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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진리와실천

불기2562-08-06_불설신모희수경_001 본문

과거조각글/불기2562(2018)

불기2562-08-06_불설신모희수경_001

선현 2018. 8. 6. 11:33



®

불설신모희수경
K1477
T0757

불설신모희수경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I
○ 통합대장경 사이트

※ 이하 부분은 위 대장경 부분에 대해
참조자료를 붙여 자유롭게 연구하는 내용을 적는 공간입니다.
대장경 열람은 위 부분을 참조해주십시오.


○ [pt op tr] 불설신모희수경_K1477_T0757 핵심요약



♣1477-001♧

불설신모희수경



◆vjdn1986

◈Lab value 불기2562/08/06/월/11:33


p>



○ [pt op tr] 음악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mus0fl--Monique Leyrac - Chanson Polonaise.lrc
♥ 잡담 ♥망집과해탈문의대차대조표


뉴스에서 어떤 특별한 음식이 몸에 좋다고 방송이 나오면 
그 이후 몇주간은 시장 등에서 해당 음식을 찾는 이가 많아서  
품귀현상을 겪는다고 한다. 

유명인이 어떤 책을 읽는다고 해도 
또 그 책이 일시에 찾는 사람이 늘어나는 현상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그렇게 행하는 이들이 잘못이겠는가.
그런데 또 그렇게 행하는 이들은 왜 그렇게 하겠는가.
그렇게 하면 그렇게 하지 않는 것보다
무언가 좋다고 보기에 그렇게 하는 것이다.

오랜 기간 현실에서 상을 갖고 임하면 곤란하고
상을 취하여 머물지 않고
수행을 행하고 
특히 그 가운데에서 억울한 고통을 당할 때 
그에 반응해 임하지 말고 
평안하게 임하여 안인 수행을 행할 것을 제시했는데 
왜 그렇게 해야 한다고 할 것인가. 

특히 뒷 부분은 그것을 무량하게 반복해 나가야 한다고 하면 
자칫 잘못 이해하면 
마치 어떤 고행을 닦는 수행을 권하거나 
아니면 수행 자체가 지옥에서 고통을 받는 과정인 것으로 
오해하게 되기 쉽다. 

오늘 살피는 불설신모희수경에서도
잘못된 수행방안들이 많이 나열되면서 
어떤 극심한 고통을 일부러 받아가면서 고행을 하면 
어떤 좋은 결과를 얻게 되리라고 여기면서 
잘못된 수행을 하는 경우를 제시하면서 
그런 방안으로는 생사고통의 묶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사정을 
제시한다. 

그런데 여하튼 앞과 같은 수행을 해야 하고 
망집에 바탕해서 일반적으로 행하기 쉬운 행위를 
하지 않아야 한다고 하는 것은 
무엇때문인가. 

그렇게 하면 어떤 좋음을 얻고 
반대로 어떤 나쁨을 제거할 수 있기에 그런 것인가를 
명확하게 스스로 이해하지 못하면 
수행이란 도무지 알 수 없는 괴퍅하고 
변태적인 이들이 공연히 행하는 괴퍅한 일로 
여기게 되기 마련이다. 


이미 한 주체의 본 정체가 무엇이고 
어떤 과정으로 그 주체가 무한한 기간 동안 
생사에 묶이게 되고
또 그런 생사의 묶임에서 벗어나려면
생사현실에서 현실을 어떻게 관하고
어떤 수행을 해야 하는가를 자세히 살폈는데
앞과 같은 측면에서 다시 한 번 검토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사실 이런 내용을 한번 명료하게 파악하면 
길거리에 반짝이는 동전이나 보물이 보이면
그에 초점을 맞추고 그것을 주으려 하듯, 
생사현실에서 가장 가치있는 것들에 매순간
바로 바로 초점을 맞추어 찾아내고 
생사현실에서 생사의 묶임에서 벗아나게 하는 그런 보물을 
쉼없이 얻어내는 활동에 분주하게 될 것이다. 

알고보면 그런 안목만 있으면 
큰 비용을 투자 하지 않고도 
쉼없이 무량한 보배를 얻어낼 수 있게 되기에 
이후 그런 수행을 시작한 수행자와 
그렇지 못한 상태의 중생을 비교하면 
좁쌀하나가 굴러 움직이는 것과 은하의 한번 움직인 것이
차이가 나는 것처럼 
그 차이가 갈수록 현격하게 벌어지게 된다고 
이 사정을 이해할 수 있다. 

마치 한 번 재벌이 되어 기업을 경영하게 되면 
매일 매일 수천억원의 수익을 얻어나가는 활동을 하고 쉬지 않아서 
여전히 노숙 생활을 하거나 
이 사업 저 사업 행하면서 어떤 때는 수익을 얻고 
어떤 때는 손해를 보고 우왕좌왕하는 상태와 비교하면 
그 격차가 날로 커진다는 것을 보게 되는 것과 상황이 비슷하다. 
물론 기업 현실은 큰 기업도 투자를 잘못하여 도산하는 경우도 있기에
일률적으로 말하기는 그렇지만, 일단 비유적으로 보면 그렇다고 할 수 있다. 

수행도 마찬가지다. 
불설신모희수경에서도 부처님 자신도 
깨달음을 완전히 얻기 전까지 
이런 저런 좋다고 소개되는 방안을 모두 섭취해서 
그 극단을 다 추구해보았지만 
별로 좋은 결과가 없었다고 소개하는데 
사실 이런 내용을 알고
그런 행위를 더 이상 하지 않게 되는 것만도 
대단히 큰 성과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결국 그런 여러 시행착오 끝에 
효과가 있고 좋다고 소개하는 내용을 잘 선택해 
삶에서 늘 우선시하는 내용으로 지니면 
그 때부터 날로 달라지는 것을 스스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고 보는 것이다. 

