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t op tr] 아름다운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Suzhou_Street_in_the_Summer_Palace
https://en.wikipedia.org/wiki/File:Suzhou_Street_in_the_Summer_Palace.JPG English: Suzhou Street in the Summer Palace (Beijing, China). Author Tojan76 Permission & Licensing : Wikipedia ● [pt op tr] fr
♥Algeria ,Oran
○ 아름다운 풍경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With the image 'Google Earth & Map data: Google, DigitalGlobe'
[fra-eng]
gaieté $ 불어 cheerfulness, lightheartedness, rejoicing [chn_eng_soothil]
茅蓋頭 A handful of thatch to cover one's head, a hut, or simple monastery. [vajracchedikā prajñāpāramitā sūtraṁ]
▼●第1 法會因由分 이와 같이 나에 의해 들렸다. ▼[羅什] 如是我聞. 이와 같이 내가 들었다. [玄奘] 如是我聞. [義淨] 如是我聞.
01-01 एवं मया श्रुतम | evaṁ mayā śrutam | 이렇게 나에 의해 들렸다. ▼▷[evaṁ] ① evaṁ(ƺ.) → [이렇게] ② evam(ƺ. thus, so, in this manner or way) ▼[mayā] ① mayā(pn.Ⅰ.ins.) → [나에 의해] ② mayā(pn.Ⅰ.ins.sg.) < asmad(pn.Ⅰ. I) ▼[śrutam] ① śrutam(njp.→ƿ.nom.) → [(+다음과 같은 말씀이) 들렸다.] ② śruta(p.p. heard, listened to; reported; learnt, understood: ƿ. the object of hearing; holy learning, sacred knowledge) < śru(5.ǁ. to hear, listen to, give ear to)
제목 : 어린 나이에 왕이 되니, 신하들이 업신여기고 칙령이 있어도 받들어 행하지 않는 일이 많았다.
왕이 어느 틈이 있는 날에 성을 나와서 노니는데, 취락 사람들에게 모두 물어보았다. “이것이 누구의 소관인 봉읍이냐?” 그러면 모두 대답하였다. “이것은 다 아무 대신의 소유입니다.” 왕은 생각하였다. ‘성읍ㆍ취락이 모두 대신에게 속하였으니, 나는 비록 왕이라 하나 다만 가진 것이란 궁전과 밥뿐이다. 그 밖에 국가의 재산은 모두 내게 상관이 없으니, 국헌에 어김이 있는 것을 장차 어떻게 해야 할까.’ 그때 천신(天神)이 왕의 생각하는 바를 알고 공중에서 고하였다. “왕은 걱정하지 말라. 이 나라 안에 만재(滿財)라는 도시가 있고 그 성안에 원만(圓滿)이란 사람이 있는데, 장차 한 아들을 낳으면 이름을 대약(大藥)이라고 할 것이다. 그 아들이 자란 뒤에 왕과 더불어 함께 다스리면 기틀에 임하여 처리하여서 머지않아 굴복하지 않음이 없으리니, 왕은 아주 쾌락하여서 팔짱을 끼고 정신을 편안히 하게 되리라.”
왕이 듣고 사신으로 하여금 만재성으로 가서 원만이라는 사람이 있나 없나를 찾아보고 만약 있거든 그의 아내가 임신을 하였는지 안 하였는지 알아보라고 하였다. 사신이 명령을 받고 곧 가서 그 남편을 찾아서 발견하였고 그의 아내가 임신 중인 것도 알았다. 그리고 돌아와서 사실이 틀림없고 그 아내가 임신도 하였음을 아뢰었다. 왕이 듣고는 곧 또 사신을 보내어 원만을 불러다가 좋은 말로 깨우치고 그 성을 봉읍으로 하사하면서 말하였다. “그대의 아내가 임신 중이라니 잘 보호하여 다치지 않게 하라.” 달이 차 문득 한 사내아이를 낳으니, 형모가 단엄하여 세상에 견줄 데가 없었다. 37일 후에 이름을 짓기 위하여 모든 친척들이 어떤 이름으로 할까를 상의하는데, 그 어머니가 말하였다. “내가 전부터 피부병이 있어서 두루 의사들에게 물어 여러 가지로 약을 썼으나 조금도 낫지 않더니 이 아이를 배면서 곧 그 병이 나았으니, 마땅히 이 아이의 이름을 대약(大藥)이라고 합시다.” 그리고는 어머니가 게송을 말하였다.
모든 병고에는 대약이 제일일세. 이는 약 중에도 묘약이니 그 이름을 대약이라 해야겠네.
그 뒤 어느 때 그의 아버지가 어깨에 대약을 올려놓고 목욕을 하려고 못으로 가다가 길에서 어골(魚骨)이 있는 것을 보고, 이것이 보배구슬이로구나 하고 발로 차서 나오게 하니 대약이 말하였다.
땅에 있는 어골을 보고 발로 차며 진주라 하네. 자기의 업은 잘 닦지 않고 구태여 남이 흘린 보배를 찾네.
남이 버린 저 어골은 그것이 결코 보배구슬이 아닐세. 어찌 어느 비사문이 구슬을 길 위에 버리었겠나.
아버지가 대약을 데리고 못에 이르러서 그를 못가에 놓고 옷을 벗고 물에 들어갔다가 백학 새가 연잎 위에 있는 것을 보고, 내가 저것을 잡으리라 생각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려고 하니 새는 드디어 높이 날고 말았다. 대약이 말하였다.
새가 연잎 위에 있더니 아버지를 보고는 높이 날았네. 다시는 가까이 가지 마셔요. 남의 생명을 잡으려고 마셔요.
또 어느 날 아버지가 어깨에 대약을 올려놓고 긍가하(殑伽河:항하)로 가서 목욕을 하려고 하였다. 강에 이른 그는 아이를 언덕 위에 놓고 옷을 벗고 물에 들어가니 큰 구리 발우가 동쪽으로 흘러 내려가는데, 그때 흰 거위가 그 위에 앉아 있었다. 그가 보고 의심을 하고 웬 것인지 알 수가 없어서 그 아들에게 물으니, 대약이 대답하였다.
긍가강이 동으로 흘러가니 구리발우가 물을 따라 흘러가네. 흰 거위가 그 위에 있으니 이것은 다른 것이 아닐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