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불교진리와실천

유가사지론_K0570_T1579_035 본문

연구자료

유가사지론_K0570_T1579_035

진리와 가치를 고루고루 2019. 1. 3. 01:28



®

『유가사지론』
K0570
T1579

유가사지론 제35권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I
○ 통합대장경 사이트

○ 해제[있는경우] 
● TTS 음성듣기 안내
※ 이하 부분은 위 대장경 부분에 대해
참조자료를 붙여 자유롭게 연구하는 내용을 적는 공간입니다.
대장경 열람은 위 부분을 참조해주십시오.


○ [pt op tr] 유가사지론_K0570_T1579 핵심요약



♣0570-035♧

유가사지론 제35권









■ 용어 퀴즈 




[오래된 조각글재정리 안내]
☎잡담☎ = 순전한 잡담부분
● = 논의부분
재검토시작 Lab value 불기2564/04/23/목/19:12
♥아래 부분은 현재 작성 중인 미완성 상태의 글입니다♥
문단, 표현 재정리 작업중
경전정리 (▽정리중) (▼마침) 
논의 (○정리중) (●마침) 
조각글 (☆정리중) (★마침) 



Lab value 불기2563/01/04


『유가사지론』 앞부분은 기조적 내용이다. 

일반적으로 현실 내용이 전도된 망상분별임을 잘 파악하지 못한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3계 6 도 생사윤회과정을 잘 파악하지 못한다. 

그래서 이들 내용을 설명하게 된다. 

욕계의 3 악도는 극심한 생사고통을 받는 안타까운 상태다.
그래서 이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기초적인 수행을 살핀다. 

그리고 욕계에서 벗어나 색계와 무색계로 진입하게 되는 기초수행을 제시한다.
이는 하늘에 오르기 위해 수행하는 이른바 인천교와 가깝다. 

그리고 이후 점차 생사 윤회의 묶임에서 벗어나는 전문적 수행을 제시한다.
즉, 부처님의 가르침을 직접 듣고 4 제법에 바탕애서 수행해 생사묶임에서 벗어나는 성문승이 제시된다. 
그리고 인과(연기)의 이치를 잘 관해서 실상의 공함 등을 관해 생사묶임에서 스스로 벗어나는 독각 연각승이 제시된다. 
그 다음 수행자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보살승 부분을 살피게 된다. 

부처님은 자신에게 가르침을 베풀어 주신 분이다.
그런데 이런 상태를 자신이 직접 되고자 서원을 가질 수 있다. 
그리고 자신뿐만 아니라 일체 중생을 모두 생사고통에서 벗어나게 하겠다고 서원을 가질 수 있다.
그리고 그런 수행자가 곧 보살수행자다. 
이런 서원을 가지면 수행자의 꽃, 이른바 연꽃형 수행자가 된다.
그러면 생사현실에 들어가 임하여 무량겁에 걸쳐
유희자재 신통력을 바탕으로 수행해나가게 된다. 


어떤 고통이 심한 병을 놓고 치료하는 방안을 통해 비유해보자.

그런 경우 병의 증상을 먼저 잘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그 원인을 먼저 잘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다시 병이 치유되고 사라져 좋아진 상태를 목표점으로 해야 한다.
그래서 그렇게 될 수 있는 치유방안을 찾고 제시해 실천해가야 한다.
이것이 곧 4 제법의 내용이 된다. 

고통이 심한 병이 걸린 상태는 
먼저 이런 방안을 통해 병을 낫는 것이 급선무다. 

그 치유방안은 다음과 같다. 
일단 증상이 나타난 그 상황에서 그 증상을 잘 극복해야 한다.
그리고 그 증상이 만들어 내는 또 다른 후유증을 제거해야 한다.
그런  한편 그런 증상을 만들어 내는 원인도 근본적으로 제거해야 한다.
그 다음 이미 발생한 상처를 다시 원상회복시키켜야 한다.
그리고 원래 병이 나지 않았던 상태가 되게 해야 한다.

