辰 ■ ( 별 진/ 때 신 )
068▲ 走辰車车豸 ■ 주진차차치 68 ( 달릴 주 )( 별 진/ 때 신 )(수레 차 / 수레 거 ) ( 수레 차 / 수레 거)( 벌레 치 / 해태 채, 해태 태 ) CF 笏 홀 홀
029▲ 牛牜尤友云 ■ 우우우우운 29 ( 소 우 ) ( 소우 우) ( 더욱 우 )( 벗 우 )( 이를 운/ 구름 운 )
재춘법한자
■ 영-중-일-범-팔-불어 관련-퀴즈 [wiki-bud]Satipatthana Sutta [san-chn]
anugraha-kārin 益 [san-eng]
arpaṇa $ 범어 Offer [pali-chn]
kāma 愛 [pal-eng]
paajesi $ 팔리어 aor. of paajetidrove; led. [Eng-Ch-Eng]
五位無心 According to Yoga^ca^ra theory, the five cases where the mano-vijn~a^na 意識 is non-existent: (1) Deep sleep 極重睡眠 (acittaka); (2) death in extreme agony 極重悶絕 (mu^rccha^); (3) thought-free meditation 無想定 (asam!jn~i-sama^patti); (4) birth in the no-thought heaven 無想天 (a^sam!jn~ika); (5) illusion-ending meditation 滅盡定 (nirodha-sama^patti). 〔成唯識論 T 1585.31.38a26〕 [Muller-jpn-Eng]
失守摩羅 シツシュマラ child-killer [Glossary_of_Buddhism-Eng]
REVELATIONS / PROPHECIES☞ “In Shanghai recently there were many gatherings where revelations and prophecies were proclaimed. Their messages about abandoning evil ways and practicing wholesome deeds, as well as their pronouncements on Birth and Death, Cause and Effect, while superficial and limited, are very useful for everyday morality and the minds of ordinary persons. However the, points they made concerning the future and the Buddha Dharma are somewhat vague and not free of error. As disciples of the Buddhas, we should not oppose, or reject those pronouncements, because doing so may hinder the good actions of others. At the same time, however, we should not repeat or extol them, lest we be guilty of chimerical statements and conjectures that bring harm and disorder to the Dharma and engender doubts among the people.” PLZ: 149 #2005
68 만약 정성스럽게 마음을 쓰며 몸으로는 재계(齋戒)를 지녀 일체 중생을 위해서 전생부터 지금까지 지어온 업을 정성껏 참회하며 또한 자신이 무량겁이래 지은 악업과 무거운 죄를 참회하고 빨리빨리 이 다라니를 외우되 소리소리마다 끊어지지 아니하면 네 가지 성문과(聲聞果)를 이 생에서 곧 중득함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며, 그 중에 날카로운 근기와 지혜가 있어 방편(方便)을 관(觀)하는 자는 십지과위(十地果位)를 어렵지 않게 증득하거늘 하물며 세상의 조그마한 복이겠는가. 구하고 원하는 바에 얻지 못할 것이 없으리라. 이것은 다 이 관세음보살의 대비원력이 깊고 중한 까닭이며, 또 이 다라니의 위신력이 광대(廣大)한 까닭이니라. ● 파마갈실다야 波摩羯悉哆夜<六十八> pad ma ka s ta ya
