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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진리와실천
불기2557-06-01_아촉여래염송공양법_001 본문
『아촉여래염송공양법』
K1313
T0921
아촉여래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I
○ 통합대장경 사이트
○ 해제[있는경우]
● TTS 음성듣기 안내
※ 이하 부분은 위 대장경 부분에 대해
참조자료를 붙여 자유롭게 연구하는 내용을 적는 공간입니다.
대장경 열람은 위 부분을 참조해주십시오.
○ [pt op tr] 아촉여래염송공양법_K1313_T0921 핵심요약
♣1313-001♧
『아촉여래염송공양법』
아촉여래
♥아래 부분은 현재 작성 및 정리 중인 미완성 상태의 글입니다♥
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원문번역문
아촉여래염송공양법
아촉여래염송공양법(阿閦如來念誦供養法)
불공(不空) 한역
이원민 번역
변조존(遍照尊:비로자나여래)께 예경하오니,
제가 지금 계경(契經)에 의지하여
아촉불(阿閦佛)의 수행과 염송의식을
간략하게 말하겠습니다.
수행자는 반드시
5방(方)의 모든 여래께 예경하되
[여래께서] 온 허공 가운데 마치 호마(胡麻)와 같이
가득하시다고 관상해야 합니다.
그리고는 한분 한분 부처님을 대하면서
마음을 다해 참회하고
따라 기뻐하며 권청(勸請)하고
내가 쌓은 복을 모든 유정에게 회향합니다.
다음에는 본존을 대하여 결가부좌하고
몸을 단정히 하여 곧고 바르게 하며
눈을 감고 모든 반연(攀緣)을 버리며
가엾게 여기는 마음을 일으켜
끝없는 세계를 관찰해야 하니
처음에는 삼매야인을 결하고
다음에는 금강륜(金剛輪)을 염송하여
모든 허물을 없애야 합니다.
그리고는 갑인(甲印)1)을 결하여
[몸의] 다섯 곳2)에 가지(加持)하고
다음에는 금강궐(金剛橛)3)을 세워서
도량을 견고하게 해야 합니다.
다시 사방과 네 모퉁이를 결계(結界)하고
만다라[壇]의 중앙에는
큰 바다가 있으며 다시 그 중앙에
수미산[彌盧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미산 위에 보배누각이 있고
누각 속에 사자좌와
갖가지 공양구가 있는데
뭇 보배로 장엄되었다고 관상합니다.
다음에는 거로인(車輅印)4)을 결하여
미묘하고 환희로운 찰토에서부터
곧 청정한 허공의 길을 받든다고 관상하며
또 청보거인(請寶車印)을 결해야 합니다.
그리고 부(部)의 심진언을 송하여 청하고
다시 벽제인(辟除印)과 시삼매야인(示三昧耶印)을 결하고서
곧 금강망인(金剛網印)인을 결하여
알가수(閼伽水)를 받들어 올립니다.
목욕하여 더러움 없는 몸이라 관상하고
다시 존좌(尊座)를 받들며
차례대로 다섯 가지 공양을 올리고는
허공장인(虛空藏印)을 결합니다.
끝없는 세계가 다하도록
낱낱의 세계가 구름바다와 같다고 관상하고
몸으로 직접 받들어 올리고는
찬탄하는 말을 읊어야 합니다.
혹 108명을 찬탄하고서
곧 부모인(部母印)을 결하여
본소존(本所尊:阿閦佛)을 가지하고
나아가 자신을 보호합니다.
다음에는 본존인을 결하고
염주다발을 받들어
가지하고 나서 정수리에 이고
살펴 머물러서 염송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륜관(字輪觀)에 들어가서
이 뛰어난 복을
유정에게 회향하고는
본존인을 결합니다.
다음에는 부모명(部母明)을 염송하고
앞과 같이 다섯 가지의 공양을 하고
본존의 덕을 찬탄하고는
알가수를 올립니다.
외원인(外院印)을 결하여
왼쪽으로 돌려 해계(解界)하고
다시 보거로인(寶車輅印)을 결하여
밖으로 풀어서 봉송합니다.
본존이 본궁으로 돌아가신다고 관상하고
거듭 삼매야인을 결하며
다섯 번 참회[五悔]5)하여 앞과 같이 행하고
자기의 뜻에 따라 일어나서
대승경전을 독송하거나
삼마지(三摩地)에 머물고는
탑에 인(印)하여 6념(念)6)을 생각하면
복덕자량이 성취되는데
이것을 보살행(菩薩行)이라고 이름합니다.
수행자는 본존을 모신 정사(精舍)에 들어가서 얼굴을 동쪽으로 향하여 호궤(胡跪)하고 합장합니다.
모든 여래와 모든 대보살의 티끌처럼 많은 대중이 시방계에 두루하여 마치 호마와 같다고 관상하되,
눈앞에 대한 것같이 자세히 관상합니다.
그 가운데 다시 오방 여래께서 계시다고 관상합니다.
각각 한 번 절하여 일체 여래께 예를 올리고 진언을 송합니다.
옴살바다타아다가 야바기짇다바 나만나남가로미7)
唵薩嚩怛他誐跢迦引耶嚩吉質多播引娜滿娜喃迦嚕冥
이 진언을 염송하면서
모든 부처님께 예를 올리는 것은
곧 시방의 찰토에서 [무수한 부처님들께]
예를 올려 섬기는 것과 같습니다.
오른쪽 무릎을 땅에 대고 가슴에 붙여 두 손을 합장하여 모든 허물을 참회합니다.
‘제가 아주 먼 옛날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지은 뭇 죄와 10악(惡)⋅4중(重)⋅5무간(無間) 등이 한량없고 끝없습니다.