그리고 위 방안은 이런 종합처방전에 해당한다. 

그런데 환자들은  병이 나아서 완쾌할 무렵이 되면 
자신의 병이 나아 생사를 벗어난 것만 좋아한다.
그리고 더 이상 병원에 나타나 다른 환자를 돌보려 하지 않는 경향을 갖게 된다. 

이는 환자를 치유한 의사나 병원장의 입장에서 안타깝게 여기는 부분이다. 

병에 걸렸다가 나았다면
이제 이후 그 원리를 통해서 같은 병에 걸려 고생하는 다른 이들을 
치유하는 의사가 되어야 한다. 

더 나아가 이런 치유를 잘 하는 의사까지 교육시키고 양성할 수 있는 
의과대학장이나 병원장이나 병원 이사장도 까지는 되어야 한다.

그런데 자신의 병만 나으면 다 되었다며 사라져 버린다. 
그것은 사실은 조금 치유가 부족해 그런 것이기도 하다. 

환자는 병을 낫는 것이 급하다.
그래서 그런 목적에서 처방된 처방전이 절대적인 것으로 잘못 여긴다.
그래서 그런 자세를 취한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환자를 치유시키는 것이 급해 취한 하나의 방편일 뿐이다. 
그런 방편을 통해 생사를 벗어나면 
그 수행자는 다시 본래의 사정을 잘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의사선생님이 그런 치유를 해 준 본 취지를 잘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다시 생사현실에 들어가 수행에 임하는 자세로 전환해야 한다. 

처음에 환자 상태에서는 
생사현실이 망집에 바탕해 생사고통을 무량하게 극심하게 받아나가는 상태였다.
그러나 수행을 통해 망집을 제거하고 나면 
그 생사현실 그 자체가 곧 니르바나임을 잘 이해할 수 있다.
그런 바탕에서는 생사현실이 문제가 안 된다. 

그런데 중생은  본 사정이 그런데도 
망집을 일으켜서 그 생사현실에서 극심한 생사고통을 받아나간다.
문제는 이 부분이다.
그래서 이런 중생을 구해 내는 것이 과제가 된다. 

그리고 이런 사정을 이해하고 
수행의 방향과 초점을 이 부분에 맞추고 자세를 전환하는 상태부터 보살승이라고 표현하게 된다. 

그런데 이런 수행단계에 오르고자 하면 
자격 요건이나 면허증이 필요한가를 살펴야 한다. 
아래에 그 내용이 자세하게 나와 있다. 

처음 보살 수행자 면허를 발급받을 수 있는 
요건으로 3 개 요건이 나열된다. 
그 단어가 의미하는 바는 복잡하지 않다. 
그런데 그 표현 자체가 낯선 한자어 표현으로 되어 있어 복잡해 보인다. 

종성, 
최초발심, 
일체보리분법 

중생을 제도하고자 하고 깊은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보리심 이런 것은 기본이다. 
그 다음 수행자가 기본적으로 갖는 적성, 소질, 경향, 습성, 등등을 의미하는 종성도 기본 요건이다. 
그리고 수행자가 성불하고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 닦아야 할 필요가 있는 온갖 수행방안들도 필요하다. 


이런 내용일 뿐이다. 
그런데 용어표현이 낯설어 어렵다고 여기기 쉽다. 

한편 내용을 대하고 평이하고 간단하기에 무시하고 지나치기 쉽다. 
그래서 이런 내용도 한번은 묶어 기억해 두는 훈련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보살의 지님- 종보보  
이런 형태로 묶어 외울 수 있다. 





한편, 보살 수행자 면허를 받고 
무량겁에 걸쳐서 유희 자재 신통력을 바탕으로 
수행에 임하게 된다. 
그러려면 대략 10 가지 요소를 잘 살펴 
이해하고 실천해 나가야 한다. 

그런데 이 부분도 조금 용어가 낯설다. 
수행자 면허증에 대한 기본 요소를 파악하지 못하면 곤란하다. 
그래서 이것도 기존에 제시한 외우기 방안을 응용해 잘 외어야 한다. 


