들의 개인 앨범 디스크나 DVD 를 제작하는 작업을 해왔는데 거의 마무리되가는 중이다.
이제 이전처럼 조각글을 써가면서 쉴 때마다 작업을 조금씩 해나가는 방향으로 해나가기로 한다. 그것은 이제 남은 작업은 컴퓨터가 알아서 잘 복사하고 약간의 작업만 조금씩 처리해나가면 큰 문제가 없으리라 보기 때문이다.
어떤 화장실에서 짧은 경구를 보았다. 그런데 화장실에서 본 경구가 그 내용도 나쁘지 않지만, 그것을 그대로 옮겨 적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보고 본인이 다음과 같이 조금 바꾸어서 제시해본다.
길에서 돌에 걸릴 때 의지가 굳센 이는 이를 디딤돌이라고 여기는데 의지가 약한 이는 이를 걸림돌이라고 여긴다.
이런 내용으로 조금 바꾼다.
이는 같은 내용을 대하더라도 각 주체가 어떤 자세로 어떻게 대하는가에 따라서 달리 대하게 됨을 의미한다.
그런데 이런 자세가 삶의 내용을 대단히 달리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컴퓨터 스크립트를 편집하다보면 이 문제가 결국 수많은 다양한 IF 문제를 놓고 이런 경우에는 이렇게 되도록 하고 또 다른 경우에는 이렇게 되도록 하는 것을 스크립트로 작성하는 문제로 보게 된다.
예를 들어 만일 이 버튼을 누르면 이런 창이 열려서 이런 내용을 열람할 수 있고 또 이런 버튼을 누르면 창이 닫히고 이런 식으로 수많은 IF 문장을 각 컴퓨터 언어로 작성해서 그렇게 작동되도록 한다.
한 주체가 현실에서 대하는 문제도 사정이 비슷하다. 그런데 같은 상황에서 그런 무량한 IF 문제를 대할 때 역시 한 주체의 자세가 중요하다.
예를 들어 이런 경우를 들 수 있다.
어떤 이가 이런 생각을 한다고 가정하자.
만일 자신이 이번 주 복권에 당첨된다면 그 돈으로 자신이 평소 하고자 한 이런 사업을 해보거나 이런 학교를 운영해보고 싶다거나 이런 복지사업을 해보고 싶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다.
뒷 부분의 내용이 나쁘지 않은데 이 경우 이것이 앞 문장에 제시된 IF 문장에 걸려 있는 점이 문제다.
그래서 그 IF 문장이 충족되면 그가 그렇게 할 것 같은데 문제는 현실에서 그 내용을 대단히 성취하기 힘든 IF 문장에 걸고 있는 그 자세가 문제다.
그런데 또 구체적으로 현실을 대하면 앞과 같이 각 경우마다 행하면 좋고 행하면 바람직하다고 보는 내용을 이처럼 임하는 주체는 막상 앞의 IF 문장이 충족되어도 또 앞과 같은 자세로 그 문제를 다시 대해 나가는 것을 보게 된다.
이는 IF 구문에 제시된 내용에 달린 문제가 아니고 매 상황에 임하는 그 주체의 자세가 그렇게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복권이 당첨이 설령 되어도 이제 그가 어떤 사업을 하려고 알아보거나 하게 되면 또 다른 어떤 것이 필요함을 보게 된다.
예를 들어서 어떤 시설이 또 필요하다거나 어떤 이의 협력이 필요하다거나 등등 다양한 경우를 예상할 수 있다. 그런 경우 그는 앞과 같은 자세로 또 이 문제를 대하게 된다.
즉 복권이 당첨된 현금이 있는데 다시 그는 이런 IF 문장을 또 하나 내걸게 된다.
이 복권당첨을 가지고 그런 사업을 잘 알아서 맡아 운영할 수 있는 어떤 사람이 있다거나 또는 그런 시설을 할 값이 싸고 입지가 좋은 땅이 있다면 그렇다면 그런 사업을 잘 해나갈 수 있을텐데. 이렇게 또 임하게 된다.
그리고 이런 내용은 그 이후 그가 만나는 모든 상황에서 같은 형태로 계속 나타나게 된다.
