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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진리와실천

불기2562-05-31_문수사리소설불사의불경계경_001 본문

과거조각글/불기2562(2018)

불기2562-05-31_문수사리소설불사의불경계경_001

진리와 가치를 고루고루 2018. 5. 31. 20:36



®

『문수사리소설불사의불경계경』
K0043
T0340

문수사리소설불사의불경계경 상권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I
○ 통합대장경 사이트

※ 이하 부분은 위 대장경 부분에 대해
참조자료를 붙여 자유롭게 연구하는 내용을 적는 공간입니다.
대장경 열람은 위 부분을 참조해주십시오.


○ [pt op tr] 문수사리소설불사의불경계경_K0043_T0340 핵심요약



♣0043-001♧

문수사리소설불사의불경계경 상권





K0043V06P1233a22L; 

불언동자 

佛言童子

아어공경계득보리, 제견평등고 

我於空境界得菩提諸見平等故

   무상경계득보리, 제상평등고

   無相境界得菩提諸相平等故

   무원경계득보리, 3계평등고

   無願境界得菩提三界平等故

   무작경계득보리, 제행평등고

   無作境界得菩提諸行平等故

   


동자

童子

아어무생무기무위경계득보리, 

我於無生無起無爲境界得菩提

일체유위평등고

一切有爲平等故


From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동자여, 

나는 공(空)의 경계에서 보리를 얻었나니, 

모든 소견[見]이 평등한 까닭이니라. 


K0043V06P1233b02L; 相境界得菩提諸相平等故無願境


무상(無相)의 경계에서 보리를 얻었나니, 

모든 형상이 평등한 까닭이니라. 

무원(無願)의 경계에서 보리를 얻었나니, 

3계가 평등한 까닭이니라. 

짓는 것 없는[無作] 경계에서 보리를 얻었나니, 

모든 행이 평등한 까닭이니라. 

동자여, 

나는 생김 없고[無生] 

일어남 없고[無起] 

함이 없는[無爲] 경계에서 보리를 얻었나니, 

함이 있는[有爲] 것이 평등한 까닭이니라.”





◆vdib4923

◈Lab value 불기2562/05/31/목/20:37



○ [pt op tr] 음악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mus0fl--SERGE GAINSBOURG - Elisa.lrc


♥ 잡담 ♥세세한TREATISE와백업

몸이 아파 
이틀간 침대에 누어 있었더니 이제 머리까지 아프다. 

다음 생을 준비해서 정리를 해야 한다고 보고 
열심히 과거에 쓴 조각글을 백업해서 
겨우 5 개월분량의 백업을 마쳤다. 
조각글 체계가 바뀌어서 경전을 살피는 페이지에 붙인지 
그렇게 오래 되지 않았기에 조금만 더하면 백업이 마쳐지리라 본다.  

다음 생을 어떤 세계에서 시작할 것인지는 
구상이 안 되어 있는 상태다. 
그런데 3 계6 도에서 
최극단이라고 할 아비지옥을 바라보면서 
제자리 걸음을 하는 모드가 바람직하리라 본다. 

법화경에서 일체 중생이 성불한다고 제시하는데 
그것이 다음 생에 바로 부처님이 된다는 내용이라기 보다는 
경로가 각 경우마다 다 다양한데 끝내 성불한다는 
긍정적인 메세지를 전하는 내용이라고 본다. 

그래서 제바달다품에 나오는 제바달다는 
극단적으로 가장 심한 지옥에서 
조금 덜 심한 지옥 
그리고 다시 조금 덜 심한 지옥 
이런 형태로 나아가서 최종적으로 아귀세계로 넘어가고 
이런 형태로 성불을 향해 나아가는 것으로 제시된다. 

