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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557-07-01_아함구해십이인연경_00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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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557-07-01_아함구해십이인연경_001

진리와 가치를 고루고루 2018. 2. 27. 11:28



®

『아함구해십이인연경』
K1023
T1508

십이인연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I
○ 통합대장경 사이트

○ 해제[있는경우]
● TTS 음성듣기 안내
※ 이하 부분은 위 대장경 부분에 대해
참조자료를 붙여 자유롭게 연구하는 내용을 적는 공간입니다.
대장경 열람은 위 부분을 참조해주십시오.



○ [pt op tr] 아함구해십이인연경_K1023_T1508 핵심요약





♣1023-001♧
『아함구해십이인연경』




십이인연





♥아래 부분은 현재 작성 및 정리 중인 미완성 상태의 글입니다♥

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원문번역문

아함구해십이인연경




 

■ 아함구해십이인연경(阿含口解十二因緣經)

후한(後漢) 우바새(優婆塞) 안현(安玄) 사문(沙門) 엄불조(嚴佛調) 공역

이태승 번역

 


■ 생사(生死)가 있는 세계[趣]를 끊고, 

세간도(世間道)를 벗어나고자 하는 사람은
마땅히 열두 가지 인연(因緣)을 생각에서 끊어버려야 한다. 



무엇이 열두 가지인가?

 

첫째는 근본으로서의 어리석음[癡]이다. 

둘째는 어리석음으로 말미암아 짓게 되는 행(行)이다. 

셋째는 짓게 된 행으로 말미암아 생겨난 식(識)이다. 

넷째는 식으로 말미암아 생겨난 명색(名色)이다. 

다섯째는 명색으로 말미암아 생겨난 6쇠(衰)이다. 

여섯째는 6쇠로 말미암아 생겨난 경(更)이다. 

일곱째는 소경(所更)으로 말미암아 생겨난 통(痛)이다. 

여덟째는 통으로 말미암아 생겨난 애(愛)이다. 

아홉째는 애로 말미암아 생겨난 구(求)이다. 

열째는 구로 말미암아 얻어진 득(得)이다. 

열한째는 득으로 말미암아 얻어진 생(生)이다. 

열두째는 생으로 말미암아 생겨난 노병사(老病死)이다. 

이것이 열두 가지 인연의 일[十二因緣事]이다.

 



■ 이 열두 가지 일이 일어나려 하면, 

네 가지 비상(非常)을 사용하여 그것을 멸해야 한다. 

무엇이 네 가지 비상인가?

 

첫째는 고(苦)를 아는 것이고, 

둘째는 습(習)을 버리는 것이고, 

셋째는 다함[盡]을 아는 것이고, 

넷째는 도(道)를 행하는 것이다.

 


■ 다시 염생(念生)ㆍ염로(念老)ㆍ염병(念病)ㆍ염사(念死)를 설명하니, 

이 네 가지를 염(念)하는 것은 곧 12인연도(因緣道)를 성취하는 것이다. 


■ 이 네 가지를 염하는 도인(道人)이 세간을 벗어나고자 한다면, 

마땅히 열두 가지 인연의 일을 끊어야 한다. 

이것은 생사(生死)의 근본을 끊는 것이다.

 

12인연에는 내외(內外)가 있다. 

첫째의 내는 어리석음이며, 

외는 땅[地]이다. 

둘째의 내는 행이며, 

외는 물[水]이다. 

셋째의 내는 식(識)이며, 

외는 불[火]이다. 

넷째의 내는 명색(名色)이며, 

외는 바람[風]이다. 

다섯째의 내는 6입(入)이며, 

외는 허공[空]이다. 

여섯째의 내는 재(災)1)이며, 

외는 종(種)이다. 

일곱째의 내는 통(痛)이며, 

외는 뿌리[根]이다. 

여덟째의 내는 애(愛)이며, 

외는 줄기[莖]이다. 

아홉째의 내는 수(受)이며, 

외는 잎[葉]이다. 

열째의 내는 유(有)이며, 

외는 마디[節]이다. 

열한째의 내는 생(生)이며, 

외는 꽃[華]이다. 

열두째의 내는 노사(老死)이며, 

외는 열매[實]이다.

 



■ 인간의 생사는 내의 12인연을 따르고, 

만물의 생사는 외의 12인연을 따른다.

