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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진리와실천

불기2562-10-19_증혜다라니경 본문

과거조각글/불기2562(2018)

불기2562-10-19_증혜다라니경

진리와 가치를 고루고루 2018. 10. 19. 13:41



®

증혜다라니경

≪K1198≫

≪T1372≫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I
○ 통합대장경 사이트

※ 이하 부분은 위 대장경 부분에 대해
참조자료를 붙여 자유롭게 연구하는 내용을 적는 공간입니다.
대장경 열람은 위 부분을 참조해주십시오.


○ [pt op tr] sfed--증혜다라니경_K1198_T1372 핵심요약







만약 어떤 사람이 

이 진언(眞言)을 

일곱 번이나 열네 번 독송하여 

물을 가지(加持)하여 

세 번 섞어서 묘시(卯時)에 마시되, 

날마다 이와 같이 마시기를 

7개월이나 8개월 동안 한다면, 

자연히 하루에 천 개의 게송을 기억할 것이니라. 

만약 항상 물을 마시지 않더라도 

또한 하루에 5백 개의 게송을 기억하게 되며, 

지혜가 점점 늘어나서 

근성이 밝고 영리하게 될 것이니라.” 

>>>


다냐-타옴 恒你也<二合>他唵<引>

볘조볘조발-야- 閉祖閉祖鉢囉<二合>倪也<二合>

바리다 嚩哩馱<二合>

니아라아라미다 바리다 你惹囉惹囉彌馱<引>嚩哩馱<二合>

니디리디리몯뎨바리다 你地哩地哩沒弟嚩哩馱<二合>

미사바하 你娑嚩<二合引>賀<引>



이때 대혜보살이 

이 다라니를 말하고 나서 동자상에게 말하였다. 

“만약 모든 중생들이 지혜가 우둔하고 하열하며 

근성(根性)이 어둡고 어리석어 대부분 잊어버릴지라도 

지극히 정성스런 마음을 내어 

이 증혜다라니를 받아 지녀 

독송(讀誦)하고 베껴 써서 공양한다면, 

이 사람은 곧 넓고 큰 지혜를 얻어 

분명히 기억하고 잊지 않을 것이니라

>>>


Lab value 불기2562/10/29/월/20:12

다라니를 외울 때는 

그 다라니가 어떤 효용을 갖고 어떤 취지를 갖고 

누구에 의해 누구에게 제시된 내용인가를 

잘 파악하고 

그것은 또 어떻게 념송해야 하는가

이런 것을 다 함께 잘 파악해야 한다고 본다. 

혈압이 높은 이가 

당뇨에 좋은 약을 받아들고 

약사가 일정시각에 1 번에 1 알씩 

7 개월간 먹으라고 주었는데 

자신이 임의로 하루에 다 먹었다면 

약사가 생각한 내용과는 다른 효과를 발휘한다해도 

이상하지 않다. 


● 가지

[Kor]가지[Chn]加持[San]adhiṣṭhāna[Tib]byin gyis rlob pa[Eng]protection and reliance ; the transference of buddha’s power

[mean]가피(加被) 섭지(攝持)를 뜻함.[syn]동}호념(護念) * 가호(加護).

[mean][1]불보살이 대자비심으로 중생을 돌보며, 중생은 불보살에게 신심을 바치는 것.

[mean][2]불보살에게 기도를 바치는 것.




◆vvhu1648

◈Lab value 불기2562/10/19/금/13:42





○ [pt op tr] 음악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mus0fl--Mireille Mathieu - Wunderland.lrc

2015_0507_155739_nikon.jpg


○ [pt op tr] 예술작품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Ernst-Ludwig-Kirchner-two-women-at-the-sea



○ [pt op tr] 꽃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Hybrid_Tea_-_Medallion_9_(cr)



○ [pt op tr] 아름다운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Summer_Palace_at_Beijing_41



♥Crandall University - Moncton - New Brunswick ,Canada


○ [pt op tr] 아름다운 풍경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With the image 'Google Earth & Map data: Google, DigitalGlobe'


♥ 잡담 ♥잊지않는방안을잊지않는방안-다볘바니니미


Lab value 불기2562/10/29/월/20:12

조각글이 밀려서 상당히 시일이 지나 
조각글을 보충 작성 중이다. 

