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t op tr] 음악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mus0fl--NICOLAS PEYRAC - So Far Away From L.A
♥ 잡담 ♥기대는원망의씨앗
안인 수행을 하고 통증을 견디면 통증이 곧 사라질 줄 알았는데 사라지지도 않고 더 심해지고
참다 못해 약을 먹으니 좀 낫기는 한데 그러나 아픈 발을 보니 아프지 않은 발에 비해 전체적으로 많이 부어 있다.
그래서 또 자기 전에 약을 먹고 잤는데 약이 상당히 독한지 자는 중간에 속이 거북해서 거의 앉은 상태로 잤다.
그래서 조제약 명세를 보니 그런 일을 예상해서인지 이미 위장보호제까지 들어 있다.
약을 먹으면 조금 지나면 통증이 완화되어 알고보면 상당히 약 효과가 좋은 것은 사실인 듯한데 부작용도 상당히 심하다는 것을 보게 된다.
약마다 붙여 있는 작은 글씨로 촘촘히 적힌 안내문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도저히 약을 먹을 수가 없을 것 같다. 효능이 한 3 줄 정도 기재되어 있다면 신체 각 기관에 있을 수 있는 부작용이 앞 뒷면으로 빼곡하게 적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약을 먹어서 증상이 치유되는 것은 좋지만, 그러다가 약 설명문에 첨부된 부작용으로 인해 빨리 사망할 것 같다.
그런데 담배도 평소 소신공양을 올리는데 약만 유난을 떨며 가리면 되겠는가.
감기가 걸리거나 몸이 아프면 담배를 안 피울 것 같지만, 경험상 몸이 아플수록 한편 답답함도 많이 느끼는 가운데 담배 생각이 더 난다. 담배를 피우면 좀 나아지는 느낌을 받기에 담배를 피우는 것 아닌가. 그러고 보면 담배도 부작용이 심한 일종의 약이라고 할만한데 그러나 어차피 부작용이 그렇게 다 있는데 약만 특별히 가리지 말고 담배 피우듯
약을 좀 먹는 것이 낫지 않겠는가
이런 생각을 한다.
빨리 쉭 낫기를 바라면 시간이 대단히 늦게 가는 것처럼 여겨지고 답답함을 느끼게 된다.
왜 같은 시간인데 그렇게 느껴질까.
자신이 무언가 기대를 하고 대하면 그 기대에 부응해 세상이 변화하는 경우가 거의 없음을 보게 된다. 그런데 그런 기대를 갖고 대하니 자신만 답답함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그렇게 되는 것은 알고보면 자신 탓이다. 통통해진 한쪽 발을 기념 촬영했다.
자세히 읽다 보면 무량한 IF 문제를 놓고 도박을 하는 심정으로 약을 먹어야 하는 상황을 이해할 수 있다. 나열된 항목이 별로 발생하지 않는 일이라고는 하는데 그런데 본인 경험상 그런 부작용으로 오래 고생한 경험도 있어서 단순한 경고는 또 아니다.
한 때 약을 먹고 나서 이후 하루 종일 속이 쓰린 증상이 나타나고 며칠이 지나도 그것이 사라지지 않아서 설명서를 보니 본인과 같은 부작용도 기재되어 있다. 그래서 처방한 병원을 가서 상담하니 자신이 그 약을 1000 명 정도 처방한 가운데 지금까지 그런 증상을 호소한 이는 딱 본인 하나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경우를 예상해서 반대되는 약도 이미 처방해 함께 넣었기에 지금으로서는 별 방안이 없다는 것이다. 이런 희귀한 증상이 복권당첨이면 좋은데 부작용 당첨이니 속이 더 쓰리게 된다.
나이가 들어가면 늘어나는 것은 약봉지라는 이야기를 듣는데 그러나 정작 그렇지 않은 경우를 주변에서 많이 보게 된다.