 




무엇이 어리석음인가?

 

말하자면 부모에게 예를 다하지 않고, 

흑백을 분별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 인연으로 말미암아 통(痛)을 얻고, 

버리려고도 하지 않으며, 

금세(今世)나 후세(後世)를 믿지 않고, 

이미 이 일을 짓는다. 

그렇지만 행을 짓지 않는 데 따라서 이것 또한 얻지 않는다. 

이와 같이 어리석음이 있음으로써 곧 행이 있다. 

또 이미 행이 있음으로써 식이 있다. 

식이 있음으로써 명색이 있고, 

명색이 있음으로써 6입이 있고, 

6입이 있음으로써 재(栽)가 있고, 

재가 있음으로써 통(痛)이 있고, 

통이 있음으로써 애(愛)가 있고, 

애가 있음으로써 수(受)가 있고, 

수가 있음으로써 유(有)가 있고, 

유가 있음으로써 생(生)이 있으며, 

생이 있음으로써 곧 노사(老死)가 있다.

 


■ 고로 인간의 생은 열두 가지 인연을 취해
열두 가지 인연의 생을 얻는다. 


인연이 없으면 또한 생이 있지 않다. 

만물도 또한 그렇다. 

12인연을 끊지 못하면 생사를 벗어나지 못한다. 

37품경(品經)을 행하여 이것으로부터 도를 얻는다.

 



■ 열두 가지 인연에는 다섯 가지 일[五事]이 있다. 

첫째는 어리석음이며, 

둘째는 생사정행(生死精行)으로
이것은 전세의 인연이다. 



■ 셋째는 식(識)으로, 

식으로부터 몸을 받아 태어난다. 

넷째는 명색(名色)으로, 

색신(色身)이 다시 5음(陰)을 이루는데, 

이것이 금세의 인연이다. 


■ 다섯째는 6쇠(衰)로, 

다시 생사정행으로 종재(種栽)를 이루는데, 

이것이 후세의 인연이다. 

전세ㆍ금세ㆍ후세의 3세가 서로 인연으로 이어지는 까닭에
다섯 가지 일이 있게 된다.

 












열두 가지 인연은
본래 몸[身]에 열 가지[十事]가 있어, 

몸으로부터 열 가지가 나온다. 


일곱 가지는 하나를 이루며, 

세 가지는 넷으로부터 생겨나 일곱을 이룬다. 


■ 첫째는 살(殺)ㆍ도(盜)ㆍ음(婬)ㆍ양설(兩舌)ㆍ악구(惡口)ㆍ망어(妄語)ㆍ기어(綺語)로서
모두 색(色)으로부터 나와 하나가 된다. 


■ ‘세 가지는 넷으로부터 생겨난다’는 것은, 
질(嫉)ㆍ진에(瞋恚)ㆍ치(癡)는
통양(痛痒)ㆍ사상(思想)ㆍ생사(生死)ㆍ식(識)으로부터 생겨나는 것이다. 


■ 이 열 가지가 합해 5음이 되며, 

열두 가지 인연이 된다.

 



땅[地]은 어리석음을 말하며, 

행은 성음(盛陰)이 되어 곧 생사의 행을 짓는다. 

스스로 종[種]을 재배하므로 행이라 부른다. 


이미 행이 있는 까닭에 식이 있어 몸으로 생사를 받는다. 

식이 있으므로 곧 명색이 있어 몸은 다시 열 가지를 짓고 5음을 이룬다. 


이미 명색이 있으므로 곧 6입이 있고, 

또 성음을 지어 종의 재배를 행한 뒤에 마땅히 윤회의 상(相)을 받는다. 

인연으로 인해 생사를 받는 까닭에 인연이라 부른다.

 


몸의 열 가지가 열두 가지 인연이 된다는 것은, 

질(嫉)이 어리석음[癡]이 되고, 

진에가 생사가 되며, 

정의(精疑)가 식이 되며, 

살(殺)은 명색이 되며, 

도(盜)는 6쇠가 되며, 

음(婬)은 경(更)이 되며, 

양설은 통이 되며, 

망언은 애가 되며, 

악구는 성(成)이 되며, 

기어는 원(願)이 됨을 가리킨다. 

생(生)과 유(有)가 없는 까닭에 12인연이 있게 된다.

