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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563-05-19_대승밀엄경_003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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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563-05-19_대승밀엄경_003

진리와 가치를 고루고루 2019. 5. 19. 15:43



®

『대승밀엄경』
K1344
T0682

대승밀엄경 제3권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I
○ 통합대장경 사이트

※ 이하 부분은 위 대장경 부분에 대해
참조자료를 붙여 자유롭게 연구하는 내용을 적는 공간입니다.
대장경 열람은 위 부분을 참조해주십시오.


○ [pt op tr] 대승밀엄경_K1344_T0682 핵심요약



♣1344-003♧
『대승밀엄경』

대승밀엄경 하권



용어 
마납파(摩納婆) => 년소자[유동], , 또는 뛰어난 자아 , 마납 māṇava ; māṇavaka 

니야마(尼夜摩) => 결정(決定), 불퇴전 niyāma , 또는 권계지덕(勸誡之德) niyama 

구나(求那) => 덕(德)ㆍ속성(屬性) guṇa 





● 대승밀엄경 하권



● 7. 아식경계품(我識境界品)

● 금강장보살과 일체불법여실견보살

● 아상의 집착

● 아집의 의지처 식

● 아집과 생사고통

● 아견과 수행




● 8. 아뢰야즉밀엄품(阿賴耶卽密嚴品)

● 장식 즉 밀엄

● 5온과 무아

● 세간과 명칭이 머무는 사정

● 일체는 실체가 없고 명칭뿐임

● 상(相)과 명칭- 성품과 모습을 얻지 못함

● 장식의 생사유전

● 생사윤회안에서의 수행

● 분별 - 변계소집상과 유무 분별망집의 사정

● 제 8 장식의 변현과 전5식 제6식 제7식의 불상부단

● 장식의 무인연 무화합 상주의 사정

● 묘지(밀엄)에 의해 생사윤회를 벗어남

● 아뢰야식의 불상부단

● 심의식

● 아뢰야식의 변현과 세간

● 망집과 생사윤회의 사정

● 생사의 묶임에서 벗어남

● 아뢰야식과 세간 범부의 아와 아소상

● 망집을 벗어남

● 세간에서 분별을 떠난 바탕의 수행의 공덕

● 생사현실 즉 해탈 열반

● 아뢰야식과 제 7식과 제 6 식과 전 5 식

● 심-의-식과 생사현실

● 생사윤회와 유심(唯心)

● 중색왕의 수승한 유가에 대한 질문

● 정려와 무아

● 정려로 무아 무상을 깨달음

● 무아 무상인 가운데 세간이 나타남

● 공함의 이치

● 전의와 정각

● 생사유전현실과 보살의 생사현실내 수행 및 중생제도

● 보살의 생사유전과 해탈에 대한 질문

● 유무를 떠남

● 마음에 4 대의 성품이 나타나는 사정에 대한 질문

● 계와 장부 4 대의 성품이 나타남

● 금강장보살에 대한 찬탄

● 보살들의 밀엄에 대한 청

● 금강장보살의 삼마지 경계에 대한 질문

● 전의의 묘한길 -자각성지의 경계

● 명과 상(相)과 제일의제

● 인법 2무아의 통달과 대비심에 바탕해 실제에 머물지 않음

● 보살의 수행 성불과 아뢰야식

● 여래장과 아뢰야식

● 유식무경

● 환희 봉행






○ [pt op tr]













○ 음악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mus0fl--Benjamin Biolay - Marlene Deconne.lrc 


● 벽돌이 자신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는 무엇을 놓고 수행하는가. 


현실에서 각 영역에서 내용을 얻는 관계를 
라면-바위-사과-벽돌-사람의 관계라고 비유한다고 하자. 
이 때 사실은 벽돌과 같은 부분을 자신이나 영희나 철수라고 여기면서 현실에서 살아간다. 
그런데 삶에서 그로 인해 큰 지장이 없다. 

그런데 경전에서는 자꾸 라면-바위-사과-벽돌과 같은 것을 붙들고 
자신이라고 여기고 삶에 임하지 말라고 주의를 준다. 