앞으로 나열되는 내용은 
상식적으로 대단히 이해하기 쉽다. 
다만 매번 표현이 낯설어서 어렵게 느껴진다.
이 점만 주의하면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다만 각 내용을 직접 현실에서 실천해나가는 것은 쉽지 않다.
내용을 외우는 것과는 또 다른 문제다. 


>>>



이와 같이 이미 독각지(獨覺地)를 설명하였다.

무엇을 보살지一(菩薩地)라고 하는가?1) 

올타남(嗢拕南)으로 말하리라.

처음은 지님이며, 다음은 상과 분,

증상의요와 머무름과

태어남과 섭수와 지와 행이며,

건립이 맨 마지막이 되느니라.

初持次相分 增上意樂住

生攝受地行 建立最爲後

열 가지 법이 있어서 대승의 보살도(菩薩道)와 과(果)를 갖추어 거둔다.

무엇을 열 가지라고 하는가?

첫째가 지님[持]이요, 둘째가 상(相)이요, 셋째가 분(分)이요, 넷째가 증상의요(增上意樂)이며, 다섯째가 머무름[住]이요, 여섯째가 태어남[生]이요, 일곱째가 섭수(攝受)요, 여덟째가 지(地)요, 아홉째가 행(行)이요, 열째가 건립(建立)이다.

무엇을 ‘지님[持]’이라고 하는가?2) 

모든 보살3) 의 스스로 올라타는 종성[自乘種姓]과 최초의 발심[最初發心]과 온갖 보리분법[一切菩提分法]이니, 이것을 ‘지님’이라고 한다.

왜냐하면, 모든 보살은 스스로 올라타는 종성으로써 의지하는 바[所依止]로 삼기 때문이고, 건립으로 삼기 때문이며, 감임(堪任)하는 바가 있고 큰 세력이 있어서 무상정등보리(無上正等菩提)를 증득할 수 있기 때문이니, 그러므로 그의 스스로 올라타는 종성을 모든 보살의 감임성의 지님[堪任性持]이라고 한다.


>>>

첫째가 지님[持]이요,
둘째가 상(相)이요,
셋째가 분(分)이요,
넷째가 증상의요(增上意樂)이며,
다섯째가 머무름[住]이요,
여섯째가 태어남[生]이요,
일곱째가 섭수(攝受)요,
여덟째가 지(地)요,
아홉째가 행(行)이요,
열째가 건립(建立)이다.


이렇게 나열된다.

하나하나 보면 내용을 잘 이해하고 파악을 할 수 있다. 
그런데 한꺼번에 그것이 무언가라고 순서대로 제시해보라고 하면 
답하지 못하기 쉽다. 

그래서 먼저 첫글자를 떼내 함께 묶어 일단 문장을 만들어 보자. 

 

수행자 면허증이란 별것이 아니다. 
보살 수행자가 수행자가 의존하게 되는 요소 
그리고 무언가 업무를 맡아서 담당하는 것 
그리고 그런 것이 있을 때 얻는 효능 
이런 것이이다.
그래서 이것이 중요하다. 

이런 면허가 있게 되면 
유명한 대력 보살의 분신이 되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다. 
일일히 대력보살님의 허가가 필요없다. 

자신이 그 때 그 때 마음에 드는 대력보살님의 명호와 서원을 념한다. 
그리고 ○○○ 보살님 분신 스바하. 이렇게 몇번 외치고 활동하면 된다. 
예를 들어 자신이 관세음보살님의 행이 마음에 든다고 하면 그런 관세음보살님 서원을 취해
그 실천을 위해 활동해가면 된다.
또 예를 들어 지장보살님 서원이 마음에 들면 그 서원을 복사해서 
자신이 현실에서 그 실천을 위해 활동해 가면 된다. 
어렵지 않다. 

그런데 위와 같은 내용이 제시되는 데에는 사정이 있다. 