 



왜냐하면 음(婬)은 치가 되고, 

진에는 생사가 되며, 

정의는 식이 되니, 

내(內)에 속하는 이 세 가지가 근본이 된다. 

이미 이 세 가지가 있어 일곱 가지가 있게 되고, 

5성음(盛陰)을 이룬다. 

질은 5음의 근본인 까닭에 어리석음이 된다. 


5음의 행은 가히 선(善)을 의미하는 것이지
진(瞋)을 뜻하지는 않으며, 

곧 생사정(生死精)의 열 가지를 짓는다. 


외는 몸으로부터이며, 

내는 뜻으로부터인 까닭이다.

 

어리석음은 흑백을 분별하지 못하는 것이며, 

생사를 알지 못하는 까닭에 식이 된다. 



■ 도인(道人)이 12인연을 끊고자 한다면
마땅히 먼저 몸의 열 가지를 끊어야 한다. 

곧 어리석음으로부터이며, 

이 어리석음으로부터 5음이 멸하며, 

열두 가지 인연 또한 멸한다.

 

몸의 열 가지를 끊는다는 것은, 

외는 몸으로부터이며, 

내는 뜻으로부터인 까닭에
몸과 뜻을 갖는 것을 불살(不殺)이라 한다. 


또 외는 입[口]으로부터, 

내는 질(嫉)로부터 끊는다는 것은, 

곧 만물일체에 뜻이 일어나지 않는 것이며, 

이것은 곧 진에가 그치는 것으로, 

진에가 그치는 것은 곧 살(殺)이 그치는 것이다. 
살이 그치는 것은 곧 탐욕이 그치는 것이며, 

탐욕이 그치는 것은 곧 읍(泣)2)이 그치는 것이다.

 

외의 입[口]이란 소리를 말한다. 

소리를 그치면 양설ㆍ악구ㆍ망언ㆍ기어가 또한 그친다. 

어리석음이 없어지면 곧 도(道)에 들어간다. 

이것이 5음으로 돌아가 12인연의 근본을 끊는 것이다.

 









■ 사람이 몸을 받는데 세 가지 구별이 있다. 

첫째는 5음성음(陰盛陰)이며, 

둘째는 18종(種), 

셋째는 12인연행(因緣行)이다. 

이 셋이 몸을 얻는 세 가지 구별이다.

 


첫째는 5음성음으로, 

5음은 몸의 열 가지로부터 나온다. 

눈으로부터 색음(色陰)이 되며, 

귀로부터 통양음(痛痒陰)이 되며, 

코로부터 사상음(思想陰)이 되며, 

입으로부터 생사음(生死陰)이 되며, 

뜻으로부터 식음(識陰)이 된다. 

마음은 주로 대상을 생각하는 것으로, 

이것이 여섯 가지의 근본이 된다. 

이것이 5음지(陰地)이다.

 

둘째는 18종으로, 

19근(根)에 들어간다. 


18종이란, 

5음행이 성음(盛陰)이 되고, 

유대(有對)ㆍ유입(有入)은 12입(入)의 근본이 된다. 

6정(情)은 18종이 되며, 

식이 있는 까닭에 19근이 된다. 

18종이라는 것은 식이 생겨나지 않는 까닭에 18종이 된다. 

이것을 성음행이 18종ㆍ19근을 생기게 한다고 하는 것이다.

 

셋째로 12인연이란 소위 5음으로, 

5성음행이 12인연을 구하여 곧 몸이 있게 된다. 

이것과 동일한 몸이 열 가지로, 

자세히 그것을 분별했을 따름이다. 

색으로부터 몸을 얻으며, 

4음(陰)으로부터 이름[名字]을 얻는다. 

명색으로부터 애(愛)와 수(受)를 얻으며, 

수로부터 행과 어리석음을 얻는다. 

행과 어리석음은 곧 12인연을 이룬다.

 

도인은 마땅히 색을 끊어 몸을 이루지 않고, 

단지 이름이 몸이 된다. 

비록 눈ㆍ귀ㆍ코ㆍ혀ㆍ몸ㆍ뜻이 있더라도 또한 몸이 아니다. 

왜냐하면 설사 귀가 사람의 몸이라 하더라도
마땅히 능히 일체를 듣고, 

형상에 따라 이름을 얻기 때문이다. 

비유하면 금이라는 자(字)가
금으로 만든 물건의 인(因)이 되는 것과 같다.

