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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진리와실천
불기2562-06-04_대반야바라밀다경_410 본문
『대반야바라밀다경』
K0001
T0220
대반야바라밀다경 제410권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I
○ 통합대장경 사이트
※ 이하 부분은 위 대장경 부분에 대해
참조자료를 붙여 자유롭게 연구하는 내용을 적는 공간입니다.
대장경 열람은 위 부분을 참조해주십시오.
○ [pt op tr] 대반야바라밀다경_K0001_T0220 핵심요약
대반야바라밀다경 제410권
9. 행상품(行相品) ②
○ [pt op tr]
○ [pt op tr] 음악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mus0fl--Image - Les Démons De Minui.lrc
♥ 잡담 ♥가중치 반영 경전 추출법
요즘 『대반야바라밀다경』이 가끔 뽑히는데
생각해보면 그 분량이나 중요성으로 본다면
조금 빈도가 낮다.
왜냐하면 600 권분량의 대반야바라밀다경이
몇페이지에 불과한 다른 경전과
동등하게 1 개의 경전으로 취급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앞으로는 대반야바라밀다경전이나 분량이 조금 많은 경전은
분량에 비례해 가중치를 주어 뽑힐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된다.
요즘 아름 다운 풍광용 사진에서 360 도사진을 자주 보는데
이것을 촬영하는 카메라도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다.
그런데 찍을 방안 장소가 한정되어 있고,
올릴 장소도 한정되어 있다.
최근엔 열화상 카메라도 출시된 것을 보았다.
기술이 계속 발전되기에 다양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되어서 좋다.
오늘 행상품을 보니
과거 보부상이나 행상인 이런 내용이 생각나는데
처음 색을 행한다라는 생소한 표현이 나온다.
그런데 어떻게 행하는 것이 색을 행하는 것이고
어떻게 행하는 것이 색을 행하지 않는 것인가.
이런 의문을 갖게 되는데
대략 4 년전 pun 님이 이에 대해 설명을 붙여 놓아서
이해에 도움이 된다.
그래서 일단 핵심 요약에 붙여 놓았는데
조각글을 다 적고 핵심을 뽑고 나서는
위치를 이동시킬 예정이다.
오늘 뽑힌 대반야바라밀다경의 행상품을 보니
이런 내용이 나온다.
색(色)을 행하지 않고,
색(色)의 모양[상相]을 행하지 않으며,
...
내지 18불불공법을 행하지 않고,
18불불공법의 모양을 행하지 않으면,
이 보살마하살은
방편선교로 반야바라밀다를 행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반인 입장에서는 참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을 제시하고 있다고 본다.
최소한 이전 조각글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하면
이 말이 의미하는 바를 쉽게 이해할 수 없다고 본다.
그러나 다행이 이전 조각글에서
현실에서 일반인이 어떤 상태로 망상분별을 일으키고
그에 바탕해서 업을 행하여
3 계 6 도를 어지럽게 극심한 고통을 받으면서
헤메 돌고 있는가 하는 사정을 살폈기에
그런 상태라면 조금은 쉽게 이 표현의 의미를 이해할 수도 있다고 본다.
그리고 오늘 뽑힌 경전 부분을 읽다가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찾아냈다.
반야심경은 대반야바라밀다경의 핵심을 추린 경전인데
반야심경에서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
이런 구절이 나오는데
이것이 무슨 근거로
그렇게 보게 되는가
그리고 색즉시공이라고 하면서
왜 곧이어 공중 무색 무수상행식 이렇게 제시하는가.
이런 부분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보기에
대단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보게 된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 부분을
찾아서 핵심 부분에 붙여 놓았다.
다음이다.
>>>
왜냐 하면 사리자여,
색(色)은 색(色)의 공함이 아니고,
색(色)의 공함은 색(色)이 아니니,
색(色)은 공을 여의지 않고
공은 색(色)을 여의지 않았으므로
색(色)이 곧 공이요
공이 곧 색(色)이기 때문이며,
느낌·생각·지어감·의식도 이와 같기 때문입니다.
『대반야바라밀다경』 행상품
>>>
그런 가운데 요즘
사업이 안 된다거나 진학이 어렵다.
