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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진리와실천
불기2563-03-30_복개정행소집경_001 본문
복개정행소집경
K1495
T1671
복개정행소집경 제1권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I
○ 통합대장경 사이트
※ 이하 부분은 위 대장경 부분에 대해
참조자료를 붙여 자유롭게 연구하는 내용을 적는 공간입니다.
대장경 열람은 위 부분을 참조해주십시오.
○ [pt op tr] 복개정행소집경_K1495_T1671 핵심요약
복개정행소집경 제1권
* 복개는 복덕(福德)이 몸을 덮는 것이다.
...
끝까지 모든 부처님의 정법(正法)을 맡아 지니며,
모든 부처님의 지혜를 증장시키고,
반드시 5근[根]ㆍ5력[力]ㆍ7각지[覺支]를 성취하고,
업(業)ㆍ혹(惑)의 두 풍랑을 그쳐 없애고
애욕의 강물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
정법의 배에 올라타서 피안에 이르고,
보시 등의 행에 있어서도 마땅히 잘 닦아 이루며,
여러 진귀한 보배로 보시하여 재물을 탐하는 허물을 무너뜨려야 한다.
또한 의리(義利)를 증익시키고
청정한 계율을 기꺼이 지키며
경전을 독송해야 한다.
이와 같이 짓고 나면
너희 모든 비구들은 이 복개(福蓋)1) 에 대하여 속히 원만함을 얻으리라.
부처님께서 설하신 열 가지 선업(善業)을 어찌하여 닦지 않는가?
마음은 욕심의 심부름꾼이 되니 마치 어린아이나 몸종과 같아지고,
몸은 쾌락에 집착하여 덧없음을 깨닫지 못하니
끊임없이 추구하면서도 쉴 줄을 모른다.
어리석은 까닭에 아만(我慢)을 내며,
자기의 재물과 보배에 대하여 아끼고 지키니
모든 구걸하러 온 자가 얼굴을 가로 젓고 떠나간다.
잠깐이라도 텅 비고 한가하며 고요한 곳에서 청정한 계를 닦아 지키거나
모든 선정을 익히거나
부처님께서 설법하신 것처럼 유정(有情)을 이롭게 하는 행을 한 적이 없으니,
너희는 이 가운데에서는 얻을 것이 없다.
또 이러한
재물이라는 것은 교만과 동요와 산란함을 증장시키며
걱정과 고뇌를 많이 일으키고
모든 두려움을 내게 하며 선도(善道)를 뒤엎고 방해한다.
이것은 흩어지고 무너지는 법이며,
이것은 타락한 법이며,
이것은 덧없는 법이며 주재(主宰)할 데가 없으며,
귀의하여 나아갈 곳도 아니며,
전후제(前後際)에서 한결같이 얻을 것이 없다.
...
현재의 조그마한 즐거움은 찰나도 머무르지 않는 것이니,
마치 꿈의 경계ㆍ환화(幻化)ㆍ아지랑이[陽焰]ㆍ건달바성(乾闥婆城) 및 빙글빙글 도는 불 바퀴와 같으며,
마치 저 파초 속에 실다운 것이 없는 것과 같으며, 마
치 물 위의 거품이 금방 흩어져 무너져버리는 것과 같다.
어리석은 이는 깨닫지 못하고 갖가지를 희구하고 취하니,
이러한 까닭에 고통은 많고 즐거움은 적어서 모든 번뇌의 근본을 모아서 쌓아 둔다.
그러므로 마땅히 모든 것은 견고하지 않다는 생각을 내어야 하며,
모든 것이 무상하다는 생각을 내야 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대치(對治)하면 저 도적ㆍ불ㆍ물, 그리고 관리와 그 친속들에게 침략당하거나 손해를 입지 않게 되며,
또한 저 염마라왕(琰魔羅王)에게 먹히지 않는다.
그리하여 후세에 반드시 매우 즐거운 복락의 과보[快樂福報]를 성취할 것이니,
재물을 보시하여 여러 유정을 거두어들이는 일을 말미암은 것이다.