 

따라서 자(字)를 얻어 땅ㆍ물ㆍ불ㆍ바람ㆍ허공 이 다섯 가지가 몸을 이루지만
이 또한 몸이 아니다. 

왜냐하면 몸은 세밀함[細]과 부드러움[滑]을 아는 까닭이다. 

사람이 죽어 사지(死地)에 있으면
세밀함과 부드러움을 알지 못하는 까닭이다.

 

땅ㆍ물ㆍ불ㆍ바람ㆍ허공이 몸이 아닌 것을 알면, 

몸도 공(空)이며 뜻도 공으로, 

모두 공하여 있는 바가 없고 또한 통증도 없다. 

왜냐하면 사람이 이미 죽으면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까닭이다. 


이와 같이 공하면 뜻도 이미 몸을 떠나 또한 통증이 없다. 

단지 인연이 서로 합치는 까닭에 도리어 없음[無]으로 돌아간다.

 

몸에는 열두 가지 바람[風]이 있다. 

즉 상기풍(上氣風)ㆍ하기풍(下氣風)ㆍ안풍(眼風)ㆍ이풍(耳風)ㆍ비풍(鼻風)ㆍ
배풍(背風)ㆍ협풍(脅風)ㆍ제풍(臍風)ㆍ비풍(臂風)ㆍ족풍(足風)ㆍ곡풍(曲風)ㆍ도풍(刀風)이다.

 

도풍이란 병자에 이르러 생명을 죽이는 칼의 바람으로 사람의 생명을 끊는다. 

생로병사 가운데 생이란 처음으로 어머니의 뱃속에 떨어져 생기는 때를 말한 것이고, 

이미 생기면 늙는다. 

멈춤[止]이란 뜻 가운데 멈추는 것으로, 

움직임이 멈추는 까닭에 기식(氣息)이 출입하지 않게 된다. 

몸의 근본을 보아 열 가지를 합하면 곧 죽게 된다.

 

몸에 다섯 가지가 있다. 

첫째는 땅이고, 

둘째는 물, 

셋째는 불, 

넷째는 바람, 

다섯째는 허공이다.

 

딱딱한 것은 땅이 되고, 

연한 것은 물이 되며, 

뜨거운 것은 불이 되고, 

숨[氣]은 바람이 되며, 

음식이 출입할 수 있어 허공이 된다. 

또한 나머지 인연이 합하여 사람이 되는데, 

스스로 분별해 이것을 나의 몸[我身]이라 한다.

 

만약 만물에 몸이 있다고 마땅히 헤아리고자 한다면, 

또한 다섯 가지 인연이 있어 서로 합해야 한다. 


즉 첫째는 색이며, 

둘째는 통증, 

셋째는 사상(思想), 

넷째는 생사, 

다섯째는 식이다. 

이상의 열 가지가 서로 합하면 곧 생사를 보게 된다.

 

일에는 선악이 있고
선을 행하는 데 두 무리가 있으니, 


몸에 속하는 세 가지, 

입에 속하는 네 가지, 

의(意)에 속하는 세 가지를 범하지 않는 것이 첫 번째의 선이며, 


두 번째의 선이란
보시ㆍ지계ㆍ인욕ㆍ정진ㆍ불의(不疑)로, 

이것이 두 번째의 선이다. 



악에도 두 무리가 있으니, 

몸에 속하는 세 가지, 

입에 속하는 네 가지, 

의(意)에 속하는 세 가지와
음주를 범하는 것이 첫 번째 악이고, 

의(疑)ㆍ질(嫉)ㆍ간(慳)ㆍ탐(貪) 이것이 두 번째 악이다.

 


몸과 입과 뜻을 지키는 사람이 도를 행하는 사람이다. 

복(福)으로부터 생을 얻고, 

행으로부터 노병사를 얻는다. 


몸이 부서져 사람이 누워서 나갈 때, 

뜻은 몸을 떠나 땅에 인연을 갖는다. 

어떠한 까닭에 죽지 않는가? 

네 가지가 합해져 흐트러지지 않는 까닭이다. 


사람은 열 가지를 행하면 세 가지를 성취하고, 

세 가지를 행하면 두 가지를 성취하며, 

두 가지를 행하면 한 가지를 성취한다.

 

무엇이 열 가지인가?

