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Cūḍapanthaka 주리반특가(周利槃特迦)ㆍ주리반타가(周利槃陀伽)ㆍ주다반탁가(朱茶半託迦)ㆍ주나반특(周那槃特)이라고도 음역. 계도(髻道)ㆍ불락(不樂)ㆍ소로(小路)ㆍ계도(繼道)라 번역. 부처님의 제자. 두 형제 중에 아우. 부모가 여행하다가 길가에서 맏아들을 낳고 반득이라 이름하였으며, 뒤에 또 다시 길에서 둘째 아들을 낳아 주리반특이라 이름. 반득은 길, 주리반득은 작은 길이라는 뜻. 형은 총명하나, 아우는 매우 어리석었다. 뒤에 부처님 제자가 되어 여러 제자들 가운데서도 가장 어리석고 둔하였으나, 마침내는 아라한과를 증득하다. 『선견률비바사(善見律毘婆沙)』 제16권, 『유부비나야(有部毘奈耶)』 제31권에 전기(傳記)가 있다. ⇒<유사어>송추<참조어>송추(誦箒)
■ 영-중-일-범-팔-불어 관련-퀴즈 [wiki-bud]Old age [san-chn]
suvarṇa-bhāva 金, 金性 [san-eng]
durātman.h $ 범어 evil natured, vile [pali-chn]
niraya 地獄 [pal-eng]
kattabbayuttaka $ 팔리어 adj.fit to be done. [Eng-Ch-Eng]
在皮 To lie on the skin, or external part of something, as do some types of coarse hindrances. As contrasted to 在膚 and 在實. 〔瑜伽論 T 1579.30.562b10〕 [Muller-jpn-Eng]
三毒 サンドク (term) three poisons [Glossary_of_Buddhism-Eng]
FOUR INVERTED VIEWS☞ Syn: Four Wrong Views. See also: Wrong Views. “1. Considering what is really impermanent to be permanent; 2. Considering what is really suffering to be joy; 3. Considering what is not a self to be a self; and 4. Considering what is impure to be pure.” Chan: 491 #0614
[fra-eng]
vaporisage $ 불어 attenuation [chn_eng_soothil]
全分戒 or 全分受 Fully ordained by receiving all the commandments.
음황(淫荒)을 밝히는 선비는 차라리 그 친족을 죽일지언정 음탕한 일을 쉬는 일이 없다. 사위성(舍衛城) 변두리에 한 부인이 있었다. 아이를 안고 병을 가지고 우물에 나아가서 물을 긷는데, 얼굴이 단정하게 생긴 한 남자가 우물 오른편 곁에 앉아서 비파를 뜯으며 즐기고 있었다. 여인은 음욕이 많은 이였기에 남자에게 빠져들었으며, 남자 역시 여인을 좋아하였으므로, 여인은 그에게 미쳐서 새끼로 아이의 목을 매어 우물 속에 달아 두었다가 이윽고 도로 끌어내어 보자, 아이는 벌써 죽어 있었다. 근심과 슬픔에 잠겨 하늘에 호소하고 눈물을 떨구면서 게송으로 말하였다. 부처님께서는 대중을 모아 놓고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음욕의 불이 훨훨 타면 선(善)의 근본도 태울 수 있다. 주색에 빠진 선비는 선과 악을 알지 못하고 맑고 흰 것을 구별 못하며 속박과 해방을 모르게 된다. 이런 무리들이야말로 마침내 부끄러움이 없어서 친족도 죽이게 되어 형벌과 모욕을 골고루 받으며, 혹은 간음(姦淫)으로 인하여 부모 형제의 육친(六親)까지 죽이고 왕에게 살육을 당하며, 죽어서는 나쁜 과보를 받고 날 적마다 끝이 없다. 옛날에 어떤 사람이 몹시 간음하기를 좋아하였다. 그의 부모가 낳은 소생으로는 이 사람 하나뿐이었다. 한밤중 사람이 다니지 않는 시간, 하늘은 어둡고 우레와 번개가 치는데, 칼을 차고 화살을 가지고 음녀가 있는 마을로 가려 하였다. 때마침 그 어머니가 깨어나 알고서 이내 붙잡고 달래면서 말하였다. ‘밤이 어두운데 남에게 해를 입겠다. 내 전생에 덕이 적어서 아들 하나가 있을 뿐이다. 나쁜 이를 만나면 나는 의지할 데가 없다.’ 그러자 아들은 어머니에게 대답하였다. ‘가십시오. 다시는 말리지 마십시오.’ 그러나 그 어머니는 자신의 뜻이 바른 줄 믿고 아들 있는 곳으로 갔다. 그러자 아들은 이내 칼을 뽑아 그의 어머니를 찔러 죽였다. 그리고 이내 음녀의 집 문을 두드렸다. 여인이 물었다. ‘당신은 누구시오?’ 그러자 그는 게송으로 대답하였다.
음욕과 성냄으로 모든 감관[根] 약해지고 상사[想思] 때문에 잘못을 저질렀소. 해야 할 일 생각하지 않고 어리석음과 어두움에 가려져 버렸소.
지금 나는 어머니를 살해하였는데 꺾고 조복하기 여종과 같이 했고, 문밖에 발돋움하고 서 있는데 손님을 심부름꾼 대접하듯 하는구려.
여인은 게송으로 대답하였다.
예끼 못난 이야, 은양(恩養)을 배반하고 어머님을 해쳤으니 죄와 재앙 심었구려. 어찌 차마 그대의 얼굴 보리오. 빨리 내 집에서 멀리 떠나시오.
부모는 안고 길러 주시면서 아들 위해 뭇 고통 겪으셨는데 어머니를 살해하고 땅 위를 다니니 땅도 꺼지지 않고 너를 죽이리라.
남자는 다시 여자에게 말하였다. ‘그대 때문에 어머니를 살해하여 그지없는 죄를 지었으니, 잠시나마 보면서 널리 용서하시오. 문을 열고 잠깐 만이라도 말이라도 합시다. 그러면 집으로 돌아가겠습니다.’ 그러자 여인은 대답하였다.
차라리 숯 화로에 몸을 던져 넣고 산에서 깊디깊은 골짜기로 떨어지며 산 채로 마흔두 자의 뱀에 먹힐지라도 어리석은 이와는 관계하지 않겠다.
남자는 집으로 돌아가다가 나쁜 도둑을 만나서 도둑에게 죽음을 당하고 아비지옥(阿鼻地獄)으로 들어가 죄를 받았다.” [『출요경(出曜經)』에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