지금 모든 부처님과 대보살 앞에 깊이 뉘우치고 모두 드러내어 참회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한 번 참회하고 나서는 앞으로 다시는 짓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참회(懺悔)진언을 송합니다.
옴살바바 바사보타 나하나바아라 야사바 하8)
唵薩嚩播引跛娑普吒二合娜訶曩嚩日囉二合引野娑嚩二合引訶
이 진언을 염송함으로 말미암아
실상(實相)의 이치에 상응하면
모든 죄는 마른 풀이 타듯이
다하여 남는 것이 없을 것입니다.
다음에는 모든 여래⋅대보살⋅연각⋅성문과 모든 범부가 쌓은 복과 지혜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생각합니다.
‘제가 지금 모두 따라 기뻐하겠습니다.
예컨대 모든 여래께서 모든 복과 지혜를 따라 기뻐하시듯이 저도 지금 이와 같이 따라 기뻐하겠습니다.’
모든 복과 지혜를 따라 기뻐하는 진언을 송합니다.
옴살바다타아다보니야 기양 나노모나나보아 몌카삼모나라 사
唵薩嚩怛他誐跢奔尼野二合枳穰二合引曩努慕娜曩布惹引冥伽三母捺囉二合引娑
바 라나삼마예훔9)
癹二合囉拏三麽曳吽五
이 진언을 염송하게 되면
모든 부처님과 보살
2승과 범부의 복에 대하여
뛰어나게 따라 기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에는 모든 여래께서 온 법계에서 처음 정각을 이루신 것을 자세히 관하고는 자기 자신이 저 바다와 같은 모임의 한분 한분 부처님 앞에 있다고 관상합니다.
그리고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다음과 같이 권청합니다.
‘모든 여래께서는 저희들을 가엾이 여기셔서 위없는 법륜[無上法輪]을 굴려 주시기를 원합니다.’
법륜 굴리시기를 청하는 진언을 송합니다.
옴살바다타 아다 디예 사나 보아몌카삼모나라 사바 라나삼매예
唵薩嚩怛他引誐跢引地曳二合沙拏二布惹冥伽三母捺囉二合娑癹二合囉拏三昧曳
훔10) ★★
吽四
이 명(明)을 염송하게 되면
모든 여래께서
번뇌에 물든 국토나 청정한 국토에서
위없는 법륜을 굴리실 것입니다.
다음에는 시방의 모든 불⋅여래께서 열반에 드시지 않기를 권청합니다.
‘모든 여래께서 유정을 가엾이 여기셔서 오래도록 세간에 머무시어 열반에 드시지 마시고 무량겁 동안 이익을 널리 지으시길 바랍니다.’
열반에 드시지 말라고 청하는 진언을 송합니다.
옴살바다타가다 나디예 사야 몌살바사다바 혜다 라타 야달마다도
唵薩嚩怛他誐單引曩地曳二合沙夜引冥薩嚩薩怛嚩二合呬哆引囉他引野達摩馱到
시톄 디바바도11)
悉體他以反底婆嚩睹
이 진언을 염송하게 되면
모든 여래께서
다시 무량겁 동안 머무셔서
유정을 널리 이익되게 하실 것입니다.
수행자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제가 지금 부처님께 예경하고 참회하며 따라 기뻐하고 권청하여 이렇게 쌓은 무량한 복과 지혜를 모두 모든 중생에게 회향하기를 원합니다.
부처님께서 칭찬하신 뛰어난 실지(悉地)를 모든 유정이 다 원만하게 얻기를 원합니다.’
회향발원의 진언을 송합니다.
옴살바다타 아다상시다 살바살다바 남 살바시디야삼바현담 다타
唵薩嚩怛他引誐跢商悉跢引薩嚩薩怛嚩二合引南引薩嚩悉地藥三鉢睍耽引怛他引
아다시자 디디사탄 담12)
誐跢室者二合引地底瑟綻二合耽
이 진언을 염송하고서
세심한 정성으로 수승한 원을 발하면
모든 중생의 부류들이
모두가 빨리 실지를 얻을 것입니다.
수행자는 본존의 상 앞에서는 결가부좌(結跏趺坐)나 반가부좌(半跏趺坐)나 길상좌(吉祥坐) 내지 윤왕좌(輪王坐) 등으로 마음대로 앉습니다.
다시 모든 여래와 모든 보살과 금강부중(金剛部衆)이 크게 가엾이 여기는 마음을 일으켜 모든 유정을 구제하여 안락하게 해준다고 관상하며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원하건대 모든 중생이 속히 무상보리의 실지를 얻게 하소서.’
불부인(佛部印)을 결하되
지(止)와 관(觀)으로 허심합장을 하고
손바닥을 벌려 정(定)을 진(進)에 붙이고
혜(惠)는 정(定)의 측면에 붙입니다.
오롯이 한 가지 대상에만 주의를 기울여
부처님의 상호를 생각하고
진언을 세 번 염송하여
정수리 위에 두고서 곧 풉니다.
불부(佛部)의 삼매야(三昧耶)진언을 송합니다.
옴다타 아도나바 바 야사바 하13)
唵怛他引誐妒納婆二合嚩引野娑嚩二合引訶
염송하고 이 인(印)을 결하면
모든 불부의 대중들이
수행자를 가지하고
자신의 옛적 서원을 어기지 않을 것입니다.
다음에는 연화부인을 결하되
중심을 비워 허심합장하고
진(進)⋅염(念)⋅정(定)을 약간 벌려서
관자재보살이 있다고 관상합니다.
상호를 구족하시고 연꽃을 들며
유가정(瑜伽定)에 머무신다고 관상하고
분명하게 세 번 염송하여
정수리의 오른쪽에서 풉니다.
연화부(蓮花部)의 삼매야진언을 송합니다.
