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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564-03-20_사리불마하목련유사구경_001 본문

과거조각글/불기2564(2020)

불기2564-03-20_사리불마하목련유사구경_001

진리와 가치를 고루고루 2020. 3. 20. 00:54



®


  『사리불마하목련유사구경』
K0751
T0137

유사구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I
○ 통합대장경 사이트

○ 해제[있는경우]
● TTS 음성듣기 안내
※ 이하 부분은 위 대장경 부분에 대해
참조자료를 붙여 자유롭게 연구하는 내용을 적는 공간입니다.
대장경 열람은 위 부분을 참조해주십시오.


○ [pt op tr] 사리불마하목련유사구경_K0751_T0137 핵심요약



♣0751-001♧
『사리불마하목련유사구경』

유사구



♥아래 부분은 현재 작성 및 정리 중인 미완성 상태의 글입니다♥


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원문번역문

사리불마하목련유사구경




해제보기

 

사리불마하목련유사구경(舍利弗摩訶目連遊四衢經)

 

후한(後漢) 외국삼장(外國三藏) 강맹상(康孟詳) 한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석씨(釋氏) 사이(舍夷)1)께서는 아마륵(阿摩勒) 약수원(藥樹園)에 계셨다.


■ 이때 현자 사리불(舍利弗)과 마하목건련(摩訶目乾連) 비구는
5백 명이나 되는 큰 비구들과 함께 여러 나라를 돌아다닌 지
1년이 지나 약수원으로 돌아와 세존을 뵈려 하였다. 


■ 이들 돌아온 비구들은 여럿이서 서로 떠들며, 

제각기 옷을 입고, 

발우를 챙기니 그 소리가 높고 커서 떠들썩하였다.

 

부처님께서 미리 아시고도 아난에게 물으셨다.

“어떤 비구가 큰 음성을 내기에
그 소리가 넘쳐 흘러서 생선 잡는 사람들이 떠들 듯 하느냐?”



아난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예, 세존이시여. 

사리불과 목건련이 1년 동안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고
5백 명의 큰 비구들과 함께 약수원에 이르렀습니다. 


그 여러 비구들이 각각 이야기하며, 

옷을 입고, 발우를 챙기는 등
말 소리가 높아서 떠들썩하였습니다.”

 


■ 부처님께서 아난에게 말씀하셨다.

“그 비구들을 나 있는 곳에 오지 못하게 하라.”



아난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예.”



아난은 부처님의 명을 받들고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 발에 머리를 숙여 예배하고 부처님을 세 바퀴 돌아서 물러갔다. 



그는 사리불과 목련 비구가 있는 곳에 이르러 떠들지 못하게 말하고, 

한편에 서서 현자 사리불과 목련에게 말하였다.

“다른 비구들을 부처님 계신 곳에 오지 말게 하라는 세존의 분부가 계셨습니다.”



사리불과 목련은 아난의 말을 듣고 곧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 계신 곳으로 가서 발 아래에 머리 조아려 예를 올리고
부처님을 세 바퀴 돌아 속히 물러났다. 


그리고는 옷과 발우를 들고 5백 명의 비구들과 함께 약수원을 나섰다.

 

이때 석가족 여러 우바새들은 모두 모여 어떤 이치를 강론하다가
사리불과 목련이 5백 명이나 되는 여러 비구와 함께 옷을 입고 발우를 가지고
이른 아침에 약수원에서 나오는 것을 멀리서 바라보고 말했다.

“우리들은 가서 문안을 드립시다.”



여러 석가족 우바새들은 곧 일어나 빠른 걸음으로
사리불과 목련이 있는 곳으로 가서 발 아래 머리를 숙이고, 

한쪽에 물러섰다.

 


이때 여러 청신사들이 사리불과 목련에게 물었다.

“무슨 까닭으로 옷을 입고 발우를 가지고 아침부터 약수원을 떠나십니까?”



사리불과 목련은 석가족 청신사에게 대답했다.

“우리들은 여러 나라를 유력하고 돌아왔습니다. 