일반인을 100 명을 놓고 살펴본다고 하자. 
이들이 어떤 시장에 가서 어떤 가게에 들르고 
무엇에 관심을 갖는가를 관찰해보면 100 인이 다 다르다. 

어떤 이는 신발가게에 들어가서 1 시간 내내 
신발만 살피고 가격을 살피는 이도 있다. 

또 어떤 이는 신발을 대해도 
초발심과 신발의는 어떻게 다른가를 살피는 경우도 있다.

또 신발가게를 운영해서 중생을 제도할 방편은 혹시 없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대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각 주체가 하나를 대해도 제각각 달리 대하고 임하게 된다.
그런데 그렇게 되는 사정은 결국 오래전부터 일정한 업을 반복해 행하여 
일정한 내용이 습관이 되어있기 때문이다.
그런 과거의 습관이 영향을 준다.

그래서 매번 자신의 이익만 앞세우고 
그에 초점을 맞추고 임하는 경우는 수행자 면허를 받기 힘들다. 
이런 내용이 첫부분에 종성이라고 제시된 내용과 관련된다. 


그런데 일정한 계기로 
자신이 깊은 깨달음을 얻고자 할 수 있다.

또 한편 
일체 생명을 제한없고 차별없이 생사고통에서 벗어나게 하기를 원할 수 있다.
또 무량한 좋음을 나누어 주고자 원할 수 있다. 

그러면 이런 마음이 
그 주체를 그 이후 다른 상태로 바꾸는 요소가 된다. 


그리고 그런 내용을 마음이나 말뿐이 아니고 
현실 매순간에 실천해갈 수 있다. 
즉, 그런 서원을 성취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그와 관련된 내용을 하나하나 익히고 닦아나간다.
그러면 그것이 바로 보살 수행자가 지니고 다니는 신분증이자 면허증이 된다. 

자세히 살피면 
하나하나 나열하고 살필 부분이 무량하다.
그러나 간단하게 보면 초등 학교 윤리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처럼 
당연하고 이상적인 내용들이다. 
그래서 이해하기는 쉽다.
그러나 정작 현실에서는 
제대로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그런 부분이 어렵다. 




★★


◆vgtz1681

◈Lab value 불기2563/01/04





○ [pt op tr] 음악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mus0fl--Edith Piaf - Don't Cry (C'est D'la Faute).lrc



○ [pt op tr] 예술작품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Ernst-Ludwig-Kirchner-nude-woman-combing-her-hair-1913.jpg!HD



○ [pt op tr] 꽃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Begonia_×_hiemalis_cv.02



○ [pt op tr] 아름다운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Bahía_Onelli_Parque_Nacional_Los_Glaciares_Patagonia_Argentina_Luca_Galuzzi_2005



♥테리걸 Glenn Mckimmin

 ○ [pt op tr] 아름다운 풍경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With the image 'Google Earth & Map data: Google, DigitalGlobe'



♥ 잡담 ♥물어보지 않는 주제 


논장코너에 조각글을 작성하면서 혼자 생각한다.
그런데 누가 세상에 보살지가 무엇인가를 궁금해하고 
물어본 일이 있는가를 생각해본다.

보살지란 무언가. 누가 이것을 도대체 궁금해 하고 누가 물어보았는가. 
또 이어진다. 


열 가지 법이 있어서 대승의 보살도(菩薩道)와 과(果)를 갖추어 거둔다.
무엇을 열 가지라고 하는가?
그런데 누가 그것을 궁금해하는가. 

그런데 궁금해 하는 경우가 전혀 없는 것은 또 아니다. 

10 가지가 있다고 하니까 제목이라도 외어 보자. 
이렇게 적었다.
그러나 이런 기억이 오래 남기를 기대하기 힘들다. 

이들 내용은 어떤 사정에서 꺼내 사용할 필요가 있을까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예를 들어 어떤 이가 관세음보살님을 한 번 보고자 한다고 하자.  
그리고 관세음보살님은 무엇이 자신과 달라서 그런가를 궁금해한다고 하자.
그리고 그런 차이를 낳는 원인을 10 가지만 뽑아 알기를 원할 수도 있다. 
그래서 간청하는 경우가 있을 지도 모른다. 

