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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오

진리와 가치를 고루고루 2016. 8. 12. 18:18



®

[한문]頓悟 
수행의 단계를 거치지 않고 바로 깨닫는 것. 
선종에서는 특히 남종선(南宗禪)에서 강조함. 
○ [pt op tr]


■ 불교사전 링크 및 불교 사전 출처 종합 안내
https://buddhism007.tistory.com/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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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오




◈Lab value 불기2560/08/12/금/17:52



수행자가 수행을 함에 있어서 
수행목표로서 
마음의 해탈 지혜의 해탈을 얻고 생사윤회를 벗어난다거나, 
번뇌장과 소지장을 제거하여 보리를 성취한다거나, 
중생을 제도하고 불국토를 장엄하고 
번뇌를 제거하고 일체지지를 증득하여 성불을 한다거나, 
등의 수행목표를 제시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수행에 계율과 선정[정려] 지혜의 3 학을 말하기도 하고 
4 념처 4 의단  4여의족  5 근 5 력 7 각지 8 정도 등의 37 보리분법[조도품]의 수행이나  
보시 - 정계 - 안인 - 정진 - 정려 -반야 - 방편 - 원 -격- 지의 10 바라밀의 수행을 제시하고 
수행계위에도 십신 - 십주 - 십행 - 십회향 - 십지 - 등각 - 묘각 등의 수행단계를 설하기도 한다. 

그래서 이처럼 수행해야 할 내용도 많고 
이해하고 깨달아야 할 내용도 많은 것 같은데 
이런 수행의 목표로서 깨달음과 수행등의 관계나 그 순서 등에 대하여 
돈오점수 돈오돈수 등의 논의가 있어 왔다. 

특히 이치적 깨달음과 실천적 수행 가운데 무엇이 앞서야 하는가에 관련하여 
수 - 오 
오 - 수 
이렇게 순서의 선후를 나누고 
각 내용이 갑자기 성취되는가 차례차례 순서와 단계를 밟아 성취되는가를 놓고 
돈 점을 붙여 구분하여 
다양한 수행의 방식을 나열하고 이 가운데 어떤 것이 가장 좋은가. 
또는 어떤 것이 구체적으로 수행자에게 적절한가 등에 대해 논의가 있어왔다. 

당나라 때 종밀선사가 분류하기를 5 가지를 분류했다고 하는데 
이론상은 

[수 -> 오] 

점수 돈오 
점수 점오 

돈수 점오 
( * 돈수 돈오 )

[오 -> 수] 

( *  점오점수 )
( *  점오돈수 )

돈오점수 
돈오돈수 

이런 식으로 8 가지 방식을 분류해야 할 것 같다. 

그러나 * 표시한 내용은 나열되지 않는다. 


그런데 이런 논의에서는 무엇보다도 
돈과 점을 구분하는 기준이 무엇인가가 명확하지 않다. 

불교 수행자는 기본적으로 
이번 생만 수행을 한다고 보지 않는데 
언제부터 수행을 시작했다고 볼 것인가가 명확하지 않다. 
그래서 만일 
어떤 깨달음을 놓고 생각하면 
그것을 깨닫기 전을 출발점이나 기산점이라고 놓고 보면 
깨달음은 늘 순간 갑자기 깨닫는 것으로 보게 될 것이다. 

그러나 윤회과정을 바탕으로 이번 생 한번이 아니고 
오래 전 생부터 수행을 했다고 본다거나, 
이번 생에서도 태어날 때부터 깨닫고 태어난 것이 아니고 
어느 정도 노력을 한 후 깨달았다고 보고 
수행이 시작된 기산점을 소급해 잡으면 
깨달음이란 일정한 차례에 의해 점차적으로 깨달았다고 보게 될 것이다. 

그래서 어떤 시점을 기준으로 놓고 보는가에 따라서 
하나의 깨달음을 놓고도 돈인가 점인가의 판단이 달라진다. 
그런데 이 기준부터 명확하지 않으면 
서로 논의할 바탕이 마련되지 않게 된다. 


또한 깨달음이나 수행의 내용도 마찬가지다. 
불교 수행자가 깨달아야 할 내용이 
단지 제행무상 일체개고 제법무아 무자성 일체개공 열반적정의 내용을 이해하는 것 뿐인가. 
아니면 중생제도를 위해 필요한 무량한 방편 지혜를 포함하여 
예를 들어 언어를 구사하는 것을 놓고서도 반야경에서 제시하듯 
인간이 사용하는 각국의 다양한 언어를 다 이해하고 
심지어 각 생명의 언어까지 다 이해하는 그런 상태를 의미하는가. 

