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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진리와실천
유가사지론_K0570_T1579_001_04 본문
『유가사지론』
K0570
T1579
유가사지론 제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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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대장경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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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 부분은 위 대장경 부분에 대해
참조자료를 붙여 자유롭게 연구하는 내용을 적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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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t op tr] 유가사지론_K0570_T1579 핵심요약
유가사지론 제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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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기2563-01-28 (번역버전 V1)
2, 의지(意地)92)24) ①
이미 5식신상응지(五識身相應地)를 설명하였다.
무엇이93) 의(意)의 지(地)인가.
이 역시 5상[五相-5 가지 모양]임을 알아야 한다.
이른바,
자성[自性-제 성품] 때문이요,
그94) 소의[所依] 때문이요,
그 소연[所緣-반연할 바] 때문이요,
그 조반[助伴-돕는 짝]] 때문이며,
그 작업[作業-하는 일] 때문이다.
T30n1579_p0280b03(00)
本地分中意地第二之一
已說五識身相應地。云何意地。
此亦五相應知。謂自性故。彼所依故。彼所緣故。
彼助伴故。彼作業故。
T30n1579_p0280b06(03)
[주석]------
92) 전절(前節)에서는 8식 가운데 전5식(前五識)을 설하였고,
지금부터는 제6, 제7, 제8의 세 가지 식(識)을 설하는 데 있어서,
세 가지 식은 공통적으로 의근(意根)에 포함되기 때문에
의지(意地)에서 설명한다.
이를 원래는 '의식신상응지(意識身相應地)'라고 해야
5식신상응지(識身相應地)에 배대하여 볼 때 맞는 명칭이지만
지금은 '식신상응(識身相應)'의 네 글자를 축약하여 의지(意地)라고 한다.
93) 5식신상응지(識身相應地)와 같이 의지(意地)의 5상(相),
즉 자성(自性) 소의(所依) 소연(所緣) 조반(助伴) 작업(作業)에 대하여 밝힌다.
94) 의지(意地)를 가리킨다.
-- 구판 주석
24) 의지(意地):
앞에서 이미 8식(識)중의 전5식(前五識)을 말하였으므로
여기서는 제6·제7·제8의 3 가지 식[三識]을 말한다.
3 가지 식은 다 같이 의근[뜻 감관]의 소속이기 때문에 의(意)라고 말하나니,
갖추어서는 의식신상응지(意識身相應地)라고 해야 될 것이나
여기서는 식신상응(識身相應)의 이 네 글자를 생략하고서 다만 의지라고만 하였다.
[주석끝]------
● 무엇이 의[意-뜻]의 자성[自性-제 성품]인가.
심[心-마음]과 의[意-뜻]와 식[식識-알음]이다.
○ 심[心-마음]은,
일체종자의 소수의지성[所隨依止性-따르고 의지하여 머무르는(依止) 성품]95)이며
소수의부의지성[所隨 依附 依止性-따라 붙어서 의지하고 머무르는(依止) 성품]96으로서
체[體-본체]는 능히 집수[執受]하는 이숙(異熟) 소섭[所攝-포함되는] 아뢰야식이다.
○ 의[意-뜻]는
항상 행[恒行]하는 의[意-제 7식第七識]97)와
6식신[六識身-6 가지 식] 무간멸의[無閒滅意- 끊임없이 없어져 가는 의意]다.
○ 식[識-알음]은
현전[現前-바로 앞] 소연[所緣- 반연할 바] 경계[境界]를 요별[了別-분별하여 깨닫는 것]이다.
T30n1579_p0280b07(03)
云何意自性。謂心意識。
心謂一切種子所隨依止性。所隨(依附依止)性。體能執受。
異熟所攝阿賴耶識。
意謂恒行意及六識身無間滅意。識謂現前了別所緣境界。
彼所依者。等無間依。謂意。種子依。
T30n1579_p0280b09(09)
[주석]------
95) 일체종자(一切種子)의 소수의지성(所隨依止性) :
유루종자(有漏種子)는 본식(本識)에 따라서 유루무기(有漏無記)가 되는 것을 나타낸다.
이는 용(用)은 체(體)에 의지한다는 뜻이다.
96) 소수의부의지성(所隨 依附 依止性) :
이러한 종자(種子)는 본식(本識)에 의지하더라도
선(善) 염(染)들을 일으키는 공능(功能)이 달라서 같지 않음을 나타낸 것이다.
그러므로 의부(依附)라고 명명하는 것이다.