그리고 상불경보살품에서도 그런 경로가 또 제시된다. 
상불경보살님이 열심히 수행을 하는데 
옆에서 비웃고 괴롭힌 수행자들이 
거의 대부분 아비지옥에 가서 고통을 받고 
이제 극히 최근에 벗어나와서 부처님을 다시 보게 되는
그런 상황이 그려지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법화경에서 모든 중생이 끝내 성불한다는 메세지를
수행자입장에서 긍정적인 메세지로 여기는 것은 
대단히 긴 무량겁을 놓고 살필 때 그렇다는 이야기이고 

당장 통증이 느껴지는 지금이라거나 
이번 생에 남아 있는 몇년의 기간이라거나 
또는 이번 생 이후 몇생이라거나 이렇게 놓고 보면 
반드시 낙관할 일은 아니다. 

그래서 그런 모든 경우를 감안할 때는
무량한 if 문제에 고민하지 않고
바로 아비지옥을 념두에 두고 
미리 준비하는 것이 마음이 홀가분하고 편해진다고 본다. 

그리고 그런 상태에서부터 
다시 수행을 시작한다는 불굴의 정신이 필요하다고 본다. 


써야할 글을 다 썼는가를 묻는 노래를
한 이틀간 들었는데 
결국 자세히 들어보니 

세세한 treatise [ 논문 ]을 살피던가 
아니면 기세간 정비 작업을 시작하던가. 
아니면 박쥐 색출사업을 시작하던가. 
아니면 컴퓨터 수리작업을 하고 불교 음악 공부를 좀 더 전문적으로 해보던가. 
아니면 숙왕화님 지도하에 불퇴전지 이후의 무량행문을 닦아나가던가. 
그런 것을 고민해야 한다고 본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아직 완전히 정리되지 않는 논의사항이 많이 남아 있는데 
이것을 매 페이지마다 그 페이지만 보면서 곧바로 살필 수 있게 하거나 
또는 처음 불교를 대하는 이부터 알아들을 수 있게 
제시해나가는 것이 상당히 어려운 일이라고 보게 된다. 


문수사리 소설 부사의 불경계경이 뽑혔는데 
생주멸 변화하는 현상을 유위법이라고 표현하는데 
이를 번역할 때 '함이 있는 법'이라고 번역이 되어 있어서 
혼동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유위라는 표현으로 다 바꾸어 놓았다. 

그런데 위 부분을 잘 읽어 보면 
논점이 있을 것도 같은데 
그러나 또 과거에 많이 살핀 내용이라 
신선하지 않은 점도 있다. 

그러나 이 내용처럼 
일체의 생주멸 변화하는 현상이나 
번뇌나 고통의 생사현실을 
청정한 니르바나로 대할 수 있는 상태는 

그 생사현실에서 
극심한 생사고통을 겪는 경우 
또는 현실에서 끔직한 사건 사고의 당사자가 바로 자신인 경우 
또는 지극히 억울하고 고통스런 사건의 피해자가 바로 자신인 그런 경우 
그런 상태를 안인을 통해 
하나같이 평안히 대할 수 있을 때 
이 이론이 단지 말 뿐이 아니고 정말 말 그대로 
적용이 된다고 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말은 말이고 이론은 이론인데 
결국 처음 생사현실에서 
생사고통을 벗어나고자 하는 마음으로
처음 대했던 그 생사현실이라고 이해해야 하는 것이다 .

하나의 생사현실이 어떤 입장에게는 청정한 니르바나이고 
어떤 입장에게는 지옥과 같은 고통을 생생하게 겪는 상황이 된다는 의미다. 

그래서 위 내용이 무슨 내용이기에 
부처님과 문수보살님이 그렇게 주고 받는 내용인지를 
조금 검토해보아야 한다고 본다. 



mus0fl--Adamo - A Demain Sur La Lune.lrc


몸이 아파서 담배를 상당히 줄이고 있는 상태인데 
담배가 상당히 수행에 중요함을 새삼 보게 된다. 

그간 담배가 거의 떨어지고 
옥상기지에만 담배가 조금 남아 있는 상태인데 
부목을 짚고 옥상을 올라가기가 쉽지 않다. 

잘못하다 계단에서 구를 수도 있기에 위험하고 
일단 오가는 과정이 상당히 통증이 있기에 
왠만하면 담배를 끊고 지낼 법한데 
쉬는 가운데 부목을 짚고 소신공양을 올리고 
내려왔다. 