약을 조제해주시는 약사분은 나이가 70 을 넘으신 분인데 평생동안 병원을 방문한 일도 없고 약을 처방받아 치료한 적도 없다고 한다. 약국에서 일하기에 운동은 특별히 하는 것은 없지만, 하루 내내 한번도 앉지 않고 일부로 서서 작업을 하신다는 것이다. 컴퓨터까지 잘 다루셔서 본인이 이것을 보고 나도 잘 하면 나이가 들어서도 컴퓨터로 계속 작업을 잘 해나갈 수 있겠다는 희망을 잠시 가진 적이 있는데 자신과 경우가 다르니까 그렇게 낙관하지 말라고 주의를 받은 적이 있다.
또 본인이 아는 한 병원장님은 나이가 80 을 넘었는데 아직도 청년처럼 보인다. 병원을 운영하면서 여러 검사를 행하는데 알고보니 병원장 본인은 한번도 그런 검사를 받은 적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참 이상한 일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본인이 약을 받아올 때마다 설명서를 꼭 받아서 한번 참조는 해보는데 다 읽을 도리도 없고 읽다 보면 치료를 위해서 먹기는 먹지만, 부작용 부분에서는 이에 해당될 지 안 될지는 도박하는 심정으로 대하게 된다. 걸리면 걸리고 안 걸리면 안 걸리고
약은 이름이 약이어서 병을 치유하는 것이고 담배는 이름이 담배에서 다음에 두 배 더 부담해야 한다는 내용인 것 같은데 알고보면 약도 잘못 취하면 병을 새로 만들어내게 된다.
병을 치유하려면 약을 먹기는 먹어야 하는데 약만 의존하는 가운데 병을 처음 만들어낸 원인이 되는 생활 자세나 습관을 고치지 않으면 오히려 위험하다고 본다.
그래서 담배는 가능하면 국경일날만 잠시 태우고 나머지 담배 피고 싶은 경우는 안인 수행모드로 임하고 생활이나 식사나 운동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그런데 막상 잘 안 되는 부분이다.
요즘 식사를 보리를 많이 섞어서 먹는데 보리가 나름 농약과 거리가 있는 청정한 곡식이라고 보는 한편 또 수행자로서 특별히 의미를 두게 되는 보리와 이름이 같기에 보리를 보면서 늘 보리심을 잃지 않기 위한 의도인데 숙왕화님은 요즘 병들은 잘 먹어서 오히려 생기는 것이므로 평소 음식을 잘 먹거나 많이 먹으려 하지 말라고 한다.
위 구문에서 일반적으로 갖는 의문은 보시하는 이와 받는 이 보시하는 물건 등을 얻을 수 없는데 왜 현실에서 보시는 해야 한다고 하는가 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본래 현실의 본 바탕이 무아 무자성이고 공한 것이어서 본래 생사나 생멸을 얻을 수 없고 현실은 실답지 않으므로 집착을 갖지 않아야 한다고 제시한다.
그런데 사정이 그렇다고 해서 수행을 하지 않아도 된다거나, 현실에서 마음 내키는 대로 아무렇게 해도 된다거나, 또는 심지어 극단적으로 악행을 함부로 행해도 된다고 제시하는 것이 아니다 .
그런데 본 바탕과 관련한 위 내용만 놓고 보면 생사현실 안에서 어떤 수행을 하거나 않거나 아무렇게 행하거나 행하지 않거나 본 바탕은 이와 별 관계가 없다는 내용을 제시하는 것 같은데 왜 위 내용을 근거로 위와 같은 내용이 제시되는가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왜 그런가하면, 생사현실에서 겪는 생사고통은 본 바탕을 놓고 대하면 꿈처럼 실답지 않은 것인데 그렇다고 꿈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생사현실에서 문제는 그런 생사고통을 본래 얻을 수 없는 본 바탕에서의 문제가 아니고 생사현실에서 겪는 생사고통이 문제이기 때문이다.
이 생사현실에서 겪는 생사고통은 본 바탕에서는 얻을 수 없는 것이고 생사현실 안에서만 얻는 실답지 않은 내용인데 그러나 이처럼 본 바탕에서는 얻을 수 없지만, 생사현실에서 각 주체가 실답지 않은 이들 내용으로 고통을 받는 것이 문제이고 이것이 해결해야 할 문제다.