97) 항상 행[恒行]하는 의[意-제 7식第七識] :
제7식을 의미한다.
[주석끝]------
● 그98) 소의[所依]로서,
등무간의는 의[意-의근意根]다.
종자의는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은 일체종자(一切種子)의 아뢰야식(阿賴耶識)이다.
구판**[ 구유의는 의근[意根-뜻감관] 제 7 말나식[末那識]이다.(원문에 결여)]
T30n1579_p0280b10(03)
彼所依者。等無間依。謂意。種子依。
謂如前說一切種子阿賴耶識。
T30n1579_p0280b11(06)
=27
● 그98) 소연[所緣- 반연할 바]은,
일체 법으로서 그 응하는 바[소응所應]와 같다.
만약 불공[不共-공통하지 않는 것]99)이라면
소연[所緣]은,
곧 수온[受蘊-느낌]·상온[想蘊-생각]·행온[行蘊-지어감]100)25)과
무위[無爲-*생주멸변화를 떠난 것]101)26)과
무견무대색[無見無對色-볼 수도 없고 대할 수도 없는 색]102)27)과
6내처[六內處-6 가지 감관]28)및 일체종자다.
T30n1579_p0280b12(07)
彼所緣者。
謂一切法如其所應。若不共者所緣。即受想行蘊無為。
無見無對色。六內處及一切種子。
T30n1579_p0280b13(03)
[주석]------
98) 그 :
의식(意識)을 가리킨다.
99) 불공인 경우[불공자不共者] :
전5식(前五識)과 공통하지 않는 의식 특유의 대경(對境)을 의미한다.
100) 즉 수(受) 상(想) 행온(行蘊) :
색온(色蘊)과 수온(受蘊)과 상온(想蘊)과 행온(行蘊)을 의미하며,
식온(識蘊)을 제외한 것은
다음의 6내처(六內處) 중에 의처(意處)가 있기 때문이다.
101) 무견무대색(無見無對色) :
무견무대색(無見無對色)은 무표색(無表色)을 의미한다.
102) 6내처(六內處) :
6근(六根) 즉 안(眼) 이(耳) 비(鼻) 설(舌) 신(身) 의(意)를 6내처라고 한다.
25) 수(受) 상(想) 행온(行蘊) :
일체유위법[一切有爲法-온갖 함이 있는 법,생주멸변화하는 것]을
5온[五蘊-5 가지 쌓임]으로 분류한다.
(1) 색온[色蘊-빛깔].
안팎의 온갖 물질로서 5근(根)과 5경(境)과 법처색(法處色)의 11 가지가 있다.
(2) 수온[受蘊-느낌]
수[受-느낌]의 심소이다.
(3) 상온[想蘊-생각]
생각[상想]의 심소이다.
(4) 행온[行蘊-지어감].
수·상 이외의 온갖 심소과 불상응행법(不相應行法)을 포섭한다.
(5) 식온[識蘊-의식].
8식(識)의 심[心]이다. 여기서는 3 가지 온[蘊-쌓임]만을 들었고
의식을 들지 않은 것은 6내처[六內處-6 가지 감관] 안에서 의처[意處-뜻]이 있기 때문이다.
26) 무위[無爲-함이 없음] :
생겨나지도 않고 없어지지도 않는 진여(眞如)는
유위법[有爲法]에서와 같이 인연으로 조작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무위라고 한다.
27) 무견유대색[無見無對色-볼수도 없고 대할 수도 없는 빛깔]:
무표색(無表色)을 말한다.
28) 6내처[六內處- 6 가지 감관]:
색[色-바깥의 빛깔]·성[聲-소리] 따위의 6 가지 것에 대하여
6근[六根-6 가지 감관]은 안의 것이기 때문에 이렇게 말한다.