옥상기지에 보염여래님도 계시고 
법해뇌음여래님도 계시고 
과거7 불도 계시는데 
본인이 설마 부처님을 뵈러 옥상기지에 부목을 짚고 갔겠는가. 

알고 보면 담배 때문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앞으로 담배의 중요성을 새삼 인식한 가운데 
앞으로 다른 수행자들도 담배를 통해서 곧바로 
생사를 벗어나고 청정한 니르바나를 얻게 하는 
사업을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보게 되었다. 


담배가 알고보면 수행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담배를 태우면 연기가 난다. 
이 하나에 불교에서 제시하는 연기관계의 비밀이 들어 있다. 

대부분 담배가 몸에 안 좋다고 여기면서
담배를 끊으려 하는데 그러나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절대 못 끊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수행자가 망집과 번뇌를 현실에서 끊는 수행과 사정이 비슷하다. 
끊어야 겠다고 여기면서도 한편으로 잘 끊어지는 것은 아닌데 
그러나 절대 못 끊는다고 할 것은 아니다. 

담배가 그 정체가 무언가 
담배는 왜 좋음을 주는가. 
그런데 왜 장기적으로는 몸에 안 좋다고 하는가. 

일반적인 내용을 가지고도 살필 수 있는 이런 주제도
담배를 놓고 대하면 훨씬 직접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담배는 담배인데 
어떻게 이것이 수행자가 되어서 
이것을 태움으로써 수행자가 소신공양을  올리는 것이 될 수 있는가. 
이것도 결국 자신의 정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본다. 

그리고 담배를 언어적으로만 살피면 
지금 수행하면 다음에 배의 효용을 얻는다거나 
또 반대로 지금 수행하지 않으면 다음에 배의 고통을 얻는다거나 
하는 메세지도 시감상으로 얻을 수 있다. 

그래서 담배 하나를 태움으로써 다양한 측면을 
살필 수 있는데 이것으로 
먼저 작은 소논문 주제를 잡아 낼 수 있다고도 본다. 


기존에 
일반적으로 갖는 망상분별 증상을 소개했는데 
정작 그것이 왜 엉터리 망상분별인가에 대해서는 
기존 조각글에 나누어 적기는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설명이 부족하다고 보는 입장이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일반적 입장에서 
어떻게 그 성격이 담배와 같은 것을 놓고
자신이라고 여기면서 한 생을 살다가
생사고통을 받는 세계로 묶여 끌려 들어가는가 하는 문제를 
잘 살펴야 한다고 본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담배에 불을 붙이면 
연기가 난다고 이해하는데 
왜 이런 이해가 망상분별인가도 
함께 살펴야 한다고 본다. 


오늘 살피는 문수사리소설부사의불경계경에서는 

일체 생사현실이 곧 생사고통을 떠난 청정한 니르바나이다. 
이런 내용을 문수사리보살님이 제시하는 것을 
대할 수 있다. 

그런데 일반인 입장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극단적으로 예를 들어
지금 다리가 끊어져서 피가 흐르는데 
어째서 이것이 청정한 니르바나인가. 

어떻게 대하기에 그런가. 

이 문제가 본 문제와 관련이 되어 있는 것이다. 


결국 하나의 생사현실을 놓고 
망집을 일으켜서 그것을 기준으로 붙잡고 이를 대하면 
그 생사현실은 극심한 생사고통을 주는 내용인데 

그러나 그 본 바탕인 측면을 기준으로 놓고 이를 대하거나 
생사현실에서 망집을 일으키지 않고 
망집을 제거하고 이 각 내용을 대하면 
또 그 생사현실은 본래 그런 생사고통을 얻을 수 없는 내용들임을 
또 관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뒷 내용은 결국 그런 바탕에서 
자신의 손과 발이 잘려지고 
피가 흐르고 몸이 곳곳이 썩어가는 상황에서 
그 내용을 통해서 평안하게 임할 수 있는가가 
요건이라면 요건인 것이다. 

