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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562-09-29_불설아유월치차경_002 본문

과거조각글/불기2562(2018)

불기2562-09-29_불설아유월치차경_002

진리와 가치를 고루고루 2018. 9. 29. 13:19



®

불설아유월치차경(佛說阿惟越致遮經)

K.135(10-197), 

T.266(9-198) 


불설아유월치차경 중권 
● 7. 불환품(不還品)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I
○ 통합대장경 사이트

※ 이하 부분은 위 대장경 부분에 대해
참조자료를 붙여 자유롭게 연구하는 내용을 적는 공간입니다.
대장경 열람은 위 부분을 참조해주십시오.




○ [pt op tr] sfed--불설아유월치차경_K0135_T0266 핵심요약



불설아유월치차경 중권 
7. 불환품(不還品) 



>>>

 

부처님께서 

다시 아난에게 말씀하셨다. 

“무슨 까닭에
보살에게 불환(不還:아나함阿那含)을 찬탄하여 말씀하셨는가? 



Lab value 불기2562/11/10/토/11:59

수행중 각 단계마다 끊어야 할 번뇌의 종류를 살피면 
대단히 복잡하고 번잡하다고 보게 된다. 

이는 예를 들어 현실에서 
어떤 과목을 어느 정도 이수하고 
품성에서 어느 정도의 상태가 되면 유치원, 또는 초등학교 졸업 
또는 중학교 졸업 고등학교 졸업 대학졸업 
이런 형태로 현실에서 구분하는 것과 사정이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자기이름을 한글로 쓸 수 있는가. 
그리고 친구와 더 이상 딱지나 구슬을 가지고 다투지 않고 잘 지내는가., 
부모가 옆에 없어도 안절부절못하지 않고 잘 지낼 수 있는가.
4 칙 연산을 배울 수 있는 상태인가.
이런 등등의 평가기준으로 상급학교
진학 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처음 수행을 시작하는 입장에서 
미리 초중고대학교의 각 교과과정을 다 살펴보고 
이수단계를 검토하는 것은 사실은 번거롭다. 

그래서 결국 간단하게 이 내용을 살피려면 
여하튼 수행 과정에서 주된 수행목표점은 

주로 진리나 가치판단 부분과 관련해 
잘못된 견해를 갖고 일으키는 문제를 잘 제거해 내는 수행부분과 

사물의 정체에 대한 잘못된 판단과 함께 
주로 감정적 정서적인 부분에서 물들어 접착되어 임하는 자세를 
잘 제거해 내는 수행이 함께 잘 이뤄저야 
좀 더 수준높은 수행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 


그리고 그 주된 내용은 

우선 진리나 가치 판단 등과 관련해서는 

자신의 정체에 대해서 잘못 판단하는 문제 
자신과 세계에 대해 단멸관과 같은 극단적 견해를 갖고 잘못 판단하는 문제 
그리고 현실의 인과관계에 대해 잘못판단하는 문제 
그리고 진리나 가치와 관련해 온갖 엉터리 견해와 주장을 내세워 고집하는 문제 
그리고 바람직하고 가치있는 수행목표 상태에 도달하는 인과관계나 그 방안에 대해 잘못된 판단을 하고 임하는 문제

그리고 
좋음에 대해서 탐착을 일으키고 집착하는 자세 
나쁨에 대해서 분노로 반응하는 자세 
자신과 세계 전반의 정체에 대해서 그 정체를 잘 파악하지 못하고 임하는 자세 
그리고 자신의 수준을 잘 파악하지 못하고 자만하고 멈추고 태만하게 되는 경향 
그리고 그런 상태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에 대해 믿음을 갖지 못하고 실천하지 못하는 자세를 
잘 제거해야 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런 형태로 구분할 수 있다. 


그래서 어떤 수행단계던지 이것을 잘 제거하고 
반대로 올바른 깨달음과 올바른 수행 자세를 체득하여 실천하는 것이 
요구된다고 간단하게 이해하고 수행에 임하면 충분할 수 있다. 

