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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진리와실천

불기2562-12-18_불설적지과경_001 본문

과거조각글/불기2562(2018)

불기2562-12-18_불설적지과경_001

진리와 가치를 고루고루 2018. 12. 18. 13:05



®


『불설적지과경』
K0658
T0022

축담무란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I
○ 통합대장경 사이트

※ 이하 부분은 위 대장경 부분에 대해
참조자료를 붙여 자유롭게 연구하는 내용을 적는 공간입니다.
대장경 열람은 위 부분을 참조해주십시오.


○ [pt op tr] 불설적지과경_K0658_T0022 핵심요약



♣0658-001♧

♧축담무란





mus0fl--Robert Charlebois - Les Ondes.lrc


●1200명의 학생과 왕을 가르치는 선생님



『불설적지과경』을 살피면 
부왕을 살해한 아사세왕과 기역이란 의사가 등장한다. 
그리고 당시 사상계에서 활동한 대표인 6사외도도 등장하고 
숲에서 수행하는 1250 비구들과 부처님이 등장한다. 

기원전 부처님 당시던 오늘이던 
1250 명을 한 곳에 모이면 여기저기 소란이 발생하게 마련이다. 

그래서 그렇게 많은 이를 모아 함께
수행을 하게 하는 자체가 쉽지 않다.

그런데 일단 부처님이 계신 숲은 그렇지 않아서 
오히려 그곳을 방문한 왕이 겁을 먹은 장면부터가 경전에 보인다. 

그래서 일단 그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또 아사세왕을 부처님께 귀의하도록 이끈 기역이란 의사는 
당시 아름답기로 유명한 암바발리 [내녀]와 
아사세왕에 의해 시해된 부왕 빈비사라왕[병사왕] 사이의 아들로 전해진다. 
그래서 사연이 깊다. 


경전은 구절 자체는 단순해보여도
실질 내용은 난해하다. 

일단 6 사외도들의 입장과 
부처님이 어떤 점에서 구별이 되는가를 
파악하는 것도 쉽지 않다. 

오늘날 철학에서 이뤄지는 논의가 대부분 행해져야
이 부분이 정리될 듯하다. 
그래서 내용은 간단해 보이지만
각 주장을 살피는 것이 쉽지는 않다. 


그 뒤를 이어 
부처님께서 부왕을 살해하고 왕위에 올라서 
상당히 거칠다고 할 수 있는 왕을 상대해 
출가수행자가 다른 점을 제시한다. 

떠 출가수행자가 수행을 하여 얻는 공덕이나 
과보에 대해 제시하여 
왕이 귀의하게 된다. 

일반적인 입장에서 현실에서 
무언가 집착해 열심히 임하다가 
어느 순간 그 문제점을 파악하고 
수행에 진입해 들어가는 과정과 비슷하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도
일단 왕이 되어 할 수 있는 것 다 해보다가 
그렇게 되는 것도 좋지만, 
그 사정을 빨리 살피고 
수행에 진입하는 것도 대단히 바람직하다. 

그래서 내용은 간단하지만, 
자세히 보면 실천 수행에 옮길 내용도 많고 
연구할 내용이 많다. 

끝부분에는 수행자가 
자유자재하게 변신해 현실에 임하는 신족통 내지는
여환삼매에 준하는 내용까지 제시한다. 

그것이 또 
생사현실에서 도의 증득과 관련되고 
수행으로 얻는 과보와 수행덕목과 관련되고 

수행할 필요성이고
수행 목표점이기도 하다. 

그래서 문구는 쉬운데 실천과 관련해서 
살펴야 할 점이 많다. 



>>>





● 6 사외도의 입장과 불교의 입장의 차이




6사 외도를 살피면 
일정 부분은 부처님 가르침과도 엇비슷하다. 
그래서 명확하게 구분해 살피지 않으면 혼동을 일으키게 된다. 

이들은 주로 다음 내용과 관련된다. 

현실 세계와 자신의 본 정체는 무엇인가. 
그것은 또 어떤 과정으로 현실처럼 나타나는가. 
그 가운데 무엇이 가장 좋은가. 
그런 좋은 상태를 성취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런 부분이다.  


그런데 예를 들어 
함부로 사람을 죽여도 되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은 아무렇게나 취해도 된다. 
소원을 성취하려면 하늘에 세번 꽃을 던지면 된다. 
이런 식으로 제시하면, 
엉터리지만, 그러나 또 크게 유해하다고 보기 힘들다. 
왜냐하면 너무 엉터리이기에 많은 이들이 오래 
그런 내용에 빠져들지 않기 때문이다. 

6 사외도도 문제지만, 
불교내에서 부처님이 제시한 내용과 거의 비슷해보이고 
심지어 계율조항은 더 엄격해서 
더 좋은 내용이 아닐까하는 혼동을 일으키게 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제바달다다. 

그런데 이런 경우에 위험성이 더 있다. 