그런데 그런 일이 없다고 하자.
그렇다면 무엇때문에 이것을 살펴보고 외어야 하는가. 


그런 사정으로 경율논 코너 조각글에서는 초점을 조금 달리한다. 
현실에서는 재벌부터 노숙자까지 거의 대부분 
돈에 오히려 관심이 많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많은 부를 얻을 수 있는가.
또는 가난과 궁핍을 벗어날 수 있는가.
이런 주제에 초점을 맞춘다. 


그런데 여기서는 이미 뽑힌 니르바나 무복수지 행복론 주제로서 
실효성있는 묘안은 없는가라는 주제에 초점을 맞춘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초점을 맞추는 문제를 살피는 가운데 
경율논에서 제시하는 내용을 함께 관련시켜야 한다. 
그래야 대장경에서 제시하는 내용의 중요성을 이해하게 된다. 

그런데 이것도 마찬가지다. 
누가 보아도 축생으로 태어나 임하는 경우는 
아무리 재주를 피워도
돈 천만원 이상을 벌기 힘들다. 

그래서 알고보면 대부분 축생은 
도살장 옆을 자신이 가장 평안하다고 느끼며 지낸다.
그런 곳을 신변 안전을 보호받고 안정감을 느끼는 공간으로 대한다.
그리고 그런 곳을 숙식을 편하게 해결하는 장소로 여기고 임한다. 

그곳은 다른 곳과 달리 안정적이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그 축생을 데려가려고 하면 
바로 나타나 보호를 해준다. 
그런데 알고보면 그렇게 보호해주는 이가 도살장과 대단히 밀접하다.
그러나 그 날이 되기까지는 이 분 이상 잘 대해주는 이도 거의 없다. 
식사 제공해주고 잠잘 곳 제공해주고 질병문제가 생기면 가장 잘 챙겨준다. 
그래서 그렇게 대하지 않을 도리가 없다. 
그리고 이것이 3 계6 도에서 생사를 받는 축생의 상황이다. 

그리고 자신의 입장도 그 사정이 마찬가지임을 잘 파악해야 한다. 
평소 안정감을 주고 평안함을 얻는 상태가 그와 성격이 같다. 
그래서 수행자는 이런 상태를 목표로 처음부터 하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다른 중생을 제도할 때도 중생들이 이런 곳을 향하도록 이끌면 곤란하다. 

예를 들어 유치원 생을 교육을 하는 입장이라고 하자.
그런 경우 유치원생이 자꾸 무슨 문제만 있으면 
부모를 찾는다고 하자.
그러면 교육을 하기 힘들다. 따라서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보게 된다.
이와 사정이 같다. 

그곳이 그 입장에서는 좋다고 보기 쉽다.ㅁ
그러나 계속 그렇게 임하면 나중에는 큰 문제상황에 처하게 된다. 
그리고 대부분  부모도 그 사정을 안다.
그래서 그렇게 임하지 않는다. 

사정이 마찬가지다. 
그런데 이 문제가 중요하다. 

자신이 궁핍하게 임하고 있는가의 첫 부분이 현실에서 중요하다. 
그런데 자신은 그냥 알 수 없는 운명에 의해서 그렇게 된 것으로 이해한다. 
그런데 그런 일은 세상에 없음을 먼저 잘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이것이 유가사지론에서 제시하는 '종성'의 문제와 맞닿아 있다. 

한 주체가 오랜 기간 
일정한 경향을 가지고 다른 생명을 대해 업을 행한다. 
자신은 이후 치매 상태가 되어 
자신이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 다 잊어 먹을 수도 있다.
그렇다해도 다른 이들은 그 주체만 대하면 그와 관련된 내용을 떠올리게 된다.
현실 사정이 이와 같다. 