요즘 건강 문제로 
본인이 일단
다라니 외우면서 계단 오르내리기 
그리고 샤워하고 명상 하기 
이런 것을 경전공부보다 우선적으로 하자고 
변경했는데 

우선 순위에 넣지 않으면 
우선 순위에 있는 활동을 하다가 
1 년이 가도록 운동 한 번 못하고 지내게 된다는 것을 
경험하고 이렇게 일단 바꾼 것이다. 

아무리 급하고 중요해도 
일단 운동을 하루에 10 분 정도는 하고 지내자. 
그리고 가끔 여행도 다니자. 
그래야 연구도 꾸준히 계속할 수 있다. 
최근 건강이 악화되어 몇달간 고생한 다음 
방침을 이렇게 바꾼 것이다. 

사실 뽑혀 놓은 경전은 
매번 음악들을 뽑을 때마다 경전이 같이 뽑히기에 
예약글을 음악과 함께 미리 뽑아 올려 놓게 되는데 
이미 그 분량이 9 월달 분량까지 채워지고 있다. 

그런데 건강이 확보가 안 되면 
뽑혀 올려진 경전 문단 정리 하는 것만 해도 
힘든 상태가 된다. 

조각글을 정리할 때 날짜순으로 정리하게 되기에 
최근에는 조각글 날짜도 경전을 예약하는 날짜와 시간대에 
맞추어 놓는데 
우선 순위가 밀리다 보면 
현실적으로 경전 정리를 마친 다음
관련된 조각글을 쓸 여유도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여하튼 이런 활동이 
도대체 어떤 이익이 있고 좋음을 주기에 
그런 것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할 것인가 
이 문제부터 잘 검토해나가야 한다고 본다. 




mus0fl--Christophe Maé - L'Automne.lrc

제목을 망집에 바탕한 업과 

수행의 대차대조표라고 잡아 놓고 
수행이 갖는 가치를 제시하려고 하는데 
여기에는 기존에 가치회계에서 살핀 가치저울을 통한 가치평가가 
필요하다고 본다. 

가치저울을 통한 가치평가란 
현실에서 거래가 되지 않아 가격이 매겨지지 않은 품목에 대해서도 
일일히 가치저울로 가치를 비교하여 
각 내용의 가치의 비율을 산정하여 
그 가격표를 매겨 각 부분에 붙이는 활동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현실에서 자신의 손과 발을 시장에 내다파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래서 이 손과 발이 얼마만한 가치를 갖는가라고 
회계장부를 작성하는 이에게 물으면 
조금 당황하게 된다. 

거래가 되지 않아 가격이 얼마인지는 모르지만, 
가치가 대단히 높다고는 보는데
그것이 돈으로 환산하면 도대체 얼마로 적어야 할 만큼
가치가 높은가. 

이런 문제가 제기되면
보험업에 종사하는 이는 용감하게 가격을 매기는 활동을 시작할 지 모른다. 
그런데 정작 그 가격을 그렇게 적은 이에게 그 가격을 지불할테니 
그 부분을 제공해달라고 하면 난색을 표하게 될 것이다. 

그래도 보험업무의 처리상
그런 부분이 손상되어 원상회복이 곤란하게 될 때
그래도 일정한 손해배상금을 산정해 지불해야 하는 불가피한 상황에서
일정한 가격을 표시할 도리 밖에는 없다고 보지만, 
이는 진정한 가치 평가는 아니라고 보게 된다. 

그리고 어떤 한 개인이 위 문제에 현금 가격을 적어 넣으면 
심하게 어리석거나 아니면 겸손하다고 볼 수 있는데 
사정따라 다 다르다. 
그래서 정확하지 않지만, 일단 최소한 몇 십억 몇 백억 이상이다. 
이런 형태로 대강 적고 
이를 기준으로 현실에서 문제되는 다른 것과의 비율을 평가할 수는 있다. 

여하튼 이런 활동을 통해서 
현실에서 가격이 붙여지지 않은 부분에 일일히 
현금 가격을 매기는 활동을 해서 
전반적으로 가치평가가 조화를 이룬 가운데 
가치가 높은 내용을 우선적으로 추구하고 성취해야 한다는 것은 
삶에서 당연한 요구다. 

쉽게 말해 
한쪽 저울에 자신의 두 눈을 올려 놓고 
다른 쪽 저울에 현금 얼마를 올려 놓아야 균형을 이루게 되는가. 
그래서 다른 쪽 저울에 올려진 현금을 주고 
자신의 두 눈을 뽑아도 별 불만이 없게 될 현금금액은 얼마인가 
이런 문제부터 회계장부를 들여다보기 전에 살펴야 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앞 경우와 마찬가지로
정확히 그 현금액을 적어 넣기 곤란하기는 하지만,
현실에서 두 눈이 실명하거나 뽑히는 경우가 현실적으로 있으므로
다른 가치를 평가할 때 이런 내용이 
일단 기준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치추 역할을 한다고 본다. 

원시인들에게 수의 개념이 없을 때는 
수에 대해서 많다 아주 많다. 적다 아주 적다 이 정도의 구분밖에는 
없기도 하다고 한다. 

그런데 금액을 적어 넣기 힘들다고 해서 
대충 가치가 아주 많다. 
이렇게만 생각하고
다른 것과 어떤 비율로 가치가 높거나 낮은가를 판단하고자 하면
상당히 곤란한 문제가 현실에 많이 발생한다. 

예를 들어 두 눈과 두 손과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이나 자동차 가운데
어떤 것이 더 가치가 있다고 보는가라고 물을 때
둘다 대충 가치가 아주 많다 
이렇게만 임하면 이들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할 때 
도무지 결단을 내리기가 힘들게 된다. 


가치 평가를 이렇게 좀 자세하게 접근하는 것은 
종합적으로 넓고 길고 깊게 관찰하여 
현명한 가치를 선택하기 위해서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예를 들어 a 와 b 가운데 
어느 하나를 선택해야 할 때 
예를 들어  어떤 내용이 
자신과 다른 주체에게 그리고 좋고 나쁨을 문제삼는 온 생명에게 제한없이 
그리고 지금 뿐만 아니라 오래오래 그리고 무량하게 
그리고 이 측면뿐만 아니라 다른 측면 그리고 두루두루 모든 측면을 통해서 
좀 더 나은 가치가 무언가를 판단하는 문제와 관련된다. 

