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는 가(假). (1) 가짜로 이름을 붙인다는 뜻. 온갖 사물(事物)의 이름은 본래부터 있는 것이 아니고, 후천적으로 가정하여 붙인 것이므로, 모든 이름은 실체와는 맞지 않는 가정한 이름에 불과. (2) 다른 것을 가자하여 이름을 얻는다는 뜻. 삼라만상은 모두 인연의 화합으로 생긴 것이며, 하나도 진실한 자체가 있는 것이 아니므로, 진실한 체가 없으면 모든 법도 차별할 수가 없고, 이름을 빌려서만 차별한 모든 법이 있게 됨. 이름을 여의고는 차별한 모든 법이 없으므로 가명이라 함.
■ 영-중-일-범-팔-불어 관련-퀴즈 [wiki-bud]Buddhism in Cambodia [san-chn]
ahany ahani 日日 [san-eng]
paṭa $ 범어 spectrogram [pali-chn]
kūṭāgāra 樓閣 [pal-eng]
paarima $ 팔리어 adj.yonder; farther. [Eng-Ch-Eng]
Twelve Names of the Great Auspicious Goddess 大吉祥天女十二名號經 [Muller-jpn-Eng]
寧 ニョウ to stop, to stay\n\nネイ\nto stop, to stay\n\nナンゾ\nto stop, to stay\n\nムシロ\nto stop, to stay [Glossary_of_Buddhism-Eng]
PATH☞ Syn: Marga; Way. “The Way; in classical Chinese philosophy, the term for the inherent pattern of reality, which furnishes the proper moral orientation for self and society; used in Buddhist parlance as a synonym for the path of enlightenment.”
“A classical Chinese concept best known through its use in Taoism, but also appropriated by the Buddhists to translate the Sanskrit term marga (path). Sometimes used to refer both to the universal principle of One Mind, or Buddha nature, and to the particular path of practice that brings one more and more into harmony with the One Mind.”
[fra-eng]
écrasé $ 불어 crushed [chn_eng_soothil]
室羅末尼羅 śrāmaṇera, v. 沙彌; also for 室羅摩拏洛迦(or 摩拏理迦). [vajracchedikā prajñāpāramitā sūtraṁ]
▼●00-00 वज्रच्छेदिका प्रज्ञापारमित सूत्रं | vajracchedikā prajñāpāramitā sūtraṁ | 금강석도 잘라버릴 수 있는 지혜로 피안에 건너간 상태에 관한 경전 ▼▷[vajracchedikā] ① vajracchedikā(nj.→Ʒ.nom.) → [금강석도 자를 수 있는] vajra(金剛) |c| chedikā(能斷) prajñā(般若)pāramitā(波羅密多) sūtraṁ(經) 'vajra'는 선인(ṛṣi) 다디찌(Dadhīci)의 뼈로 만든 무기로, 원반형으로 중간에 구멍이 뚫린 무기로서 던지면 되돌아오는 인드라의 번개로도 알려진 것이다. 인드라가 브릐뜨라(Vṛtra)를 비롯한 악신들의 위세에 눌려 곤경에 빠지자 선인 다디찌가 스스로 자신의 몸을 죽음에 이르게 한 후 남겨진 자신의 뼈로 공예(工藝)의 신으로 하여금 무기를 만들게 하였으며, 인드라는 이 무기를 건네받아 브릐뜨라와 악신들을 물리쳤다고 한다. 이 무기는 그 무엇으로도 깨트릴 수 없는 까닭에 가장 단단하다 여기는 금강석에 비유되기도 한다. ② vajracchedikā(Ʒ. 能斷金剛) < vajra(nj. hard; severe: ƾƿ. a thunderbolt) + cheda(ƾ. cutting; removing; destruction) + ka(agentive) < chid(7.dž. to cut or lop off, mow) ▼[prajñāpāramitā] ① prajñā+pāramitā(Ʒnp.nom.) → ['지혜로 피안에 건너간 상태'라는] → '지혜로 피안에 건너간 상태'에 대해 언급한 [(vajracchedikā ・ prajñā)+pāramitā] as sāpekṣasamāsa → [금강석도 잘라버릴 수 있는 지혜로~] → 금강석도 잘라버릴 수 있는 지혜를 성취하게 해주는 經[△] → 금강석도 잘라버릴 수 있는 지혜로써 피안으로 나아가도록 해주는 經[○] pāram(彼岸으로)√i(간)tā(상태) : pāra(ƾ.)+√i > 未脫落&「kvip」 > pārami(nj.) '금강석도 자를 수 있는 지혜로 피안에 건너 간 상태'라는 經典' : 지혜로 피안에 건너간 상태에 대해 언급한 經典 '지혜로 피안에 건너 간 상태'를 단순히 '지혜의 완성'이라 표현하면 지혜를 완성하려는 목적인 '度彼岸'이라는 의미가 드러나지 않을 수 있다.
