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傳燈錄 『경덕전등록』의 준 이름. 경덕전등록 [한문]景德傳燈錄 30권. 송나라 도원(道源) 지음(1006). 과거 7불로부터 역대의 선종 조사들, 5가(家) 52세(世)에 이르기까지 전등(傳燈)한 법계(法系)의 차례를 기록한 책. 처음 26권에는 7불을 비롯하여 마하가섭에서 청원(靑原) 아래로 제11세의 장수법제(長壽法齊)에 이르는 1712인을 기록. 그중 954인은 어록(語錄)이 있고, 다른 758인은 이름만 있다. 제27권에는 보지(寶誌)ㆍ선혜(善慧)ㆍ혜사(慧思)ㆍ지의(智顗)ㆍ승가(僧伽)ㆍ법운(法雲)ㆍ풍간(豊干)ㆍ한산(寒山)ㆍ습득(拾得)ㆍ포대(布袋)의 10인과 제방(諸方)에서 잡거(雜擧)ㆍ징(徵)ㆍ염(拈)ㆍ대(代)ㆍ별(別)한 말을, 제28권에는 남양혜충(南陽慧忠)에서 법안문익(法眼文益)까지 12인의 광어(廣語)를 싣고, 제29권에는 찬(讚)ㆍ송(頌)ㆍ게(偈)ㆍ시(詩), 제30권에는 명(銘)ㆍ기(記)ㆍ잠(箴)ㆍ가(歌)를 싣다.
● From 운허 동국역경원 불교사전
○ [pt op 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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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덕전등록(景德傳燈錄, Transmission of the Lamp)은 송나라 북송 진종 경덕(景德) 원년(1004년)에 황제의 명으로 고승 도언(道彦)이 출판한 불교 서적이다. 1700칙(則)의 공안이 기록되어 있다. 전등록이라고도 한다.
목차
1 역사
2 벽암록
3 혜거국사
4 더 보기
역사:
30권으로 되어 있으며, 중국 선종(禪宗)의 가장 대표적인 역사서로 널리 읽히고 있다. 1251년 완성된 고려 팔만대장경에 수록되었다. 1971년 동국역경원에서 한글대장경으로 출판했다. 3권의 책으로 판매되었다. 2016년 현재 한국불교의 압도적 주류인 임제종 간화선 수행에서, 명상의 대상으로 정신집중을 하는 화두는 1700개라고 하는데, 전등록에 실린 화두가 1700개여서 그렇게 부른다.
벽암록: 1125년 원오극근이 저술한 벽암록은 임제종의 종문제일록으로 불린다. 운문종 설두중현이 경덕전등록 1700칙 공안 중에서 중요한 100칙을 골라서 송을 붙여 설두송고(雪竇頌古)를 저술했다. 설두송고를 임제종 원오극근이 다시 주석을 달아 벽암록이라고 하였다.
전등록의 1700개 화두가 모두 활구는 아니라서, 사구가 상당히 포함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원오극근은 천축 48대, 중국 21대 조사스님이라서, 벽암록의 100개 화두가 좀더 가치 있다고 평가받는다.
혜거국사: 전등록에는 고려 최초의 국사인 도봉산 혜거국사의 공안이 실려있다. 서울 도봉산 망월사에서 오래 살아서, 도봉산 혜거 국사라고 부른다. 전등록 제25권에서 청양문익 선사의 법을 이은 고려 도봉산 혜거국사를 서술하고 있다. 1066년 혜거국사가 망월사를 중건했다. 도봉산 망월사 근처에 경기도 유형 문화제 제122호인 혜거국사부도가 있다.
<더 보기> 간화선
전등록
[ 傳燈錄 ]
중국 송(宋)나라 진종(眞宗) 경덕원년(景德元年,
1004)에 소주 승천사 영안 도원(道原)이 저술하고 양억(楊億)이 첨삭한 불서(佛書).
《경덕전등록(景德傳登錄)》의 준말로 전 30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석가모니불 이래의 역대 조사들의 법맥과 법어를 수록했다.
경덕은 남송의 연호로 《전등록》이 편찬된 시대를 나타낸다.
과거칠불에서부터 석가모니불을 거쳐 보리달마에 이르는 인도의 선종 조사들과,
보리달마 이후 법안문익의 법제자들에게 이르기까지의 중국의 전등법계(傳燈法系)를 밝혔다.
조사들의 어록과 함께 모든 공안(公案)의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저자인 도원에 대해서는 연대ㆍ경력 등이 모두 미상이지만,
매우 상세한 승전(僧傳)을 기록하고 있어 선종 승전으로서 매우 높이 평가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선문염송》과 더불어 승과시험의 필수과목이었다.
● [네이버 지식백과] 전등록 [傳燈錄] (원불교대사전)
전등록
[ 傳燈錄 ]
중국의 선종사서의 하나.
30권.
소주 승천사의 도원(道原)의 작.
북송의 경덕 1년(1004)에 진종에게 상진되고,
칙허에 의해서 입장(入藏)되었기 때문에 『경덕전등록』이라고도 한다.
그때의 재상,
양억(楊億)의 서가 있다.
과거 7불에서 시작해서,
인도의 28대,
중국의 6대를 거쳐서 북송 초기에 이르는 1701명의 조사(祖師)의 이름과 전등상승에 대해서 언급한 것.
북송시대 선의 성대화화 함께 사대부의 교양서의 하나가 되고,
선(禪)의 책의 권위가 되어서 불조의 기연문답을 <일천칠백측의 공안>이라고 하는 것은 본서에 수록된 불조의 숫자에 의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