그런데 주의를 주는 이도 같은 문제가 있지만, 
이런 주의를 받고 수행해가는 이는 도대체 이후 
무엇을 어떻게 하면서 수행하고 
그렇게 수행하는 본 주체는 도대체 무엇이라고 해야 하는가. 

이런 어려운 문제가 있다. 

한마디로 영희와 철수가 자신의 몸을 보면서 자신이라고 여기면서 열심히 생활하는 것이
망집에 바탕해서 업을 행해나가는 과정이라면
생사현실에서 수행에 임하여 생사묶임에서 벗어나고 
다른 이도 벗어나게 하는 이는 
도대체 무엇을 가지고 이 생사현실에 임해 그런 수행을 하고 
그렇게 생사에서 벗어나고 
무량한 복덕과 수명과 지혜자량을 구족한다고 하는 것인가. 
이 문제다. 

일단 연구주제다. 
 


현실에서 눈을 떠서 무언가를 보는 상황에서 
무엇을 자신이라고 여기게 되는가하면 

자신이 눈을 뜨고 거리를 지나간다면 그 상황에서 다른 거리 배경은 변화해도 
계속해서 일정하게 파악된다고 여기는 부분 
그리고 자신이 어디론가 움직이려고 하면 따라 변화하는 부분 
그리고 자신이 손을 대어 만지면 벽과는 달리 양쪽 부분에서 촉감이 느껴지는 부분 
이런 부분을 자신이라고 현실적으로 파악하게 된다. 

그런데 부처님은 감각현실로 얻게 되는 이런 부분[상相]을 
그처럼 취하여서 그런 부분이 자신이라고 여기면서 이를 대하고 머물면서 
이에 바탕해 업을 행하지 말라고 제시한다. 

이른바 아상을 취하고 아상에 머무르고 아상을 행하는 입장이 
이런 상태다. 

그리고 현실에서 갖는 모든 집착은 여기에서 비롯된다.
나와 나의 생명, 신체, 재산, 가족...등등에 대해서 집착을 갖는 근원도 
바로 현실에서 이처럼 그런 부분이 자신이라고 잘못 여기는 가운데 
그에 대해 집착하여 대하는 가운데 발생하는 문제다. 

그리고 그에 바탕해서 매순간 생각하고 말하고 행해나가는 것이 
결국 그 자신을 생사에 묶이게 하고 
그 바탕에서 장구하게 생사고통을 받게 되는 근본원인이다. 

현실에서 어떤 극심한 고통을 받는 수용소에 끌려가는 상황도 마찬가지다. 

이런 상황에서 두 가지가 어렵다. 

먼저 극심한 고통을 당장 받는 0상황에서 
그렇게 자신이라고 여기는 부분과 관련해 
그런 부분이 자신이라고 여기지 않고,
그런 부분에 대해 아상을 취하지 않는 가운데 
평안히 머물러 안인을 성취하는 것이 어렵다. 

그런데 또 한편 그런 상태에 묶여 끌려가지 않기 위해서 
미리 좋음을 베풀고 [보시]
다른 생명이 집착하는 것을 침해하지 않고 [정계]
또 자신의 좋음이 침해받거나 불쾌 고통을 당할 때 분노를 일으키지 않고 이를 평안히 참고 
자비의 마음을 일으키고 보복 가해를 하지 않는 것 [안인]
이런 자세로 꾸준히 좋음을 베풀고 깨달음을 얻기 위한 수행에 정진해나가는 [정진]
이러한 기본 수행을 하라고 제시하는데
현실에서 매 순간 이렇게 수행을 행하는 것이 어렵다. 


그런데 이 둘은 인과 관련이 있다. 
봄에 씨를 뿌리면 열매가 가을에 열린다. 
손을 마주치면 소리가 난다. 
물을 끓이면 수증기가 된다...등등의 관계에서 

씨와 열매를 놓고 비교하면 서로 엉뚱하다. 
손과 소리를 놓고 비교하면 엉뚱하다. 
물과 수증기를 놓고 비교하면 엉뚱하다. 
그런데 생사현실에서는 이처럼 서로 엉뚱하게 보이는 각 내용이 
이런 관계로 반복된다. 