그리고 이런 평가는
좁고 짧고 얕게 관찰해서 이 문제를 살피는 방식 
그래서 
자신에게 당장 지금 이 순간 이 측면에서 a 가 b 보다 좋다. 
그래서 a 를 선택한다는 방식과는 
결과가 다르게 나오기에 문제가 되는 것이다. 


아무리 자신을 우선시 하면서 가치평가에 고려한다고 해도 
세상에서 자신 혼자만 고립해서 성취할 수 있는 내용은 거의 없는 한편, 
자신이 다른 주체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다 주면 
그로 인해 또 자신도 그 다른 주체로부터 일정한 결과를 되돌려 받는 관계가 계속 이어지기에 
주체를 한정해서 가치평가에 임하면 늘 잘못된 선택을 행하기 쉽다. 


한편 자신이 고려하는 기간도 마찬가지다. 
자신이 자신이라고 보는 일정한 범위를 한정해서 
자신이 죽어서 매장되는 시점까지만 고려하고 
그 이후에는 자신과 관련된 일은 없다 이렇게 생각하고 
현실에서 매 순간 선택행위를 하는 입장을 
불교에서는 단멸관이라고 표현하는데 
일반적으로 부처님께서 가르쳐주시는 자신의 정체에 관한 내용부터
스스로 잘 파악하지 못하기에 
엉뚱한 부분을 평소 자신이라고 여기고 붙잡은 가운데  
그런 단멸관을 취하고 생사현실에 임하게 된다고 본다. 
이런 경우는 정작 자신이 이번 생에 왜 그런 형태로 그렇게 
그런 상태로 삶을 출발하게 되었는가에 대해서도 
스스로 잘 파악하지 못한 입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자신의 정체를 스스로 잘 확인하면 
결국 자신이 생사현실에 임하는 한 고려해야 할 기간은 
경전에서 표현하듯 무시 이래로 무량 겁에 걸쳐 무량한 기간이 된다고 
보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렇게 기간을 달리하여 임할 때마다 
가치 평가결과가 왜곡되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극단적으로 내일은 없다고 여기면 
오늘 술을 죽을 때까지 마셔서 
내일 죽더라도 오늘만 기분이 최고로 좋으면 그만이다. 
이런 선택도 대단히 현명한 선택이라고 보아야 하는 것이다. 
처음 전제가 그렇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것이 잘못된 판단인 것은 
자신이 그 선택에 따른 결과를 맞이하고 대해야 할 기간 자체가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또 측면의 문제도 마찬가지다. 

이미 존재의 문제와 관련해
다양한 측면이 문제된다는 사정을 그간 살펴왔는데 
이 가운데 어떤 기준을 잡는가에 따라서 
하나의 내용의 가치평가가 매번 서로 극단적으로 달라지게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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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을 한번 다녀왔는데 이 일을 놓고 
그로 인해 얼마나 힘들고 얼마나 건강해졌는가. 이렇게 살피는 측면과 
그에 얼마의 시간이 걸렸는가. 
또는 경비를 얼마를 들였는가. 
또는 그로 인해 얼마만한 즐거움을 얻었는가. 
또는 그로 인해 얼마만하게 다른 동료와 친밀해졌는가. 
등등으로 가치를 살피는 기준을 달리하면 
하나의 내용이 매 경우 평가가 달라짐을 볼 수 있다. 


그래서 이렇게 너무 많은 내용을 고려해서 
평가하고 선택과정에 임해야 한다고 하면 
너무 복잡해서 아예 즉흥적으로 아무렇게나 되는대로 선택하고 
모든 것을 맡기는 것이 낫다고 보는 입장도 있을 수 있다.
그런데 수행이란 그런 전제에서 그렇게 임하는 것이 아니다. 

이미 오늘 살핀 불설신모희수경에도 이 내용이 자세히 나온다. 


좋음을 얻고 나쁨을 제거하는 방안으로 여러가지 방안이 제시된다. 
그런데 그 각 방안이 일단 언뜻 그럴 듯 하다고 여길 수도 있는데 
그런데 사정이 그렇지 않다. 
그래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고 
그래도 그나마 적절하고 올바른 선택을 하게 되기까지 
대단히 오랜 기간이 소요된다는 사정도 이와 관련된다. 

역사적으로 인간이 처음 생활을 시작한 이후
불을 사용하게 되기까지를 놓고 생각해도 마찬가지다. 
처음 생활한 흔적이 발견되는 것이 300 만년전이고 
불을 사용한 흔적이 발견되는 것이 3 만년전이라고 한다면 
그 사이의 기간이 그런 시행착오의 기간이 된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나중에 라이터를 사용하고 
지금 사용하는 핸드폰이나 컴퓨터를 놓고 
그에 들어간 수많은 시행착오를 놓고 살펴도 마찬가지다. 
오늘날도 각 프로그램이나 os 를 놓고 보면 
업데이트가 쉼없이 이뤄지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런데 처음부터 잘 만들지 왜 자꾸 업데이트를 하는가 물으면 
역시 그 사정이 마찬가지다. 
처음에는 그런 내용을 미처 잘 몰랐기에 
해보고 나서 하나하나 알게 되고 
또 수정하고 그런 과정을 거치게 된다는 의미다. 

그 내용이 오늘 살피는 불설신모희수경에서 
부처님이 밝히는 내용이기도 한 것이다. 

반대로 말하면 그런 과정을 되풀이하지 않고 단축하려면
부처님이 제시하는 내용이 
어떤 배경에서 그렇게 제시된 것인가를 빨리 이해하고 
그런 선택에서 시행착오를 되풀이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다. 

