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이해가 쉽도록 위 사이트 원 번역문 내용을 단문형태로 끊어 표현을 바꿔 기재한다.
다만, 여건상 일부분만 살피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작업중 파일을 별도로 만든다.
그리고 클라우드 드라이브 폴더에 보관한다.
그리고 이후 계속 수정보완해가기로 한다.
그리고 완료되면 본 페이지에 직접 붙여나가기로 한다.
작업중인 파일은 다음 폴더 안에서 K1207_T1170_in 파일을 참조하면 된다.
https://drive.google.com
●차후 링크가 변경되어 연결되지 않을 때는 다음 페이지 안내를 참조한다. buddhism0077
○ [pt op tr] 예술작품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pablo-picasso-musicians-with-masks-1921
Artist: pablo-picasso from https://en.wikipedia.org/wiki/Pablo_Picasso Title : musicians-with-masks-1921 Info Permission & Licensing : Wikiart ● [pt op tr] fr
○ 2020_0606_141045_can.jpg
○ [pt op tr] 꽃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 [pt op tr] 아름다운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Lutherstadt_Wittenberg_09-2016_photo03
Deutsch: Rathaus in Wittenberg, Sachsen-Anhalt, Deutschland Author A.Savin (Wikimedia Commons · WikiPhotoSpace) Permission & Licensing : Wikipedia ● [pt op tr] fr
[fra-eng]
tuez $ 불어 kill [chn_eng_soothil]
理身理土 The dharmakāya in the dharmakṣetra, e.g. the spiritual Vairocana in the eternal light. [vajracchedikā prajñāpāramitā sūtraṁ]
▼●[羅什] 何以故? 須菩提, 若樂小法者, 着我見人見衆生見壽者見, 卽於此經, 不能聽受讀誦, 爲人解說. 무슨 까닭이겠는가? 수보리야, 소승법(小乘法)을 좋아하는 이는 아상、인상、 중생상、수자상의 소견에 집착되므로 이 경을 듣지도 못하고 읽고 외우지도 못하고 남에게 일러주지도 못하기 때문이니라. [玄奘] 何以故? 善現, 如是法門, 非諸下劣信解有情所能聽聞! 非諸我見、非諸有情見、非諸命者見、非諸士夫見、非諸補特伽羅見、非諸意生見 、非諸摩納婆見、非諸作者見、非諸受者見所能聽聞! 此等若能受持、讀誦、究竟通利、及廣為他宣說開示、如理作意, 無有是處! [義淨] 何以故? 妙生, 若樂小法者,則著我見、眾生見、壽者見、更求趣見, 是人若能讀誦、受持此經, 無有是處! 15-07 तत्कस्य हेतोः ? न हि शक्यं सुभूते अयं धर्मपर्यायो हीनाधिमुक्तिकैः सत्त्वैः श्रोतुम्, नात्मदृष्टिकैर्न सत्त्वदृष्टिकैर्न जीवदृष्टिकैर्न पुद्गलदृष्टिकैः। नाबोधिसत्त्वप्रतिज्ञै सत्त्वैः शक्यमयं धर्मपर्यायः श्रोतुं वा उद्ग्रहीतुं वा धारयितुं वा वाचयितुं वा पर्यवाप्तुं वा। नेदं स्थानं विद्यते॥ tatkasya hetoḥ | na hi śakyaṁ subhūte ayaṁ dharmaparyāyo hīnādhimuktikaiḥ sattvaiḥ śrotuṁ nātmadṛṣṭikairna sattvadṛṣṭikairna jīvadṛṣṭikairna pudgaladṛṣṭikaiḥ | nābodhisattvapratijñaiḥ sattvaiḥ śakyamayaṁ dharmaparyāyaḥ śrotuṁ vodgrahītuṁ vā dhārayituṁ vā vācayituṁ vā paryavāptuṁ vā | nedaṁ sthānaṁ vidyate | 그것은 어떤 이유인가? 