다만 점차 수행에 임하면서 
왜 자신은 아직도 좀더 수준높은 수행단계에 이르지 못하는가. 
어떤 부분이 부족해서 그런가 
이런 것을 파악하려면 위와 같이 어떤 기준에 의해 
각 수행단계가 구분되어 제시되는가를 살피면 된다고 본다. 

일반적으로 견해와 관련된 번뇌는
성장기에 미망을 일으키어 
잘못된 가르침을 받아들이거나 잘못된 스승을 통해 
일으키는 경우인데 그러나 그 번뇌의 성격은 강렬하여 날카롭다. 
다만 이는 또 견해의 잘못을 깨달음으로써 비교적 쉽게 끊어낼 수는 있다. [분별기分別起] 

한편 좋음이나 나쁨 등과 관련해 일으키는
탐욕, 분노, 어리석음, 만심 등은 
특성은 둔하지만, 쉽게 끊어내기 힘들다. 

예를 들어 아이가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는 탐심에 바탕해
어릴 때는 부모 젖을 끊기 힘들고,
죽을 때까지도 식탐 등을 끊어내기 힘든 사정과 같다. [구생기俱生起]


한편 
위 가운데 각 내용이 제시되면서 
각 세계와 상태마다 어떤 부분은 몇 내용이 빠지면서 
복잡하게 제시되는데 

우선 색계와 무색계에서는 
분노와 관련된 번뇌는 자체적으로 제거된 상태이기에 
사정이 그렇다라고 이해하면 쉽다. 

그것은 색계나 무색계는 
일단 욕계에서 기본적으로 일으키는 망집을 
정려 수행을 통해서 벗어나 이르게 되는 세계인 것이므로 
사정이 그렇다고 또 이해하면 된다. 

그리고 분노를 일으키는 상태는 
기본적으로 어떤 대상에 대해 심일경성의 상태를 이뤄서 
집중할 수 없고 
산만하게 분노를 일으켜 임하는 것이어서 
색계와 무색계에 진입하는 것 자체가 곤란하고 
색계와 무색계에 진입해 있다면 
그 상태에서는 분노는 문제삼을 필요가 없다는 
의미로 보면 된다. 


그리고 진리나 가치판단과 관련한 부분에서
일정한 번뇌가 빠지고 넣어지고 하는 것은 
고-집-멸-도 4 제가 갖는 특성과 각 세계에서의 특수성이 
서로 관련되어서 그런 차이가 발생한다는 정도로 
이해하고 

결국 문제되는 번뇌를 다 제거하고 
또 어리석음을 바탕으로 일으키는 망상분별을 말끔히 제거해야 
좀 더 높은 수행단계로 진입할 수 있다는 정도만 이해하고 
일단 임하는 것이 낫다고 본다. 

각 부분에서 
예를 들어 태권도를 배우면 태권도 승급대회에 참가해 심사를 받기도 하고 
바둑을 두면 바둑 승단을 심사받기도 하고
이런 형태를 볼 수 있는데 
왜 자신은 아직 검은띠를 못 받고 청띠만 매라고 사범님이 그러는가. 
또 바둑에서는 왜 아직도 초단이고 9 단이 아니라고 하는가. 
이런 문제가 제기되면 
이런 이런 부분이 아직 완성이 안 되어서 그렇다라고 
사범이나 고단자가 말해주듯 
수행도 그런 사정이 있다고 이해하면 된다고 본다. 

그래서 일단 수행자는 
제거해야 할 번뇌나 고통이 있으면 
사실은 이것이 어느 형태의 어느 단계의 번뇌인가를 일일히 따지고 문제삼기 보다 
무조건 일체 번뇌를 다 제거해야 한다고 보고 수행에 임하게 되지만, 

그러나 점점 수행을 해나가다 보면 
어떤 번뇌는 이제 더 이상 문제되지 않는데도 
그래도 어떤 번뇌는 여전히 남아서 문제가 된다고 보는 한편 
그러한 사정으로 좀 더 높은 수행단계로 진입하는데 장애가 남아 있어서
수준 높은 수행 단계와 차별이 있다는 사정을 보게 되고 
그래서 주로 그런 부분을 또 수행목표로 삼아서 하나하나 성취해가면서 
점점 수행단계가 높아진다는 그 사정을 위와 같이 파악하면 된다고 본다.  