라이터를 비유로 들면 
불이 필요하면 돈이 들더라도 
가게에 가서 라이터를 하나 구입해서
불을 켜는 것이 바람직하고 

갑자기 머리를 온 벽에 부딪혀 보면서 
불이 켜질 때까지 한번 해보겠다 
이렇게 임하면 곤란한 것이다. 

그것이 바로 수행의 문제다. 

무량한 기간 
생사고통의 묶임에서 벗어나고 
그리고 무량한 기간에 걸쳐 
복덕과 지혜를 구족해서 좋음을 얻기 위한 방안을 찾는 과정이
바로 수행인데
이 방안이 그렇게 완성되고 성취되어 부처님이 되고 
그래서 그 내용을 중생들에게 제시하기 까지 
그렇게 무량한 겁에 걸친 수행이 요구된다는 내용이 
바로 이와 관련되는 것이다. 

그리고 수행자가 그것을 단축하려면 
또 그 내용을 잘 이해하고 
자신이 직접 그 내용을 그에 따라 실천해가야 하는 것이다. 

여하튼 현실에서 
가치저울로 문제되는 각 내용이 갖는 가치를 비교한다고 할 때 
돈 몇 만원을 얻기 위해 
손발을 자르는 선택을 하면 곤란하다. 

그런데 현실에서는 그런 성격의 선택이 대단히 많다. 


또 가치 평가 문제에서는 
범죄 영화에 나오는 장면들처럼 
묶여서 봉에 매달려 한 3 일 정도 갇혀 있는 그런 고통과 
그런 고통을 면하는 것이 갖는 가치도 
역시 가치저울에 놓고 잘 평가해야 한다. 

현실적으로 소대변을 참고 보지 않을 때 겪는 고통과 
그런 고통을 면하는 것이 가치만 놓고 평가해도 
금액으로 그것을 산정할 도리가 없게 된다. 

그래서 이런 비율 계산을 잘 하고 임하게 되면 
가치추를 두 눈이나 심장으로 놓고 이를 1 의 기준가치로 평가할 때 
현실에서 소숫점 이하로도 표시할 수 없는 가치를 갖는 것을 놓고
시간을 허비하는 일이 대폭 줄어들게 된다고 본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초점을 엉뚱한데 맞추고 
집착하면 이 가치평가가 모두 왜곡되어 버리게 된다. 
그리고 이것이 가치전도 가치왜곡현상이다. 



그리고 가치 평가 과정에서는 이런 문제도 있다. 

이미 가격표가 매겨지지 않은 부분에 대해 
당사자가 그 가치를 명확히 인식하지 못하기에 
평소에 그냥 눈이 제대로 기능하고 
손과 발이 정상적으로 기능하는 상태가 갖는 가치를 평가하지 못하고
무시하고 지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정작 그런 손과 발이 잘라지고 나면
이제 그 가치를 대단히 높게 평가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그 상태에서 다시 손과 발을 수술을 통해 붙여주면 
몇억원의 치료비를 지불하고도 
손과 발이 다시 정상적으로 된 것에 대해 
대단히 감사하게 여기고 대하게 마련이다. 

그런데 이 경우보다 더 나은 것은 
미리 손과 발이 잘려질 위험을 제거하고 
그런 일이  없게 하는 수행이다. 

그런데 정작 그렇게 임해서 
손과 발도 잘 기능하고 눈도 잘 보이고 그래서
처음부터 손과 발이 잘라지지 않은 상태로 계속 있게 되면
또 앞과 같은 상태가 되어서 
정작 수행을 해서 무슨 이익이 있는가. 
이렇게 엉뚱하게 임하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그러니 먼저 각 부분이 갖는 가치평가부터 제대로 해야 
수행이 갖는 가치가 얼마나 높은가를 
어림짐작으로라도 파악이 가능하게 된다는 점을 
기본적으로 제시하게 되는 것이다. 

현실에서 얼마나 가치평가가 왜곡되어 있는가는 
앞과 같이 가격이 매겨지지 않는 각 부분에
일일히 가치평가를 해서 가격료를 매겨 놓은 바탕에서 
평소 현실에서 각 주체가 매순간 초점을 맞추고 대하는 부분이 
얼마나 가치가 적은 부분인가를 놓고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가치 평가 과정에서는 앞과 같은 방식으로 
가치를 비교해 평가해 나가다 보면 
정작 소숫점 이하로도 표시하기 힘든 부분만 
현실에서는 현금으로 가격이 표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처음 두 눈을 한 쪽에 놓고 이를 가치추로 삼아 1 의 가치로 표시하고 
현금이나 다른 것을 올려 놓아 균형을 맞추어서
다른 것이 갖는 가치를 비교 평가해보자고 할 때부터 
이 문제가 처음에 제시되었다. 

그런데 이제 두 눈이 아니라 심장 콩팥 간 이런 것을 놓아도 
사정이 다 같다. 

그렇다고 이것이 가치의 최고는 아니고
가치를 재는 기준 주로 사용하는 한 내용들 뿐인데
여하튼 이미 이런 내용들에서부터 
그 가치 비율이 소숫점 이하로 떨어지게 마련인 것이다. 

그런데 현실에서는 
가격표가 붙어 있는 것에 
온 초점을 맞추고 매순간 임하는 것이 보통이니 
이것이 문제다. 
그리고 나중에 그로 인해 희생되는 것은 
또 반대로 숫자로 적을 수 없을 만큼 무량한 가치가 희생되는데 
수행을 통해서 얻게 되는 내용들이 갖는 가치들이 그런 것이다. 

그렇게 되는 사정은 현실적으로 
그런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그에 몰입하기에 
그런 사정으로 수행을 하지 못하게 되기에
수행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치가 매순간 그로 인해 희생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사정을 놓고
얻는 가치와 잃는 가치를 서로 비교하면 
그것이 극단적으로 극과 극이다. 

비유하면 방안의 먼지 하나를 붙잡고 
그로 인해 대신 은하 수억개에 해당하는 가치를 다 놓치는 선택을 
매 순간 행하면서 임하는 것과 상황이 같은 것이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이런 문제를 먼저 잘 검토한 다음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 어떤 것보다 
얼마나 가치가 많은가 적은가 이런 것을 
하나하나 검토해야 한다고 본다. 

