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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진리와실천
불기2562-12-23_불설아미타경_001 본문
『불설아미타경』
K0192
T0366
불설아미타경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I
○ 통합대장경 사이트
○ 해제[있는경우]
● TTS 음성듣기 안내
※ 이하 부분은 위 대장경 부분에 대해
참조자료를 붙여 자유롭게 연구하는 내용을 적는 공간입니다.
대장경 열람은 위 부분을 참조해주십시오.
○ [pt op tr] 불설아미타경_K0192_T0366 핵심요약
♧불설아미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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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의부분
재검토시작 Lab value 불기2564/04/06/월/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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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설아미타경
해제보기
불설아미타경(佛說阿彌陀經)
요진구자(姚秦龜玆)삼장 구마라집(鳩摩羅什) 한역
최윤옥 번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舍衛國)의 기수급고독원(祇樹給孤獨園)에서
1, 250명의 대비구승과 함께 계셨는데,
모두 대중들에게 알려진 대아라한(大阿羅漢)들이었다.
장로 사리불(舍利弗)ㆍ마하목건련(摩訶目乾連)ㆍ마하가섭(摩訶迦葉)ㆍ마하가전연(摩訶迦旃延)ㆍ마하구치라(摩訶拘絺羅)ㆍ
이바다(離婆多)ㆍ주리반타가(周梨槃陀迦)ㆍ난타(難陀)ㆍ아난타(阿難陀)ㆍ라후라(羅睺羅)ㆍ
교범바제(憍梵波提)ㆍ빈두로파라타(賓頭盧頗羅墮)ㆍ가류타이(迦留陀夷)ㆍ마하겁빈나(摩訶劫賓那)ㆍ박구라(薄俱羅)ㆍ
아루루타(阿累樓陀) 등과 같은 모든 대제자(大弟子)들과 아울러
모든 보살마하살인 문수사리 법왕자(文殊師利法王子)ㆍ아일다보살(阿逸陀菩薩)ㆍ건타하제(乾陀訶提)보살ㆍ상정진(常精進)보살과 같은
모든 대보살들과 그리고 석제환인(釋提桓因) 등과 한량없는 모든 천인(天人) 대중들과 함께 계셨다.
■ 그 때 부처님께서 장로 사리불(舍利佛)에게 말씀하셨다.
“이곳으로부터 서쪽으로 10만억 불국토를 지나면
극락(極樂)이라고 하는 세계가 있는데,
그 국토에는 명호가 아미타(阿彌陀)인 부처님께서 지금도 설법하고 계시느니라.
■ 사리불아,
그 국토를 어찌하여 극락(極樂)이라고 이름하는지 아느냐?
그 국토의 중생은 어떠한 괴로움도 없으며,
다만 모든 즐거움만 받기 때문이니라.
또 사리불아,
극락국토에는
일곱 겹으로 된 난간[欄楯]과
일곱 겹으로 된 그물[羅網]과
일곱 겹의 줄지어선 가로수가 있는데,
모두 네 가지 보배로 둘러싸여 있느니라.
그러므로 그 국토를 극락이라고 하느니라.
사리불아,
극락국토에는 7보로 된 연못이 있으니,
8공덕수(功德水)가 그 안에 가득 차 있느니라.
연못 바닥에는 금모래가 깔려 있고,
사방의 계단은 금ㆍ은ㆍ유리(琉璃)ㆍ파리(頗梨)로 이루어져 있느니라.
또 그 위에는 누각이 있는데,
역시 금ㆍ은ㆍ유리ㆍ파리ㆍ차거(車𤦲)ㆍ붉은 구슬[赤珠]ㆍ마노(馬瑙)로 장엄하게 꾸며져 있느니라.
연못 속에는 연꽃이 피어 있는데,
그 크기가 수레바퀴만하며,
푸른색에서는 푸른 빛이 나고
황색에서는 황색 빛이 나고
붉은색에는 붉은 빛이 나고 흰색에서는 흰 빛이 나며,
맑고도 미묘한 향기가 나느니라.
사리불아,
극락국토는 이와 같은 공덕(功德)과 장엄(莊嚴)을 이루고 있느니라.
또 사리불아,
저 불국토에는 항상 하늘의 음악 소리가 나고
땅은 황금으로 되어 있으며,
밤과 낮 여섯 번 하늘에서 만다라화(曼陀羅華) 꽃비가 내리느니라.
그 국토의 중생은
항상 새벽에는 각각 꽃바구니에 갖가지 묘한 꽃을 넣어
다른 세계에 계신 10만억 부처님께 공양하고서
밥 먹을 때가 되면 곧 본국으로 돌아와 밥을 먹고 산책하느니라.
