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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빈두로법
K1042V30P0673a
청빈두로법(請賓頭盧法)
석혜간(釋慧簡) 한역
¶천축국(天竺國)에서는
우바새(優婆塞)ㆍ국왕(國王)ㆍ장자(長者) 등이 일체의 모임[會]을 시설하면
항상 빈두로파라타서(賓頭盧頗羅墮誓) 아라한1) 을 초청하였다.
빈두로는 이름이고 파라타서는 성(性)이다.
그 사람은 수제(樹提) 장자를 위하여 신족통(神足通)을 나타냈다.
때문에 부처님께서는 그를 배제하여[擯] 열반에 들기를 허락하지 않으셨다.
그리고 칙령을 내렸다.
그래서 말법(末法)시대에 4부대중의 복전(福田)이 되도록 하셨다.
그를 초청할 때는 다음과 같이 행한다.
조용한 곳에서 향을 피운다.
그리고 예배한다.
그러면서 천축의 마리산(摩梨山)을 향해 지심으로 칭명(稱名)한다.
그러면서 다음과 같이 말해야 한다.
“대덕(大德) 빈두로파라타서이시여,
부처님의 교칙(敎勅)을 받들어
말법시대에 사람들을 위하여
복전이 되셨읍니다.
그러니 부디 저의 초청을 받아들이십시오.
그래서 이곳에 오십시오.
그래서 음식을 드셨으면 합니다.”
만약 새로 집을 지었어도 또한 초청의 말을 해야 한다.
“부디 저의 초청을 받아들이십시오.
그래서 이 집의 평상에 자리하십시오.
그래서 머무르셨으면 합니다.”
**만약 널리 대중 스님들을 목욕하도록 초청한다고 하자.
그 때에도 마땅히 그를 초청한다.
그래서 말해야 한다.
“부디 저의 초청을 받아들이십시오.
그래서 이곳에서 목욕을 하셨으면 합니다.”
아울러 날이 밝기 전에 다음을 갖추어 놓는다.
즉, 향기롭게 끓인 깨끗한 물ㆍ가루비누ㆍ양지(楊枝)ㆍ향유를 갖추어 놓는다.
그리고 물이 차갑지 않도록 조절한다.
그리고 뜨겁지 않도록 조절한다.
사람이 목욕하려 할 때처럼 문을 연다.
그래서 들어오도록 청한다.
그 다음 문을 닫는다.
이후 사람이 목욕을 마칠 만큼 시간이 지난다.
그 뒤에 비로소 대중 스님들이 들어갈 수 있다.
대개 모임을 열어 음식을 먹고 목욕을 할 때라고 하자.
그런 경우는 반드시 일체의 스님들을 초청한다.
그리고 지극한 마음으로 해탈을 구한다.
그래서 의심하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이치에 어둡지 않아야 한다.
신심(信心)이 청정해져야 한다.
그 이후에야 비로소 초청에 응할 것이다.
얼마 전[近世]에 어떤 장자(長子)가 다음 말을 들었다.
즉, '빈두로 아라한이 부처님의 교칙을 받들었다.
그래서 말법시대 사람들의 복전이 되었다'라고.
그래서 여법하게 대회(大會)를 시설하였다.
그래서 지극한 마음으로 빈두로를 청하였다.
그리고 융단 아래에 두루 꽃을 뿌렸다.
그래서 그것을 시험해 보려고 하였다.
대중들이 식사를 마쳤다.
이 후 융단을 걷었다.
이 때 꽃들이 다 시들어 있었다.
그래서 그 장자는 깊이 고뇌하였다.
그리고 자책하였다.
허물이 어디서 왔는지를 알 수 없었다.
그래서 다시 정성을 다했다.
그래서 경사(經師)에게 자세히 물었다.
그리고 거듭 대회를 열었다.
그런데 이전과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꽃들은 다 시들어 있었다.
또다시 집안의 재산을 모두 다하였다.
그래서 대회를 열었다.
그러나 이전과 마찬가지였다.
그는 깊이 고뇌하였다.
그리고 스스로를 자책하였다.
그리고는 다시 백여 명의 법사들을 초청하였다.
그래서 그가 잘못한 것을 물었다.
그리고 죄과를 참회하였다.