뜻대로 되는 일이 없다.
이런 등등으로 다양한 삶의 고민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기에
이것을 함께 놓고 연구를 하게 된다.
그런데 그런 상황은 과거가 더 심했다면 심했을 터인데
어떻게 아미타부처님은 엄청난 극락세계를
그렇게 건설해서 운영하고 있는 것인가.
생각해보면 삶이 어려운 것은
현실에 본래 얻을 것이 없는데
그러나 이 현실에서 무언가 얻을 것이 있다고 여기면서
현실에 집착해 임하기에
더 상태가 어려워진다고 본다.
그 중에는 정말
생계 해결 자체가 어려워서 그런 경우도 있는데
그러나 또 생계 해결 자체는 문제가 아닌 가운데
안정된 생계의 유지
또는 뜻의 성취를 통한 즐거운 맛의 성취
이런 문제로 삶이 어렵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런 경우 대부분은
정말 어려워서 그렇다기 보다는
자체적으로 마음에 어리석음과 탐욕 분노의 번뇌로 구멍이 생겨나서
아무리 채우고 채워 넣어도 허기가 지고
만족을 느끼지 못하는 축생 아귀 지옥 형태가 되어 있어서
그런 것임을 보게 된다.
그리고 그 구멍도 단순한 구멍이 아니라, 블랙홀과 같은 구멍이어서
그런 빈 구멍에는 설령 우주를 집어 넣어도
한 3 일 있으면 또 허덕거리는 증상을 겪게 된다.
그리고 그런 사정으로 상황이 어렵다고 임하게 된다.
그런 경우는 아무리 가까운 부모 자식간이라도
서로 잡아먹으려고 눈치를 보게 된다.
그래서 3 악도로 향해 가게 마련이다.
그래서 이런 현실 상황이 문제인 것은
정말 그것이 어려워서 그런 것이 아니고
본래 그런 내용이 없는데 그런 문제가 있다고 망상을 일으켜
현실에 임하는 그런 자세로 인해
정말 극심한 생사고통을 무량겁에 걸쳐 받게 되기에
그것이 바로 큰 문제다.
행상품에 연상되는 내용으로는
이런 상황에서 돈을 벌려고 길 거리에 행상을 나섰는데
어떻게 임하는 것이 그런 생사고통을 겪지도 않고
그러나 무량한 수명과 복덕과 지혜를 구족하면서
반야바라밀다를 잘 닦아 나가는 것인가 하는 주제를 다루는 듯도 하다.
그래서 이런 측면에서 초점을 맞추면
표현은 어렵지만,
길 거리에서 마치 셔플댄스나
마이클 잭슨의 문 워크 스텝을 밟듯
[ 주석 - 앞으로 걸어가는 듯 하면서 걸어나가지 않는 또는 뒤로 걸어나가는 스텝]'
행하는 것도 아니고 행하지 않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 어영부영 애매모호하게 임하라고 하는 것처럼 들리는데
그것이 아니고
이 생사현실에 일반인들이 생각하듯
무언가가 얻을 것이 있다고 여기면서
그렇게 망상분별을 일으키고 집착을 가진 가운데
수행이던 아니던 어떤 행위를 행하면
그것이 문제가 된다고 제시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지 않아야
생사고통을 벗어나게 되고
그리고 이후
무량한 복덕과 지혜를 구족하게 된다.