사리불아,
극락국토는 이와 같은 공덕과 장엄을 이루고 있느니라.
또 사리불아,
저 국토에는 항상 온갖 기묘한 여러 가지 색의 새들이 있는데,
흰 고니와 공작과 앵무와 사리조(舍利鳥)와 가릉빈가(迦陵頻伽)와 공명조(共命鳥)와 같은 여러 새들이
밤낮으로 여섯 때에 아름답게 온화한 소리를 내느니라.
그 소리로 5근(根)ㆍ5력(力)ㆍ7보리분(菩提分)ㆍ8성도분(聖道分)과 같은 법들을 즐겁게 연설하므로,
그 국토의 중생들이 이 소리를 듣고 나서
모두 부처님을 생각하고 가르침을 생각하고 스님들을 생각하느니라.
사리불아,
너는 이 새들이 실로 죄보(罪報)로 태어났다고는 생각하지 말아라.
왜냐 하면 저 불국토에는 3악취(惡趣)가 없기 때문이니라.
■ 사리불아,
저 불국토에는 3악도라는 이름조차 없거늘 하물며 실제로 있을 수 있겠는가?
이 새들은 모두 아미타불께서 법음을 널리 펴기 위하여 화현(化現)하신 것이니라.
사리불아,
저 불국토에 미풍이 불어서 늘어선 모든 보배 나무들과
보배 그물들을 흔들어 미묘한 소리를 내니,
마치 백천 가지 음악 소리가 동시에 함께 나는 것과 같으니라.
이 소리를 들으면 모두가 부처님을 생각하고 가르침을 생각하고
스님들을 생각해야겠다는 마음이 저절로 우러나느니라.
사리불아,
저 불국토는 이와 같은 공덕과 장엄을 성취하느니라.
■ 사리불아,
네 생각에는 어떠하냐?
저 부처님을 왜 아미타불(阿彌陀佛)이라고 부르겠느냐?
■ 사리불아,
저 부처님의 광명이 무량하여 시방세계를 두루 비추어도
걸림이 없으므로 아미타불이라고 부르느니라.
■ 또 사리불아,
저 부처님의 수명과 그 인민(人民)들의 수명이 한량없고
끝없는 아승기겁(阿僧祇劫)이므로 아미타불이라고 이름하느니라.
■ 사리불아,
아미타불께서 성불하신 이래로 지금까지 10겁이 지났느니라.
사리불아,
저 부처님께서는 한량없고 끝없는 성문(聲聞) 제자들이 있으니
모두 아라한이며,
산수로 셈하여 능히 알 수가 없느니라.
모든 보살 대중 역시 이와 같이 많으니라.
사리불아,
저 불국토는 이와 같이 공덕과 장엄을 성취하느니라.
■ 또 사리불아,
극락국토의 중생으로 태어나는 사람들은
모두 불퇴전의 경지에 있는 아비발치(阿鞞跋致)이며,
그 중 대부분이 일생보처(一生補處)이니라.
그 수가 매우 많아 숫자로 셈하여 알 수 있는 정도가 아니니,
한량없고 끝없는 아승기겁 동안 말해야만 가능할 것이니라.
■ 사리불아,
이 말을 들은 중생들은 마땅히 서원을 세워
저 국토에 태어나기를 발원을 해야 할 것이니라.
왜냐 하면 이와 같이 가장 훌륭한 사람들이
모두 함께 한 곳에 모여 살 수 있기 때문이니라.
■ 사리불아,
작은 선근(善根)과 복덕의 인연으로는
저 국토에 태어날 수 없느니라.
■ 사리불아,
만일 어떤 선남자나 선여인이
아미타불에 대한 설법을 듣고 그 명호를 마음에 굳게 지니되,
하루나 이틀, 사흘, 나흘, 닷새, 엿새, 이레 동안 한결같이 흐트러지지 않는다면,
그 사람이 임종할 때에 아미타불이 여러 성중(聖衆)과 함께 그 앞에 나타날 것이며,
그 사람이 목숨이 끊어질 때에 마음이 전도(顚倒)되지 않고
곧 아미타불의 극락국토에 왕생하게 될 것이니라.
사리불아,
나는 이와 같은 이익을 알기 때문에 이러한 말을 하는 것이니,
만일 어떤 중생이든 이 말을 듣는다면,
마땅히 저 국토에 태어날 것을 발원하여야 하느니라.