이 사람은 저 고모나화(酤牟那花)가 한꺼번에 활짝 꽃피면 대중이 즐거이 보게 되는 것과 같다.
모여 쌓인 모든 죄의 업장이 찰나에 소멸되어 버림이
마치 활활 타오르는 불이 마른 장작을 남김없이 불태우는 것과 같고,
항하에서 모든 때와 물든 것을 씻으면 모두 청정함을 얻을 수 있는 것과 같으며,
마니보주(摩尼寶珠)가 뜻대로 이루어 구걸하러 오는 모든 자들을 만족하게 하는 것과 같으니, 모두 함께 칭찬한다.
이렇게 의지하는 바, 수승한 길상(吉祥)을 지어서 진실한 공덕과 아름다운 이름이 멀리까지 퍼지며,
모든 허물과 환(患)을 여의고 수명이 길어진다.
널리 범행(梵行)을 닦으면 능히 탐(貪)ㆍ진(瞋)ㆍ치(癡) 3독(毒)과 사견(邪見) 등의 허물을 파괴하고
공덕의 수레에 올라타서 영원히 타락하지 않는다.
만약 물들고 더러운 마음[染汚心]을 가지고서 욕심의 경계를 탐하고 집착하여 흑업(黑業)을 지으면
아라나사라(誐摩那娑羅) 천자(天子)처럼 갑작스럽게 죽으리라.
마땅히 알라. 여인은 더러운 것이 흘러나오므로 혐오스러운 존재인데
어리석은 유정(有情)은 다투어 탐하고 집착한다.
이와 같이 욕심에 집착하는 자는
마치 저 목마른 사람이 소금물을 마시지만 마음에 만족됨이 없는 것과 같으며,
마치 나무의 뿌리를 자르면 오래지 않아 말라 죽는 것과 같으며,
산에 있는 폭포의 흐름을 막을 수 없는 것과 같으며,
뱀 굴에 처하면 뱀들에게 물리게 되는 것과 같으며,
뜨거운 쇳물을 만지면 괴로움이 생기는 것과 같으며,
독이 있는 과일을 먹으면 후에 반드시 손해를 입는 것과 같으며,
풀에 맺힌 이슬이 오랫동안 머물 수 없는 것과 같으며,
하늘의 뜬 구름이 순식간에 흩어져 없어지고 마는 것과 같으며,
모래성이 금세 무너져 버리는 것과 같으며,
굽지 않은 기와로 된 그릇의 몸체가 견고하지 않은 것과 같으며,
제석천의 활이 오래지 않아 사라져 버리는 것과 같으며,
부서진 수레를 타면 움직이는 즉시 전복되는 것과 같으며,
그물이 닿으면 묶이게 되는 것과 같으니,
온갖 재난을 반려(伴侶)로 삼는다.
이러한 까닭에 보살[正士]은 마땅히 버리고 여의어야 한다.
또한 세존께서 말씀하시기를
“만약 다섯 가지 욕망에 탐하고 집착하는 마음을 내지 않으면
바로 앞에서 무량한 즐거움의 과보를 얻을 것이니,
그는 곧 능히 번뇌의 폭류(暴流)를 끊어 버리고
정법의 배에 올라타서 능히 피안에 도달한다.
나는 3대아승기겁(大阿僧祇劫) 동안 복행(福行)을 쌓은 뒤에
비로소 능히 의미가 풍부한 말재주를 얻어
모든 중생을 위하여 평등하게 열어 보였다.
너희들은 마땅히 텅 비고 한가하며 고요한 곳에 이르러서
내가 설법한 것에 대해서 연구하고 사색하면,
마치 우유 속에서 소(酥)ㆍ낙(酪)ㆍ제호(醍醐)를 구하는 것과 같다.
이와 같이 알고 난 뒤에는 법재(法財)와 청정한 물건을 모아서
그것으로써 보시하는 데 사용하라”고 하셨다.