이런 중요한 내용을
생계해결과 안정된 생계 그리고 무량한 뜻의 성취를 위해
오늘 길거리에 나서는 무량한 수행
행상인들에게 팁으로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
■■
◈Lab value 불기2562/06/04/월/15:31 |
"모든 법은 없는 것이나 다름이 없느니라. 만일에 이 없는 법을 깨닫지 못하면 무명(無明)이라고 말하느니라." 사리자가 아뢰었다. "어떤 법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기에 깨닫지 못하면 무명이라 하옵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사리자야, 색(色)이 존재하지 않으며, 느낌·생각·지어감·의식이 존재하지 않나니 내공(內空)인 때문이며, 내지 무성자성공[無性自性空]인 때문이니라. ... 문제는 현실에서 지옥 아귀 축생세계에서 영희가 100M 앞에 서 있다 그런데 자신을 보고 자신을 향해 수밀도 같은 가슴에 이슬이 맺도록 달려 오는 것이다. 그런데 처음 100M 앞에 영희가 서있을 때는 영희는 손가락보다도 작게 보이고 때로는 콩알보다 더 작게 보인다. 그런데 자신을 향해 달려오는 매 순간 그 크기나 형태가 매번 달라지고 그리고 자신 앞에 서면 수밀도 같은 가슴만 크게 보여서 이것을 기준으로 그 크기를 산정하면 아마도 킹콩만한 크기일 것으로 생각하게 될만큼 크게 보이게 된다. 그래서 그 사정을 α,β,γ,δ,ε,ζ,η,θ,ι,κ,λ,μ,ν,ξ 이런 형태로 나타낼 수 있다. 문제는 그렇게 매 순간 달라지는
앞에서 현실에서 수행의 행상인 문제를 현실에서 돈을 벌기 위해 행상에 나서는 행상인 문제와 함께 살폈는데 가장 기본은 반야바라밀다경 행상품에서 온갖 법· 반야바라밀다들은 모두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니, 없는 가운데에서는 분별과 망상 견해가 일어나는 것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
색(色)을 행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 수행론 Pun tarika 2014/04/29/화/13:45 ● 분별을 떠남의 의미 구수 선현이 부처님께 다음과 같이 아뢴다. " ... 세존이시여, 만약 보살마하살이 이와 같이 갖가지 분별을 일으키면서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면 방편선교(方便善巧)가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를 행하는 것이 아니옵니다. ... " - 대반야바라밀다경 9. 행상품(行相品) 여기서 '분별'이란 일반적으로 어떠한 것에 대해 관념을 갖고 판단을 행하거나, 또 더 나아가 이런 분별에 바탕하여 언어활동을 하는 것도 함께 의미한다. 그래서 분별을 일으켜 말을 하는 것도 분별이지만, 또한 분별하지 말라는 것도 역시 하나의 분별에 바탕하여 판단하고 말하는 것이다. 선현이 이렇게 말하는 것도 따라서 분별인 것이다. 그리고 공함, 무자성은 분별하지 않고 말하지 않아도 역시 공하고 무자성인 것이다.
수행을 하는 데에 있어서 무엇이 옳고 무엇이 올바른가, 또 어떻게 해야 하는가. 또는 분별을 하지 않아야 하는가 해야 하는가 등도 사실은 모두 그런 분별을 바탕으로 판단할 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분별을 모두 중지한다면, 도대체 어떻게 사람이 살아갈 수 있는가하는 의문도 갖게 마련이다. 따라서 분별을 일으키면서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면 방편선교가 없기 때문에 이 내용을 잘못 새기면, 자칫, 정신기관에 어떤 독을 발라서 정신작용을 중지시키거나, 또는 특수한 수행을 통해 정신작용을 모두 중지시키는 노력을 해야만 여기서 말하는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다. 우선 분별은 예를 들어 어떤 이가 A라고 분별을 갖는다면, 어떤 감각을 하고 그리고 그에 대해 관념을 일으켜 그것을 A 라고 하는 것이다. 이 경우 그는 A라는 관념으로 가진 내용이 자신이 감각한 현실 내용에도 들어 있다고 여기기 쉽다. 한편, 어떤 관념을 가질 때 그것이 곧 실재의 내용인가 더 나아가 영원불변한 실체의 진짜의 내용인가라고 철학자처럼 의문을 제기하고 이를 문제로 삼는 경우는 흔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런 문제가 제기될 때 자신이 분별해서 관념으로 가진 내용이 곧 실재의 내용이고 실재에도 그런 내용이 그대로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 더 나아가 자신이 갖는 관념은 영원불변한 실체로서 진짜의 내용이라고 여기기도 쉽다. 그리고 그는 자신이 갖는 관념이 여하튼 진짜의 내용이고 실답다고 보기에 집착을 가질만한 것이라고 보는 바탕에서 집착을 갖고 임하게 된다. 또 그런 집착에 바탕하여 행위하기 때문에 3세 윤회의 고통의 과보를 받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자신이 생각한 그 A라는 관념이나 분별[변계소집상]은 감각현실과 같은 내용을 그 안에 갖는 것이 아니며,