■ 사리불아,
내가 지금 아미타불의 불가사의한 공덕을 찬탄한 것처럼
■ 동방에서도 역시
아촉비불(阿閦鞞佛),
수미상불(須彌相佛),
대수미불(大須彌佛),
수미광불(須彌光佛),
묘음불(妙音佛) 등의 항하사와 같이 많은 부처님께서
각기 그 국토에서 광장설상(廣長舌相)으로 삼천대천세계에 두루 미치도록
참되고 진실한 말씀으로
‘너희 중생들은 마땅히 이 불가사의한 공덕을 칭찬하는
모든 부처님께서 호념(護念)하시는 이 경(經)을 믿어야 한다’고 하시느니라.
■ 사리불아,
남방 세계에서도
일월등불(日月燈佛),
명문광불(名聞光佛),
대염견불(大焰肩佛),
수미등불(須彌燈佛),
무량정진불(無量精進佛) 등의 항하사같이 많은 부처님께서
각기 그 국토에서 광장설상으로 삼천대천세계에 두루 미치시어
참되고 진실한 말씀으로
‘너희 중생들은 마땅히 이 불가사의한 공덕을 칭찬하는
모든 부처님께서 호념하시는 이 경을 믿어야 한다’고 하시느니라.
사리불아,
■ 서방 세계에서도
무량수불(無量壽佛),
무량상불(無量相佛),
무량당불(無量幢佛),
대광불(大光佛),
대명불(大明佛),
보상불(寶相佛),
정광불(淨光佛) 등의 항하사같이 많은 부처님께서
각기 그 국토에서 광장설상으로 삼천대천세계에 두루 미치시어
참되고 진실한 말씀으로
‘너희 중생들은 마땅히 이 불가사의한 공덕을 칭찬하는
모든 부처님께서 호념하시는 이 경을 믿어야 한다’고 하시느니라.
사리불아,
■ 북방 세계에는
염견불(焰肩佛),
최승음불(最勝音佛),
난저불(難沮佛),
일생불(日生佛),
망명불(網明佛) 등의 항하사같이 많은 부처님께서
각기 그 국토에서 광장설상으로 삼천대천세계에 두루 미치시어
참되고 진실한 말씀으로
‘너희 중생들은 마땅히 이 불가사의한 공덕을 칭찬하는
모든 부처님께서 호념하시는 이 경을 믿어야 한다’고 하시느니라.
사리불아,
■ 하방(下方) 세계에서도
사자불(師子佛),
명문불(名聞佛),
명광불(名光佛),
달마불(達摩佛),
법당불(法幢佛),
지법불(持法佛) 등의 항하사같이 많으신 부처님께서
각기 그 국토에서 광장설상으로 삼천대천세계에 두루 미치시어
참되고 진실한 말씀으로
‘너희 중생들은 마땅히 이 불가사의한 공덕을 칭찬하는
모든 부처님께서 호념하시는 이 경을 믿어야 한다’고 하시느니라.
사리불아,
■ 상방(上方) 세계에서도
범음불(梵音佛),
숙왕불(宿王佛),
향상불(香上佛),
향광불(香光佛),
대염견불(大焰肩佛),
잡색보화엄신불(雜色寶華嚴身佛),
바라수왕불(婆羅樹王佛),
보화덕불(寶華德佛),
견일체의불(見一切義佛),
■ 여수미산불(如須彌山佛) 등의 항하사같이 많은 부처님께서
각기 그 국토에서 광장설상으로 삼천대천세계에 두루 미치시어
참되고 진실한 말씀으로
‘너희 중생들은 마땅히 이 불가사의한 공덕을 칭찬하는
모든 부처님께서 호념하시는 경을 믿어야 한다’고 하시느니라.
■ 사리불아,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어찌하여 이 경을 모든 부처님께서 호념하시는 경이라고 하였겠느냐?
사리불아,
만일 어떤 선남자나 선여인이 이 경을 듣고 수지하거나
모든 부처님의 명호를 듣는다면,
이 선남자나 선여인은 모든 부처님께서 호념하시므로
모두 아뇩다라삼먁삼보리(提阿耨多羅三藐三菩提)에서 물러서지 않게 되기 때문이니라.
그러므로 사리불아,
너희들은 모두 나의 말과 모든 부처님께서 하신 말씀을 받아 믿어야 하느니라.
■ 사리불아,
만일 어떤 사람들이 이미 발원(發願)하였거나 지금 발원하거나 앞으로 발원하여
아미타불의 국토에 태어나고자 한다면,
이 사람들은 모두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서 물러서지 않게 되어
저 국토에 이미 태어났거나,
지금 태어나거나,
미래에 태어날 것이니라.