수보리여! 이 법문은 희박한 믿음을 지닌 중생들에 의해 들려지는 것이 불가능하며, 자아라는 견해를 가진 자들에 의해서도 아니요, 중생이라는 견해를 가진 자들에 의해서도 아니요, 영혼이라는 견해를 가진 자들에 의해서도 아니요, 개체아라는 견해를 가진 자들에 의해서도 들려지지 않는다. 이 법문은 깨달음갖춘이가 되겠다는 서원을 지니지 않은 중생들에 의해서 (그들이) 듣는다거나 배운다거나 외운다거나 독송한다거나 깊이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런 경우는 존재하지 않는다.” ▼▷[tatkasya] ① tat(pn.ƿ.nom.) + kasya(pn.ƾ.gen.) → [그것은、 어떤] ▼[hetoḥ] ① hetoḥ(ƾ.gen.) → [이유인가?] ▼▷[na] ① na(ƺ.) ▼[hi] ① hi(ƺ.) → [참으로] ▼[śakyaṁ] ① śakyaṁ(njp.→ƾ.nom.) → [가능하지가 않다] ② śakya(pass.pot.p. possible, practicable, capable; fit to be effected; easy to be effected) ▼[subhūte] ① subhūte(ƾ.voc.) → [수보리여!] ▼[ayaṁ] ① ayaṁ(pn.ƾ.nom.) → [이] ▼[dharmaparyāyo] ① dharma+paryāyaḥ(ƾ.nom.) → [법문은] ▼[hīnādhimuktikaiḥ] ① hīna+adhimuktikaiḥ(nj.→ƾ.ins.pl.) → [희박한 믿음을 지닌] ② hīna(p.p. left, abandoned; excluded, shut out from; wasted: nj. without, devoid of) ② adhimuktika(nj.) < * + ka(agentive) < adhimukti(Ʒ. trust, confidence) < adhi(ƺ. above) + mukti(Ʒ. release, liberation; freedom, emancipation) < muc(6.dž. to loose, free, let go; abandon, give up; to yield, grant) ▼[sattvaiḥ] ① sattvaiḥ(ƾ.ins.pl.) → [중생들에 의해서] ② sattva(ƿƾ. being, existence, entity; nature; nature character) ▼[śrotuṁ] ① śrotuṁ(inf.) → [듣기가, → 들려지기가,] inf.는 기본적으로 actv.나 pass. 성격과 무관하다. ② śru(5.ǁ. to hear, listen to, give ear to) ▼[nātmadṛṣṭikairna] ① na(ƺ.) + ātma+dṛṣṭikaiḥ([nj.→]ƾ.ins.pl.) + na(ƺ.) → ▼[자아라는 견해를 가진 자들에 의해서도 아니요] ② ātman(ƾ. the soul; self; supreme deity and soul of the universe) ② dṛṣṭika(nj.È 잘못 알고 믿는, 見) < * + ka(agentive) < dṛṣṭi(Ʒ. seeing, viewing; seeing with the mental eye; knowledge; the eye) ▼[sattvadṛṣṭikairna] ① sattva+dṛṣṭikaiḥ([nj.→]ƾ.ins.pl.) + na(ƺ.) → [중생이라는 견해를 가진 자들에 의해서도 아니요] ▼[jīvadṛṣṭikairna] ① jīva+dṛṣṭikaiḥ([nj.→]ƾ.ins.pl.) + na(ƺ.) → [영혼이란 견해를 가진 자들에 의해서도 아니요] ▼[pudgaladṛṣṭikaiḥ] ① pudgala+dṛṣṭikaiḥ([nj.→]ƾ.ins.pl.) → [개체아라는 견해를 가진 자들에 의해서도 아니다.(→ ~자들에 의해서도 들려지지 않는다.)] ▼▷[nābodhisattvapratijñaiḥ] ① na(ƺ.) + a|bodhisattva+pratijñaiḥ(nj.