② prajñā(Ʒ. intelligence, understanding; discrimination, judgment; device) < * + 「kvip」 < prajñā(9.dž. to know, know about, be acquainted with; to be aware of, find out; to discern) < pra(ƺ. higher, forward) + jñā(9.dž. to know, learn; be aware of; to find out) ② pāramita(nj. gone to the opposite bank or side; crossed; transcendent: [tā]Ʒ. complete attainment, perfection) < 未脫落&「kvip」 < pāra(ƾƿ. the further or opposite bank of a river or ocean) + i(2.ǁ. to go, go to or towards, come to or near) + tā(the state of) ▼[sūtraṁ] ① sūtraṁ(ƿ.nom.) → [묶음집(→經).] ② sūtra(ƿ. a thread, string; a fiber; a wire; a rule, canon, decree) < siv(4.ǁ. to sew)
106 칼라본 the collarbone 【쇄골】
64 척골(尺骨)[자뼈]
122 [ 썸 넉클 THUMB knuckle] 엄지 첫마디
■ 오늘의 경전 [이야기, 게송,선시 등] 2568_1117_122404 :
대장경 내 이야기
제목 : ○ ⑤ 제(齊)나라 사인(仕人) 양씨(梁氏)
북제(北齊) 때 어떤 사인(仕人)이 있었다. 그의 성은 양(梁)씨이고 큰 부호였다. 그는 임종 때 그 처자에게 말하였다. “내가 평생 사랑하는 노비와 말은 다 오랫동안 부려 내 마음에 든다. 내가 죽거든 따라 죽게 하라. 그렇지 않으면 나는 탈 것이 없게 될 것이다.” 그가 죽은 뒤에 그 집 사람들은 푸대에 흙을 담아 종을 눌러 죽이고 말은 미처 죽이지 못했다. 그 종은 죽은 지 나흘 만에 다시 살아나 말했다. “어디로 가는지 몰랐는데 갑자기 관부(官府)의 문에 이르렀다. 문지기가 붙들어 두는 바람에 나는 문에서 하룻밤을 지냈다. 이튿날 아침에 죽은 주인을 보니 사슬을 차고 있었는데 문 지키는 병졸이 들어오라 하기에 관부로 들어갔더니 주인이 나를 보고 말하였다. ‘나는 죽은 사람도 노비를 부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유언하여 너를 불렀던 것이다. 그런데 지금 각각 그 고통을 받을 뿐 전연 서로 상관이 없구나. 내가 지금 관부에 말해 너를 놓아 주게 하리라.’ 말을 마치자 들어가 버리고 말았다. 나는 병풍 밖에서 그 안을 엿보았다. 관리가 문 지키는 수위에게 물었다. ‘어제는 기름을 얼마나 짰느냐?’ 수위가 대답했다. ‘여덟 말을 짰습니다.’ 관리가 말하였다. ‘다시 데리고 가서 한 섬 여섯 말을 더 짜라.’ 주인은 압박을 받아 끌려 나오면서 마침내 아무말도 못했다. 이튿날 아침에 다시 올 때는 아주 밝은 표정으로 내게 말하였다. ‘지금 너를 위해 말해 보리라.’ 그리고는 또 들어갔다. 관리가 또 물었다. ‘기름을 짰느냐?’ 수위가 대답하였다. ‘이 사람은 죽은 지 사흘 만에 그 집 사람들이 스님들을 초청해 재를 올리고 있습니다. 그 경패(經唄)의 소리를 들을 때마다 쇠들보가 번번이 부러지기 때문에 기름을 짜서 못했습니다.’ 관리가 말하였다. ‘우선 데리고 가라.’ 주인은 관리에게 말했다. ‘관리님, 저 종을 놓아 주시기 바랍니다.’ 관부에서는 곧 주인과 나를 놓아 주어 함께 문을 나왔다. 주인은 나를 보내면서 처자에게 전하라 했다. ‘너희들이 추모하는 재를 지낸 복[追福]에 힘입어 나는 큰 고통을 면하게 되었다. 그러나 아직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으니 다시 경상(經像)을 만들고 빌어 화를 벗어나게 해주기 바란다. 지금부터 제사를 지내지 않으면 저들은 얻어 먹지 못해 내 죄를 더 중하게 할 것이다.’ 이 말을 마치고 곧 헤어졌다.” 종은 다시 살아나 이렇게 자세히 이야기했다. 과연 그 집에는 그 날 재를 올리고 있었다. 이에 그 집 사람은 모두 모여 추복(追福)하고 온 문중이 다 열심히 행했다.[위의 한 가지 증험은 『명보습유기(冥報拾遺記)』에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