스스로 되돌아 보면 제각각 평소 그렇게 다른 이들을 대한다. 
그래서 쉽게 사정을 이해할 수 있다. 

절대적 상대적 빈곤문제에 가장 치명적인 요소로 
선천적인 환경 문제를 떠올리게 된다.
그런데 이는 사실은 그 이전에 자신이 행한 업에 의해서 그렇게 주어진다고 이해해야 한다. 

또 나중에 처하게 되는 상황도 
지금 행하는 업에 의해 그렇게 주어지게 된다고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이 관계를 먼저 잘 파악해야 한다. 

그래서 처음 장면이 축사라고 하자.
그러면 그 상태에서는 별 재주를 다 부려도 별로 나은 내용을 기대하기 힘들다. 
그런 한계가 있다. 
그러므로 이것을 타개하려면 
이 부분부터 먼저 잘 해결해야 한다. 


현실을 놓고 보자. 
머리에 띠를 매고 대단한 각오를 하고 
한 30 년 불철주야 노력해 온갖 수단을 다해서 
재산을 모은다고 하자. 
그런데 모 재벌집안에 그저 태어난 아이보다 
더 많은 재산을 얻어내기를 기대하기 힘들다. 
심정상 그래야 마땅할 것 같지만, 현실적으로는 곤란하다. 

그나마 조금 경제 상황이 좋은 시기에 
이런 환경에 태어나서 그나마 다행이다.
그러나 만일 전쟁이나 내란으로 엉망이 된 상황에 
갑자기 태어났다고 해보자. 
아니면 연장이라고는 풀 조각 몇개 밖에 없는 곳에 태어나 임하게 되었다고
가정해보자.
그런 경우 그 이후 상황개선이 곤란하다. 

일반적으로는
교육이나 직업 기술 훈련도 잘 받고 
성실하게 노력하면 재산을 모을 수 있다. 
이런 내용을 마음에 들어한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부처님은 이를 다음처럼 제시한다.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성실하게 일하고 
장사를 하면 작은 재산을 모을 수 있다. 

그러나 큰 재산이나 지위를 얻는 방안은 그것이 아니다. 
이렇게 제시한다. 


소똥구리나 말똥구리나 꿀벌이나 개미 상황도 마찬가지다. 
이들은 대단히 열심히 분주히 임한다.
그러나 그 기본 상황에 한계가 있다. 
이것을 먼저 파악해야 한다. 
그래야 이 문제가 잘 해결된다. 
그리고 그것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아니;다.
그런데 마치 그것이 마치 방법인 것처럼 제시하면 곤란하다. 
물론 일단 마음에 들고 그럴 듯하다.
그러나 뜻하는 결과는 그렇게 얻지못한다. 

누구나 다 자신의 생명과 신체를 
우주보다 가치있다고 여기고 현실에 임한다. 

숫자로 표기하지 않으면 대강 높다고만 여기고 지나치기 쉽다. 

올해 국가예산액이 469 조라고 한다.
그러므로 자신의 생명과 신체가 469 조원을 넘는다고 할 것인가부터 살펴보자. 
물론 그 금액을 누가 주지는 않는다.
그러나 만일 준다면 그 금액을 받고 자신의 생명 신체를 희생시킬 수 있는가를 살펴보자. 
곤란하다. 
따라서 주관적으로는 자신의 생명이나 신체의 가치가 
적어도 469 조원을 초과한다고 여기게 된다. 
그러나 정작 어떤 사고가 발생하면
돈 몇천만원의 보험금도 받기 힘들다. 

우선 자신부터 
자신의 신체 재산에 대한 감가상각 계산부터 
하지 못하고 그냥 대충 임한다. 
자신이 아무리 집착하고 대해도 
결국 위와 같은 기본 자산이 0 이 된다. 

그리고 평소 자신이 이번 생으로 삶이 끝이라고 
0 이 된다고 이해한다고 하자. 