영원불변한 실체로서의 자성이 있는 것이 아니어서 진짜의 내용이 아니다. [승의무자성, 무아, 무자성] 또 그 실재의 내용은 얻을 수 없어 공한 것이며 현실에서 감각하여 얻는 감각현실은 실재의 내용이 아니며 [ 생무자성]
그런 내용들이 실다운 내용이 아니어서 집착을 가질만한 것들이 아님을 관하고 이에 대한 집착을 버려야 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집착을 버림으로써 집착이 만들어내는 업을 중지시키고 한편 위와 같은 사정은 경전에서 설하는 무상, 고, 무아, 무자성 등의 관념에서도 역시 같은 것이다. 이런 내용도 역시 영원불변한 실체를 갖는 진짜의 내용이 아니고 그 실재는 공하고 마찬가지인 것이다. 결국 이런 내용에 대해서도 일반적인 경우와 마찬가지로 앞과 같은 잘못된 분별과 집착을 버려야 함은 마찬가지다. 따라서 반야바라밀다란, 결국 실상을 관하는 깊은 지혜를 통해 앞과 같은 잘못된 분별을 떠나고 그에 바탕한 집착을 떠나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위 구절에서 분별을 버리라는 표현의 의미은 자신이 어떤 분별을 할 때 그런 내용이 곧 감각현실의 내용이라고 여기고 더 나아가 실재의 내용이며 영원불변한 실체성을 갖는 진짜의 실다운 내용이라고 여기며 집착하는 태도를 떠나야 함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나 감각현실(의타기상)이나 분별이나 관념(변계소집상)은 전혀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다. 진여 실재의 원성실상에 바탕하여 감각현실(의타기상)이 나타나는 것이고 다시 관념이나 분별과 같은 변계소집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따라서 이 모두를 전혀 없는 것이라고 무시하거나, 자칫, 옳고 올바른 판단마저도 모두 중지하고 떠나는 것이 올바른 수행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이미 본 것처럼 분별하여 관념을 갖거나 감각을 하더라도 그것은 본래 무아, 무자성이고 공한 것이다. 오직 분별을 중지하고 관념을 전혀 갖지 않고 감각을 전혀 하지 않는 상태, 그 경우에만 비로소 무아, 무자성이 되고 공한 상태로 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무아 무자성이고 공한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잘못된 분별을 통해 집착을 일으켜 갖는다면 그 분별과 집착에 얽매여 행하게 되고 그로 인해 3세 윤회의 고통을 받게 되는 것을 경전에서 위와 같은 표현으로 경계시키는 것이다. 결국 집착을 떠나고 마음의 해탈을 얻기 위해서는 무아 무자성이고 공한 상태에 상응하여 그와 같이 올바로 생각하고 앞과 같은 잘못된 분별을 떠나고 나아가 집착을 떠나야 함을 여기에서 강조하는 것이다. >>> 느낌·생각·지어감·의식의 항상함과 덧없음을 행하여도 그 모양을 행하는 것입니다. 색(色)의 즐거움과 괴로움[락고樂苦]을 행하여도 그 모양을 행하는 것이요, 느낌·생각·지어감·의식의 즐거움과 괴로움을 행하여도 그 모양을 행하는 것이며, 색(色)에 아와 무아[아무아我無我]을 행하여도 그 모양을 행하는 것이요, 느낌·생각·지어감·의식의 아와 무아[아무아我無我]을 행하여도 그 모양을 행하는 것이요,* 색(色)의 깨끗함과 맑지 않음[정부정淨不淨]을 행하여도 그 모양을 행하는 것이며, 느낌·생각·지어감·의식의 깨끗함과 맑지 않음을 행하여도 그 모양을 행하는 것이요, * 색(色)의 멀리 여읨과 멀리 여의지 않음[원리불원리遠離不遠離]을 행하여도 그 모양을 행하는 것이요, 또 느낌·생각·지어감·의식의 멀리 여읨과 멀리 여의지 않음을 행하여도 그 모양을 행하는 것이요, 색(色)의 고요함과 고요하지 않음[적정부적정寂靜不寂靜]을 행하여도 그 모양을 행하는 것이며, 느낌·생각·지어감·의식·고요함과 고요하지 않음을 행하여도 그 ...