옴바나모 나바 바 야사바 하14)
唵跛娜謨二合納婆二合嚩引野娑嚩二合引訶引
염송하고 인을 결하면
모든 연화부의
성중(聖衆)이 구름처럼 모여들어
본원(本願)으로 가지할 것입니다.
다음에는 금강부인을 결하는데
지(止)와 관(觀)을 반대로 서로 깍지 끼고
나머지 역(力)은 삼고(三鈷)금강저 형상처럼 하여
마음으로 집금강(執金剛)을 관상합니다.
위덕이 있고,
손에는 저(杵)를 들고 있으며
상호를 구족하고 몸을 장엄하게 꾸몄다고 관상하고
반드시 세 번 염송하며
정수리의 왼쪽에서 풉니다.
금강부(金剛部)의 삼매야진언을 송합니다.
옴바아로 나바 바 야사바 하15)
唵嚩日嚧二合納婆二合嚩引野娑嚩二合引訶引
염송하고 인을 결하면
모든 집금강(執金剛)이
모두 눈앞에 나타나서
서원을 어기지 않고 원하는 대로 베풀 것입니다.
다음에는 갑주인(甲冑印)을 결하되,
양손을 안으로 서로 깍지 끼고
염(念)과 역(力)은 모두 펴서 합하며
정(定)은 붙여서 금강저의 형상처럼 합니다.
이마⋅어깨⋅가슴과 목의
다섯 군데[五處]에 각기 한 번씩
위광이 몸을 치성하게
두루 에워싸고 있다고 관상하면
모든 마귀와 장애하는 것들이
달아나고 흩어져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금강갑주(金剛甲冑)의 진언을 송합니다.
옴바아라 은니 바라 염바다 야사바 하16)
唵嚩日囉二合引銀儞二合鉢囉二合捻跛跢二合引也娑嚩引二合訶
갑인(甲印)을 결하게 되면
모든 장애를 완전히 없애고
악취에 나아가는 문을 막으며
또 모든 중생을 보호할 것입니다.
다음에 금강륜(金剛輪)의
대위덕인계(大威德印契)를 결하는데
양손은 안으로 서로 깍지 끼어
양쪽 염(念)⋅정(定)⋅역(力)을 세웁니다.
양쪽의 염은 꼬아서 정에 합하고
양쪽의 혜(慧)는 모두 펴서 합하여
인계를 가슴에 대고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일곱 번 염송합니다.
금강륜(金剛輪)의 진언을 송합니다.
나마싣디 래 야 타미 가 남 살바다타 아다남 암 미라이 미라이
娜麽悉底 ▼(口+賴)三合野一陀尾二合迦引南引薩嚩怛他引誐跢引南引三暗四尾囉爾五尾囉爾
마하 바아라 사다사다 사 라뎨 사 라뎨 다라 이 다라 이
六摩賀引嚩日囉二合七娑跢娑跢八些引囉帝九些引囉帝十怛邏二合異十一怛邏二合異十
니미다마 삼반아니 다라 마디 시다 아례 다람 사바 하17)
二尾馱麽儞十三三畔若儞十四怛囉二合麽底十五悉馱引仡㘑二合怛嚂二合沙嚩二合引訶引
이 진언을 염송하게 되면
다시 윤단(輪壇)에 들어가서
염송을 잃고 삼매를 깨뜨린
보살과 성문으로서
몸과 입의 두 가지 율의와
사중죄(四重罪) 및 5무간죄
이러한 따위의 모든 죄장을
다 청정하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에는 지계(地界)를 결하되
진(進)과 염(念)을 서로 교차시키고
신(信)⋅정(定)⋅혜(慧)는 세워서 합하고
양쪽 혜는 땅에 붙입니다.
세 번 치고 아랫방향에
독고저(獨鈷杵)가 치성하여
금강제(金剛際)까지 이르러 통한다고 관상하고
땅의 모든 과환(過患)을 없앤다고 관상합니다.
금강궐진언을 송합니다.
옴기리기리바아라 바아리 부리 만다만다훔바닥18)
唵枳里枳里嚩日囉二合嚩日哩二合部哷二合滿馱滿馱吽癹吒半音
지인(地印)을 결하고
도량 안의 전부가
금강지(金剛地)를 이룬다고 관상하면
모든 마귀가 [수행자를 해칠] 기회를 얻지 못할 것입니다.
공행(功行)을 아주 적게 들이고도
삼마지를 빨리 증득하며
몸과 마음이 피곤하고 지치지 않아
정신이 혼미해지지 않을 것입니다.
다음에는 금강장인(金剛牆印)을 결하는데
앞의 하방계(下方契)를 기준하고
양쪽 혜(慧)를 벌려 세워서
오른쪽으로 세 번 돌립니다.
금강장에서 훤히 빛나고
위력 있는 불꽃이 일어나서
도량을 두루 보호한다고 관상하면
방우계(方隅界)를 이룰 것입니다.
금강장(金剛牆)의 진언을 송합니다.
옴사라사라바아라 바라 가 라훔바닥19)
唵薩囉薩囉嚩日囉二合鉢囉二合迦引囉吽癹吒半音
장인(牆印)을 결하게 되면
모든 마귀와 장애하는 자와
비나야가(毘那夜迦) 등이
사방으로 흩어져 달아날 것입니다.
다음에는 대해인(大海印)을 결하되
지(止)와 관(觀)을 위로 향하여 서로 깍지 끼어
대해인을 만들고서
가슴에 대고 돌립니다.
대해(大海)를 이루어
깊고 넓어서 끝없다고 관상하면
청정한 8공덕수가
모두 법계로부터 생겨날 것입니다.
대해(大海)의 진언을 송합니다.
옴미마로나디훔20)
唵尾麽路娜地吽
다음에는 수미인(須彌印)을 결하되
지(止)와 관(觀)을 안으로 깍지 끼어 주먹 쥐고
진언을 세 번 염송하고는
수미산[妙高山]을 관상합니다.