여러 비구들이 모두 피곤해 하는데도
지금 이렇게 밖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청신사들이 말했다.

“여러 현자여, 

저희들이 여기에 넉넉하게 자리를 베풀고 등불을 켜서 밝게 하겠습니다. 

원컨대 비구들과 함께 계셔 주소서. 

만일 부처님께 돌아가신다면 거절하셔도 좋습니다.”

현자 사리불과 목련은 말없이 응락하고, 

조금 뒤에 베풀어 놓은 곳으로 가서 걸상에 앉았다가, 

곧 방으로 들어가서 여러 대중과 함께 앉았다.

 

이때 석가족의 청신사들은 부처님 계신 곳으로 가서
발 아래 머리를 숙여 예를 올리고 합장하고 부처님께 아뢰었다.

“저희들은 세존께 청원합니다. 

불쌍히 여기시어 편안히 머물게 하여 주소서. 

대성께서는 비구들을 믿으시옵소서. 

왜냐 하면 저 비구들은 번뇌가 다한 자들로
이미 아라한과를 얻고 해야 할 일을 이미 마친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이 점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이들 비구도 또한 이 점에 머뭇거림이 없습니다. 

그중에 나이 어리고 새로 배우며 처음 출가한 비구들은
이 법률(法律)에 들어온 지가 오래지 않으므로
그 마음이 옮기고 바뀌어 혹 변하고 달라지게 됩니다. 


비유컨대 세간에 급한 물이 졸지에 이르면 막을 수가 없는 것과 같습니다.


이와 같으므로 세존이시여, 

새로 배우는 비구와 처음으로 출가한 자들은
이 법률에 들어온 지가 오래지 않아서
그 마음이 옮기고 바뀌어 혹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성을 뵙지 못하면 뜻과 행을 그르칠까 두렵습니다.”

 


이때 범천이 홀연히 내려와서 곧 부처님 앞에 서서 합장하고 아뢰었다.

“저희들은 세존께 청원합니다. 

불쌍히 여기시어 편안히 머물게 하여 주옵소서. 

대성께서는 비구들을 믿으소서. 

왜냐 하면 여러 비구는 번뇌를 다한 자들로
이미 아라한과를 얻어 해야 할 일을 이미 마친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이 점을 의심하지 않고 이들 비구들 또한 이 점에 머뭇거림이 없습니다. 

그러나 나이 어리고 새로 배우는 이와 처음으로 출가한 비구들은
이 법률에 들어온 지가 얼마 되지 않으므로
그 마음이 옮기고 바뀌어 혹 변하고 달라질 수 있습니다.”

 


부처님께서는 곧 범천왕의 말을 옳다고 여기셨다.


현자 마하목건련은 천안이 트이었으므로
부처님께서 마음 속으로 큰 성덕 뵙기를 구하는 청을 허가하시는 것을 멀리서 보았다. 



마치 큰 평각(枰閣)과 큰 강당을 깨끗하게 새로 바르고, 

마루의 창문을 활짝 열어 놓자
해가 동쪽에서 떠올라서 마루의 창문으로 들어와
빛이 서쪽 벽에 비치는 것 같았다.



현자 목련은 천안(天眼)으로 세존의 상호가 장엄하신 것을 멀리서 또렷이 보고
조금 뒤에 비구들에게 말했다.

“여러 현자들이여, 

일어나서 옷을 입고 발우를 챙기시오. 

범천왕이 여러 젊은이들을 위해 각각 부처님께 나아갈 것을 청원하였소.”



비구들은 말했다.

“분부대로 하겠습니다.”

빨리 의복을 정돈하고 사리불과 대목련 등을 따라
부처님이 계신 곳으로 가서 발 아래에 머리를 숙여 예를 올리고, 

물러나 한쪽에 앉았다.

 



■ 이때 세존께서 사리불에게 말씀하셨다.

“나도 전 세상에
비구들을 공양하였다. 

네 마음에 어떻게 생각하는가?”




■ 사리불은 마음 속으로 생각했다.

‘세존께서 전 세상에 비구를 공양하셨는데
이 세상에는 대성이시라. 