이번에 MUN 님과 사찰탐방을 다녀오면서 
MUN 님이 한 사찰에서 불러주는대로 
소원을 적었는데 첫부분 이후부터 
내용이 본인이 늘 듣던 내용과는 조금 이상하다. 

첫부분은 
중생을 다 건지오리다. 
이렇게 시작했는데 
그 이후부터가 이상하다. 

법문을 다 외우오리다 라고 하고
번뇌를 다 배우오리다 라고 적는 한편
불도를 다 깨우치리다 라고 한다. 

각 수행자의 서원이 다 제각각 다를 수 있지만,
그 핵심은 4 홍서원이라고 할 수 있고 
바로 이런 서원 때문에 그가 수행자 라이센스를 취득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조금 비슷하지만 다르다. 

그래서 불러준대로 적기는 했는데 
약간 부담이 가는 내용이다. 

법문을 하나하나 듣고 읽고 배워서
이치를 이해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그 법문을 다 외우겠다고 하니 
취지는 좋은데 상당히 부담이 가지 않는가. 


번뇌란, 마음을 평안하게 만들지 못하고 
생사고통을 받는 업을 행하게끔 만드는 원인이어서 
이처럼 다함이 없이 무량한 번뇌를 다 끊어 제거하는 것이 
일반적인 수행의 방향인데 
번뇌를 다 배우겠다고 하니, 
이것도 조금 부담스럽다. 

불도를 이루어서 성불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불도를 다 깨우치게 하겠다고 하니 
이것도 쉽지 않다. 

사바세계에서 그대로 성불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수행자로서 미륵보살님이 계신데 
이 미륵보살님이 성불하리라고 보게 되는 기간이 
앞으로 약 56 억 7 천만년이 남았다고 제시하는데 
일반 중생을 성불하게끔 한다고 임하면 
이것이 각 중생마다 무량 아승기겁으로 늘어나게 마련이다. 

미륵보살님이 성불해서 
수많은 중생을 아라한으로 만들어 
생사의 묶임에서 벗어나게 한다고 할 때 
그 수많은 중생이 그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이처럼 생사의 묶임에서 벗어나는 것은 
알고보면 그 이전에 석가모니 부처님 당시 
한번이라도 나무불이라고 외쳤거나 
공양을 했거나 하는 등등의 연이 있어야 
그렇게 된다고 제시하는데 
한 주체가 생사의 묶임에서 벗어나는 것 자체도 
많은 기간이 걸리지만, 
다시 보리심을 일으켜서 수행을 시작해서 성불하는 상태에 이르는 것은 
또 다시 무량한 기간이 걸린다고 보게 된다. 

사정이 이러니 서원치고는 상당히 
부담이 많이 가는 서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서원의 취지 자체는 나쁜 것이라고 할 수는 없다. 
수행자가 많이 들어 아는 
보현보살님 문수보살님 지장보살님 관세음보살님 
이런 분만 성불시키려고 임하지 않고 
일생보처 보살님들만 대상으로 해서 임하면 
그래도 단기간에 소원이 성취될 가능성도 
전혀 없다고 할 수 없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이는
자신의 병부터 심각한 상태라고 할 만한 
어떤 환자가 다른 이의 병을 낫게 해주는 
약사나 의사를 빨리 건강하게 만들고 
병원장이 되게끔 하겠다라고 소원을 갖는 것과 비슷해서 
입장이 바뀐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취지가 나쁜 것이라고 하겠는가. 