→ƾ.nom.pl.) → ▼[깨달음갖춘이가 되겠다는 서원을 가지지 않은 (← 보살의 서원이 아닌)] ② pratijñā(Ʒ. admission, acknowledgment; a vow, promise; a statement, assertion) ▼[sattvaiḥ] ① sattvaiḥ(ƾ.ins.pl.) → [중생들에 의해서] ▼[śakyamayaṁ] ① śakyam(njp.→ƾ.nom.) + ayaṁ(pn.ƾ.nom.) → [가능하지가 않다、 이] ② śakya(pass.pot.p. possible, practicable, capable; fit to be effected; easy to be effected) ▼[dharmaparyāyaḥ] ① dharma+paryāyaḥ(ƾ.nom.) → [법문은] ▼[śrotuṁ] ① śrotuṁ(inf.) → [듣기가、 또는 → 듣는다거나] ② śru(5.ǁ. to hear, listen to, give ear to) ▼[vodgrahītuṁ] ① vā(ƺ.) + udgrahītuṁ(inf.) → [받아들이기가、 또는 → 배운다거나] ② udgrah(9.ǁ. to take up, lift up; to take or draw out; to deposit; to preserve) ▼[vā] ① vā(ƺ.) ▼[dhārayituṁ] ① dhārayituṁ(inf.) → [간직하기가、 또는 → 외운다거나] ② dhṛ(1.ǁ.10.dž. to hold, bear, carry; maintain, support) > dhāray(caus.) ▼[vā] ① vā(ƺ.) ▼[vācayituṁ] ① vācayituṁ(inf.) → [이야기하기가、 또는 → 독송한다거나] ② vac(2.ǁ. to speak, say, tell) > vācay(caus. to cause to speak; to go over, read; to say) ▼[vā] ① vā(ƺ.) ▼[paryavāptuṁ] ① paryavāptuṁ(inf.) → [깊이 이해하기가、 또는 → 깊이 이해한다거나.] ② paryavāp(5.dž.) < pari(ƺ. towards, near to, down upon) + avāp(5.dž. to get, obtain, secure, gain; to reach, go to, enter; to suffer, incur, receive) → understand ▼[vā] ① vā(ƺ.) ▼▷[nedaṁ] ① na(ƺ.) + idaṁ(pn.ƿ.nom.) → [이] ▼[sthānaṁ] ① sthānaṁ(ƿ.nom.) → [경우는] ② sthāna(ƿ. stay; a place, spot; an abode, a house; a country, region, a town, city) ▼[vidyate] ① vidyate(pres.Ⅲ.sg.) → [존재하지 않는다.] ② vid(2.ǁ. to know, understand; 4.Ʋ. to be, exist; 6.dž. get, obtain) 출처 봉선사_범어연구소_현진스님_금강경_범어강의
『능단금강반야바라밀다경』(能斷金剛般若波羅密多經) - 범어 텍스트 vajracchedikā prajñāpāramitā sūtraṁ
♣K0116-001♧
♣K0117-001♧
極樂世界一劫 극락세계의 한 겁은 금강견불(金剛堅佛)이 계시는 가사당(袈裟幢) 세계의 하루 낮 하룻밤이요, 가사당 세계의 한 겁은 선승광명연화개부불(善勝光明蓮華開敷佛)이 계시는 불퇴전음성륜(不退轉音聲輪) 세계의 하루 낮 하룻 밤이요, 불퇴전음성륜 세계의 한 겁은 법당불(法幢佛)이 계시는 이구(離垢) 세계의 하루 낮 하룻밤이요, 이구 세계의 한 겁은 사자불이 계시는 선등(善燈) 세계의 하루 낮 하룻밤이요,
● 가령 모든 국토의 큰 고을과 작은 고을과 촌락에서 흉년이 들고 전염병이 돌고, 혹은 군사의 난리와 도적난리가 일어나고 투쟁이 벌어지거나, 그 외에 일체 재난이 발생한 곳일지라도, 이 신비한 주문을 베껴서 성의 네 문에 붙이든지, 공양하는 곳[支提]에 모시든지, 혹은 깃대[脫闍]에 달아 올려서, 그 국토 중생들에게 이 주문을 받들어 맞이하게 하고 예배 공경하여 일심으로 공양케 하고, 그 백성들이 각기 몸에 차기도 하고 혹은 각기 살고 있는 집에 모시게 한다면, 일체 재앙[災厄]이 모두 다 소멸하느니라.