네 가지 보배로 만들어졌고
칠금산(七金山)이 에워싸고 있으며
수미산의 정상에는
뭇 보배로 장엄한 누각이 있다고 관상합니다.
수미산의 진언을 송합니다.
옴아자라훔21)
唵阿左攞吽
다음에는 허공장명비(虛空藏明妃)의
대밀인(大密印)을 결하되
양손으로 금강박(金剛縛)을 쥐고
진(進)⋅역(力)은 보배형[寶形]처럼 합니다.
나머지 손가락은 당기[幢]처럼 세우고
지와 관을 서로 교차시켜
공양의식을 이루고
차례대로 이와 같이 닦습니다.
다음에는 전(殿) 가운데
본존과 권속이
각기 화위좌(花位座)에 의지하여 있고
바르는 향과 화만(花鬘)과
태우는 향[燒香]⋅마니등(摩尼燈)과
알가(閼伽)⋅현병(賢甁)과
뛰어나고 오묘한 천계의 음식과
보배 기둥이 줄지어 있다고 관상합니다.
저의 공덕력과
여래의 가지력(加持力)과
법계력으로
널리 공양하여 머뭅니다.
허공장대명비(虛空藏大明妃)의 진언을 송합니다.
옴가가나삼바바바아라 호22)
唵誐誐曩三婆嚩嚩日囉二合穀引
염송하고 이 인을 결하게 되면
허공장본존께서
본원력(本願力)을 어기지 아니하고
모두 성실하게 공양하실 것입니다.
다음에는 보거인(寶車印)을 결하되
오른손과 왼손을 위로 하여 서로 깍지 끼고
양쪽 정(定)을 옆으로 서로 버티고
양쪽 혜(慧)는 정의 측면에 붙이고는
진언을 세 번 염송하여
본존의 찰토로 받들어 보냅니다.
봉거로(奉車輅)의 진언을 송합니다.
옴도로도로훔23)
唵覩嚕覩嚕吽
수행자가 향로를 들고
허공도(虛空道)를 청정히 하고
진언을 세 번 염송하면
마라(魔羅)가 쳐놓은 그물을 파괴하고 찢을 것입니다.
도로를 청정하게 다듬는 진언을 송합니다.
옴 소싣디가리 아바 리다 난 다 모리다예 아바 라아바 라만다
唵一蘇悉地迦哩二惹嚩二合理跢引難引跢三慕嘌怛曳四惹嚩二合攞惹嚩二合攞滿馱
만다하나하나훔바닥24)
滿馱賀曩賀曩吽癹吒半音
7보 수레가 갖가지 보배 덮개로
장엄되어 있으며 비단 번기와
보배방울과 구슬 목걸이가
두루 사이사이에 섞여 달려 있다고 관상합니다.
무량한 모든 천계의 음악이
치지 않아도 자연히 울려
모두 아름다운 화음을 연주하고
묘하고 환희로운 찰토에까지 이른다고 관상합니다.
본존과 권속이
이 보거로(寶車輅)를 타고 갑니다.
곧 청거인(請車印)을 결하는데
앞의 거로인(車輅印)에 기준하고
혜와 역으로 양 염(念)을 펴고는
수레가 허공에까지 이른다고 관상합니다.
수레를 허공 위로 보내드리고자 청하는 진언을 송합니다.
나마싣디례 야 디미 가 남 살바다타아다 남 옴 바아랑 예니
娜麽悉底㘑二合野一地尾二合迦引南二薩嚩怛他誐跢引南引三唵四嚩日啷二合倪儞
야 가사야사바 하25)
夜二合五羯沙野娑嚩二合引訶
다음에는 부심인(部心印)을 결하되
지와 관을 안으로 서로 깍지 끼며
왼쪽 혜로 몸 쪽을 향해 부르고
여래구(如來句)를 세 번 염송하면
본존과 권속이
기뻐하면서 와서 모일 것입니다.
부심청(部心請)의 진언을 송합니다.
옴바아라 디륵 예혜혜사바 하26)
唵嚩日囉二合引地力二合翳係係娑嚩二合引訶
이 진언을 염송하게 되면
본존과 권속이
기뻐하며 와서 모여
원(願)을 성취하게 합니다.
곧 벽제인(辟除印)을 결하되
양손을 금강저처럼 하고
먼저 오른손을 들어
밖으로 꺾듯이 하여 벽제를 행하면
모든 마군[魔羅]들이
두려워하여 달아날 것입니다.
벽제하는 진언을 송합니다.
옴기리기리바아라 훔바닥27)
唵枳里枳里嚩日囉二合引吽癹吒半音
염송과 벽제를 하게 되면
모든 마군과 장애하는 것들이
성중(聖衆)을 따라 중회(衆會)에 숨었다가
달아나서 사방으로 흩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왼손을 들어
시삼매야인(示三昧耶印)을 결하면
성중이 옛적 원을 기억하여
다시 와서 모일 것입니다.
시삼매야의 진언을 송합니다.
옴샹갈례삼마야사바 하28)
唵商羯㘑三麽野沙嚩二合引訶引
다음에는 금강망인(金剛網印)을 결하되
앞의 금강장인(金剛牆印)에 기준합니다.
양쪽 혜는 정의 측면에 비틀어 붙이고
정수리 위에서 오른쪽으로 돌리면
곧 견고한 망을 이루어서
위 방향의 모든 마군들이
침입해 괴롭히지 못하여
수행이 빨리 성취될 것입니다.
금강망(金剛網)의 진언을 송합니다.