그처럼 망집에 바탕해서
생사현실에서 수행을 행하지 않고 업을 행하면 
그로 인해 그가 행한 업과는 엉뚱한 형태로 
지옥 아귀 축생과 같은 세계에 생을 받아 장구한 생사고통을 받아나간다. [이숙과]
그리고 이 관계가 생사현실의 문제다. [혹-업-고]

그리고 생사고통을 받는 원인과 결과 측면에서 그 원인을 수행을 통해 미리 제거하는 것과 
그런 생사고통을 받는 그 상황에서 그 고통을 벗어나는 것 
이 둘에 적용되는 원칙 자체는 같지만, 
뒷 부분이 훨씬 힘들고 앞 부분이 비교적 쉽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대단히 좁고 짧고 얕게 현실을 관찰하는 가운데 
그 인과를 미처 헤아리지 못한다. 

그런 가운데 앞부분 즉
원인부분에서 생사고통을 받는 업을 행하지 않고 
수행을 행해서 업의 장애를 제거하는 부분부터 대단히 힘들게 여기게 마련이다. 

또 그런 상태에서는 
3 악도에서 생사고통을 받는 상태에 처해서도 
마찬가지로 앞의 원칙을 적용해서 생사고통을 벗어나오는 것이 극히 힘들게 된다. 

설령 앞 부분에서는 잘 되었더라도 직접 생사고통을 당장 받는 상황에서는 
그것이 잘 안되고 힘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사정을 이해하는 한편, 
그 근본을 제거하기 위해서 
평소에 자신이 자신이라고 여기고 대하는 부분이 
비록 자신과 완전히 무관한 것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그것은 자신이 잠시 걸치고 다니는 옷과 같은 것과 비슷해서 
앞과 같은 특성이 일시적으로 파악되지만, 
그러나 그것은 결코 자신이 집착을 갖고 대할 자신의 본 정체가 아니라는 사정부터 잘 관하고 이해해야 한다. 


그런데 앞과 같은 사정 때문에 
현실에서는 도무지 그렇게 행하기 힘들다. 

자신이 움직이려고 하면 따라 움직이는 그 부분이 
자신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이렇게 임하면서 결국 앞에 제시한 
생사고통에 묶이는 기차에 용감하게 올라타고 
돌진해 나아가는 것이다. 
그가 삼악도에 들어가서 직접 그 상황을 대면하기 직전까지 
계속 그렇게 임하며 나아가게 된다. 
이는 예를 들어 농부가 이런 나쁜 씨를 뿌리면 가을에 이런 나쁜 열매가 나타나게 된다고 아무리 설명해도 
그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고 무시하는 입장에서는 
가을에 열매가 직접 열려 그 열매 모습을 직접 대하기 까지 
계속 그렇게 임하게 되는 것과 사정이 같다. 

그래서 그렇게 행하게 되는 가장 근본적인 망집 부분을 제거하지 않으면 
이런 증상의 치료가 대단히 곤란하다. 



그래서 현실에서 눈을 떠 세상의 모습을 보게 될 때 
그 한 구석 부분에서 평소 자신이라고 여기고 대하는 부분을 놓고 
자신이라고 잘못 여기는 망상분별을 제거하고 
또 이를 통해 그런 망집에 바탕해 행하는 업을 중단하는 것이 기본이다. 
또 그런 바탕에서 이미 쌓아 놓은 업의 장애를 제거할 수 있는 수행을 행함에 있어서 
그 수행을 어렵다거나 힘들다고 여기지 말고 
앞과 같은 바탕에서 열심히 행해서 업의 장애를 제거하면 
이제 3 악도에 들어가 받는 생사고통의 묶임에서 일단은 벗어나게 된다. 
그리고 그런 수행을 계속해나가면 복덕자량이 쌓이고 
그런 상태가 되면 다시 정려 반야 수행까지 원만히 성취해서 
지혜 자량을 구족하게 된다. 

