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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564-06-28_대방등대집경-K0056-040 본문

과거조각글/불기2564(2020)

불기2564-06-28_대방등대집경-K0056-040

진리와 가치를 고루고루 2020. 6. 28. 07:15



®


『대방등대집경』
K0056
T0397

제40권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I
○ 통합대장경 사이트 안내

○ 해제[있는경우]
● TTS 음성듣기 안내
※ 이하 부분은 위 대장경 부분에 대해
참조자료를 붙여 자유롭게 연구하는 내용을 적는 공간입니다.
대장경 열람은 위 부분을 참조해주십시오.







『대방등대집경』 ♣0056-040♧





제40권





♥아래 부분은 현재 작성 및 정리 중인 미완성 상태의 글입니다♥


불교기록문화유산 아카이브


대방등대집경 제40권


북량 천축삼장 담무참 한역
이진영 번역


14. 일장분 ⑦

6) 호지품(護持品)


그때 모든 하늘의 대왕 및 그의 권속과 용왕․야차왕․아수라왕․가루라왕․긴나라왕․마후라가왕․벽려다(薜荔多)왕․비사차(毘舍遮)왕․부단나(富單那)왕 내지 가타부단나(迦吒富單那)왕과 각각 그의 권속들이 부처님께 예배하고 마음을 모아 합장하고는 이렇게 말하였다.
“세존이시여, 
저희들은 이제부터 어느 곳에서든지 비구, 
비구니거나 우바새(優婆塞)․우바이(優婆夷)거나, 
다만 신심 있는 남자․여자로서 능히 청정하지 않음을 관찰하고 적멸(寂滅)한 삼매를 생각하여 앞서 부처님 말씀과 같이 선근의 인연으로 마음을 거둬 머무는 자가 있다면, 
저희들 모든 하늘과 권속들 내지 청정한 신심 있는 남녀들은 항상 도사(導師)처럼 그들을 구제할 것입니다.
그들의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나아가서는 그들의 권속에까지 공양하되, 
의복․음식․침구․약품 등 갖가지 생활에 필요한 것을 다 공급하여 만족하고도 안온하게 함으로써 열다섯 가지 나쁜 일에 조금도 걱정하지 않게 할 것이며, 
설령 그러한 나쁜 일이 있더라도 저희들은 항상 공동으로 가호(伽頀)하겠습니다.


이른바 열다섯 가지 나쁜 일이란, 
돌을 움켜 던지는 일, 
몽둥이로 때리는 일, 
칼로 베는 일, 
창[槊]으로 찌르는 일, 
독약으로 적중시키는 일, 
높은 언덕에서 던지는 일, 
4대(大)가 움직이는 일들은 우리가 가호할 것입니다.
나쁜 마음을 품고 그 사람의 좋아하는 음식과 약품을 보내는 일은 우리가 가호할 것이며, 
탐냄과 성냄과 질투와 이간질과 욕을 하는 일 등의 이와 같은 나쁜 일이 더해지면 우리가 가호할 것이며, 
악인이 더럽고 악한 마음으로 병환을 일으킬 수 있는 옷과 발우와 침구와 병환에 쓰일 약품 등을 보시하는 일, 
다른 사람 교화를 권하여 친구로부터 공양을 받는다면 저 나쁜 일들은 우리가 가호할 것입니다.
원수의 일과 악귀의 일과 같은 나쁜 일들은 우리가 가호할 것이며, 
독에 적중되어 가호가 필요하거나 나쁜 천자(天子)와 안의 국토나 밖의 국토에 도적이 일어나면 우리가 가호할 것입니다.
이 열다섯 가지 나쁜 일이 만약 비구․비구니거나 우바새․우바이거나 그 밖의 신심 있는 남녀에게 이른다면 이는 현재세나 미래세 내지 겁(劫)이 다할 때까지 말법(末法)의 세대가 될 것입니다.