옴미사보 라나라 례차 바아라 반자라훔바닥29)
唵尾塞普二合引囉捺囉二合引禮叉二合嚩日囉二合引半惹囉吽癹吒半音
밀봉인(密縫印)을 결하되
오른쪽 손바닥으로 왼쪽 손등을 덮고
양 손의 혜는 펼쳐 세우고
진언을 세 번 염송합니다.
오른쪽으로 돌리고 위에서 아래로 내리고는
마음으로 금강염(金剛焰)을 관상하고
은밀히 방우계(方隅界)와 합하면
그 처소가 위력 있고 영험하게 될 것입니다.
금강화원(金剛火院)의 진언을 송합니다.
옴아삼마 은니 훔바닥30)
唵阿三摩引銀儞二合吽癹吒半音
다음에는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알가수(閼伽水)를 받들어 올리고
그릇을 들어 이마에 대고
성중(聖衆)을 목욕시킨다고 생각합니다.
알가(閼伽)를 받드는 진언을 송합니다.
나막삼만다몯다남 가가나삼마 사마사바 하31)
娜莫三滿跢沒馱南引誐誐曩三摩引娑摩娑嚩二合引訶引
다음에는 헌화좌인(獻花座印)을 결하되
양손은 중심을 비워 합하고
진(進)⋅염(念)⋅정(定)은 조금 구부리며
운심(運心)하여 돌립니다.
본존과 권속이
화대(花臺) 위에 앉아 있는데
낱낱이 본위(本位)에 있다고 관상하되
관념(觀念)하여 분명하게 해야 합니다.
화좌(花座)의 진언을 송합니다.
나마삼만다몯다 남아
娜莫三滿跢沒馱引南惡引
다음에는 도향인(塗香印)을 결하되
손바닥을 밖으로 향하여 세우고
왼손으로 오른손을 쥐고
구름처럼 많은 도향(塗香)을
두루 바다와 같이 많은 성중(聖衆)에 바른다고
마음으로 관상합니다.
도향공양(塗香供養)의 진언을 송합니다.
옴 언다마 녜니 바라니 바라 디아리 흔나 사바 하32)
唵一嵃馱磨引禰儞二嚩囉苨三鉢囉二合引底仡哩二合舋拏二合娑嚩二合引訶引
도향인을 결하자마자
온 인계(印契) 속에
헤아릴 수 없는 향천녀(香天女)가
각기 도향 그릇을 들고 있을 것입니다.
온 무변찰토의
부처님과 성중께 공양하면
오래지 않아 반드시
5분(分)이 구족한 법신을 얻을 것입니다.
다음에는 화만인(花鬘印)을 결하되
양손은 위로 향하여 서로 깍지 끼고
양손의 정(定)은 구부려 고리처럼 하고
혜(慧)는 정의 아래 마디에 대고는
마음으로 화만을 받들어서
성중과 권속께 올린다고 관상합니다.
화만을 공양하는 진언을 송합니다.
옴 마 라 다의 바아라 다라사바 하33)
唵一麽引攞引馱㘈二嚩日囉二合馱囉娑嚩二合引訶引
화만인을 결하자마자
온 인계 속에
헤아릴 수 없는 화(花)천녀가
각기 화만(花鬘) 그릇을 들고 있을 것입니다.
온 무변찰토의
부처님과 성중께 공양하면
오래지 않아 반드시
물들지 않는 연꽃과 같게 될 것입니다.
곧 분향인(焚香印)을 결하되
양손으로 손바닥을 위로 하고
신(信)⋅진(進)⋅염(念)은 등을 세우고
정(定)⋅혜(慧)는 측면으로 서로 버티고는
마음으로 구름같은 소향(燒香)을
성중과 권속에게 올린다고 관상합니다.
분향을 공양하는 진언을 송합니다.
옴 도바시켸구로바아리 니사바 하34)
唵一度跛始契矩嚕嚩日哩二合抳娑嚩二合引訶引
분향인을 결하자마자
온 인계 속에
헤아릴 수 없는 향(香)천녀가
각각 7보 향로를 들고 있을 것입니다.
온 무변찰토의
부처님과 성중께 공양하면
오래지 않아 반드시
여래의 걸림 없는 지혜[無智]를 얻을 것입니다.
다음에는 음식계(飮食契)를 결하되
양손은 중심을 비워 합장하고
혜와 역은 선(禪)의 측면에 붙여
모양을 음식 그릇 모양과 같이 하고
마음으로 구름과 같은 음식을
성중과 권속께 올린다고 관상합니다.
음식을 공양하는 진언을 송합니다.
옴 마라마라 몌가마 의니 바라 디아리 흔나 바아리 니사바
唵一磨攞磨攞二合冥伽磨引疑儞三鉢囉二合底吃哩二合舋拏二合四嚩日哩二合抳娑嚩
하35)
二合引訶引
음식계를 결하자마자
온 인계 가운데
헤아릴 수 없는 모든 천녀가
각각 보배 식기를 들고 있을 것입니다.
저 무변찰토를 다하여
부처님과 성중께 공양하면
오래지 않아 반드시
법희선열식(法喜禪悅食)을 얻을 것입니다.
다음에는 등명인(燈明印)을 결하되
왼손은 주먹을 꼭 쥐고
염과 혜를 세워 옆으로 붙이고
진언을 세 번 염송하고는
마음으로 마니등을
성중과 권속께 받들어 올린다고 관상합니다.
보등(寶燈)을 공양하는 진언을 송합니다.
옴 아바 라 마 례니 녜바시켸사바 하36)
唵一惹嚩二合引攞引麽引隷儞二禰跛始契娑嚩二合引訶引
등명인을 결하자마자
온 인계 속에
헤아릴 수 없는 등(燈)천녀가
각기 마니등을 들고 있을 것입니다.
저 무변찰토를 다하여
부처님과 성중께 공양하면
오래지 않아 반드시
청정한 다섯 가지 눈을 얻을 것입니다.