그리고 사죄하기를 구했다.
그는 윗자리에 앉은 한 연로한 사람을 향하였다.
그리고 사방으로 그 허물을 알리었다.
그리고 뉘우쳤다.
윗자리에 앉은 노인이 그에게 말했다.
“그대는 세 번의 모임에 나를 청하였습니다.
그리고 나는 그 초청을 모두 받아들였습니다.
그런데 그대 스스로 노비에게 시켜서
문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았습니다.
그대는 이렇게 여겼습니다.
늙고 의복은 해졌다.
그리고 떨어졌다.
그래서 쫓겨난 뢰제(賴提) 사문이다.
이처럼 여겼습니다.
그리고 앞에서 보고도 기뻐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대가 나를 청했습니다.
그러므로 억지로라도 들어가려 했습니다.
그러나 그대의 노비가 몽둥이로 내 머리를 때렸습니다.
그래서 상처를 냈습니다.
오른쪽 이마의 상처가 이것입니다.
두 번째 모임에도 왔습니다.
그러나 다시 앞에 나타날 수가 없었습니다.
나는 다시 억지로 들어가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또다시 내 머리를 때렸습니다.
이마 중간에 상처가 이것입니다.
세 번째 대회에도 왔었습니다.
그러나 이전과 마찬가지로 머리를 때렸습니다.
왼쪽 이마의 상처가 이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그대 자신이 한 짓입니다.
그런데 왜 고뇌합니까.
그리고 한탄합니까?”
그는 말을 마치고 사라져버렸다.
장자는 곧 그가 빈두로라는 것을 알았다.
그때 이래로 모든 사람들은
복을 베풀 때에는 다시는 감히 문을 막지 않았다.
만약 빈두로가 왔다 갔다고 하자.
그러면 그가 앉은 자리에는 꽃이 시들지 않는다.
새로 집을 짓거나 평상을 만들어
빈두로를 초청하고 싶을 때라고 하자.
그러면 향을 끓인 물을 땅에 뿌린다.
그리고 향을 피운다.
그리고 기름등을 켠다.
새 평상에 새 요를 깐다.
그리고 솜을 튼다.
그래서 그 위에 깐다.
그리고 흰 명주를 솜 위에 덮는다.
첫날밤은 여법하게 그를 초청한다.
그래서 방문을 닫는다.
그리고 신중하게 처신한다.
그래서 경거망동하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몰래 엿보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모두들 각기 지극한 마음으로 믿는다.
즉, 그가 반드시 올 것이라고 믿는다.
정성이 사무쳐 감응한다고 하자.
그러면 이르지 않을 일이 없다.
그가 오면 요 위에 누운 자리가 나타나게 된다.
그리고, 욕실에도 탕수를 쓴 곳이 나타나게 된다.
대회에 초청받았을 때에는
윗자리에 있기도 한다.
그리고 중간 자리에 있기도 한다.
그리고 아랫자리에 있기도 한다.
그런데, 그 처소마다 스님의 형상으로 나타난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그 특이한 점을 찾으려 해도
끝내 발견할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가 떠난 후 앉아 있던 곳의 꽃이 시들지 않는다.
그래서 이러한 것을 미루어
그가 왔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
[주]------
주<1 범명(梵名) Piṇṇḍola-bharadvāja,
의역(音譯)하면 빈두로돌라사(賓頭盧突羅闍)이다.
16나한 중 한 분이다.
원래 발차국(跋蹉國) 구사미성 재상의 아들이다.
구족계를 받고 여러 곳을 다니며 전도하였다.
부처님의 명을 받아 열반에 들지 않는다.
그리고 남인도 마리산에 있다.
그러면서 불멸(佛滅)후에 중생을 제도한다고 한다.
중국에서는 동진(東晋)의 도안(道安)이 처음으로 빈두로를 신앙하였다.
그리고, 송나라 태초(泰初) 말기(471)에 법현과 법경 등이 처음으로 그의 형상을 그렸다.
그래서 공양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를 독성(獨聖) 나반존자(那畔尊者)라고 한다.
그래서 절마다 봉안하고 있다.