[주석끝]------
● 그 조반[助伴-돕는 짝]은,
이른바
작의[作意]·
촉[觸-닿임]·
수[受-느낌]·
상[想-생각]·
사[思-의지]103)와
욕[欲-하고 싶음]·
승해[勝解-훌륭한앎]29)·
념[念-기억]·
삼마지[三摩地]·
혜[慧-슬기]104)와
신[信-믿음]·
참[慚-제부끄러움]·
괴[愧-남부끄러움]·
무탐[無貪-탐냄 없음]·
무진[無瞋-성냄 없음]·
무치[無癡-어리석음 없음]·
정진[精進-꾸준한 노력]·
경안[輕安-개운함]·
불방일[不放逸-방일하지 않음]·
사[捨-평등한 마음]·
불해[不害-해침 없음]105)
탐[貪-탐냄]·
에[恚-성냄]
무명(無明)·
만[慢-난 체함]·
견[견見-소견]·
의[疑-의심]106)과,
분[忿-분냄]·
한[恨-원망함]·
부[覆-감김]·
뇌[惱-괴로와 함]·
질[嫉-시새움]·
간[慳-아낌]·
광[誑-속임]·
첨[諂-아첨함]·
교[憍-뽐냄]·
해[害-해침]·
무참[無慚-제부끄럼 없음]·
무괴[無愧-남부끄럼 없음]·
K0570V15P0468a01L; 沈掉擧不信懈怠放逸邪欲邪勝解
혼침[惛沈-흐리멍덩함]·
도거[掉擧-들뜸]·
불신[不信-믿지 않음]·
해태[懈怠-게으름]·
방일[放逸-방일함]·
사욕[邪欲-삿된 욕심]·
사승해[邪勝解-삿되게 잘앎]·
망념[忘念-기억 못함]·
산란[散亂-어지러움]·
부정지[不正知-잘못 알음]107)와
악작[惡作-뉘우침]30)·
수면[睡眠-잠]·
심[尋]·
사[伺]108) 등이며,
이러한 것들은 함께 있으면서[俱有] 상응하는109) 심소유법[心所有法]이니
이를 조반[助伴-돕는 짝]이라고 한다.
소연(所緣-반연할 바)이 동일하여도
행상(行相)이 동일하지 않다.
한시점에 함께 있어도
하나하나씩 구른다[轉]110).
저마다 종자로부터 생기고
다시 서로서로가 상응하면서
(능연[能緣]의) 행상(行相)이 있고
소연(所緣-반연할 바)이 있고
소의(所依)가 있다.
T30n1579_p0280b14(03)
彼助伴者。
謂作意觸受想思。欲勝解念三摩地慧。
信慚愧無貪無瞋無癡。精進輕安不放逸捨不害。
貪恚無明慢見疑。忿恨覆惱嫉慳誑諂憍害。
無慚無愧。惛沈掉舉。不信懈怠放逸。
邪欲邪勝解忘念散亂不正知。惡作睡眠尋伺。如是等輩。
俱有相應心所有法。是名助伴。
同一所緣非同一行相。一時俱有。一一而轉。
各自種子所生。更互相應。有行相。有所緣。有所依。
T30n1579_p0280b21(05)
[주석]------
103) 작의(作意) 촉(觸) 수(受) 상(想) 사(思)는 5변행심소(遍行心所)를 나타낸다.
104) 욕(欲) 승해(勝解) 염(念) 삼마지(三摩地) 혜(慧)는 5별경심소(別境心所)를 나타낸다.
105) 신(信) 참(慚) 괴(愧) 무탐(無貪) 무진(無瞋) 무치(無癡) 정진(精進) 경안(輕安)
불방일(不放逸) 사(捨) 불해(不害)는 선심소(善心所)를 나타낸다.
106) 탐(貪) 에(恚) 무명(無明) 만(慢) 견(見) 의(疑)는 6대번뇌(大煩惱)를 나타낸다.
107) 분(忿) 한(恨) 복(覆) 뇌(惱) 질(嫉) 간(慳) 광(誑) 첨(諂) 교(憍) 해(害)
무참(無慚) 무괴(無愧)
혼침(惛沈) 도거(掉擧) 불신(不信) 해태(懈怠) 방일(放逸)
사욕(邪欲) 사승해(邪勝解) 망념(忘念)
산란(散亂) 부정지(不正知)는
22수번뇌(隨煩惱)를 나타낸다.
108) 악작(惡作) 수면(睡眠) 심(尋) 사(伺)는 4부정심소(不定心所)를 나타낸다.
109) 심왕(心王)과 구유(具有)하고 상응(相應)한다는 뜻이다.
110) 모든 심소유법(心所有法)은 심왕(心王)에 따라 다니는 것이지만
그 하나 하나의 행상(行相)은 동일하지 않고 그 나름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는 뜻이다.
29) 승해[勝解-훌륭한 앎] :
심판하여 결단하는 힘이 훌륭해서 다시는 의혹을 내지 않는 심소이다.
30) 악작[惡作-뉘우침] :
후회(後悔)하는 심소이다.