마음을 움직여 다 두루하게
헤아릴 수 없는 부처님의 찰토 가운데
갖가지 끝없는 공양의식을
받들어 올립니다.
허공장대보살의
밀인(密印)을 결하자마자
양손은 금강박(金剛縛)을 쥐고
양쪽 정(定)을 보배 모양처럼 하며
신(信)과 진(進)은 당간이나
찰간과 같게 하며
양손의 혜를 합해 세우고
진언을 세 번 송합니다.
허공장(虛空藏)진언을 송합니다.
나마살바다타 아뎨비유 미새바 목켸비약 살바타 캄오나아 뎨
娜麽薩嚩怛他引誐帝鼻喩二合尾濕嚩二合目契鼻藥二合薩嚩他引三欠嗢娜誐二合帝
사보 라혜맘가가나 캄사바 하37)
塞普二合囉呬𤚥誐誐曩 劍娑嚩二合引訶引
본소(本所)의 존(尊)의
헤아릴 수 없는 공덕취(功德聚)를 찬탄하며
혹 백팔명찬(百八名讚)38)을 염송하되
노래하는 소리로 공양합니다.
수행자는 몸의 중앙에서
마음속으로 원만하고 청정한
월륜(月輪)을 관찰하는데
오롯이 주의를 기울여 분명하게 해야 합니다.
그 위에는 금강저가 있는데
금색의 오지형(五智形)과 같고
광명이 두루 흘러나와
끝없는 세계를 비춘다고 관상합니다.
마라궁(魔羅宮)을 경각시켜
광대하게 불사(佛事)를 지어
이 삼마지로
아촉불을 이루는데
상호를 구족하여 촉지인(觸地印)을 결하고 있으며
권속이 에워싸고 있다고 관상합니다.
그리고 곧 근본인(根本印)을 결하여
네 군데에 가지(加持)합니다.
무동여래(無動如來:아촉불)의 진언을 송합니다.
옴악구주 비야 훔39)
唵惡屈芻二合毘野二合吽
다음에는 부모(部母)의 대비자(大悲者)인
마마계(莽莫計)40)의 인을 결하는데
양손을 안으로 서로 깍지 끼고
신⋅염⋅혜를 바늘 모양으로 만듭니다.
세 번 본존께 가지하여
자기의 몸을 보호하고
각기 한 번씩 염송하여
몸의 다섯 군데를 가지합니다.
마마계의 진언을 송합니다.
나모라다나 다라 야야나마시젼 나바아라 바나예마하약사셰나
娜謨囉怛娜二合怛囉二合引夜野娜麽室戰二合拏嚩日囉二合引播拏曳摩訶藥叉細曩
바다예옴구란다리 만다만다훔바닥41)
鉢跢曳唵矩蘭馱哩 滿馱滿馱吽癹吒半音
다음에는 여래부동대신인(如來不動大身印)을 결하고 본명(本明)을 일곱 번 염송합니다.
대신(大身)진언을 송합니다.
나모바아바뎨악구주 비야 야다타아다 야 라하 뎨삼먁삼몯다 야
娜謨婆誐嚩帝惡屈芻二合毘夜二合野怛他誐跢引夜引囉訶二合帝三藐三沒馱引野
다니야 타 가가니가 가니로자니로자니도로 타니도로 타니다라
怛儞野二合他引迦迦儞迦 迦儞嚧左儞嚧左儞咄嚧二合吒儞咄嚧二合吒儞怛邏二合
사니다라 사니바라 디 하다니바라 디하다니살바 갈마바람바
娑儞怛邏二合娑儞鉢囉二合引底丁以反訶跢儞鉢囉二合引底訶跢儞薩嚩 羯麽跛嚂跛
라야구추 비야 도사바 하42)
邏野屈芻二合毘野二合睹娑嚩二合引訶引
다음에는 정념주(淨念珠)를 결하는데
양손으로 주만(珠鬘)을 받들어
세 번 가지하여 정수리에 얹습니다.
청정한 주만(珠鬘)의 진언을 송합니다.
옴볘로자나마라사바 하43)
唵吠嚧者娜麽攞娑嚩二合引訶
다음에는 지념주인(持念珠印)을 결하는데
양손은 반금강(半金剛)인으로 하고
이 지념주인으로
진언을 세 번 염송합니다.
염주를 지니는 진언을 송합니다.
옴바소마디시리 예바나마 마리니사바 하44)
唵嚩蘇莽底室哩二合曳鉢娜莽二合忙里儞娑嚩二合訶
본존의 명(明)을 염송하고
본존의 앞에서 존상을 관하되
자신도 이와 같다고 관하여
오롯이 기울여 산란함을 떠납니다.
실상의 이치가
법신과 상응하는 것처럼
진언자(眞言字)도 분명하게
느리지도 않고 빠르지도 않게 합니다.
혹 천 번이나 백팔 번을
한 수로 하고 항상 정한 데 기준하여
염송하여 마치고 나서
염주를 정수리에 받듭니다.
부모(部母)의 수효를 헤아려
다시 삼매야를 결하고
본존의 명[本明]을 세 번 염송하고는
자륜관(字輪觀)에 들어갑니다.
심월륜(心月輪) 위에
진언자가 줄지어 나열되어 있고
금색으로 위광을 구족하고 있으며
실상의 이치를 사유합니다.
옴자문(唵字門)을 관하되
모든 법이 흘러나옴이 없음을 관합니다.
다음으로 아자문(阿字門)에서
모든 법이 본래 생기지 않음을 생각합니다.
세 번째로 촉자문(閦字門)에서
모든 법이 다 멸함이 없고
네 번째로 폐자문(陛字門)에서
모든 법은 자성이 없다고 관합니다.