비구는 진실하고 순박하여 구하고 바라는 것이 적고, 

절도를 알고 편안함을 행하여
항상 정진하는 데 뜻이 있어야 한다. 


부처님은 하늘 가운데 하늘이며 곧 법왕이시다. 

따라서 순종할 자가 순종하지 않으면
당연히 가르치심을 받아야 한다. 


여러 비구들의 거동이 경솔하였으므로
오늘 대성께서
여러 대중들을 사랑하고 불쌍히 여기셨던 것이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착하고 착하구나. 사리불아, 

마땅히 그렇게 생각하여 악한 생각을 덜어 없애야 한다. 

그 까닭은 무엇인가? 


누가 비구들을 위하여
온갖 무거운 짐을 덜어 주는가? 

오직 여래만이 못하는 것이 없으며, 

사리불과 마하목건련도 그렇다.”

 


■ 부처님께서 다시 목련에게 말씀하셨다.

“네 마음에 어떻게 생각하는가? 

누가 비구들을 공경하며, 

누가 비구들을 제재하겠는가?



목련이 대답했다.

“저는 지금의 부처님께서
비구들을 공경하고 제재하신다고 생각합니다. 

대성이시여, 

이 비구들 중에는 혹 순박하여 구하는 것이 적고, 

족한 것을 아는 자들이 있습니다. 

또 그렇지 못한 자들도 스스로
‘편안함을 행하고 정진하며 게으르지 않으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래, 법왕께서 스스로 그렇게 하신 것은
당연한 일이고 저도 역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이런 생각은 그만두고, 

다시 다른 생각을 하자. 

그 까닭이 무엇인가? 


■ 목련아, 

여러 무거운 짐을 없애주는 일을
누가 능히 감당할 수 있는가? 

오직 여래 뿐이며, 

사리불과 대목건련도 그렇다.


■ 믿음으로 큰 물결을 건너고

방일(放逸) 없음이 배가 된다.

거룩한 진리는 괴로움을 면하고

지혜로 필경에 건너간다.

 


부처님께서 이 게송을 말씀하시자
60명의 비구는 번뇌가 없어지고 마음이 풀렸으며, 

무수한 비구들은 진구(塵垢)를 멀리 떠나서 법안(法眼)이 생겼다.



부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자, 

여러 비구와 청신사ㆍ하늘ㆍ용ㆍ귀신이 기뻐하지 않는 자가 없었다.


-----

1 부처님 5성(姓)의 하나이다.


○ [pt op tr]



Lab value 불기2564/03/20/금/11:12


● 제자의 훈계 

5백 명이나 되는 큰 비구들과 함께 여러 나라를 돌아다닌 지 1년이 지나서 돌아왔으니 
부처님을 만나뵈어야 하는데
도착한 후 상당히 떠들썩하고 요란했었던 것 같다. 
그래서 부처님이 이 제자들이 찾아 뵙지 못하도록 했다는 내용이다. 
상당히 심각한 사태다. 


수행자는 그래서는 안된다고 부처님이 훈계하신 것이다. 


...

절도를 알고 편안함을 행하여 
항상 정진하는 데 뜻이 있어야 한다. 
...








◆vcbh5200

◈Lab value 불기2564/03/20


○ 2019_1106_160256_canon_AB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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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56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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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물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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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료의(不了義). 요는 끝까지란 뜻. 불법의 이치를 말하여 다한 것.
요(了)ㆍ불료(不了)의 해석에 대하여는 그 경에 말한 이치가 진실하냐 아니냐에 대하여,
또 교리를 표시한 말이 완비하냐 아니냐에 대하여, 요지(了智)로 말한 것이냐 아니냐에 대하여 판단함.

답 후보
요의(了義)
욕애(欲愛)
용두(龍頭)

우담발라화(優曇跋羅華)
우바리(優婆離)
우왕(牛王)
울단월(鬱單越)


ॐ मणि पद्मे हूँ
○ [pt op tr]




K0751_T0137 















ॐ मणि पद्मे 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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