말법의 세대라 함은, 
이른바 읽고 외우는 사람이 없어서 바라제목차(波羅提木叉)의 도에 의지하여 행하지 않거나 또는 좌선(坐禪)하지 않으므로 삼마제(三摩提)를 얻지 못하며 내지 제 4과(果)를 얻지 못하고 적멸삼매를 얻지 못하리니, 
이것이 바로 말법의 세대를 이르는 것입니다.
만약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이른 밤, 
늦은 밤에 일찍 잠을 자지 않고서 이 경전을 읽어 외우고 또 선정을 닦는 자가 있다면, 
그들의 모든 권속, 
비구․비구니와 우바새․우바이와 내지 신심 있는 남녀가 머무는 촌락․도시․국토․부락․우두머리의 집 그 어느 곳에라도 이 열다섯 가지 나쁜 일이 있을 때에는 저희들이 다 구제하고 옹호하여 온갖 나쁨을 모두 제거하겠습니다.
그리고 어떤 부락이 복덕 있는 사람의 상주하는 곳이라면 많은 사람이 머물던지 한 사람만이 머물던지 내지 하루 낮 하루 밤 동안 복덕 닦는 사람으로서 하루 낮 하루 밤을 머물던지, 
또는 그 머무는 곳이 도시의 성중이거나 부락의 집이거나 저희들은 다 구제하고 옹호하여 그 사람들로 하여금 나쁜 일을 겪지 않게 할 것입니다.
보시하는 시주라면, 
찰리․바라문(婆羅門)․비사(毘舍)․수다라(首陀羅)와 남자․여자 내지 어린 남녀․그 모든 사람을 묻지 않고 그들까지 모두 구제하고 항상 수호하여서 나쁜 일을 당하지 않게 할 것입니다.
만약 이와 같이 몸과 마음을 정진하여 복덕을 닦는 자에게, 
어떤 사람이 공양하고 예배하고 공경하여 갖가지 물자를 공급하며, 
또 방사(房舍)를 만들고 큰 사원과 탑(塔)을 세우고 임원(林苑:정원)을 일으키고 의복․음식과 앉고 눕는 처소를 제공하며, 
나아가서는 병화에 필요한 탕약(湯藥)․침구(針灸) 등 갖가지 의료품을 보시한다면, 
이러한 시주에게 저희들은 열다섯 가지 나쁜 일을 비롯하여 모든 것을 제거하도록 옹호하겠습니다.
만약에 임신한 여자로서 이런 복덕 있는 사람을 공양할 때에는 저희들은 잠시라도 버림 없이 옹호할 것이며, 
설령 나쁜 사람과 귀신이 해치려고 할지라도 그 나쁜 마음을 돌이켜 기뻐하게 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와 같이 어린이와 여자들에 이르기까지 있는 곳에 따라 복덕 닦는 사람에게 선근을 생각한다면, 
다른 사람에게 애경(愛敬)을 받을 것이며, 
나머지 중생도 권하고 돕고 찬미하며, 
다시 가인(家人)들이 그 이름을 부르며[稱說], 
주문[呪]을 외며 줄[索]을 꼬아 중생을 옹호하기도 하고 복덕을 가르치기도 하고 나쁜 것을 버리도록 가르치기도 할 것이니, 

저희들은 이러한 중생을 열다섯 가지 나쁜 일로부터 친히 옹호하고 모든 나쁜 귀신들도 그 기회를 얻지 못하게 할 것입니다.
만약 이러한 복덕 닦는 사람에 대하여 사람이든 사람이 아니든, 
그 말을 믿고 가르침과 같이 행한다면, 
그들도 저희들이 옹호하려니와, 
만약 어떤 나쁜 사람이 저 수행하는 자와 복덕 닦는 사람을 미워하거나 모욕하거나 나쁜 짓을 더하려거나 장애를 일으킨다면, 
이러한 나쁜 무리와 나쁜 중생은 저희들이 옹호하지 않을 것입니다.
열다섯 가지 나쁜 일이 있더라도 옹호하지 않겠습니다.

또 열다섯 가지 나쁜 일이 있으니 말하자면, 
첫째는 나쁜 병환이요, 
둘째는 자유를 잃음이요, 
셋째는 갖가지 생활에 필요한 물자를 잃어버림이요, 
넷째는 몸의 4지(肢)가 갖가지로 갈라지거나 눈․귀․입․코․손․발․머리가 쪼개짐이요, 
다섯째는 사랑하는 처자와 권속을 잃어버림이요, 
여섯째는 벼슬의 지위를 잃음이오.
일곱째는 거처하는 집을 잃음이요, 
여덟째는 모든 원수들에게 침해를 입음이요, 
아홉째는 항상 근심하고 슬퍼함이요, 
열째는 찰리를 미워하여 항상 해치려고 함이요, 
열한째는 도시의 중생들이 나쁜 일을 저지름이요, 
열두째는 모든 도적에게로 싸움이요, 
열셋째는 자기집의 부녀들이 항상 서로 싸움이요, 
열넷째는 국토의 도적으로 인하여 다른 나라의 도적이 들어옴이요, 
열다섯째는 수명이 짧아 빨리 죽음이니, 
만약 나쁜 중생으로서 이러한 열다섯 가지 일이 있더라도 저희들은 부가라(富伽羅) 따위의 말을 옹호하지 않겠습니다.