그런데 결론적으로 
망집에 바탕해 선택을 하고 업을 행하는 것은 
결국 먼지를 붙잡고 추구하다가 
나중에 창고에 갇혀서 거꾸로 매달려 계속 지내는 상태로 비유할 수 있다. 
이것이 무량겁에 걸쳐서 분단생사를 받으면서 
3 악도에 들어가 임하는 상황이다. 

수행이 단순히 이것만 제거한다고 해도 
그 가치는 이미 먼지와 은하 전체를 비교하는 것처럼 
그 차이가 극과 극이 된다. 

그런데 수행 목표를 단순히 
아라한이나 연각처럼 자신이 생사의 묶임에서 
벗어나는 것에만 두지 않고 

생사 즉 열반을 관해서 
무량한 기간에 걸쳐 생사현실에 임해 
무량한 복덕과 지혜를 구족해서 
불국토를 장엄하고 성불하는데 목표를 두는 수행과 
이를 비교하면 다시 그 차이는 극과 극이 되는 것이다. 






노래를 뽑고 듣다보니 
과거에 숙왕화님의 음주사고 발생시 
처음 들었던 노래이다. 

여기에서 그래도 숙왕화님은 엉뚱하지만 조금 다르니 
두고 보라고 하는 내용이 나오는데 
그런데 매순간 잘못된 선택을 하면서
이를 누적시켜 나가다 보면 
결국 노래에서 제시하는 것처럼 
두 뫼를 지나가게 된다고 할 수 있다. 

날씨가 대단히 더운 가운데에도 
숙왕화님은 어제도 또 산행을 갔다 왔다고 하고 
상징적인 표현이라 일반적으로는 잘 이해할 수 없다고 보는데 

어차피 시감상 차원에서 시감상하는 입장에서 
그리고 부처님 가르침을 놓고 이 표현을 듣다보면 
이것이 무슨 내용을 가리키는가를 쉽게 파악하게 된다. 
이는 결국 아비지옥에 골인한다는 표현과 같은 것이다. 

한 세계는 수미산을 정점으로 제시하는데 
지옥세계는 그 가운데 내철위산(금강산)과 외철위산 사이에 있다고 제시되기에 
두 산을 건넌다는 것은 바로 이 지옥에 들어간다는 
상징적인 표현으로 쉽게 이해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어떤 선택이 그런 결과를 가져온다는 관계를 미리 잘 알면 
그런 선택을 할 이는 거의 없다고 보지만, 
그런데 현실은 또 그렇지 않은 것이다. 

처음 앞에서 협단천 관찰방식과 
광장심 관찰의 극과 극의 차이를 제시했는데 
그 차이가 극과 극인데 
현실적으로 
자신을 중심으로 지금 당장 이 측면에서 
좋다고 보이면 곧바로 그에 초점을 맞추고 
나아가는 경우가 또 대부분이다. 
그리고 나중에 그로 인해 
두 산을 건너 지옥에 입소하는 것도 
알고보면 매 순간 그렇게 임해서 그렇게 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리고 이것을 벗어나기 위해 
복잡한 광장심 관찰을 제대로 행하기도 힘들고 
그런 가운데 
그럴 듯하다고 보이는 온갖 수행방안들이 좋다고 제시될 때마다 그것을 다 붙잡고 
그 극한을 추구하는 시행착오를 되풀이하는 가운데 
생사고통을 벗어나는 방안이 제시된 것이어서 
이것이 갖는 가치는 그런 의미에서 앞의 내용과는 
또 극과 극으로 차이가 나는 것이다. 

그래서 그러한 사정을 종합적으로 잘 
고려해야 한다고 본다. 



일단 쉬기로 한다. 




mus0fl--Jean - Jacques Goldman - Je te donne nouvelle version 2013.lrc





○ [pt op tr]  mus0fl--Gilbert Bécaud - Le Cap De Bonne Espérance.lrc


쉬는 가운데 두 곡을 들었는데 
두 곡을 함께 올려 놓게 된다. 
그것은 처음 곡을 듣는데 
지금 논의 주제로 삼고 있는 내용으로서 
'가치가 무엇인가'라고 묻는 부분을 
노래에서 들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다음 이어서 듣는 노래에서 
자꾸 '몸 값'에 대해서 언급하는 소리를 듣고 
이 두 노래가 질문과 답으로서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보고 
같이 올려 놓게 되는 것이다. 



앞에서 가치의 문제를 살피는 기본 방안을 제시했는데 
이 내용도 자세히 보면 복잡하지만, 
구체적으로 선택가능한 여러개 요소를 놓고 
다양한 측면에서 이것을 비교하면서 
무언가를 선택하려면 대단히 복잡한 문제라고 
이를 대하게 된다. 

현실적으로 가치 문제를 다루는 분야로 
경제학이나 경영학 등을 생각할 수 있는데
알고보면 이는 가치 가운데 돈으로 평가할 수 있는 최하위의 가치부분을 다루는 것이고 

삶에서 가치와 관련되지 않는 분야는 거의 없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것이 몸값이란 키워드가 알려주는 내용이라고 본다. 
의학이나 법학이나 종교학이나 정치학이나 미술이나 음악이나 
결국은 모두 가치와 관련되기에 
각 개인들이 평생을 두고 그것을 붙들고 노력하는 것이기도 한데 
이렇게 살피면 이 문제를 짧은 조각글로 모두 살피기는 어려울 것 같지만, 
사실 불교에서는 대단히 간단하게 이것을 제시하는 측면이 있다. 

우선 진짜라고 할 실체의 측면과 
본 바탕이 되는 실재의 측면에서 
이들 내용은 한마디로 무소유 불가득 공한 것으로서
그런 내용을 논의할 바탕 자체가 얻어지지 않는다고 제시한다. 