>>>

>>>


참고로 불환과에 대한 사전 내용은 다음이다. 

불환과 ◀不還果▶

     【범】anāgāmin 아나함(阿那含)이라 음역. 4과(果)의 하나. 
욕계의 9품 수혹(修惑)을 다 끊고, 남은 것이 없으므로 
다시 욕계에 돌아와서 나지 않는 지위에 도달한 성자(聖者). 

이 지위의 성자에 대하여 다섯 가지 구별이 있음. 

첫째, 5종.   중반(中般)ㆍ생반(生般)ㆍ유행반(有行般)ㆍ무행반(無行般)ㆍ상류반(上流般). 
둘째, 6종.   5종과 현반(現般). 
셋째, 7종.   6종과 무색반(無色般). 
넷째, 8종.   7종과 부정반(不定般). 
다섯째, 9종. 속반(速般)ㆍ불속반(不速般)ㆍ경구반(經久般)ㆍ [ 생반(生般)ㆍ유행반(有行般)ㆍ무행반(無行般)]ㆍ전초반(全超般)ㆍ반초반(半超般)ㆍ변몰반(遍沒般). ⇒제3과(第三果)((운허_동국역경원사전))

불환과에 5,6,7,8,9 종의 구분이 있다는 것은 
수행자가 색계 하늘에 올라가서 곧바로 열반에 드는 경우부터 이후 오래 수행한 이후 열반에 드는 등등의 차별을 놓고 
위와 같이 다양한 구분을 하는 것으로 본다. 

위 설명에서  수혹이란 다음이다. 

① 수도(修道)에서 끊는 번뇌라는 뜻. 
대상에 집착함으로써 일어나는 번뇌. 
이 번뇌는 욕계에 탐(貪)·진(瞋)·치(癡)·만(慢),
색계와 무색계에 각각 탐(貪)·치(癡)·만(慢)의 열 가지가 있음. 

② 유식설에서, 선천적으로 타고난 번뇌, 곧 구생기(俱生起)를 말함.
[ 출처: 시공사불교사전 ]


좀 더 자세한 설명은 다음을 참조할 수 있다. 

참고: 불광불교사전 


【修惑】 p4047-上≫

修道所斷惑(梵 bhāvanā-mārga-prahātavya-kleśa)之略稱. 
與「見惑」對稱. 


又作
思惑. 

意指 修道所斷之惑. 

卽於  修道時所斷 貪等迷事之煩惱. 

據 俱舍論卷二十五謂, 
貪․瞋․慢及無明等 4煩惱 
對色․聲․香․味․觸等境,
 生起染著․憎背․高擧及不了之行相轉, 稱爲 修惑.

蓋修惑遍起於  3 界 9 地, 
因此惑難斷, 故每地各細分爲
上上․上中․上下․中上․中中․中下․下上․下中․下下等九品,

令二果斯陀含․三果阿那含․四果阿羅漢 次第斷除, 

總有 81  種, 
稱爲 81 品修惑. 


修道時所滅之根本煩惱
有十種, 

卽在欲界 有貪․瞋․癡․慢4種 ; 
在色․無色界 不行瞋恚, 各有 貧․癡․慢3種.  


彰所知論卷下道法品(大三二․二三四上) : 

「修道所斷俱生煩惱․得․相․無記․有漏善等, 
欲界之中, 
貪․瞋․癡(疑作「慢」)․無明 4,  各具 9 品, 共 36  ; 

色界之中,
第一靜慮除瞋, 餘3各  各 9 品, 成 27 , 
如是二․三․四靜慮亦爾. 色界總有  108  數,  ( 27 * 4 )

無色界 亦然. ( 108 )

如是 3界 修道所斷, 
總有  252  數.」

又若就 
隨煩惱來分別, 

放逸․不信․懈怠․惛沈․掉擧․  無慚․無愧 ․眠等 8種 通於 見․修二道所斷, 
餘之 忿覆等 11 種, 
於自在起中, 與 無明相應, 
故唯屬 修道所斷之惑. 