만약에 어떤 사람이 복업(福業)을 닦을지라도 착한 말을 받아들이지 않고 항상 나쁜 성냄[瞋]을 일으키거나 복덕을 짓는 자에게 도리어 나쁜 일을 저지르려고 하여 갖가지 복업 가운데 장애를 일으킨다면, 
이러한 나쁜 중생이 저희들에 돌아와서 주술(呪術)의 갖가지 힘을 얻고자 하고 이 같은 주술의 갖가지 법용(法用)을 원만히 갖추려고 희망하더라도, 
저희들은 이러한 중생을 가호하지 않고 주술의 힘을 가르쳐 주지 않고 구제하지도 않겠습니다.
그리고 저 중생이 어떤 요구하는 뜻이 있어서 이러 이러한 물건을 얻으려고 희망하더라도 저희들은 주지 않을 것이며, 
만약 어떤 중생이 복덕을 항상 닦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성을 내거나 갖가지로 장애를 일으킨다면, 
이러한 자에겐 저희들이 또한 앞서 말한 것처럼 옹호하지 않겠습니다.
다시 현재세나 미래세에 능히 이 법을 의지하여 기억하고 수행하고 나아가 법을 다하려고 하여도, 
항상 모든 하늘․용․귀신 내지 가타부단나(迦吒富單那) 등이 나쁜 마음으로 미워하고 자비심이 없어서 앞날의 미묘하고 좋은[妙好] 몸을 즐겨하지 않고 3악취의 과보를 두려워하지 않거나, 
또는 이러한 복덕을 짓는 사람이 고요함을 즐겨하고 선근을 심기 위하여 혹은 무덤사이거나 혹은 나무 밑이거나 혹은 사사(寺舍)거나 혹은 시다림(尸陀林)이거나 혹은 다니고 머무는 처소에 있을 때에는, 
이 복덕 닦는 사람을 앞서 말한 것처럼 모두 옹호하겠습니다.
하늘․용 내지 가타부단나 등이 나쁜 소견과 나쁜 마음으로 이 복덕 닦는 사람의 머무는 곳에 그 몸과 마음을 흐리게 하고 정기를 빼앗고 또는 수행하는 사람에게 공양하는 시주를 방해하거나, 
저희 모든 하늘․용 내지 가타부단나로서 자비심을 여의고 은혜 갚을 줄 모르고 악취에 태어날 것을 겁내지 않고서 몸과 마음을 더럽히고 그 정기를 빼앗더라도 과거의 극중(極重)한 나쁜 업으로 도저히 옹호할 수 없는 자만을 제외하고는 옹호해야 할 것입니다.
만약 저희 모든 하늘․용 내지 가타부단나 등이 마땅히 옹호해야 할 것을 옹호하지 않는다면, 
모든 3세(世)의 부처님을 속이는 것으로서 헤매는 동안에 아라한과 벽지불을 보지 못하며, 
항상 나의 몸으로 하여금 복 그릇[福器]을 성취하지 못하고 열반을 얻을 수 없을 것입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훌륭하고 훌륭하다, 
선남자여. 
너희들의 이러한 발심은 3세 모든 부처님이 과거세에 삼보의 종자를 계승하고 법의 깃발을 굳게 세우고 법의 근본을 밝게 비춤과 다름이 없도다. 
너희들의 이러한 일은 곧 3세 시방 모든 부처님을 공양함이 되리라.
선남자여, 
너희들 남자나 여자로서 능히 이와 같이 정진하는 마음을 부지런히 하여 바른 법을 잘 수호한다면, 
이는 법행(法行)하는 부가라(富伽羅)이므로 항상 옹호하고 생각하고 만족하게 공급할 것이니라.
이러한 중생은 헤매는 동안에도 항상 존귀하게 되고 권속들과 화합하여 항상 안락(安樂)하여 쓰라리거나 괴로운 일을 겪지 않으며 내지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빨리 성취하리니, 
선남자여, 
너희들은 즐거움을 구하고 괴로움을 구하지 않기 위하여 마땅히 항상 정진을 부지런히 하고 모든 선근을 지어야 하리라.”
모든 하늘들이 말하였다.
“거룩하고 거룩합니다. 
저희들은 오늘부터 이와 같이 닦고 이와 같이 발심하겠습니다.”


그때 이 사바세계에서 나쁜 마음을 지니고 항상 중생들의 정기와 피․살을 빨아먹으면서 생명을 유지해 오던 한량없는 아승기의 아귀(餓鬼)들이 함께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저희들은 사람의 살과 피와 정기를 항상 빨아먹고 생명을 유지함으로써 나쁜 업의 죄보(罪報)를 초래하였습니다. 
그러나 오늘부터 부처님 법에 들어와서 부처님의 제자가 되기를 발심하였으므로 다시는 나쁜 업을 짓거나 나쁜 생각을 내지 않겠습니다.
만약 부처님의 제자가 된다면, 
이제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청정하지 못함을 관찰하는 법과 같이 항상 그렇게 닦고 그렇게 실행하여서 한 가지도 어긋남이 없게 할 것입니다. 
저희들이 만약 부가라(富伽羅)의 머무는 생각과 같이 못할 때에는 저희들이 눈을 어두운 소경으로 만들고 4지(肢)를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또 몸의 5근을 갖추지 못하게 하옵소서.
저희들도 부가라와 같이 이 복덕 닦는 사람과 그의 시주를 옹호할 것이며, 
나아가서는 절과 방과 숲과 정원을 만들고 목욕하는 곳[浴池]과 옷과 발우와 음식과 침구와 의상(倚床)과 탕약 따위의 모든 필요한 물자를 공급하는 큰 시주들까지도 옹호하겠습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훌륭하고 훌륭하다. 
선남자여, 
너희들도 잘 발심하였구나. 
항상 그와 같이 발심하여 방일(放逸)하지 말지니라.”