그래서 삶에서 제각각 가치가 있다고 초점을 맞추고 논의하고 대하는
그 모든 것이 사실은 속된 말로
공수래 공수거의 바탕에 놓여 있는
한 바탕 꿈 속의 일과도 같은 것으로
평가하는 측면이다. 

그래서 이 측면만 놓고 살핀다면
처음에 왜 진짜라고 할 실체가 없어서
무아 무자성[ 인무아, 법무아, 승의무자성] 이라고 제시하는가를 잘 이해하고 

그리고 본 바탕이라고 할 실재가 
전혀 그 내용이 없다고 할 것은 아니지만, 
그 내용을 어떤 주체가 얻을 수 없는 것이어서
불가득 공이라고 하는가만 잘 이해하면 
이제 이 측면에서는 
더 논의할 내용을 찾아낼 수 없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 본 바탕을 그 누구도 떠나 있는 것이 아니기에
결국 모든 주체가 차별없이 공수래 공수거인 바탕에
놓여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공수래 공수거 이 표현은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는 내용이어서 
공한 실재의 바탕에서
각 주체가 망집에 바탕해서 바삐 생사를 겪으며
각 세계를 오고간다는 그런 내용을 제시하고자 하는 
내용과는 조금 거리가 있을 수 있지만, 
여하튼 비슷한 의미라고 보게 된다. 

그래서 이 측면에서 대하면
가치문제는 대단히 간단한 것이다. 

그리고 생사현실에서 문제삼고 초점을 맞추고 대하는 그 모든 것은 
사실은 그것이 그 생사현실에 실답게 있다고 여기면서 대하는
그 주체 각각의 망집에 바탕한 것이어서 
앞의 측면에서는 그것을 모두 끝내는
그 망집과 함께 제거하고 버려야 할 내용으로 취급하게 되는 것이다. 




앞에 올린 노래도 가치의 문제에 대해 언급하지만, 
그 이전에 올려진 노래에서도 
불교의 정신이 무엇인가라고 제시하면서 
비우고 버리는 것이 부처님의 궁극적인 가르침이라고 제시하는 내용을 
대할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생사의 묶임에서 벗어나 최종적으로 열반에 드는 해탈문에 
들어 서는 그 방안을 그렇게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사실 이 방안이 이후 한 수행자가 
생사현실에 들어 무량한 중생을 제도하는 수행을 하기 위해 
무량한 복덕과 수명과 지혜를 구족한다고 할 때에도 
그 기본 바탕으로 놓이는 내용인 것이다. 

결국 복덕에 탐착하지 않고 수행에 정진하기에 
그로 인해 무량한 복덕을 구족하게 되고 
그렇게 구족한 복덕은 결국 중생을 제도하는 방편으로 모두 사용될 뿐 
그 수행자가 그것을 집착해서 그것을 그렇게 
무량하게 쌓고 축적하게 되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다. 

또 사정이 그렇기에 
그런 수행자는 무량한 우주를
또 자신의 뜻과 같이 자유자재하게 사용하며
불국토를 장엄하면서
중생을 제도해 나갈 수 있는 것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제 현실에서 생사에 묶여서 
생사고통을 받아나가는 중생의 망집을 기준으로 놓고
이를 살펴나가면 각 내용은 또 달리 평가받게 된다. 

그래서 이 부분부터는 또 복잡해지게 되고 
그 최종 부분에 한 주체의 몸값이 과연 얼마인가 하는 내용이
제시되게 된다고 할 수 있다. 


요즘 날씨가 더워서 
가축이 430 만 마리 
기르는 물고기가 90 만 마리 정도가 
폐사했다고 보고를 한다. 

이것을 기르던 이들은 이로 인해서 
굉장한 재산상 손해를 보고 슬픔에 잠겨 있는데 
그런데 이들의 생명이 희생되어서 
그래서 슬픔을 느끼는 입장은 또 아니다. 

그런 가운데 과연 이 더위에 그렇게 죽어간 
축생들의 몸값은 인간들이 얼마로 계산하고 대하고 있는가가 또 문제된다. 

그리고 그런 가운데 
그렇게 축생의 몸값을 평가하는
각 주체의 몸 값은 과연 또 얼마인가가 
욕계 안에서 또 궁금해지게 된다.

그런 가운데 한 주체는
욕계에서 각기 행해나가는 업으로 인해
장차 어떤 세계에서 얼마만한 몸값을 평가받는 생명으로 태어나
살아가게 될 것인가가 또 궁금해지기 된다. 

그런데 이런 논의를 하려면 
결국 한 주체가 고려할 생사기간이 어느 정도가 되는가 부터 살피면서 
동시에 한 주체가 죽으면 그것으로 끝이라는 
단멸관부터 잘 해결해야 한다고 본다. 

그리고 자신의 정체를 스스로 파악하는 방안에 대해
살핀 내용이 바로 이와 관련된 내용이기도 하다. 

그러나 
여기서 그 자세한 내용을 다시 되풀이할 수는 없다고 보고 
간단히 그 내용을 설명한 그림만 붙이고 생략하기로 한다.





08pfl--image/진리의오류55.jpg
[img2-02]
[그림] 08pfl--image/진리의오류55.jpg
http://buddhism007.tistory.com/228 ☞○ 마음과 색의 의미에 관한 논의
http://thegood007.tistory.com/1172 ☞○ 진리에 관한 수많은 오류와 착각의 문제
03fl--ghpt/r1030.htm ☞○ 진리에 관한 수많은 오류와 착각의 문제
[img2-9]
08pfl--image/8식-9.jpg



이는 1 이란 주체가 눈을 떠서 세상과 자신 모습 
그리고 철수나 영희 2, 3 꽃 4 등을 볼 때의 상황을 그려 놓은 것이다. 

  







그리고 위 그림은 현실에서 눈을 떠 자신이라고 보는 부분을 
1! 안의 a! 부분으로 표시한 가운데 
그런 각 내용을 얻는 마음을 1,2,3,45,6,7,8  등으로 표시한 것이다. 

