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그나가 또는 딘나가의 음역. 불교의 논리학자, 유가행유식파의 논사. 480~540년경 생존. 남인도의 안달라국(案達羅國) 출신. 세친 보살의 노선을 계승하며, 인명입정리론(因明入正理論)을 저술하여 신인명(新因明)의 불교 논리학을 확립했다.
구구인(九句因)에 의해 인(因)의 3상(相)을 확립하고, 5지 작법을 3지 작법으로 개량함으로써 인명의 논리적 의의를 혁신했다. 또 유식학에서는 견(見), 상(相), 자증(自證)의 삼분설(三分說)을 세웠다. 호법(護法) 논사가 그의 노선을 계승한다. [저서] 관소연연론(觀所緣緣論), 관총상론송(觀惣相論頌), 무상사진론(無相思塵論), 불모반야바라밀다원집요의론(佛母般若波羅蜜多圓集要義論), 인명정리문론(因明正理門論), 인명정리문론본(因明正理門論本), 장중론(掌中論), 취인가설론(取因假設論), 해권론(解捲論). [동]대역룡(大域龍) , 역룡(域龍). ● From 고려대장경연구소 불교사전
진나
[한문]陳那 【범】Dinnāga 남 인도 사람. 대역룡(大域龍)이라 번역. 『인명론(因明論)』을 대성하다. 남인도 안달라국에 살면서 왕의 공양을 받고, 소승교를 배워 아라한의 성자가 되려 하다가, 문수의 가르침을 따라 생각을 돌이켜 『유가론』ㆍ『인명론』을 강하여 제자들을 교육. 또 세친(世親)의 문인으로, 뇌야연기(賴耶緣起)에서는 상분(相分)ㆍ견분(見分)ㆍ자증분(自證分)의 3분을 주장. 또 신인명(新因明)을 처음으로 주창한 이로 유명. 저서로는 『정리문론(正理門論)』ㆍ『무상사진론(無想思塵論)』ㆍ『관총상론송(觀總相論頌)』ㆍ『장중론(掌中論)』ㆍ『관소연연론(觀所緣緣論)』 등 8부가 지금까지 전함. ● From 운허 동국역경원 불교사전
진나(陳那, 480년경 ~ 540년경)는 유식(唯識)의 입장에서 인명학(因明学)이라는 새로운 불교논리학을 확립한 유상유식파(有相唯識派)의 불교사상가이다. 팔리어로는 딘나(Dinna)로 발음된다. 한역 이름은 진나 외에도 역룡(域龍)[1] 또는 대역룡(大域龍)[2], 동수(童授)[3]라고도 불린다.
남인도의 브라만 출신으로 처음에는 부파 불교(상좌부 불교)의 독자부(犢子部)로 출가하였다가 후에 대승불교로 전향, 세친(世親) 아래서 유식학과 논리학을 배웠다고 전한다.
디그나가에 이르기까지 불교에서는 성교량(聖教量)이라는 판단규범을 세우고 있었다. 예를 들어 경전 등과 같이 절대자의 말은 그것만으로 판단규범이었지만, 진나는 이것을 완전히 부정하고 경전에 있다고 해서 바른 것이 아니라, 바른 것을 설하고 있으니까 규범이 되어야 한다며 이제까지의 삼량설(三量説)을 버리고 이량설을 세웠던 것이다.
나아가 현량과 비량에 있어서 이제까지 비량을 상위에 두었으나 말을 기초로 하는 논리를 사용하는 비량 너머, 부처의 깨달음이란 언어를 초월한 곳에 있으며 그것이 가장 올바른 경지이므로 현량을 상위에 두고 말로써 그것을 전하는 경전은 2차적인 것임을 논증하고 있다.
기타[■편집] 한국의 신라 시대의 승려 원효는 디그나가의 환생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하였다.
■ 용어 퀴즈 온갖 마음에 두루 통하여 일어나지 않고, 각각 다른 경계에 대하여 일어나는 심소. 예를 들면 즐거운 경계를 만나면 욕(欲)의 심소가 일어나고, 결정을 필요로 하는 대경을 만나면 승해(勝解)의 심소가 일어나는 것과 같은 것. 이 별경심소에는 욕(欲)ㆍ승해(勝解)ㆍ염(念)ㆍ정(定)ㆍ혜(慧)의 5종이 있음 . ⇒<유사어>오별경<참조어>오별경(五別境) ↔ 변행심소.
■ 영-중-일-범-팔-불어 관련-퀴즈 [wiki-bud]Vajra [san-chn] dharma-paryeṣaka 求正法 [san-eng] nirodha $ 범어 control or restraint [pali-chn] vassikī 拔師 [pal-eng] sambhaara $ 팔리어 m.materials; requisite ingredients; accumulation; a heap. [Eng-Ch-Eng] 一行三昧 One-practice sama^dhi. A sama^dhi of perfect unity of body and mind in all activities (ekavyu^ha-sama^dhi). 〔文殊師利說摩訶般若波羅蜜經、 起信論 T 1666.32.5〕 [Muller-jpn-Eng] 八十種好 ハチジッシュゴウ (term) eighty minor marks [Glossary_of_Buddhism-Eng] UNCREATED☞ See: Unconditioned Dharmas.
72 아난이 다시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이 보살 마하살은 다시 어떤 이름이 있으며 이와 같은 큰 다라니를 잘 수행하시고 잘 설하신 이래 또 얼마나 오랜 겁을 지나셨나이까. 오직 원하옵건대 세존이시여 이 보살의 명호와 겁의 수효와 장단과 또 무슨 선근을 성취하셨기에 이와 같은 큰 다라니(陀羅尼)를 잘 설하실 수 있는지 설하여주십시오. "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이 보살의 명호는 관세자재(觀世自在)이며 일명 견색(羂索)이며 또한 천광안(千光眼)이니라. 부처님께서 아난에게 말씀하셨다. "이 관세자재보살은 불가사의한 위신력이 있으니 이미 과거무량무수한 아승기겁 전에 성불하였으니 명호는 정법명여래(正法明如來)니라. 대비원력으로 일체 중생을 성숙시키고 안락을 얻게 하고자 하는 까닭에 보살의 형상을 나타내셨느니라. 이 보살의 명호도 듣기 어려운데 어찌 뵐 수 있겠느냐. ● 마바리승갈라야 摩婆唎勝羯囉夜<七十二> ma va ri śaṅ ka ya 『불설천수천안관세음보살광대원만무애대비심다라니경』 ♣0294-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