이런 형태로 수행의 과정을 제시하게 된다. 


그런데 이런 과정에서 앞과 같은 의문을 갖게 된다. 

만일 현실에서 평소 자신이라고 여기고 대하는 부분이 
자신이 아니라면 
그러면 생사현실에서 수행을 하는 것은 
무엇을 의존해서 무엇을 자신이라고 여기면서 
무엇은 하고 무엇을 하지 않고 수행을 해나가고 
또 그런 수행으로 무엇이 어떻게 된다는 것인가. 
이렇게 의문을 갖게 된다. 


이 문제를 잘 살피려면 결국 경전에서 제시하는 
아뢰야식 또는 장식과 같은 근본정신 부분을 잘 이해해야 한다. 

이 문제를 비유적으로 다시 살펴보자. 


어떤 모임이 있는데 
어떤 이가 너무 급해서 
자신의 팔 다리가 자신의 팔 다리라고 의식하지 않고 
생각하지 않고 바삐 모임에 갔다. 

그랬더니 자신의 팔 다리는 따라오지 않고
자신의 얼굴과 몸통만 붙어서 왔다. 

그런데 만나기로 한 상대도 너무 바빠서 였는지 
상황이 비슷하다. 
그는 자신의 얼굴을 떼 놓고 발만 들고 왔다. 
이런 일이 있겠는가. 


앞에서 평소 자신이 자신의 얼굴이나 손과 발 등이라고 
여기면서 대하는 부분 
한마디로 자신이라고 여기며 대하는 부분을 놓고 
자신이라고 여기면서 망상분별과 집착을 일으켜 
임하지 말라고 제시했다. 

그런데 앞의 사례에서는 
그 당사자들이 그런 의식이 없고 
그런 생각조차도 못한 가운데 모임에 바삐 나갔다. 

문제는 그렇게 그런 부분이 자신이라고 여기지 않아도 
여전히 평소 자신이라고 여기며 대한 그 부분은 
열심히 붙어서 같이 따라 움직이고 
그 모임장소에 도착한다는 사정이다. 

이것이 왜 그런가. 

앞에서는 현실에서 그런 망집을 일으켜 임하면 
3 악도에 결국 들어가게 된다고 그 위험성을 제시하였는데 
현실에서 그런 분별을 하지 않아도 
결국 평소 자신이라고 여긴 부분만 
그 모임에 참석한 것은 왜 그런가. 

그래서 이 사정부터 기본적으로 하나하나 
잘 이해해야 
현실에서 자신이 왜 자꾸 
라면과 같은 것을 놓고 
한쪽에서는 바위의 모습으로 대하고
한쪽에서는 사과의 모습으로 대하고 
한쪽에서는 벽돌의 모습으로 대하면서 
최종적으로 이에 대해 사람이나 자신이라고 여기면서 
그렇게 업을 행하고 
또 그런 바탕에서 극심한 고통을 받는 수용소에 묶여 들어가는가. 
그 사정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이 사정을 
라면-바위-사과-벽돌-사람라고 비유한 것은 
그런 사정이다. 

처음에 적어 넣은 라면은 비유를 위한 것 뿐이다. 
경전에서 본래 무엇이 있다 없다. 같다 다르다 등등의 모든 분별을 떠나서 
공하다라고 표시하는 본 바탕이 되는 실재 진여의 부분인데 
그렇게만 설명하면 도무지 이해하기 힘들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기에 
비유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라면이라고 적어 놓은 것이다. 
이는 본 바탕이 ~~라면 이라고 일단 가정하고 살펴보자는 중의적 입장도 갖는다. 