그런 가운데 생사과정에서
매 순간 스스로 자신이라고 보는 a! 는 알고보면 
이들 정신이 올라타서 운전하는 자동차나 
자신이 걸치는 옷과 같은 것임을 기본적으로 제시하게 된다.

그리고 현실에서 자신이라고 대하는 그런 것이 소멸되고 없어져도 
근본정신이라고 할 8 과 
이 근본정신과 같은 재료로 되어 있고 
매 생마다 분화 생성되는 1,2,3,4,5,67 등은 
사정이 그렇지 않다는 것을 그림으로 나타낸 것이기도 하다. 


현실에서 한 주체는 
태어나서 초등학교에 다니고 그리고 성장해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수없이 그 모습과 마음내용이 달라져서 
그 형태는 알고보면 매순간 
α,β,γ,δ,ε,ζ,η,θ,ι,κ,λ,μ,ν,ξ 
이런 형태로 수없이 달라져온 것이다.
그런데 그것을 모두 한 주체로 인정하게 되는 근거나 사정도
사실은 이와 마찬가지다. 

그런데 생사과정을 넘어서 이것을 이야기하면 
사정이 그렇지 않다고 여기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따라서 이제 범위를 한 생 범위로만 좁혀서 
한 생 안에서 몸값이 얼마나 중요하고 
그 몸의 형태를 좌우하는 선택이 또 얼마나 중요한가를 
간단히 한 사례를 놓고 살펴보자. 

어떤 아이가 있다고 하자. 
아직 어려서 무엇이 중요한지 잘 모르는데 
공을 가지고 놀다가 그 공이 도로 쪽으로 굴러가자 
그 공을 주으러 도로 안으로 들어갔는데 
그 때 마침 빠른 속도로 달리던 자동차에 부딪혀서 
장애를 겪게 되었다고 해보자. 

그래서 이런 경우 
처음 α,β, 단계에서 어떤 선택을 한 것이
그것으로 끝이 아니고 
그 주체와 관련한 그 이후의 γ,δ,ε,ζ,η,θ,ι,κ,λ,μ,ν,ξ 
내용에 모두 영향을 주게 된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위 사례에서 그 아이가 그 사고로 다리가 절단이 되었다거나 한다면 
최소한 그 이후의 γ,δ,ε,ζ,η,θ,ι,κ,λ,μ,ν,ξ 는 
그 사고로 인한 영향을 계속 받아나감을 볼 수 있다. 
그래서 결국 어떤 선택이 
상당히 오랜 기간 그 주체에게 영향을 주게 됨을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내용이 또 어떤 선택을 통해
달라지는 몸값의 의미이기도 하다. 

그리고 수행은 비록 본 바탕은 공해서 
그런 내용을 얻을 수 없다지만, 
또 한편 생사현실에서 매순간 그런
자신의 정체와 가치의 정체를 잘 파악하고
자신의 서원에 맞추어 매 순간 판단을 잘 해서 
이 내용을 모두 복덕과 지혜로 채우고자 
수행 방안을 채택해 정진해 나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 수행자는
이후 각 세계에 태어나는 내용 자체가
다른 중생과 달라지는데 
그것이 바로 몸값의 문제인 것이다. 

그것은 일반 중생이 처음부터 망집을 바탕으로 
현실에서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처음 그림에서는 1 과 같은 부분을 자신이라고 여기거나 
또 다음 그림에서 a! 와 같은 부분을 자신이라고 여기거나  
그리고 매순간 변화하는 α,β,γ,δ,ε,ζ,η,θ,ι,κ,λ,μ,ν,ξ 를 놓고는 
매 순간마다 그처럼 달라지는 그 α,β,γ,δ,ε,ζ,η,θ,ι,κ,λ,μ,ν,ξ 를 다 매순간 자신이라고 여기면서 
대하는 가운데 

그런 주체를 중심으로 
지금 당장 좋다고 여기는 내용을 추구하는 형태로 업을 행해나가서 
나중에 그로 인해 다음 생에 이어져나가는 α,β,γ,δ,ε,ζ,η,θ,ι,κ,λ,μ,ν,ξ 형태가 
축사에서의 축생 또는 아귀 지옥계에서의 고통받는 중생의 형태로 이어지면 
그것이 바로 경전에서 부처님이 해결하고자 하는 
3 악도의 생사고통 상황이 되는 것이다. 

이것이 처음에 든 사례에서 
α,β, 단계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되면
그로 인해 사고가 발생해서 
그 이후의 γ,δ,ε,ζ,η,θ,ι,κ,λ,μ,ν,ξ 내용에 모두 영향을 주는 관계와
사정이 마찬가지인 것이다. 

그러니 그것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서 
그렇게 임하게 만드는 망집을 제거하고 
그 바탕에서 수행을 정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시하는 것이다. 
그래야 그 주체의 몸값이 이후 
달리 평가받게 되기 때문이다. 

매 생마다 분단생사과정을 강제로 겪어가면서 
이 축사 저 축사 이 아귀세계 저 지옥세계 이렇게 옮겨 다니면
사실 몸값 자체를 평가하기가 힘들어진다. 
그보다는 그런 상태에서 오히려 그 주체;가
당장 극심하게 겪는 생사고통을 어떻게 제거하고 
벗어나야 하는가가 주된 문제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알고보면 더위 속에서 
430 만 또는 90 만에 달하는 각 생명이 
그렇게 몸으로 고통을 겪다가 
끝내 넘기지 못하고 다음 세계로 또 넘어갔다는 내용이 
앞의 뉴스 보고 내용이다. 

그러니 이처럼 한 생명이 한 생을 보낸 몸값이 과연 얼마이고 
이런 생사고통은 언제 벗어나는가가 
중요한 문제가 된다. 



일단 쉬고 살피기로 한다. 






○ [pt op tr]  mus0fl--Jean - Jacques Goldman - Famille.lrc

잠시 쉬는 사이에 

물을 급하게 마시다가 
마치 수영장에서 잘못해 물먹는 상태 또는
물고문 당하는 상태처럼 되어서
물로 사레가 들리면서 마시던 물을 모두 뱉어내게 되었다. 