 

소위 10악(惡)으로, 

곧 몸ㆍ입ㆍ뜻의 세 가지에서 얻는다. 

이미 세 가지가 있게 되면
곧 명색의 두 가지가 있게 된다. 


이미 명색이 있으면 곧 어리석음에 떨어져
100겁에 걸쳐 사람으로서 완전히 갖추는 것은 어렵다. 


사람이 태어나는 데
정(精)은 땅이 되고, 

식(識)은 종자가 된다. 


5도(道)의 식이 이름은 달라도
하나의 식에 합쳐진다. 


하나의 식에 들어가면 곧 본래의 것[本知]을 잃는다. 

따라서 사람이 천상에 태어나면
사람의 식에 포함된 것이
천(天)의 식으로 들어가
곧 인간사를 잊는 것과 같은 것임을 알라. 


사람은
무(無)로부터 생겨나고, 

유(有)로부터 죽는다.

 


무(無)는 무슨 까닭에 생겨나는가?

식(識)이 아님이 없는 까닭에 생겨난다.

 

유(有)는 무슨 까닭에 죽는가?

식이 없는 까닭에 죽는다. 


식이 없으면 다시 생겨나지 않고, 

식이 있으면 다시 죽지 않는다.

 

뜻으로 생각하는 것이 있으며, 

그것이 멸함으로써 곧 태어나는 곳에 도달한다. 


의념(意念)이 멸하지 않고
또한 행을 얻지 않아서 상의(上意)가 생겨나고, 

의두(意頭)가 멸하면서 일어난다. 


또 염(念)과 소념(所念)이 비록 많더라도
마땅히 상두의(上頭意)에 따라 돌아와 인연을 받고 사람으로 태어난다.

 

본래 아내로부터, 

그리고 부부(夫婦)의 부정한 성교[汚露]로 인해 몸을 얻고 장대해지며, 

곧 악을 알고 식이 서로 따라다녀
5음ㆍ6지(止)ㆍ12쇠(衰)가 되고, 

속는 까닭에 곧 노ㆍ병ㆍ사ㆍ우(憂)ㆍ고(苦)가 있게 되고, 

생사는 어리석음이 된다. 



지혜로운 사람은 6지를 끊는데, 

곧 땅ㆍ물ㆍ불ㆍ바람ㆍ허공ㆍ식이다. 


12쇠란
색(色)ㆍ성(聲)ㆍ향(香)ㆍ미(味)ㆍ세(細)ㆍ
활(滑)ㆍ염(念)ㆍ욕(欲)ㆍ내(內)ㆍ유(有)ㆍ
익(匿)ㆍ적(賊)을 말함이니, 

이것이 12쇠이다.

 


■ 사람이 생겨나는 데에는 세 가지 인연이 있다. 

첫째는 합회(合會), 

둘째는 취(聚), 

셋째는 심의식(心意識)이다.

 

통양ㆍ사상ㆍ생사ㆍ식, 

이것이 합회이다. 

모든 애욕이 취이다. 


상두(上頭)는 심(心)이 되며, 

중앙은 의(意)가 되며, 

후두(後頭)는 식(識)이 된다. 



사람이 최초에 어머니 뱃속에 떨어질 때는
달걀의 노른자와 같다. 

37일에 이르러 얼굴과 손, 

발가락이 모두 갖추어지며, 

태어나기 4일 전에는 아래로 향하여 눕는다.

 

사람이 뱃속에 있을 때에 고통은 가히 말할 수 없다. 

사람이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 생명은 날로 늘어나며, 

식은 날로 커간다. 


몸이 점차 늙어 반 년에 이르렀을 때, 

몸과 식은 날로 줄어든다. 

몸을 얻으면 복이 되기도 하고 또한 죄가 되기도 한다. 

왜냐하면 사람의 몸을 얻는 것은 복이 되지만, 

주리고 목마름과 춥고 더움과 탐욕과 질투는 죄가 되기 때문이다.

 






■ 사람이 자식을 낳는 데 다섯 가지 인연이 있다. 

첫째는 본원(本願)이고, 

둘째는 동업(同業)이고, 

셋째는 효례(曉禮), 

넷째는 내채(來債), 

다섯째는 상채(償債)이다.

 

무엇이 본원인가? 

소위 전생에 다른 사람의 자식이 단정한 것을 보고, 

곧 “나의 자식도 이와 같기를”이라고 원하여 말하는 것이다. 