그런데 이는 생사현실에 임해 아무렇게 행해도 되는 것이 전혀 아니고
생사고통을 벗어나려면 본 바탕에서 그런 내용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관함으로써 그에 대한 망상분별과 집착을 제거하고
계, 정, 혜 3 학에 해당하는 내용을 원만히 성취해서 업의 장애를 제거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수행 가운데 가장 기본은 계를 원만히 성취하는 것이다.
결국 생사를 벗어나려면 계를 지켜도 되고 안 지켜도 되고 제 마음내키는 대로 해도 되고 안해도 되고 그런 것이 아니고 계를 잘 지켜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보시 정계 안인 정진 정려 반야 바라밀 수행의 덕목 가운데 계의 항목에 해당하는 부분은 보시 정계 안인 정진 이 부분이고 이 가운데에서 보시가 가장 기본적인 수행덕목이고 안인이 수행자가 이 부분에서 최종적으로 넘어야 할 고비점이 되는 것이다.
그 사정은 생사현실에 묶이는 원인은 망집에 바탕해 자신의 좋음에 집착해 다른 생명에게 좋음(+)을 베풀지 않고 나쁨(-)을 가하고 자신이 나쁨(-)을 받을 때 이를 평안히 참지 못하고 그 상대에 보복하여 나쁨(-)을 가하는 반응을 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입장만 놓고 보면 자신의 좋음을 얻기 위해 그 순간 순간 필요하다고 보는 이런 행위가 왜 문제되는가는 그 자신 외의 입장에서는 이것이 모두 나쁨을 주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또 대부분 생명이 망집 상태에서 위와 같이 반응해나가기에 그런 주체들이 서로 그렇게 생사고통에 매이게 되는 사정이기도 한 것이다.
그래서 생사현실에서 생사고통의 묶임에서 벗어나오려면 위와는 반대되는 행위를 하는 것이 방안이 된다.
이 가운데 좋음(+)을 베풀고 나쁨(-)을 가하지 않는 것도 쉬운 것이 아니다.
자신이 좋음(+)을 베풀면 우선 자신의 좋음(+)이 그만큼 줄어든다고 대부분 보게 된다.
나쁨(-)을 가하지 않는 것도 그런 나쁨(-)을 가해야만 자신의 좋음(+)을 얻는다고 보는 입장에서는 그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좋음(+)을 얻지 못하고 줄어든다고 보기에 행하기 힘든 것이다.
쉽게 예를 들어 자신이 가진 현금을 다른 이에게 베풀면 자신의 사용할 현금이 줄어들지 않는가.
또 닭을 잡아 먹어야 맛있게 식사할 것 같은데 닭을 생각해서 살생하지 않으면 자신이 굶거나 맛 없는 식사를 하게 되지 않는가.
이런 부분이 자신에게 힘들다고 여기므로 이런 수행을 잘 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래도 자신이 좋다고 보고 집착하는 그런 것이 실다운 내용이 아님을 잘 관하고 그에 대한 집착을 제거한 입장에서는 또한 생사현실에서 넓고 길고 깊게 관찰하는 입장에서 그러한 행위를 통해서 업의 장애가 해소되고 복덕자량을 쌓을 수 있음을 관하기에 그런 수행에 정진해 나가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당장 자신에게 고통이 닥칠 경우에는 위와는 조금 성격이 또 다르다고 보는 것이다.
얻을 수 있는 좋음(+)을 얻지 못하는 것도 물론 좋지 않다고 보지만, 당장 자신이 고통을 당하는 상태는 이보다 더 심한 상태로 일반적으로 대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경우에 그것을 평안히 참고 또 그런 피해를 주는 다른 상대를 해치지 않고 임하는 것이 대단히 힘들다고 일반적으로 보는 것이다.
그런데 이처럼 일반적으로 행하기 힘든 수행을 왜 해야 하는가 하면 생사현실에서 생사고통의 묶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필요하기 때문이다.
본 바탕에는 그런 내용을 얻을 수 없지만, 그러나 생사현실에서는 망집에 바탕해 그렇게 서로 행하면서 고통을 받는 상태에 묶여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 상태에서 벗어나려면 이 생사현실에서 벗아날 수 있는 그런 수행을 해야 한다는 의미다.