그리고 나중에는 이처럼 하나하나 성취하기 힘든 그 조건들이 다 그 뜻대로 성취되었다고 할 경우에서마저도 또 이와 비슷한 자세로 또 임하게 된다.
예를 들어 이런 경우를 생각할 수 있다. 그처럼 모든 것이 다 충족되어서 이제 그런 상태에서 그런 일을 성취하는 데에는 단지 버튼만 누르면 되는 상황이라고 할 때 그가 다시 만일 내가 몸살만 안 나고 몸만 아프지 않고 조금 더 건강하고 다른 일이 바쁘지만 않으면 그렇게 할 수 있을텐데 하고 또 그것을 대하게 된다.
그런데 어떤 일을 성취하려면 사실 앞에 나열한 각 조건들이 다 구비가 되어야 그런 결과를 얻게 된다고 보는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정작 그런 일을 잘 성취하는 이는 사실은 처음 상황부터 그렇게 그것을 대하지 않는다.
그래서 앞 매 경우마다 같은 문제를 대하는데 일을 잘 성취하는 경우는 그런 조건이 성취되어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라고 보지만, 그러나 설령 그런 조건이 그렇게 성취되지 않더라도 자신이 그 뜻을 이루는데 필요한 일들은 그래도 계속 하겠다라고 매 상황에 임한다.
그래서 그런 주체는 일을 성취하는데 필요한 각 조건을 놓고 앞과 같은 IF 문장을 놓고 그것을 그렇게 대하지 않고 같은 내용을 이와는 달리 대한다.
즉 어떤 사업을 하는데 어떤 자금도 필요하고 어떤 시설도 필요하고 어떤 인원도 필요하고 이런 식으로 수많은 요소를 나열할 수는 있는데 그 뜻을 정작 잘 성취하는 이는 그런 요소가 구비되면 그런 일을 하겠다고 임하는 것이 아니고 설령 그런 요소가 없다고 하더라도 자신은 그런 일을 하겠다고 생각하면서 당장 그런 일을 성취하는데 필요한 내용 가운데 당장 자신의 상태에서 할 수 있는 내용을 찾아서 하나하나 해나가는 차이를 볼 수 있다.
그래서 그런 주체는 IF 문장을 사용하지 않고 IF 구문을 사용하더라도 그 앞에 EVEN 을 붙여서 수많은 무량한 IF 문장을 다 차별없이 평등하게 만드는 자세로 현실에 임한다.
이런 경우에는 이렇게 하고 저런 경우에는 저렇게 하고 이런 조건이 성취되면 이렇게 하겠는데 이렇게 임하는 것이 아니고
이런 경우거나 저런 경우거나 자신의 뜻을 성취하는데 있어서 필요하고 그 매 순간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던지 찾아서 하겠다고 임하면서
IF 문장을 사용해도 수많은 IF 구문을 다 차별없이 평등하게 만들어서 결국 무량한 IF 문제를 놓고 고민하지 않는 자세로 임한다.
그것이 EVEN IF 와 IF 구문의 차이이기도 하다.
그래서 내일 비가 오지 않으면 산에 한 번 가보겠다는 자세와 설령 내일 비가 온다고 하더라도 자신은 산에 가겠다는 자세의 차이가 있게 되고 그런 자세로 인해서 결과의 차이도 있게 된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필요한 조건이 다 성취되었다고 볼 경우에서도 이 두 경우는 차이가 나타난다. IF 구문을 가지고 평소 삶을 대한 입장은 그런 상태에서도 만일 조금 더 한가하거나 몸이 건강하거나 등등의 또 다른 IF 구문을 나열하면서 이를 대하게 되는데 반해서
EVEN IF 의 구문을 사용하거나 평소 무량한 IF 문제를 제거한 상태로 현실에 임한 입장은 이미 처음에 그런 뜻을 일으킨 그 시점에서 부터 이미 그 뜻은 성취된 것이나 거의 마찬가지 상태로 임하고 또 최종적으로 조건이 다 구비된 경우에도 또 그 이후 이후의 문제까지도 잘 해결해 나가게 된다.