■ 그러므로 사리불아,
모든 선남자나 선여인이 만일 믿음이 있다면,
마땅히 저 국토에 태어나기를 발원하여야 할 것이니라.
■ 사리불아,
내가 지금 모든 부처님의 불가사의한 공덕을 칭찬한 것처럼,
저 모든 부처님들께서도
역시 나의 불가사의한 공덕을 칭찬하시기를,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능히 매우 어렵고 희유한 일을 하시느니라.
사바국토(娑婆國土)의 겁탁(劫濁)과 견탁(見濁)과 번뇌탁(煩惱濁)과 중생탁(衆生濁)과 명탁(命濁)의
오탁악세(五濁惡世) 가운데서
능히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으시고,
모든 중생들을 위하여 세상 사람들이 믿기 어려운 법을 말씀하셨다’고 하시느니라.
■ 사리불아,
마땅히 알라.
내가 이 오탁악세에서 이같이 어려운 고행을 행하여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고 모든 세간을 위하여 믿기 어려운 법을 설하였으니,
이는 매우 어려운 일이니라.”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사리불과 모든 비구들과 모든 세간의 천인(天人)과 아수라(阿修羅) 등이
부처님께서 하신 말씀을 듣고 환희하며 믿고 받아서 예배드리고 떠났다.
○ [pt op tr]
경전에 원칙적인 수행 정진을 강조한 다음 내용이 나온다.
기름을 물에 띄어 놓고 간절히 철야기도를 1 주일을 하면
이 기름이 물에 가라앉겠는가.
반대로 돌을 물에 던지면서 간절히 철야기도를 1 주일을 하면
그 돌이 물에 떠오르겠는가.
...
즉, 3 악도에서 받는 생사고통을 벗어나려면
부처님이 제시한 수행을 열심히 정진해야 한다.
그런 수행을 행하지 않고 철야기도나 3 만배 수행을 한다고 생사고통을 벗어나게 되는 것은 아님을 나타낸다.
그런데 『불설아미타경』에서는 이와는 취지가 전혀 다른 내용이 나온다.
그래서 오락가락하기 쉽다.
또 이런 경우도 있다.
『금강반야바라밀경』에서는
부처님이란 색이나 음성으로 대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님을 밝힌다.
그래서 만일 어떤 이가 부처님 상을 만들어 놓고
그것이 부처님이라고 여기면서 대하면 삿된 도를 행하는 것이다.
또한 부처님을 대하면서 부처님의 색신을 놓고
부처님이라고 여기며 대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삿된 도를 행하는 것이다.
그렇게 임하는 것이 곧
현실에서 생사고통에 묶이게 한
망상분별 집착이기 때문이다.
금강경에서 제시되는 이런 내용은 그래서 다른 종교에서 우상을 배척하는 입장과 같다.
그런데 또 부처님은 경전에서 다음 내용도 제시한다.
즉, 어떤 이가 단지 보리알이나 쌀알 이런 것으로라도
부처님의 상을 만들어 공양하면 복이 무량하다고 제시하신다.
그리고 탑을 만들어서 공양을 올려도 그러하다.
실례로 인도 전역을 통일한 아소카왕은
과거생 어린 시절 부처님을 만나
모래로 떡을 만들어서 공양을 드렸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 과보를 받았다고 전한다.
그래서 각 경전마다 조금씩 다른 내용이 제시된다.
그래서 오락가락하기 쉽다.
그런데 부처님은 진실을 말씀하시는 분이다.
따라서 각 내용이 다 옳다고 보고 각 경우마다 그에 맞추어 잘 행하면 문제가 없다.
『불설아미타경』은 분량은 짧지만, 대단히 중요하다.
왜냐하면 극락세계를 가는 티겟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 경전에 극락세계를 가는 열차의 탑승조건 취지, 탑승시간 장소 탑승방식이 적혀 있다.
그래서 이 내용을 지니고 그에 적힌 내용을 구비하면 문제가 없이 탑승할 수 있다.
어떤 여행을 갈 때 티겟을 지니면 일반적으로 별 문제가 없다.
그런데 가는 도중에 승무원에게 하차를 당하다거나,
도착후 소지품이 분실되는 등의 문제가 있을 수 있다.
그런 경우 티겟에 적힌 약관내용이 문제의 해결 기준이 된다.
그래서 여유가 있을 때 그 내용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그러나 티겟을 분실하고 관련내용도 기억하지 못하면 탑승이 어렵다.