『불설천수천안관세음보살광대원만무애대비심다라니경』
♣0294-001♧
“사위성(舍衛城) 중에 수달(須達) 장자에게 한 늙은 여종[老母]이 있었습니다. 그 이름은 비저라(毘低羅)였는데, 집안 살림살이를 부지런히 잘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장자는 그에게 창고 열쇠를 내어주어 물품의 출납과 득실에 관한 모든 것을 맡겼습니다. 수달 장자는 부처님과 스님들을 청하여 요구하는 대로 모든 것을 공급하였는데, 이때에 한 병든 비구가 많이 달라고 요구하였습니다. 노모는 간탐해서 부처님과 법과 스님들에게 성내고 싫어하는 마음에 말을 하기를 ‘우리 집 장자는 어리석고 미혹해서 사문의 술수에 빠졌도다. 이 걸사(乞士)가 염치도 없이 많이 달라고 하니, 무슨 도가 있겠느냐’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을 하고서 또한 사악한 원을 발하되 ‘언젠가는 마땅히 부처님의 이름을 듣지 않고 스님들의 이름도 듣지 않으며, 머리 깎고 옷을 염색한 사람도 보지 않을 것이다’고 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사악한 소리를 한 사람이 듣고 나면 퍼져서 다시 두 사람이 듣고 하길 계속하여 점차로 사위성 중에 널리 퍼졌습니다. 말리(末利) 부인은 이 말을 듣고서 말하기를 ‘어찌하여 수달(須達)은 아름다운 연꽃과 같이 사람들이 보기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이르면서, 어찌하여 또한 독사(毒蛇)가 있어서 수달을 수호한다고 이르는가?’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을 마치고서 수달에게 명하여 말하기를 ‘너의 부인을 오게 하라. 내 그와 말하고자 하노라’라고 하였다. 아나분저(阿那邠坻)는 왕궁으로 달려갔습니다. 도착하여서는 예를 올리고 한쪽에 서 있었습니다. 말리 부인은 명하여 자리에 앉게 하고 앉은 후에 그에게 말하였습니다. ‘너의 집에 늙은 여종이 나쁜 말로 비방한다 하거늘 어찌 쫓아내지 않느냐?’ 아나분저는 무릎을 꿇고 아뢰었습니다. ‘부인이시여, 불일(佛日)이 세상에 나오심에 윤익(潤益)하는 바가 많습니다. 앙굴마라(鴦掘摩羅)는 크게 악한 사람이고, 니제(尼提)는 천한 사람이며, 기허(氣噓)는 전타라(栴陀羅)인데도 부처님께서는 그를 조복(調伏)하셨거늘, 어찌 하물며 늙은 여종을 능히 조복하지 못하시겠습니까?’ 말리 부인은 이 말을 듣고, 마음에 크게 기뻐하여 말하였습니다. ‘나는 부처님을 청하고자 하니, 너는 여종을 이리로 보내도록 하라. 다음날 공양할 때 부처님과 스님들을 궁중에 청하여 공양 올리리라.’ 장자는 여종을 보내어 병(甁)에 가득한 금마니(金摩尼) 구슬과 일산을 가지고 왕의 집에서 여러 스님들에게 공양하는 것을 도와드리기를 권하였습니다. 장자가 말하였습니다. ‘너는 이 물건을 가지고 왕궁에 가서 바쳐라.’ 여종은 이 말을 듣고 뛸 듯이 기뻐하여 보배 병을 가지고 달려갔습니다.
말리 부인은 여종이 오는 것을 보고 말하였습니다. ‘이 삿된 견해를 가진 사람을 부처님께서는 마땅히 교화하시리니, 나는 이 사람이 부처님으로부터 교화되는 것을 볼 때에 반드시 법리(法利)를 얻으리라.’
그때 세존께서는 정문(正門)으로부터 들어가셨는데, 난타(難他)는 왼쪽에 아난은 오른쪽에 있었으며, 라후라는 부처님 뒤에 있었다.