또 모든 여래께서는 이미 삼계(三界) 번뇌의 진흙을 벗어나서
청정하고 번뇌가 없는 수승한 공덕을 성취하여
방편으로 만족을 아는 법을 열어 보이셨으니,
마치 승원림(勝園林)과 같아서
그곳에 머무는 자는 청량하게 모든 열뇌(熱惱)를 여의게 된다.
이와 같은 행을 잘 닦으면 범천(梵天)에 태어날 수 있게 된다.
내가 이곳에 머물렀을 때 일체의 번뇌가 능히 나를 동요시키거나 산란하게 하지 못하였으며,
일체의 두려움도 모두 다 단절되었다.
이러한 까닭에 윤회를 깨부수고 정각(正覺)을 이룰 수 있었다.
...
mus0fl--MICHEL BERGER - Ca Balance Pas Mal A Paris (Avec FRANCE GALL).lrc
● 어려운 용어와 불교 이해
◈Lab value 불기2563/04/01/월/01:17
매번 뽑혀 나오는 각 경전을 되도록 쉽게 바로 이해할 수 있게 하는데
목표를 두고 살피는데
처음엔, 마치 만화처럼 쉽게 관심을 가질 수 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면 어떨까 생각해보지만,
그것이 쉬운 문제가 아니다.
오늘 살피게 되는 『복개정행소집경』이란 경전을 놓고
이 문제를 생각하는데
물론 가장 기본적인 용어를 이해하면, 그렇게 어려운 내용이 아닌데,
그래도 조금씩 섞인 용어가 또 일반적으로 쉽지 않다.
우선 일반적인 입장에서 불교를 처음 대하는 입장을 놓고 생각해보면
문장에 사용된 불교 전문용어가 쉽지 않다고 보게 된다.
정법, 5근, 5력, 7각지, 업, 혹, 피안, 보시, 계율, 복개
십선업(10 가지 선업)
아만, 선정, 유정,
기타, 일반적 입장에서 조금 이해하기 어려운 한문표현
선도,
전후제,
건달바성(乾闥婆城)
마니보주(摩尼寶珠)
아라나사라(誐摩那娑羅) 천자(天子)
폭류(暴流)
아승기겁
소(酥)ㆍ낙(酪)ㆍ제호(醍醐)
삼계(三界)
승원림(勝園林)
범천(梵天)
윤회
정각(正覺)
이런 내용이다.
그래서 불교사전을 동원해서 일단 풀이를 붙여보지만,
불교사전 설명도 또 마냥 쉽지는 않다.
술어 참고
● 오근
● 칠각지
● 십선업
=> https://buddhism007.tistory.com/entry/십선업
그리고 웹상에서 검색되 나오는 사전 내용을 그대로 복사해 붙여
페이지를 만들어도
저작권법과 관련해 문제가 없는지도 확실하지 않고
그렇다고 매번 사전 풀이를 일일히 해가면서
글을 적어가야 하는가도 고민이다.
이렇게 표현이 어려우면
자연스럽게 일반인으로부터 이 내용은 조금은 멀게 느껴지게 마련이다.
일단 이 문제를 연구주제로 놓고 고민해보기로 한다.
● 이미 불교 경전 논서 등에서 사용되는 불교전문용어나 한문표현을
일일히 쉬운 한글로 바꿔 표현하는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보게 된다.
일반적인 표현에는 불교 경전과 논서에서 나타내고자 하는 표현에 해당하는
용어가 없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그 부분을 매번 일반적으로
불교사전에서 설명하듯 이해하기 쉬운 한글로 풀어 설명하거나,
아예 일반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표현을 새로 만들어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그래서 어렵다.
불교를 오래 공부했다고 해도
매번 대하는 경전 구절의 낯선 표현을 다 이해하기도 쉽지 않다.
그런데 내용의 핵심을 추리면
결국 욕망에 탐하고 집착하는 마음을 제거하고
번뇌를 끊고 수행을 하면,
생사고통을 벗어나 해탈 열반에 이르고
무량한 복덕을 얻는다.