극락세계를 가고자 할 경우도 마찬가지다.
경전 내용을 잘 읽어야 하는 사정이다.
그런데 어떤 문장은 보는 입장따라 해석이 달라지기 쉽다.
자신이 임종 전에 나무아미타불을 10 번을 념했다고 하자.
그래서 어떤 열차를 올라타고 내리니
환영 극락세계 입소 이런 플랭카드가 보인다.
그래서 그곳에 들어갔는데 알고보니 도착한 장소가 지옥이다.
들어가서 보니까 '환영 극락세계 입소는 다음생을 기약하자'
이런 긴 플랭카드의 일부다.
그런데 그곳 지옥 관리소장 이야기는
이렇게 플랭카드를 앞에 걸어야 입소과정에 무리가 없고 편하다고 한다.
그래서 정문에 그렇게 보이게 걸어놓고
지옥에 들어오는 중생들을 맞이한다고 한다.
그런데 임종 전에 10 번 념했는데
왜 극락세계가 아닌 지옥에 간 것인가.
이런 사정으로 극락세계로 가는 약관에 해당하는
경전 내용 구절을 꼼꼼이 잘 들여다 보아야 한다.
우선 입장마다 해석이 나뉘는 부분이 하나 보인다.
극락국토의 중생으로 태어나는 사람들은
모두 불퇴전의 경지에 있는 아비발치(阿鞞跋致)이며..라는 부분이다.
한쪽은 이렇게 주장한다.
극락세계에 태어나는 사람은 불퇴전위에 있는 분들이다.
그런데 다른 한쪽은 이렇게 주장한다.
만일 그렇다면 극락세계에 갈 수 있는 경우가 대단히 희박하다.
현실에서 불퇴전위에 이른 이가 도대체 몇이나 될 것인가.
따라서 일반적으로 선남자 선여인이 념불을 행하면
극락세계에 도착한다고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극락세계에 도착하면 이들이 곧 바로 불퇴전위에 오르게 된다.
그래서 그렇게 표현한 것이라고 이해한다.
이 가운데 어떤 판단이 옳은가를 살피려면
경전 구절을 잘 살펴야 한다.
경전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온다.
...
사리불아,
저 부처님께서는 한량없고 끝없는 성문(聲聞) 제자들이 있으니 모두 아라한이며,
산수로 셈하여 능히 알 수가 없느니라.
모든 보살 대중 역시 이와 같이 많으니라.
사리불아,
저 불국토는 이와 같이 공덕과 장엄을 성취하느니라.
또 사리불아,
극락국토의 중생으로 태어나는 사람들은
모두 불퇴전의 경지에 있는 아비발치(阿鞞跋致)이며,
그 중 대부분이 1생보처(一生補處)이니라.
...
『불설아미타경』 ♣0192-001♧
사리불아,
작은 선근(善根)과 복덕의 인연으로는 저 국토에 태어날 수 없느니라.
...
『불설아미타경』 ♣0192-001♧
사리불아, 만일 어떤 선남자나
선여인이 아미타불에 대한 설법을 듣고
그 명호를 마음에 굳게 지니되,
하루나 이틀, 사흘, 나흘, 닷새, 엿새, 이레 동안 한결같이 흐트러지지 않는다면,
그 사람이 임종할 때에 아미타불이 여러 성중(聖衆)과 함께 그 앞에 나타날 것이며,
그 사람이 목숨이 끊어질 때에 마음이 전도(顚倒)되지 않고
곧 아미타불의 극락국토에 왕생하게 될 것이니라.
『불설아미타경』 ♣0192-001♧
한국에서 태어나 명문 사관학교에 입소하는 이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수능시험도 안 보고
입학일 7 일전에 어떤 명칭만 열심히 외었다고 합격 처리한다면 상당히 부당하다.
그런데 경전에 의하면 그렇다고 한다.
그래서 믿기지 않는다.
비유하면 극락세계는 아미타부처님이 운영하는 사관학교와 같다.
이곳에 입학해 과정을 마치면 곧바로 성불할 수 있다.
따라서 수행자 입장에서는
이 극락세계라는 붓다 사관학교에 어떻게 해야 입학할 수있는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어떻게 수행에 임하여 이런 수행을 잘 성취할 수 있는가를 잘 파악해야 한다.
이런 주제가 수행자에게 대단히 중요하다.
그래서 『불설아미타경』 경전내용을 면밀하게 잘 살펴야 한다.
그리고 가능하면 극락세계 탑승 티겟에 해당하는 본 경전 내용을 외울 필요도 있다.