[주석끝]------
● 그111) 작업[作業-그의 하는 일]112)은,
자경소연[自境所緣-자기 경계의 반연할 바]를 요별[了別]할 수 있다.
이를 1째의 일이라 한다.
또 자상[自相-자신만의 모습]31)과 공상[共相-공통한 모습]113)을 요별할 수 있고, 114)
또 과거·미래·현재 세상을 요별할 수 있고,115)
또 찰나 동안을 요별하고,
혹은 상속[相續-계속]하며 요별할 수 있다.116)
다시 구르고[전轉] 따라서 구르면서[수전隨轉]
정[淨-깨끗함] 부정[不淨] 일체법(一切法)의 업(業)을 일으킨다117).
또 애[愛-사랑]과 비애[非愛-사랑아님]의 과[果-과보]를 취할 수 있다.118)
또 그 밖의 식신[識身-5식신]119)을 이끌 수 있다.
또 원인[因]이 되어 등류[等流-같은 종류] 식신(識身)120)을 일으킬 수 있다.
또 모든 의식[意識]121)은,
나머지 식신(識身)에 마주 대하여,
보다 뛰어난 작업이 있다.
분별소연[分別所緣- 소연을 분별함],
심려소연[審慮所緣- 소연을 살펴 헤아림],
취[醉-취함],
광[狂-미침],
몽[夢-꿈],
각[覺-깸],
민[悶-기절함,혼미함],
성[醒-깨남],
또는 신업·어업[身業語業-몸의 업, 입의 업]을 일으킬 수 있음과
능히 이욕[離欲-욕심을 여읨)하거나,
이욕(離欲)에서 물러나거나,
선근[善根-착한 뿌리]를 끊음과
선근을 이음과
사[死-죽음]와
생[생生-태어나기] 등이다.
T30n1579_p0280b22(01)
彼作業者。謂能了別自境所緣。是名初業。
復能了別自相共相。復能了別去來今世。
復剎那了別。或相續了別。
復為轉隨轉發淨不淨一切法業。復能取愛非愛果。
復能引餘識身。又能為因發起等流識身。
又諸意識望餘識身。有勝作業。謂分別所緣。審慮所緣。
若醉若狂。若夢若覺。若悶若醒。
若能發起身業語業。若能離欲若離欲退。
若斷善根若續善根。若死若生等。
T30n1579_p0280c01(06)
[주석]------
111) 의식(意識)을 가리킨다.
112) 이하는 의식(意識)의 작업(作業)을 밝히는 것으로
여기에는 2문(門)이 있다.
2문(門) 가운데의
그 첫 번째는 의식(意識)이 전5식(前五識)에 대한 작업(作業)을 밝히는 것이며,
두 번째는 의식이 전5식(前五識)과 함께하지 않는 불공업(不共業)에 대하여 밝히는 것이다.
다음의 일단(一段)은 의식(意識)이 전5식(前五識)에 대한 작업(作業)을 밝히는 부분이다.
113) 자상(自相)이란 사법(事法)의 자체 특유의 상(相)이다.
즉 색(色) 성(聲) 향(香) 미(味) 등의 각자 특유의 상(相)으로서
다른 것과 공통하지 않는 대경(對境)을 의미한다.
공상(共相)이란 제 법(法)과 공통하는 것으로서
즉 무상(無常) 고(苦) 공(空) 등과 같은 상(相)이며
이는 일체 유위법(有爲法)에 공통된 상, 즉 공상(共相)이다.
114) 의식(意識)이 전5식(前五識)에 대한 두 번째 작업(作業)이다.
115) 의식(意識)이 전5식(前五識)에 대한 세 번째 작업(作業)이다.
116) 의식(意識)이 전5식(前五識)에 대한 네 번째 작업(作業)이다.
117) 의식(意識)이 전5식(前五識)에 대한 다섯 번째 작업(作業)이다.
118) 의식(意識)이 전5식(前五識)에 대한 여섯 번째 작업(作業)이다.
119) 5식신(識身)을 말한다.
120) 5식신(識身)을 말한다. ** 제 6 의식을 뜻하는 듯
121) 이하는 의식의 작업(作業) 가운데의 그 두 번째로 의식(意識)이
전5식(前五識)과 함께하지 않는 불공업(不共業)에 대하여 밝힌다.