예를 들어 말만 하면 거짓말을 하는 이가 있다고 가정해보자. 
이런 경우는 엉터리인데 위험성은 덜 하다. 
왜냐하면 상대가 미리 엉터리임을 전제하고 대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평소 신뢰할 수 있도록 하면서 
결정적인 순간에 속이는 경우가 있다면 이것이 더 위험하다. 
그리고 남을 속이려는 경우는 오히려 그렇게 평소 신뢰를 갖게 하도록 노력한다.
그것은 남을 속이기한 취지와 목적이다.  
명리를 얻기 위해 어리숙한 이들을 속이려 외관과 수단을 취한다. 
그런데 일반적으로는 외관만 보면 별 차이가 없다. 

그래서 외관이 동일해도 
그 실질이 다를 수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 

그래서 『수능엄경』에서는 
수행중 설령 자신이 부처님이라고 보는 모습이 앞에 나타나도 
집착을 하지 말라는 내용도 제시된다. 

또 설령 악마라고 해도 그것은 영원히 고정되는 것이 아니며 
모두가 다 끝내 성불에 이를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하고 
모든 중생을 평등하고 차별없이 잘 대해야 한다. 
그리고 『유마힐소설경』에 보이듯
후배 수행자를 지도하는 대력보살님이 
수행자의 수준을 높여주기 위해 
마파순 형태로 현실에 나타나기도 한다. 


그래서 이런 부분을 주의해야 한다.  

6 사 외도도 반면으로 보면 
이상하고 엉터리인듯 하면서 
그럴 듯한 다양한 주장들을 제시한다. 
따라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런 주장과 대조해 살피면
부처님의 가르침을 상대적으로 명료하게 파악할 수도 있다.
따라서 이런 측면은 긍정적이다. 

A 를 명료하게 파악하려면 
비교적 그와 유사한 B 를 옆에 두고 
A 는 A 대로 잘 파악하고 
B 와 대조해 그 차이점도 잘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런 입장에서 당시 6사외도 입장을 대조해 살피는 것이 의미가 있다. 

알고보면 그런 각 입장이 오늘날에도 대부분 일으키기 쉬운 
망집의 대표적 유형들이기도 하다. 





『불설적지과경』 첫 부분에 
6 사외도 가운데 불란가섭이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

세존도 없고 은혜에 보답도 없으며, 또한 죄와 복도 없고,
... 
목숨을 마친 후에는 4대(大)가 흩어져 없어지고 마음도 소멸하여 무(無)로 돌아가 후세에 다시 태어나지 않습니다

... 
허공과 같이 되어 다시 존재하는 것이 없습니다

...


『불설적지과경』 불란가섭

>>>


위 내용은 생사윤회를 부정하고 
한번 생을 마치면 그것으로 끝이라는 단멸관을 제시하는 내용이다. 

『대반야바라밀다경』 산화품에서 
무량겁에 걸쳐 생사윤회를 한다고 제시하는 사정을 살핀 부분과도 관련된다. 

그런데 불교 경전을 대하다보면 
위와 비슷한 부분도 또 대할 수 있다. 
물론 같은 의미가 아니지만, 
표현만 보면 그런 혼동을 일으키기 쉬운 부분이 있다. 

그런 사례를 『문수사리소설반야바라밀경』이나 
『설무구칭경』 『유마힐소설경』 들에서도 살폈다. 

설무구칭경에서 무구칭 거사가 
수보리존자에게 설한 내용에도 6 사외도가 나온다. 
그래서 혼동을 일으킬 수 있다. 

그래서 어떤 점에서 이들 각 입장이 구별되는가를 
명확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다. 


경전과 논서를 대할 때마다 
자꾸 있다고도 하고 없다고도 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니라는 등
애매하고 오락가락하게 만드는 표현을 대하면 
경전에서 제시하는 내용을 도무지 모르겠다고 여기기 쉽다.

그래서 그 때 그 때 되는대로 아무렇게
있다거나 없다거나 오락가락해도 되는가보다. 
이렇게 이해하고 임하기도 쉽다. 

그래서 이런 점을 놓고 하나나하 자세하게 살피려면 
결국 일반 철학에서 논의하는 내용을 모두 살피게 되기 쉽다. 

그러나 불교 경전에서 왜 한편으로는 
부처님이나 돼지나 일반 중생과 차별을 얻을 수 없고 
생사나 생멸을 얻을 수 없다고 제시하면서도 
그런 가운데 망집을 일으켜서 업을 행하면 
그 업은 사라지지 않고 
무량겁에 걸쳐 생사과보를 받아나가게 되는 사정을 잘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생사현실에서 생사고통 문제는 사실은 뒷부분과 관련된다. 

그리고 6 사외도 가운데 불란가섭은 
이 뒷부분과 관련해 그렇지 않다고 제시한다.
그래서 중생을 오도시켜서 
무량겁에 걸쳐 3 악도에 들어가게 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그래서 문제가 된다. 

그런데 현실에는 이런 6 사외도 유형으로 
세계나 자신의 삶을 이해하고 
현실에 임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경전에서는 일일히 하나하나 이를 살피지 않지만, 
수행자는 이런 내용을 놓고 
그 차이점이나 그 주장의 문제점을 잘 파악하고 대해야 한다. 