그때 뇌고지천(牢固地天)5)이 자리에서 일어나 이렇게 말하였다.
“세존이시여, 
만약 부처님이 제자로서 항상 5근(根)을 거둬서 이제 부처님의 말씀하신 청정하지 못함을 관찰하는 법과 같이 오로지 생각하고 진심으로 행할 때에는 저희들 지천은 이 수행하는 자를 위해서 항상 지미(地味)를 내어 그 사람의 몸을 윤택하게 하고 수명을 더하게 할 것이며, 
또 이 땅의 정기를 가득히 채워준 인연으로써 수행하는 자의 몸은 색과 힘과 기억과 기쁨과 정진을 얻고 큰 지혜를 얻게 할 것입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훌륭하고 훌륭하다. 
너희들은 큰 시주로서 잘 그와 같이 발심하였도다. 
진실한 불자(佛子)는 부처님 입에서 나고 부처님 법에서 화생(化生)하나니, 
이러한 음식[食]을 주어 저 몸을 이익하게 함으로써 이 복된 인연은 빨리 대승을 만족하게 성취하리라.”
그때 대중 가운데에 대덕천(大德天)이 다시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께 나아가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만약에 이러한 법행(法行) 비구와 불제자들이 있다면 저 모든 시주들은 갖가지 금․은․보배구슬과 갖가지 미곡(米穀)과 그 밖의 갖가지 생활에 필요한 물자를 풍족하게 공급할 것입니다.
또 불제자로서 부처님 말씀과 같이 청정하지 많음을 관찰하는 법과 내지 적멸삼매 허공문을 오로지 생각하되, 
이른 밤부터 늦은 밤까지 앉고 눕거나 다니고 머물 때에 이 법만을 생각하고 마음에 바깥 반연이 없다면, 
저 시주들은 이러한 불제자를 위하여 절[寺舍]을 경영하며, 
적어도 집 한 칸과 숲 하나를 조성하고, 
혹은 의복․음식․좌구[坐]․침구[臥]․상포(床鋪)와 병환에 필요한 약품과 그 밖의 갖가지 물자를 항상 공급할 것입니다.
저 불제자들은 이같이 풍부한 공급을 얻음으로써 몸이 안온하여 아무런 걱정이 없고 마음은 항상 기뻐서 좋은 복밭[福田]을 얻고 법 그릇[法器]을 성취할 것입니다.
이와 같이 보시하는 시주는 오는 세상에 큰 과보를 얻어서 깊은 마음으로 법을 즐기며, 
악취에 태어나지 않고 나쁜 법을 짓지 않으리니, 
저희들은 저 사람을 옹호하여 곧 자비심을 닦게 하고 이러한 갖가지의 훌륭하고도 미묘한 선근을 더욱 자라게 하여 사라지지 않게 하겠습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훌륭하고 훌륭하다. 
큰 시주여, 
이같이 정진하는 너희들의 마음은 대승 가운데서 빨리 복덕의 힘을 더욱 자라게 하리라.”


그때 대중 속에서 금강력사(金剛力士)가 다시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께서 이 『대집경(大集經)』을 말씀하심으로써 모든 큰 시주와 그의 권속들은 각각 발심하여 부처님 법을 호지(護持)하고는 중생을 이익하게 하며 이 인연으로서 사바세계의 불국토 가운데 법의 근본을 빛나게 비추어 그 광명을 더하게 하였습니다.”
그때 미륵(彌勒) 보살마하살이 미래를 이익하게 하려고 대중 가운데에서 금강력사에게 물었다.
“선남자여, 
어떤 것을 허공의 법이라 하며, 
그 법은 볼 수 있나이까? 
만약 볼 수 없는 것이라면 그 까닭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또 어떤 것을 모든 법의 화합이라 합니까?”

금강력사가 대답하였다.
“실제의 언덕[岸]을 볼 수 없기 때문에 이 화합의 법도 볼 수 없습니다.”


미륵보살이 또 물었다.
“선남자여, 
어떤 것을 진실이고, 
허공이고, 
화합하지 않는 법이라 합니까?”

금강력사는 대답하였다.
“저것은 다 다름이 없습니다.”

미륵보살이 또 물었다.
“허공의 법은 어떤 것이고, 
화답하지 않는 법은 어떤 것입니까?”

금강력사가 대답하였다.
“이것은 다 움직이지 않고 나지[生] 않는 법계에 들어가는 일이기 때문에 다르지 않습니다.”


미륵보살이 다시 물었다.
“선남자여, 
그렇다면 함이 있고[有爲] 함이 없고 법과 누가 있고[有漏] 누가 없는 법은 어떤 것입니까?”

금강력사가 대답하였다.
“본래의 진실 그대로 이러한 진리다운[如如] 성품은 다름이 없다니, 
누가 있고 누가 없는 법은 허공의 화합이기 때문에 다름이 없습니다.”


미륵보살이 또 물었다.
“선남자여, 
어떤 것을 진실 그대로의 진리다운 법이라 하며, 
누가 있고 누가 없는 법이라 합니까?”


금강력사가 대답하였다.
“허공의 화합이기 때문에 진실 그대로의 진리다운 법은 누가 있는 법도 아니고 누가 없는 법도 아닙니다.”


미륵보살이 다시 물었다.
“선남자여, 
허공의 화합 법이란 어떤 것입니까?”