불법 세계에서 극락세계 탑승열차의 승무원 역할을 맡아 하는 분은 인로왕보살이다.
사바세계에 극락세계행 티겟 발부 역장 역할을 맡아 하시는 분은 수행자들이 대부분 잘 알고 있는 관세음보살님이다.
또 극락세계에서 하차를 도와주는 분은 대세지 보살님이라고 한다.
그래서 탑승과정이나 승하차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때
어떤 이가 경전 내용을 제시하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오늘날 여행시 승차 티겟을 역에 가서 받기도 한다.
그러나 인터넷으로 발부받기도 한다. 기타 다양한 경로가 있다.
마찬가지로 극락 세계에 가는 티겟도 사정이 비슷하다.
예를 들어 『불설천수천안관세음보살광대원만무애대비심다라니경』에서도
극락세계 티겟을 구할 수 있다.
해당 다라니가 78 개로 되어 있다.
이 다라니가 일종의 극락행 티겟을 얻는 방안도 된다.
이 경우에도 해당 경전 내용을 잘 살피면 16 대원을 일으켜 갖는 것이 그 핵심임을 볼 있다.
그래서 16 대원을 갖추지 않고 단지 다라니 내용만 외우면 곤란하다.
도중에 하차당하기 쉽다.
티겟을 얻는 또 다른 경로로는 『묘법연화경』 관세음보살보문품도 있다.
그런데 이렇게 다양한 경로가 있게 된 사정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
처음 기름을 물에 붓고 가라앉게 하기 곤란하다고 원칙적인 표준 수행방안이 제시된다.
그래서 상식적으로는 기름을 물에 부으면 거의 대부분 안 떠오르게 된다고 보기 쉽다.
그렇지만, 그 기름을 통에 담고 잠수함에 넣어 가라앉히면 가라앉는다.
반대로 돌덩이도 항공모함에 실으면 태평양에서도 별 이상이 없다.
그런데 이것이 수행의 이론이기도 하다.
아라한이나 보살이나 부처님은 다 생사의 묶임에서 벗어난 해탈신의 상태다.
수행자는 우선 자신부터 생사고통의 묶임에서 벗어나 아라한의 상태에 이르러야 한다.
그런데 그 이후에는 다른 중생의 제도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그래서 이후 보리심을 일으켜 수행에 임하게 된다.
그리고 이론상 무량겁 동안 무량행문을 닦아 나가게 된다.
그런데 중생제도를 위해 닦아나가는 무량행문의 성격이 위와 같다.
즉, 일반적으로 생사를 자력으로 벗어나기 힘든 중생을 대상으로
제도하려는 데 취지가 있다.
그래서 비유에서 제시한 잠수함이나 항공모함을 통해
혼자 수영해서 건너가지 못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구조행위를 하려는 것이다.
그래서 이 두 측면이 다 잘못된 내용이 아니다.
이는 비유하면 암벽등반과도 사정이 같다.
암벽 등반을 행하려면
평소 쉼없이 계단오르내리기 턱걸이 이런 운동을 쉼없이 행하여 체력부터 길려야 한다.
그리고 산 밑에 가 자일을 걸고 오르는 것이 원칙이다.
그런데 이 방안만 제시하면
암벽등반을 대부분 포기하기 쉽다.
그래서 그런 상태가 아니더라도
산에 오를 수 있게 하기 위해
많은 방편을 추가로 만들어 내게 된다.
그래서 산을 빙빙 돌며 올라갈 길을 만들기도 한다.
또는 케이블카를 만들어 운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상황이 급하면 응급 헬기를 띄어 올라가기도 한다.
현실이 이렇듯, 수행 분야도 사정이 비슷하다.
수행자가 기본 수행을 마친 다음
중생제도를 위한 수행에 임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원칙적이고 표준적인 방안으로는
산에 올라가기 힘든 중생을 제도하려는 취지다.
그래서 수행자는 다시 생사현실에 임해
중생에 눈높이를 맞추어 임하게 된다.
그리고 모두 쉽게 생사를 벗어나게 하기 위해
무량한 복덕과 수명과 지혜를 구족하는 수행을 행한다.
그리고 중생제도를 위한 자신의 서원을 성취하기 위해 수행해간다.
그리고 또 다른 수행자들 역시 쉽게 이 과정을 취득하게끔 도와주게 된다.
그래서 각 수행자는 자신의 서원에 맟주어 특별히 필요한 부분을 추가해가며
수행을 해나가게 된다.