그런데 근본정신부분에선 이런 바탕에서 바위를 얻는다. 이렇게 표시한 것이고 
다시 제 7 식은 이런 바탕에서 사과모습을 얻고 그 부분이 자신이라고 아견을 일으켜 집착한다. 이렇게 표시한 것이고 
그리고 1,2,3,4,5 식은 예를 들어 이를 벽돌모습으로 얻는다. 이렇게 표시한 것이고 
그리고 현실에서 명료하게 분별을 행하는 제 6 의식 영역에서는 
이런 바탕에서 이를 사람이라고 여긴다. 
이렇게 각 영역의 엉뚱한 내용들이 서로 갖는 관계를 제시한 것이다.


쉽게 이해하려면 현실에서 
사과 하나를 책상에 올려 놓고 

그 사과를 눈으로 보고 
사과를 손으로 두드려 그 소리를 귀로 듣고 
사과의 향기를 코로 맡고 
사과의 맛을 입으로 보고 
사과를 손으로 만져 그 촉감을 얻는 가운데 

이 사과를 옆에 있는 철수나 영희에게 건네서 
철수나 영희는 무엇이라고 여기고 대하는가를 
반복 실험하면서 위 내용을 살피는 것이 필요하다. 

사실은 이 상황에서 대부분 
처음에 제시한 것과 같은 망집 상태에 거의 대부분 빠진다. 

그러나 여기서는 이 상황에서 다음을 검토해보자. 

대부분 이 상황에서 
자신의 눈이나 귀나 코나 입이나 손은 
자신이 눈으로 보는 그 사과를 하나의 대상으로 삼아서 
이 상황에서 각 내용을 얻는 것처럼 여기게 된다. 

그런데 각 감관마다 
얻어낸 내용이 엉뚱하다. 

사과의 색은 소리와 엉뚱하고 
소리는 향과도 엉뚱하고 
향은 맛과도 엉뚱하고 
맛은 촉감과도 엉뚱하다. 

지금 기본 상황은 여하튼 각 감관을 통해 내용을 얻는 각 정신 (제1,2,3,4,5식)영역마다 
여하튼 서로 엉뚱한 내용을 얻고 있음을 확인하게 된다. 

그것이 어떤 같은 하나를 놓고 대할 때 그렇게 서로 엉뚱한 내용을 
얻는 관계이다. 
현실에서 이렇게 각 내용을 얻고 
그 각 내용을 하나의 사과에서 얻었다고 여기지 않는다면 모르는데 
그렇게 여기고 임하는 것이다. 

또 이와 마찬가지로 이에 대해 그 부분이 사과라고 분별하는 그 분별내용도 
앞의 내용들과 엉뚱한 관계임은 마찬가지다. 

자신은 그런 분별을 행할 때 그 분별 내용이 
자신이 현실에서 얻은 감각현실 안에 들어 '있다'거나, 
바로 그 감각현실이 자신이 생각한 그 분별내용'이다'.
이렇게 평소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이것이 바로 망집현상이고 
사실은 그렇지 않다. 

『대승밀엄경』과 같은 경전에서는 그런 사정을
기본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또 자신이 그 사과를 영희나 철수에게 건네고
실험해보게 하면 영희나 철수도 처음의 자신 상태와 마찬가지임을 확인하게 된다.
오히려 그렇지 못하면 그 영희나 철수는 
정신 장애가 있거나 지적 장애가 있는 이거나
아니면 아예 처음부터 다른 감관을 갖고 생활하는 메뚜기나 박쥐가 변한 사람인가. 
이런 식으로 오해할 지도 모른다. 

그런데 현실에서는 자신도 그렇지만 영희나 철수도 자신과 마찬가지다. 
이런 사정을 대하게 된다. 
그런데 자신과 영희 철수 이 모든 중생들이 비슷한 바탕에서 

비슷한 구조로 그렇게 망집을 일으켜서 임하게 되었다는 것은 이해하지 못하는 가운데  

오히려 이런 현실 사정이 자신의 망집을 오히려 지지해주고 증폭시켜 나가는 바탕이 된다. 
그래서 그는 오히려 이런 사정들을 통해 
자신이 일으킨 망집이 올바른 현실 인식이고 진리라고 여기면서
그런 바탕에서 정신없이 바쁘게 생활해 가면서
장구하게 생사고통을 그 바탕에서 묶여 받아나가는 상태로 묶이게 된다.
이런 의미다.

