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중-일-범-팔-불어 관련-퀴즈 [wiki-bud]Twelve Nidanas [san-chn]
upacāra-nāma 假想, 假立名 [san-eng]
niścayaḥ $ 범어 in certainty [pali-chn]
sikkhamānā 六法戒, 式叉摩那 [pal-eng]
suppabhaata $ 팔리어 nt.a good day-break; good morning. [Eng-Ch-Eng]
名 (1) Names, concepts, non-physical phenomena. As contrasted with the dharmas contained in the category of form, refers to those existences categorized under feeling, perception impulse and consciousness. (2) Names, term, words. The name of something. Considered by the Sarva^stiva^dins to be one of the dharmas not comcomintant with mind (心不相應行法). (Skt. na^man; Pali na^ma; Tib. min%) [Muller-jpn-Eng]
無漏智 ムロチ (term) uncontaminated wisdom;\n(term) no-outflow wisdom [Glossary_of_Buddhism-Eng]
ZEN AND PURE LAND☞ See: Zen / Pure Land.
[fra-eng]
sommeil $ 불어 sleep [chn_eng_soothil]
解一切衆生言語 sarva-ruta-kauśalya, supernatural power of interpreting all the language of all beings.
64 마땅히 알라. 이 사람은 신통을 지닌 곳간이니, 모든 부처님 국토에서 노닐되 자재함을 얻는 까닭이니라. 이 사람의 공덕은 아무리 찬탄하여도 다할 수 없나니라. ● 파마아실타야(파마아싯다야) 波摩阿悉陁夜<六十四> pa ma hā sid dhā ya
『불설천수천안관세음보살광대원만무애대비심다라니경』
♣0294-001♧
34 아감 모나나 건 자나바바 사 惹敢<二合>母曩那<引>建<引>左曩嚩婆<引>娑<三十四>
『성관자재보살일백팔명경』
♣1122-001♧
제목 : (10) 앙굴만(鴦崛鬘)이 백성들을 난폭하게 죽이다가 부처님을 만나 출가하여 아라한 도를 얻다
바가바(婆伽婆)께서 사위성 기수급고독원(祇樹給孤獨園)에 계실 때였다. 그 때 여러 많은 비구들이 때가 되자 가사를 입고 발우를 들고 사위성에 들어가 걸식하다가 바사닉왕의 궁문 밖에서 많은 백성들이 저마다 손을 잡고 슬피 울며 부르짖고 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이 나라 땅에는 아주 질이 나쁜 도둑이 있는데 이름은 앙굴만이라고 합니다. 백성들을 죽이는데 포악하여 자비심이라곤 없으므로, 마을에 사는 것이 영 편하지가 않습니다. 백성을 살해하고서는 각기 한 개씩의 손가락을 가져다가 꽃다발을 만들기 때문에 앙굴만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왕께서는 이 사람을 항복시켜 주옵소서.” 비구들은 걸식을 마치고 불세존께 나아가 위의 일들을 자세하게 아뢰었다. 부처님께서는 이내 거기로 가셨다. 이 때 여러 사람들 중에는 땔나무를 짊어진 사람도 있었고, 풀을 인 사람도 있었으며, 밭을 가는 사람도 있었고, 길을 가는 사람도 있었는데, 모두들 세존께로 나아가 말하였다. “사문이시여, 이 길로는 가시지 마십시오. 왜냐 하면 이 길 중간에는 앙굴만이 있는데,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살해하는 놈이기 때문입니다. 중생들이 사는 모든 성곽과 촌락이 모두가 그 놈의 괴롭힘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사람을 죽여서는 죽은 사람의 손가락으로 꽃다발을 만든답니다.” 그렇게 세존을 놀라게 하였지만 불세존께서는 앞으로 나아가셨다. 그 때에 앙굴만은 멀리서 세존께서 오시는 것을 보고 생각하였다. ‘오냐, 저 사문이 동행도 없이 혼자서 오는구나. 내 너를 죽여 주마.’ 앙굴만은 허리의 칼을 뽑아서는 곧장 부처님께로 갔다. 세존께서는 그가 오는 것을 멀리서 보고 이내 되돌아서 가셨다. 앙굴만이 있는 힘을 다하여 세존의 뒤를 쫓아 달려갔지만 세존께는 미칠 수가 없었다. 앙굴만은 생각하였다. ‘나는 코끼리를 따라잡을 만큼 달리기를 잘한다. 나는 달리는 말도 따라잡고 수레도 잡을 수 있으며, 포악한 소도 잡을 수 있고 사람도 당연히 따라잡을 수가 있다. 그런데 이 사문은 걷는 것이 빠르지도 않은데, 내가 있는 힘을 다하여 뛰어도 미칠 수가 없구나.’ 앙굴만은 멀리서 세존께 말하였다. “거기 서시오, 거기 서시오, 사문이여.” 세존께서는 말씀하셨다. “나는 아까부터 그냥 서 있다. 그러나 네가 서지 않는구나.” 그 때 앙굴만은 생각하였다. “내가 악행을 행하고 있구나.” 앙굴만은 이내 허리에 찼던 칼을 버리고 온몸을 던져 귀명(歸命)하였다. 그리하여 사문이 되어 구족계 받기를 청하자, 부처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잘 왔다, 비구야.” 수염과 머리카락이 저절로 떨어져서 마치 머리를 깎은 것 같았으며, 입고 있던 옷은 가사로 변하였다. 부처님께서 그를 위하여 설법하시니 아라한이 되었다. 그 때에 왕 바사닉이 4부의 병사[四部兵]들을 모아 그 도둑 앙굴만을 죽이러 가려고 사위성을 나왔다. 세존 계신 곳을 지나며 먼저 부처님께 가서 자세하게 설명하니, 세존께서는 말씀하셨다. “왕이 지금 만약 앙굴만이 수염과 머리를 깎고 세 가지 법의를 입고 믿음이 견고하여 출가하여 도를 배우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면, 왕은 잡아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왕은 대답하였다. “만약 잡으면 예배 공경하며 문안을 드릴 것이요, 해칠 마음은 없습니다. 그러나 그처럼 흉악하고 인자한 마음이라곤 없는 도둑이 어찌 사문의 행을 수행할 수 있겠습니까?” 이 때 앙굴만은 부처님과 멀지 않은 곳에서 가부하고 앉아 곧은 몸으로 뜻을 바르게 잡고 생각을 한 곳에 묶고 있었다. 부처님께서 손을 들어 앙굴만을 가리키시자, 바사닉은 앙굴만을 보고 나서 너무 두려워 옷과 털이 모두 곤두섰다. 부처님께서는 말씀하셨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혼자서 그곳으로 가서 왕이 말을 걸어 보십시오.” 바사닉왕은 앙굴만에게 가서 머리 조아려 발에 절하고, 왕은 한쪽 편에 서서 앙굴만에게 물었다. “존자 앙굴만이여, 지금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앙굴만은 대답하였다. “대왕이시여, 저의 이름은 가구(伽瞿)이며, 어머니 이름은 만다야니(蔓多耶尼)이십니다.” 왕은 말하였다. “당신은 혼자서도 참으로 잘 힘써 정진하십니다. 나는 이제부터 이 몸이 다하도록 존자 가구께 옷과 음식, 병에 필요한 의약, 평상, 침구 등을 아낌없이 공양하겠으며, 언제나 법으로써 지켜 드리겠습니다.” 바사닉왕은 머리 조아려 발에 절하고 세 바퀴를 돌고서 세존께 나아가 아뢰었다. “세존께서는 항복하지 못할 이를 능히 항복시켰나이다.” [『증일아함경(增一阿含經)』 제19권에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