그래서 처음 소원만 놓고 보아도
앞으로 법문을 대할 때 
단순히 그 내용을 읽고 그치는 것이 아니고 
일단 확실하게 기억하고 외우는 것까지 노력해야 하고 
또 그것을 실천에 옮겨야 한다고 보게 되는데 
MUN 님이 제시한 내용대로 대하려고 보니 
상태가 조금 업그레이드 되는 듯한 느낌은 
확실히 받게 된다. 

그렇게 해서 소원을 적고 
공양을 올렸는데 
한참 있다가 MUN 님이 다시 
자신의 어머님 이름을 빠뜨렸다고 하면서 
자신의 어머님 이름과 함께 앞에 
극락왕생을 적어 넣자고 한다. 

그렇게 놓고 각 부분을 이어보니 
그래도 조금 현실적인 서원문으로 바뀌게 되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보게 된다. 

모든 법문을 다 외운다고 보기 보다는 
그래도 즐거운 법문부터 먼저 외우자 이렇게 하면 
현실에서도 당장 실천이 가능한 내용이 되기 때문이다. 

나머지도 마찬가지다. 


어떤 절 대웅전에서 절을 올리고 나오니, 
한 할아버지가 가까이 다가와
앞에 있는 나무 이름이 무엇이냐고 묻는다. 

그래서 나무 이름을 몰라서 
아름다운 아름드리 큰 나무라고 답을 해드렸더니 
이 절은 이상하게 대웅전이 두 곳이 있는데 
대웅전보다 이 나무가 더 나은 것이 아닌가라고 하신다. 

대웅전에 절을 해도 아무 말씀도 안 해주시는데 
이 나무는 몇 백년 살아서 
이렇게 사람의 마음을 아름답게 해주는 것이 아닌가 하신다.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교육계에 오래 몸담고 있다 은퇴하신 분이라는데 
나무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신다.

나무는 오랜 시간 서로 서로 다른 나무를 배려하고
세월을 참고 이렇게 아름답고 크게 자라는데 
사람도 나무처럼 이렇게 서로서로 임해야 한다고 하신다. 

이 절 이름이 장곡사인데 
혹시 장곡이란 이름이 단곡과 반대되는 긴 오페라를 의미하는
장곡이 아닌가하고 농담삼아 질문을 하니 
긴 골짜기란 의미일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대웅전의 부처님은 말씀이 별로 없으신데 
생활에서 아름다운 풍광을 보여주는 나무나
유익한 말씀을 하시는 살아있는 분들이 더 중요하다고 
보게 된다. 
그래서 감사하다고 말씀을 드리고 합장을 올렸는데 

살아있는 불도를 깨우치리다 
이런 서원이 이 대목에서 떠오른다. 

경전에서 대하는 각 내용을 
그저 추상적으로 이해하고 
외우기 보다는 
늘 생활에 접목시켜서 
실천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번에 대하는 증혜다라니는 
MUN 님이 제시한 
법문을 외우오리다 
이런 서원에 대단히 밀접한 다라니인 것으로 여겨진다. 

비록 그 범위를 
즐거움을 주는 법문으로 우선순위를 둔다고 하더라도 
경전을 하나 일부분 살피고 
그 부분만 외워보려고 해도 
머리에서 쥐가 나기 쉬운데 
일단 그런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다라니부터 
잘 외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원래 뽑힌 경전과 밀접한 내용은 
조각글과 분리시켜서 
핵심 내용을 적는 부분에 적기로 했다. 

그 이유는 텍스트를 백업작업을 할 때 
조각글 부분을 경전 파일과 분리시켜서 
따로 백업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전 파일과 밀접한 내용은 
조각글에 적지 않고 
경전 핵심 내용을 뽑아 적는 부분에 
적기로 방침을 바꾼 것이다. 


그런데 다라니 외우는 방안은 애매하다. 
이 경전만 관련되지 않고 
다른 경우도 관련되기 때문이다. 