금강력사가 대답하였다.
“모든 법은 장애를 여의고 화합하기 때문에 허공은 쌓음도 아니고 흩음도 아니니, 
왜냐하면 체성(體性)을 잃어버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 허공 속에는 어떤 물질을 얻을 수 있고 또 공하기 때문에 허공의 법이라 합니다.
선남자여, 
모든 법에는 이러한 방편이 있기 때문에 모든 그대로의 진리다운 체성은 그 체성이 본래부터 공함으로써 공하고, 
이러한 만법이 화합함으로써 공하고, 
생각은 생각을 여의기 때문에 이 공은 생각이 아니요[非想], 
생각 아닌 것 또한 공한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 같은 모든 화합의 법은 공하여서 설할 수 없기 때문이니, 
모든 법의 체성이 다 그러합니다. 
그러기에 이러한 법은 사문(沙門)의 조작도 없고 아라한(阿羅漢)의 조작도 아니고 벽지불(辟支佛)의 조작도 아니고, 
부처님의 조작도 아니며, 
이러이러한 진실 그대로의 진리다운 법입니다. 
번뇌 있고 번뇌 없는 모든 법이 다 공한 것은 화합한 법이기 때문이고 모양을 여인 것이 아닌 때문이고 다른 법이 아닌 때문이니, 
미륵보살이여, 
이와 같이 알아야 합니다.”


그때 금강력사가 이 법을 연설하고 나자, 
한량없는 중생으로서 일찍 과거에 공을 배워 오던 자들은 모든 나쁜 업을 모두 제거하고 더러움을 멀리 여의고는 모든 법 가운데에 법 눈[法眼]의 청정함을 얻고, 
92나유타의 중생은 이 법에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발심하고, 
또 한량없는 중생은 물러나지 않는 도에 머물러 야뇩다라삼먁삼보리를 끝마쳤다.









7) 불현신통품(佛現神通品)

그때 빈바사라(頻婆娑羅)왕은 부처님께서 이 청정하지 않음을 관찰하는 법에 대하여, 
설법하심에 따라 모든 중생들이 각각 호지(護持)하려는 것을 듣고는 기뻐 뛰면서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이러한 법문은 복덕이 가장 뛰어나서 헤아릴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 국토 사바세계 불국토 가운데 한량없는 큰 보살마하살의 성취한 광명의 미묘한 색도 저는 본래부터 보지 못하였고 듣지 못하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이 보살의 광명은 삼천대천세계를 두루 비추고 내지 유정(有頂)에도 가득하므로, 
이제 저희들의 눈에는 다른 색이 보이지 않고 다만 이 사바세계의 불국토를 비롯하여 크고 작은 모든 철위산(鐵圍山)까지에 모두 광명이 가득한 것을 보겠습니다.
세존이시여, 
이러한 보살마하살들이 만약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친근한다면 그 광명은 어떠할 것이며, 
여래께서 삼매에 들어 놓으신 광명과 비교할 때 그 모양이 어떻습니까? 
그리고 여래의 광명을 저희들도 볼 수 있으며, 
또한 저 광명을 인연하여 다른 불국토의 갖가지 미묘하고 기특한 일을 볼 수 있겠습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렇습니다, 
대왕이여, 
만약 보살이 위없는 보리의 도를 성취한다면 그 광명은 능히 시방세계를 비출 것입니다.
왜냐하면 여래의 경계 속에서 복덕을 행하여 그 힘을 장엄하기 때문이고, 
과거세의 보살행 중에서 큰 복덕의 힘을 원만히 갖추어 그 법을 장엄하기 때문이고, 
모든 보살행을 닦아서 선근을 많이 증장하기 때문입니다.
한량없는 복을 갖추어 불가(佛家)에 태어나서 위없는 보리에도 친근하기 때문이고, 
위없는 보리의 미묘한 도[妙道]를 끝마치고 설할 수 없는 여래의 지혜 힘[智力]이 맹렬히 일어나 모든 장애를 멀리 여의고는 부처님 경계 속의 뛰어난 지혜를 얻기 때문이고, 
부처님의 지혜와 바른 법의 과(果)에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과거 한량없는 겁(劫)의 유래를 분별하여 그지없는 불법의 경계에 의지하기 때문이고, 
이 자리가 가장 훌륭하여 미묘한 법바퀴를 굴려서 모든 자재로운 몸을 얻으므로 이러한 복덕이 걸림 없기 때문이고, 
청정하고도 진실한 법을 얻기 때문이고, 
피안(彼岸)에 이르게끔 닦기 때문입니다.
미래세의 업을 이미 다할 수 있기 때문이고, 
모든 중생의 선근에 통탈하여 아주 온갖 번뇌의 습기를 끊어버렸기 때문이고, 
장애를 여의고서 부처님 경계 속에 머물기 때문이니, 
그러므로 그 광명이 시방세계를 두루 비추는 것입니다.
대왕이여, 
이와 같이 부처님의 공덕에 따라 광명의 힘이 비치므로 모든 시방의 한량없는 아승기의 부처님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왕이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제가 이제 한량없는 아승기의 시방 부처님을 비롯하여 모든 보살마하살과 성문 대중을 보고자 합니다.”