여기에서는
소연분별(所緣分別)
소연심려(所緣審慮)
취(醉) 광(狂)
몽(夢) 각(覺)
민(悶) 성(醒)
신업(身業)과
어업(語業)
이욕(離欲)
이욕퇴(離欲退)
단선근(斷善根)
속선근(續善根)
생사(生死)의 열 네 가지 문(門)으로 그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31) 자상[自相-자신만의 모양]과 공상[共相-공통의 모양]:
자상은 사법(事法)의 자체 특유한 모양이니,
곧 빛깔·소리·냄새·맛 등에 저마다의 특유한 모양이 있는
다른 것과 공통하지 않은 대경이다.
공상은 모든 법에 공통하는 것이니,
곧 무상함[無常]·괴로움[고苦]·공함[공空] 등과 같은 모양은
온갖 유위법[有爲法]에는 공통하다.
[주석끝]------
=28
K0570V15P0468a16L; 根若死若生等
○ 어떻게 소연[所緣- 반연할 바]를 분별하는가.
7 가지로 분별한다.
유상분별[有相分別-모양 있게 분별함],
무상분별[無相分別-모양 없게 분별함],
임운분별[任運分別-저절로 분별함],
심구분별[尋求分別],
사찰분별[伺察分別],
염오분별[染汚分別-더러움에 물들면서 분별함],
불염오분별[不染汚分別-더러움에 물들지 않으면서 분별함]이다.
○ 유상분별[有相分別]은,
먼저 받았던 의[義=境界-뜻-대상]122)에 대해 제근[諸根-모든 감관]이 성취하고123)
명언(名言)을 잘하는 이가 일으키는 분별이다.
○ 무상분별[無相分別]은
먼저 이끌림124)에 따라,
어린 아이 따위의 명언을 잘하지 못한 이가 지니는 분별이다.
○ 임운분별[任運分別]은
현전경계[現前境界-앞에 나타난 경계]에
경계의 세력에 따라 저절로[任運-자연스럽게] 굴러 있게 되는 분별이다.
K0570V15P0468b01L; 隨境勢力任運而轉所有分別尋求
T30n1579_p0280c02(00)
云何分別所緣。由七種分別。謂有相分別。
無相分別。任運分別。尋求分別。伺察分別。
染污分別。不染污分別。有相分別者。
謂於先所受義諸根成就。善名言者所起分別。
無相分別者。謂隨先所引。
及嬰兒等不善名言者所有分別。任運分別者。謂於現前境界。
隨境勢力任運而轉所有分別。
T30n1579_p0280c08(00)
○ 심구분별[尋求分別]은,
제법[諸法-모든 법]을 관찰(觀察) 심구[尋求-대강 구함]하여
일으키는 분별이며,
○ 사찰분별[伺察分別]은
이미 심구[尋求]한 바와 이미 관찰한 바를
사찰[伺察-세밀하게 살펴] 안립[安立]해 일으키는 분별이다.
○ 염오분별[染汚分別]은
과거에 대한 고련[顧戀-되돌아보며 연연해하며 그리워하는 것]과 함께 행하고[구행俱行]
미래에 대한 희락[希樂-희망하고 즐거워함]과 함께 행하고,
현재에 대한 집착[執著]과 함께 행하는 모든 분별이니,
욕분별[欲分別-하고 싶어함의 분별]이거나
에분별[恚分別-성낸 분별]이거나,
해분별[害分別-해침의 분별]이거나
어느 한 가지가 번뇌와 어울려서
수번뇌[隨煩惱]와 함께 상응하여 일으키는 분별이다.
○ 불염오분별[不染汚分別]은 선[善-착함]이거나 무기(無記)다.
출리분별[出離分別-벗어나는 분별]
무에분별[[無恚分別-성냄 없는 분별]과
무해분별]無害分別-해침 없는 분별] 어느 하나가
신[信-믿음] 등의 선법[善法-착한 법]과 상응하거나,
혹은 위의로[威儀路-거동의 길]125)32)나
혹은 공교처[工巧處-교묘한 솜씨의 곳]126)33) 및
그밖에 여러 가지 변화127)에 있는 분별이니,
이와 같은 것들을 분별소연[分別所緣-소연을 분별함]이라고 한다.
T30n1579_p0280c09(04)
尋求分別者。謂於諸法觀察尋求所起分別。
伺察分別者。謂於已所尋求已所觀察。
伺察安立所起分別。染污分別者。
謂於過去顧戀俱行。於未來希樂俱行。於現在執著俱行。
所有分別。若欲分別。若恚分別。若害分別。
或隨與一煩惱隨煩惱相應。所起分別。
不染污分別者。若善若無記。謂出離分別。
無恚分別。無害分別。或隨與一信等善法相應。
或威儀路工巧處。及諸變化所有分別。
如是等類名分別所緣。
T30n1579_p0280c18(03)
[주석]------
122) 의[義-대상]이란 범어 Artha의 의역(意譯)으로서 경계라는 뜻이다.
