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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진리와실천
불기2563-05-12_불설니구다범지경_001 본문
『불설니구다범지경』
K1463
T0011
불설니구다범지경 상권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I
○ 통합대장경 사이트
※ 이하 부분은 위 대장경 부분에 대해
참조자료를 붙여 자유롭게 연구하는 내용을 적는 공간입니다.
대장경 열람은 위 부분을 참조해주십시오.
○ [pt op tr] 불설니구다범지경_K1463_T0011 핵심요약
♣1463-001♧
『불설니구다범지경』
불설니구다범지경 상권
● 화합장자와 외도 니구타범지의 만남
● 니구타범지와 불교수행의 차이 -세간의 집착의 유무
● 니구타범지와 부처님의 만남
● 니구타의 수행-세간을 벗어난 깨끗함, 최상의 결백함과 진실, 수행법 가운데 조금을 얻은것뿐임
● 번뇌가 늘어나게 되는 수행 -수행의 공업을 내세우고 공경공양을 기대함
● 번뇌가 늘어나게 되는 수행 -자만, 경멸, 쟁론, 시기,
용어
니구다범지 => cf 니건다, 니건타, ● 니건자
○ [pt op tr]
◈Lab value 불기2563/05/13/월/10:57
○ 음악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mus0fl--Le Forestier - Ca Sert A Quoi.lrc
● 번뇌가 늘어나는 현실 수행
『불설니구다범지경』에는 수행을 하면 할수록
그에 따라 번뇌가 늘어나는 수행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물론 이는 니구다범지가 믿고 수행하는 방안에 대한 이야기지만,
부처님 가르침을 수행하는 경우에도
이런 형태로 수행에 임하는 경우도 많다.
과거에 본인도 불교 공부를 한 적이 있다.
그런데 그 전까지는 없던 번뇌가 불교공부를 하면서
오히려 새로 생겨나고 많아졌다고 느낀 적도 있다.
그리고 그렇게 느끼게 되는 그 구조가
경전에 소개된 내용과 비슷하다고 여긴다.
우선 처음 불교를 공부하려다 보면
일반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낯선 용어나 표현을 자주 대하게 된다.
그래서 이런 내용을 이해하려고 하면 우선 부담이 생기고
이와 관련해 부수적으로 요구되는 내용들이 많아진다.
예를 들어 불교 원전이 기록된 한문이나 관련 외국어를
새로 공부해야 한다고 여기면서 불필요한 부담을 갖게 되는 경우도 있고
또 반대로 그런 과정에서 자신이 무언가를 알게 되었다고 하면
그것을 가지고 자만하면서 우쭐대기도 하고
다른 이를 업신여기면서 대하려는 형태도 많이 나타난다.
또 어떤 논문을 작성한다면
발표 과정에서 어떤 논쟁이라도 있게 되면
시시비비의 문제에 얽혀 들어가 입장이 다른 상대와
감정적으로 대립하게 되기도 쉽다.
그리고 논문을 작성하고 연구를 하는 경우에도
그것이 어떤 과정을 수료하기 위해 필요하다거나,
또는 어떤 학회에 제출해 심사를 받는 형태로 연구한다거나
또는 논문을 통해 어떤 수익이나 학위 지위를 얻는 관계에서 연구를 하게 되면
알게 모르게 그 과정에서 묶이게끔 된다.
그리고 이것이 번뇌 현상과 밀접하다.
묶인다는 것은 그 자신이 그 연구과정에서
이것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래서 하기 싫어도 해야 한다.
이런 형태로 우선 그 연구 대상을 대하게끔 바뀌는 것부터 문제다.
묶인다는 현상은 공원과 직장을 놓고 생각해보면 쉽다.
공원은 가고 싶어서 가고 가지 않아도 된다고 여기면서
갈 때는 즐겁게 가는 형태다.
그런데 직장은 그와는 반대다.