그리고 그런 수행을 생사현실 안에서 잘 행하려면 일반적인 현실에서 그런 수행을 행하기 힘들다고 여기게 만드는 기본 바탕으로서 망상분별과 집착을 제거해야 한다고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망상분별과 집착을 제거하기 위해서 생사현실에서 대단히 실답게 여겨지는 그런 내용들이 하나같이 본 바탕에서는 얻지 못하는 내용으로서 마치 꿈과 같이 실답지 않은 것임을 관하는 것이 요구되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 깨달음이 기본 바탕이 되어야 앞과 같은 수행을 생사현실에서 원만히 잘 성취할 수 있고 그런 상태가 되야 업의 장애가 해소되고 생사의 묶임에서 풀려나 벗어날 수 있게 된다.
또 생사현실에서 당장 받게 되는 생사고통도 그것이 실답지 않음을 잘 관할 때 그 생사고통도 잘 벗어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본 바탕이 공하고 얻을 수 없다는 사정을 잘 관하는 것이 요구된다는 의미다.
마치 꿈이 대단히 생생하지만, 그것이 실답지 않음을 이해하려면 꿈만 대해서는 곤란하고 그 꿈을 꾼 본 바탕인 방과 침대의 사정을 잘 관해서 꿈의 내용은 꿈을 꾼 그 상황과 조건에서만 얻은 것이고 침대에는 그런 내용을 얻을 수 없음을 잘 이해하는 것이 필요한 것과 사정이 같다.
따라서 이런 수행은 본 바탕에서 그런 내용을 얻을 수 있어서 생사현실에서 그렇게 행하라는 것이 아니고
생사현실에서 겪는 생사고통을 벗어나려면 그렇게 본 바탕에서는 그런 내용을 잘 관하고 집착을 제거한 가운데 얻을 것이 없음을 방편으로 해야만 그 수행을 원만히 잘 성취할 수 있고 생사고통을 벗어나고 생사현실 안에서 복덕자량과 지혜자량을 구족할 수 있게 되기에 그런 것이다.
어떻게 보면 본 바탕에 그런 것이 얻을 수 없으면 생사현실에도 얻을 수 없어야 할 것 같은데 그 관계가 침대에 누어 꾸는 바다 꿈처럼 그렇지 않은 것이다.
그리고 생사현실은 꿈처럼 실답지 않지만, 그러나 꿈은 아닌 것이어서 단순히 실답지 않다고 그냥 방치하고 무시할 수 있는 것도 아닌 것이다.
그래서 비록 실답지 않지만, 극심한 고통을 주는 3 악도의 생사고통의 묶임에서 벗어나려면 현재 이 순간에 그 사정을 그렇게 관한 가운데 생사현실 안에서 업의 장애를 해소하고 복덕 자량을 성취할 수 있는 수행을 행해야 하는 것이다.
생사현실에서 자신이 A 가 있다고 여기면 그 역시 본 바탕에도 있다고 하면 이 모든 문제가 단일하게 대할 수 있을 수도 있는데 그러나 현실에서 보는 모든 관계가 A + B => C 이런 형태로 관계가 되어 있어서 그렇지 않은 것이다.
침대에서 누어 자면 꿈도 침대꿈만 꾼다던지 또는 꿈에서 바다 꿈을 꾸었으면 침대도 바다이던지 하면 어떻게 보면 일반적인 입장에서는 쉽게 받아들일 수 있겠지만, 그러나 사정이 하나같이 그렇지 않기에 이 사정을 이해하기 힘들어하고 또 각 부분에서 혼동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기도 하다.
글 쓰는 본인부터 통증이 심하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이런 증상을 겪게 되지 않을지 종합대책을 강구하느라 마음이 복잡한데 일단 쉬고 이어 살피기로 한다.
○ [pt op tr] 아름다운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Göreme_Valley_in_Cappadocia_edit1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Göreme_Valley_in_Cappadocia_edit1.jpg Description English: Göreme Valley in w:Cappadocia.Cappadocia, a region in central Turkey Author Brocken Inaglory Permission & Licensing : Wikipedia ● [pt op tr] fr
♥Barry Reno
○ [▼pt op tr] 아름다운 풍경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With the image 'Google Earth & Map data: Google, DigitalGlo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