왜 그런가하면 EVEN IF 구문을 사용하고 현실을 대하는 입장은 자신이 의지를 변경하지 않는 한 그 뜻이 성취되는 것은 굳이 보지 않아도 확실한 것이므로 그 뜻이 성취된 상태를 이미 자신의 현실에 놓아 두고 그 이후 이후를 매 순간 살펴나가는 자세로 임했기에 그것이 가능한 것이다.
그래서 평소 자신이 의사가 되고 싶다거나 또는 사업가가 되고 싶다거나 등등 희망을 갖는다면 이 문제도 무량한 IF 문제를 나열하면서 이를 대하면 곤란하고
EVEN IF 구문을 사용하거나 아예 IF 구문을 제거해서 어떤 경우라도 같은 입장 같은 자세로 임할 수 있도록 자신의 마음을 가져야만 된다.
그래서 부모가 돈이 많고 자신이 다니는 학교가 시설이 좋고 등등 한다면 자신이 그런 뜻을 성취할수 있을 텐데 그렇다면 자신이 그런 일을 하겠는데 이런 식으로 임하면 곤란하고 어떤 경우라도 자신은 그것을 문제삼지 않고 자신이 할 일을 하겠다고 임할 때 앞에 나열한 여러 희망들이 잘 성취된다.
글이 길어졌는데 사실은 이 조각글에 그간 주제만 걸고 중간에 멈춘 내용 즉 생생하게 대하는 매 순간의 현실을 왜 실답지 않다고 하는가에 대해서 살피려고 생각중이다.
과거 이 주제를 놓고 살핀 조각글에서 계속 이서 살피려고 하다가 현재 조각글도 많이 밀려 있고 이미 그 조각글 내용도 상당히 길어진 상태라서 새 조각글에 링크를 걸어가면서 살펴나가려고 한다.
그런데 이 내용을 살피려면 그림을 하나 잘 그려서 제시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만일 그런 그림이 잘 그려지면 잘 살펴나갈 텐데... 본인은 지금 그런 생각을 하는 중이다.
조금 쉬면서 이것을 가능하면 EVEN IF 구문으로 바꾸어서 대해서 주제를 살펴나가기로 한다.
현실에서는 정말 100 세만 살아도 별 여한이 없다고 할 것인데 노래에서 이런 메세지를 전하는 추ㅢ지는 아무리 길게 살아도 100 세인 것이 분하다 이런 의미로 해석하게 된다.
앞에서 현실에 임하는 각 주체가 IF 구문을 매순간 취하면서 임하는 경우와 그 반대로 EVEN IF 구문을 취하거나 무량한 IF 문제를 제거하여 임하는 경우의 차이를 제시했는데 현실에서 이 보다 더 심한 경우로 BUT 구문을 취하는 경우를 또 하나 생각할 수 있다.
즉 어떤 이가 지금 현금만 얼마가 있으면 자신이 어떤 사업을 잘 할 수 있을텐데 이렇게 임하면 이미 그 사업은 확률의 문제로 떨어진다.
그것은 자신이 그런 어떤 사업을 그런 조건에 걸어 놓고 대했기에 그런 것이다. 결국 그것이 예를 들어 어떤 좋은 복지사업이고 좋은 선한 사업이라고 해도 그런 자세때문에 그것이 좋은 평가를 받기 힘들게된다.
그것은 반대로 말하면 그런 조건이 아니면 그가 그런 일은 할 생각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고 또 설령 그것이 성취되어도 그것은 그런 자신의 의지때문이 아니고 그런 조건때문에 그렇게 된 것임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매 상황마다 자신의 뜻을 놓고 IF 구문을 나열해 놓고 이를 대하는가 아니면 EVEN IF 구문을 놓고 대하는가 아니면 아예 IF 문장을 제거하고 대하는가 이런 것이 차이가 있다.
그런데 어떤 뜻을 갖더라도 성취하기 힘들게 되는 경우는 이제 이런 IF 구문도 아니고 아예 BUT 구문을 만들어서 매 상황을 대하는 경우를 또 생각할 수 있다.
앞의 사례를 놓고 살펴보자 어떤 이는 복권이 당첨되면 그런 사업을 하겠다고 그렇게라도 생각을 한 것이다.
그런데 어떤 이는 그런 상태에서 다음과 같이 생각하는 것이다.