우선 다라니를 외울 때는 

그 다라니가 어떤 효용을 갖고 어떤 취지를 갖고 

누구에 의해 누구에게 제시된 내용인가를 

잘 파악하고 

그것은 또 어떻게 념송해야 하는가

이런 것을 다 함께 잘 파악해야 한다고 본다. 

혈압이 높은 이가 

당뇨에 좋은 약을 받아들고 

약사가 일정시각에 1 번에 1 알씩 

7 개월간 먹으라고 주었는데 

자신이 임의로 하루에 다 먹었다면 

약사가 생각한 내용과는 다른 효과를 발휘한다해도 

이상하지 않다. 



그리고 다라니를 염송하는 방안에
묘시라는 시각이 나오는데 
이 묘시가 몇 시를 의미하는가는 
오늘날 사람들에게는 익숙하지 않다. 

과거에는 4-3 조나 4-4 조로 글자를 나누어서 
많이 외었다. 

예를 들어 12 지를 외운다면 
자축인묘 진사오미 신유술해 
이런 식이다. 

문제는 묘가 몇번째이고 유가 몇번째인가하면 
처음부터 손을 꼽아서 헤아려야 한다. 
늘 사용하면 모르는데 이런 문제를 많이 만난다. 

그런데 4-3 조로 외우면 7 진법을 사용하는 형태가 된다. 
4-4 조는 8 진법을 사용하는 형태가 된다. 
그래서 첫번째 대목이나 두번째 대목에 들어 있는 어떤 것이 
몇번째인가를 헤아리러면 불편이 많이 따른다. 

그것은 현실에서 10 진법을 사용하기에 생기는 문제다. 
10 진법 체계에서 이런 불편을 없애려면 
처음부터 
5-5 조로 외어야 한다고 보게 된다. 

그래서 과거에 4-3 조나 4-4 등으로 외운 내용도 
순서를 빨리 파악하려면 다시 시간을 들여 
5-5 조로 체계를 바꾸는 것이 좋다고 보게 된다. 

자축인/묘진 - 사오미/신유 - 술해 
이렇게 외우는 것이 편하다고 보는 것이다. 

그래서 그 위치만으로 바로 몇번째인가가 
파악되게 한다는 의미다. 

짧은 것은 별 차이를 못 느낄 수 있는데 
긴 경우는 차이가 크다. 



12간지시간12간지시간
12간지시간12간지시간

子 (자)

23시 ~ 1시

午 (오)

11시 ~ 13시

丑 (축)

1시 ~ 3시

未 (미)

13시 ~ 15시

寅 (인)

3시 ~ 5시

申 (신)

원숭이

15시 ~ 17시

卯 (묘)

토끼

5시 ~ 7시

酉 (유)

17시 ~ 19시

辰 (진)

7시 ~ 9시

戌 (술)

19시 ~ 21시

巳 (사)

9시 ~ 11시

亥 (해)

돼지

21시 ~ 23시




위 표에서 묘시는 5시 에서 7 시 사이라고 나온다. 
오늘날 시간을 사용하는 입장은 
매일매일 자시 묘시 이렇게 사용하지 않으므로 
상당히 어렵다. 

그래서 묘시는 12 지에서 4 번째임을 바로 파악하고 
4 * 2 -3 이런 식을 가지고 첫 시각을 변환해야 한다고 본다. 

연습문제 

오시는 몇시인가. => 이것은 11 시
정오가 12 시를 의미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계산이 필요없다. 


신시는 몇 시인가 =>9 번째다. 15 시에서 17 시 사이다. 

그런데 이런 12 지를 많이 사용하지 않으면 
한 번 연습한다고 쉽게 해결되지는 않는다. 



여하튼 다라니는 외우는 것이 필요한데 
오늘 경전에서 제시된 다라니는 
상당히 간단하다. 