수행자가 닦아가는 무량한 방편은
중생제도를 위한 방편이지 그 자체가 목적은 아니다.
수행을 통해 얻는 무량한 복덕 수명 지혜도 사정이 마찬가지다.
그래서 이 방편에 시간과 노력을 많이 들인다고
수행자가 높게 평가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라이터가 필요하다고 하자.
이는 불을 켜는 방편이다.
이런 경우 직접 철공소에서 재료를 구해
라이터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상태라면 좋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목표가 아니다.
라이터는 불을 켜기 위한 방편이다.
따라서 불을 켜는 쉬운 방편이 있다면 그것을 취해야 한다.
그래서 직접 라이터를 만들어 내는데 들이는 노력과 수고는 생략하고 단축시키는 것이 낫다.
예를 들어 인류가 300 만년 노력해서 겨우 불을 켜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어떤 이는 마트에 가서 몇 백원 주고
라이터를 얻어 불을 켰다고 하자.
그런데 여기서 불을 자신의 힘으로 직접 만들고 켜고 안 켜고는 목표가 아니다.
단지 목표 성취를 위한 방편이다.
그래서 라이터 하나를 놓고 보아도 방편이 갖는 성격을 알 수 있다.
라이터는 수행에 있어서
다른 이를 생사고통에서 벗어나게 하는 지혜 광명을 일으키는 방편을 상징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방편도 마찬가지다.
이런 방편은 좋게 사용하면 좋다.
그런데 나쁘게 사용하면 대단히 나쁘다.
그래서 이런 방편은 최소한 불퇴전지의 상태에서 대하는 것이 요구된다.
즉, 어떤 극한 고통을 겪는 상황에서도
수행 이전의 범부 상태로 되돌아 물러나지 않아야 한다.
그런 수행자에 한해서 어떤 방편이 나쁘게 사용되지 않게끔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수행자가 그런 상태에 이르면
무량한 방편을 부처님이나 대력보살님들이 수행자에게 무상으로 무량하게 제공하게 된다.
그것은 부처님이나 대력보살의 서원이 그러하기 때문이다.
이는 비유하면 아들을 회장 상태로 바로 만들기 위해 임하는 아버지 회장과 비슷하다.
아버지는 아들이 쓸데없는 것에 시간과 노력을 소모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다.
수행 영역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부처님이 이런 사정을 이해하고
수행자에게 온작 편의를 제공해주는 봉 노릇을 해주시게 된다.
그래서 수행자도 이런 부처님에 의존하여
불필요하고 쓸모없는 시간과 노력을 대폭 생략하는 것이 좋다.
표준적 원칙적 수행방안을 기준으로 하면
이를 부당하다고 여기기 쉽다.
이런 사정으로 빠른 성취 방안이 제시된다.
수행단계를 놓고도
어떤 수행자는 초지에서 바로 7지 8지로 급상승하는 경우도 있다.
이 역시 마찬가지다.
그런데 거기에도 일정한 조건이 따른다.
그 내용들이 경전에 제시되고 있다.
결국 그 수행자의 기본 마음 상태가 핵심이다.
극락세계에서 수행을 해나가려면
우선 무량한 방편지혜를 얻어
중생제도를 위해 잘 사용하고자 하는 수행자의 마음자세가 필요하다.
그래서 극락세계에 잘 들어가야 한다.
그러나 시험에서 원서를 접수한다고 반드시 합격하는 것은 아니다.
극락세계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수행자는 한편 다른 준비도 잘 해야 한다.
그래서 지옥과 극락은 둘이 아니라는 내용을 바탕으로
수행에 잘 임해야 한다.
즉, 중생제도를 위해서라면
자신은 지옥도 사양하지 않겠다는 마음 자세가 먼저 필요하다.
그래서 굳이 극락세계가 아니더라도
여전히 자신은 수행에 정진해간다는 기본 자세가 요구된다.
그래서 설령 극락세계를 가더라도
방편지혜를 취득한 다음에
중생제도를 위해 자신이 있던 곳으로 되돌아오려는 뜻을 갖고 임해야 한다.
이런 관계를 왕상[극락왕생]회향 - 환상회향이라고 표현한다.
그래서 수행자가 원래 있던 곳에 다시 돌아와
중생을 제도하고자 하는 서원 내용이 풍부해야
오히려 극락세계에 잘 들어간다고 할 수 있다.
즉 극락세계에 들어가 자신이 무량하게 편하게 지낼려는 취지로
임하면 오히려 들어가기 힘들다.