사업의 취지나 뜻은 좋다. 그런데 현실 사정을 보면 이런 저런 사정으로 대단히 힘들다. 그 내용은 알겠는데 그러나.... 이런 식으로 자꾸 문장을 이어나가는 경우를 생각할 수 있다.
결국 같은 내용이다.
누구나 어떤 결과를 성취하려면 수많은 조건이 다 조화롭게 구비가 되어야 비로소 그런 결과가 나타난다는 것을 현실에서 보게 된다.
꽃 하나가 피어나기 위해 필요한 내용은 소쩍새가 가을에 우는 일만 필요한 것이 아니고 알고보면 지구가 열심히 도는 일도 필요하고 대기권과 중력도 필요하고 비도 필요하다.
그런데 이 상황은 누구나 다 마찬가지인데 단지 이 내용을 놓고 각 주체가 대하는 자세에 따라서 그 상황에서 취하는 다음 내용들이 달라지고 그렇게 다음 내용이 달라지기에 또 그 이후 결과들도 결국 달라진다.
어떤 이가 IF 구문을 놓고 고민하는 문제가 나중에 해소될 때 이 차이를 놓고 살피면 그 차이를 쉽게 본다.
IF 구문을 놓고 대한 이는 정작 그 조건이 성취되었는데 그러나 그 상황에서는 또 다른 IF 구문을 동원할 필요를
또 그 상황에서 보게 될 것이다.
그 상황에서 처음 문제삼은 IF 문제는 해결이 되었는데 정작 그렇게 상황이 바뀔 때 또 다른 것이 또 같이 변화해서 또 다른 IF 구문을 사용하게끔 된다.
비가 그치면 나가려고 했고 그래서 비가 그쳤고 그래서 이제 나가면 되는데 그 상황에 보니 신발이 젖어 있어서 또 신발이 마르면 나가겠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또 신발이 말랐는데 그 사이에 또 다른 일이 생기고 그렇다.
그런데 EVEN IF 구문을 사용하는 이는 비가 오더라도 나간다는 자세로 임해서 비가 오면 우산을 들고 나가다가 비가 그치니 우산이 필요없어서 이제 우산을 버리고 가고 중간에 신발이 젖어서 못 신게 되면 신을 벗어 맨발로 가고 그런 식으로 차이를 낳는다.
그런데 EVEN IF 구문을 취하더라도 처음 IF 구문이 요구했던 어떤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어차피 결과가 성취되지 않는 것은 마찬가지이기에 IF 구문을 취한 입장과 별 차이는 없다.
그런데 이런 구문을 취하는 각 주체가 차이가 나게 되는 사정은 EVEN IF 구문을 취하는 주체는 그런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그 외 자신이 그 뜻을 이루는데 필요하고 당장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꾸준히 행해 놓으려는 자세로 임하기에 처음 IF 구문에서 문제삼은 내용이 성취되면 그 뜻이 또 곧바로 성취되게 된다.
그러나 IF 구문을 취하는 주체는 사정은 마찬가지이지만, 그런 구문을 취하는 주체는 그 뜻을 이루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처음 IF 구문에서 문제삼은 내용이 충족된 상황 이후로 미루고 그것을 대하기 때문에
정작 처음 IF 구문에서 요구한 내용이 충족되어도 그외 나머지 것이 미처 준비가 안 된 상태로 또 그 상황을 맞이하게 되어서 결국 그 뜻을 성취하지 못하게 된다는 차이가 있다.
그런데 여기서 한층 더 나아가서 매 상황마다 'BUT, 그렇지만, 그런데, 이런 구문을 사용하면서 현실에서 자신이 무언가를 행하기 어려운 사정을 나열해나가는 입장은 조금 더 심한 상태가 된다.
물론 BUT 구문이 반드시 그 다음에 부정적인 내용만 이어질 수 있는 구문은 아니지만, 문제는 모든 경우를 평등하게 놓고 자신의 뜻을 향해 나아가는 자세는 적어도 아니고 일정한 부분을 제외시키려고 임한다는 것을 이 구문에서 볼 수 있다.
그것은 이런 경우에는 된다, 그러나 이런 문제 때문에는 나는 곤란하다. 이런 구문도 문제인데 일반적으로는 어렵다. 그러나 나는 한다. 이런 구문은 긍정적이기는 하지만, 이미 앞 부분을 놓고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대한다는 것이 또 문제된다.