123) 신체가 완벽하게 결함없이 성장하여 구족한 것을 의미한다.
124) 과거의 소연경(所緣境)에 생각없이 끌려가는 것을 의미한다.
125) 행(行) 주(住) 좌(坐) 와(臥)의 4위의를 일으키는 마음이라는 뜻이다.
126) 예술 가곡 등을 일으키는 마음이라는 뜻이다.
127) 선정(禪定) 신통력(神通力)으로서 하나의 경계를 변화하는 마음을 뜻한다.
32) 위의로[威儀路-거동의 길]:
위의[威儀-거동]이라 함은
행주좌와[行住坐臥-가고·서고·앉고·눕는] 4 가지 거동을 말하며,
로[路-길]이라 함은 그것을 일으키는 마음이어서
그를 위한 의[依-의지]가 된다.
33) 공교처[工巧處-교묘한 솜씨의 곳]:
교묘한 솜씨라 함은 예술 가곡 등을 말한다.
곳(處)이라 함은 그것을 일으키는 마음이어서 그를 위한 의지가 된다.
[주석끝]------
★★
◈Lab value 불기2563/01/28 |
처음 도입부분 http://buddhism007.tistory.com/5588 그리고 5식신상응지에서 안식까지의 부분 제 1 권 http://buddhism007.tistory.com/5587 그리고 의지의 첫 부분 제 2 권 => 본 페이지 http://buddhism007.tistory.com/5585 그리고 수행과 관련해 보살지 첫 부분 제 35 권 => http://buddhism007.tistory.com/5537 http://buddhism007.tistory.com/17 http://buddhism007.tistory.com/5621
그러다 보니 눈이 어지럽다. 아니면 무량한 복덕과 지혜를 얻는가의 차이가 있다. 그리고 또 한편 이들 곰이나 낙타와 사실은 그 상태가 같다.
대부분 극단적으로 나쁜 결과를 가져다 준다. 먼저 시설해 제시하게 된다.
그런데 이런 내용을 살피는 사정을 이해해보자. 눈을 떠 세상모습과 자신모습을 보는 것은 또는 눈을 통해 얻는 정보가 갖는 가치도 그와 같다고 할 수 있다. . 지금 눈을 뜨면 일정한 모습을 보게 된다. 그런데 이를 살피는 것은
바둑이나 현실이나 다른 이가 이끄는 대로 따라 두다 보면 결국 상대가 의도한 함정에 빠지고 올가미에 묶이게 된다. 그러나 상대가 자꾸 자극하는데, 그대로 방치하거나 방관할 수도 없다. 그렇다고 곰처럼 자극하는 대로 매번 따라 둘 수도 없다. 여하튼 이 둘이 아니다. 맥을 짚어서 잘 해결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증상에 해당하는 내용을 붙잡고 임하면 곤란하다. 이는 변증법이론과 비슷하게 그리고 그 문제를 또 해결하기 위해 또 방안을 취하게끔 한다. 그래서 이런 방식으는 무량하게 임해도 끝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게 된다. 그래도 이런 노력이 어떤 A 가 처음 갖는 장점과 그리고 다시 B 가 갖는 단점을 제거한 C의 장점을또 합쳐가는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낫다.
어떤 A 가 처음 갖는 단점과 다시 그 A가 갖는 장점을 제거한 B의 단점만 합쳐 나타날 수도 있다. 그리고 다시 B 가 갖는 장점을 제거한 C의 단점이 더 붙여질 수도 있다.
이후 무량한 좋고 좋음을 이로 인해 얻어낼 수도 있다. 그래서 처음 물방울 하나를 어떻게 취하고 대하는가에 따라 차이가 나게 된다. 무량한 복락과 지혜를 구족하는 극락세계에 임할 수도 있다. 그런데 어느 경우나 그 근본 핵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그래서 세상문제를 해결하려면 가장 기본적이고 쉬운 문제부터 잘 확인해야 한다. 현지에 가서 요즘 문제된다는 증상을 일단 해결하였다. 수행자가 늘 행하는 시공간 여행 방안을 이용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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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어 퀴즈
ॐ मणि पद्मे 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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