그래서 눈이 오거나 비가 오거나 몸이 조금 불편하고
가고 싶지도 않아도 가야 하고
그런 가운데 쉼없이 다니는데
정작 그렇게 즐겁게 여기지 않고 부담으로 대한다면
그런 부분이 매이고 얽히고 묶여 있는 상태임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런 논문을 작성하고 학위를 받거나 일정한 연구직위를 차지하는 등과 관련해
번뇌를 일으키게 되는 경우도 많다.
예를 들어 그런 연구성과를 거두면
일정한 직위를 보장받고 수입도 얻을 수 있는데
그렇지 못하면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그 어느 경우나 그런 문제들로 인해 많은 번뇌를 일으키고 삶에 임하게 된다.
연구를 통해서 자신이
그로 인해 안정된 수입과 직위를 얻을 수 있게 되는가.
아니면 그렇지 못하는가를 놓고
상당히 심각한 삶의 현실 문제에 노출되게끔 된다.
그래서 마치 입시를 대하는 수험생의 마음 상태로
연구에 임하면서 삶을 보내게 되기 쉽다.
그것은 일정한 직위를 차지한 이후로도 계속 이어지게 된다.
현실에서 한마디로 놀면서 그런 수입과 직위를 유지하게끔
되어 있지 않기에 그런 것이기도 하다.
그리고 연구 내용 자체를 통해
그 내용을 실천해서
실질적으로 번뇌를 제거하고 깨달음을 얻는 부분에
마음의 초점을 맞추고 그에 치중하지 않고
오히려 그런 연구를 통해서
현실에서 얻게 되는 부수적인 내용들에 초점을 맞추고
그에 얽매여 지내게 되기 쉽다.
그리고 이것이 현실 문제다.
그리고 알고보면 이런 모습이
대부분의 학문 분야에서 연구자들이 처하는 현실 사정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런 번뇌를 없애기 위해서
불교를 수행하고 공부하고 연구하는 경우에 있어서도
이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자세를 잘못 취하면
똑같은 형태로 그런 문제가 나타나기 쉽다.
그리고 그런 내용이 지금 『불설니구다범지경』에서 소개되고 있다고 본다.
현재 연구원들이 나이가 많이 들어감에 따라서
위기의식을 느껴서인지
제각각 한 3 년안에 대장경을 다 한번씩 살펴보겠다고
연구 계획을 세우면서
쉼없이 경전과 논서를 살펴나가는 모습을 보게 된다.
본인도 그런 계획은 세워보지만,
산술상 그런 것이 쉽게 성취되는 내용은 아니다.
물리적으로 가능하지 않다.
그냥 남은 기간 동안
특정한 경전과 논서 몇권 붙잡고
자세하고 깊게 살피면
남은 생을 마치게 된다.
이렇게 보는 것이 현실적이다.
그런데 요즘 인터넷으로 경전과 논서를 살펴보기 쉽다고
주마간산식으로 쉼없이 살피면서
그렇게 해야 연구를 많이 잘 하는 것처럼 여기기 쉽다.
그런 활동으로 컴퓨터는 연구를 하게 되는지 모르지만,
정작 연구원 자신이 실질적으로 무언가 연구를 하게 되는가는
의문이다.
그런데 이런 것도 일종의 번뇌다.
소화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분량의 경전과 논서가 쌓여 있어서
한편으론 시간을 내서 이것을 다 잘 살피고 싶다는 희망을 갖게 되지만,
그런데 시간은 없고
한 페이지 열어보면 내용을 이해하기 힘들고
그런데 시간이 자꾸 가고
그래서 쫒기는 마음이 되어 허겁지겁 살피게 되기 쉽다.
그런데 사실 그럴 필요가 그다지 없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반 게송만 외어도 생사고통을 벗어나는데 큰 지장이 없는데
반대로 경전 내용을 다 외우고 다녀도
생사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무엇이 더 중요한가.
이것을 늘 잘 헤아려야 한다고 본다.
◈Lab value 불기2563/05/12 |
♡Chudamani Vihara ,India
|
문서정보 ori
http://buddhism007.tistory.com/5618#1201 |
-- 아래에 조각글 작성시 휴식시점에 붙인 노래가사,사진,풍광,예술작품 자료를 편집상 옮겨 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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