다냐-타옴 恒你也<二合>他唵<引>

볘조볘조발-야- 閉祖閉祖鉢囉<二合>倪也<二合>

바리다 嚩哩馱<二合>

니아라아라미다 바리다 你惹囉惹囉彌馱<引>嚩哩馱<二合>

니디리디리몯뎨바리다 你地哩地哩沒弟嚩哩馱<二合>

미사바하 你娑嚩<二合引>賀<引>



문제는 자신이 이것을 무엇때문에 
외워야 할 것인가 하는 
동기나 취지가 명료하지 않으면 
아무리 간단해도 잘 외어지지 않는다. 

첫 글자만 떼어 보면 다볘바니니- 미 
이렇게 되는데 
이것도 어떤 의미가 파악되지 않기에 
외우는 것이 쉽지 않다. 

그래서 무언가를 외우려면 
먼저 그 내용을 외어서 무엇을 어떻게 하려고 하는가부터 
잘 파악하고 
또 잘 제시해야 한다. 

잘 내용을 익히고 배우고 외우는 방식은 
그런 다라니를 외우고 익히는 것도 방안이지만, 
경전에서 원칙적으로 제시하는 방안에 따라 
내용을 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 어떤 것을 익힌 상태가 갖는 좋음을 그렇지 못한 상태와 비교하여 
그 상태를 놓고 함께 따라 기뻐해야 한다. 
이는 물이 폭포에서 떨어지는 힘이 크듯
무언가를 익히려는 주체를 
좋음과 나쁨을 놓고 그 차이만큼 열심히 움직이게 만드는 효과를 갖는다. 


- 다른 이에게 도움을 주고자 그 내용을 대한다. 
자신만 그 내용을 이해하는데 그치지 않고 
마치 선생님이 교실에서 학생들에게 무언가를 알려주기 위해
미리 그 내용을 공부하는 입장처럼 놓고 
내용을 대해야 확실하게 기억이 된다는 의미다. 

- 그리고 모르는 것은 그 내용을 아는 선지식에게 
물어보아야 한다고 제시된다. 


- 그리고 생활에서 늘 자주 그것을 꺼내서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제시된다. 
어떻게 보면 하나의 내용을 좀 더 자세하게 
구체적으로 살피면서 복습을 자주 하여 
기억을 분명하게 하는 효과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 



이제 위 다라니를 놓고 생각해보자. 

이것을 외우는 것은 
외우지 못하는 것보다 
외우고 지혜를 넓히는 힘을 갖는다. 
그러니 그 차이만큼 그것을 외우려는 의지를 갖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을 자신만 외우는데 그치지 않고 
기회가 되면 다른 이에게 전해주려는 마음을 갖고 
이것을 대하는 것이다. 

세번째는 위 내용이 무슨 의미인가 모르면 
이 내용을 알만한 분에게 물어보는 노력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 다라니를 처음 전해주신 
대혜 보살님을 친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제 이것을 생활에서 
반복하는 것이 또 요구된다. 


이것이 어떤 내용을 잘 익히는 기본원칙으로 
경전에서 제시된다. 

참고 불설대승부사의신통경계경

일자 어심심법 수희청수

一者於甚深法隨喜聽受

이자 광 위타인설 심심법

二者廣爲他人說甚深法

삼자 수소문법 청문기의

三者隨所聞法請問其義

사자 문이신해 여리수행

四者聞已信解如理修行

시위사종 부유사법 응당구족

是爲四種復有四法應當具足


부처님께서 

보화당 천자에게 말씀하셨다. 

“만일 보살마하살이 

이와 같은 신통과 훌륭한 사업을 성취하길 바란다면, 

당연히 4 가지 법문을 두루 갖추어야 할 것이다. 


어떤 것이 그 4 가지인가? 

첫째는 매우 심오한 법에 대하여 그 법을 기뻐하여 듣고 받는 것이며, 

둘째는 널리 다른 이를 위하여 매우 심오한 법을 연설하는 것이며, 

셋째는 들은 법을 따라 그 뜻을 청하여 묻는 것이며, 

넷째는 그 법을 듣고 나서 믿고 이해하며 이치대로 수행하는 것이니, 

이것이 그 4 가지 법문이니라. 