그렇다면 위 전제에서 하루마다 평균적으로 없어져가는 비용이
도대체 얼마인가부터 기본적으로 잘 계산하고 임해야 한다. 
어림잡아도 하루에 100 억원 초과 
시간당 대강 4 억원 초과의 현금액이 계속 없어져 간다. 
이렇게 대강 감가상각비용에 대해 계산을 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활동하면 기본적으로 그런 기본 자산이 계속 없어져 간다.
그런 상태에서 무언가 활동한다면 그로 인해 그 이상의 가치를 꾸준히 얻어야 한다. 

 
그런데 유가사지론에서 살피는 것처럼 
죽는다해도 다음 생에 업에 따라 생을 이어가게 된다고 하자. 
그런 전제에서는 다음 생에 받을 기본 환경이나 자신의 몸 상태 등을 
미리 잘 고려하고 평소 업을 행해야 한다. 

이는 마치 차를 구해 사업하는 경우와 같다. 
예를 들어 1 억원에 차를 구입해서 5 년간 사업을 한다고 하자. 
그런데 폐차가 되면 그동안의 사업활동으로
새차를 다시 구해서 계속 사업을 해야 한다. 
그래서 이것을 잘 계산해 고려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자동차가 폐차상태가 되는 시점에 곤란에 처하게 된다.
그런 경우 그간 활동해 얻은 수입으로는 
수레 정도 밖에는 얻지 못한다.

이는 생명의 경우는 사람이 죽고 난후 축생 곤충 벌레가 되는 상태와 같다. 
이러한 상태가 되면 대단히 곤란하다.

이는 유가사지론에서 제시하는 전제를 
받아들이지 않아도 마찬가지다. 
그런 경우에는 오해려 유한한 삶의 가치를 
더 높여 평가해야 할지도 모른다.

그런데 그런 비용을 들이고 정작 
꿀벌이나 개미가 얻는 가치 정도 밖에는 
얻어내지 못한다면 심각한 문제다. 

일단 일단 이런 기본적인 가치 계산을 고려해야 한다.
그런데 이런 문제를 아예 일체 의식하지 않으면 곤란하다.
그리고 단지 눈앞에 오가는 현금액만 초점을 맞추고 임하면 곤란하다.

예를 들어 하루에 100 만원 수입이 생긴다고 하자.
그런 가운데 다른 생명이 그로 인해 수없이 죽어나간다. 
이런 사업이 있다고 하자.
그런 경우 앞과 같은 입장에서는 이를 덮석 취하고 임하기 쉽다. 

하루에 100 억원을 초과하는 가치가 사라져 간다.
그런 상태에서 100 만원을 벌면 그래도 낫다고 잘못 여기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런 수입을 얻는 대신 
자신이 행한 업은 자신을 어떤 상태로 이끌고 가는가를 파악하지 못한다.
이처럼 당장 보이지 않는 내용들은 다 의식하지 못한다.
그래서 계산에 넣지 못하는 것이다. 
이것이 첫 문제다. 


풍요와 부를 구하는 문제가 바로 이 부분과 관련된다. 


그런데 이런 기본 가치 가격 계산부터가 안 된 상태에서 이를 추구한다.
그리고 당장 얻는 수입액만 초점을 맞추고 임한다. 

그런 경우에도 자신의 생명은 우주보다 가치가 높다고 여긴다. 
그러나 다른 생명은 10 만원도 안 된다고 잘못 여긴다.  
그런 이가 사고가 발생해서 장애가 일어난다고 하자.
그러면 마찬가지로 다른 이들도 그를 
10 만원 이상 평가를 하지 않게 된다. 
그래서 이 원리를 잘 이해해야 한다. 
그러면 그 그 반대 상황으로 쉽게 옮겨 갈 수 있다. 










문서정보 ori http://buddhism007.tistory.com/5537#1681 
sfed--유가사지론_K0570_T1579.txt ☞유가사지론 제35권
sfd8--불교경율논코너sp_2563_01.txt ☞◆vgtz1681
불기2563-01-04
θθ

 





















ॐ मणि पद्मे हूँ
○ [pt op tr]







Comments