그래서 이렇거나 저렇거나 자신은 관계없이 다 노력한다 이 자세가 더 바람직하다.
그런데 여하튼 IF 구문을 사용하는 입장은 그래도 어떤 조건이 구비되면 적어도 그런 일을 해보겠다고 관심을 기울이는 입장인 것과 달리
부정적인 BUT 구문을 자주 사용하는 입장은 설령 그런 조건이 되어도 그러나 또 이런이런 사유때문에 힘들다는 것을 나열하면서 아예 그런 것에 관심을 갖지 않으려는 자세로 임하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누군가 상황은 어렵지만 열심히 노력하자. 이렇게 제시한다면 BUT 구문을 사용하는 입장은 원칙적으로 그런 내용은 옳다고 할 수 있고 동의하는데 그러나 지금 비가 내리고 있다. 그리고 지금 배가 고프다. 이런 식으로 계속 사유를 나열하고 이를 회피하고 미루는 자세로 임하는 것을 의미한다.
언어는 말일 뿐 별 의미가 없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언어란 사실은 평소의 마음안의 내용과 자세를 표현하는 내용이다. 따라서 평소 자신이 자주 사용하는 언어 표현이 어떤 형태인가 그 내용은 무엇이고 그 표현방식은 거친가 부드러운가 등등이 사실은 삶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하다.
그래서 노래처럼 아무리 오래 살아도 100 세밖에는 살 수 없다는 사실은 분하게 여길만한 일인데 사정이 그렇더라도 무언가를 잘 해보겠다 이런 자세가 필요하다.
오늘 살피는 기세경에는 지옥에 대한 내용이 제시되는데 사실 조각글이 밀려서 내용은 잘 살피지 못하고 올리고 있다.
그런데 현실에서 어떤 수행을 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지옥이 있고 또 반대로 좋은 하늘세계가 있어서 그래서 그런 고통을 받는 세계를 피하고 좋은 세계에 태어나 살아가기 위해 수행을 한다면 그 내용이 과연 확실한가부터 문제를 삼아야 할 것이다.
이것이 IF 문제다. 만일 정말 이러이러한 지옥이 그렇게 있고 또 만일 그와 반대로 정말 이러이러하게 좋은 하늘세계가 따로 있고 또 만일 이러이러한 생각과 말과 행위를 하면 지옥에 가고 또 만일 이러이러한 생각과 말과 행위를 하면 하늘세게에 태어나게 된다면, 자신은 이러이러하게 하겠다. 이런 구문을 가지고 현실에 임한다.
그런데 문제는 그 주체가 그 IF 구문에 해당하는 내용을 잘 모르는 상태인 것이다. 그러니 매번 이 IF 구문을 가지고 임하는 이는 오락가락하게 된다.
그 사정은 그가 그런 지옥과 그런 하늘이 정말 있는지 없는지를 확실하게 알지도 못하고 또 그런 곳에 태어나는 결과와 어떤 것이 원인결과관계가 있는지도 정확히 알지도 못하고 그래서 IF 구문의 내용전반에 대해서 그 내용을 결정하거나 확정하지 못하는 상태임을 의미한다.
또 사정이 그렇기 때문에 그런 상태에서 위와 같은 IF 구문을 구성해서 현실을 대하는 이는 매 경우마다 오락가락하고 마치 복권 판매소에서 이 숫자를 적어낼까 저 숫자를 적어낼까 도박장에서 이 카드를 내야 할까 저 카드를 내야 할까 하면서 오락가락하는 심정으로 현실에 임하게 된다.
수행자는 어떤 자세가 필요한가.
비록 경전에서 위와 같은 내용을 제시하고 이런 행위는 복의 결과를 받고 저런 행위는 그 반대로 3 악도의 고통을 받는다는 내용을 제시하지만,
그러나 수행자는 이런 내용을 잘 이해하고 대하더라도 다시 이에 대해 EVEN IF 구문을 적용하거나 아예 IF 구문 자체를 제거해서 수행을 하는 것이 요구된다.