○ [pt op tr] 예술작품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Renoir landscape-18
Artist: Pierre-Auguste Renoir from https://en.wikipedia.org/wiki/Pierre-Auguste_Renoir Title : landscape-18 Info Permission & Licensing : Wikiart ● [pt op tr] fr
■ 영-중-일-범-팔-불어 관련-퀴즈 [wiki-bud]Ajahn Amaro [san-chn]
sattvârtha-karaṇa 饒益有情 [san-eng]
mā $ 범어 ḍo not [pali-chn]
ghana 鍵南 [pal-eng]
va.n.navantu $ 팔리어 adj.colourful. [Eng-Ch-Eng]
六現觀 Six ways of clearly perceiving presently existent object based on the outflow and no-outflow wisdoms, as explained in the Yoga^ca^ra school. These are: (1) thought observation 思現觀、wisdom which arises from thought based in feelings of joy. (2) faith observation 信現觀; firm outflow and no-outflow based faith in the three treasures. This is a view that is not subject to backsliding. (3) precepts observation 戒現觀; no-outflow precepts, which make the vision more clear. (4) the observation of the wisdom of reality 智諦現觀; the a priori and a posteriori wisdoms that observe suchness in the paths of seeing 見道 and cultivation 修道. (5) observation of extensive wisdom of reality 邊智諦現觀; the mundane and transmundane wisdoms that are based on the manifold marks of suchness. final observation 究竟現觀; the ten no outflow wisdoms 十智 that are present at the final stage. 【參照: 現觀】 [Muller-jpn-Eng]
掉亂 トウラン to be agitated, disturbed, confused [Glossary_of_Buddhism-Eng]
KUNGAN☞ See: Koan.
[fra-eng]
sous-système $ 불어 subsystem [chn_eng_soothil]
車軸 The hub of a cart; applied to large drops (of rain). [vajracchedikā prajñāpāramitā sūtraṁ]
▼●[羅什] 何以故? 若取非法相, 卽着我人衆生壽者. 무슨 까닭인가 하면, 비법상에 걸리더라도 아상、인상、중생상、수자상에 집착 되기 때문이니라. [玄奘] 若有非法想轉, 彼亦應有我執、有情執、命者執、補特伽羅等執. [義淨] 若有非法想, 彼亦有我執、有情執、壽者執、更求趣執. 06-13 सचेदधर्मसंज्ञा प्रवर्तेत, स एव तेषामात्मग्राहो भवेत्, सत्त्वग्राहो जीवग्राहः पुद्गलग्राह इति। sacedadharmasaṁjñā pravarteta | sa eva teṣāmātmagrāho bhavet | sattvagrāho jīvagrāhaḥ pudgalagrāha iti | 만약 법이 아닌 것에 대한 산냐가 생겨날 수 있다면 그것은 오직 그들에게 있어서 자아에 대한 집착이 될 것이며 중생에 대한 집착、 영혼에 대한 집착、 개체아에 대한 집착이 될 것이다. ▼▷[sacedadharmasaṁjñā] ① sacet(ƺ.) + a|dharma+saṁjñā(Ʒ.nom.) → [만약、 법이 아닌 것에 대한 산냐가] ▼[pravarteta] ① pravarteta(pot.Ⅲ.sg.) → [생겨날 수 있다. → 생겨날 수 있다면,] ② pravṛt(1.Ʋ. to go forward, proceed; to arise, be produced; to happen, take place) ▼▷[sa] ① saḥ(ƾ.nom.) → [그것은] ▼[eva] ① eva(ƺ.) → [오직] ▼[teṣāmātmagrāho] ① teṣām(pn.ƾ.gen.pl.) + ātma+grāhaḥ(ƾ.nom.) → [그들에게 있어서、 자아에 대한 집착이] ▼[bhavet] ① bhavet(pot.Ⅲ.sg.) → [될 것이다. → 될 것이며,] ▼▷[sattvagrāho] ① sattva+grāhaḥ(ƾ.nom.) → [중생에 대한 집착이] ▼[jīvagrāhaḥ] ① jīva+grāhaḥ(ƾ.nom.) → [영혼에 대한 집착이] ▼[pudgalagrāha] ① pudgala+grāhaḥ(ƾ.nom.) → [개체아에 대한 집착이 (될 것이다)] ▼[iti] ① iti(ƺ.) → [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