大乘唯識以與生俱來之先天煩惱(俱生起)爲修惑, 計 16 種. 

[大毘婆沙論卷 61 ․俱舍論卷 23 ․成唯識論卷 6․大乘義章卷 6](參閱「見思惑」2996․「見惑」2997)



이는 수행자가 도대체 어떤 번뇌를 제거하고 못하고에 따라 
수다원 사다함 아나함 아라한의 단계의 차이가 있게 되는가 하는 문제와 관련된다. 
수행자가 수행을 통해 제거하고 끊고 벗어나야 할 내용에 
견혹과 수혹의 구분을 먼저 행하는데 
3계 9 지( 욕계, 색계4 선, 무색계 4 )에서 각기 9 품으로 수혹을 나눌 때 

욕계 9 품 수혹에 해당하는 번뇌까지 
다 제거하는 상태에 이르면  아나함의 상태가 된다는 의미다. 

참고로 욕계 견혹 제거  => 수다원
욕계 6 품 수혹 제거     => 사다함 
욕계 9 품 수혹 제거     => 아나함 
모든 견혹과 수혹 제거  => 아라한  


수혹과 상대되는 견혹은 또 다음 내용이다. 

참조 

견혹 ◀見惑▶

     ↔수혹(修惑). 견번뇌(見煩惱)ㆍ견장(見障)이라고도 함. 

견도위(見道位)에서 4제(諦)의 이치를 볼 때에 끓는 번뇌,
 곧 진리가 밝혀지지 않은 미(迷). 그 자체에 
신견(身見)ㆍ변견(邊見)ㆍ사견(邪見)ㆍ견취견(見取見)ㆍ계금취견(戒禁取見)ㆍ
탐(貪)ㆍ진(瞋)ㆍ치(癡)ㆍ만(慢)ㆍ의(疑) 등 10종이 있음. 

그러나 3계(界)에서 각기 4제(諦)를 관찰하여 끓는 번뇌는 
각제(各諦)에서 제각기 다르므로 
모두 88사(使)의 견혹이 된다. 

욕계에는 
고제(苦諦) 아래 10사(使), 
집제(集諦)ㆍ
멸제(滅諦) 아래 각 7사(使), 
도제(道諦) 아래 8사, 
도합 32사가 있고, 

색계ㆍ무색계에는 각기 
욕계의 32사에서 
4사를 제하고 28사, 

도합 56사가 있으므로 
앞에 32사와 합하여 88사가 된다. 
⇒견도소단(見道所斷)((운허_동국역경원사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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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b value 불기2562/09/29/토/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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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담 ♥좋았던과거로의방문

Lab value 불기2562/11/10/토/11:04


♥ 잡담 ♥조각글체계의 변경 

조각글 체계를 변경한 상태에서 

과거에 밀려 있는 조각글을 보충중이다. 

그래서 11 월달 시점에 

9 월말로 되어 있는 조각글을 방문해 살피는 중이다. 


경전부분도 그 동안 조각글 체계가 바뀌어서 가능하면 

권별로 다시 묶어 올려 살피기로 한다. 


경전 부분에 연구하는 내용을 보충해 적는데 

숨은 글 기능을 이용하는 방안과 
그냥 >>> 와 같은 구분기호를 사용해가며 
본문에 그대로 적는 방안을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개인적인 연구내용이 길어지면 
경전부분과 개인 연구내용을 구분하는 것이 쉽지 않다. 
이 경우 htm 에서 폰트 색상변화로 구분하면 될까도 생각해보는데 

구분한다면 텍스트 파일 상에서도 
단순하게 각 구분을 명료하게 할 수 있는 것이 좋다고 본다. 


일단 기존에 사용한 숨은글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비교적 적절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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