사리자여, 이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방편선교가 없기 때문에 오히려 성문(聲聞)이나 독각(獨覺)들이 머무는 곳도 증득하지 못하는데 어찌 하물며 무상정등보리를 증득하겠습니까? * ... 본 바탕이 무아 무자성이고 공하고 얻을 것이 없다는 측면은 현실에서 얻는 감각현실이나 관념분별과 같은 내용은 본 바탕인 실재 진여를 비롯해 그외 다른 영역에서는 얻을 수 없다는 것이고 따라서 그런 내용들이 실답지 않음을 제시하는 측면이다. 그래서 이런 사정을 잘 관하여 현실에서 대하는 내용이 실답지 않다는 사정을 잘 이해하고 일반적으로 이에 대해 일으키는 망상분별과 집착을 잘 제거하고 그런 망집에 바탕해 생사고통을 받게 되는 업을 중지하고 그와 반대로 생사고통을 받는 업의 장애를 제거할 수 있는 수행을 집착없이 잘 행하고 그리고 생사고통을 당장 받는 상황에 처해서도 그런 내용이 그 현실에 있다고 여기는 망집을 제거하여 이를 평안히 참고 받아들여 그런 생사고통에서 근본적으로 벗어나라는 내용이다. 그런데 이 내용을 잘못 이해하면 본 바탕이 그처럼 차별없이 공하고 얻을 것이 없으므로 실재나 감각현실이나 관념분별이 아무 것도 전혀 없다고 극단적으로 이해하거나, 또는 그런 것이 있더라도 실답지 않은 것이므로 생사현실의 생사고통이나, 그런 생사고통을 받게 되는 망집 일체를 그대로 외면하고 무시하고 방치해도 되고 생사현실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무방하다거나, 또는 생사현실에서 마음 내키는 대로 이렇게 하던 저렇게 하던 무방하고 또는 극단적으로 악행을 극심하게 행해도 무방하다고 오해하기 쉽다. 또 수행을 설령 하더라도 그 수행이나 그 수행을 통해 성취하는 상태는 무언가 얻을 것이 있다고 여기고 유소득을 방편으로 집착을 갖고 수행을 하던 아니면 무소득을 방편으로 하던 무방하다. 이런 식으로 이를 잘못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또 한편 생사현실이 실답지 않고 그 본 바탕이 무아 무자성이고 공하다는 측면은 비록 그 본 바탕이 공하고 얻을 바가 없기에, 마치 꿈과 같이 살답지는 않음을 제시하는 것이지만, 그렇다고 실재나 감각현실이나 관념분별이 전혀 아무 것도 없다고 제시하는 것 또한 아니다. 그리고 생사현실은 비록 꿈과 같이 실답지 않은 것이지만, 정작 꿈은 아니어서 수많은 중생이 그런 사정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망집을 일으켜 생사고통을 생생하고 대단히 실답게 무량한 겁에 걸쳐 반복해서 겪어 나가는 것이 현실의 문제인 것이다. 그래서 이 생사고통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계, 정, 혜 수행을 통해 업의 장애를 제거하여 생사를 벗어나고 생사현실에 묶여 고통을 받는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서는 수행자가 수행을 통해 복덕자량과 지혜자량을 구족하고 불국토를 장엄하고 성불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을 제시하게 된다. 그런데 또 이렇게 제시하면 이런 측면의 내용을 잘못 이해하고 대하여 다음과 같이 잘못 자세를 취하기 쉽다. 즉, 일반적으로 생사고통을 겪게 되는 망상분별과 집착을 갖는 것은 잘못이지만, 그러나 이런 망집을 제거하고 생사를 벗어나게 하기 위한 수행과 이를 통해 성취하는 수행목표만은 일반적인 망집과는 달리 대단히 실답고 참된 내용으로서 이를 통해 끝내 무언가 얻을 것이 있는 것으로 잘못 여기고 이런 수행이나 수행목표에 대해 자칫 집착을 갖고 임하게 되기 쉬운 것이다. 그러나 이 경우는 병을 낫기 위해 약을 사용한다고 할 때 그 약으로 인해 처음의 병은 낫게 되지만, 그러나 그 병을 낫게 하기 위한 약에 다시 집착하여 그 약으로 인한 다시 부작용과 병을 갖게 되는 상태인 것이다. 이와 같은 측면들이 비록 생사고통을 제거하기 위한 내용들이지만, 각 측면의 내용이 혼동을 불러 일으키고 이로 인해 각 측면과 관련해 앞과 같은 형태로 잘못 행하게 할 우려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어떤 측면을 어떤 취지에서 제시하는 것인지 잘 이해하지 못하고 때로는 어중간하게 이것 저것 섞어서 수행에 임하는 것도 잘못이다. 현실에서 생사고통을 받게 하는 망상분별과 집착이거나 그런 생사고통을 벗어나게 하는 수행에 대한 망상분별과 집착이거나간에 망상분별과 집착은 남김없이 제거해야 하는 것이고 어떤 경우는 일부 그런 것이 실답다고 인정하고 어떤 경우는 그렇지 않다고 어중간하게 임하라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또 망집에 바탕해 생사고통을 받는 상태를 벗어나기 위해 수행에 정진하라고 제시하는 것이지 그것이 실답지 않기에 어떤 때는 적당히 계를 지키고 어떤 때는 계를 지키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다른 수행도 어떤 경우는 하고 어떤 경우는 하지 않아도 된다. 이런 식으로 마음 내키는 대로 뒤섞어서 행해도 된다고 제시한 것이 아니다. 그래서 이런 각 측면의 내용을 부처님이 제시해준 대로 다 원만히 잘 성취해야만 앞에서 본 것과 같은 각 측면에서의 문제점을 갖지 않고 수행을 원만히 성취할 수 있다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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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정보