37 종지뼈 ( the kneecap, / the patella무릎 종지뼈)
126 the line of the palm 손금
127 [little finger-넉클knuckle] 새끼마디
61 액와(腋窩) ~ 겨드랑이
18 아래팔뚝 (forearm)
■ 오늘의 경전 [이야기, 게송,선시 등] 2569_0507_235421 :
대장경 내 이야기
제목 : ■ 제29조. 혜가慧可 선사
선사는 무뢰武牢 사람이며, 성은 희姬씨이다. 아버지 적寂은 당초 아들이 없어서 그 부인과 생각하기를 ‘우리는 지극히 선한 가문인데도 자식이 없으니 참으로 슬프구나. 어느 성현께서 굽어 보살펴 주시려나’ 했는데, 후위의 여섯째 왕인 효문제孝文帝 영의永宜 15년 정월 초하루 저녁에 광명이 온 집안에 두루 하는 상서가 나타난 뒤로 태기가 있어 아들을 낳아 이름을 광광光光이라 하였다. 나이 15세에 9경經을 통달해 외웠고, 30세가 되자 용문龍門의 향산사香山寺로 가서 보정寶靜 선사를 섬기면서 항상 정定과 혜慧를 닦았다. 출가한 후에는 동경東京의 영화사永和寺로 가서 구족계를 받았고, 32세가 되자 다시 향산사로 돌아와서 스승을 섬겼는데, 다시 또 8년이 지났다. 그러던 어느 고요한 밤에 한 신인神人을 보았는데, 그가 광에게 말했다. “과위를 받으려 하면서 어찌 여기에 머물러 있는가? 남쪽으로 가야 도道에 가까워지리라.” 본래의 이름은 광광인데, 신인이 나타나는 모습을 보았으므로 신광神光이라 했다. 그로부터 이틀이 지나 밤이 되자 갑자기 머리가 찢어지는 듯이 아파서 그 스승이 뜸을 뜨려 했는데, 공중에서 소리가 들렸다. “그만두어라, 그만두어라. 이는 뼈를 바꾸기 위한 것이라 예사 고통이 아니니라.” 스승이 곧 그만두었다. 마침내 전의 이상한 신을 본 사실을 스승인 보정에게 이야기하니, 보정이 말했다. “반드시 상서祥瑞일 것이다. 네 정수리가 달라졌으니 옛날의 머리가 아니다. 5봉이 옥 수레에 내려앉은 듯 그 모습이 기이하구나.” 그리하여 스승을 하직하고 남쪽으로 갔다. 달마를 만나 상승上乘의 법을 확연히 깨달을 수 있었다. 달마가 말했다. “일진一眞의 법을 모두 가졌으니 잘 지키어 끊이지 않게 하라. 그대에게 신의(信衣:가사)를 전하나니 각기 표시하는 바가 있느니라.” 혜가가 말했다. “무엇을 표시합니까?” 달마가 대답했다. “안으로는 심인心印을 전하여 마음을 깨쳤음을 증명하고, 겉으로는 가사를 받아서 종지를 확정하나니 착오가 없기 위한 것이다. 내가 입적한 뒤 2백 년 동안 이 가사가 전해지지 않을 것이다. 법이 온 누리에 퍼질 것이니, 도에 밝은 이는 많아도 도를 행하는 이는 적을 것이며, 이치를 말하는 이는 많아도 진리를 통한 이는 적을 것이다. 그 뒤로는 도를 얻은 이가 천만 명에 가까울 것이다. 그대가 도를 펼 때에 늦게 배우기 시작한 이를 가벼이 여기지 말라. 이 사람이 뜻을 돌리면 반드시 보리를 얻을 것이다. 초심初心 보살은 부처님의 공덕과 동등하리라.” 이때 혜가 대사가 법을 부촉 받고서 널리 선전하고 유포하여 뭇 유정有情들을 제도하였다. 천평天平 연간에 이르러 후주後周의 제2주主인 효민왕孝閔王 기묘己卯 해에 한 거사가 나이와 계절을 말하지 않은 지 14년 만에 조사(혜가)에게 와서 절을 하고 성명도 밝히지 않은 채 말했다. “제자는 풍병[風疾]을 앓고 있으니, 화상이시여, 제자를 참회하게 해주십시오.” 