또 더 나아가 증득할 내용도 
예를 들어 먼 세계의 일을 보는 능력과 
숙명을 관하는 능력 등과 같은 6 신통을 얻고 
여환삼매를 증득하여 
자신과 세계를 뜻과 같이 변화시키는 자재한 능력을 얻는 상태를 의미하는가. 

또는 외울 수 있는 경전이나 다라니의 분량이 어느 정도에 이르러야 하는가. 
자신이 들어 머물 수 있는 삼매의 깊이나 정도가 어떠한가. 
이런 것을 놓고 수행의 완성여부를 따질 수도 있고 
그리고 금강경에 제시된 것처럼 
가리왕의 고문을 평안히 참고 견딜 정도로 
안인의 수행을 성취한 상태에 도달해 있는가. 
아니면 단순히 계율을 이해하고 지키는 정도의 수행을 의미하는가 등등에 따라서 
성취를 이룬 상태인가 아닌가등을 모두 달리 따질 수 있게 된다. 

또 이런 논의를 위해서는 수행자가 
닦고 익혀 성취해야 할 내용은 어떤 것인가부터
문제삼아야 할 것이다. 

그래서 이런 문제에서도 
단순히 해탈을 얻은 상태를 의미한다거나, 
단순히 일체개공 제법무아의 내용만 이해하고 알면 된다고 보는 입장도 있을 수 있지만, 
경전에 제시되는 것처럼 
법신을 증득하고 중생제도를 위한 온갖 방편지혜나 
수행의 방편에 대해 샅샅이 다 알고 
어떤 경우는 중생제도를 위해서 각종 질병을 치료하는 방안까지도 모두 아는 상태를 
성불한 상태로 보는 입장은 
서로 논의하는 기준이나 내용이 다르게 된다. 

그래서 이런 논의가 전개되려면 
문제삼는 깨달음이나 수행의 범위나 내용에 대해  
그 기준이나 개념 자체도 명확하게 해야 하고 
또 과연 깨달음을 구해 얻는 과정과 
수행을 하는 과정은 서로 그렇게 따로 구분해야만 할 내용인가도 명확히 해야 한다. 

깨달음을 얻기 위해 공부하고 연구하는 것이 수행이 아니고 
수행의 범위에서 제외해야 한다면 모르되 
이 역시 수행이라면 
깨달음과 수행을 나누어 놓고 순서를 따지기도 곤란하다.

『유가사지론』 등에서는 
복덕을 닦는 보시- 정계 - 안인 등의 수행이 먼저 성취되어 복덕자량이 성취된 바탕에서 
정려 반야 등의 수행을 통해 지혜자량을 닦을 수 있다고 제시한다. 
그러나 깨달음을 얻는 노력도 역시 수행은 수행이다. 
그래서 수행과 깨달음을 2분해서 
이 선후를 나누어 도식화해 수행과정을 살핀다거나, 
이 가운데 어떤 방안만이 바람직하다는 등의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이런 형식적이고 이론적인 논의보다는 
각 개별 수행자가 자신이 장차 어떤 상태에 도달하기 위해 
어떤 서원을 일으켜 갖고 있고 
그런 상태를 위해 다시 어떤 목표를 성취해 나가야 하는가 등을 명확히 하고 
그런 목표에 비추어 볼 때 
자신의 현재 상태는 무엇이 부족하고 
또 그런 목표를 성취해나가기 위해 
어떤 것부터 하나하나 익히고 닦아 나가는 것이 더 나은가 
그리고 더 쉽고 편하고 잘 성취할 수 있는가. 
이런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생각해보는 것이 더 낫다. 


비유하면 덧셈을 모르는 상태에서 
무조건 수학의 미적분이나 삼각함수부터 붙들고 공부하려고 하면 
수학을 잘 하 힘들다.
그러나 또 어떤 경우는 그 반대의 경우도 있을 수 있다.
따라서 각 경우마다 어떤 방안이 더 나은가는 
일률적으로 제시하기 힘든 사정이 있다. 

한편 중생은 본래 부처와 그 실재가 다 차별없이 공하여 다름이 없다는 입장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다만 이는 본래 실재가 그러하다는 것이어서 
여기에는 다시 돈점이나 선후의 구분을 할 여지도 본래 없다.







◆vbko1033

◈Lab value 불기256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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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d8--불교용어dic_2560_12.txt ☞◆vbko1033
불기256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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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gfl--2560-08_댓글보전.txt ☞◆vwhx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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