일단 쉬면서 그 사정을 오늘 뽑힌 『대승밀엄경』 경전구절과 함께 관련시켜가면서 
살피기로 한다. 














■■


◆vism1324

◈Lab value 불기2563/05/19





○ 음악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mus0fl--Arthur H - Si Tu M'aimes.lrc


♥ 잡담 ♥갑자기사망해서구급으로되살린컴퓨터


어제 작업중 컴퓨터가 갑자기 사망했다. 
그래서 내부를 들여다보니 안에서 돌아가야 할 쿨링팬이 두 부분에서 
돌지 않음을 알아냈다. 
전원박스 안에 있는 팬은 억지로 돌려도 안 돌아가고 
cpu 쿨링 팬은 조금 돌려주면 돌아가고 시원치 않다. 

언제 구입한 컴퓨터인지 모르지만, 대략 10 년은 넘었다고 보는데 
그동안 거의 항시 켜서 사용해온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쿨링 팬 부품을 구입하려고 알아보니 연속사용 5~60000 시간 이렇게 적혀 있다. 
대략 6~7 년 정도는 계속 사용해도 된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본인 경우는 조금 더 심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 쿨링 팬이 두 부분에서 함께 같이 정지 상태에 있다가 

아마 과열 때문에 저절로 꺼진 것을 보면
이것은 오래 사용해서 그렇게 된 것으로 보게 된다. 

사실 본인은 조금 그렇게 기기를 사용하는 듯 하다. 

현재 옥상 및 베란다 등 각곳에 고물 오디오 앰프에 고물 핸드폰을 연결해서 
음악공양시스템을 가동 중인데 근 2 년간 계속 작동 중이다. 
한 번은 날짜를 잡아서 쉬어 주어야 할 것도 같은데 
50000 시간까지 별 탈없이 작동되던 팬은 
왜 50001 시간째 탈이 날까. 

그러고보니 어제 숙왕화님이 자신의 핸드폰을 잃어버렸다가 
전화 연락이 와서 찾았다고 한다. 
그런데 오후에 그 핸드폰을 손에서 떨어뜨려 
액정이 파손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핸드폰이 부서지거나 없어질 때가 되면 어떡하든 
부서지거나 없어지는 것인가 
이런 생각도 해보게 된다. 

이렇게 그간 잘 작동하던 기기가 부서지면 
그 때마다 이론상으로만 이해하던 
제행무상 이런 내용을 다시 또 떠올리며 실감하게 된다. 

부서지는 기기의 부품을 교체하거나 수리하는 일도 쉽지 않고 
번거로운 일이기도 하지만,
결국은 이런 기기의 상황처럼 자신의 몸도 
점점 망가져서 결국은 기능을 정지하게 된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면서 
마음이 우울해지게끔 된다. 

어느날 노안이 오고 
어느날 무릎 관절이 아프고 
이런 식으로 시간이 가면서 
점점 몸이 기능이 퇴화되고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된다는 예고편을 
자꾸 보여주어서 우울해지는 것이다. 



문서정보 ori http://buddhism007.tistory/5626#1324 
sfed--대승밀엄경_K1344_T0682.txt ☞7. 아식경계품(我識境界品)
sfd8--불교단상_2563_05.txt ☞◆vism1324
불기2563-05-19
θθ

 





-- 아래에 조각글 작성시 휴식시점에 붙인 노래가사,사진,풍광,예술작품 자료를 편집상 옮겨 붙입니다.--






○ [pt op tr] 예술작품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Katsushika-Hokusai-portrait.jpg!HD



○ [pt op tr] 꽃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JB_Metz_-_13082011_-_004



○ [pt op tr] 아름다운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Ssangbongsa_11-05146



♥India Delhi


○ 아름다운 풍경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With the image 'Google Earth & Map data: Google, DigitalGlobe'

○상세정보=> http://buddhism007.tistory.com/4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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