참고 

sfd8--불교단상_2562_12.txt ☞◆vert5529

sfed--대반야바라밀다경_K0001_T0220.txt ☞대반야바라밀다경 제427권

http://buddhism007.tistory.com/5281



■■■ 

●망집에 바탕한 무량겁 생사윤회와 3 해탈삼매 및 반야바라밀다 
http://buddhism007.tistory.com/5281#050 
sfed--대반야바라밀다경_K0001_T0220.txt ☞대반야바라밀다경 제427권 
sfd8--불교단상_2562_12.txt ☞ ☞●망집에 바탕한 무량겁 생사윤회와 3 해탈삼매 및 반야바라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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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실에서 수행과 생명의 감가상각비용을 고려해야 할 기간의 문제 
http://buddhism007.tistory.com/5281#051 
sfed--대반야바라밀다경_K0001_T0220.txt ☞대반야바라밀다경 제427권 
sfd8--불교단상_2562_12.txt ☞ ☞●현실에서 수행과 생명의 감가상각비용을 고려해야 할 기간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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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집에 바탕한 생사과정은 왜 무량겁에 걸쳐 이어지는가. 
http://buddhism007.tistory.com/5281#052 
sfed--대반야바라밀다경_K0001_T0220.txt ☞대반야바라밀다경 제427권 
sfd8--불교단상_2562_12.txt ☞ ☞● 망집에 바탕한 생사과정은 왜 무량겁에 걸쳐 이어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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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0fl--Thomas Dutronc - Sesame.l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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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이 기뻐하는 그것이 바로 보시가 두루 갖추어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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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이시여, 
당신이 말한 것과 같이 실로 어린아이와 같이 어리석고 지혜가 없어 
미혹되고 방도가 없어서 부모를 살해하였습니다. 

이제 법왕에게 귀의하여 
다시 태어나 스스로의 죄와 허물을 보았으니, 
이 법과 계율에서 선리(善利:菩提의 이익)를 얻을 것이요, 
손실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



◆vtqs5751

◈Lab value 불기2562/12/18





○ [pt op tr] 음악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mus0fl--Jeanne Moreau - Les Mots De Rien.lrc



○ [pt op tr] 예술작품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ivan-aivazovsky-calm-sea-1879



○ [pt op tr] 꽃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Begonia_2



♥Eerste Exloërmond - Borger-Odoorn ,Netherlands


○ [pt op tr] 아름다운 풍경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With the image 'Google Earth & Map data: Google, DigitalGlobe'



♥ 잡담 ♥과거글의 정리문제 


과거에도 6 사외도 입장을 살폈던 적이 있다. 

그런데 요즘 연구 중에 문제로 보는 점이 바로 이런 부분이다. 

과거에 기본적 내용을 한 번 살폈다면 
이제는 그 뒷 부분을 이어 살펴야 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과거에 살핀 내용을 다시 찾아내기가 어렵다. 

그렇다고 과거에 살핀 내용을 다시 되풀이하는 것도 힘들다. 

그래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면서 
시간을 보내게 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 『대반야바라밀다경』 산화품을 살피면서 
무량겁에 걸쳐 생사윤회하게 되는 문제와 망집의 관계를 살필 때도 
이런 문제가 있어서 거의 1 주일 정도 시간을 들여서 
과거에 살핀 내용을 다시 되풀이해서 적어나갔다.
그런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결국 일정 부분들이 중복이 된다. 


그런데 지금도 마찬가지다. 

『대반야바라밀다경』 산화품에 살핀 내용이 
6 사외도와의 입장 차이를 밝히는데에도 
기본 내용이 된다. 

그래서 1 주일간 내용을 살폈다면 
그 부분을 또 되풀이하지 않도록 각 부분을 
정리해서 소제목을 붙이고 링크를 걸 수 있게 해야 한다.

그런데 1 주일간 같은 주제를 살피다보면 
내용 가운데 수정할 부분이나 잘못 입력된 부분이 많음을 보지만,
이제 그,만 살피고 조금 쉰 다음 살피고 싶어진다. 

그리고 조금 시간을 두다보면
다른 주제를 살피느라 
다시 그 부분을 살피지 못하게 된다.
그리고 또 같은 상황이 된다. 

글을 쓰다가 1 주일전에 적은 부분을 살펴보는데 
그러다보니 시간이 많이 걸린다. 
그래도 어쩔 도리가 없다. 

일단 과거에 적은 내용을 참조하는 것이 
좋다고 보기에 조금 시간을 들여 해당 부분도 찾고,
기존에 적은 내용도 정리하면서 살펴가기로 한다. 



문서정보 ori http://buddhism007.tistory.com/5294#5751 
sfed--불설적지과경_K0658_T0022.txt ☞축담무란
sfd8--불교단상_2562_12.txt ☞◆vtqs5751
불기2562-12-18
θ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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