동업이란 동일하게 헤아려 좋은 상을 얻는 것을 말한다. 

효례란 마땅히 서로 경애(敬愛)하는 것을 말한다. 

내채란 부모가 주로 생계를 꾸리며, 자식은 그것을 마음대로 하는 것을 말한다. 

상채란 자식이 생계를 꾸려 부모에게 보답하는 것을 말한다.

 

자식은 세 가지 인연으로 생겨나는데, 

첫째는 부모가 전세에 자식에게 돈을 꾸었거나, 

둘째는 자식이 전세에 부모에게 돈을 꾼 것이며, 

셋째는 원수진 집안에 와서 자식이 되는 것이다.

 

부모가 부지런히 고생하여 재물을 모은 뒤
곧 죽어 자식이 그것을 사용하게 되는 것이 부모가 전세에 자식에게 돈을 꾼 것이다. 

자식이 재산을 모은 뒤 곧 죽어 부모가 그것을 사용하는 것이 자식이 부모에게 돈을 꾼 것이다. 

자식이 태어나 100일 혹은 1,000일에 곧 죽어 부모가 슬프고 괴로워하는 것, 

이것이 원수진 집안에 서로 태어나는 것이다.

 

자식에는 세 부류가 있는데, 

첫째는 복자(福子)이고, 

둘째는 진자(眞子)이며, 

셋째는 부진자(不眞子)이다.

 

무엇이 복자인가? 

말하자면 부모가 계를 지키고, 

보시하며, 인욕ㆍ정진하고, 

도를 행하는데 자식도 그러한 경우를 복자라 한다. 

진자란 부모가 도를 믿지 않는데, 

자식이 홀로 가르침을 받드는 경우를 진자라 한다. 


부진자란 부모가 도업(道業)을 따르며 법행(法行)을 따르는데, 

자식은 단지 술을 마시며 나쁜 짓을 하여
남들이 보고 싶어 하지 않는 경우를 부진자라 한다.

 

자식은 부모를 따라 태어나는데, 

동의(同意)가 있으며, 

동행(同行)이 있고, 

동념(同念)이 있다.

 

함께 장수하며 부귀, 단정한 것을 동행이라 한다. 

탐욕ㆍ진에 이것이 동의이다. 

정진하고 도를 행하는 것이 동념이다. 


본래의 행은 아버지에게 있어 대부분 아버지와 비슷하고, 

또 본래의 행은 어머니에게 있어 대부분 어머니와 비슷하다. 

동행하고서도 서로 유사하지 않은 것은 없는 까닭이다. 


사람은 태어나 땅에 떨어져 아직 아는 바가 없으나
곧 그 어머니를 향해 기뻐하는 것은 의식에 본래 인연하는 까닭일 뿐이다.

 



사람이 태어날 때에 인연이 있다. 

몸은 능히 무간(無間)으로 출입하고, 

7 일에 이르러 곧 다시 그 몸을 품는다.3)

또한 땅ㆍ물ㆍ불ㆍ바람ㆍ허공이 있지만 미세하여 보기 어렵다. 

사람이 나이가 들어 식(識)이 적어지고 많이 잊어버리면
식은 점차 후에 태어날 곳으로 향해 간다.

 

왜냐하면 마땅히 태어날 곳을 미리 알지 못하여 아직 이르지 못하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이 태어나며, 

다른 사람이 오며, 

다른 사람의 곳에 다른 사람이 이르며, 

다른 사람의 것을 다른 사람이 근심하는 것도
오래전부터 훈습에 의한 까닭이다.

 



몸에 세 가지 아픔[痛]이 있고, 

뜻에 또한 세 가지 아픔이 있는 것을 알지 못한다. 


신통(身痛)이란 말하자면, 

첫째는 칼이나 지팡이ㆍ기와ㆍ돌을 차거나 밟는 것이고, 

둘째는 병으로 야위는 것이며, 

셋째는 죽는 것이다. 


의통이란
첫째는 부모ㆍ형제ㆍ처자ㆍ자식을 근심하는 것이고, 

둘째는 재보나 원수진 집안을 근심하는 것이다. 


무엇 때문에 아픔이 있는가 하면, 

소위 5음이 조화롭지 못하기 때문에 괴로운 것이다.