늙은 여종은 부처님을 보고 놀라서 머리털이 쭈뼛하여 ‘보기 싫은 이 사람이 나의 뒤를 따라서 왔구나’ 하고 즉시 물러가려고 개[狗]구멍으로 나가는데, 개구멍이 곧 닫히며 사방의 작은 골목길도 일시에 막히고 오직 정로(正路)만 열렸습니다. 이에 노모는 얼굴을 덮으며 부채[扇]로 얼굴을 가리고 부처님 보기를 꺼려하였습니다. 부처님께서는 그 앞에 계시면서 부채를 거울과 같이 하여 장애가 없게 하였다. 이에 여종이 머리를 돌려 동쪽을 보면 동쪽에 부처님이 있고, 남쪽을 보면 남쪽에 부처님이 있고. 서쪽을 보면 서쪽에 부처님이 있고, 북쪽을 보면 북쪽에 부처님이 있고, 머리를 들어 위를 보면 위쪽에 부처님이 있고, 고개를 숙여 땅에 엎드리면 땅이 변하여 부처님이 되고, 손으로 얼굴을 가릴 때에는 손의 열 손가락이 모두 변하여 부처님이 되었습니다. 또한 노모가 눈을 감자 마음의 눈이 곧 열리어, 허공 가운데에 모든 화불이 시방세계에 가득함을 보았습니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날 때에 사위성 가운데에 있던 25명의 전타라녀(旃陀羅女)와 50명의 바라문녀와 잡류(雜類)와 아울러 말리 부인의 궁중에 있는 5백 명의 모든 여인들은 마음에 비방을 내어 불법을 믿지 않다가, 부처님 여래께서 발로 허공을 걸으면서 늙은 여종을 위하여 무수한 몸을 나타내는 것을 보고는, 마음에 크게 기뻐하여 삿된 견해의 그물을 찢어 버리고, 세존의 발밑에 머리를 대고 정례(頂禮)하였습니다. 그때 세존께서는 범(梵)음성으로써 여러 여인을 안위(安慰)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여러 여인들이여, 너희는 지금 가히 석가모니를 칭송해야 할 것이니, 나의 이름을 칭하므로 나의 신상(身相)을 보고, 가히 해탈을 얻을 것이니라.’ 이 말을 하니, 여러 여인들은 같은 소리로 ‘나무불(南無佛)’이라 칭송하였습니다. 이에 부처님께서는 미간백호상의 광명을 놓아서 여러 여인들의 마음을 비추었습니다. 여인들은 부처님께서 행하는 위의(威儀)가 점잖고, 발밑에는 꽃이 비 내리는 것이 마치 꽃 일산과 같고, 화불은 숲과 같아 이루 셀 수 없음을 보았습니다. 그리하여 여러 여인들은 이를 통해 아뇩다라삼먁삼보리 마음을 발하였습니다. 이때 늙은 여종은 부처님을 보고도 삿된 견해로 믿지 아니하였으나, 오히려 능히 80만억 겁 생사의 죄를 없앴거늘, 하물며 또한 좋은 뜻으로 공경하고 예배함이오리까.
그때 늙은 여종은 부처님을 보고서 골목길이 도로 열리는 틈을 타서 재빨리 달아나 집에 돌아가서 대가(大家)에게 아뢰어 말하였습니다. ‘저는 오늘 매우 흉악한 사람을 만났습니다. 바로 사문 구담(瞿曇)을 대하게 되었는데, 그는 궁성의 문에서 많은 대중을 앞에 하고 환술을 부려 몸은 금산(金山)과 같이 하고, 뭇 꽃으로 화려하게 꾸몄으며, 눈은 푸른 연꽃보다 진하게 하고, 헤아릴 수 없이 밝은 만억 광명을 나타냈으니, 사문 가운데 아무리 요술을 잘하다고 하여도 이와 비할 데 없었습니다. 대가께서는 아직 나이도 젊으시니 가히 이와 같은 것에 기쁜 마음을 나타내셔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 말을 하고서 나무 농(籠) 속으로 들어가서 백장(百張)의 모피로 나무 농 위를 덮고 흰 담요로 머리를 동이고서 어두운 곳에 누워 있었습니다. 그때 세존께서는 왕궁으로부터 다시 기타림(祇陀林)으로 돌아가려고 하였습니다. 이에 말리 부인이 아뢰어 말했습니다. ‘세존이시여, 원컨대 정사(精舍)로 돌아가시지 마시고 삿된 계집을 교화하시옵소서.’ 부처님께서는 말리 부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여인은 죄가 중하여 부처님에게는 인연이 없고 라후라에게 큰 인연이 있나니, 부처님이 오늘 행차한 것은 그 죄를 없애려 한 것이다.’ 이 말을 하고 곧 정사에 돌아오셔서 라후라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수달 대장자의 집에 가서 악한 늙은 여종을 제도하여라.’ 이 말을 할 때에 1,250사문은 모두 말하기를 ‘저회들도 오늘 따라 가기를 원하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