宀 ■ ( 집 면 [사방이 지붕으로 덮어 씌워져 있는 집] 갓머리( 부수( 部首)의 하나) )
012▲ 宀凡士巳三 ■ 면범사사삼 12ㅡ 집에서 평범한 선비가 머물면 뱀과 같은 지혜가 3개나 생겨난다. ( 집 면 [사방이 지붕으로 덮어 씌워져 있는 집] 갓머리( 부수( 部首)의 하나) )( 무릇 범 )( 선비 사 )( 뱀 사 )( 석 삼 )
013▲ 彡上夕小尸 ■ 삼상석소시 13ㅡ 털 위의 세계에도 밤이 작게 있고 주검도 있다. ( 터럭 삼 / 성씨 섬 )( 윗 상 )( 저녁 석 / 사람 이름 역, 한 움큼 샤 )( 작을 소 )( 주검 시 )
재춘법한자
[fra-eng]
trahissant $ 불어 betraying [chn_eng_soothil]
兩權 The two temporary vehicles, śrāvaka and pratyekabuddha, as contrasted with the 實 complete Bodhisattva doctrine of Mahāyāna.
12 관세음보살께서 거듭 부처님께 사루어 말씀하시되, "세존이시여, 제가 기억하기를, 과거 무량 억겁 전에 한 부처님께서 세상에 나오셨으니 명호는 천광왕정주(天光王靜住) 여래(如來) 응정등각(應正等覺) 명행원만(明行圓滿)이시라. 이 부처님께서 저를 어여삐 생각하시고 또한 일체 중생을 위하는 까닭에 이 광대원만무애대비심다라니(廣大圓滿無碍大悲心陀羅尼)를 설하시고 금색 손으로써 저의 이마를 만지시며 이렇게 말씀하시되 "선남자야, 너는 마땅히 이 대비심주문을 가지고 널리 미래 나쁜 세상에 악한 죄업이 무거운 일체중생을 위하여 큰 이익을 지어주라 하셨습니다. ● 나모나라근타(나모나라근지) 南無那羅謹墀<十二> na mo na ra ki dhi
『불설천수천안관세음보살광대원만무애대비심다라니경』
♣0294-001♧
12 오뎨라나 바바건 다 라 塢諦囉拏<二合>婆嚩建<引>哆<引>囉<十二>
『성관자재보살일백팔명경』
♣1122-001♧
옛날 점파국(占波國)에 대장자가 있었다. 한 아들이 태어났는데, 단정하고 뛰어났으며, 발바닥에 털이 나서 길이가 4치나 되었으며, 일찍이 땅을 밟아본 적이 없었다. 발바닥에 털이 생겨난 까닭은, 옛날 가섭불 때에 대장자가 되어 재보가 한이 없고, 대중 스님들을 위해 정사와 강당을 짓고, 백첩(白氎)으로 땅을 덮어 대중 스님들로 하여금 그 위를 밟게 했기 때문이다. 이 인연으로 인하여 발바닥에 털이 생겼다. 이십억이라고 하는 까닭은, 태어날 때 저절로 귀에 보주(寶珠)가 생겨났는데, 그 가치가 20억이 되는 까닭에 그와 같이 칭한 것이다.
그때 병사왕(甁沙王)이 그 기이함을 듣고, 보기를 원하여 데려오도록 명령했다. 15일간 마차를 타고 와서 마차에서 내리려고 하자마자 첩(氎)이 땅을 덮었다. 그런 뒤에 내려 왕의 처소에 이르렀다. 왕은 앉도록 명한 뒤 여러 가지 묻고 나서 비파를 잘 탄다는 이야기를 듣고, 즉시 비파를 타도록 명령하였다. 서로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에 함께 부처님의 처소에 이르렀다. 그때 부처님께서는 대중에게 널리 묘법을 말씀하시고 계셨다. 부처님을 보고 환희하여 머리를 숙여 발에 예배했다. 부처님께서 앉게 하시자, 법을 듣고 기뻐하여 곧 출가하고자 하였다. 부처님께서 그 출가의 뜻을 허락하시어 곧 사문이 되었다. 용맹 정진하며, 경행하는 데 나태함이 없었다. 피부가 연약하여 발바닥에 상처가 나고 찢겨 경행하는 곳에 피가 흘러 진창을 이루었다. 경행이 쌓여 오래되었지만, 누(漏)가 여전히 없어지지 않았다. 피곤하고 나태한 마음이 생겨 재가인[白衣]으로 돌아가려 하였다. “나는 집의 재산을 마음대로 할 수 있다. 널리 복덕을 위하면 또 3악은 면할 수 있을 것이다.” 부처님께서 그 마음을 아시고 홀연히 땅에서 솟아나 그의 앞에 나타나 물었다. “네가 본래 비파를 탈 때, 그 줄을 너무 팽팽하거나 느슨하게 하면 좋은 곡을 얻을 수 있겠느냐, 없겠느냐?” “얻지 못합니다.” “만약 줄을 완전히 느슨하게 하면 또 얻을 수 있겠느냐?” “얻지 못합니다.” “만약 느슨하지도 않고 팽팽하지도 않아 줄과 기러기발이 잘 상응하면 좋은 소리를 얻을 수 있겠느냐?” “얻을 수 있습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행도 또한 그와 같다. 급하지도 않고 느슨하지도 않아 그 중도의 적절함에 처하여 조화가 마땅한 자리를 얻으면 도를 성취할 수 있을 따름이다.” 부처님의 말씀을 사유하여 마음이 활짝 열려 깨치고 곧 나한을 이루었다. 이러한 인연으로써 고행 제일이라 칭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