그런 이해로 그렇게 되면 
그 말이 효용을 발휘해 그런 생사현실도 
청정한 니르바나의 상태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러나 이론은 이론이지만, 
자신이 구체적인 현실에서 도무지 그렇게 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단지 말이고 이론인 상태일 뿐인 것이다. 
결국 그런 경우는 수행이 더 필요하다고 보게 된다. 
그리고 그만큼 생사현실에서 3 악도에서 헤메 돌아다닐 기간이 
많이 남아 있다고 보아야 하는 것이다. 



노래를 뽑는 과정에서 
다른 경전도 매번 뽑히는데 
원각경이 뽑혀서 잠깐 살폈는데 
여기에도 이런 주제와 관련된 내용이 나온다. 
다음이다. 


...

선남자여, 

일체 중생이 비롯함이 없는 옛부터 갖가지로 뒤바뀐 것이 

마치 어리석은 사람이 사방을 장소를 바꾼 것과 같아서, 

4대(四大)를 잘못 알아 자기의 몸이라 하며, 

6진(六塵)의 그림자를 자기의 마음이라 한다. 



비유하면 

병든 눈이 허공꽃[공화空花]이나 

제2의 달[제2월第二月]을 보는 것과 같다. 


선남자여, 

허공에는 실제로 꽃이 없는데 

병든 자가 망령되이 집착을 하나니, 

허망한 집착 때문에 

허공의 자성을 미혹할 뿐 아니라, 

또한 실제의 꽃이 나는 곳도 미혹하느니라. 


이런 까닭에 

허망하게 생사에 헤매임이 있으니 

그러므로 무명이라 하느니라. 


선남자여, 

이 무명이란 것은 

실제로 체(體)가 있는 것이 아니다. 


마치 꿈 속의 사람이 꿈꿀 때는 없지 아니하나 

꿈을 깨고 나서는 마침내 얻을 바가 없는 것과 같으며, 

뭇 허공꽃이 허공에서 사라지나 

일정하게 사라진 곳이 있다고 말하지 못함과 같다. 

왜냐하면 난 곳이 없기 때문이다. 


일체 중생이 생겨남이 없는 가운데서 

허망하게 생멸(生滅)을 보니, 

그러므로 

생사에 헤맨다고 이름하느니라. 

...


소논문 형태로 조각글을 작성하자면 
인용이 필요하다. 그런데 인용작업이 보통 성가신 것이 아니므로 

다음과 같이 약식 처리하기로 한다. 
sf--K0400_T0842_x.txt


여하튼 앞 내용은 
중생들이 받지 않아도 될 생사고통을 
극심하게 받아나가는 문제상황에 대해서 
그 사정을 제시하고 있다. 

그래서 문수보살님 입장에서는 
도대체 아무 일도 아닌데 
매 사건 사고마다 
이것 큰일 났다거나 
끔직하다거나 
억울해서 잠을 못자겠다면서 
자다가 벌떡 벌떡 일어나는 그런 각 경우가 
바로 위와 같은 사정때문에 
발생한다고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4 대를 잘못알아 자기의 몸이라 하고 
6 진의 그림자를 자신의 마음이라고 여긴다는 증상이 

앞에서 담배를 연구할 때는 
결국 불타는 담배를 바라보면서 
그 성격이 담배와 마찬가지인데 
왜 어느 순간 이것을 자신이라고 여기면서 
끔직하게 집착하고 대하게 되었는가. 
그 과정을 스스로 이해하는 것이 필요한 것과 
사정이 같다. 

현실에서 담배를 피면서 담배를
자신이라고 여기는 이는 없는데 
그런데 현실에서 평소 자신이라고 여기는 그 내용이 
알고보면 이 담배와 성격이 같다는 의미다. 
그것을 잘 이해해보자는 내용이다. 

그만 쉬어야 할 때가 되어서 그런지 
글이 잘 입력이 안 된다. 

종전에 작업을 60 분으로 제한하기 위해 
타이머 프로그램을 사용했는데 그 동안 
귀찮아서 잘 사용하지 않았는데 
앞으로는 다시 잘 사용해야 한다고 본다. 