 

무엇 때문에 사음(死陰)이 되는가 하면, 

성숙하여 파괴되기 때문에 죽는 것이다. 


모든 병은 모두 뜻이 만드는 바이다. 

몸은 없는 바를 아는 까닭에 이 병을 짓지 않는다. 


이 몸이 무엇 때문에 병이 드는가 하면, 

네 가지 인연이 균등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무엇 때문에 근심하는가 하면, 

모든 것이 뜻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다. 


무엇 때문에 부정(不定)인가 하면, 

병이 빨리 스쳐 지나치기 때문이다. 


무엇 때문에 급한가 하면, 

무너지려 하기 때문이다.

 

무엇 때문에 부서지는가 하면, 

몸이 늙어 상하기 때문이다. 


무엇 때문에 늙고 죽는가 하면, 

파괴되기 때문이다. 


무엇 때문에 항상하지 않는가 하면, 

자재를 얻지 못하기 때문이다. 


무엇 때문에 고통스러운가 하면, 

급하기 때문이다. 


무엇 때문에 공인가 하면, 

주인이 없기 때문이다. 


아(我)가 이와 같이 무엇을 만든다고 한다면, 

그것은 몸으로서가 아니며, 

능히 고를 떠날 수도 없으며, 

고를 받을 수도 없다. 

이것이 열 가지이다.

 





무릇 사람이 바라는 것이 세 가지가 있다. 

사람이 좋아하여 항상 얻고자 하는 것으로
첫째는 건강함, 

둘째는 편안함, 

셋째는 장수이다.

 

이와 같이 또 세 가지 원망(怨望)이 있다. 

첫째는 늙는 것으로, 

이것은 건강함에 대한 원망이다. 

둘째는 질병으로, 

이것은 편안함에 대한 원망이다. 

셋째는 죽음으로, 

이것은 장수에 대한 원망이다. 





■ 또한 세 가지 구원이 있으니, 

첫째는 부처님께 귀명(歸命)하는 것이며, 

둘째는 법에 귀명하는 것이며, 

셋째는 비구승에 귀명하는 것이다.

 

가히 두려운 것이 네 가지 있으니, 

첫째는 생이요, 

둘째는 노, 

셋째는 병, 

넷째는 사이다.

 

사람 얼굴이 붉어지는 데에는 다섯 가지 인연이 있으니, 

첫째는 불을 가까이한 것이며, 

둘째는 술을 마신 것이며, 

셋째는 공포에 질린 것이며, 

넷째는 노여움을 품은 것이며, 

다섯째는 부끄러움이 많은 것이다.

 

머리가 하얗게 되는 데에는 네 가지 인연이 있으니, 

첫째는 화기(火氣)가 많은 것이며, 

둘째는 근심이 많은 것이며, 

셋째는 병이 많은 것이며, 

넷째는 종(種)이 일찍 희어지는 것이다.

 

사람이 병들고 야위는 데에는 네 가지 인연이 있으니, 

첫째는 적게 먹는 것이며, 

둘째는 근심이 있는 것이며, 

셋째는 오랫동안 우울한 것이며, 

넷째는 병이 있는 것이다.

 

몸이 편치 못한 데 남에게 미리 말하지 못하는 네 가지가 있으니, 

첫째는 머리가 희어지는 것이며, 

둘째는 늙는 것이며, 

셋째는 병이며, 

넷째는 죽음이다. 

이 네 가지는 피할 수 없으며, 

떨어질 수도 없고, 

물리칠 수도 없다.

 

네 가지 참을 수 없는 것이 있으니, 

첫째는 배고픔, 

둘째는 목마름, 

셋째는 추위, 

넷째는 더위이다.

 

몸에 또 네 가지 것이 있으니, 

첫째는 부족(不足)이요, 

둘째는 불만(不滿)이며, 

셋째는 불포(不飽)요, 

넷째는 불염(不厭)이다.

 

몸에는 또 네 가지 아픔[痛]이 있으니, 

첫째는 태어날 때의 아픔이요, 

둘째는 늙었을 때의 아픔이며, 

셋째는 병들었을 때의 아픔이며, 

넷째는 죽을 때의 아픔이다.

 

모든 맛은 여덟 가지를 넘지 않으니, 

첫째는 쓴맛이고, 

둘째는 떫은맛이며, 

셋째는 매운 맛, 

넷째는 짠맛, 

다섯째는 싱거운 맛이며, 

여섯째는 단맛이며, 

일곱째는 신맛, 

여덟째는 확실하지 않은 맛이다. 