지금 있는 이 세계의 중생을 생사에서 벗어나려고 하면서
이 세계를 초점으로 하고 임해야 한다.
그리고 단지 그에 필요한 방편이 부족하기에
극락세계에 가서 방편지혜를 익히려고 뒷걸음치는 자세로 극락세계를 향해야 한다.
그런 방안이 오히려 극락세계에 잘 들어갈 수 있는 방안이다.
그리고 사실은 상황이 열악한 곳에서
중생을 제도하는 것이 더 의미가 깊을 수 있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더 수행력이 높은 상태에서만
그런 것이 가능하다.
이 사정이 경전에서도 다음처럼 제시되고 있다.
...
내가 지금 아미타불의 불가사의한 공덕을 찬탄한 것처럼
동방에서도 역시
아촉비불(阿閦鞞佛), 수미상불(須彌相佛), 대수미불(大須彌佛), 수미광불(須彌光佛), 묘음불(妙音佛) 등의 항하사와 같이 많은 부처님께서
...
저 모든 부처님들께서도
역시 나의 불가사의한 공덕을 칭찬하시기를,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능히 매우 어렵고 희유한 일을 하시느니라.
사바국토(娑婆國土)의
겁탁(劫濁)과 견탁(見濁)과 번뇌탁(煩惱濁)과 중생탁(衆生濁)과 명탁(命濁)의 5탁악세(五濁惡世) 가운데서
능히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으시고, 모든 중생들을 위하여 세상 사람들이 믿기 어려운 법을 말씀하셨다'고 하시느니라.
...
이는 매우 어려운 일이니라."
...
『불설아미타경』 ♣0192-001♧
◧◧◧ para-end-return ◧◧◧
◈Lab value 불기2562/12/23 |
♡대흥사
현실에서 값비싼 보석은 예를 들어 다이아몬드 또는 금과 같이 시장에서 비싼 가격에 거래되는 희귀한 물질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어떤 모임에 이런 보석을 지니고 참석한다면
또 잘 하면 보석의 가격이 나중에 올라 시세차익을 거둘 수도 있다. 또 돈이 필요하면 팔아 현금을 구할 수도 있다. 또는 잠시 담보로 맡겨 돈을 빌려 사용할 수도 있다. 이런 식으로 또 다른 좋은 것을 얻는 방편도 된다. 그리고 부피나 무게나 크게 나가지 않기에
온갖 힘든 일을 할 이들을 뽑아 일을 맡기고 하루하루 힘들게 살기 쉽다. 위에 나열한 내용은 알고보면 대부분 함께 갖는 내용이다. 그런데 보석을 소유한 경우는 위와 다르다. 그래서 보석의 장점이 많다.
일단 이것을 차고 다니면 주변에서 자꾸 관심을 갖게 된다. 남이 자꾸 바라보면 좋다고 여기면 큰 문제가 없다. 그런데 관심이 지나쳐 절도범과 강도범까지 관심을 갖게 되면 더 심한 문제가 발생한다.
10 억원의 가치를 갖는 보석이 있다가 어느날 사용 중 실수해서 잃어버리고 못 찾아내는 것도 신경이 쓰인다. 가족을 협박하고 보석을 훔쳐 가져갈 수 있다.
맹견도 집에서 키우게 된다. 그것만으로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으면 자체적으로 경비 시설을 갖추고 생활하게 된다. 그래서 집 주변에 CCTV 도 갖추고 다양한 방범시설을 갖춰야 마음의 불안감이 해소된다.
그렇다고 혼자 비밀스럽게 보관하고 있기도 곤란하다.
무언가를 가졌는데, 위에 나열한 것 중 좋은 점만 가득 갖추고 있고 나쁜 점은 없다면 그것이 당연히 더 좋은 보석이다.
어떻게 보면 크리스탈처럼도 보인다.
그리고 그것을 마시면 대단히 청량하고 상쾌함을 느낀다. 그리고 이 물을 지니고 있다고 해서 강도가 방문해 습격할 일도 없다.
형체도 시시때때 바뀐다. 그런데 이 부분에 공감이 잘 안 될 수 있다. 또는 외계에서 죽 지내다가 지구에 처음 방문한 입장에서 물을 대해 볼 수 있다. 물병에 담긴 물을 대해볼 수 있다. 그래서 제목을 보석의 재발견이라고 붙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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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정보 ori
http://buddhism007.tistory.com/5301#4750 |
- 셔플댄스 - EvanL shuffle
- https://www.youtube.com/watch?v=JhZxcxlxx_I
ॐ मणि पद्मे हूँ
○ [pt op t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