조사가 대답했다. “그대가 죄를 가지고 오면, 죄를 참회하게 해주리라.” 거사가 말했다. “죄를 찾아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조사가 말했다. “내 지금 그대를 참회하게 하였다. 그대는 그저 불ㆍ법ㆍ승 삼보에 의지하기만 하라.” 거사가 다시 말했다. “화상만 뵈면 승보임을 알겠으나 세간에서 어떤 것이 부처이며, 무엇을 법이라 합니까?” 조사가 대답했다. “마음이 부처요, 이 마음이 곧 법이니, 법과 부처는 둘이 아니니라. 그대는 알겠는가?” 거사가 말했다. “오늘에야 비로소 죄의 성품이 안에도 밖에도 중간에도 있지 않는 줄 알았습니다. 마음이 그렇듯이 법과 부처가 둘이 아닌 줄 알았습니다.” 조사는 그가 법기法器인 줄을 알고 곧 머리를 깎아 주면서 말했다. “그대는 승보이니 승찬僧璨이라는 이름이 적합하구나.” 그리고 구족계를 받게 하고서 일러 말했다. “여래께서 대법안을 가섭에게 주셨고, 그렇게 점차 이 사람 저 사람에게 전하여 나에게 이르렀는데, 내가 이제 이 법안을 그대에게 주고 아울러 가사를 주어서 법의 신표로 삼노라. 나의 게송을 들어라.”
본래 땅이 있었기에 그 땅을 인해 종자가 꽃을 피운다. 본래 종자가 없다면 꽃 또한 필 수 없다. 本來緣有地 因地種花生 本來無有種 花亦不能生
이 게송을 다 말하고는 승찬에게 말하였다. “나는 업도鄴都로 가서 묵은 빚을 갚으리라.” 그리고는 훌쩍 업도로 떠나서 중생을 교화하기를 34년 동안 혹은 저잣거리 어디서나 인연에 따르고, 혹은 남의 심부름을 하되 일이 끝나면 곧 업도로 돌아가니, 지혜 있는 이들이 매양 권했다. “화상은 덕이 높으신 분이시니 남의 심부름은 하지 마십시오.” 조사가 말했다. “내 스스로 마음을 조복調伏시키기 위한 것이지 다른 일에 관계되는 것이 아니오.” 이때 변화辯和 법사라는 이가 업도鄴都 관할에 있는 성城인 안현安縣의 광구사匡救寺에서 『열반경』을 강하고 있었는데, 그때 조사가 그 절에 이르러 설법하니, 조사가 설법하는 곳에는 모인 대중이 많았으나 법사의 강석에는 사람이 적었다. 그러자 변화 법사는 조사를 시기하여 현령인 적중간翟仲侃에게 가서 “사견邪見을 가진 저 사람이 나의 강석을 무너뜨렸습니다” 하고 모함하니, 적중간은 사실을 자세히 알지 못하여 도리에 맞지 않게 손상을 입혀 죽게 하였다. 자주磁州 도양현塗陽縣 동북쪽으로 70리쯤에 장사지내니, 세수 107세였다. 이렇게 멸도함을 보인 때는 수隋의 첫째 임금인 문제文帝의 개황開皇 13년 계축년癸丑年이었다. 당唐의 내공봉內供奉 사문인 법림法琳이 비문을 지었고, 덕종德宗 황제가 대홍大弘 선사라는 시호를 내렸으며, 탑호를 대화大和라 하였다. 수隋의 계축癸丑에 입적하고 나서 지금 당唐의 보대保大 10년 임자壬子에 이르기까지 359년이 된다.
정수 선사가 찬탄하였다.
2대 조사44)인 큰 학자는 지조가 굳고 단단하였다. 마음은 3승乘을 꿰뚫고 이마는 오악보다 훌륭했다. 二祖碩學 操爲堅礭 心貫三乘 頂奇五岳
천하에 하나뿐인 기린麒麟이요 인간 세상의 붕새로다. 팔을 끊고 눈 위에 섰으니 혼연히 하나 되어 외롭지 않다. 天上麒麟 人間鸑鷟 斷臂立雪 混而不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