그때 빈바사라왕에게 시중하는 권속으로서 한량없는 수억의 중생들이 같은 소리로 다시 부처님께 아뢰었다.
“그러합니다. 
세존이시여, 
원컨대 저희들에게도 모든 부처님 경계의 과거 수행하던 복덕의 장엄함과 장애 여의는 일을 실현하여 주소서. 
저희들도 보고 나서는 기쁜 마음을 내겠습니다.”



그때 세존께서 교진여(憍陳如)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들 대중 가운데 성문제자로서 재가에 있는 사람이건 출가한 사람이건 다 각기 생각을 온전히 하고 깊은 마음으로 사색하여 자기의 선근 힘으로 선정에 들어라. 
나도 이제 여래삼매에 들고자 하노라.”
때마침 이 불국토의 하늘․용․야차와 내지 사람인 듯하면서 사람 아닌 것[人非人] 따위 중에 혹은 4제(諦)를 본 자도 있고, 
수순하는 인(忍)을 얻은 자도 있고, 
3승에서 물러나지 않음을 얻은 자도 있어서 이러한 중생이 다 가부좌 하고 앉아서 선정에 들어 있었으며, 
다시 어떤 중생은 삼보에 대해 믿고 공경하는 마음을 얻어서 그와 같이 선정에 들어있었다.
그때 세존께서는 곧 모든 여래의 경계 일월(日月)삼매에 들어 지혜를 행함이 광대하시므로, 
그 광명이 모든 허공을 두루 덮어서 지혜로운 중생으로 하여금 다 기뻐하게 하셨다. 
이러한 삼매는 헤아릴 수 없고 볼 수도 없으며, 
성문․벽지불과 내지 시방 항하의 모래와 같이 많은 부처님 지위에 나아갈 자리에 있는 보살들의 알 바가 아니고 오직 부처님만이 얻을 수 있는 것이었다. 
그러므로 이것을 여래의 경계 삼매라 하였다.


여래께서 이와 같이 삼매에 드시자 이 사바세계 삼천 대천 백억의 사천하와 백억의 수미산(須彌山)과 백억의 유정(有頂)하늘들이 모두 부처님 몸 안에 들어 그 그림자를 나타내었다.
이와 같이 사바세계의 모든 불국토도 부처님 몸 안에 들었는데 그중 모든 중생으로서 지옥․아귀․축생과 혹은 하늘․사람까지 몸과 마음에 괴로움을 받는 자는 다 그 괴로움을 없애고 모두 자재롭게 기뻐하기를 마치 비구가 제3선(禪)에 들어가서 만족한 즐거움을 얻음과 같았다.
그때 좌중에서 먼저 삼매에 들었던 모든 큰 보살마하살들이 다 선정으로부터 일어나 부처님의 광명을 보고는 자기의 광명이 곧 사라져 나타나지 않으며, 
성문과 불제자를 비롯하여 모든 하늘․사람의 대중까지 선정에 들었던 자는 선정에서 일어나 몸과 마음에 즐거움을 얻음이 마치 비구가 제3선(禪)에 들어 있음과 같았다.
또 때를 같이한 한량없는 중생도 크게 기뻐 뛰면서 헤아릴 수 없고 일찍 보지도 듣지도 못한 일이라고 찬탄하여, 
그들의 6근(根)이 모두 청정하여서 부처님 몸 안에 나타나 앉기도 하고 다니기도 하고 머물기도 하고 눕기도 하였다.
다시 여래의 낱낱 털구멍으로부터 한량없는 광명을 내는데, 
그 광명이 마치 시방 항하의 모래같이 많은 일월(日月)의 광명 같기도 하고 모든 항하의 모래와 같이 많은 큰 마니 구슬[摩尼珠] 같기도 하고 항하의 모래와 같이 많은 10지(地)에 머무는 보살마하살들이 한꺼번에 큰 불꽃[炤] 광명을 내었다.
그러한 광명이 시방 불토에 두루 비춤과 같기도 하였다. 
그러나 여래의 낱낱 털구멍으로부터 나오는 이러한 광명이 시방 불국토의 곳곳마다 가득하여 가장 훌륭하였다.



그때 시방 부처님은 모두 그들의 불국토에 자재롭게 머물면서
각각 대중을 위하여 한 목소리로 석가모니부처님의 이름을 칭찬하고 이 계승을 읊었다.

너희들은 보아라. 
공덕 갖춤에 원만하시고
저 모든 중생을 가엾이 여기시어
지혜의 큰 힘으로 구제하시는
가장 뛰어난 석가모니부처님을 보아라.

자비한 마음으로 이 광명 놓으시어
모든 불국토에 두루 가득 차게 하시고
또 그중의 중생을 가엾이 여기므로
모두 부처님 몸 안에 나타나게 하시며,

낱낱 불국토에 가득한 그 광명을
보는 중생은 모두 기뻐하여서
그 발심 청정하고도 견고하므로
훌륭하고 위없는 보리를 얻게 하시네.

너희들 만약 신통을 얻었다면
모두 저곳에 빨리 나아가서
가장 높으신 석가 사자님께
공손히 머리 조아려 예배하여라.