이렇게 압축할 수 있다고 본다.
그런데 현실에서 좋다고 보는 것에 대해
집착을 갖고 그것을 추구하는 상태에서는
왜 좋다고 보는 재물 등에 대해 집착을 제거하고
그것을 추구하지 말라고 하는가
여기서부터 이해가 잘 안 되고
실천도 안 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더욱이 자신은 이번 생에 살다가 죽으면 끝인데
무슨 아승기 겁에 걸쳐서
복을 닦는 수행을 한다고 하는가.
이런 부분도 마찬가지로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다.
그래서 수행이란,
사실 내용이 이해가 잘 되지 않는 상태에서
일단은 부처님의 말씀을 믿는 바탕에서
수행에 진입해 노력을 꾸준히 하는 것이 먼저 필요하다고
보게 된다.
그리고 하나하나 부처님이 가르쳐준 내용을
어렵지만, 잘 기억하고
그리고 그 내용은 직접 마음을 집중해서 스스로 관하고
그 인과를 넓고 길고 깊게 잘 관찰해서 하나하나 지혜를
증득해 나가는 수행이 뒤 따라야 한다고 보게 된다.
결국 이런 기본 바탕이 있고
실천력이 뒤 따라야 수행이 되므로
믿음[신]- 정진[근] - 기억[념] - 정려[정]- 지혜[혜]라는
5 근 5 력이라는 내용이 수행덕목으로 제시되는 사정이라고 할 수 있다.
mus0fl--Catherine Deneuve - La Gare (Guy's En Va).lrc
수행의 결과로서 얻는 생사묶임으로부터의 해탈,
제거되는 생사고통과 얻는 복덕
그리고 지혜
이런 내용은
수행을 해서 증득해 나가야 할 일이다.
그런데 이들은 수행을 해야 그 결과로서 얻는 내용인데
처음 왜 그런 수행을 하면 그런 결과가 얻어지게 되는가.
또 반대로 그런 수행을 하지 않고
일반적으로 집착해서 추구하는 것처럼 업을 행하면
왜 그 반대의 상태가 되는가.
이런 것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여기에는 경험에 갇혀 지내는 입장에서 도무지 이해하기 힘든
내용들이 많이 전제가 된다.
우선, 당장 현실에서
밭에 어떤 씨를 뿌리면 가을에는 어떤 열매를 얻게 되는가 하는 내용도
좁고 짧고 얕게 관하면 그 관계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경험이 얕은 경우는 현실에서의 수많은 내용들이
서로 어떤 관계가 있는가에 대해서도 잘 파악하기 힘들다.
그런데 이를 넘어서
또 죽음 이후에 삶이 이어지고 업과 원력에 따라서
다른 세계로 옮겨 가게 된다는 관계도 마찬가지다.
더욱이 생사과정에서 옮겨 가게 되는 다른 세계로서
욕계, 색계, 무색계 하늘이라거나
욕계내 지옥 아귀와 같은 세계는
인간 세계에서 당장 확인하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수행은 결국 생사과정에서
이런 3 악도의 생사고통의 묶임에서 벗어나는 것이 1 차 목표다.
그런데 일반적인 입장에서는
과연 어떤 주체가 죽음을 맞이하는데
죽음 이후에도 이어지는 삶이 있는가.
그것이 또 자신이 살아서 행한 업과 무슨 관련이 있는가.
이런 것부터 잘 이해하거나 확인하기 힘든 내용이 된다.
그래서 이런 상태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수행이 필요한데
살아 있을 동안은 그런 수행으로 그런 결과를 얻는다는 관계를
직접 확인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일단 수행을 해서
그런 상태가 되어야 하는 것이 된다.
결국 이에 대한 가르침을 베푼 부처님을
처음에는 잘 이해가 안 되더라도 믿고
수행을 시작해야 그것이 가능하게 된다고 제시할 수 있다.