다섯 번째로 훔자문(吽字門)에서
모든 법이 인(因)과 연(緣)이 없다는 것을 관하며
[그 밖의] 낱낱의 진언자에서
법계의 성품을 관조(觀照)합니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마음을 기울여 틈이 없게 합니다.
다시 부모인(部母印)을 결하여
진언을 세 번 염송하고
노래하는 목소리로
본존의 덕을 찬양합니다.
거듭 5공양(供養)의 인을 결하여
본소(本所)의 존께 받들어 올리고
다시 알가수를 올려
은근하게 본원(本願)을 구합니다.
상⋅중⋅하 어느 것이든지 마음대로
가르침과 같이 하여 실지를 얻고
외원인(外院印)을 결하여
오른쪽으로 돌려 모든 계(界)를 풉니다.
다음에는 보거로인(寶車輅印)과
부심인(部心印)을 결하여
존(尊)을 보내드리고 모두 밖으로 펴서
다시 3부인(部印)을 결합니다.
몸을 보호하고 다섯 번 참회하되
반드시 앞처럼 행해야 합니다.
부처님께 예를 드리며 독송하고 싶은
방광승(方廣乘)의 경전을 독송합니다.
10법(法)을 행하여
무량무변한 복을 불러오고
계경(契經)으로 6념(念)을 생각하되
모든 실상의 이치가
하나하나 유가교(瑜伽敎)와 상응함을
반드시 사유해야 합니다.
업장을 없애고자 한다면
반드시 불탑(佛塔)에 인(印)하여야 하며
혹 모래와 향기로운 진흙에
모두 연기게(緣起偈)를 봉안하되
몇 번 모아 쌓이면 경의 말씀처럼 되어
마침내 기특한 일이 나타날 것입니다.
염송법을 닦은 이 뛰어난 복전으로
모든 유정이 속히 아촉불을 성취할 것입니다.
발견(發遣)진언을 송하겠습니다.앞의 거락인(車輅印)으로 세 번 밖으로 펴 보내고 세 번 염송한다.
옴바아라 디륵 야혜야혜사바 하45)
唵嚩日囉二合引地力二合夜呬夜呬娑嚩二合引訶引
이 진언을 염송하게 되면
본존을 봉송해 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시든 꽃을 없애는 진언을 송합니다.
옴새미 뎨마하새미 뎨카 나녜사바 하46)
唵濕微二合帝摩訶濕微二合帝佉引娜寧娑嚩二合引訶引
다음에는 땅을 쓸어버리는[掃地] 진언을 송합니다.
옴하라하라 유 아라 하라나 야사바 하47)
唵訶囉訶囉二▼(艹/儒)穰古反引蘖囉二合訶囉拏引耶娑嚩二合訶引
다음에는 땅에 향을 바르는[塗地] 진언을 송합니다.
옴가라 례마하가라례사바 하48)
唵迦囉引隷摩訶迦囉隷娑嚩二合引訶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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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처가지인(四處加持印),
또는 오처가지인(五處加持印)을 갑인(甲印)이라고도 한다.
두 손으로 허심합장하고 두 가운뎃손가락을 세워서 당기처럼 만든다.
두 집게손가락을 가운뎃손가락의 첫째 마디에 대고 두 약손가락으로 보배형을 만들며 두 새끼손가락과 두 엄지손가락을 벌려 세우고 심장⋅양어깨⋅목 등에 인하고 정수리 위에서 푼다.
이 인으로 몸의 네 군데를 가지하면 곧 부동명왕의 몸을 이룬다.
본 공양법에서는 다섯 군데를 인하라고 하고 있다.
2 신체의 다섯 군데,
즉 이마⋅오른쪽 어깨⋅왼쪽 어깨⋅심장⋅목을 가지하는 것.
가지하는 데에는 인계나 금강저를 사용한다.
각각의 신체 부위는 상징하는 바가 다르다.
이마→대일여래,
오른쪽 어깨→보생여래,
왼쪽 어깨→불공성취여래,
심장→아촉여래,
목→아미타여래이다.
3 vajrakilaka.
수법할 때에 단 위의 네 구석에 세우는 기둥.
벌절라지라가(伐折囉枳羅迦)라 음역하며 사방궐(四方橛)⋅사궐(四橛)이라고도 한다.
그 모양은 독고저(獨股杵)와 같고,
길이는 6촌(寸)⋅8촌 4푼(分)⋅9촌 등이 있다.
그 머리모양은 연꽃이나 보배 모양으로 만드나 그 수법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다.
4 거로인은 권청법(勸請法)을 행할 때 사용한다.
권청법은 도량을 건립하고 나서 바로 본존의 성중(聖衆)들이 오시기를 청하는 것이다.
그 가운데 본존의 대중들을 영접하기 위하여 7보로 장엄한 수레를 보내는데 곧 보거로인(寶車輅印)을 결한다.
아울러 수레를 보내어 영접하면서 단 위에 내려오시도록 본존을 결하여 청한다.
5 밀교에서 금강계법(金剛界法)을 행할 때에 송하는 다섯 가지 게송을 말한다.
즉 귀명(歸命)⋅참회(懺悔)⋅수희(隨喜)⋅권청(勸請)⋅회향(廻向)의 다섯으로 이것을 5지(智)에 배대한다.
이것을 또 보현보살의 행원과 같은 의미를 나타낸다고 하여 보현행원찬(普賢行願讚)이라고도 한다.
6 여섯 가지를 염원하는 것.
6념법(念法)⋅6수념(隨念)이라고도 한다.
⑴염불(念佛)은 우리도 부처님과 같기를 염원하는 것.
부처님은 대자대비의 광명을 갖추었으며 중생의 고통을 구제하시는 신통이 무량한 분이기 때문이다.