그것은 설령 자신이 이런 행위를 해서 지옥에 간다하더라도 중생을 생사고통에서 벗어나게 하겠다라고 한다거나,
설령 지옥과 하늘세계가 따로 없다고 해도 자신이 이런 수행을 한다거나,
본래 그런 것을 얻을 수 없지만, 그런 사정을 잘 이해하면서 현실에서 얻을 바 없음[무소득]을 방편으로 삼아 수행을 한다는 자세를 의미한다.
그래서 이치상으로는 앞과 같은 IF 구문이 충족이 되고 그런 내용이 확실해야 어떤 수행을 하게 되고 또 그렇게 하는 것이 현명한 것이라고 보겠지만,
사실은 그런 자세로 수행에 임하는 것은 마치 장삿꾼이 이익이 남으면 물건을 팔거나 어떤 일을 하고 그렇지 않으면 물건을 팔지 않고 어떤 일을 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현실에 임하듯 수행에 임하는 것이어서 그런 수행은 시장에서 장삿꾼이 행하는 장사행위와 같게 평가를 받기 마련이다.
그 성격이 그와 같기 때문이다.
이는 동화책에 나오는 놀보와 흥보의 입장과도 그 사정이 같다. 현실적으로 보면 놀보가 이치에 맞게 행동하고 현명한 입장이라고 볼 수 있다. 제비다리를 고쳐준다고 해서 복을 받는 일이 현실에 있겠는가. 그래서 그런 것이 불확실할 때는 행하지 않았는데 그런 사례를 보게 된 것이다. 그래서 이제 그런 사정을 알았으니 그런 바탕에서 제비다리를 고쳐주고 복을 받기 위해 제비다리를 고쳐주었는데 그로 인해 복보다는 화를 당했다고 동화책에 제시된 것이다.
그런데 내용은 동화책 내용이라서 허구적이라고 보지만, 놀보가 받는 과보를 일반적으로 당영한 결과로 보게 되는 그 성격은 이해할 수 있다.
결국 놀보가 무언가 일을 하는 것은 결국 장삿꾼이 이익을 얻기 위해서 무언가 노력하고 희생하는 그런 성격인 것이어서 그가 행하는 선행도 알고보면 그것을 통해서 자신이 이익을 얻고 하늘 세게에 태어나서 영원히 행복하게 산다는 그런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행하는 내용이다.
그 시나리오처럼 정말 사정이 그렇다면 얼나마 좋겠는가만은 알고보면 사정이 그렇지 않고 동화책 구조와 그 내용이 같은 것이다.
현실에서 자신이 100 년간 어떤 희생을 하고 그로 인해 무량한 세월동안 행복하게 하늘에서 살게 된다면 얼마나 수지 맞는 일이고 좋은 일이겠는가.
마치 돈을 만원만 내고 기도를 드렸는데 유명한 호텔에서 평생 사는 티겟을 얻는 경우와 비슷하게 좋다.
그런데 현실에서 어떤 호텔 사장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듯 하늘 세계의 주인도 그런 장삿꾼의 마음으로 현실에 임하는 이를 환영하는 경우는 드물다.
그래서 그런 자세로 놀보처럼 무언가를 계산하고 임하는 이는 동화책 내용처럼 하늘에서 환영받지 못하는 상태가 된다.
생각해보면 한 100 년간 희생해서 하늘에 태어나서 무량한 생명과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것이라면 얼마나 수지가 맞는 일인가.
그래서 만일 그렇게 하늘세계에 태어나기 위해 현실에서 어떤 수행을 하고 그래서 무언가를 그렇게 얻고자 하는 뜻으로 얻을 바 있음[유소득]을 방편으로 수행에 임하는 것은 경전에서 시장에서 장삿꾼이 장사하는 형태로 임하는 것이어서 오히려 그런 수행은 그로 인해 더 극심한 생사고통을 겪게된다.
현재 이전 조각글에서 제시한 주제를 살펴나가려고 그림을 그려 보려고 하는데 상황이 어렵다.
그래서 그냥 일단 글자로 표현해서 이것을 살펴나가기로 했다.
그런데 바로 이 내용을 살피면 되는데 자꾸만 다른 내용을 적다보니 글이 길어지고 글이 길어지면 본인부터 조금 쉬고 나서 써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기에 조금 쉬고 또 이어나가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