그래서 믿음은 그런 수행 결과를 얻어내는데
가장 기본 바탕이 된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일단 믿음을 바탕으로 수행에 진입해 들어가야 한다.
그런데 어떻게 직접 경험하지도 않는데
그런 내용을 믿고
그렇게 수행을 할 수 있는가.
그런 경우라면
일단 이론적으로라도
경전에서 부처님이 제시하는 그런 내용들이
어떤 관계로 그렇게 제시되는가
그리고 또 일반적으로 행하는 것처럼
망집에 바탕해서 업을 행하면
어떤 결과에 처하게 되는가 하는 사정을
또 대강은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이런 이해를 위해서
경전을 놓고 살피는 것 마저도
일종의 수행이다.
그런 수행을 함에도 최소한의 믿음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전에 『잡아함경』을 살피는 과정에서
왜 집착을 제거해야 하는가.
그리고 집착을 제거하고 수행을 하면
왜 복덕을 얻게 되는가.
이런 내용을 살폈는데
이것도 마찬가지다.
어떻게 보면 수행에
가장 기초적인 내용을
이론상 이해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살핀 것이다.
그런데, 사실 이처럼 이해관계를 따지고 계산을 다 마친 후
그래서 수행을 한다고 하는 것은
장삿꾼이 계산기를 가지고 계산을 다 마친후
장래에 이런 선택이 많은 수익을 가져다 준다고 보고
어떤 상품을 그냥 건네거나 하겠다는 입장과 마찬가지가 된다.
물론 대부분 좋다고 보는 것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그것을 필요한 다른 이에게 베푸는 행위를 하는 것은
경전 등에서 그렇게 하는 것이 '좋다'고 제시해서
그렇게 하는 것이지만,
이것은 그런 가르침을 믿고 따라서 그렇게 하는 것이라면,
앞의 경우는 왜 그런 행위를 하면 그런 차이 있는 결과를 얻게 되는가를
하나하나 미리 따져 본 다음
자신이 계산해보니 그렇게 하는 것이 이익이 많다.
이런 판단에서 그런 행위를 하는 것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경우는 장삿꾼이 약삭빠르게 장사를 한 것은 되지만,
수행을 한 것으로 평가받기는 힘들게 된다.
그런데 사실
그런 계산이 행해지지 않고
현실에서 부처님이 제시한 내용을 따라
수행 실천하는 것을 기대하기가 상당히 힘들다.
그런데도 그런 수행을 하는 것은
사실은 가장 좁고 짧고 얕게 관찰하는 입장에서도
수행으로 요구하는 내용이
당장 그 상대방에게 좋음을 베풀어 주는 행위이고
또 상대가 집착하는 좋음을 침해하지 않고
나쁨을 가하지 않는 행위인 한편,
자신이 나쁨을 받더라도 그것을 평안히 참고 견디면서
그 상대에게 나쁨을 되돌려 주지 않기에
지금 당장, 다른 중생에게, 그런 측면에서
좋음(+)을 주고 나쁨(-)을 주지 않기에
그래서 그렇게 행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행하는 것이
또 스스로 좋다.
나중에 그것으로
지옥이나 아귀 축생세계에 태어나지 않게 되거나,
또는 하늘에 오르거나,
또는 생사현실에서 좋은 복락을 얻게 되거나 하지 않더라도
그것으로 충분하다.
이런 마음으로 수행하는 것이
사실은 수행의 기본이라고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그런 가르침을 믿고 따라서
수행을 실천해나가야
올바른 수행이라고 보게 된다.
그런데 이런 내용이 현실에서 잘 실천되지 않기에
결국 그렇게 수행하면
생사의 묶임에서 벗어나고
좋은 과보를 받게 된다.
또 그렇게 수행하지 않으면 반대로
장구하게 3 악도의 생사고통에 묶이게 된다.