평범하지만, 이런 원칙으로 임하는 한편 
무언가를 외울 때 연상이 잘 되게 
낯선 내용을 조금씩 변형시키면 
좀 효과가 있다고 본다. 

지혜를 증가시키고 외우는 방안에 관한 다라니이므로 
위 내용과 위 다라니가 같은 의미라고 보고 
서로 잘 연상이 되도록 변형시켜 볼 수 있다. 


이렇게 처음 4 부분을 다라니옆에 배치하면 

2 개가 남는데 어떡할까가 고민된다. 
그런데 위 내용 다음에 상당히 많은 내용이 이어진다. 


예를 들어 다음 내용들이다. 


일자 어불여래소설경법 총지결정

一者於佛如來所說經法摠持決定

이자 어제경법 애요수습

二者於諸經法愛樂修習

삼자 어제경법 기념불망

三者於諸經法記念不忘

사자 어제경법 광설유통

四者於諸經法廣說流通

... 

첫째는 부처님께서 설하신 경법(經法)에 대하여 모두 지녀 결정하는 것이요, 

둘째는 모든 경법에 대하여 좋아하여 즐겁게 닦아 익히는 것이며, 

셋째는 모든 경법에 대하여 기억하여 잊지 않는 것이요, 

넷째는 모든 경법에 대하여 두루 연설하여 유통시키는 것이니, 

이것이 그 4 가지 법이니라. 





여기서 총지결정-- 
애요수습
이것을 더 추가하면 좋지 않을까 한다. 

더 부담이 된다고 할 수도 있지만, 
원칙적으로 
어떤 내용을 신통하게 잘 하는 방안으로 
부처님이 제시하는 내용이 위 내용이므로 
이것을 결합하면 더 좋다고 본다. 


그래서 

다냐-타옴 恒你也<二合>他唵<引>  =>-- 수희청수 

볘조볘조발-야- 閉祖閉祖鉢囉<二合>倪也<二合>  =>  위타인설 

바리다 嚩哩馱<二合>  => 청문기의

니아라아라미다 바리다 你惹囉惹囉彌馱<引>嚩哩馱<二合>=> 문이신해 여리수행

니디리디리몯뎨바리다 你地哩地哩沒弟嚩哩馱<二合> => 총지결정 

미사바하 你娑嚩<二合引>賀<引>=> 애요수습 



이렇게 연상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을 무언가 잘 못 외우는 이에게 
외우는 방안을 알려줄 때 마다 
그런 이를 위해 말해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외우는 것이다. 

비록 다라니에 적힌 한자는 
범어 음을 적기 위한 발음기호에 불과한 것이지만, 
한문으로 까지 적어보면서
각 한자의 뜻까지 찾아 본다면 
더 연상과 기억에 도움이 된다. 

한글도 마찬가지다. 
냐와 같은 글자가 뜻이 없다고 해도 
나와 비슷한데 나는 아닌 것 이렇게 이해하고 대하면 
다냐타옴 이런 말도 쉽게 연상이 되는 형태로 바뀔 수 있다. 

볘도 마찬가지다. 
배 비슷한데 배 아닌 것 이렇게 대하면 된다. 
그리고 볘조볘조발-야가 왜 다른 이를 위해 설하는 것과 관련되는가를 놓고 
연상을 해서 비슷하게 연상이 된다면 
좀 더 기억이 잘 될 뿐 아니라, 
원칙적으로 경전에서 제시하는 내용도 함께 익히게 된다는 의미다. 

증혜다라니경과 대승부사의신통경계경의 내용 일부가 
이렇게 형제 자매 결연을 하게 되는 것이다. 








문서정보 ori http://buddhism007.tistory.com/5208#1648
sfed--증혜다라니경_K1198_T1372.txt ☞[1
sfd8--불교단상_2562_10.txt ☞◆vvhu1648 

불기2562-10-19

θ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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