ori
http://buddhism007.tistory.com/4638#1391 |
-- 아래에 조각글 작성시 휴식시점에 붙인 노래가사,사진,풍광,예술작품 자료를 편집상 옮겨 붙입니다.--
mus0fl--Renaud - Deuxieme Generation.lrc
○ [pt op tr] 예술작품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Ernst-Ludwig-Kirchner-sertigweg-1926.jpg!HD
○ [pt op tr] 꽃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Begonia_blossoms_maleandfemale
○ [pt op tr] 아름다운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Begonia_blossoms_maleandfemale
♥Asia United Theological University – Seoul and Yangpyeong County
[장소정보2]
○ [pt op tr] 아름다운 풍경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With Naver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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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0fl--Image - Les Démons De Minui.lrc
○ [pt op tr] 예술작품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Renoir the-promenade-julienne-dubanc-and-adrienne
○ [pt op tr] 꽃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Astrophytum_flower_223
○ [pt op tr] 아름다운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Emerald_Buddha_Photo_D_Ramey_Logan
♡밀봉암
○ [pt op tr] 아름다운 풍경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With Naver 지도
>>>
○ [pt op tr] 예술작품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ivan-aivazovsky-storm-at-sea-1873.jpg!HD
○ [pt op tr] 꽃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Rose,Glamis_Castle,_バラ,_グラミス_キャッスル,_(10362870106)
○ [pt op tr] 아름다운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Bangkok_statue
♥The Monumental Ensemble of the Alcazaba of Almería, 스페인
○ [pt op tr] 아름다운 풍경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With the image 'Google Earth & Map data: Google, DigitalGlobe'
>>>
○ [pt op tr] 예술작품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Dirck_van_der_Lisse_-_Slapende_nimf
○ [pt op tr] 꽃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A_view_showing_tulip_flowers_in_full_bloom_at_the_Mughal_Gardens_of_the_India
○ [pt op tr] 아름다운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childe-harold
♡Chùa Ngũ Xã
○ [pt op tr] 아름다운 풍경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With the image 'Google Earth & Map data: Google, DigitalGl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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