이런 관계를 제시하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믿거나,
아니면 이론상으로라도
생사과정에서 한 주체가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나지 않고
무량겁에 걸쳐서 생사를 되풀이 받게 된다는 사정도 한편 이해하고,
그리고 어떤 업을 행하면
왜 그 업이 무량겁에 걸쳐 소멸되지 않고
그에 따른 과보를 받게 만드는가.
그러면서 또 왜 생사나 생멸이 없는 열반이나 해탈의 상태가
있다고 한편 제시하는가 등등을
이론상으로 또 잘 이해할 필요가 있게 된다.
그래서 이런 믿음과
그런 믿음을 통해서
결국 수행을 실천하는 노력이 당장 필요하고
다시 그런 수행을 통해
부처님이 제시해준 여러 가르침의 내용을
잘 이해하고 기억하는 노력이 필요하고
한편으로는 부처님이 제시한 그런
다양한 세계나 상태를
자신이 수행을 통해서 직접 경험하여 증득하는 것도 필요하고
또 그처럼 부처님의 가르침을 듣고 경전을 읽는 간접 활동을 통해서
또는 자신이 경험한 내용을 이치와 이론으로 따져보아서
또는 그런 수행을 직접 행해서 직접 그 과보를 직접 겪고 경험하여
점차 자신의 지혜를 쌓아 나가야
수행을 잘 실천해 나간다고 할 수 있다.
이것이 결국 수행자가 기본적으로
생사해탈을 위한 수행과정에서 갖추어야 할 항목으로 제시되는
신-근-념-정-혜라는
5 근 5 력의 내용이기도 하다.
◈Lab value 불기2563/03/30 |
♥ 잡담 ♥건강관리의 중요성 그런데 그렇게 골치가 아프면 이제 그 골치를 해결하기 위해 조금 이전과는 몸 자세를 바꾸어 다시 잠을 자게 되고 악순환이 계속 된다. 그래서 혹시나 하고 숙왕화님에게 물어보니 숙왕화님이 최근에 냉장고에 보관된 어떤 물약이 7 년 이상 수영장에서 코로 물을 들이킨 것처럼 코 이하 부분이 모두 싸하게 느껴진다. 날씨가 풀려서 그런지 꽃도 피우고 새 순도 돋아내면서.... 개나리를 찍자니 진달래가 서운해하고 진달래를 맞추니 개나리가 부풀어 오른다.
평생 그냥 꽃은 꽃으려니 하고 살아오다 보니 정작 노란 꽃과 분홍꽃 이름이 정확이 뭔지 자신이 없다. 혹시 진달래가 아니고 철쭉인가. 일단은 우겨서 올려 놓고 나중에 진실을 확인해보기로
검색을 통해 공부를 해보니. 이렇게 나온다.
진달래의 경우는 꽃이 먼저 피고 잎이 나오지만, 철쭉의 경우는 잎이 나오고 난 후 꽃이 핀다. 또한 잎에서도 큰 차이를 보이는데 진달래의 경우는 잎에 끈적거림이 많이 없는 반면, 철쭉의 경우는 잎에 끈적거림이 많다. 그래서 철쭉 잎은 동물들이 독성이 있어 잘 먹지 않는다. [네이버 지식백과] 진달래 (야생화도감(봄), 2010. 4. 10., 정연옥, 박노복, 곽준수, 정숙진)
꽃 들의 이름이 궁금하지만 잘 모른다.
백두산 태백산 금강산 지리산 한라산 등이 다 보인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관악산, 청계산도 보이고 남산, 123층 빌딩 다 보인다고 적혀 있다.
다시 누어서 바로 쉬었다. 또 골치가 조금 아프다. 머리 속에서 이런 사자 성어가 떠오른다.
숙왕화님이 말하길 연구를 좀 더 오래 하고 싶으면 매일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동네산을 걸어 다니라고 하는데 연구하다보면 쉴 때마다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혼자 다니면서도 질리지 않고 재미있게 다닐 다양한 방안들을 좋은 방안이 없을까.
걸어서 가도 되고 |
문서정보 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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