최근 몸 상태가 안 좋은 것은 
너무 같은 자세로 오래 작업하고 
또 시간에 쫒겨서 스트레스를 받고 그러다 보니 
생겨난 질병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몸 전체가 순환도 잘 안되고 
작업도 순환이 안 되고 그러다보니 
온 몸이 독이 발생하고 제거되지 않은 
그런 상태가 된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일단 쉬자. 




인턴연구원이 미국 빌보드챠트 1 위 곡도 

대부분 한국어나 영어로 들린다고 해서 
본인이 들어 보았다. 
break love 탐욕을 끊자 이런 구호가 들리는데 
원 가사는 fake love 다 
시감상 과정에서는 이정도는 애교로 보아줄 사항이다. 

문수보살님이 

일반인이 생사현실로 보고 대하는 것이 
문수보살님 입장에서는 생사고통을 떠난 청정한 니르바나라는 
입장을 제시하는데 

그러나 일반인 입장은 이 반대다. 
본래 생사를 얻을 수 없는 청정한 니르바나를 
극심한 생사고통을 겪고 
여기저기서 사건사고가 난문하는 생사현실로 대하고 있는 것이다. 

앞에 원각경에 제시된 내용을 소개했는데 

현실에서 담배에 불을 붙여 연기가 생겨나는 일이 없는데 
그런데 이 상황에서 그런 연기가 나타난다고 
여긴다면 

원각경에서 생멸이 없는데 생멸이 있다고 보고 
대하는 무명 어리석음과 그에 바탕한 망상 현상이다. 

그리고 이 무명어리석음은 실다운 것이 아닌데
그런데 그 이후 그 주체가 겪는 생사고통은
모두 이 근본 무명에 바탕해서 그렇게 얻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문수보살님이 청정한 니르바나라고 열심히 제시하는 내용을 
모두 거꾸로 극심한 생사고통을 겪어나가는 생사현실로 대하고
떡하니 임하게 되는 것이다. 

생사 즉 열반이란 구호가 그 순서로 되어야 하는데 
일반 입장에서는 이를 거꾸로 붙잡고 
열반 즉 생사 이렇게 취해서 생사고통을 받아나감을 의미한다. 

다시 한번 그 부분을 인용해 보면 이렇다. 

...

허망하게 생사에 헤매임이 있으니 

그러므로 무명이라 하느니라. 


선남자여, 

이 무명이란 것은 

실제로 체(體)가 있는 것이 아니다. 


마치 꿈 속의 사람이 꿈꿀 때는 없지 아니하나 

꿈을 깨고 나서는 마침내 얻을 바가 없는 것과 같으며, 

뭇 허공꽃이 허공에서 사라지나 

일정하게 사라진 곳이 있다고 말하지 못함과 같다. 

왜냐하면 난 곳이 없기 때문이다. 


일체 중생이 생겨남이 없는 가운데서 

허망하게 생멸(生滅)을 보니, 

그러므로 

생사에 헤맨다고 이름하느니라. 

...


생겨남이 없는데 
그러나 현실에 생멸이 있다고 허망하게 망집을 일으키고 
더 나아가 그 안에서 무언가 얻을 좋음이 있다고 여기고 
그 좋음을 기준으로 잡고 모든 것을 평가하고 
그에 초점을 맞추고 나아가니 
생사에 헤매 돌게 된다고 
그 사정을 밝히는 것이다. 


그러니 담배를 붙잡고 
불을 붙이면서 
이것을 잘 관해야 할 것인가 아닌가. 

만일 담배 하나에 불을 붙이는 과정에서 
이 사정을 깨달으면 
그는 생사의 묶임에서 벗어나 해탈을 얻는 것이다. 

그런데 최소한 만갑을 태울때까지라도 
깨달으면 그 나마 다행인 것이고 

이만갑을 태우는 동안 깨닫지 못하고 
이번 생을 폐암으로 마치면 
다음을 기약할 도리 밖엔 없는 것이다. 

그런데 입력이 안 된다. 
오늘 글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그런 것인가. 

5 월의 마직막 밤을 이렇게 
마칠 수는 없는데 

생사현실에 임한 수행자도 
결국 화장을 치루거나 
장례를 치루고 매장을 하게 되는데 
왜 생사를 떠났다고 하는가를 
굳이 설명한다면 

이렇게 일반인들이 보는 몸을 
일단 초등학교때 자신의 몸처럼 관하고 
더 나아가 갓난아이때 몸으로 관하는 훈련부터 
착수하는 것이 좋다. 