쓴맛은 추위와 더움을 증진시키며, 

떫은맛은 바람을 많이 일으켜 추위를 없애며, 

매운 맛은 물로써 없애며, 

신맛은 바람으로 없앤다.

 


사람의 눈을 어둡게 하는 음식에
세 가지 인연이 있어
골수와 혈맥으로 고루 침투한다. 


첫째는 기름기 있는 것이며, 

둘째는 독이며, 

셋째는 술이다. 


이 세 가지는 몸속에 두루 이르지 않는 곳이 없다. 

모든 음식에는 모두 기름기가 있지만
단지 모자라고 넉넉하고 많고 적은 차이일 뿐이다.

 

사람에게는 네 종류가 있는데, 

첫째는 장자종(長者種)이며, 

둘째는 도술종(道術種), 

셋째는 사무종(師巫種), 

넷째는 전가종(田家種)이다.

 


태어나는 것에는 네 종류가 있으니, 

첫째는 모태에서 태어나는 것[腹生]이며, 

둘째는 추위와 더위가 합하여 생겨나는 것[寒熱和生]이며, 

셋째는 화생(化生)이며, 

넷째는 난생(卵生)이다. 



모태에서 태어나는 것은 소위 사람이나 축생을 말한다. 


추위와 더위가 합하여 생겨나는 것은
소위 곤충과 나방, 벼룩과 이 등을 말한다. 


화생은 천(天)이나 지옥 등이다. 


난생은 나는 새나 물고기, 자라 등을 말한다.

 

사람의 머리에는 45개의 뼈가 있다. 

허리 위로 51개의 뼈와
사지(四肢)에 104개의 뼈, 

즉 합쳐서 200개의 뼈가 있다. 

사람의 몸에는 70만의 맥(脈)과 99만의 모공이 있어 자세히 관찰하면 그것을 분별하여 알 수 있다.

 


어떤 아라한이 천안으로 환히 비추어
여인으로서 지옥에 떨어진 사람이 몹시 많은 것을 보고
부처님께 “무엇 때문입니까?” 하고 물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네 가지 인연으로 말미암은 까닭이니, 

첫째는 진귀한 보물과 의복을 탐하여 많이 쌓아 놓았기 때문이며, 

둘째는 서로 질투하였기 때문이며, 

셋째는 말이 많았기 때문이며, 

넷째는 자태를 요염하고 음란하게 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지옥에 떨어진 이가 많은 것이다”라고 하셨다.


--------

1 고려대장경에는 재(災)의 이체자인 ‘재(烖)’로 되어 있고 신수장경에는 ‘재(災)’로 되어 있으며 ‘재(災)는 재(栽)’라고 되어 있다.

2 신수대장경에 ‘읍(泣)은 음(淫)’이라는 주석이 보인다.

3 ‘품는다’라고 해석한 부분의 고려대장경 원문은 ‘壞[부수다]’이나 의미상 ‘懷[품는다]’로 고쳐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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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퀴즈

다음에 해당하는 단어?


 【범】upoṣadha, poṣadha 오포사타(烏脯沙陀)라 음역. 본래는 신ㆍ구ㆍ의 3업(業)을 깨끗하게 하여 악업을 짓지 않는 것을 의미하였다가 차츰 식사를 법도에 맞게 하는 뜻으로 쓰이게 되어 정오를 지나지 않은 식사를 의미하게 되었다. 또한 법회 때 스님네나 속인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것을 의미하는 말로 되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부처님께 공양하는 것을 재라 하고, 후세에는 성대하게 불공하는 것을 재라고 하였으며, 죽은 이를 위하여 천도하는 법회를 재라고 부르게까지 되었다.


답 후보
● 재(齋)
전가부좌(全跏趺坐)
전륜왕(轉輪王)
전세(前世)
전안거(前安居)
점교(漸敎)
점오(漸悟)



ॐ मणि पद्मे हूँ
○ [pt op tr]



●K1023_T1508 ☆ 1 


○ [댓글휴게소]-잡담공간-07월 5주-01 http://essay007.tistory.com/871

○ [댓글휴게소]-잡담공간-07월 4주-01 http://essay007.tistory.com/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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