⑵염법(念法)은 여래가 설한 3장(藏) 12부경(部經)은 큰 공덕이 있어 모든 중생들의 병을 고치는 묘약이므로 이것을 능히 깨쳐 중생에게 베풀고자 염원하는 것.
⑶염승(念僧)은 여래의 제자로서 무루법(無漏法)을 얻고 계정혜를 구족하여 세간의 복밭인 스님처럼 행하고자 염원하는 것.
⑷염계(念戒)는 모든 계행을 염원하는 것.
계행은 큰 위력이 있어 중생의 악함과 좋지 않은 것을 없애므로 나도 계를 호지하고 정진하고자 하는 것이다.
⑸염시(念施)는 보시행의 대공덕이 중생의 인색한 병을 고쳐주므로,
나도 보시하여 중생을 섭수하고자 염원하는 것.
⑹염천(念天)은 천에서 쾌락을 받는 것은 전생에 행한 선근 때문이므로 나도 이러한 공덕을 갖추어 천에 나고자 염원하는 것이다.
염천에서 천에 나고자 하는 것은 불자의 이상은 될 수 없으나 천에 나기 위한 선업을 존중하기 때문에 6념 가운데 포함된다.
이 6념을 닦으면 선정을 성취하고 열반에 이른다고 한다.
7 Oṃ sarva-tathāgata-pāda-vandanāṃ karomi.
8 Oṃ sarva-pāpa-sphoṭa-dahana-vajrāya svāhā.
9 Oṃsarva-tathāgata-puṇya-jñānānumodana-pūja-megha-samudra-spha raṇa-samaye hūṃ.
10 ★★ sarva-tathāgatādhyeṣana-pūja-megha-samudra-spharaṇa-samaye hūṃ.
11 Oṃ sarva-tathāgatān adhyeṣayāmi sarva-sattva-hitārthāya dhar- ma-dhātu-sthitir bhavatu.
12 Oṃ sarvatathāgata śaṃsita sarva-sattvanāṃ sarva-siddhi sampā- dana-tathāgata ad- hiṣṭhita taṃ.
13 oṃ tathāgatodbhavaye svāhā.
14 oṃ padmodbhavabaye svāhā.
15 oṃ vajrodbhavaye svāhā.
16 oṃ vajra jriṃ prañjapataya svāhā.
17 namo striyadevekanaṃ sarvatathāgatanaṃ oṃ piranaṃ mahācak- ravajra sada sada sarati sarati dhara dharaye biye dhamani sambhacani dharmati siddhipriya traṃ yaṃ svāhā.
18 oṃ kili kili vajri vajri bhura bandha bandha hūṃ phaṭ.
19 oṃ sara sara vajra prakara hūṃ phaṭ.
20 oṃ bimalinadhi svāhā.
21 oṃ acala hūṃ.
22 oṃ gagana sambhavavajra ho.
23 oṃ dhuru dhuru hūṃ.
24 oṃ susiddhi karajvalitanāṃ tamurdaya jvala jvala bandha hana hana hūṃ phaṭ.
25 namaḥ streyadvikanāṃ sarvatathāgatanāṃ oṃ vajra jñanakaśya svāhā.
26 oṃ vajra dhrik ihyahi svāhā.
27 oṃ kīli kīli vajra hūṃ phaṭ.
28 oṃ śaṅkari samaya svāhā.
29 oṃ bisphuṭa rakṣa vajra pañjara hūṃ phaṭ.
30 oṃ asamaini hūṃ phaṭ.
31 namaḥ samantabuddhanāṃ gagana saṃsuṃ svāhā.
32 oṃ gandhamacani barani pratigṛhna svāhā.
33 oṃ māladhari vajra dhara svāhā.
34 oṃ dhupaśiṣi kuru vajrani svāhā.
35 oṃ mālamāla meghamāleni pratigṛhna vajrini svāhā.
36 oṃ jvalamāleni dipaśi svāhā.
37 namaḥ sarvabuddhabodhisatvanāṃ sarvatha utagati spharahema- ṃ gaganakhaṃ svāhā.
38 금강계대일여래의 덕을 펼치면 16대보살이 되고,
이 16대보살 각각에게 많은 덕이 있는데 이 덕에 따라 갖가지 명칭을 세워서 108명으로 하는 것.
일백팔명찬(一百八名讚)⋅일백팔찬(一百八讚)이라고도 한다.
백팔명찬이란 대일여래의 전체의 덕이 되는 것이고,
따로따로 찬탄할 경우에는 4불(佛)⋅16대보살의 덕이 된다.
보통 백팔명찬은 4지찬(智讚)을 사용하는데,
그 이유는 108명의 덕을 집약하면 4지가 되기 때문이다.
39 oṃ akṣobhyeḥ hūṃ.
40 Māmakī.
보살 명칭 가운데 하나.
마마계(摩麽鷄) 또는 망망계(忙莽計)⋅마막지(摩莫枳)⋅망망계(忙忙鷄)라고 음역한다.
금강부(金剛部)의 부모(部母)로서 금강수원(金剛手院)에 속한다.
41 namo ratnatrayāya namaś caṇṭavajra pāṇaye mahāyakṣasenāpa- taye oṃ kulandhari bandha bandha hūṃ phaṭ.
42 namo bhagavati akṣobhya tathāgatāya arhatesamyaksaṃbuddh- aya tad yathā kaṃkani kaṃkani rocani rocani troṭani troṭani traṭani traṭani trasani trasani pratihana pratihana sarvakarm- aparaṃ parani akṣobhyatu svāhā.
43 oṃ vairocanamala svāhā.
44 oṃ bāsumatiśriye padma lini svāhā.
45 oṃ vajra tri ihi ihi svāhā.
46 oṃ śvati mahāśvati ghanani svāhā.
47 oṃ hara hara jokra haranali svāhā.
48 oṃ karali mahākarali svāh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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