만약에 아직 신통을 못 얻었으면
저곳을 향해 머리 숙여 예배하고
보리의 참된 지혜를 빨리 생각하여서
석가모니의 바르게 깨달은 몸을 볼지어다.

그때 시방 모든 부처님이 각각 그들의 나라에서 이러한 게송을 읊음은
중생을 자비롭게 교화하기 때문이고
또 여래의 과거 수행과 원력 장엄을 원만히 갖추신 때문이니라.
그러므로 저 불국토의 낱낱 여래에게도
한량없는 항하의 모래알만큼 많은 큰 보살마하살 및
큰 제사․성문 비구와
또 한량없는 항하의 모래알만큼 많은 하늘․용․야차․건달바․아수라․가루라․긴나라․마후라가 따위와
그 밖의 한량없는 대중이 있어서
저 부처님을 둘러싸고 각각 신통을 타고서 이 사바세계에 함께 이르렀다.


그리고는 석가모니여래를 향하여 땅에 엎드려 예배하고
오른쪽으로 세 번 돌고 나서
각자가 가지고 온 갖가지 보물과
갖가지 의복과
갖가지 가사(袈娑)와
갖가지 영락(瓔珞)과
갖가지 깃발[幡]과 일산[盖]와
갖가지 꽃․향․바르는 향과
갖가지 음악․찬탄․노래․춤으로서 여래를 공양한 뒤에
그의 권속과 더불어 각자의 머무는 곳에 돌아갔다.


그때 사바세계의 부처님 몸 안에 있던 중생들은 
이것을 보고 모두 기뻐함과 동시에 
다시 한량없고 그지없는 쾌락을 받고, 
또 중생들은 시방 부처님들이 각자의 불토에서 
금강 자리에 앉아 설법함을 보게 되었다.


나아가서는 모든 부처님이 각자의 불국토 자기 앉은 자리에서 중생들을 위하여 
이 사바세계의 석가여래께서 모든 공덕으로 큰 명칭과 큰 지혜의 힘을 지녀 복덕을 장엄하고 
큰 정진과 큰 자비의 힘을 갖춰 중생을 교화하였다.

따라서 저 다른 불국토의 한량없는 아승기 항하의 모래알만큼 많은 중생들까지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마음을 내어 
자기 불토로부터 기별(記別)을 받고는 
그 한량없는 중생이 다시 연각승(緣覺乘)에서 기별을 받음에 대하여 설법하는 것을 보며, 

이와 마찬가지로 저 다른 불국토의 대중도 
이 사바세계 모든 중생이 부처님 몸 안에 들어 기별을 받음과 
그중에 즐거움을 받기도 하고 괴로움을 받기도 하는 모든 중생이 
모두 석가여래의 몸 안에 머무는 것을 보았다.

뿐만 아니라 다섯 가지 더러움[五濁]을 갖춘 중생도 여래를 볼 수 있고 또 시방에 한량없이 많이 설법하고 계신 부처님과 그 낱낱 여래에게 각각 한량없는 중생이 공손히 둘러싼 것을 보고는 매우 애경(愛敬)하는 생각과 환희하는 마음을 내었다.
몸의 모든 나쁜 업을 제거함과 동시에 안온하고 쾌락함을 얻으며, 
다섯 가지 더러움을 여인 10지(地)의 보살마하살들은 중생을 교화하기 위하여 어느 불국토에서나 부처님을 보고서 신심을 얻고는 묘법을 들었다.
각자의 머무는 곳에서 부처님의 몸으로 화하여 한 음성으로 모든 불국토에 가득하게 하고는 같은 게송을 제각기 읊었다.

시방의 모든 불승(佛乘)을 같이 하여
선근 성취하려고 여기에 오셨으니
부처님과 보살 대중 제외하고는
이러한 큰 공덕 지닌 사람 다시 없으리라.

너희들 하나하나의 모든 중생들은
빨리 보리의 위없는 도를 발심할지니
만약 부지런히 용맹 정진하지 않으면
헤매는 괴 바다에 벗어날 때 없으리.

그러기에 너희들 모두 여기에 와서
우리와 함께 행동을 같이하고
사람 가운데 사자이신 석가모니부처님을
공양하고 예배할지어다.