그래서 가치판단 과정이나
방편이 수행에 갖는 판단 문제를 놓고 
종전에 하나의 물을 놓고 
다양한 입장에서 달리 평가하게 되는 내용을 적었던 것을 
다시 여기에 소개하는 것이 필요함을 떠올리게 된다. 


그래서 이 부분을 다시 찾아보니 
이 내용을 비교적 자세하게 정리한 부분이 
링크로 정리되어 있어
이를 링크로 처리해 넘기기로 한다. 


■■■

○하나의 물이 갖는 여러 의미
http://buddhism007.tistory.com/4075#001
sfed--성가니분노금강동자보살성취의궤경_K1355_T1222.txt ☞○하나의 물이 갖는 여러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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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물이 갖는 여러 의미








mus0fl--Maître Gims - Changer_(360p).lrc 


결국 어떤 하나의 내용이 어떤 가치를 평가받고 
구체적으로 어떤 선택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는 
그것을 통해 어떤 목표상태를 어떻게 성취해야 하는가와 깊게 관련이 된다. 

그리고 그 물은 어떤 가치를 갖는가. 

시가 얼마로 거래해야 되는가. 

이런 문제를 이런 입장에서 함께 논의해야 한다. 



종합적으로 경전에서 

물은 같은 물이라고 하더라도 

이것을 하늘 사람들이 대하면 감로수로 보게 되고 

사람이 보면 물이라고 하고 

아귀가 대하면 타는 불로 보게 된다고 제시한다. 


그리고 

벌이 물을 마시면 꿀을 만들고 

뱀이 물을 마시면 독을 만들고 

사람이 물을 마시면 피와 땀과 소변이나 고름 등을 만든다는
내용이 위와 관련된다.

그래서 생사현실에서 어떤 방편이나 내용은 

수행자 입장에서
자신과 다른 중생이 모두 생사고통을 벗어나게 하는데 필요한 방편이 될 때 
그것이 그 목적의 성취와 관계되어 가치 평가를 받게 된다는 점이
본 논의의 결론적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또 사정이 그렇지 않으면 
이와 반대로 생사현실의 모든 것이 
그 주체에게 생사고통을 주는 관계가 되어
그런 측면에서 평가하게 되는 것도 마찬가지다. 

그것이 결국 오늘 살피고자 한 주체 
즉 어떤 내용이 
망집에 바탕해서
탐욕과 분노 어리석은 희망을 추구하기 위해 대할 때와
수행자가 해탈문에 들어 생사의 묶임에서 벗어나고
중생을 그렇게 벗어나게 하여 제도하기 위해 
대할 때 그 각 내용이 
극과 극으로 차이가 있게 된다는 내용이다. 


물을 얻는 방안도 여러가지가 있다고 
이미 앞의 링크에 제시되고 있는데 

현실에서 가치가 있다고 보는 내용을 놓고 
망집에서 추구하는 방안은 
대표적으로 장발잔 형태 그리고 욱 형태 그리고 루팡 형태가 있는데 
바로 이것이 욕계에 각 중생을 생사고통을 받게끔 묶어 놓게 하는 
탐 진 치에 반응하는 각 주체의 대표적인 형태다. 
그리고 그 귀결점은 
아귀세계와 지옥세계 축생세계에 묶여 
무량하게 생사고통을 받아나가는 상태가 된다. 

여기서 
배가 고파 빵을 훔친 장발쟌의 상태가 우선 상당히 안타깝게 여겨지기도 하지만, 
이것이 바로 무한한 탐욕을 추구하며 굶주린 아귀의 상태로 생사현실에 임하는 내용이기도 하고 
황소가 투우사의 창에 찔려 욱하는 마음으로 투우사가 휘두르는 깃발을 향해 
돌진하는 것도 황소입장에서는 대단히 생존과 관련해 절박한 것이기는 하지만, 
그러나 분노를 일으켜 욱하고 충동이 일어나는대로 뛰쳐 나가는 중생이 처하게 되는 결과도
투우장의 황소의 상태와 사정이 같고 

또 한편 현실에서 교묘하게 임하는 루팡이 상당히 똑똑하다고 여기지만, 
그러나 결국 알고보면 이들은 모두 욕계에서 상대적으로 수명과 지혜가 높은 파순에 의해
마치 축사에 갇힌 소처럼 묶여 사역을 당하고 최종적으로 결국 도살되고 갇히는 상태에 처하는 것은
욕계 안에서 어쩔 수 없는 것이다. 


비록 구체적 개인 입장에서는 
매 순간 탐욕과 분노 어리석은 망상분별에 이끌려서
자신이 행하는 행위가 자신의 생존에 절실하고 
자신의 좋음이나 즐거운 맛을 얻어내는데 절실하다고 여기기에 
그렇게 행하면서 임하게 되는 것이지만, 

생사현실에서 대부분 그와 같은 망집 상태에 놓여 있기에 
바로 그런 망집에 바탕해서 그런 형태로 
매 순간 각 주체가 서로 임하면 임할수록 
그런 업의 장애가 그 주체를 묶어 
생사고통을 극심하게 받아나가는 
3 악도에 당도하게 되는 것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런 욕계내 기본 사정을 잘 관한 가운데
이것을 끊어내고 생사의 묶임에서 벗어나는 것이 
또 현실에서 수행자가 기본적으로 해결해야 할 수행목표이기도 한 것이다.

글이 길어졌으므로 이 조각글은 이만 마치기로 한다. 



문서정보 ori http://buddhism007.tistory.com/5064#1986
sfed--불설신모희수경_K1477_T0757.txt
sfd8--불교단상_2562_08.txt  ☞◆vjdn1986 
♣1477-001♧ 
θθ

 


-- 아래에 조각글 작성시 휴식시점에 붙인 노래가사,사진,풍광,예술작품 자료를 편집상 옮겨 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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