담배를 피면서
정말 그 담배가 너무 좋아서  
그 담배를 무한 영구담배로 만들어 피고 싶으면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구라성 넌센스 이야기라고 여길지 모르지만, 
담배를 태우면 연기가 나타나고 
이것은 불가역적이다. 
즉 연기가 담배가 되는 법은 없다. 

이렇게 여기는 경우가 있는데 
연기와 재를 붙잡고 무량겁으로 나아가고 
한편 담배 공장을 찾아가 
처음 담배가 만들어지는 담배 잎과 땅을 바라보면서 
이 둘을 어떻하던 이어주면 이로서 
무한 영구담배가 세상에 나오는 것이다. 

그리고 담배를 계속 새담배로 이어 붙이면 
영구담배가 가동되는 것이다. 
그런데 과연 그럴 필요가 있는가가 문제다. 
그렇게 그 담배에 집착이 없고 
갓난아이 때나 초등학교때 자신의 몸에 집착하지 않았다면 
왜 그것을 그렇게 고집하는가가 문제된다. 
지금 그래서 초등학교 때 몸이 없어졌다고 
통곡을 하고 있는가 
아니면 아직도 초등학교 때 몸이 
지금도 자신 몸 어딘가에 있다고 여기고 
안심하고 있는 것인가. 
이것도 저것도 아니면 무언가 

이 내용을 먼저 살펴서 
앞에 제시된 내용을 잘 이해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4대(四大)를 잘못 알아 자기의 몸이라 하며, 
6진(六塵)의 그림자를 자기의 마음이라 하는 것을
망집현상이라 하는데 

다행히 이것이 꿈과 같고 
허망한 내용임을 이해하면 
생사 고통 속에서 헤메도는 상태로부터 
벗어나게 되는 것이다. 

다음과 같은 내용이 또 이어진다. 

...
그것이 허공꽃인 줄 알면
곧 능히 생사유전을 면할 것이며, 

또 꿈 속의 사람을깰 때에 
얻을 수 없음과 같느니라. 

깨달음이 허공과 같아서
평등하여 움직여 구르지 않으니
깨달음이 10방계에 두루하면
곧 불도(佛道)를 얻으리라. 

뭇 환(幻)이 멸하여도 
처소가 없으며
도를 이룸도 또한 얻음이 없으니
본성이 원만한 때문이니라.

...


그러나 이런 구절로 이해하지 못하거나 
담배를 1 대 태우면서 
그 사정을 그로부터 깨닫지 못하면 
조금 힘들다. 

이 경우는 생사현실에서 
자신이 좋다고 보는 것을 기준으로 붙잡고 
다시 망집에 바탕해
인과를 헤아리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이 어떻게 해서 얻을 수 있는가를 놓고 
무량한 if 문제에 해결대책없이 매달리게 마련이다. 

이 문제가 심각하다. 

그래서 문수보살님 처방을 곧바로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다. 

경전에서 왜 초보 수행자를 배려해주지 않고 
심한 설법을 하는가하는데 
문수보살님 입장은 초보라고 사정 봐주면 
병이 낫지 않기에 그렇다고 사정을 설명하는데 

도무지 초보 수행자 입장에서는 
그것을 받아들이가 쉽지 않다는 사정도 
또 감안해 줄 필요가 있다. 

여하튼 생사현실에서 문수보살님처럼 관하고 
임할 수 있는 상태가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한 상태도 있고 
그것이 또 생사현실에서는 거의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일단 이 정도만 적고 페이지를 옮기기로 한다 


문서정보 ori http://buddhism007.tistory.com/4618#4923
sfed--문수사리소설부사의불경계경_K0043_T0340.txt ☞◆vdib4923
sfd8--불교단상_2562_05.txt
불기2562-05-31
θ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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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t op tr] 꽃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Kinkaku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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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mark Aar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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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玄奘三蔵院伽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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