그때 모든 보살마하살들은 부처님의 몸으로 화하여 이 게송을 읊고 나서, 
각기 신통력을 얻은 한량없고 그지없는 항하의 모래알만큼 많은 중생과 더불어 함께 여기에 나와 석가모니부처님을 보았다. 
그리고는 오른쪽으로 세 번 돌고 각자가 가지고 온 갖가지 보물과 갖가지 의복과 갖가지 음악과 갖가지 노래․춤으로서 부처님께 공양함에 따라 모두들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마음을 냈다.
어떤 중생은 벽지불의 승을 발원하여 물러나지 않는 도를 얻고 어떤 중생은 각각 자기 나름으로 갖가지 인(忍)과 갖가지 다라니와 갖가지 선근을 얻고는 각자의 불국토에 돌아갔다.
어떤 보살은 벽지불의 몸으로 화하고 또 아라한의 몸으로 화하며, 
어떤 보살은 범천왕(梵天王)의 몸으로 화하고 다시 제석(帝釋)의 몸과 사천왕의 몸과, 
나라연(那羅延)의 몸과 마혜수라(摩醯首羅)의 몸과 자재천(自在天)의 몸과 성수천(星宿天)의 몸으로 화하기도 하고 또 아수라의 몸과 전륜성왕(轉輪聖王)의 몸과 나아가서는 용의 몸․귀신의 몸까지도 화하였다.
이러한 갖가지 몸으로 화하므로 그들이 있는 불국토에 따라서는 어떤 중생이 아라한의 몸 보기를 즐겨서 보고는 법 받기를 기뻐한다면, 
저 보살마하살들이 그 중생을 교화하기 때문에 곧 아라한의 몸으로 화하여서 갖가지 법을 말하며, 
저 중생들은 큰 광명과 석가모니부처님을 보게 되고 부처님을 봄으로써 마음껏 애경하고는 기뻐하며, 
6근을 원만히 갖추어 모든 서원을 성취하고 나쁜 업을 다 없애고는 즐겁게 태어남을 받았다.
또 저 보살마하살들은 그의 불국토에서 이와 같이 아라한의 몸으로 화하여 설법하고 교화한 큰 복덕 덩어리로서 선근 힘을 원만히 성취하였기 때문에 능히 한 음성으로 모든 불국토에 두루 하여 온갖 말을 일으켜 이러한 게송을 읊었다.

중생들 오랫동안 헤매는 속에서
어리석어 벗어날 길 모르고
갖가지 죄업을 지니었기 때문에
이 생사의 괴로운 몸 얻었도다.

그러므로 빨리 나쁜 마음 버리고
삿된 소견과 뒤바뀜 모든 번뇌 버리고
일찍 존재[有]의 흐름을 건너 피안에 이를지니
어찌하여 너희들 깨닫지 못하는고.

보기 어려운 도사(導師)를 이제 보았고
얻기 어려운 사람 몸도 이제 얻었으며
만나기 어려운 착한 벗을 이젤 만났고
듣기 어려운 바른 법도 이제 들었도다.

그러기에 너희들 지극한 마음으로
위없는 보리도에 빨리 발원하여서
모든 생사의 옥(獄)을 벗어나고는
부처님의 미묘하신 공덕 몸을 증득하여라.

만약 이른바 단견[斷]․상견[常]
두 가지 삿된 소견을 아주 끊는다면
모든 행의 나 없음을 알게 되리니
이것을 정관(正觀)의 문에 든다고 하네.

애욕[愛]․지어감[行]․취함[取]․입(入)이 일어남에는
지혜의 물[智水]로써 깨끗이 씻어버리고
함께 사바 국토에 나아가서
석가 사자님께 공손히 공양하여라.

그때 모든 보살마하살들은 이와 같이 아라한의 몸으로 화하여 이 게송을 읊고는 신통력을 얻은 한량없는 항하의 모래알처럼 많은 중생과 함께 이 불국토에 이르러서 석가모니여래와 및 권속들에게 땅에 엎드려 예배하였다.
그리고는 부처님을 세 번 돌고는 각자가 가지고 온 갖가지 보물과 갖가지 보매 의복과 영락과 갖가지 일산과 갖가지 당번(幢幡)과 갖가지 꽃․향․음악․게찬(偈讚)․노래․춤으로써 석가여래를 공양하고는 도로 각자의 불국토에 돌아가 자리에 앉아서 그들의 중생을 위하여 석가모니부처님을 찬탄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석가모니여래께서는 모든 중생을 가엾이 여기고 교화하시므로 이 중생들에게 큰 이익을 주셨도다.”



이 보살들이 각기 중생을 위하여 이와 같이 칭탄하여 말하자[稱說], 
저 중생들이 듣고는 모두 석가모니여래를 찬탄하며, 
그리고는 그 한량없는 아승기의 중생들이 모두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마음을 냈다.
그중에 벽지불의 승에서 발심하는 자도 있고 성문의 승에서 발심하는 자도 있으며, 
다시 각각 그 승에서 물러나지 않은 도를 얻어 갖가지 다라니의 인(忍)과 갖가지의 선근을 얻기도 하고 또한 이 사바세계 불국토의 중생들이 석가여래의 몸 안에 있는 것을 보았다.
이 중생들이 부사의한 신덕(神德)의 변화를 보자, 
한량없는 항하의 모래같이 많은 중생들이 다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마음을 내는데 그중에 혹은 성문․벽지불의 마음을 내어 각각 자기 승에서 물러나지 않음을 얻고 혹은 전륜성왕의 미묘한 몸으로 화하여 기별(記別)을 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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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5) 지천(地天)은 지신(地神)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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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구가 지켜야할 계율 곧 250의 구족계. 비구계와 같음.

답 후보
● 필추율의(苾芻律儀)

학무학(學無學)
항마(降魔)
해(害)
해탈신(解脫身)
행상(行相)
행주좌와(行住坐臥)




ॐ मणि पद्मे 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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